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의 함대사령부 및 기능사령부 | |||
70px | 70px | ||
제1함대 | 제2함대 | 제3함대 | 잠수함사령부 |
진해기지사령부 내 잠수함 전용 부두에서 작업하는 이순신함 승조원들[1]
- 한자: 潛水艦司令部
- 영어: ROKN Submarine Force Command
1 개요
잠수함사령부(舊 제9잠수함전단, Submarine Flotilla Nine)는 대한민국 해군 해군작전사령부 예하의 부대로 잠수함을 운용하는 부대이다. 부대 규모는 함대급이다. 주둔지는 진해와 제주도이다.
2 역사
- 1983년 4월 2일 -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국산 잠수정 '돌고래-051정' 진수.
- 1990년 6월 1일 - 제5성분전단 예하에 돌고래급 잠수정 세 척으로 구성된 제57잠수함전대(제5809부대) 창설.
- 1992년 10월 14일 - 독일 HDW 조선소에서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잠수함 209급 1번함 '장보고함' 인수.
- 1994년 5월 20일 -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한 209급 2번함 '이천함' 취역.
- 1995년 10월 1일 - 작전사령부 예하 제9잠수함전단으로 승격.
- 2006년 6월 9일 - 214급 1번함 '손원일함' 진수.
- 2015년 2월 1일 - 잠수함사령부로 승격. 초대 사령관 윤정상 소장
3 설명
2015년 2월 기존의 제9잠수함전단이 승격되어 함대급 사령부가 되었다. 사령부는 한동안 진해기지사령부 관할 부지 내의 9전단 건물을 그대로 쓰다가, 2015년 12월에 진해 내의 신청사 완공 후 이전했다.
잠수함 출신 항해장교들은 자기 특기를 살리는 TO가 기존의 9전단장인 준장까지였고, 다른 직책을 받아도 소장 정도가 최상위[2]였으나, 잠수함 부대의 최상급 단위가 소장으로 격상됨에 따라 진급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전단 시절부터 치면 초대 지휘관은 해군준장 김혁수 제독이다. 잠수함사령관 직책을 처음으로 가질 인물로는 잠수함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인 해군소장 윤정상 제독이 전단장에서 함대사령관으로 올라가는 식으로 승계하며 진급했다. 9전단장 출신인 김판규 제독의 경우 2015년 4월 장성 정기인사에서 해군사관학교장이 되면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2015년은 이래저래 잠수함 업계(?)의 겹경사.
해외의 동급 부대로 해상자위대에는 해장이 지휘하는 잠수함대가 있다. 미합중국 해군은 양양함대에서 각각 잠수함군이 운영되지만 舊 대서양함대인 함대전력사령부(United States Fleet Forces Command)의 잠수함군을 더 중요시하는 편. 이는 지정학적 특성에 기인한다. 냉전 시대 미 해군 잠수함들의 주요 적수였던 소련 해군 잠수함들은 북대서양과 북극해를 중심으로 활동했고 태평양에서는 알래스카의 존재 덕에 항공작전 위주의 기싸움이 벌어졌다. 물론 냉전시대 이후 21세기에는 북한과 이란도 핵개발을 하다보니 태평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며 의전상으로 딱딱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해졌지만. 형식상의 간판이긴 하지만 함대전력사령부의 잠수함군 사령관이 미 해군 잠수함사령관을 겸직한다. 계급도 태평양함대 잠수함군사령관이 소장인 것에 비해 이쪽은 중장. 또한 해군핵추진프로그램이라는 해군청 직속의 4성제독 보직이 있는데, 말 그대로 해군 함정에 탑재하는 원자로를 관리하는 부서의 최고 책임자이다. 미 해군 수상함 중 항공모함이 핵추진이므로 항모의 기관 분야 출신 장교 또한 소수 있지만 100% 핵추진으로 이루어진 잠수함 출신 장교들의 비중이 매우 크다.
2015년 2월 1일부로 창설되었고, 창설식은 창설일이 일요일이어서 하루 뒤인 2월 2일 오후 2시에 했다.[[[1]] 한민구 국방장관과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전직 해군총장 출신인 국회의원 김성찬과 미 해군 태평양함대 잠수함사령관 필립 소이어(Phillip G. Sawyer) 제독[3] 등이 참석했고 사령부 휘하의 잠수함 외에 연합훈련을 목적으로 미 해군 소속의 7천톤급 SSN인 USS 올림피아 함도 입항했다.
4 구성
각 잠수함 전대에는 3척의 잠수함이 편제된다. 본래 세부편제는 대외비인데 방위사업청에서 다 공개하고 있다. 이런것만 투명하다. 93전대만 제주에 있고 나머지는 전부 진해에 잠수함사령부와 함께 있다. 장보고급이 9척에 3개전대, 현재 손원일급이 7번함까지 진수에 6번함까지 취역했으므로 총 5개전대가 생성되있다. 장보고급+손원일급 잠수함 완편제가 되는 2017~2018년에는 총 6개전대를 보유하게될 예정이다. 또한 장보고-3급 batch1이 편제될시엔 장보고급 초기 3척이 연구•훈련용으로 돌려져서 상시 6개편대가 될 예정이다.전대를 구성하지못하는 1~2척의 소속되지않은 잠수함들은 909전대에 포함하는지 아니면 다른전대에 임시배속인지 추가바람.
5 여담
잠수함 승조원이 장교와 부사관으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수병은 육상 근무자만 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잠수함사령부 소속 수상함이 1척 있으니 1군 승함 직별을 받았는데 1교육단에서 잠수함사령부를 배치받았다고 육상 근무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622기 이후로 낚여서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물론 자기 직별이 보급이나 전산이면 안심해도 된다.
사령부 부지 내에 잠수함 관련 박물관이 있다. 한국 해군의 각 잠수함이 심해로 잠항하면서 채취한 심층수와 섞은 와인이나 외국 해군과 교류하며 얻은 기념품, 각 함정들의 모형 등 뿐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 해군(크릭스마리네) 잠수함(U보트) 승조원의 복장 등 군 박물관치고는 전시물들이 충실한 편이다. 단, 민간에게 상시 개방하지 않고 일부 초청 행사 때에만 개방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소속 이발소가 기업정보에 올라와 있다가 삭제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