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셀러론 멘도시노가 설치된 PC에 윈XP를 올렸다.[1]
왜 우리방에 들어와서 랙을 유발한거지?
목차
1 개요
朝鮮+computer = 조선시대 컴퓨터
조선의 막강한 과학력
사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컴퓨터라 카더라
1.1 사례
성능이 많이 안 좋은 컴퓨터를 일컫는 말이며 P2P로 운영되는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들의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는 단어. 방장의 컴퓨터나 회선 상태가 영 안좋아 로딩이 느리거나 로딩시 방이 파괴되면 유저들이 격분하여 조선컴이라는 욕질을 시작한다.
사실 컴퓨터는 급격하게 변하는 인터넷 사양 때문에 산지 3~5년만 지나도 조선컴이 되는 것은 한 순간이다. 그냥 내 컴퓨터보다 성능 낮으면 조선컴 하지만 샌디브릿지 등장 이후에는[2][3]
보통 서로간의 접속상태가 반드시 좋아야 하는 던전 앤 파이터, 리그 오브 레전드 등에서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다. 초중딩이 많이 몰려 있는 온라인게임 등에서 접속상태가 매우 안 좋아 랙이 자주 발생하면 파티원 등에게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니, 꼭 듣는다. 혹은 섬에 살고 있냐고...[4]
단어 선택을 보면 알겠지만 던파나 겟앰 등에 상주하는 초중딩이 만든 말로 추정된다. 그리고 북한 사람 앞에서는 절대 쓰지 말자. 라팔최고라든지
같은 의미로는 똥컴, 썩은컴, 에니악 등이 있다. 영어권에서는 Wooden PC라고 부른다. 성능이 너무 안 좋다 싶으면 조선컴에서 한 단계 낮춰 고려컴, 훨씬 더 낮춰서 고조선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콩순이 컴퓨터 인류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시절에 사용하던 컴퓨터
바리에이션(?)으로는 조선 뉴에라(갓), 조선 스마트폰(공중전화, 옴니아 삐삐), 조선 어그부츠(털신), 조선 매쉬캡(양반 갓), 조선 런닝화(짚신), 조선식 운영체제 등이 있다.
자매품으로 고려컴과 삼국시대컴, 고조선컴이 있다 카더라
2 똥컴과의 차이
똥컴과 조선컴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뜻도 비슷한데다 혼동해서 쓰기 때문인데 굳이 구분하자면 똥컴은 태생이 저사양인 컴퓨터이고 조선컴은 오래된 컴퓨터이다. 조선컴일지라도 성능이 좋을 수는 있고[5] 그냥 성능이 나쁜 조선컴은 똥컴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러므로 최신형 똥컴(...)은 후에 정말 쓰기 싫은 최악의 조선컴으로 진화한다.(...)
2.1 조선컴의 예와 똥컴의 예
똥컴의 예를 들자면
-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콘로 및 울프데일 E2160[6]
- 1GB 정도의 RAM
- 인텔 GMA X4500, 지포스 8300 정도.
정도이며, 조선컴의 예를 들자면
- 펜티엄 D
- 1GB 정도의 RAM
- 지포스 6800 정도
물론 좀더 뒤로 가자면
이건 국민PC잖아? 아직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정도일 것이다.
둘 다 사양은 비슷하다. 다만 조선컴은 전기를 왕창 먹는다.
똥컴은 쓸 수는 있더라도 게임이나 좀만 무거운 작업을 하면 심히 곤란해진다.
3 저사양 컴퓨터를 위한 조언
대부분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고 적은 램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저사양 유저들을 위한 추천 프로그램
3.1 저사양 운영체제
- Windows XP : 2014년 4월에 지원이 완전히 끊겼지만, 램이 1GB가 안 되는 컴퓨터에서는 시각효과를 끄면 꽤나 쓸만한 운영체제이다.
- Damn Small Linux : 저사양 데스크톱용 리눅스.
- 루분투 : 우분투에서 나온 OS이다. LXDE라는 초저사양용 데스크탑 환경을 채용해서 씽크패드 T40 같은 늙은 컴퓨터에서도 날아다닌다. 그뿐만이 아니고, 우분투의 하위 바리에이션이기 때문에 우분투 커뮤니티의 지원도 빠방하고 명령어도 어느 정도 공유가 된다. 위의 Damn Small Linux는 쓰다가 막히면 악소리도 못내보고 죽는데 반해 이건 커뮤니티 공식 IRC에 도와달라고 몇자만 보내면 끝이 도저히 안보이는 열렬한 우분투 전문가들이 두팔걷고 나서서 도와준다. 참고로 CPU에 PAE 기능이 없다면 설치가 불가능 하지만 Force PAE로 부팅하면된다 Force PAE라고 구글링하면 방법이 나온다. 이런경우는 드문데 펜티엄 프로부터 지원되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펜티엄 M 일부는 없는 기능이다.
- 주분투 : 루분투보다는 무겁지만 훨씬 디자인적으로나 무엇으로나 보기 좋아진다.
- Windows Thin PC : 씬클라이언트를 위해 경량화된 윈도우, 아래 윈10에서 일어나는 호환성 문제가 여기에는 없으면서도 XP에 준하는 사양을 자랑한다. 윈도우 에어로도 지원한다.
- Windows 10 LTSB: 윈도우 10의 장기 지원 버전으로, 여러가지 앱들이 빠져있다. 보안업데이트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버전이다. 다만 제조사가 아닌경우에 합법적으로 구할수 있는 길은 MSDN 다운로드뿐이긴 하다. 윈도우 10 자체가 가벼운 OS이다보니 설치에만 성공하면[7] 수년 앞서 나온 넷북에서도 정상작동한다. 미친 드라이버 지원덕분에 키보드 특수기능까지도 먹힌다. LG X130 넷북 기준 웹서핑과 유튜브 일반화질 영상시청도 가능하다.
3.2 저사양 미디어 플레이어
저사양 팩이라는 이름을 달고 각종 통합코덱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것 저것 설치하면 오류 발생확률도 높고 체감상 큰 효과도 없다.
오히려 높은 메모리 점유율로 영상과 오디오 싱크가 따로노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넷북, 펜티엄 3는 깔끔하게 아래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비디오 : 톡플레이어, Media Player Classic-BE 둘 다 자체 코덱 내장으로 별다른 설정이 필요없다.
오디오 : Foobar2000, AIMP
3.3 저사양용 웹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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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 15버전을 기점으로 크롬과 렌더링상의 호환성을 가지게 됐고, 예로부터 저사양의, 저사양에 의한, 저사양을 위한 웹 브라우저로 널리 알려져 있다.하지만 15버전을 기점으로 예전에 비해 무거워졌으며[8] 중국에서 인수한 이후로 인터넷 검열이 우려된다. - 모질라 파이어폭스 : 초창기에 램 먹는 하마로 하도 까였지만 최적화를 거쳐 상당히 좋아졌다. 지금은 웹브라우저 중 가장 리소스를 적게 먹는 편.
3.4 저사양용 그래픽 툴
- 메디방페인트 : 2015년 즈음부터 새로이 떠오른 다크호스. 프리웨어이다.
- 오픈캔버스 1.1 : 저사양에서는 이만한 그래픽 툴이 없다. 이 버전 한정으로 프리웨어이기 때문에 복돌 걱정 안 해도 된다.
- PaintTool SAI : 역시 가벼움을 무기로 하는 그래픽 툴.
- 그림판 : 기능은 제일 적지만, 그만큼 가볍다. 밑줄치기나 간단한 사진 자르기 등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
3.5 저사양용 안티 바이러스
- avira : 무료백신 3총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3A 중 하나.
- ClamWin : 이쪽은 Windows 98부터 지원한다.
- ESET NOD32 : 가볍기로는 메이저 백신중 No.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백신. avira에 비해 차단 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나 조선컴의 경우 까딱하면 당신이 컴을 쓰는게 아닌 백신이 컴을 쓰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할만 하다.
사실 가장 큰 단점은 유료백신이라는 거지만
3.6 저사양 프레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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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9] USB에 게임을 넣기 : 디아블로 3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디아블로 3는 SSD빨을 받기 때문이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USB 3.0이면 효과가 더 좋다.똥컴이 USB 3.0을 지원할 리가...[10] 게다가 USB 3.0이라고 해도 실성능이 하드보다 높으려면 SSD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 다만 SSD를 달 경우 게임 외의 체감속도가 월등히 나아진다. SSD를 못 쓴다면 Windows Ready Boost를 쓰는 것도 한 방법. - 약간의 설정 수정 및 저사양 설정 사용 및 트윅 : 게임 파일을 뜯어서 약간 고쳐보면 어느 정도 플레이할 수 있다.
- 설정에 팁을 주면 모든 옵션 최하옵은 기본에 해상도를 줄여보자.
당연한거지만참고로 그래픽카드 설정에서 3D설정 부분을 모두 성능으로 맞춰주는 것도 유용하다.
- 설정에 팁을 주면 모든 옵션 최하옵은 기본에 해상도를 줄여보자.
- Razer Cortex : 일명 레이저 게임 부스터로 안 쓰는 프로그램들의 작동을 게임을 플레이할 때만 중지시켜서 램공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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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
참고로 CPU또는 칩셋내장그래픽이 NVIDIA,AMD(ATI)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인텔이라면(…)[11] 아니 VIA(S3 Graphics), SiS나 기타득보잡3D그래픽칩셋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노트북
-그래도 프레임을 풀옵 수준으로 높이려면 그냥 새컴 사자.....-
3.7 NAS로 쓰기
일명 다락방 서버라고 일컫는 것으로, NAS용 운영체제[12]나 서버용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있다.
다만 조선컴의 전성비는 상용 NAS에 비해서 시망(...) 수준이라 누진세 크리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 그래서 국내보다는 누진세의 개념이 없는 외국에서 주로 시도된다.- ↑ 시각효과를 끄면 조금 빨라지긴 한다.
- ↑ 2016년 현재도 샌디브릿지 쿼드코어급 이상은 나온지 5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면에서 크게 꿀리지 않기 때문에 현역으로 평가되어서 두자리 숫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2600K는 현재도 20만원대의 중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 ↑ 샌디브릿지도 샌디브릿지 나름이지, 샌디브릿지 샐러론에 내장그래픽(혹은 구형 그래픽카드), HDD에 램 용량까지도 적다면 조선컴 취급당한다.
- ↑ 겟앰프드 한정으로 조선컴은 가까운 AS센터로나 석기시대컴은 가까운 창문으로,
컴 덕분에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라는 바리에이션이 존재. - ↑ 10년쯤 된 775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해 고오급 CPU와 램 떡칠, 새 그래픽카드를 꽂으면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다만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했고 이런 컴퓨터는 오래되더라도 조선컴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 ↑ 물론 저 예시는 일반인이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나온 예시이다. 이 문서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65nm 공정의 콘로는 약간의 변칙적인 방법을 이용해 클럭을 마구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콘로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저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니...
- ↑ 작은 사이즈의 윈도우 PE 부팅 USB를 만들어 부팅시켜 이미지를 풀어주거나 다른 컴퓨터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이미지를 풀어주는 방식을 이용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물론 시디 설치도 가능은 하나, 램 공간이 작으면 설치프로그램 진입도 힘들다. 거기다가 윈도10은 XD-bit를 요구하기 때문에 CPU에 해당 명령어가 없는 상당수의 조선컴은 설치가 안 된다. 노트북의 경우 이런 예외가 있다.
- ↑ 그래도 크롬보단 가볍긴 하다.
- ↑ 조선컴인데 게임할 때 프레임 높인다고 저런걸 달으려고 한다면 노트북이 아닌 이상 차라리 CPU나 그래픽카드를 교체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게다가 조선컴은 SATA 3은 고사하고 SATA 1~2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SSD의 성능을 반도 못 뽑아내며, 아예 SATA 단자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 ↑ PCI 슬롯이 있다면 확장 카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는 SATA3도 마찬가지.
- ↑ 다만 옛날 인텔 CPU 한정이다. 인텔 코어 i 시리즈 이후로는 내장그래픽으로도 롤 중상옵 정도로 어느 정도 게임은 가능하다. 근데 인텔 조선컴이라면 대부분 코어2 듀오나 그 이전을 지칭하고 그때 칩셋은 농담 아니라 2010년도 스마트폰이랑 붙어도 못이길 수준이니.(…) GMA 4500정도라도 된다면 일단 영상은 볼수있다.
- ↑ 대표적으로 해놀로지라고 불리는 시놀로지 NAS용 운영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