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나가 감시탑

스타크래프트 II 젤나가와 혼종의 등장 인물, 유닛, 건물
관련 인물아몬
(어두운 목소리)
사미르 듀란
(에밀 나루드)
오로스사라 케리건마르
유닛혼종 약탈자(거대 혼종)혼종 파괴자(혼종 파멸자)혼종 네메시스
공허 분쇄자공허의 존재
(공허의 그림자)
젤나가 피조물젤나가 충전된 수정
건물젤나가 사원분열장 생성기젤나가 감시탑젤나가 수정탑젤나가 차원 관문
울나르젤나가 세계함공허의 수정공허 균열공허 파편
공허 타락공허의 틈고통의 피조물광란의 피조물망각의 피조물
소설 등 미디어 믹스에
등장한 요소
아도스트라어둠 속의 목소리에너지 생명체키타

XelNagaTower_SC2_Rend1.JPG

Xel’Naga Watch Tower.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중립 건물. 블리자드에서 업데이트하고 있는 전투보고서에 등장하면서 알려진 건물이다. 맵상에 위치하는 중립 건물이며 주변에 지상 유닛이 접근하면 일정 범위 이상의 시야를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이나 공중유닛은 아무리 접근시켜도 발동하지 않으며 지상유닛도 잠복하면 효과를 못본다.

전투보고서를 기준으로 설명할 경우 맵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통 2개 정도가 위치하고 있다. 더불어 젤나가 감시탑을 통해 볼 수 있는 범위가 상당하다. 해설자들도 2개 모두 활성화시킨 경우 맵 중앙부의 어지간한 움직임은 다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이다. 그만큼 젤나가 감시탑을 먼저 점유하고 있는 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전투보고서 상에서도 젤나가 감시탑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베타에서도 별로 변한 것은 없이 그대로 등장하였다. 상대 세력의 유닛이 동시에 있으면 가동하지 않는다. 숙련된 플레이어는 항상 젤나가 감시탑에 유닛 하나 정도는 보내 놓는다.

특히 젤나가 감시탑이 제공하는 시야가 공성 모드된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사거리보다 길기 때문에 테테전에서 감시탑의 선점은 아주 중요하다. 감시탑을 중심으로 다수의 전차와 미사일 포탑, 바이킹으로 보호받는 테란의 라인은 난공불락 그 자체. 특히 잃어버린 사원이나 폭염 사막같은 맵에서 입구에서 중앙으로 나가는 감시탑을 선점당하면 중앙이 완전히 장악당해 경기가 매우 힘들어진다.[1]

때문에 은근히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맵 하나에 감시탑의 수가 너무 많고 시야도 너무 넓어서 대군주관측선 같은 시야확보용 유닛의 활용성을 많이 떨어뜨리는 등, 스타식 게임플레이에 잘 어울리지 않는 요소라는 비판이 존재하기도 한다. 물론 반론도 있긴 하다. 예를 들면 스타2의 올인러시가 너무 강력하거나 게임의 템포가 빠른데다가 유닛의 DPS가 너무 크고 건물이 종잇장이라서 감시탑으로 보고도 눈뜨고 코베이는 상황이 나오는 점, 결국엔 수비적으로 나가다가 한방싸움이 되어버린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맵에서는 젤나가 감시탑이 없는 맵이 많다.

배틀넷 경기 중 5분 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으면 '감시자의 눈'이라는 업적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재미있는 건

주로 사용하는 건 테란(점령 시 공성 전차를 이용하기 매우 좋다)
주로 점령하는 건 저그(2마리 나오는 저글링)
주로 갈망하는 건 토스(다만 병력을 계속 방치하면서 시야를 보기도, 그렇다고 계속 탐사정 던지면서 보는 것도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매우매우 효율이 안 좋다)

사실 박상철이라는 한국과학자가 만들었다고 한다 진실, 텍스쳐 모델링 담당이 테드 박이라는 한국계 직원이다. 이 사람의 한국 이름인 듯.
  1. 다만 폭염 사막같은 경우 무리해서 상대 입구 감시탑을 먹었다가는 바위를 뚫고 나오는 상대의 공격에 라인이 고립되어 버리고 그대로 털리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