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종 파괴자

스타크래프트 II 젤나가와 혼종의 등장 인물, 유닛, 건물
관련 인물아몬
(어두운 목소리)
사미르 듀란
(에밀 나루드)
오로스사라 케리건마르
유닛혼종 약탈자(거대 혼종)혼종 파괴자(혼종 파멸자)혼종 네메시스
공허 분쇄자공허의 존재
(공허의 그림자)
젤나가 피조물젤나가 충전된 수정
건물젤나가 사원분열장 생성기젤나가 감시탑젤나가 수정탑젤나가 차원 관문
울나르젤나가 세계함공허의 수정공허 균열공허 파편
공허 타락공허의 틈고통의 피조물광란의 피조물망각의 피조물
소설 등 미디어 믹스에
등장한 요소
아도스트라어둠 속의 목소리에너지 생명체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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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Destroyer_SC2_Head1.gif

1 성능

비용광물 - / 베스핀 가스 -보급품0
생명력500보호막100
방어력1[1]특성중장갑 / 생체
시야9공격력25[2]
공격 가능지상, 공중사정거리7
공격 속도1.69이동 속도2.81
생산 건물-요구사항-
생산 시간-생산 단축키-
수송 칸4능력없음

2 개요

Hybrid Destroyer. 스타크래프트 2프로토스/저그 혼종 생명체이며 어두운 목소리의 하수인. 발매 이전에는 젤나가 파괴자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의심을 샀다. 그러나 최종 발매에서 혼종 파괴자로 변경.

첫 등장은 예언 임무 두 번째 미션 '운명의 장난(A Sinister Turn)'에서 등장하였다. 다만 이때는 일반적인 혼종 파괴자가 아닌, 혼종 파괴자의 네임드 버전인 '마르'였다. 그리고 이후 '암흑 속에서(In Utter Darkness)' 미션에서 일반 혼종 파괴자가 혼종 약탈자와 함께 떼거지로 나온다.

원거리 공격을 하며,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자비 없는 공격력에 치가 떨리게 될 정도로 강력하다. 게다가 체력도 쉬움 난이도 기준 100/500 정도이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 강해진다. 그리고 저그와 혼합이 돼서 그런지 쉴드뿐만 아니라 체력도 자동 회복된다.

일반 혼종 파괴자는 쉬움~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초월적인 능력을 자랑한다는 혼종의 명성(?)에 비해서 많이 약한 감이 조금이나마 있다. 형제 격인 혼종 약탈자가 근접전에 있어서는 울트라리스크를 우습게 만드는 초월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데 반해서 이쪽은 그냥 패치 이전의 집정관과 똑같은 성능.

다행스럽게 이 유닛 저 유닛 바꾸어가며 때리지는 않으니 불멸자를 앞세워 팀의 몸빵을 책임지게 하면 그나마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그리고 약탈자와 마찬가지로 거대 속성이 없어서 불사조의 중력 광선으로 둥둥 띄우면 끔살.

그리고 공격력은 강하지만 불멸자의 쉴드에는 바로 대미지가 10으로 다운되고 유닛 특성에 중장갑이 있으므로 불멸자의 중장갑 추가 대미지를 받으므로 불멸자로 몸빵하는 게 좋다.

거기에 마르와 달리 일반 혼종 파괴자는 패치가 되어 에너지가 없어 환류가 통하지 않는다.

마르와 일반 혼종 파괴자의 차이점이라면 마르가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하는 반면 일반 혼종 파괴자는 공허 능력을 사용하며[3], 마르가 생체 - 사이오닉 특성일 때 혼종 파괴자는 생체 - 중장갑 특성이다. 정작 둘의 생김새 차이는 전혀 없는데... 단순한 네임드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차이점이 기이할 정도로 많지만, 아무래도 난이도 조절 문제 때문에 그런 듯 하다.[4]

배틀넷에서 1:1 무작위 종족 1000승을 거두면 위 초상화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3 자유의 날개

초월체가 본 어두운 미래에서는 혼종이 저그를 조종하고 있었다. 즉 초월체가 정신체를 통해 저그를 조종했듯 어두운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저그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 혼종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종하고 있었던 것.

여담으로 혼종 파괴자의 등 뒤에 달린 빛나는 촉수는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천사들도 버젓이 달고 나온다. 아마도 밝게 빛나는 촉수가 나풀거리는 모습이 신비감을 더해준다는 결론을 얻은것 같다.

4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한층 강화된 형태인 혼종 파멸자(Hybrid Dominator)가 등장. 외형은 자유의 날개와 다르지 않지만 생명력 1000에 보호막 1000을 가진 말 그대로의 괴물이며 마르의 스킬들[5]을 그대로 가지고 나온데다 동일한 능력치의 분신 둘까지 추가로 소환할 수 있다. 이 녀석이 깨어나는 동시에 케리건에게 사이오닉 공격을 가한다는 의미의 타이머가 발동하며 제한 시간이 지나면 케리건이 죽게 되므로 제한 시간 내에 처치해야 한다.

가시지옥, 관통 촉수처럼 잠복해서 공격하는 유닛으로 혼종 파멸자에게 반격하는 건은 비효율적이다. 중력장 비슷한 띄우기 스킬을 사용하여 잠복한 유닛을 띄워버리며, 기술에서 풀린 후에는 잠복이 풀려버리므로 다시 잠복을 일일이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5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에서는 "혼종 파괴자""혼종 파멸자"로 두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혼종 파괴자는 자유의 날개, 암흑 속에서 미션에서 등장하는 혼종 파괴자 스펙처럼 나오기에, 특수 능력은 없다.
그리고 혼종 파멸자는 혼종 파괴자와 이름만 다르지 생긴건 똑같은 군단의 심장과는 달리, 외형과 특수 능력의 차이가 있다.

프로토스의 형태에 거의 가깝고 망각의 속삭임에 나오는 고위 기사가 자신들을 혼종으로 변형시켰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혼종 파괴자는 살아있는 프로토스를 실험해서 변형시킨 혼종일 가능성이 높다. 같은 미션에서의 시체는 쓸모있다.라는 말에서 유추해 보면, 그냥 생존 여부와는 관계없이 프로토스를 베이스로 하여 생성한 개체가 파괴자 계열일수도 있다.

5.1 혼종 파멸자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하는 양산형인 혼종 파괴자의 외형과는 다르게,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하는 혼종 파멸자는 약간 초록빛을 띄고 이곳저곳에 장식이 달려있는 네임드 유닛 다운 모습으로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 전우에서 첫 등장한다.
능력치는 체력 1000, 방어막 1000, 에너지 200, 공격력 30, 사거리 3, 공격속도 1,5, 방어력 1에 중장갑-생체-사이오닉-거대-영웅 속성이며, 군심처럼 영웅을 향한 사이오닉 공격, 분신술, 충격파를 쓰지 않는 대신, 사이오닉 폭풍마르의 플라즈마 폭발,[6] 탐지능력을 갖고 있다.[7]
보스몹이면 몰라도 양산되서 캠페인 내내 꾸준히 등장하는 데다가[8] 하나만 이동하는게 아니라 반드시 호위병력도 같이 데리고 다녀서 군심 때의 기술을 가지고 난사했으면 답이 없었을 것이다.

다만 혼종 파멸자의 마나는 고위 기사의 환류로 날려버릴 수 있다. 환류로 마나 날려버리면 타 혼종에 비하면 그리 무서운 편은 아니다.
코랄 미션인 베넷 항구에서는 고위 기사가 없기 때문에 녀석들의 강력함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놈들이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하면 즉시 불멸자들이나 아군 유닛을 분산시켜야 한다.

6 협동전 임무

협동전 임무에서, 공유 캠페인 내에 등장하는 "혼종 파괴자""혼종 파멸자"의 스펙으로 모든 임무에서 등장한다.[9] 혼종 파괴자는 기술 하나가 추가되어서 등장하는데, 마르중력자 감옥[10]을 에너지 없이 사용해서 소수 유닛으로 잡을 때 주의해야 한다. 특이사항으로 중력자 감옥의 피해는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을 무시하고 대상을 죽일 수 있다.

혼종 파멸자는 그놈의 사이오닉 폭풍 때문에 레이너와 케리건 유저는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해병히드라리스크가 녹아버리는 참사가 자주 일어나니, 주의해야 한다. 파멸자는 혼종 중 유일하게 에너지 기반 스킬을 사용하므로 아르타니스가 고위 기사나 집정관으로 칼같이 환류를 먹여 주면 좀 편해진다.

사실은 마음약한 녀석이라 하더라
  1. 혼종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2. 혼종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31
  3. 어째서 같은 혼종 파괴자인데 이리도 능력이 다른지는 알 수가 없다. 혹은 원래는 공허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마르의 경우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하는 칼라이 프로토스'인 '지식의 수호자'로부터 힘을 뽑아다가 사용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어두운 목소리가 지금껏 주로 암흑 기사들을 타락시켜 온 것을 생각하면 혼종의 원료가 그들일지도 모른다.
  4. 운명의 장난 미션에서는 마르 혼자 나오기 때문에 강화시킬 필요가 있었고, 반대로 암흑 속에서 미션에서는 여럿이 단체로 나오기에 강화시키지 않고 놔둔 듯하다. 마르가 중장갑 속성이면 불멸자에게 사르르 녹아버릴테니까
  5. 플라즈마 폭발, 중력 감옥, 사이오닉 충격파
  6. 하나의 대상에게 3초 후에 260의 피해를 주는 기술
  7. 이 때문에 암흑 기사 스피드런의 주적. 태양의 창으로도 해결 안 되는 체력을 가지고 있고, 영웅 속성 유닛이라 피의 사냥꾼의 공허 정지장도 안 먹힌다.
  8. 특히, 라크쉬르 임무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말라쉬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소환된다.
  9. 혼종 파멸자는 어려움 난이도 이상부터 등장한다.
  10. 대상 유닛 1개를 띄워, 일정 시간 동안 무력화시키면서 대미지를 준다.(케리건이나 자가라 같은 영웅 유닛에게는 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