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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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의 귀

여기서 동물이란 관용적인 표현으로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포유류를 말한다. 포유류라고 굳이 특정짓는 것은 그 외의 종은 눈에 띄는 형태의 겉귀(外耳)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

2 모에 요소의 동물귀

모에 요소 중의 하나로, 말 그대로 인간 형태의 캐릭터가 동물의 귀를 달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어로는 도부츠미미(動物耳/どうぶつみみ) 또는 케모노미미(獣耳/けものみみ)라 한다.

사실상 귀에 관련된 모에 요소라고 하면 이쪽이 거의 전부이며, 모에 요소 중에서도 상당히 메이저한 축에 든다. 이 속성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고양이의 귀를 뜻하는 네코미미. 그 외에도 이누미미(개), 우사미미(토끼)가 주류를 이룬다. 저 세가지 다음으로 쓰이는 것으로는 키츠네미미(여우), 오오카미미미(늑대)가 있다.

귀가 성감대라서 그런지 보통 동물귀는 그 캐릭터의 약점(...)인 경우가 대부분. 뭐 실제로 동물도 귀 만지면 보통 싫어한다. 그래도 부드럽게(?) 보이기 때문인지 동물귀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수난을 당한다. 원판에서 그렇지 않다면 동인지에서라도.

빈도는 적지만 포유류가 아닌 동물을 본뜬 귀의 형태도 있다. 일명 날개귀라고 불리는, 깃털로 만들어진 귀는 파랜드 스토리와 파랜드 사가의 세이렌이 대표적이다. 물고기의 지느러미 같은 것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나가가 간혹 이렇게 묘사되기도 한다. 리프사의 게임 우타와레루모노를 보면 오만가지 동물귀 군상들을 볼 수 있다.

이 외에 동물귀는 아니지만 보통 인간과 다른 형태의 귀라면, 메카나 프리저 종족의 기계귀나 엘프의 긴 귀 정도가 전부.

포유류의 귀를 모방한 경우엔 많은 경우 머리 위쪽에 붙어있는 경우이며, 실제 인간의 귀가 있는 자리에 붙은 경우는 이선영의 인형가에 등장하는 구미호 정도로 매우 드물다. 반면 날개귀 / 지느러미 귀 / 기계귀나 엘프귀는 거의 모두가 인간의 귀가 있는 자리에 대신 붙어있는 것으로 나온다. 비주얼의 문제도 있겠거니와, 포유류의 귀 같은 경우엔 머리띠라는 장착 아이템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인 듯하다.

전자의 경우 원래 인간의 귀가 있는 부분에 귀가 없으면 거부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원래 귀가 있는 자리를 가려버리거나, 아예 귀가 네개(예: 카엔뵤우 린) 있다는 설정을 붙여넣는다. 물론 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거의 불문율 수준. 아무래도 후자는 좀 보기 흉해서... 현실에서 머리 위에 귀가 달리려면 두개골 구조상 내이가 뇌를 관통해야(...) 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는 꼬리도 마찬가지인데, 창작물에서는 꼬리가 엉덩이 조금 위쪽, 즉 허리와 엉덩이 사이 쯤 몸에서 수직으로 돋아난 걸로 표현하는 반면[1], 현실에서 인간에게 꼬리가 달린다면 엉덩이 골이 시작되는 지점(즉 꼬리뼈 위치)에서 아래를 향해 돋아나야 한다. 항문에서 돋아난거는요? 그건 성인장난감

코쿠리상 팬 클릭 금지머리카락이 없을 때의 충격과 공포의 코쿠리상의 모습.

쓰일 때는 미소녀려면 인간 형태를 유지해야 하니까주로 꼬리와 함께 수인임을 나타내거나 순간 동물적인 속성을 부여해줄때 쓰인다. 대체적으로 동물귀가 있는 캐릭터는 수인[2]이거나 아니면 그 동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우타와레루모노의 현인류[3]는 남녀 할 것 없이 죄다 동물귀+동물꼬리/새날개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종족 전체가 모에요소를 보유했다니 이런 미친 덤으로 이들의 귀는 통상적인 동물귀 캐릭터들처럼 머리에 있는 게 아니라 정말로 인간의 귀가 있는 자리에 달려있다(!)

2.1 나무위키에 개설된 동물귀 항목

2.2 기타 동물귀 목록

2.2.1 호랑이귀

인간 형태의 캐릭터가 호랑이의 귀를 달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일본어로는 토라미미(虎耳/とらみみ)라 한다. 주로 호랑이 속성의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다.

고양이귀의 일종으로 취급되나, 호랑이귀는 고양이귀에 비해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호랑이귀임을 강조하기 위해 줄무늬가 들어간 것이 많으나, 실제 호랑이귀는 줄무늬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호랑이귀도 꽤 있다.

호랑이귀의 색은 대개 일반 호랑이처럼 황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백호 속성의 캐릭터의 경우 흰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호랑이꼬리를 같이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2.2.2 쥐귀

인간 형태의 캐릭터가 쥐의 귀를 달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일본어로는 네즈미미(ネズミ耳/ねずみみ)라 한다. 주로 쥐 속성의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다.

보통 크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쥐귀의 색은 대개 일반 쥐처럼 회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쥐꼬리를 같이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2.2.3 너구리귀

인간 형태의 캐릭터가 너구리의 귀를 달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일본어로는 타누키미미(狸耳/たぬきみみ)라 한다. 주로 너구리 속성의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다.

보통 작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너구리귀의 색은 대개 일반 너구리처럼 갈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너구리꼬리를 같이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2.2.4 그외 동물귀

  1. ↑ 올바른 위치에 꼬리가 있는 이상한 나라의 미유키의 단역 악마같은 경우도 있지만
  2. ↑ 최근 서브컬처에서 동물귀를 수인으로 치는 경우가 많이 늘기는 했지만, 정확히 말해서 동물의 귀나 꼬리만 달린 건 수인이 아니니 유의하자. 자세한 사항은 수인 항목 참고.
  3. ↑ 정확히는 구인류라고도 할 수 있는 온카미 온비타이카얀들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허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맨이라는 남자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실험체들의 후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