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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
2000-2018.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99대 황제로 마지막 황제.
98대 황제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11번째 황자.
전세계를 폭압과 패악으로 진동시킨 유사 이래 최악의 폭군.
친어머니이자 제5황후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가 테러로 인하여 사망한 후, 그 참사에서 시력과 다리를 잃은 친여동생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와 함께 일본에 볼모로 보내졌다가 일본 점령전 이후 실종되었다. 8년 후, 여동생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가 발견되면서 생존설이 대두되었다.
모종의 공무로 출타한 샤를 황제가 실종되고 1개월 후, 황도 펜드래곤에 황명으로 모든 황족들이 소집되었는데, 이때 샤를 황제가 아닌 를르슈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이 98대 황제인 샤를 지 브리타니아를 살해하였다고 공표했다. 를르슈는 일본인 출신 쿠루루기 스자쿠를 신설한 최상위 작위인 나이트 오브 제로에 임명하고, 모든 황족들의 만장일치로 99대 황제에 등극하였다. 이 충격적인 즉위식은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으며, 를르슈 황제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완벽한 정권 장악에 대하여 어떠한 사가들도 그의 권력 찬탈 경위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지 못하다.
를르슈가 샤를을 죽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어머니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 암살 사건 및 자신이 볼모로 끌려간 일본에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에 대한 반감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높은데 초기에 그가 황족들을 모두 평민으로 강등시킨것을 보면 이로 인해 브리타니아 황족들을 진심으로 증오하게 되었을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복형 슈나이젤과 친동생 나나리 또한 없애버리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알수가 없다.
제위에 오른 를르슈 황제는 귀족제도를 폐지하고 황족들을 평민으로 강등시키는 등의 매우 과격한 개혁을 추진하여 브리타니아 전역에서 반란이 잇달았다. 황제는 이를 모두 무력으로 제압한 후 초 합집국 참가를 표명하였다. 회담은 중립지대가 된 일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때 황제는 쿠루루기 스자쿠를 동원하여 회담장을 장악하고 각국 대표를 인질로 잡는 만행을 벌였다.
이때 브리타니아 황족 중 유일한 반대자였던 전 제위계승권자 2위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의 기습으로 황도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이후 일본에서 를르슈 황제군과 슈나이젤을 중심으로 연합한 초합집국군과 전쟁이 벌어졌으며, 격전 끝에 황제가 직접 슈나이젤을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내어 승리를 거두었다. 승전 후 초 합집국의 최고평의회 의장직을 겸임함으로서 역사상 최초의 완전한 세계정복을 달성하였다.
승전 2개월 후, 황제는 일본에서 포로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벌이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흑의 기사단 CEO 제로에게 기습적으로 살해당하였다. 이후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은 합중국 브리타니아로 재편되었으며, 폭군 를르슈 황제의 죽음과 함께 전세계의 전쟁 또한 종결되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는 퍼레이드 중, 제로가 를르슈 황제에게 가격한 부위가 흉부가 아닌 복부라는 점, 살해된 를르슈 황제의 시신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점 등을 들어, 생존하여 있다는 학설을 내세우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이 학설에 크게 비중이 실리지는 않고 있다.
1.1 를르슈 람페르지 설
99대 황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가 일본에서 실종된 후 제위를 찬탈하기까지의 기간 동안의 행적이 불분명하여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데, 과거 에어리어11로 지칭되었던 일본에 설립된 사립 애쉬포드 학원에서 신분을 숨긴 채 생활을 했을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애쉬포드 학원을 설립한 애쉬포드 가문은 를르슈 황제의 친모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와 친밀한 관계가 있었으며, 또한 애쉬포드 가문과 를르슈 황자와 혼약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를르슈 람페르지는 현재 실종상태다.
를르슈 황제가 실종되었던 일본에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 이름과 용모가 같다는 점, 부모가 없다는 점, 결정적으로 그의 총애를 받았던 쿠루루기 스자쿠 역시 애쉬포드 학원에 재적한 적이 있다는 점과 람페르지라는 성이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예전 성이었다는 기록도 이 설에 힘을 실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황제 즉위 당시 쿠루루기 스자쿠와 함께 입고 있던 옷이 애쉬포드 학원의 교복이었다는 점은 이 설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를르슈 람페르지는 매우 예의바르고 온화한 성품이어서 황제의 폭정과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증언이 대부분이다. 또한 람페르지는 108명의 여학생과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여성편력이 심했으나, 를르슈 황제는 제위 기간 동안 전혀 여성과의 관계가 없어서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를르슈 람페르지에게는 현재 실종 상태인 2살 연하의 남동생 로로 람페르지가 있었다고 하여 반론의 또다른 근거가 된다.
그러나 에쉬포드 학원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로로 람페르지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대신 나나리 람페르지라는 여동생이 존재하였다고 한다. 또한 나나리 람페르지 역시 이름과 용모가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와 동일하며, 부모가 없었다라는 점에서 를르슈 람페르지가 황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라는 설에 비중이 주어지고 있다.
1.2 평론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가 유사 이래 최악의 폭군이라는 것은 사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그의 사망 이후 전세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었다는 점에서 를르슈 황제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
대체적인 의견은 를르슈 황제가 인류의 탐욕과 야욕의 화신이었으며, 그의 최후로 인하여 인류는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근원적으로 재고하는 계기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를르슈 황제가 인류의 죄악을 홀로 짊어지고 죽음으로써 인류의 죄를 대속한 새로운 그리스도로서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한 의견 또한 그의 행적을 긍정하는 것은 아니며, 를르슈 황제를 죄악의 화신으로 규정한다는 점에서는 대체적인 의견과 큰 차이가 없다.
를르슈 황제의 죽음으로써 구현된 평화에 대하여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경우도 있다. 를르슈라는 한 인간의 소멸이 인류 개개인에게 내재된 모든 탐욕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평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결국 합중국 브리타니아에서도 분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로는 초합중국이 분열되어, 인류는 다시 과거의 분쟁 상태로 되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1.3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 제로 동일인물 설
제로 활동 당시 제로의 목소리가 황제 를르슈의 목소리,신장등이 동일하다는 점으로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제레미야 고트발트가 흑의 기사단에서 활동하다 갑자기 황제 를르슈에게 충성을 다하였다는 점, 또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가 친어머니이자 제5황후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가 테러로 인하여 사망한 후 황제와의 면담, 황위계승권을 버리겠다고 선언했다는 기록들로 보아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에 대한 반감으로 자신을 제로라는 가명을 이용하여 대외에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려한 것이 아닌가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2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첫 대표.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를르슈의 친여동생.
(2003-)
친어머니이자 제5황후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사망 사건 당시 크나큰 충격을 받아 두 눈과 다리의 기능을 상실했으며, 이후 친오빠인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와 함께 일본에 볼모로 보내졌다. 이후 일본 점령전에서 행방불명되었으나 8년 뒤 생환하였으며 이후 급작스럽게 에어리어11(일본)의 총독에 취임했다.
앞도 보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데다가 8년 만에 돌아온, 그것도 15세에 불과했던 어린 황녀를 에어리어11의 총독에 갑작스럽게 임명한 샤를 황제의 의도는 아직까지도 알 수 없다.
행정특구 일본을 주장하였으나 제로와 흑의 기사단의 저항으로 실질적으로는 무산되었으며, 나중에 슈나이젤의 반란시 발사된 프레이야에 휩쓸려 다시 행방불명이 된다.
하지만 슈나이젤과 함께 다모클레스를 운용한 것이 밝혀지고 슈나이젤에 의해 제100대 황제로 추대된것으로 인하여 반란 진압 이후 반역죄로 처형이 결정되어 비참한 모습으로 승전 퍼레이드에 끌려나왔지만, 처형 직전 등장한 제로에게 구출된 뒤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대표가 되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한 제로에게 절대적인 신뢰관계로 평생 그의 보필을 받았다.
다리와 달리 시력을 잃은 것은 심인성이었는데, 를르슈 황제가 살해당할 때쯤엔 회복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시력이 돌아왔는지는 밝혀진 것이 없다.
슈나이젤 편을 들어 를르슈 황제에 대항했다고는 하나 그 두 남매가 사이가 확실히 어땠는지 알려주는 기록은 없다. 같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행방불명되었던 8년 간의 기록이 공백이다. 대항 자체에도 감정적으로까지 사이가 나빴다는 기록은 보이지 않으며, 를르슈 황제 살해 당일 살해된 직후의 친오빠인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에 대한 행동을 근거로 감정으로서는 긍정적으로 보아야 하는것이 맞다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3 제로
에어리어11(일본)의 레지스탕스 흑의 기사단의 총사령관이었던 자. 초 합집국 최초의 제창자. 일단 역사상에서의 첫 등장은 2017년이다.
어느 날 갑자기 에이리어11에 나타나 총독이자 제3황자인 클로비스 라 브리타니아를 암살한 것을 시작으로, 강력한 카리스마와 지휘력을 발휘하며 흑의 기사단을 설립. 지략과 교묘한 전술로 브리타니아 제국에 큰 피해를 입혔다.
수많은 요인을 죽음에 몰아넣었으며, 단신으로 총독부에 잠입해 총독 클로비스를 처치하는 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나이트메어 프레임에 몸소 탑승하여 스스로 상당한 공적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의 공적이 전용 나이트메어인 가웨인이나 신기루의 초월적인 성능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하지만, 당시 기록에 따르면 무뢰나 서덜랜드에도 탑승하였고 그의 전용기까지 준비되어 있었다고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당한 베테랑 파일럿이었을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의 일레븐 학살 계략이었던 특구 구상에 동조하는 듯이 보였지만, 유페미아가 본성을 드러내 학살을 시작하자 곧바로 그녀를 처단했다.
이후 제국에 대한 총궐기를 시도한 블랙 리벨리온 사건을 총지휘하여 잠깐이나마 도쿄 조계의 지배권을 손에 넣고 당시 총독 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에게 치명상을 입혔으나 갑작스레 실종되었고, 제국 측에서 쿠루루기 스자쿠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1년 뒤 바벨 타워를 부수며 중화연방의 영사관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이 시점에서 다른 인물로 대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나나리 비 브라타니아의 제2차 특구 구상에도 동조하는 듯이 보였으며 스스로 국외 추방을 요청했으나, 제로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로 의상을 준비해주는 100만의 제로 작전으로 흑의 기사단과 함께 국외로 이주하여 중화 제국에 해방구를 마련했다(이 사건은 제로가 한 개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뛰어난 무장을 칭하는 호칭이라는 설을 뒷받침 해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 중 하나이다).
중화연방의 당시 천자와 오듀세우스 우 브리타니아의 결혼식장에 난입, 천자를 유괴하여 브리타니아와 중화의 동맹을 막았으며, 이는 사전에 쿠데타를 기획하고 있던 리 신쿠와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예전부터 주장하던 초 합집국 구상을 실현에 옮겨 브리타니아군과 건곤일척의 일전에 돌입하였지만, 도쿄 조계 공방에서 프레이야에 휩쓸려 행방불명된 이후 사망했다고 공표되었다.
그러나 99대 황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의 승전 퍼레이드에 갑자기 나타나 단신으로 삼엄한 경비를 뚫고 황제를 암살하여 세계를 독재로부터 구원하였으며, 이후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대표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와 함께 세계를 평화로 이끄는데 공헌하였다. 중화연방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 다른 인물로 대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이 때도 그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늘 가면을 쓰고 있었기에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으며, 심지어 그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애초에 모든 제로가 동일인물인지조차 불명확하다. 너무도 뛰어나기에 존재 자체가 의심되는 인물인 것. 민중이 원하는 정의의 영웅상으로 이루어진 허구의 존재라는 설도 있다. 모든 제로의 공통점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만든 기적을 선보였다라는 점과 심각할 정도의 이상주의자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뛰어난 전략가나 무장과 민중이 꿈꾸는 이상주의자상을 결합해서 만들어진 하나의 기호였을 뿐이라는 논리가 이 설의 골자.
그러나 목소리가 동일한 남성의 목소리였다는 점, 당시 기사단원들의 증언으로 곁에 언제나 녹색 머리의 여성이 존재했다는 점, 또한 흑의 기사단의 지략이 모두 제로에게서 나왔다는 기사단원들의 증언으로 보아 반박되며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제로가 단 한명의 남성이라는 학설이 부상하고 있다.
야사에 따르면 제로의 곁에는 언제나 녹색 머리의 여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기사단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런 여성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생각된다. 당시 기사단 내부에서는 제로의 정부로 취급받고 있었다. 하지만 블랙 리벨리온 이후 제로의 1차 공백기 동안 흑의 기사단을 유지하는 데에도 상당한 공헌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문제는 그 이외의 사실은 일절 알려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름조차도. 도쿄 조계 공방 이후 제로의 곁에서 그런 여성이 있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으므로 프레이야에 휩쓸려 사망한 것은 아닌가 추측만 무성할 따름이다.
4 쿠루루기 스자쿠
2000-2018
어렸을 적엔 쿄토6가의 일원으로서 후일 흑의 기사단의 간부가 되는 토도 쿄시로에게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브리타니아에 의해 일본이 점령된 후, 명예 브리타니아인으로 군에 입대.
브리타니아와 일본의 전투가 벌어질 무렵 쿠루루기 겐부 수상이 원인 불명의 이유로 급살되었고, 스자쿠는 브리타니아에게 예상 외의 환대를 받았기 때문에 스자쿠가 브리타니아의 사주를 받아 아버지인 겐부를 살해하는 패륜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스자쿠는 이전부터 브리타니아인과 친하게 지내왔다는 기록이 발견되고 있어서 이미 브리타니아와 커넥션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설득력이 높다.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는 것은 인륜을 초월한 일이나, 극악무도한 스자쿠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게토 점령전 때 총독이었던 클로비스 라 브리타니아 암살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었는데, 이때는 겐부의 살해범이 스자쿠라는 사실이 은폐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영웅으로서 주목받아 형이 집행되기 직전 흑의 기사단에게 구출되었다. 그러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굳이 기사단을 떠나 브리타니아군으로 복귀했는데, 일본에 대한 이유없는 증오가 깊었다고 설명하면 이 또한 아귀가 맞는다. 이후 뛰어난 디바이서 소양으로 나이트메어 프레임 랜슬롯의 파일럿으로 선발되었으며 후일 학살황녀로 유명해진 유페미아에 의해 기사 작위를 받게 되는데, 후일의 행적으로 볼 때 그가 가진 일본에 대한 증오가 유페미아와 그 뜻이 맞아 발탁되었다고 보는 학자들이 많다.
이후 흑기사단의 CEO 제로를 체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워, 말소된 학살황녀의 기사였다는 추문에도 아랑곳 않고 샤를 황제는 스자쿠에게 나이트 오브 세븐의 작위를 내렸다. 스자쿠는 샤를 황제의 기대에 응하듯 각지의 전장에서 큰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EU 전선에서 슈나이젤의 지휘 아래 '브리타니아의 하얀 사신'이라는 이름으로 큰 악명을 떨쳤다.
EU가 격파된 후에는 에이리어11의 총독이 된 나나리 리 브리타니아의 경호를 위해 다시 에이리어 11로 향했다.
작위를 내려준 것에는 감사했는지 샤를 황제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으며 다른 나이트 오브 라운즈와의 사이도 좋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과연 그의 통찰대로, 스자쿠는 샤를 황제를 살해한 희대의 폭군인 99대 황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의 권세를 등에 업고 기존까지 기사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 나이트 오브 원보다도 더 높은, '나이트 오브 제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스자쿠는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4명을 단신으로 숙청하는 실력을 과시하며 를르슈의 권좌를 확고히 하였으나, 슈나이젤의 반란 진압 중 흑의 기사단 측 에이스였던 코우즈키 카렌의 홍련 성천팔극식에게 패해 전사하였다. 오로지 권력을 지향하며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던 자의 최후였다.
나이트메어의 조종 실력 뿐만 아니라 신체능력도 범인을 월등히 초월하는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센트리 건을 맨 몸으로 제압했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
일본인에게는 천하의 매국노라 불리며 매우 평가가 좋지 않다. 브리타니아인에게도 반역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EU에서도 브리타니아의 하얀 사신으로 유명해 듣기만 해도 치를 떤다고 하는 등 전세계인에게 를르슈의 압제에 앞장선 극악무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5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
2001.10.11~2017.12.10
브리타니아 제3황녀로 사망 당시 에이리어11의 부총독이었으며, 행정특구 설립을 통한 자치권 부여를 미끼로 일본인들을 대량으로 학살해서 학살황녀라는 명칭으로 불린 희대의 살인마. 일본인들을 지키려던 제로에 의해 살해당했다. 극악무도한 브리타니아의 하얀 사신으로 유명한 쿠루루기 스자쿠를 발탁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 잔학성으로 인해서 브리타니아 황적에서는 말소되었다. 그러나 당시 에어리어11의 총독이던 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와 친자매지간이었고 코넬리아가 이전에 사이타마 게토의 학살을주도했기에 언니에게서 영향을 크게 받았던것으로 추측된다.
1년 후 에어리어11의 총독이 된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후에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첫 대표)가 주장한 행정특구 일본을 먼저 주장하였으나, 이는 학살을 벌이기 위한 구실이었을 뿐이었다. 쿠루루기 스자쿠를 발탁한 것도 위장 중의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다.
브리타니아의 폭압적인 통치는 각지에서 악명을 떨쳤지만, 오직 학살을 벌이기 위해서 거짓말까지 하며 식민지인을 모아 스스로 총을 휘두른 잔학한 경우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
6 제레미아 고트발트
(1989-)
샤를 - 를르슈 연간의 미스터리 그 자체가 뭉쳐있다고 해도 좋을 정체불명의 인물.
브리타니아의 명문인 고트발트 변경백 가문에서 탄생한 그는 젊은 기사로서 황후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를 경애하고 황제의 검인 나이트 오브 원이 되고자 했던 야심찬 청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첫 임무는 하필이면 지금까지도 역사가들의 분쟁이 심각한 아리에스 궁의 마리안느 호위였고, 경애하는 황후를 자신의 호위 임무에서 잃은 그는 큰 비탄에 잠겼다고 한다. 후일의 괴이한 행적은 어쩌면 이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정신 장애를 일으켰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후 첫 임무에서 큰 실패를 하긴 하였으나 나름대로 순탄한 진로를 걸어가던 그에게 큰 분기점이 된 사건은 일본에서의 를르슈, 나나리 남매 사망 사건이었다. 아리에스 궁 사건은 그에겐 큰 충격이었기에 그의 자식들이었던 남매를 또다른 호위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는지, 눈앞에 다가온 승진 기회마저 내팽개치고 휴가를 신청해 일본으로 애도를 표하러 떠났다.
이후 일본이 에이리어11로서 브리타니아의 식민지가 되자, 당시 브리타니아인의 순혈주의를 표방하던 순혈파는 제레미아의 행동에 큰 감명을 받아 그를 리더로 추대하였다. 순혈파는 그의 지휘에 따라 총독부 내에서 큰 세력을 차지하게 되고, 제로에 의한 총독 암살 사건이 일어나자 제레미아는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의 무능한 총독 대리였던 바트레 아스피리우스 장군을 실각시키고 총독 대리가 된다. 이후 총독 암살로 인한 혼란을 정리하고자 마침 군에 있었고 당시 작전에도 참가하였으며 가족 사항이 죄를 덮어씌우기에 알맞았던 쿠루루기 스자쿠를 총독 암살범으로 지목하고 처형하려 하였다.
이것으로 순혈파와 그의 위치는 확고해진 것으로 보였으나, 스자쿠를 재판장으로 보내기 전에 벌인 카 퍼레이드에서 제로의 오렌지 협박에 자신의 변경백 작위까지 걸며 "전력으로 그들을 놓쳐라!"라고 말하면서 스자쿠를 넘겨주고 그를 도망치게 내버려두어, 순혈파와 함께 그 위상이 크게 추락하였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오렌지 의혹에 수도 없이 시달리게 된다. 이 부분은 현재까지도 언쟁이 줄기차게 일어나고 있는 부분인데, 당시의 행적이나 기록에 제레미아가 저항군과 내통하고 있었음을 가리키는 내용이 전혀 없으며 그가 그런 내통을 할 이유도 없는데 위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후 그는 오렌지로 불리며 3계급이 강등되어 일반 나이트메어 조종사에 가까운 위치로 격하되었고, 마침내는 나리타 공방전에서 실종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다른 순혈파들과 갈라져서 서로를 원수 취급하게 되었고 비렛타 누는 아예 제레미아를 떠나 방랑하다 오우기 카나메와 내통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후 그가 다시 역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상당한 세월이 지난 이후 도쿄 조계 공방전에서였는데, 그 어떤 증거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내통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흑의 기사단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었다. 당시 사용된 기체가 블랙 리벨리온 당시에 목격된 기체와 유사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나리타 공방전 이후 활동했다는 설도 있으나 믿기 힘들다.
게다가 이 와중에 더욱 놀라운 것은, 프레이야의 첫 폭발 이후에는 갑자기 흑의 기사단을 떠나 99대 황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의 심복이 되어 귀족 처단에 앞장서고, 반황제파 저항군을 토벌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매수설과 정신착란설이 주장되나 확증이 없다. 게다가 도쿄 조계 공방전에서 죽은 쿠루루기 스자쿠의 뒤를 이어 나이트 오브 원으로서 충실히 활동했다는 사실은 더욱 저 두가지 설을 모두 부인하게 한다. 를르슈 람페르지 황제설을 주장하는 일부 학자들은 제레미아가 순혈파로 활동하던 시기 일본에 숨어있던 를르슈와 은밀히 접촉하였으며, 이후의 모든 행동은 를르슈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믿기 힘들다.
항간에는 제레미아의 심복이었던 비렛타 누가 오우기 카나메와 접촉하던 점을 근거로 무언가 커넥션이 있다는 설도 내세우고 있으나 이 당시 비렛타 누는 단독으로 제로의 정체를 밝혀내고 남작 작위까지 얻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세 사람의 상관관계는 더더욱 설명하기 힘든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황제 암살 이후에는 폭군 를르슈의 충복으로서 대죄인으로 취급받았기에, 암살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는 형식으로 물러나 전 나이트 오브 라운즈인 아냐 아르스트레임을 양녀로 삼아 일본의 와카야마에서 귤 농장을 경영하며 조용히 말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오렌지와 비슷한 종류의 과일인 귤을 재배했다는 점에서, 이 인물의 미스터리함은 마지막까지 그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다.
7 오우기 카나메
(1991~)
합중국 일본의 초대 수상. 흑의 기사단의 창립 멤버이자 사무총장이었으며 일본 해방의 영웅.
본래 교사출신으로 일본이 점령당한 후, 코우즈키 나오토 그룹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했으나 코우즈키 나오토가 전사한 후 레지스탕스 그룹을 이어받게 되었다. 코우즈키 나오토와는 본디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여동생인 카렌과도 친분이 깊었다고 한다.
에어리어 11 초대 총독 클로비스 라 브리타니아의 신쥬쿠 게토 학살 때 가장 용감하게 저항한 레지스탕스 그룹이었고 이를 통해 제로의 눈에 들어 흑의 기사단 창립 멤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제레미아 고트발트의 쿠루루기 스자쿠 처형때 제로와 함께 의장차량을 몰고 나타나 쿠루루기 스자쿠를 빼내는데도 일익을 담당했고 반발하던 멤버들을 중재하며 제로를 끝까지 믿어보자고 했던 사람도 그였다고 한다.
이후 조직이 커지면서 제로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부사령관에 임명되었고 브리타이아인 혼혈아 에이스와의 친분 덕에 새로 조직에 들어온 브리타니아인 방송기자 디트하르트 리트와 해방전선 출신 토도 쿄시로간의 의견다툼도 조정하기도 했다.
이후 한 브리타니아 여성을 구출하여 보호했다고 하는데 그녀가 바로 후에 그의 부인이 되는 비렛타 누이다. 지극정성으로 보호하며 정분을 쌓았지만 그녀는 브리타니아군의 장교인데다가 순혈파 출신이었기 때문에 블랙 리벨리온 당시 대립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총상도 입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사람은 정을 버리지 못했다고 하나 이는 이후의 이야기이고 제로의 귀환 이후 특히 제로를 의심하던 토도 쿄시로의 심복들이나 다른 단원들을 규합하여 제로를 믿어보자고 하는 등 여전히 제로에 대한 신뢰를 이어나갔다.
이후 중화연방으로 향하는 길에 비렛타 누가 총을 들고 길을 막는 바람에 동료들과 대립이 있자 충돌을 막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그녀는 오우기의 포용력에 감화되어 순혈파의 이념을 버리고 흑의 기사단으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프레이야 탄두 폭발 이후 슈나이젤과 비밀 외교 교섭이 있었다고 하는데 디트하르트와 갈등이 있었고 주먹싸움까지 갔다고 하나 정황은 알수 없고 제로가 사망한 후 그는 제로에 대해 어떤 말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자료가 없어 미스테리에 싸여있는데 디트하르트가 이후 슈나이젤 진영에 간것으로 보아 그가 본래 스파이가 아니었었나 하는 설도 돌고 있다.
이후 를르슈 황제가 등장하여 초합집국 가맹 의사를 밝히자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 이는 브리타니아의 악행 때문에 의심이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비렛타 누가 자신의 아이를 가지자 피난 시키고 를르슈 황제와 최후의 전투에 참여하였으나 패하였고 결국 체포되어 처형당할뻔 하였으나 를르슈 황제 처단 이후 구출되어 합중국 일본 초대수상 자리에 올랐다.
브리타니아인에 대한 증오심을 거둬두고 리더의 동생인 코우즈키 카렌을 포용하고, 순혈파 출신인 비렛타 누를 아내로 삼는 등 포용력 넓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포용력과 이해력이 바로 해방 후 합중국 일본 초대 수상이 될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할수 있겠다.
8 비렛타 누
(1991~)
합중국 일본 초대 영부인. 본래 평민 출신으로 기사에 임명되었으며 그쪽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제레미아 고트발트의 슬로건을 따라 순혈파에 가담했었다.
하지만 오렌지 사건과 함께 순혈파는 나락으로 추락해버렸고 그녀는 이후 제로의 행방을 찾아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바다에 빠져 기억을 잃었는데 후에 남편이 되는 오우기 카나메에게 구출되었다고 한다.
이후 치구사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블랙 리벨리온 당시 기억을 되찾았지만 당시에는 흑의 기사단 부사령관과 브리타니아군 장교라는 입장 차이 때문에 결국 오우기와 대립하게 되었고 총상을 입히고 떠났다한다.
이후 쿠루루기 스자쿠와 함께 제로의 정체를 밝혀낸 공으로 남작 작위를 얻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애쉬포드 학원의 체육교사로 부임했다. 이는 그녀 스스로 말하길 본래 교사일을 했던 오우기 카나메의 영향이라고 하니 그를 쏘앗음에도 그에 대한 마음은 남아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제로의 귀환과 함께 오우기 카나메가 탈출하자 100만인의 제로 사건 당시 그를 찾고자 하였지만 오우기의 동료들과 총을 겨누는 상황에서 오우기 덕에 사태는 넘어갔다 한다.
이때부터 그녀는 본격적으로 순혈파의 이념을 버리고 오우기 카나메와 본격적으로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결국 중화연방으로 탈출하여 흑의 기사단에 합류하였다.
프레이야 탄두 이후 제로와 샤를 지 브리타니아가 사라지자 슈나이젤, 코넬리아와 흑의 기사단이 거래를 하면서 정식으로 멤버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가 황제로 즉위하자 오우기는 자신의 아이를 가진 그녀를 피난시켰으나 남편은 패하여 총살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이때 그녀는 코넬리아 및 흑의 기사단 잔당들과 레지스탕스를 결성하여 를르슈가 암살되는 현장에서 오우기를 구출했고 정식으로 결혼하여 퍼스트 레이디가 되었다.
흔하다면 흔하지만 흑의 기사단의 부사령관과 순혈파 장교의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 때문에 이 이야기는 지금도 수많은 로맨스의 소재가 되고 있다.
9 샤를 지 브리타니아
(1955~2018)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제98대 황제.
브리타니아의 정복전쟁을 시작한 인물로 세계 각국을 정복하여 에어리어로 삼고 정복한 나라의 국민들을 넘버즈라는 명칭 하에 숫자로 부르는 등 전세계의 원성을 산 인물이다. 결국 이러한 정복전쟁은 EU와의 싸움을 부르게 되었다.
를르슈가 극악한 폭군이었다고 하나 그가 재위기간동안 보여준 폭정을 다른 형태로 완성한 것일 뿐이라는 사실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또한 를르슈는 초반 개혁정책 때문에 그래도 일각에서 옹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샤를은 그러한 옹호도 없다는 데서 이 인물의 극악함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겠다.
그는 인간의 불평등을 합리화하는 연설을 아들 클로비스의 장례식에서 공개적으로 떠들고, 인류의 도덕을 위선이라 비웃고 강함을 인류의 미덕으로 삼으려 하는 등 전형적인 폭군의 행태를 보였다.
이는 전세계의 반발로 이어져 제로의 부활과 중화연방 붕괴 이후, 구 중화연방, 그리고 EU 일부는 힘을 합쳐 초 합집국을 결성하여 브리타니아에 대항하게 되었다.
그는 초 합집국 결성일 당일 제로를 도발하였으나 그의 이어지는 폭정에 프레이야 탄두 폭발 이후, 차남이었던 재상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가 코넬리아, 나나리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아버지 샤를에게 반기를 들게 되었다. 이때 쿠루루기 스자쿠가 그에게 황제 살해의 뜻을 밝혔고, 슈나이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받아들였다고 한다. 다만 쿠루루기 스자쿠는 그가 아닌 를르슈를 따라 반란을 일으켰기에 나중에 전사하게 된다.
도쿄 결전 이후 한달간 그의 행방은 알수 없게 되었는데 일본에 볼모로 보낸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에게 살해되어 시신도 찾을수 없게 되었다. 그를 시해하고 황제 자리에 오른 를르슈는 그를 증오하여 그의 기념물을 흔적도 없이 파괴해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샤를을 죽인 를르슈 역시 샤를과 다를것 없는 폭정을 펼치다 제로에게 살해당했고 그 이후 나나리가 브리타니아의 대표가 되고 나서도 샤를은 복권되지 않고 황제제도가 폐지되는 등 그의 정치 사상은 브리타니아에서도 전면으로 부정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