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 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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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8 노멀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1]98 오메가 루갈 다크 제노사이드2002, 2002UM 강 제노사이드 커터

들어오면 루갈들이 갑자기 방방 뛰고있다

1 개요

KOF의 보스 캐릭터 루갈 번스타인가장 대표적인 대공기 필살기. 살짝 뛰어오르며 한 발을 올려 베듯이 원 형태로 차는[2] 루갈의 상징적인 필살기이며, 후에 아들인 아델하이드 번스타인도 쓴다. (그러나 아델하이드가 쓰는 기술의 정식 명칭은 G.크라이스로서 엄밀히 말하자면 제노사이드 커터는 아니다. 모션은 거의 같지만.)

일반적인 대공기와 달리 판정 범위가 매우 넓고 쓰고 난 후의 딜레이가 거의 없으며, 빠른 발동과 압도적인 공중판정을 지닌 개사기 기술로 루갈을 개캐로 만들어 준 기술이기도 하다. 커맨드도 쉽다. 일반 버전일때도 사기인 이 기술이 보스 버전일때는 한방에 1/2 정도의 에너지를 까기도 한다.

2 시리즈별 특성

시리즈가 갈수록 1히트씩 히트수가 늘어나는 필살기다. 커맨드는 94는 ↓↘→ + B or D, 95가 ↓↙←↖ + B or D, 그 이후는 →↓↘ + B or D.
시리즈별로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2.1 KOF 94

94에선 선택불가 보스 캐릭[3]인지라 판정과 위력이 그야말로 개사기. 발동시 전신 무적에 게이지가 MAX가 아님에도 한 대 맞으면 체력이 반 이상, 풀피의 60%가 날아간다. 게이지 MAX시에는 풀피의 80%. 워낙에 강력했던지라 물건너에서도 발음이 유사함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제노사이드… 이겼다!(ジェノサイド…勝った!)라는 네타가 있을 정도. 94 RE-Bout에서는 공격력이 당연히 하향.

2.2 KOF 95

95에서는 루갈이 선택 가능하게 되면서 아케이드에서 쓸 수 있게 되었는데, 94보단 약화되었다하더라도 노게이지시엔 풀피의 30%, MAX시에는 풀피의 50% 정도가 날아가는 위력을 선보인다. 점프 강킥 - 서서 강펀치 - 제노사이드 커터의 콤보로 체력을 2/3 이상 빼면서 기절까지 시켜버린다. 게이지 MAX시에는 넉백 때문에 점프 공격을 역가드로 넣어야 하지만 동일 연속기가 들어가면 즉사. 대신 무적 판정이 사라지고 판정 자체는 상당히 좋으나 피격판정이 커져서 같이 맞는 경우가 많이 나올 정도로 약화되었다는 점은 그나마 양심적...인 것처럼 보였으나 문제는 가캔. 커맨드가 247이라서 대공기로 빨리 입력하기가 어렵고 뒤로 헛점프를 할 가능성도 있어서 그다지 좋은 커맨드는 아닌데 파워MAX가되면 이야기가 다르다. 도중에 가드방향이 들어가기에 상대가 공격시에 24를 입력해서 가드를 하고 가드하는 즉시 7+킥버튼을 입력하면 엄청 여유롭게 가캔이 된다. 그리고 대미지는 50%를 날려버리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뭘 내밀 수가 없게 된다. 루갈을 고성능 회피공격+무한콤 조합의 쿄와 함께 95 양강으로 올려놓은 일등공신. 덕분에 97의 폭주 이오리와 함께 리얼 파이트의 주범으로 악명 높았다. 94에서는 고를 수 없어서 맞아도 보스니까 아프겠거니 하는데 95에서 상대가 루갈을 골라서 이걸 두어 방만 맞으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2.3 KOF 97

96 과 97 에서는 루갈이 등장하지는 않았는데, 엉뚱하게 오로치가 제노사이드 커터와 동일한 기술을 쓴다. 단지 이쪽은 기본기(지상 B or D)에 제자리 시전. 강은 그냥 기본기라 가뎀이 없지만, 맞고 날아가서 끝이다. 근데, 문제는 B. 필살기 판정으로 가뎀도 있는 데다가[4], 공중에서 맞지 않은 이상 다운되지 않지만 약 기본기 주제에 상대에게 주는 딜레이가 끝내주기 때문. 끝에 걸쳐서 맞아도 혼이 들어가서 걸레짝이 되거나 특히 규를 조합하는 순간... 이런 거 몰라도 상관없지만 스턴치도 기본기의 수준을 초월했다. 훗날 NBC의 미즈치와 98UM의 오로치가 이 기술을 서약이라는 이름의 필살기로 들고와 버렸다. 그것도 제노사이드 커터와 커맨드가 동일한 →↓↘ + B or D 로.

2.4 KOF 98, KOF 98UM

98 노멀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는 약으로 쓰면 95처럼 살짝 뜨고 강으로 쓰면 화면 높이 치솟는데 둘다 빈틈이 비슷하고 차라리 강으로 쓰면 상대방이 연속기 타이밍을 놓쳐 공중에서 맞아서 되려 덜 얻어 터진다. 그런고로, 98에서의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의 이용법은 대공기나 연속기가 아니라 '같이 맞기'이다. 강 제노사이드 커터의 경우 같이 맞아서 1히트한 경우 상대방을 수직으로 상승시킨다. 이 상태시 루갈이 맞은 공격이 넘어지는 공격이 아닐시에 수직으로 뜬 상대에게 초필살기 같은 다른 기술을 넣어주는 것이다. 약은 더 처참하다. 이팩트는 크고 아름다운데 딥스위치나 툴을 이용해서 판정박스를 보면 공격판정이 아랫쪽에만 있다. 절대로 대공기로 쓸 수 없는 수준이지만 뭐에 쓰라는 것인가 생각해 보면, 강 제노사이드 커터가 앉은키 작은 캐릭터에게는 스치지도 않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지상쪽 리버설로는 눈물을 머금고 써야한다는 것으로 이래저래 개안습 눈물이 철철 흐른다. 98UM에선 상향되어 쓸만해졌다. 다만 판정이 전방에만 있는 문제는 여전해서 자신구석일때는 근접약손으로 대공을 처리해야 했다.

오메가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는 이름이 다크 제노사이드로 바뀌면서 마지막에 반대쪽 발 올려차기의 추가로 3히트짜리 기술이 되며 데미지도 대폭 상승한다. 판정도 물론 사기급. 하지만 판정이 전방에만 있는 문제는 여전해서 이오리의 강 귀신 태우기와 치즈루의 천신의 리, 마리의 버티컬 애로우엔 영 좋지 않은 곳을 처맞고 털린다.

2.5 KOF 99

99에서는 루갈의 오마쥬성 캐릭터의 크리자리드가 라이징 다크 문이라는 기술로 따라 했다. 이팩트나 모션을 보면 그냥 제노사이드 커터를 손으로 시전하는 거다. 성능은 무적떡칠로[5] 인해 최강 그자체.

2.6 KOF 2000

쿨라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서 등장하며 이 기술을 쓴다. 모션은 98 노멀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

발동은 좀 느리지만 상대를 띄우며 심지어 강제 기상도 된다. 쿄와 잘 맞는다.

2.7 KOF 2002, KOF 2002 UM

기술명은 제노사이드 커터로 표기하고 있지만 98/98 UM 오메가 루갈의 다크 제노사이드를 사용한다. 강 버전 한정으로 3타 후 내려찍기 막타가 추가되며 4히트가 되었다. 약 버전은 2히트째에 상대를 수직으로 띄우는 특성이 있는데 여기서 추가타가 가능하며 제노사이드 커터를 또 먹일 수 있다.[6] 02UM에서는 이 특성이 강화되어 아예 제노사이드 커터로 공놀이를 하는 루갈을 볼 수 있다. 무적시간이 꽤 빵빵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찰나라서 호포 같은 대공기와 맞짱뜰 경우 영 좋지 않은 곳에 주먹을 맞고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강버전 사용시 내려찍기에 하하하! 하고 웃는 대사가 추가되어 호쾌함을 더한다.

이 기술을 포함하여 오메가 루갈에게는 02/02UM 모두 슈퍼 캔슬 대응기가 존재하지 않으나, 02UM에서 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MAX모드 한정으로 제노사이드 1타 후 초필살기로 연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는게, 애초에 02UM의 루갈은 모든 초필살기들이 절대판정이라 모콤이 필요 없는셈인데다, 절대판정 덕분에 온갖 콤보에서 다 이어진다.

2.8 네오웨이브

네오웨이브에서는 2002를 베이스로 삼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약화되었다. 판정 강력한건 변함이 없지만, 발동이 환장할정도로 느려졌다. 나이를 드셔서 그런게 틀림없다 대신 무적시간은 빵빵하다. 그런데 그 무적시간도 사실 상승할때까지만 무적인것이지 상승 하고 나면 2002 수준으로 찰나만 유지되고 사라진다. 비스 디스트럭션과 함께 가장 뼈아픈 약화점. 물론 그래도 보스는 보스이므로 제노사이드 커터 없이도 강력하긴 하다.

2.9 CAPCOM VS SNK 2

파일:Attachment/제노사이드 커터/rugal-cvs2-specialkick.gif

CAPCOM VS SNK 2에서는[7] 일단 98 이후가 아닌 98 이전, 즉 94, 95 버전의 이펙트를 베이스로 나왔으며 기가 없을 때 약공격에서 마음놓고 들어가는 필살기가 이거 하나라 일단은 밥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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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는 약의 경우는 원작과 같지만, 강의 경우는 2히트짜리 올려차기를 추가로 먹이는 4히트짜리 기술. 본디 그냥 다크 제노사이드 커터 이지만 캡콤 특유의 재해석으로 다시 탄생한 케이스이다. 칼날 이펙트만 빼고 캐릭터 자체 모션만 보면 98 오메가 루갈의 다크 제노사이드 커터와 동일하다.

파일:Attachment/제노사이드 커터/rugal-cvs2-kicksuper2.gif
파일:Attachment/제노사이드 커터/god-rugal-cvs2-kicksuper2.gif

제노사이드 헤븐대학살 천국이라는 제노사이드 커터의 초필살기 버전도 존재한다. 다리로 지상에서 두번 그은 후 제노사이드 커터로 마무리하는 기술인데 레벨에 따라 히트수가 다르다. 노멀 레벨은 두번 그은 후 일반 제노사이드 커터로 총 3히트 하지만, MAX 레벨은 두번 그은 후 갓 루갈의 강 제노사이드 커터 처럼 마무리를 하며 총 6히트 한다. 갓 프레스나 기간틱 프레셔 후 추가타로 들어가긴 하지만 자체 연속기로써의 가치는 똥파워 기간틱 프레셔에 비했을 때 좀 떨어지는 편. C그루브의 경우 2레벨 제노사이드 헤븐 후 캔슬로 다크 스매셔를 넣은 뒤 다시 1레벨 제노사이드 헤븐이 들어가는 연속기도 있다. 갓 루갈의 제노사이드 헤븐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잠깐 짤이 갓 루갈이잖아

2.10 아델하이드 번스타인이 쓰는 G.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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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의 G.크라이스는 98 노멀 루갈과 동일한 이펙트를 가지고 있지만,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가 거의 제자리 수직 상승인 반면 아델의 약 버전 G.크라이스는 전방으로 뛰면서 시전한다. 무적 시간도 빵빵하고 판정도 절륜급으로 최강 대공 초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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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버전 G.크라이스는 하단 킥 모션의 슬라이드 김가불이 연상된다 ㄷㄷ - 제노사이드 커터로 하단 판정에 스피드도 빨라서 기습용으로 쓰기 좋다. 약 버전 강 버전 전부 자주 애용해 주어야 할 초필살기. 뭐 이건 어차피 기 게이지가 한개일때 얘기고, 두개 이상이면 닥치고 슐라겐(...) 다만 상대가 대점프로 역가드를 노리는 점프일 땐 슐라겐이 상대를 넘어가는 불상사가 있으므로 이 때는 G.크라이스로 격추시키는 것이 좋다. 진짜 오묘한 각도로 넘어오는 점프의 경우 기 3개와 스킬게이지 1개를 소비하여 강 크라이스->상대를 넘어갈때 드림캔슬 슐라겐으로 대공을 처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 기가 아깝긴 하지만 S급 아델 유저는 이후 미칠듯한 정역심리를 걸면서 순식간에 기를 모아댄다.

3 기타

일명 좁싸리커터, 또는 ZOT싸이다(..),초싸이다, 잽사이다, 제노사이드 콧털, 조사이 카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철권 7클라우디오 세라피노가 매우 흡사한 기술을 주력기로 가지고 있다. 기술명은 스카이 슬래시 노바.

손노리에서 만든 다크 사이드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참치캔에 손가락을 베이면 이것을 맞은 것과 같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고추참치(노래) 참조.

어째 백괴사전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카더라. (...) 백괴사전에 의하면 신발에 칼날을 달아[8]#(=스케이트!?) 사용한다고, 번스타인 일족이 유일한 예외이며 척 노리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덤으로 조선시대에 망나니들이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했던 기술이라는 소리까지 덧붙였다. 한문 가차로 재노사이두 각타라나 뭐라나(...).

스카이 스테이지에선...제노사이드 커터를 발사한다(...).

덤으로 서머솔트 킥과 연출은 비슷하지만 모션은 전혀 다르다. 그러고 보니 배리어블 시리즈에서 내쉬가일의 서머솔트 킥이 장풍을 발사하는 기술이였는데... 위의 스카이 스테이지에서 발사하는 것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따오지 않았나 싶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찰리 내쉬의 대공기가 서머솔트 쉘에서 강/EX 소닉 사이드로 바뀌었는데 이 두 버전의 모션이 제노사이드 커터를 연상시킨다.

스토리상으로 보면 하이데른애꾸눈으로 만든 기술이다.

드래곤플라이 사에 나온 AOS버젼의 경우, 주위에 근접한 적들을 그대로 제노사이드 컷터! 하고 올려버리는 기술이다. 꽤 근접해야하니 그래비티 스매쉬 연계를 잘 노리자.

  1. 자세히 보면 시전 동작이 달라졌는데, 전 버전은 뒤로 돌려차고, 현 버전은 앞으로 후려찬다. 후술할 CVS2에서는 뒤로 돌려차는 모션을 가져왔다.
  2. 94와 95에선 몸을 한 바퀴 돌리면서 차는 돌려차기 비슷한 모양새였지만 98 이후부터는 몸은 돌리지 않고 발만 올려찬다.
  3. 오락실에서는 못고르지만 딥스위치나 에뮬레이터의 치트 기능으로 선택할 수 있다.
  4. 이와 비슷한 기본기는 C가 있지만 오로치의 품격을 생각해서 이런 기본기는 쓰지말자(...)
  5. 발동부터 상승중에는 피격판정이 없다.
  6. 그런데 2타의 공중 판정이 거의 없는 느낌이나 다름없어서 조금만 아차하면 3타가 맞는다.
  7. 참고로 외수판에서는 Destroyer Cutter 로 표기되고 있다. 나치의 제노사이드 때문인 듯.
  8. 고추참치를 부른 누리꾼, DORKAS의 '제노사이드 커터 강좌'의 한 대목이다. 해당 누리꾼의 쯔꾸르 게임 The Doritos에서도 알 수 있듯, KOF 시리즈의 광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