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해군의 제2함대
대한민국 해군의 함대사령부 및 기능사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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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함대 | 제2함대 | 제3함대 | 잠수함사령부 |
- 한자 : 第二艦隊
- 영어 : Republic of Korea Navy 2nd Fleet(COM2NDROKFLT, C2RF)
- 별명 : 필승함대
왼쪽 함은 2함대 소속이 아니다. 오른쪽은 2함대 기함인 DDH-972 을지문덕함.
1.1 개요
서해를 담당하는 함대이자 서해안 북부인 수도권을 방어하는 함대이다. 지휘관인 함대사령관은 해군소장이다. 기함은 을지문덕함. 예하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있어서 인천국제공항과 수도 서울을 지킨다.
경계책임 해안은 황해 북부로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해안이 해당된다. 전라북도부터는 3함대로 넘어간다. 당연히 이 책임 해안에 서해5도도 들어간다. 이쪽은 전방 해안이라서 해안선의 초계함정 말고도 해안쪽 육지에도 육군 및 해병대 소속 경계병이 배치되어 동해북부와 똑같다. 휴전선의 서쪽 끝이기 때문에, 그리고 수도 서울의 해안이기 때문에 그렇다. 정확히는 제2해병사단, 제17보병사단, 제51향토보병사단, 제6해병여단이 해안선 육지 쪽 경계를 맡는다. 그리고 해병부대는 육해상 동시 작전을 위해 해군과 함께 기동대를 운영해 고속단정 등을 이용해 연안 순찰도 벌인다.
연평도와 백령도 등 NLL과 관련이 많아 한국군 중에서 최근까지도 교전을 치른 몇 안 되는 부대이다.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이 2함대의 해역에서 발생했다.
이때문에 전력이 3개 해역 함대중에서는 가장 강하며 전 해군부대를 통틀어 가장 엄격한 군기와 강한 업무강도를 자랑한다. 이웃집인 제2해병사단과 분위기가 비슷하게 살벌하고 간부고 수병이고 독쟁이들 천국이다. 하사, 중사들이 일하다 모르는게 있으면 원, 상사가 뒤통수 때리면서 이것도 모르냐고 갈구는 광경이 무척 흔하다. 사실 뉴스에서 일일이 다 보도하지 않아서 그렇지 북한 쪽에서 바다에 포를 쏘거나, 북한 주민이 탈북 혹은 떠내려오거나 하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고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시도는 툭하면 벌어지기에 소위 '상황' 걸리는 일이 무척 흔하다. 그래서 2함대에서 함정 근무하는 간부들은 사생활이 없다[1], 수병들은 연가 남기고 전역한다는 하소연이 자주 나온다. 한마디로 뭘하든 다른곳보다 2배로 힘들다. 부사관을 30년 넘게 한 부대에 짱박아놓던 옛 육군식 인사 방식을 해군에는 절대 적용 못 하는 이유. 수병들에겐 이로 인해 여러모로 근무 기피지이고 특히 함정 근무 희망자가 적은 편이라, 서해 수호자 제도 등을 도입해 이를 보강하고 있다. 늘 인원이 남기 때문에 1지망에 2함대를 적으면 100% 당첨이다. 다행히, 대북위기가 있을 때마다 2함대 근무 희망 지원률이 높아지고 있다.
1986년에 창설되었고 모항은 인천광역시였다가 인천에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남기고 평택시로 이동했다. 평택에서도 워낙 끄트러미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아[2], 평택 시민들 상당수는 2함대가 평택에 있다고 생각을 안 한단 말이 있지만 이건 일부 평택 내륙 지역 거주자들의 생각이고, 평택역에 외박 나오는 수병들이나 평택시내에 거주하는 간부들(장교,부사관,군무원) 덕에 존재감이 상당하다. 애초 포승공단, 평택항과 함께 2함대가 평택 경제를 책임지는 거나 다름없다.
평택항이 비교적 최근에 완공되었다는 점, 교전이 잦은 최전방이란 점 등으로 인해 세 함대 중 가장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복지시설 등도 좋은 편에 속한다. 다만 사지방의 경우 참수리급 고속정을 제외한 중소형 함정에서는 여러가지 이유[3]로 인해 사실상 운용하지 않으며, 육상 생활관에나 제대로 된 PC방이 있다. 짬차면 육상 생활관까지 원정가서 PC 만지다 오는 수병들도 있다. 그러다가 쫒겨난다. 사실 함정에서도 "사지방 개설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승조원 식당 등에 노트북 PC를 배치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단발성으로 끝난다.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제5특전대대와 해난구조대 제2구조작전대가 상시 파견 배치되어 있고, 파견이므로 복귀 등의 명령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전단장이 아닌 함대 사령관의 지시를 따른다. 또한 육군 제51향토보병사단 소속 육군경비정 6척이 군항에 세들어 살고 있다. 51사단과 2함대는 수도권 서해안 남부 해안을 방어하는 부대로 육군은 해안선에 상륙한 간첩 침투 저지, 해군은 해안선 경비 및 해상 감시, 의아선박 나포, 간첩 상륙저지 등을 맡는다. 수도권 서해안 북부는 제17보병사단과 제2해병사단이 공동으로 해안선 상륙 간첩 침투 저지를 맡으며 해군 소속인 제2해병사단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합동으로 기동대를 두어 해안선 경비, 해상 감시, 적 선박 상륙 저지를 맡는다.
평택 시내 맥도날드 앞에서 98번 버스를 타거나 평택터미널에서 해군기지 방향(부천(소풍)행 버스를 타면 가능) 버스를 타면 이 곳의 해군아파트로 갈 수 있으며, 98번은 6월 1일부터 2함대 정문까지간다. 송탄터미널에서 평택항 행 버스를 타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비추, 의외로 평택이 아닌 안산의 상록수역에서 안중행 버스를 타도 여기에서 중간 정차하니, 평택서 버스를 타고 오는 것보다도 오히려 더 빨리 올 수 있다.
1.2 역사
- 1946년 4월 15일 - 해방병단 인천기지사령부(仁川基地司令部) 창설. 초대 사령관 백진환 정위.
- 1949년 6월 1일 - 대한민국 해군 인천경비부(仁川警備部)로 승격.
- 1973년 7월 1일 - 제5해역사령부(第五海域司令部)로 개편.
- 1986년 2월 1일 - 제2함대사령부(第二艦隊司令部)로 개편.
- 1999년 11월 13일 - 인천에서 평택으로 이전.
1.3 구성
과거에는 제2전투전단이 있었으나 국방개혁2020에 의거 해체되어 2010년대 초까지는 함대 밑에 바로 전대를 둔 미 해군식의 구조가 되었으며, 전투전단장의 권한은 동 계급(준장)의 함대 부사령관에게 넘어갔었으나, 2015년 2월 1일에 각 함대에 해상전투단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다.
2 미 해군 2함대
미합중국 해군의 함대 구성 | ||||||
제3함대 동태평양 | 제4함대 남아메리카 | 제5함대 인도양 | 제6함대 동대서양 | 제7함대 서태평양 | ||
† 1함대는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2함대는 2011년 이후 함대전력사령부로 개편. |
대서양 서북부를 담당했다.[5] 함대사령관은 한국과 달리 해군 중장이다. 1950년에 창설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했으나 비용 절감을 이유로 2011년에 함대전력사령부에 흡수되었다.
- ↑ 이는 승함 간부들의 경우 비상시 출동을 위해, 휴가나 외지 출타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항상 기지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함정까지 30분 내에 들어와야 한다.)에 대기해야만 하는 제도 때문이다. 심지어 참수리에 근무하는 이들은 5분 이내에 들어올 수 있는 곳에 거주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장거리 출타는 꿈도 꾸기 힘들다. 반대편 1함대는 2시간 이내이다. 물론, 육상에 올라오면 육군과 달리 위수지역 개념이 없어 장거리 출타도 되므로 서울특별시 시내나 수원시, 분당신도시, 인천광역시 등으로 잘만 놀러 다닌다.
- ↑ 기차역인 평택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넘게 가야 도착할 수 있다. 승용차로는 대략 40분
- ↑ 부두에 설치된 사지방 허브가 바닷물이 들어가 고장이 났다던가, 사지방 운용절차 및 보안조치에 드는 행정소요로 인해 운용하기 복잡하다던가, 아니면 단말기로 사용될 PC가 없다던가 등이 이유이다.
- ↑ 이전에는 구축함전대로 불리었으나 정작 구축함은 기함인 을지문덕함뿐이었다. 다만 현재는 전투전대로 개칭된 상태이다.원래 3함대에서 양만춘함을 끌어왔으나, 14년도 중반에 1함대로 예속되었다. 이 전력공백은 인천급 호위함으로 메꾸는 중. 그 외에는 구형인 울산급 호위함이 전력으로 배치되어 있다.
- ↑ 미국 입장에서 보자면 동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