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몬

1 개요

명절날 삼촌과 조카

조카 + 몬스터의 합성어로 방문할 때마다 민폐를 끼치는 조카를 의미한다. 조카 조까

2 설명

주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당할 가능성이 높다. 꼭 명절에 조카에게만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카 혹은 어린 사촌 정도의 나이대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명절 이외의 기간에 만날 일이 드물다보니 명절에 조카에게 당하는 것이 거의 공식화되어 있다.

명절이 아닌 다른 때에 갑자기 들이닥칠 경우에는 답도 없다. 명절에는 미리 대비라도 할 수 있으니까. 또한 한국에서는 개념이 잘 잡혀 있지 않은 덕질 관련 취미가 특히 피를 보는 편이다.

이 때문에 명절만 되면 소위 조카몬들에 의한 피해들 때문에 값비싼 물건들을 숨겨놓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 그리고 조카가 그걸 근성있게 찾아내서 박살을 내버려 친척들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정겨운 모습은 명절 때마다 벌어지는 진귀한 구경거리 중 하나. 주로 소중한 물건들을 빼앗거나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강제 덕밍아웃이나 부밍아웃을 당한 사례도 꽤 있다.

특히 피규어덕, 프라모델덕, 레고덕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런것들은 돈 + 발품/조립 등의 노력이 엄청나게 깨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쪽 세계를 잘 모르는 어른들 보기에는 그저 얼마 안하는 장난감일 뿐이라 '넌 형/삼촌/언니/이모가 돼가지고 그거 하나 양보 못하니?', '그 나이에 무슨 장난감이야?'라고 반응하므로, 뺏기거나 부셔져도 아무말도 못하고 쩔쩔매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니면 부모님들이 몰래 줘버리기도 하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남의 소유물건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남을 위한 배려가 늘어나거나, 아예 덕후가 되어 서로서로 말이 통하여 이런 개초딩화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어른들이 말리는 집안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은 이런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 큰 놈이 겨우 그거 가지고 그러냐?"라거나 "그깟 장난감 다 큰 네가 좀 양보해라.", "애들/동생인데 좀 봐줘라."라며 반쯤 강탈과 선처를 종용하는 어른들이 참으로 많다.

물론 키덜트오타쿠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값비싼 화장품, 악세사리, 브랜드 옷, 심지어 연예인의 앨범과 싸인도 당할 수 있다. 조카몬들의 횡포는조카몬 스레1, 조카몬 스레2 참고. [1]

유사품으로 사촌몬도 있다. 개드립넷에선 어느 백수사촌동생PS4를 훔쳤다가 역관광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형 정신차려 참고. 사건의 발단 찾아가서 돌려받은 후기 후기1 후기2 어떤 어린 사촌몬은 밀덕기질이 있었는지, 그냥 예뻐보였는지 사촌형이 군생활동안 해외파병까지 다녀오며 수집해온 갖가지 군 관련 기념품을 탐내기도 했으니 이들이 노리는 대상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은 듯 하다..

삼촌몬(?)도 등장했다. 뭐, 그래도 이 쪽은 안 쓰는 물건인 것을 확인하고 가져왔으니 좀 양반이다. 용도를 속이긴 했는데, 다 큰 어른이 레고나 가지고 논다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것보다 나을 테니...[2]
파일:디시인사이드삼촌몬.png

만약에 당신의 아들과 딸이 그 조카몬들과 합세한다면 그들도 아들몬, 딸몬이 되어버린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드물지만 7세 이하 아동이라도 욕심이 없고 탐나는 물건이 보여도 달라거나 갖고 놀게 해달라고 떼를 쓰지 않는 애들이 있긴 하다. 보기 드물기는 하지만 아주 없는 건 아니니 소장품을 들켰다고 섣불리 절망하지는 말자.

사실 당연하지만 모든 조카(혹은 기타 어린 친척)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즉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것만 보고 너무 걱정하진 말자. 위처럼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경우도 있고, 어지간해서는 어린 아이라고 물건을 함부로 부수거나 하진 않는다. 진짜로 파괴신이 깃든 경우가 아니면 장난감이니 가지고 놀거나 이곳저곳 만져보고 싶어하는 것 뿐이지 아이 입장에서도 절대 장난감이 부서지는 건 원치 않는다. 문제가 있다면 피규어의 경우 그런 식으로 다루다가 부숴버리기 딱 좋다는 것.

컴퓨터의 경우에도 기껏해야 쥬니어 네이버에서 놀거나 유튜브 등에서 애니메이션이나 검색해서 보거나, 좀 나이가 있는 애들도 LOL같은 게임이나 하는 정도로만 끝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2015년 9월 24일, SBS 8 뉴스에서 관련 보도를 했는데, 이 페이지가 잠깐 등장했다! (급한 사람은 2분 20초부터 보자) 이는 나무위키가 지상파 뉴스에 등장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3]

3 법률

친척들의 이런 행위는 절도, 재물손괴, 절도 방관, 동조, 방조 행위로 넘길 수가 있다.[4] 내 피땀 털어가는데 옛정같은거 따질때냐어차피 판례도 없고 실제로 경찰에 신고해도 기소는커녕 입건조차 안될 확률이 높다 장난감이라고 해도 딱봐도 비싸보이는 물건을 맘대로 집어갈리가 없고 설령 몰래 가져갔다해도 돌려달라고 하면 그만이다. 현실적으로 이런 일로 경찰에 신고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프라모델, 자동차 모형도 그렇지만, 피규어나 구체관절 등을 포함하면 기본 10만원을 까고 들어가는 고가품들,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 등은 원가에서 몇배에 해당하는 돈을 줘도 못 구할 때도 있다. 근데 만약 취미범위가 밀리터리 리인액트나 무선모형 같은걸로 넘어가면 만원을 기준으로 기본 숫자단위가 달라질 것이다. 무선모형 장난감 같은 게 만만하다고? 스티로폼으로 된 허접해보이는 비행기도 30만원 대가 넘어가는 게 기본이며 엔진형들은 수백~수천만 원을 호가한다.[* 그나마 총덕이라면 좀 다행인게,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금속으로 만들어져서 어린애들이 함부로 들기에는 너무 무거운 모형들이 많다는점.. 그와중에 떨구거나 레플리카 도트라도 망쳐놓으면 그땐 입에서 정말 식빵소리가 튀어나온다.

간혹 부모님 용돈으로 구매하면, 결국 부모님의 돈이니 부모의 소유물 아니냐는 이론으로 밀어붙이는 어른들이 있는데 용돈은 용돈을 받은자의 개인 재산이다.[5] 그리고 그 용돈으로 구매한 개인 사유물을 강압으로 뺏고, 파손물품에 대한 변상이 없으면 법률로는 훌륭한 범죄 행위이다. 무엇보다 용돈 준건 피해자 부모님이지 조카몬 부모가 아니다!

아무튼 법률적으로는 어떻게든 보상받을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른이라는 이유로 친척끼리 왜이래? 하면서 어물쩍 넘기고 묵살하는 경우가 많고 법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웃어 넘기면서 유치하다고 치부해서 현실은 시궁창.
그렇다고 해도 돈주면서 변호사에게 정식으로 수임넣으면 얘긴 달라진다. 정말 답이 안나오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면 사는 도시 또는 도내 법원 앞에 가보자, 사건수임에 목마른 변호사가 법원 주차장 자갈 숫자만큼은 있을 것이다.

4 사례

  • 만화책을 찢거나 책에 낙서를 하는 경우.
  • 각종 모형을 가지고 놀다가 파손시키는 경우.
  • 컴퓨터를 헤집어 놓아서 애드웨어팝업투성이를 만들어 놓는다. 노트북 컴퓨터태블릿 컴퓨터의 경우 장난치다가 개발살내기도 한다.
  • 코믹월드 출품 용의 원고를 찢긴 사람도 있다. 찢기기만 한 건 양반이고, 그걸 가져가서 지가 그린 거라고 인터넷에 올려 원래 주인을 표절자로 몰아 마녀사냥당하게 한 일도 있었다.
  • 일본에서는 조카가 매직 더 개더링의 2억짜리 부스터 팩을 멋대로 뜯어서 큰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링크[6]
  • 미술생도의 경우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미술생 용품들 전부 조카들에게 뜯긴 사례도 있다.[7] 다만 여기선 고등학생이 이모 카드로 그 비싼 미술도구를 200만원어치나 구입하며 역관광을 시전했다.-캔버스 바닥에 내려칠 때부터 사이다라는것을 알수있다.[8] 음대생이라면 좀 나은데, 악기 가격 비싼 건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른들이 알아서 조심한다. 그랜드피아노나 하프 현줄 하나만 끊어져도, 바이올린에 흠집 하나만 나도 정말 재미있어진다.제3자 일때는 PC-FiHi-Fi 같은 경우도 악기와 비슷하다(그도 그럴 게 얼핏 봐도 비쌀 것 같은 크고 아름다운 스피커가 떡하고 있으니).
  • 어떤 학생은 취미로 모으던 한정판 져지친척 동생이 훔쳐갔다고 한다. 그깟 옷 주면 어떠냐, 친구들에게 선물받았다고 자랑해서 못 준다, 오면 밥 한끼 사줄테니 그냥 줘라 등등 온갖 암걸리는 드립들의 향연 끝에 돌려받기는 했으나, 아버지가 집안 망신시킨다며 딸의 뺨을 때리고 수집품 중 일부를 태워버렸다.[9]
  • 조카 김정은에게 처형당한 장성택을 조카몬에 빗대는 비유도 있다. "여러분 명절날 조카때매 죽을 거 같죠? 전 진짜 죽었습니다." 식으로.
  • 정말 심각한 경우로 조카들에 의해 강제로 덕밍아웃당한 것은 물론이고 모아놓은 물건들은 전부 뺏기고 정신병자 취급받은 사람도 있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부모가 글쓴이의 따귀를 때린걸로도 모자라 강제로 다니던 학원 그만두게 하고 초등학생들과 같은 학원을 다니게 했다. 성인이 되고나서는 피규어 등을 더 은밀한 방법으로 숨겨놨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한번 더 걸린다면 그땐 진짜로 정신병원에 끌려갈지도 모른다고...(원문 추가바람)
  • 예외적으로 글쓴이가 아닌 사람에 의해 사이다로 끝난 경우가 있다. 조카가 글쓴이의 피규어를 한두개씩 훔쳐가서 숨겨놨는데, 미처 숨기지 못한 게임기(기종 추가바람)를 발견하는 바람에 일단 게임기를 꺼냈다. 아니나 다를까, 조카는 대놓고 게임기를 가져가려고 했다. 몇번이나 혼냈는데도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조카를 보고 화가 난 이모는 조카를 두들겨 패고 그대로 두고 가버렸는데, 이 때는 오히려 글쓴이의 엄마가 조카를 달래줬다고...[10](원문 추가바람)

5 대처법

이에 대한 대처로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상책' '중책' '하책'이라는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5.1 상책

어른들이 관심을 끈 사이 아이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는것에 주의해야한다. 방심은 금물.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비밀로 하여 문제의 근원을 원천봉쇄 하는 것이 제일 좋고, 만일 취향을 들켜서 이러한 일에 휘말릴 여지가 있게 된 경우 해당 물품을 조카에게 보이지 않고 찾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금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금고까지는 오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이 피땀 흘려 모은 수집품에 애정이 있다면 오버라고 할 수 없다.

방열쇠가 있다면 아예 방문을 잠가버리자.그럼 조카가 들어갈 일이 없기에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조용해진다. 그렇지만 어떤 때는 조카가 들어간다고 울고 짜고 해서 방문을 잠궜다고 혼나게 된다. 조카가 왔는데 놀아 주지 않고 혼자 논다는 식으로. 청소년일수록 더 힘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열어 줘는 경우가 다수다.[11] 포기하지 말고 그냥 뻐기자 혼나는 건 하루지만 컬렉션은 돌아오지 않는다

우선 컬렉션은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봉인 해두는 게 좋다. 컴퓨터 같은 경우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던가[12] 미리 백업을 해놓고 백업용 외장하드는 따로 고이 보관하는게 중요하다. 아예 키보드와 마우스만 분리해서 자동차 트렁크 등에 감춰두는 것도 방법이다. 컴퓨터나 태블릿은 눈에 보이면 거의 반드시 조카들이 하려고 든다고 보면 되니[13]그냥 숨기는게 상책이다.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다고 둘러대거나 친구집이나 기숙사에 옮겨놨다거나 둘러대던지 잘 대처하자.

아니면 BCD를 USB에 지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 USB를 뽑으면 아예 부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애들이 건드는 건 거의 차단된다고 봐도 된다. 극단적인 케이스로 장식장의 경우 유리창을 깨서라도 기어이 꺼내거나, 창고 구석에다가 상자에 넣고 자물쇠로 봉인해 놓은걸 기어코 상자 옆을 박살내서라도 확인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애들 목적이 형(누나, 삼촌)의 보물찾기 같은 경우가 되면 창고와 금고까지 무사하지 못한다. 어린 애들이니... 하며 그리 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해자에겐 남 일이니까. 사족으로 금고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등을 보관하는게 아니라, 서류랑 현금 등의 소형 귀중품을 보관하는 것을 전제로 만든 함이라 두껍게 만들기 때문에 덩치와 가격에 비해 보관할 수 있는 물건의 양이 매우 적다, 차라리 열쇠가 달린 철제 캐비넷을 사용하는 쪽이 더 좋다.

만일 숨기는 사람이 취업한 일코인이라면 '회사 업무와 관련된 자료와 서류가 있으니 열면 안 된다!' 라고 해두면 애들이 강제로 문을 따내려는걸 어른들이 막을 수가 있다. 그리고 철제 캐비넷 자체가 또 가격대비 보관량도 높기 때문에 잘만하면 비싼 금고보단 더 좋을수도 있다.

금고도 없고 철제 캐비넷도 없다면 여행용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위키러라면 대개 하나쯤 갖고 있을 것이다. 여행용 캐리어는 18인치에서 30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나오기 때문에, 대량의 물품을 보관하기에 적절하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을 법한 물품들을 모두 캐리어에 넣고, 잠금장치를 걸어 놓은 후 옷장 한구석에 깊숙이 숨겨두면 된다

또 프라모델을 비닐에 싸서 가방에 넣거나 책가방에 넣는다. 책가방은 학교 갈 때 쓰는 것이니 굳이 안 숨겨도 된다. 그러고는 이 안에는 회사 관련 자료가 들어 있다고 하는 등 '생계'에 관한 자료라고 하면 누구나 쉽사리 접근하지 못한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을 제지할 것이다. 단순히 장난감, 수집품, 컴퓨터에는 어른들이 철면피를 까는 경우가 높지만 '생계', '직장'에 관련된 문제라면 어른들도 함부로 말 못한다.

쉽게 옮길 수 없는 물건은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자.

컴퓨터의 경우 맥 미니처럼 소형 컴을 쓰는게 아닌 이상 컴퓨터 자체를 숨기기는 어려우니 그래픽 카드나 CPU를 빼서 숨겨놓던지 아이들이 가장 친숙할 윈도우즈를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하여 일종의 연막 작전으로 다른 하드[14]리눅스 기반 배포판(우분투 등등)을 깔아 기본 부팅이 그 쪽으로 되도록 바이오스 설정에서 잡아두자.

그냥 어렵게 말고 어차피 뺏길것 랜선뽑고 배째자.

어? 형! 인터넷 안돼! 아 그거 망가졌어~

아니면 애초에 맥 프로, 아이맥 등의 애플 컴퓨터를 장만하고 윈도우즈는 부트캠프 등으로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해 두면 애들이 바이오스, 부트캠프 같은 걸 알 리 없으니, 컴퓨터에 손을 대봤자 리눅스나 OS X로 부팅하게 될 것이다.

정 안될 경우 하드웨어적으로 손댈 수 없게 하는 게 좋다. 아니면 비밀번호 걸어놓고 중요한 자료 때문에 안된다고 하자. 컴퓨터 전원 케이블과 모니터 케이블만 분리해서 숨겨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는 천연덕스럽게 "어라? 이거 고장났네?" 하고 한 마디 해주면 오케이. 다만 친척 중에 컴퓨터 관련 직종에 종사중이면 '내가 한 번 볼께' 내지 '네가 가서 한 번 봐줘봐'눈새하는 말이 나올테고 그러다 들통나면 끝장난다. 이것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면 맛이 가 못쓰는 케이블을 쓰거나 케이블 하나를 새로 장만해 일부러 망가뜨려놓고 그걸 쓴 다음 모르는 척 하는게 좋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네트워크 사용을 꺼놓는다던지만 해놔도 "인터넷이 안 되네?" 정도로 끝난다. 아니면 자동으로 시스템 종료가 되게 설정하면, 조카가 어리다면 지레 고장난 줄 알고 자리를 뜰 것이다. 이때 심각한 척하고 뭘 손대는 척 하다가 컴퓨터를 꺼놓으면 OK.

적극적으로 선빵을 날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겠다. "요즘 유치원/학교에서 배운 노래/춤 좀 해봐" 라는식으로 시작해서 다른 어른들이 애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하고 이런저런 질문이나 무엇을 시키게 하면 애들의 움직임을 묶어둘 수 있다. 또는 2인용 보드 게임, 카드 게임, 공부 시켜주기 등 명목으로 묶어둘 수도 있다. 어쨌든, 위키러들이 어릴 때 어른들한테서 당하던 싫은 경험을 그대로 애들한테 시전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괴롭히면 애들이 알아서 슬슬 피해간다.

그 외, 꾀병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방에 누워서 기침을 쿨럭쿨럭 거리는 등 크게 앓는 시늉을 내면 조카몬 부모들이 알아서 당신의 방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할 것이다.

참고로 조카는 없고 친척이라고는 친척 형, 누나들만 있다면 축복 받은 것이다! 게다가 그 친척이라는 사람이 범생이면 더더욱 아니면 사촌동생들이 취미가 같거나

5.2 중책

컬렉션적 가치는 낮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시간 때우기에 충분할 만큼 양도 많은 만화책, 경품 등으로 우연히 얻은 별로 비싸지 않은 장난감, '희생양'이 될 예비 컴퓨터를 미리 따로 준비해두는 것이다. 컴퓨터의 경우, 사양이 낮고 값싸고 낡은 컴퓨터 한대 정해놓고 OS를 아예 새로 깔아다 친척들 오면 포맷해버리는 것도 방법.

조카들이 찾아오면 가지고 놀라고 내놓고, 조카들이 '선물'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다가 그냥 가버리면 이상적으로 해결된다. 갖고 싶어하면 줘버려도 될 정도로 자신에게는 가치가 없는 것이 좋다. 다만 뭔가 구려 보인다 싶으면 씨알도 안 먹히니 주의할 것.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난감도 의외로 무시 못할 가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심하고 자신의 컬렉션을 꺼내 놔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아무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원색적인 컬러와 기믹을 가진 완구를 갖다봐도 애들은 성인취향으로 고도의 디테일과 조형미를 가진 완구를 훨씬 더 갈망한다. 즉, 당신의 눈에 좋아보인다면 애들 눈에도 좋아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 어린이들이 없어서 못사는 유행하는 완구를 제물로 갖다놔도 어린이들은 당신이 힘들게 도색하고 디테일업한 건프라를 갖고 놀고 싶어한다.

친척 어른이 뭐라 하면 "아니 보세요 제가 언제 조카들한테 장난감 안 줬습니까? 쟤들 갖고 놀라고 줬잖아요? 그리고 받을때 지들도 군말없이 받아서 갖고 놀고 있었고 근데 왜 갑자기 말 바꿔서 난리입니까? 네?" 이렇게 하면 크게 뭐라곤 못 할 것이다. 아예 안준것은 아니니까 논리적으로도 대응할 여지가 생긴다.

만일 한술 더 떠서 친척어른이 "아니 XX야 그건 아는데 기왕이면 니가 가지고 있는 그거 애들 주면 안되냐고" 이렇게 나오면 "아 그래서 아. 까. 도 말씀드렸듯이 장난감 애들 그나이에 인기 많고 갖고 놀만한거 줬잖습니까? 근데 뭘 어쩌라구요? 갖고 노는것도 자기 연령대에 맞는게 있는거지 안그래요? 하면서 다시 조카들을 째려보며 나지막이 은은하게(너무 티나게 언성 높이지는 말고) 윽박지르자 "니들 얌전히 준 그거라도 가지고 놀래? 아니면 떼쓰다 다 다시 뺐기고 후회하면서 조용히 있을래?" 이렇게.

처음부터 약속을 받고 제물을 주는 방법도 있다. 제물을 줄 때 "조카(몬)들아 형,오빠,누나,언니(또는 삼촌)이 이거 줄게 그러니까 이거만 받고 딴말 하면 안된다? 약속? 착하고 예의바른 기본 인간이라면 약속은 지켜야지? 유치원(또는 학교에서)그렇게 배웠지? (또는 맛있는 과자 하나 쥐어주면서 네,응 대답이 나오도록 유도하자) 이렇게 하면 애들의 떼쓰기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근거가 된다. 단 이때 유의할 것은 조카몬 편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친척 어른들과 부모 등 전부 다 그 자리 옆에서 같이 똑똑히 듣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못들었는데" 할 수 있으니까.

정 미덥잖으면 조카몬들에게도 위와 같은 확약을 받고 친척 어른에게도 언급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자기가 제물을 주면서 대인배인 것처럼 약간 뉘앙스를 넣자 즉 자기가 착해서 조카몬들에게 먼저 장난감도 챙겨주는 형 또는 삼촌이라는 점을 은연중에 강조하는 거다. 친척어른을 향해서 "XX님(고모님 또는 이모님 등등), 얘들이 나중에 말 안바꾸고 떼쓰지 않는 약속으로 제가 이거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조카(몬)들을 위해 이정도 못해주겠습니까? 우리 조카들도 말잘듣는 착한 조카들이고 나쁜 아이들도 아니니 약속(나중에 다른 장난감 봐도 말 바꿔 저거 달라 떼쓰지 않기로 한 약속)은 지키겠지요 하하하" 이런 식으로. 참고해보자.

사실 말로 약속해놓고 우길 수 있지 않느냐 할 수도 있다. 맞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하려면 FM대로라면 각서에 도장까지(?) 받는게 확실하긴 한데 무슨 부동산거래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하면 너무하다고 이거 나름대로 주기도 전에 부작용으로 친척 어른들과 부모와 싸우게 될 여지가 있다. 일단 구두로만 약속을 받자. 이럴 경우 나중에 애들이 딴소리하고 친척 어른이 먼저 한 약속을 못들었다고 우기면 그때 자기가 갖고 놀던 값비싸고 좋은 장난감이나 피규어(조카몬들이 달라고 했던 것)을 최대한 빠르게 자기만의 금고나 안전장소에 숨겨놓고 뻔뻔스럽게 그게 어딨냐며 우기는 것이 그나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최선책이다. "(조카들에게)약속을 못 들었다고? (혹은 (친척어른들에게)들었다고요?) 제가 그 (애들이 달라고 졸랐던) 장난감 가지고 있나요? 어디 있는데요?" 하면서 안면몰수 메소드 연기를 펼치자. 더 사이다 같은 논리적 방법이 있다면 추가 수정 보완바람.

물론 위와 같은 방법도 안먹힐 때도 있다. 그러나 안해보는것보다는 훨씬 낫다. 나중에 친척 어른이 진상짓(애들한테 안준다고 자신을 치졸한 놈으로 뭐라할 경우)에도 나름 대응할 명분이 생겼으며(애초에 아예 감추고 안줬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그 점을 싸울때 강조하자) 간혹 일부 이상한 몰상식한 부모들은 자기 자식보다 친척을 더 중시하는지 조카몬에게 아끼는 물건을 쿨하게 넘겨주지 않고 치졸하게 굴어 친척들간의 사이 안좋게 하고 집안망신시켰다는 이유로 자기 자식에게 뭐라 하는 경우가 있는데(예를 들면 가령 이 문서에서 언급한 실제 사례였던 친척 여동생에게 져지를 뺐기고 아버지에게 뺨을 맞은 여학생의 글처럼) 이런 부모에게도 말다툼하면서 "아니 그러니까 내가 아예 안줬냐고요? 줬는데 징징대는데 잘하는 겁니까? 안줘서 그러면 몰라 어쩌라는건데요 그럼? 아예 주지 말까요? 처음부터?" 이렇게 항변할 최소한의 논리적 방어수단이 될 수 있다.

조카들과 친하거나 혹은 친하진 않아도 삼촌, 이모 역할을 다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컴퓨터 켜서 조카들과 놀아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컴퓨터에 애드웨어 좀 깔린다 해도 지우는 게 어려운 건 아니니까 대인배 정신으로 넘어가자. 다만 요즘은 애드웨어도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제어판으로는 못 지우고 일일이 시스템 파일과 프로세스를 뒤져가며 처리해야 하니 가상 OS를 깔아놓자.

직접 놀아준다면 뭘 건드리는지 감시할 수도 있다. 조카들이 내 방에 들어와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하다면 몸을 바쳐서 조카들 데리고 밖에 놀러 나가버리는 방법도 있다. 제일 만만한 건 역시 PC방이지만, 근처에 싸게 입장할 수 있는 유원지가 있다면 그쪽도 나쁘지는 않다. 돈이 좀 깨지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컬렉션을 확실히 지킬 수 있다면 1~2만원이 문제겠는가?

5.3 하책

해당 방법들은 효과도 미미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괜히 하책(下策)이 아니다.

자신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조카나 친척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면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결국에는 최악의 방법, 폭력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말 그대로 어린 아이를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폭력을 쓰는 방법. 실제로 조카몬들의 행패를 견디다못해 빡친 어른들이 무지막지한 구타를 가하는 사례는 상당수 발견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 친척들과는 아예 연을 끊는 건 기본이고 친족들끼리 고소미를 먹이게 되는 콩가루 테크를 탈 가능성이 높다.

수집품을 아예 숨기지 못한다면, 수집품의 가격을 어른들 혹은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줘서 함부로 다루지 못하게 한다. 해당 물건에 대한 정확한 가격을 또박또박 말해주고 망가뜨리거나 훔쳐가면 변상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키는게 좋다. 물론 돈 얘기를 해도 "그럴 돈이면 쌀을 사먹겠다"며 핀잔을 주거나 "애들이 망가 뜨리니 다시는 비싼것 사지 마라" "가까운 사이끼리 무슨 돈 얘기냐"는 둥 애들/동생 인데 좀 봐달라면서 막무가내로 얼렁뚱땅 넘기겠다고 별것 아니라는 듯이 돈 몇천원 남짓인 먹을 것을 사주면서 염장 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얘기를 해줘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고소해버리는 것이다.

6 전망

6.1 긍정적 의견

현재 여러 방송매체에서 서브컬쳐 취미가 알려지고 이제는 서브컬쳐에 어둡지 않은 세대들이 부모가 되면서 상술된 뒷목 잡는 상황들은 서서히 사라질 전망이다. 2015년 시점에서 길게 잡아서 60년대 중/후반생, 70년대생들도 이제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둘 시점이고 최소한 "저딴 장난감이 얼마나 하겠냐?"라는 답답한 소리는 안 한다.

서브 컬쳐에 지식은 없는 사람도 "뭔진 몰라도 드럽게 멋져 보이니 싸구려 장난감 따위는 아니다"라는 개념 정도는 갖추고 있는 세대라서 변상해주기 싫어서라도 함부로 손은 못 대게 한다. 그리고 옛날처럼 자녀한테 용돈 몇푼 주고 장난감을 사게 하는 게 아니라 부모들이 직접 마트를 돌고 인터넷 쇼핑으로 장난감을 사다주면서 완구의 가격이 어떤지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몇푼이나 하냐는 식의 무식한 말은 안한다. 예로부터 값싸지 않은 물건의 대명사인 컴퓨터의 경우는 부모님들도 가격대를 대략 알고 있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15] 또한 친척의 물건이라도 남의 물건이라는 개인주의 풍조가 확산되면서 명절에 벌어지는 참상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하다. 과연?

6.2 부정적 의견

하지만 방송매체에서 긍정적인 내용보다는 흥미삼아 부정적인 내용을 왜곡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정적으로 알고 있는 일반인들도 적지 않고 역사는 반복된다고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맘충이나 입시위주 교육 등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에 기성세대가 된 부모들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아 밝다고만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가격을 안다 해도 어른이다, 어린애다 라는 개논리를 써서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가격을 대략적으로나마 안다고 해서 친척의 물건을 탐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역시 지나치게 섣부르다. 극단적으로 말해, 자기 자식이 탐내는 물건이 정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체면 깎여가면서[16] 자기보다 나이 어린 친척을 조르고 윽박질러서 달라고 조르지 않을 것이라는(차라리 자기가 사주겠다고 달래고 말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즉, 완구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직접 사 주기는 부담되고, 그러니 만만해 보이는 나이 어린 친척을 윽박질러서 공짜로 얻으려 드는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는 것. '비싸니까 안 건드리는' 게 아니라, '비싼걸 공짜로 얻을(뺏을) 기회니까 어른들이 오히려 더 눈이 벌개져서 아이를 말리지 않는 것' 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덕후물건의 가격이 가지는 억지력이란 것 자체가 덕후들 자신이 기대하는 것 만큼 크지는 않다. 물론 덕후상품의 가격이란 것도 편차가 매우 크기는 하나, 많은 경우 그 가격대는 수십만원 정도에 머무르고, 백만원대를 넘어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아직 정규 수입이 없는 학생 비중이 높은 덕후들의 입장에서는 용돈이나 알바비를 한푼 두푼 눈물나게 아끼고 모아 산 소중한 물건들이지만,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만한 정규 수입이 있는 입장에서는 선뜻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아니라도 그렇게까지 뼈아픈 돈도 아닌 것. 요컨데, 한 쪽에서는 선뜻 지출하긴 속이 쓰린 액수니 어린 친척을 윽박질러 뺏으려 하고, 반대쪽에서는 상대가 강하게 나오니 그 정도 액수로 친척간에 감정 상하긴 싫어서 그냥 주라고 자식을 채근하는 것. 또 뺏어간 쪽에서는 뼈아픈 액수까지는 아니니 물건을 강탈하고서도 별 거 아니라고 스스로를 정당화 할 수 있고, 피해자의 부모 입장에서는 그게 선뜻 쓸 수 있는 가벼운 액수가 아닌 만큼 그런 데 투자하는 자식의 모습을 나쁘게 보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 또한, 아이를 키우는 데 이래저래 금전적 부담이 큰 한국에서는 '나눔' 문화라는 게 있어서... 수백만원대의 고가 유모차나 장난감 등도 아이가 커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그 물건이 필요한 다른 가정에 선뜻 선물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물론 이런 나눔 문화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17] 덕후의 수집품에 대해 부모가 유모차나 장난감처럼 '더 이상 필요 없는 것' 이라는 인식을 가져버릴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다시 말하지만, 어지간한 덕후물건의 금전적 가치는 적지 않은 부모들의 행동에 억지력이 될 만큼 높은 것은 아니다. 주의하자.

게다가 위에서는 소송을 쉽게 적어놨는데 소송비용을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도 많으며, 친척간의 불화로 인해 자기가 입게 될 피해를 생각하면 쉽게 생각할 것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향후 전망?

점차 핵가족에서 1인가족이 늘고,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이러한 조카몬의 출현은 점차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귀성인구가 차츰 감소하고 명절에도 일하거나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인구가 늘수록 가족간의 만남도 줄어들기 때문에 의외로 나중에는 보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가족간의 만남을 중시했던 세대보다 개인의 취미와 가치에 익숙한 세대가 주류가 되면 자연히 사라질 현상이다.좋은 현상인가 이거
  1. 이름칸과 이메일칸 공백처리가 스레딕 규칙이므로 자신의 사례를 적을 때 주의를 바란다.
  2. 다만, 실제 조카몬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라면 쉽게 짐작하겠지만, '안 쓰는 물건인 것을 확인했다' 자체가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당장, 여러분의 물건을 친척들에게 넘겨준 여러분의 부모님들 역시 그 물건이 '안 쓰는 것, 필요 없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내 준 것일 테니까.
  3. 2분 22초쯤에 부서진 진열대 -> 이 문서 첫부분이 0.5초 나오면서 피규어가 나온다.
  4. 대부분의 경우 동거하지 않으므로 친족상도례는 적용되지 않는다.
  5. 예를 들어서 핸드폰을 자녀 명의로 구입 할 경우 핸드폰의 구입 대금을 자녀에게 증여한 것이 된다. 즉 그 핸드폰은 부모님의 재산이 아닌 자녀의 재산이다.요금 내는건 부모님이지만 말이지
  6. 현재 해당 게시판이 사라짐
  7. 정확히는 붓을 눌러놓는 식으로 미술용품들을 망쳐놓았다. 글쓴이는 절대로 조카들이 건들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글쓴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모가 멋대로 꺼냈다고...
  8. 미대생들은 다 알겠지만 대학에서 사용할 미술용품들 하나하나는 문구점에서 파는 것들과 차원이 다르게 비싸다.
  9. 한번 저 글 읽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지 자식보다 친척이 더 소중한 부모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러운 면이다. 완전 아랍에서 집안 망신시킨다고 명예살인하는 면과 공통된다. 저게 진짜 부모인가?
  10. 이 이모는 조카의 도벽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글쓴이를 볼 때 마다 용돈을 더 주는 등 잘해줬는데, 그동안 쌓여온 게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11. 모 위키러는 이런 상황에 처해 빼도 박도 못하고 태블릿을 조카한테 넘겨줬는데 조카들이 애써 그림 그린 거 위에다 낙서를 해서 나중에 ctrl+z 하느라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 디지털이어서 망정이지 만약 손그림이었으면... 망했어요
  12. 단, 이 경우 애들이 부모에게 꼰지르면 어른들이 비밀번호 풀어달라 할 가능성이 높다. 요럴때 아주 기가막힌 방법은... "어? 분명 이거 맞는데? 이상하네? 하면서 일부러(알면서도) 한두번 틀리면서 큰일났네요 비밀번호가 이거 맞는데 안풀려요 나중에 AS받아야 되겠는데요? 이렇게 고 상황을 넘기는 방법이 있다.
  13. 그동안 모아온 사진이나 sns내역, 메신저 대화내역같은 프라이버시가 한번에 들통날 우려가 있다.
  14. 없으면 싸구려 중고 하드라도 알아봐서.
  15. 특히 간지나 보이는 게이밍 노트북이나 큰 모니터가 있다면 금상첨화.
  16. 이런 사람들이 나잇값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잊기 쉽지만, 이런 꼰대형 인물들은 알고보면 굉장히 자기 체면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
  17.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나누는 건 나쁜 건 둘째치고 범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