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

김천시의 읍면동
아포읍
조마면감천면대항면어모면구성면
감문면봉산면개령면농소면남면
지례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
법정동[1]
자산동감호동용두동모암동성내동
평화남산동평화동남산동
양금동황금동양천동
대신동신음동대광동응명동교동삼락동
문당동
대곡동부곡동다수동백옥동
지좌동지좌동덕곡동
율곡동율곡동
녹색 칸은 관할 행정동명이다.


禦侮面 / Eomo-m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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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사무소

어모면
禦侮面 / Eomo-myeon
국가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김천시
인구4,860명
(2015년 12월 주민등록인구)
면적65.22㎢
하위 법정리12
법정동 코드4715036000
면사무소 소재지중왕리
어모면사무소 홈페이지

1 개요

김천시 북쪽에 위치한 면. 동으로 감문면, 개령면과 접하고, 서로 봉산면, 영동군 추풍령면과 접하며, 남으로 문당동, 교동, 대광동과 접하고, 북으로 상주시 공성면과 접한다.

2 역사

<#D3D3D3><:>삼한시대 이전<#D3D3D3><:>삼국시대<#D3D3D3><:>통일신라
(경덕왕 16년)
<#D3D3D3><:>고려시대<#D3D3D3><:>조선시대
(1416년)
어모국(禦侮國)금물현(今勿縣)개령군 어모현경산부(京山府)
어모현
김산군 천상면
김산군 천하면
김산군 구소요면
1914년1920년1934년1949년1995년
김천군 천상면
김천군 천하면
김천군 구소요면
김천군 아천면
김천군 구소요면
김천군 어모면금릉군 어모면김천시 어모면

어모면이 소속된 김천시의 역사만큼이나 역사가 복잡하다. 일대 행정구역이 다른지역에 비해 활발히 개편되었었기 때문이다.

어모라는 명칭은 삼한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주 오래된 지명으로서, 기록은 없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어모국(禦侮國)이라고 하는 소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국시대에는 금물현(今勿縣)으로 불려졌던 곳이였으며, 통일신라시대(경덕왕 16년)에 개령군으로 귀속되어 어모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경산부(京山府)[1] 어모현으로 편재되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태종 13년(1413)에 정종(定宗)의 태(胎)를 봉안하였다 하여, 1416년 어모지역과 김산지역을 합하여 김산군이 생김에 따라 김산군에 편재되게 되었고, 이 일대는 천하면, 천상면, 구소요면 등 3개 면으로 분리되었다.

1914년 김산지역이 김천군으로 개편됨에 따라 김천군 소속이 되었고, 1920년 천상면, 천하면은 합병하여 아천면[2]이 되었으며, 1934년에는 구소요면마저 아천면과 병합되어 현재와 비슷한 어모면이 되었다.

1949년 김천군 김천읍일대가 김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금릉군 어모면이 되었고, 1983년응명동지역을 김천시지역에 내주었다.

1995년 금릉군김천시가 도농통합을 하게 됨으로 인해 김천시 어모면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3 관할 리

12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지명법정동 코드비고
중왕리4715036021면사무소 소재지, 아천초등학교 소재
옥율리4715036022
남산리4715036023김천제2산업단지 조성중
다남리4715036024
군자리4715036025
덕마리4715036026
구례리4715036027
옥계리4715036028
능치리4715036029능치초등학교 소재
도암리4715036030
은기리4715036031
동좌리4715036032어모중학교 소재

4 교통

4.1 도로교통

관내를 3번 국도가 관통하며, 최근에 4차로로 확장까지 모두 마쳐서, 상주시문경시일대로 이동이 아주 편해졌다. 또한 3번 국도를 이용하여, 김천시동지역으로 이동한다.

그외 국도지방도는 관통하지 않으며, 어모내 모든 길은 3번 국도를 통한다. 3번 국도를 확장하기 전 원래 3번 국도였던 도로도 사용되고 있고 어모로라고 불리지만 따로 번호를 부여받지는 않았다.

관내 작점로라는 길을 통하여 영동군 추풍령면으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작은 도로로 번호를 부여받지는 않았다.

그외 다남로를 통하여 개령면으로 은림로를 통하여 감문면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길들 역시 따로 국도지방도로 지정된 길은 아니다.

4.2 철도

경북선 철도가 관내를 정확하게 관통하여 지나가지만 역사는 하나도 없다. 원래 두 역이 있었지만 모두 폐역되었다. 여객/화물 모두 취급하지 않는다.

경북선이나 경부선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화동에 위치한 김천역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승용차로 15분~30분 소요.
지역에 따라 경북선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옥산역으로 이동하는게 더 가까울 수도 있다.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천(구미)역으로 이동하여야 하는데, 원래 응명동, 신음동일대로 가던 3번 국도경북드림밸리방향으로 선형을 변경해, 승용차로 접근하기 매우 좋다. 15~30분 소요.

4.3 버스

시외교통은 김천공용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하여야 한다. 승용차로 15~30분정도 소요.

시내교통은 20번, 200번대 노선이 이 일대를 지난다. 시청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 외에는 모두 어모면을 향하는 노선이다.

어모면을 경유하는 일반(입석)버스 노선
노선번호기점주요 경유지종점기타사항
22-1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탑웨딩김천문화마을왕복 2회
<|2><#D3D3D3><:>22-2<|2>김천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 → 탑웨딩 →<|2>군자동<|2>왕복 1회
군자동 방면 다남 미경유
← 이마트 ← 탑웨딩 ← 다남
22-3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탑웨딩군자동왕복 2회
<|2><#D3D3D3><:>22-4<|2>김천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 → 탑웨딩 → 다남 →<|2>군자동<|2>왕복 1회
터미널 방면 다남 미경유
← 이마트 ← 공단입구 ←
22-5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탑웨딩다남왕복 2회
<|3><#D3D3D3><:>22-6김천공용버스터미널 (1회)→ 이마트 → 탑웨딩 → 아천 →<|3>여남<|3>왕복 2회
여남 방면 첫차 두원 미경유
터미널 방면 첫차 중앙중까지 운행
첫차 토,휴일 운휴
중앙중(1회)김천역김천공용버스터미널 ← 이마트 ← 탑웨딩 ← 아천 ← 두원 ←
김천공용버스터미널(2회)이마트, 공단입구, 아천, 두원
22-7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탑웨딩, 아천, 두원, 여남유점왕복 3회
22-8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탑웨딩, 아천, 두원, 여남용문산왕복 2회
23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탑웨딩, 아천, 두원, 옥계1리용문산왕복 1회
23-2김천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 → 탑웨딩 → 아천 → 두원 →용문산용문산 방면 편도 운행
<|2><#D3D3D3><:>23-4<|2>김천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 → 탑웨딩 → 아천<|2>은기(봉항)<|2>왕복 1회
은기 방면 아천만 경유
터미널 방면 대신코아루 경유
← 이마트 ← 탑웨딩 ← 대신코아루 ← 옥률 ← 아천 ← 갈마 ← 도암 ←
<#D3D3D3><:>23-5김천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 대신코아루, 옥률, 아천, 갈마, 도암은기(봉황)왕복 1회
터미널 방면 코아루 경유
<|2><#D3D3D3><:>23-6<|2>김천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 → 대신코아루 → 옥률 → 아천 → 갈마 → 도암 →<|2> 은기(봉항)<|2>왕복 2회
터미널 방면 아천,코아루만 경유
이마트 ← 대신코아루 ← 아천
어모면을 경유하는 좌석버스 노선
노선번호기점주요 경유지종점기타사항
222-6김천공용버스터미널아천, 두원여남왕복 2회
<#D3D3D3><:>222-8김천공용버스터미널아천, 두원, 여남용문산왕복 2회
용문산 방면 막차 두원 미경유
<#D3D3D3><:>222-9김천공용버스터미널아천, 두원, 여남, 옥계1리용문산왕복 2회
영오 경유
<#D3D3D3><:>223-1김천공용버스터미널아천, 두원, 여남용문산왕복 1회
터미널 방면 여남 미경유
223-2김천공용버스터미널아천, 두원용문산왕복 1회
<|2><#D3D3D3><:>223-3<|2>김천공용버스터미널→ 아천 → 두원 → 옥계1리 →<|2>용문산<|2>왕복 1회
터미널 방면 옥계1리 미경유
← 아천 ← 두원 ←

5 관내 자연부락

본 내용은 어모면사무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5.1 중왕리

김천에서 북으로 8km 떨어진 면소재지 부락으로 3번 국도와 경북선 철도에 아천역이 개설되고 발달한 시골 상가지로 지서. 농협. 학교. 우체국. 보건지소 등 기관이 들어선 어모면 중심지이다.

  • 봉악골. 보악골. 봉하골(鳳下谷). 아산골(牙山谷). 중중리
신라때 어모현의 소재지였고 뒷산이 봉황의 형상인데 그 밑에 있는 마을, 즉 봉아랫골이라는 뜻으로 봉하골이라 하며, 중중리는 중왕동의 중심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고, 아천의 옛이름이 아산이므로 아산골이라 했다 한다.

5.2 옥율리

  • 노리기. 노옥(老玉)
진주강씨와 김해김씨가 많이 살고 있는 100여 가구가 넘는 큰 마을로, 강노옥이란 사람이 마을을 개척했기 때문에 노옥이라 하며 속칭 노리기라 부른다. 노리기란 강씨 노인, 즉 노리가 산다 하여 노리기라 했다 하며, 양계. 양잠을 많이 했던 마을이다.
  • 밤주골. 율리(栗里)
노리기 북동쪽 산기슭에 15가구 가량의 집들이 있었는데, 옛날 김율리라는 사람이 이 곳에 집을 짓고 밤나무를 많이 심었다 하며 밤을 줍는 골이라는 뜻으로 밤주골이라 한다. 지금도 김해김씨가 많이 살고 있으며 특히 양잠을 많이 했다.
  • 자랑내. 긍천(矜川)
노리기와 밤주골에서 내려오는 개천이 합수된 지점을 자랑내라 하는데, 이곳에서 옛날 규석과 사금이 산출되었고, 또 강진휴라는 사람의 효자비도 냇가에 있어 자랑스런 내란 뜻에서 자랑내라 했다.
  • 대밭양지
자랑내 북쪽 모퉁이에 있는 마을로 대나무밭이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5.3 남산리

  • 상남(上南). 하남(下南)
면 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1.6km 지점이며 상남은 본래 천상면 소재지였으나, 남상동중 위쪽에 있어 상남이라 하고, 성산전씨, 정선전씨 등이 살고 있는 140가구 정도의 큰 마을이며, 하남은 상남에서 700m 가량 아래쪽에 위치한 100여 가구 되는 마을로 김씨가 많이 살고 있다.
  • 모산. 지산(池山)
이 마을에 둥둥못 또는 등대지. 한지. 대야지라 부르는 못이 있는데 시대 미상이나 이 곳의 아들 8형제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크게 득세하니 나라에서 반역을 우려하여 그 집을 헐고 못을 팠다 한다. 이 못으로 인하여 마을 이름을 지산이라 했고, 모산은 못 안이 변음된 것이며, 둥둥지는 등등지의 변음이고, 등등은 아들마다 등과했다는 뜻이며, 한지. 대야지는 큰 못이라는 뜻이다.
  • 길기. 질기. 길계(吉系)
하남에서 2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천하 명당이라 한다. 길계는 좋은 계곡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고 길기는 길계의 반음이며, 질기 또는 길기로 부르며 15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5.4 다남리

  • 동사이. 동산(東山)
고려 말까지는 천하면에 속해 있었으며, 어모현 동쪽 산이라 해서 동산이 동사이로 변음되었고, 벽진이씨가 많이 살고 있는 60여 가구의 마을로 예로부터 교육 수준이 높고 예의바른 양반이라 하여 다른 이들의 칭송이 자자한 곳으로 지금도 예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 도금모리. 도구머리. 도동(道洞)
신라말의 도선이 풍수지리설로 풀이해서 도금모리라 했다 하는데 도금산이란 뜻이며 예씨가 주로 살고 있다.
  • 참나무골. 진목(眞木)
1590년 무렵 이 심이 십승지의 하나로 지적한 곳이라 한다. 참나무가 많아 참나무골이라 했으며 독립 투사 편강열 의사가 한 때 거처한 곳이기도 하다. 초대 면장 최팔천이 자식 없음을 한탄하여 동명을 다남이라 개칭했다.
  • 오청계(五淸溪)
1820년경 이 마을에 천 석을 넘기는 다섯부자가 살았는데 마을 앞 개천 제방에 다섯그루 의 버드나무가 무성하여 마치 다섯부자를 상징하는 듯하여 오청계라 불렀다.

5.5 군자리

  • 하덕(下德)
덕룡. 덕림의 아래에 있다 하여 하덕이라 했고, 이 마을에 옥배미 집수정이라는 유적이 있는 데 죄인을 수용하던 옥이 있던 곳으로 지금도 기와 파편을 볼 수 있다.
  • 들만. 평촌(坪村)
중왕평야 동쪽 끝에 자리 잡은 마을로 들에 있는 마을, 즉 들마을이 축약되어 들말이 되었다. 원래 이 마을은 현재 마을의 북동쪽 풍덕골이라는 골짜기에 있었으나 화적떼들의 횡포가 심해 이곳으로 이주했다 한다. 30여 가구에 수원백씨가 주로 살고, 특산물로 왕골을 많이 재배한다.
  • 들미기. 덕림
이 마을은 본래 중왕평야에 있으나, 수해로 인해 매몰되고 새로 이곳에 이주하여 이룬 마을로, 들미기는 들의 입구. 즉 들목의 변음이며, 덕림은 윗마을인 덕룡 마을 밑에 숱이 울창한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5.6 덕마리

  • 덕룡(德龍)
구례리에서 산 넘어 4km 떨어진 곳으로 박씨. 이씨 등이 살고 있는 60여 가구의 마을로 뒷산이 덕이 있는 용의 형상이라 하여 덕룡이라 했다 하며, 지대가 높아서 전답에 한발이 심하고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이다.
  • 갈말. 갈마(渴馬)
이 마을은 원래 덕룡 평지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병자년 수해로 인하여 현 위치로 옮겨 왔다 하며 마을을 둘러싼 산세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이므로 갈마라 했다. 뒷산에는 움막 골이라는 계곡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 움막을 치고 피란한 곳이라 한다. 30가구 가량에 평산 신씨가 주로 산다.

5.7 구례리

  • 말무덤. 신풍(新豊)
이곳에 약 50년 전에 면사무소가 있었던 곳이며, 옛날 이 마을 서쪽 골짜기에 철방이 살았 으며, 말이 죽으면 이 마을 중간의 구릉에 묻었다고 해서 말무덤이라 했고, 신풍이란 이름은 새로이 풍요로운 마을을 이루자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고 약 20여 가구가 살고 있다.
  • 상현. 중현. 하현. 신현(新峴)
이곳은 감문면 문무리로 넘어가는 고드리재에 윗고개. 아래고개의 두 고개가 있는데 윗고개 쪽 마을을 상현, 중간에 있는 마을을 중현, 아랫고개 쪽 마을을 하현이라 했다. 신현은 중현 밑에 새로 생긴 마을이며, 주산물은 벼이지만 포도. 자두 등의 과실과 양파. 마늘을 많이 생산하고 손씨. 안씨 등 각 성이 산다.
  • 솔정. 송정(松亭)
이곳은 새로 형성된 마을로 뒷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솔정 또는 송정이라 하며, 주로 순흥 안씨가 많이 살고 주산물은 포도가 많이 생산되고 자두. 북숭아 등의 과실과 양파. 마늘 등을 많이 재배한다.
  • 여남(汝南)
1520년경 상산김씨가 이주해 살면서 지형이 중국 용문산 고도인 여남과 흡사하다하여 동명을 여남이라 하였으며 지금도 타성 한 집을 제외하고는 전부 상산김씨뿐이며 봄마다 흰 왜 가리가 찾아드는 마을이다.
  • 놋점. 유점(諭店)
여남에서 북서쪽으로 1km 지점에 위치하며, 옛날 놋그릇을 만든 곳이라 하여 놋점 또는 유점이라 한다. 10여 가구에 각 성이 살며, 양봉을 많이 한다.

5.8 옥계리

  • 미륵댕이. 미륵당. 한계(閑溪)
마을에 미륵석불이 있어 미륵댕이 또는 미륵당이라 하였고 한계는 한가로운 계곡이란 뜻으로 쓰이는 이름이다. 여기 있는 미륵불은 영험이 있어 1953년 무렵까지도 상주군 공성. 모동. 청리 등지와 멀리로는 충북 영동. 황간 등지에서 불신자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 평성(平城)
평택임씨가 처음 개척한 마을로 아천에서 8km 떨어진 곳이며, 마을이 들가운데 있고 뒷산의 모양이 성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임씨. 김씨 등 30여 가구가 논밭 농사외에 양봉과 포도 재배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 모래말. 사촌(沙村)
함안조씨가 개척한 마을이며 모래가 많아 모래마을이라 했다 한다. 일설에는 1936년 수해로 마을이 모래더미가 되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모래마을이 변음되어 모래말이라 부르게 되었다.
  • 봉대(鳳台)
봉황대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대하라고 불렀다 하며 일설에는 옛날 이 마을 송림에 봉이 서식하여 봉소(鳳巢)가 있는 대라는 뜻에서 봉대라고 부른다.
  • 갱빈마. 강변
평성 동쪽 냇가에 있는 마을로 윤씨. 최씨. 이씨 등 7가구가 살고 있다. 강변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강변마을이라 부르던 것이 변음되어 갱빈마가 되었다. 옥계리. 능치리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용문산 기도원으로 통하는 도로변이기 때문에 교통은 비교적 편리하고 주로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복합 영농으로 목축을 비롯하여 과수원 조성 등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는 마을이다.

5.9 능치리

  • 능점(能店). 옥계(玉溪)
옛날에는 도자기점이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며, 능점은 도자기로 능히 점(店)을 이루었다는 뜻이고 릉점은 도자기가 능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 계곡에 큰 담소가 있어 옥소라 하는데 물빛이 금빛찬란하여 천지가 다 변하는 듯 하여 옥같이 맑은 소리가 난다는 뜻이라 하며 그로 인해 이 계곡을 옥계라 한다.
  • 능청(能靑)
능점 동쪽 숲이 우거진 곳이라 해서 능청이라 했고, 현재 능치초등학교가 있는 마을로 박씨. 최씨 등 여러 성씨가 모여 산다.
  • 도치랭이. 도치랑(都治良)
최근까지도 이곳은 옻이 많이 생산되어 옻칠하는 행랑, 즉 도칠랑이라 하던 것이 변음되어 도치랭이가 되었고, 1779년 무렵 박치란 유생이 도치랑으로 고쳤다 한다. 연대 미상이나 이곳에 사찰이 있어서 과거 준비하던 유생들이 공부를 했다 하며, 여기서 조금 내려오면 양질의 사기가 생산되었던 사기점골이 있다.
  • 용문산 기도원
1800년 무렵 박송이란 유생이 산세를 보고 용문산(龍門山)이라 한 곳이나, 1940년경 나운몽 목사가 입산하여 애향숙(愛鄕塾) 기도원을 세우고 용문산(龍門山)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하느님은 그를 찾는 자는 누구나 다 용납하고 만나 준다는 뜻이라 한다. 면소재지에서 12km 떨어진 삼산유곡이나 300여 가구에 100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국의 신도 3만여 명이 연중 행사로 기도대집회를 연다.

5.10 도암리

  • 능점(能店). 옥계(玉溪)
옛날에는 도자기점이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며, 능점은 도자기로 능히 점(店)을 이루었다는 뜻이고 릉점은 도자기가 능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 계곡에 큰 담소가 있어 옥소라 하는데 물빛이 금빛찬란하여 천지가 다 변하는 듯 하여 옥같이 맑은 소리가 난다는 뜻이라 하며 그로 인해 이 계곡을 옥계라 한다.
  • 비점(飛店)
40여년 전까지도 양질의 옹기가 생산된 곳이며, 비점은 옹기점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아천에서 2km 북동쪽에 위치하며, 밀양박씨. 성산이씨. 김해김씨 등 8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마을 입구에는 양질의 장석이 대량 출토되고 있다.
  • 구시리. 본리(本里)
본래 이곳은 구소요면의 소재지로 구쇠리였는데 차츰 쇠가 변하여 구시리로 불리게 되었으며 본리는 동암리의 중심 부락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김해김씨가 주류를 이루고 그밖에 여러 성씨가 모여 5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여기서 1.5km 정도 올라가면 근년에 창건한 도암사가 있다.
  • 빈지바우. 빈암(彬岩)
구시리에서 약 400m 북서쪽으로 올라가면 빈암인데 뒷산인 난함산의 절벽 충암이 비가 온 뒤에는 번들번들 물기가 빛나는 빈지바위로 변하기 때문에 빈지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역하여 빈암이라 한다.

5.11 은기리

  • 인수골. 은수골. 은석(銀石)
불무골에서 약 300m 내려온 곳으로 마을의 지반이나 개천이 온통 백색 암석으로 덮여 있어 본래 은석골이라 부르던 것이 변음되어 인수골. 은수골로 되었다 한다. 김해김씨를 비롯하여 여러 성씨가 40여 가구 가량 살고 있으며, 포도와 기타 과실이 많이 생산되고 표고버섯 재배와 양봉을 많이 한다.
  • 불무골. 봉항(鳳項)
옛날 이 마을에 대장간이 있었서 불무골이라했으며. 봉황은 봉이 알을 품은 듯한 모양 같다 하여 뒷산의 이름을 난함산이라 하고 마을은 봉황의 목에 해당한다 하여 봉황이라 이름을 지었다. 원래 이 마을은 약 300m 남서쪽에 있었으나 병자년 수해로 마을이 매몰되고 많은 희생자를 내어 마을이 없어지고 현재의 위치로 이주해 살게 되었다. 난함산의 이름에서 정보 초점이 되는 부분은 함(含)인데 이는 옛날 한자음이 '감 ' 이었다. 감이란 감천의 감과 다르지 않아 물신 혹은 땅신을 이름이다. 곧 거북신을 품었다는 의미를 엿볼 수 있다.

5.12 동좌리

  • 마지미. 마존(麻存)
동리에서 남서쪽 1km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아천 뒷산과 동리 남서쪽 산이 마치 사다리같이 뻗어 있다. 마지미는 뫼지미의 변음으로 뫼는 산이요, 지미는 언지리 또는 사이라는 뜻으로 산과 산 사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며, 마존은 음을 따서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벽진이씨 등 각성이 30여 가구 살고 있다.
  • 동뫼. 동미. 동리(東里)
면 소재지 아천에서 2km 떨어진 곳이며 윗마을 은기동에서 동쪽 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동뫼라 부른 것이 변음되어 동미라고 부르며, 이곳에 어모중학교와 어모초등학교가 있다. 마을에 큰 느티나무 네 그루가 높이 25m 정도의 거목으로 장관을 이루어 여름철 동민의 피서지가 되며, 봄에 느티나무에서 새 잎이 동시에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지금도 동민들이 믿고 있다.

6 기타

  • 옥율리에 폐건물이 하나 방치되어 있다. 원래 한국보건대학을 짓고 있었으나 IMF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고 방치중이다. (다음 로드뷰)
  1. 현재 경상북도 성주군지역에 해당한다. 우연의 일치로 같은 경상북도내에 경산시가 있는데, 한자부터 다른뿐더러{(성주군)京山/(경산시)慶山} 경산시김천시와 약 100km정도나 떨어져 있어 연관성은 전여 없다고 볼 수있다.
  2. 아천이라는 지명은 이 일대를 흐르는 하천의 이름인데, 현재까지도 이 일대는 어모라는 이름보다 아천이라는 이름이 흔히 쓰인다. 특히 면사무소가 위치해있는 중왕리나 남산리, 옥율리 일대는 현재도 아천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현재는 폐역되었지만 아천역이라든지, 아천초등학교에서 현재까지도 이 지명이 쓰인 예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