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

김천시의 읍면동
아포읍
조마면감천면대항면어모면구성면
감문면봉산면개령면농소면남면
지례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
법정동[1]
자산동감호동용두동모암동성내동
평화남산동평화동남산동
양금동황금동양천동
대신동신음동대광동응명동교동삼락동
문당동
대곡동부곡동다수동백옥동
지좌동지좌동덕곡동
율곡동율곡동
녹색 칸은 관할 행정동명이다.


甑山面 / Jeungsan-myeon
main_img.jpg

수도계곡. 오지인 만큼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증산면
甑山面 / Jeungsan-myeon
국가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김천시
인구1,249명
면적75.21㎢
하위 법정리10
법정동 코드4715045000
면사무소 소재지유성리
증산면사무소 홈페이지

1 개요

김천시 최남단에 위치한 면. 동으로 성주군 가천면과 접하고, 서로 대덕면과 접하며, 남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과 접하고, 북으로 지례면과 접한다.

2 역사

조선시대까지 성주목 관할로, 전통적으로는 성주군지역이였던 곳이다. 관내에 있는 시루봉(甑峰)의 이름을 따서 증산면라고 했다고 한다.

1895년 관내 행정구역이 성주군 외증산면과 내증산면으로 나누어졌다. 이당시까지도 성주군 관할이였다.

1906년 내증산면이 지례군에 포함되어 졌으며, 1914년 지례군이 김천군에 통합되어질 당시 외증산면도 김천군 지례면에 통합되었다. 이때 내증산면은 다시 이름을 증산면으로 고쳐 김천군 증산면이 되었다.

1949년 김천읍이 김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금릉군 증산면이 되었으며, 1995년 김천시금릉군이 다시 도동통합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김천시 증산면이 되었다.

3 관할 리

10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지명법정동 코드비고
황항리4715045021
부항리4715045022
동안리4715045023
황정리4715045024
평촌리4715045025
수도리4715045026
유성리4715045027증산초등학교, 면사무소 소재
금곡리4715045028
장전리4715045029
황점리4715045030

4 교통

4.1 도로교통

30번 국도가 관내를 관통하며, 관내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동으로 이동시 성주군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서로 이동시 대덕면으로 이동 3번 국도와 교차되고, 경상남도 거창군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30번 국도로는 전라북도 무주군 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903번 지방도 역시 관내를 관통하며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이 길을 이용하는 편이 김천시 시가지 중심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더 수월하기 때문에 사실상 더 자주 이용되는 편이다. 북으로 지례면으로 통하고 3번 국도와 만나서 김천시 시가지 중심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남으로는 장전리 방향으로 이동하다 장전리에서 길이 끈어져 버린다. 원래라면 성주군 가천면쪽으로 길이 이어져야하는데,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은 곳이다. 관내 최고 오지라는 특성상 언제 이 길이 이어질런지는(...)

국도, 지방도를 가리지 않고 관내 도로사정이 심하게 좋지 않다. 관내 대부분지역이 산악지역이라 지형이 험준하여 급격한 경사는 물론이고 선형도 매우 좋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는 곳이다. 하지만 오지인만큼 자연환경은 잘 보존되어 있어, 여유를 가지고 운전한다면 상쾌한 드라이브코스가 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창군 가북면과도 경계를 맞대고 있긴 한데... 길이 없다. 직선거리로 5~10km 남짓한 거리를 대덕면, 거창군 웅양면, 주상면, 거창읍, 가조면을 거쳐 크게 돌아가야 한다. 산간 오지의 위엄.

4.2 철도

관내 철도시설은 전혀 없다.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천역을 이용하여야 한다. 승용차로 1시간여 소요.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면 된다. 역시 승용차로 1시간여 소요. 이곳은 김천시내에서 손꼽히는 교통 사각지대로 김천역이든 김천(구미)역이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부항면이 길이좋지않아 오래 걸리고, 대덕면이 멀어서 오래 걸리는데, 이곳은 멀기고 멀고 길도 좋지않다. 관내 최고오지라는 타이틀을 괜히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1]

4.3 버스

대부분의 시외교통은 김천공용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하여야 한다. 승용차로 1시간여 이상 소요. 대구광역시방면으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성주군지역으로 이동하여 성주 버스 250을 이용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선형이 개판인 이름뿐인 국도긴 하지만 어쨌든 국도로 바로 대구광역시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특이사항으로 성주군 관내 농어촌버스가 들어온다. 김천시 시가지 중심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농소면, 남면을 거치는 버스이고, 이곳으로 오는 버스는 다른노선의 버스. 증산면의 면사무소 소재지인 유성리까지만 운행되는 노선이다.

증산면을 경유하는 일반(입석)버스 노선
노선번호기점주요 경유지종점기타사항
<|2><#D3D3D3><:>92<|2>지례→ 속수 → 대덕 → 황황 → 황정 → 증산 → 청암산(장뜰) →<|2>수도리<|2>왕복 1회
지례 방면 대덕만 경유
← 대덕 ←
<|2><#D3D3D3><:>93지례→ 대덕 → 청암산(장뜰) →<|2>수도리<|2>왕복 1회
수도리 방면 지례에서 출발
수도리 방면 대덕,청암사만 경유
김천공용버스터미널← 황금동 ← 중앙고 ← 구성 ← 지례 ← 속수 ← 대덕 ← 황황 ← 황정 ← 증산 ← 청암산(장뜰) ←
증산면을 경유하는 좌석버스 노선
노선번호기점주요 경유지종점기타사항
<#D3D3D3><:><|2>885-6김천공용버스터미널황금동, 중앙고등학교, 구성, 지례, 속수, 증산, 청암사(장뜰)<|2>장전장전 방면 1회
터미널 방면 2회
봉계코아루, 김천역김천공용버스터미널, 황금동, 중앙고등학교, 구성, 지례, 속수, 증산, 청암사(장뜰)장전 방면 편도 운행
봉계~터미널 구간 토,휴일 운휴
885-7김천공용버스터미널황금동, 중앙고등학교, 구성, 지례, 속수, 동안리, 증산, 청암사(장뜰)장전왕복 4회
885-8김천공용버스터미널황금동, 중앙고등학교, 구성, 지례, 대덕, 청암사(장뜰), 증산장전왕복 1회
886김천공용버스터미널황금동, 중앙고등학교, 구성, 지례, 속수, 대덕, 청암사(장뜰), 증산영천[2]왕복 2회
증산면을 경유하는 성주군 소속 버스
노선번호기점주요 경유지종점기타사항운수회사명
농어촌유성리(증산)가천터미널성주터미널농어촌버스경일교통

5 관내 자연부락

본 내용은 증산면사무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5.1 황항리

  • 누루목·황항(黃項)
본래 지례군내 증산면의 지역으로서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주위가 황토빛이므로 누루목이라 불렀고, 그것을 한자로 의역한 것이 황항이라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황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황항리라 해서 김천군 증산면에 편입시켰다. 일제시만 해도 백석꾼이 두 집이나 있을 정도로 부촌이었다. 본 면의 면소가 있던 곳이다. 논산의 옛 이름이 연산 혹은 황산벌이었는데 여기서 논-누르-느리의 대응을 보이는 바, 황항의 경우도 그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는 황(黃)-자가 들어 가는 마을의 위치는 대부분 가운데를 이르는 일이 많이 있으니 황항도 가운데를 이르지 않나 한다.
  • 인패이·임평(林坪)·인평
황항리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 몹시 가물던 어느해 사촌간에 물싸움이 벌어져 살인을 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 그 후 사람들은 사람이 사람을 때린 들이라 하여 인패이들이라 한 것이 오늘날 인패이·인팽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에 의하면 옛날 임씨가 이 마을에 처음 자리를 잡고 논밭을 개간하여 살았다고 하여 임평이라 불리어진다고 한다.

5.2 부항리

  • 월섬·월도(月島)
부항리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진 마을로 산 위에 섬같이 생긴 마을이다. 마을 뒤에 달뜨기난당이란 높은 산봉우리가 있는데 정월 대보름 달맞이 놀이인 달집태우기를 할 때 가장 먼저 달을 볼 수가 있고 연기가 가장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이 달뜨기난당과 섬같이 생긴 모양에서 마을이름을 월섬이라 불렀고 한자로 월도라 쓰게 되었다고 한다.
  • 한적골·한적(閑寂)
교통이 발달되기 이전 옛날 사람들의 생각으로 아늑하고 한적한 곳이 사람 살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되던 때에 터를 잡은 곳이라 부항리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늑한 곳이라고 하여 한적골·한적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 새터·신기(新基)
주막이란 마을이 생긴 다음에 생긴 마을이다. 약 200년 전에 새로 터를 잡아 생긴 곳이라는 뜻에서 신기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감나무골·시동( 洞)
병자년 수해 때 새터에서 옮겨 살게되어 생긴 마을로 감나무가 많아서 부르게 된 이름이라 한다.
  • 이전불·이전부락(移轉部落)·용암
병자년 수해로 새터에서 이전하여 살게된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15가구의 각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높은 지대에 둘러싸인 관계로 공기가 맑으며 서로 도우는 아름다운 풍속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이다.
  • 새마
병자년 수해로 새터에서 다시 이주하여 새로 생긴 마을이라고 새마라 불렀는데 그곳 사람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월도·월계동으로 이름하려 했으나 통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 주막뜸·주막땀
옛날 현대식 도로가 생기기 전에 해인사와 거창으로 가는 길목으로서 4월 초파일 경에는 길을 이을 정도로 길손이 많아 장사가 잘되는 주막이 있었는데 여기서 유래하여 언제부터인가 이 마을을 주막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5.3 동안리

  • 조산말·조산(造山)·금포(金浦)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마을 입구에 산처럼 생긴 작은 탑을 쌓은 이후에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조산·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산촌이라 의식이 풍부하지 못한 주민들이 부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금포라 즐겨 불렀다고 전한다.
  • 월포·월포리(月浦里)
옛날 남암천과 목통천이 합류하는 곳에 큰보가 있었다고 전하며 그곳의 달구경이 좋다 하여 월포·월포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5.4 황정리

  • 원황정·황정(黃亭)
옛날 경산이씨가 약 350년전에 개척하였으며, 그 당시 동입구에 유림이 울창하여 그 밑에 정자를 지었다. 농토가 비옥하여 오곡이 풍성하였으며 봄·여름의 꾀꼬리 소리와 가을 빛이 좋다고 하여 황정리라 칭하였다고 한다.
  • 봉산(鳳山)
이 마을 입구에 약 580년쯤 되는 큰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느티나무에 산새들이 울음소리가 특이하다는 뜻으로 봉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20여 가구가 사는데, 주로 인동장씨와 진양강씨이다.
  • 새뜸·신기
병자년 홍수 때 수해를 만난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새로 터를 잡고 집을 지었다고하여 생긴 이름이라 전한다.
  • 바람재·풍령(風嶺)
천상봉 줄기에 위치하여 지대가 높고 바람이 거세다 하여 바람재·풍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5.5 평촌리

  • 들마·평촌
옛날 이곳에 이씨·한씨·박씨의 삼성이 합심하여 전답을 이루니, 들이 넓고 평평하여 대평이라 했는데, 이 들에 마을이 이루어졌으므로 들마·평촌이라 불렀다.
  • 장뜰·장평(壯坪)
옥동에서 2.7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로 30여가구가 살고 있는데, 이 마을의 지형이 해주선형(解舟船形)이라 배를 매는 말뚝이 필요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장뜰·장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5.6 수도리

  • 수도·수도리(修道里)
마을 뒷산인 수도산 중턱에 수도암이 있는데 이 암자는 신라의 도선국사가, 절터가 수도장 으로 적합하다 하여 창건한 것이다. 그리고 뒷산도 본 이름은 선유봉이라 하였는데 국왕께 상주하여 수도산이라 고쳤다. 이곳은 첩첩산중으로 옛날부터 나라에 죄를 지었거나 또는 일제 강점기에 항일 투쟁 의사들이 피신차 와서 전답을 이루고 살아 왔는데 수도사라는 절 이름을 따서 수도리라 하게 되었다 한다.
  • 내원(內院)
고려시대에는 이곳에 내원사가 있었는데 이 절이 없어지자 이 절터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절이름을 따서 내원이라 하였다.

5.7 유성리

  • 옥동·옥류동(玉流洞)·백천강·백천구(白川구)
이곳은 증산면 사무소가 있는 곳으로서 매월 2일·7일로 5일장이 서는 곳이다. 옛날에는 쌍계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었는데 이 사찰이 쇠퇴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6·25 때 공비로 말미암아 이 사찰이 완전 소실되자 본격적인 마을이 형성되고 이곳을 흐르는 맑은 물과 돌이 아름답다고 하여 백천구라 했다. 광해군 때 판서 정술선생이 놀러 왔다가 냇물이 바위에 부딪쳐서 흘러가는 것이 마치 옥이 굴러가는 것과 같다고 하여 옥동이라 불리게 되었다.
  • 버들밭·원유성·유성(柳城)
옛날 이곳은 냇가에 버들숲이 무성하였는데 350여년 전에 황씨라는 분이 마을에 정착하여 살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고 차츰 버들을 베어내고 그 곳을 농토로 개간하여 버들밭이라고 불려지다가 행정동명이 정해지면서 유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지소(紙所)·지촌
유성리 동쪽에 있는 마을로서 이곳은 앞냇물이 맑고 수량이 많아 종이를 만들기에 알맞은 곳이어서 한지를 생산하게 되어 청암사·쌍계사·수도사 등에 제공하다가 이 마을의 한지가 질이 좋으므로 조정에 바쳤다고 전해진다. 이에 연유하여 마을 이름을 지촌·지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근래까지도 한지 생산을 계승하고 있었다.

5.8 금곡리

  • 구금곡(舊金谷)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 안동권씨가 이곳에 피란을 와서 이룬 마을이다. 금곡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이 고을에 사금이 많이 나와서 금광이 매우 성하였으므로 금을 캐는 사람들이 붙여준 것이라 한다.
  • 안터·내기(內基)
병자년 대홍수 때 금곡이 물바다가 되어 전답과 가옥이 모두 떠내려가고 사람이 7명이나 죽어 안터밭에 새로 집을 짓고 살게 된 후부터 밭이름인 안터가 마을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거무리·거물리(巨勿里)
옛날 이 마을 앞에 거무리(거머리)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접근을 못했으며 어떤 때는 민가에까지 침범하므로 마을 사람들이 그 못을 메워 버렸다고 한다. 거머리가 많았던 마을이라 하여 거무리라 한 것이 한자음으로 거물리라 하였다 한다. 거북을 지역 방언에 따라서는 거미-거무라고도 이르는 바, 거머리의 원의미는 거북을 드러내는 것으로 거북을 농경지대의 토템으로 섬기던 신앙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거북신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낸 것이다.
  • 주막뜸
옛날에 말을 타고 김천에서 합천 해인사나 거창으로 가는 통로인 이곳에 주막이 있었다고 하여 이 마을을 주막이라 하였다고 한다.
  • 개정지·가정지(柯亭地)·개정
거물리 북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입구에 크고 작은 아름다운 정자나무가 있었다 하여 개정지·가정지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5.9 장전리

  • 청천이·청천(晴川)
봉답 서쪽 맑은 냇가에 있는 부락으로 마을 양쪽에 푸르고 맑은 냇물이 계속 흐르고 있어 청천·청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마구실·마고실(麻古室)
이 마을은 성주로 가는 통로로서 예로부터 말을 많이 길렀던 마고실이 있었다 하여 마을이름까지 마구실·마고실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유래에 의하면 옛날에 마고할머니가 성만 재에서 쉬어 갔다고하여 마고실이라 하였다고 한다.
  • 서무터·선무기(善武基)
100여년 전 김천지역의 천주교 발상지로서 천주교 신자(안주원)이 병오사옥(1866)때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 착함을 전하는 곳이라고 하여 선무기라 하였으며, 훗날 서무터로 변경되어 부르게 되었고 8가구의 천주교 신자들이 살고 있다.
원래는 1km 위쪽 골짜기에 있었던 30가구의 마을인데 병자년 수해로 유실되고 아랫쪽으로 옮겨졌다.
  • 봉답(鳳畓)
주민들의 대부분이 밭을 일구어 살아가며 논이 적어서 논을 봉처럼 귀하게 받들었다는 뜻에서 봉답이라 이름하였다. 10여 가구의 각성이 소농으로 상부상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5.10 황점리

  • 원황점(元黃店)
원래 황(璜)을 구운 황점이 있었던 마을이라고 하여 원황점이라 한다. 김해김씨 중간시조가 유황을 구워 상납한 것이 마을 조성의 단초였다. 원래 마을은 골짜기에 있었는데 병자년 수해때 유실되어 아랫쪽으로 옮겨졌다.
  • 대목·죽항(竹項)
원항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마을이 있고, 대나무가 무성하므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8가구의 각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담배·약초 등이 성하다.
  • 초막골·초동(草洞)
대목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부터 이곳에는 풀이 많아서 풀로 막을 짓고 농사일을 하였다고 하여 초막골·초동이라 한다.
  • 돌마당·석장(石場)
옛날 이곳에 이주한 사람들이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집터가 될 만한 곳은 모두 돌이 많아 큰 애로를 겪었다고 하여서 마을이름을 석장이라 지었다고 하며 지금도 이곳에는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돌이 많다.
  • 문이·문례(文禮)
박씨가 처음 이 마을에 이주하여 살면서 글을 가르치고 예를 숭상하므로 이웃 주민들이 이를 앙모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6 기타

  • 김천시 관내 제일의 산간오지로, 대중교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승용차가 없다면 들어가고 나오기 어려운 곳이다. 대신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다.
  • 관내 수도리에 청암사라는 절이 있어 불자들이 종종 찾으며 근처 자연경관이 수려해 일반 시민들도 종종 찾는 명소중에 하나이다.
  • 역사적으로 성주군에 속했던 지역인데, 실제로 감천수계인 김천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증산면지역만 대가천 수계로 마시는 물이 다르다.
  • 관내 장전리에서 합천 해인사까지 직선거리로 약 8km, 리 경계지점에서는 겨우 5km남짓한데, 문제는 길이 없다. 장전리에서 해인사를 가려면 무려 51km를 한시간 반에 걸쳐 돌아가야 한다. 8km거리를 51km나 돌아가는 위엄.... 어느정도 오지인지 감이 오시는지? 자동차가 다니기 전 옛날에는 이곳을 통해 해인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사람다니는 등산로는 있다.
  • 지례면과 증산을 잇는 가목재 터널건설문제가 이 지역에서 요즘 핫하다. 위에 서술되어져 있다 싶이 증산면은 김천에서도 손에 꼽히는 오지이며, 김천시 동지역도 아니고 지례면에서도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20여분 들어와야될 정도로 교통상황이 좋지 않다. 때문에 지례면과 증산의 유성리를 이어주는 가목재에 터널을 뚫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는데, 사실 증산면 지역은 인구가 약 1200명으로 많지 않아 김천시전체 인구의 1%도 채 되지 않으며 그 인구를 위해 나머지 99%시민의 세금을 이용해 터널을 뚫는 다는게 김천시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터널건설이 연장되고 있는 실정이며, 증산면 주민들은 터널을 뚫어주지 않을거라면 차라리 성주군으로 편입을 시켜달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성주읍까지의 길도 결코 좋지는 않으며, 약 40km거리를 한시간 반정도에 걸쳐 이동해야된다.
  1. 관내 제일의 산간오지라고 면사무소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나와있다(...)
  2.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