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급 잠수정

(돌고래급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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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급 1번정 SSM-051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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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되어 전시중인 돌고래급 1번정 SSM-051정

돌고래급의 제원
수상 배수량150 톤
중상 배수량175 톤
소나아틀라스 일렉트로닉 함수 장착 소나
어뢰406mm 어뢰 발사관 x 2
병력승조원: 6 명, 침투요원: 8명: 총 14 명

1 개요

돌고래급은 1974년에 계획되어 1983년 취역한 대한민국의 첫 국산 잠수정이자[1] 처음으로 만든 잠수정이다. 수상배수량 150톤, 수중배수량 175톤이며 코리아타코마 마산조선소에서 건조하였다. 전술적 임무는, 단독 특수전 침투임무,파괴, 초계, 정찰등이다. 톤수로 보면 정이지만, 지휘관 계급이 소령인 3급함이다.

이스라엘 해군의 돌핀급과는 다른 배로써 이스라엘의 돌핀급은 500톤급 이상의 잠수함이다.

2 상세

사실 잠수함 자체 제작은 원래 초기 돌고래 프로젝트에는 없다시피한 것이었다. 처음 잠수함 도입 계획은 원래 독일 IKL사의 200톤급 프로젝트540을 받아 도입하는 것이었으나 예산의 압박이 너무 심해 좌절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IKL사에서 개념만 만들어놓은 소형 잠수함 프로젝트 70은 예산은 조금 쓰면서도 통상적인 연안 작전에 좋을 것 같았으나 너무 작아서인지 성능이 나지 않아 눈물을 삼키고 보내야 했다. 한편 이를 보던 미국이 3000톤급 퇴역 잠수함을 8900만 달러에 제공하는 안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3000톤급은 너무 크고 퇴역된 것이라 부품도 없다는 이유에서 좌절. 결국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해군에게 남은 카드는 자체 개발뿐이었고, 이에 프로젝트 70의 도면이나 기술자료를 크기를 키워 만든 것이 지금의 돌고래급이다누가 첫 번째 아니라고 험난하기 그지없다.[2]

돌고래급의 주 임무는 특수전 요원을 침투시키는 것이다. 필킹턴 CK41 잠망경을 장착하여 야간작전이 가능하였으며, STN 아틀라스 소나를 장착하였다. 제한적이지만 406mm어뢰 발사관 2문을 장착할 수 있어 어뢰 발사 능력도 있었다. 물론 406mm 어뢰는 공격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용도는 기껏해야 제한적 방어전 정도로, 발사관 구경 때문에 533mm인 중어뢰는 운용 못하고 전용 튜브를 씌워 구경을 맞춘 324mm 경어뢰를 쏠 수 있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어뢰체계인 백상어는 본래 돌고래급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실제로 돌고래에서 쏜 적도 있고. 물론 아무리 뭘 달아봤자 배수량이 너무 작아 제한적인 연안 작전만 가능한 것이 흠이다. 고작해봐야 북한 해군에게 발각됐을 시 적 대잠 함정에게 어뢰를 쏴서 회피케 해 도주할 시간을 버는 정도이나, 그나마 북한 해군 함정들의 톤수를 생각하면 나진급이라도 만나지 않는 한 경어뢰라도 맞추면 대부분 골로 보낼 수 있다.

돌고래급에 얽힌 소문이 몇 개 있다. 먼저 잠수함을 만들기는 했는데 정작 만든 연구원들도 조종법을 몰라 고생했다고 한다. 만들어놓고 보니 그럴싸하긴 한데 정작 작동 원리는 몰랐던 것. 그리고 80년대에 한국 해군이 돌고래급을 이용해 대북첩보 임무를 수행했다는 말도 있다[3]. 또 다른 소문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6척 정도가 수출되었다고도 하는데 역시 당사자 말고는 아무도 모를 일.

3 함선목록

함번진수취역퇴역상태
SSM-0511983년 4월 2일2003년잠수함사령부 내 전시중
SSM-0521990년2016년 6월 30일
SSM-0531991년2016년 6월 30일

4 기타

장보고급 잠수함이 공식적으로 도입되기전까지 돌고래급 잠수정의 존재와 배속 부대는 기밀로 붙여졌는데 이로 인해서 해안에서 훈련이나 작전 중 일반인 또는 군초소에서 이 돌고래급 잠수정을 북한 잠수정으로 오인하고 신고나 사격을 많이 받았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있다고 한다.

2016년 6월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해군기지에 위치한 해군 잠수함사령부에서 돌고래급 2척의 퇴역식을 거행했다.
[1]

돌고래급 잠수정은 아니지만 2016년 8월 16일 경남 진해 해군 수리창에서 오늘 오전 8시30분쯤 코스모스급 잠수정 수리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 2명은 다쳤다. 그나마도 부상자 한명은 치료도중 사망하였고 실종자도 사망한체 발견되었다.
[2]

5 차기 소형 잠수함 사업

현재 진행중인 3천톤급 KSS-III(장보고-III) 사업과는 별개로 돌고래급 잠수정을 대체할 차기 소형잠수함이 2010년도에 합참에 의하여 소요제기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1년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소형잠수함에 대한 소요문제 논의가 이루어졌고 이후 2012년 말 소요결정이 이루어져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가격은 대당 1200억원으로 예상하고있고, 도입 척수는 밝혀진바 없으나 기존 코스모스급, 돌고래급에 대한 소요로 적어도 6척이상 도입되지 않을까 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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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속거리 항목에 표기 된 nm은 Nano meter의 약자가 아니라 Nautical Mile의 약자로 nmi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우리말로 해리라 읽는다. 즉 2000해리라는 뜻이다. 참고로 1해리는 1.852km이므로 요구 항속거리를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3704km이다. [4]

6 관련 항목

7 둘러보기

현대의 대한민국 해군 함선
잠수정/잠수함코스모스급R 돌고래급R, 장보고급, 손원일급, (KSS-III)
고속정백구급R, 참수리급, (PKX-B)
고속함윤영하급
경비함/정CGP-정CG 해누리급CG,해우리급CG, 태극급CG, 한강급CG, 제민급CG, 태평양급CG, 삼봉급CG
초계함/정백두산급R, 수성급R, 노량급R, 거진급R, 신성급R, 동해급R, 포항급
호위함두만급R, 울산급, 인천급, (대구급)
호위구축함경기급R, 충남급R, 경북급R
구축함해외도입충무급R, 대구/인천R, 광주급R, 충북급R
한국형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 (KDDX)
상륙정서울급R, LSF-1R, LSF-2, 무레나급, 물개급
상륙함LPH독도급
LPD천왕봉급
LST천안급R, 운봉급R, 고준봉급
LSSL영흥만급R
LSM대초급R, 시흥R
항공모함KCVX
기뢰전함기뢰부설함풍도급R, 원산급, 남포급
기뢰소해함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구조함창원급R, 청해진, 평택급R, 통영급
군수지원함소양급(초대)R, 천지급, (소양급(2대))
※ 윗첨자R : 퇴역 함선
※ 윗첨자CG :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함선
취소선 : 계획으로만 끝났거나, 취소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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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수정 자체는 이전에 코스모스급이 있었다. 한때 존재 여부가 논란이 됐지만 2016년 벌어진 사망사고로 인해 사실상 보유가 확실해졌다.
  2. 참고로 무산된 이유는 같지만 프로젝트 70을 시도한 것이 먼저라는 말도 많다. 일단 이 문서는 좀 더 신뢰성 있는 책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3. 근데 이 돌고래급이 크기가 워낙 작아 승조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없다시피그냥 없다하다. 식사도 자체 취사시설이 없어 육상에서 조리된 걸 싸가며, 화장실도 없어서 양동이에 일을 해결한다(...)소문이 진짜라면 고생했을 대한민국의 건아들에게 잠시 묵념.
  4. 이정도면 중국이나 일본까지 작전반경에 둘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는데, 그렇진 않다. 바다는 도로가 아니라 조류와 해류가 있는데 운없으면 4노트정도는 그냥 제자리걸음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민항선이 아니기 때문에 잠수함이 직선항로로 항해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배터리는 큰 부하가 걸리면 더 빨리 닳는다. 따라서, 함선의 항속거리는 전투기의 항속거리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투기 작전반경은 항속거리의 반은 커녕 몇 분의 1에 불과하다. 게다가 초계임무를 맡은 전투기처럼 잠수함도 목표지점을 찍고 돌아오는 게 아니라 머물고 거기서 기동하며 작전하는데, 그 시간동안에도 배터리(연료)를 포함해 자원을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