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신

1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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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창세신
일어판 명칭創世神(ザ・クリエイター)
영어판 명칭The Creator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8번개족23003000
자신의 묘지에서 몬스터를 1장 선택한다. 패를 1장 묘지로 보내, 선택한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 카드는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은 할 수 없다.

운명의 시작의 커버 카드로 등장한 최상급 몬스터.

일본판 이름은 창세신이라고 쓰고 더 크리에이터라고 읽는다. 한국에서는 루비를 무시하던 시절에 나온 카드라 그냥 창세신이 되었으나, 어찌되었든 창세신이든 더 크리에이터든 참으로 비범한 이름이 아닐 수가 없다. 이름만 놓고 보면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와도 맞설 수 있어 보인다.

신이지만 환신야수족이나 창조신족은 아니고 번개족. 종족 특성을 살리기는 별로다. 그런 탓에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속성 관련 서포트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당장 전용 서포트 카드인 창세자의 화신도 어차피 속성만 같고 종족은 딴판.

메인 덱 최상급 몬스터이면서 묘지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꽤나 치명적인 디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소환에는 좀 신경을 써줘야 한다. 주로 패에서 내게 될 텐데 카이저 씨호스포톤의 성역을 써서 어드밴스 소환을 하거나, 사황제의 능묘로 꺼내거나, 전용 서포트 창세자의 화신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한번 소환되고 무사히 수비 표시로 돌렸다면 3000이라는 높은 수비력 덕분에 죽창이라도 날아오지 않는 한 왠만해서는 전투로 터질 일은 없으므로 수비벽으로 세워 둔 상태에서 계속 효과만 쓰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다.

특수 소환 제한은 묘지에서만이기에 이론상으로는 패나 덱, 제외 존에 있거나 그 쪽으로 보내버린다면 적당한 방법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긴 하나 이건 창세자의 화신 외에는 실용적으로 가능한 카드가 그렇게 많진 않다. 일단 봉인의 황금궤라이트레이 그레퍼로 제외했다가 D·D·R로 데려오는 게 소생시킬 몬스터도 벌고 이 카드도 필드 위에 올려놓는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필드에 나온 이 카드는 뭔가 만들어내는 신이라는 이름답게 필드 위에 몬스터를 하나 솟아나게 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소생시킨 몬스터에는 아무런 제약이 걸리지 않으므로 매 턴 패 1장을 자기 몬스터 한정 죽은 자의 소생으로 치환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우선 묘지에서 몬스터를 선택한 다음에 패를 묘지로 보내기 때문에, 좀비 마스터라이트로드 서머너 루미나스 등과 같이 패의 몬스터를 버리고 그 몬스터를 바로 특수 소환하는 콤보는 할 수 없다. 아쉬운대로 이번 턴에 버린 몬스터를 다음 턴에 소생…같은 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 묘지에 몬스터가 층분히 쌓여 있다면 그 정도로도 층분히 강력하지만. 아니면 창세신 두장을 소환해서 연달아 효과를 쓰면 된다

패를 묘지로 보내는 것이 코스트가 아니라 효과의 일부이기 때문에 매크로 코스모스차원의 틈 등으로 인해 패가 묘지로 가지 않고 제외되는 경우에도 효과는 발동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발동만 할 수 있을 뿐, 서로 연결되어 처리해야 할 '패를 묘지로 보낸다'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중 전자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소생이 되지 않는다는 재정이다. 파괴내성이 있는 몬스터에게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발동했을 때 몬스터가 파괴도 안 되고 제외도 안 되는거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또 지정된 몬스터가 D.D. 크로우 등으로 묘지에서 사라져도 패를 묘지로 보내는 건 실행해야 한다. 그 패 한장 까는 것도 텍스트가 묘지로 보낸다이기 때문에 마굉신이나 암흑계와 연계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효과 발동시에는 단순히 묘지의 몬스터를 지정만 하기 때문에 여기에 체인해 이펙트 뵐러 같은 걸 맞아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능력치가 높고 소환 제약이 없는 고렙 몬스터들을 묘지에 한가득 쌓은 뒤, 창세신으로 전개해 상대를 무너뜨리라는 식으로 굴리라고 설계된 듯 하나 그렇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이 카드가 제대로 기능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본전을 뽑으려면 최상급 몬스터를 많이 넣을 수밖에 없는 덱 구축 단계에서부터 패 사고의 부담이 크고, 이 카드는 나올 수 있는데 살릴만한 강력한 몬스터가 없다거나, 묘지는 찼는데 이 카드가 필드에 없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에 처하기도 쉽다. 효과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 이 카드의 성능은 정말로 처참하다. 레벨이 8이나 되는 주제에 공격력은 상급 표준 2400에도 미치지 못하며 묘지 소생이 안되는 주제에 내성도 전혀 없다. 그나마 수비력이 3000이긴 하지만 어떻게든 특수 소환하지 않으면 2300으로 불안하게 다음 턴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고레벨의 몬스터를 쉽게 특수 소환한다는 특성을 이용해 스트럭처 덱 거대룡의 부활에는 이 카드가 들어가 있다. 펠그란트 드래곤과의 연계를 주축으로한 덱을 구축하려 시도했으나 이 스트럭처 덱은 트레이드 인 하나 빼면 시원하게 망했다. 그래도 이 덱의 컨셉처럼 사황제의 능묘와 병용하는 것이 그나마 이 카드를 쓰는 부담을 좀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긴 하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굴려 보면 보통 이런 '신'에 가까운 몬스터들이 섬광 같은걸로 공격을 하는 연출이 나오는 반면, 이놈은 상대를 물리적으로 두들겨 팬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같은 육체파 신이었던 모양이다.

1.1 관련 카드

1.1.1 창세자의 화신

한글판 명칭창세자의 화신
일어판 명칭創世者の化身
영어판 명칭The Creator Incarnate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전사족16001500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한다. 패에서 "창세신"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제물 2장이 필요한 창세신을 1장으로 소환 가능한 창세신의 서포트 카드. 아기 흑룡처럼 특수 소환이기에 화신과 창세신이 둘 다 패에 있다면 1턴만에 창세신을 내보낼 수 있다.

하지만 패에 창세신이 없는데 이게 패에 있으면 대략 난감. 그래도 전사족이라 증원으로 서치, 전사의 생환으로 회수가 편하다. 또한 전투면에서 빛속성이라 어니스트도 받을수 있고 1600이라 아주 못싸울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 애매하게 높은 공격력이 서치나 묘지 소생의 장애 요소기도 하다는 점이 골치를 아프게 한다.

이 카드 외에도 포톤의 성역, 사황제의 능묘처럼 다른 몬스터의 소환에도 써먹을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카드들이 있기에 이제는 창세신을 쓴다 해도 꼭 이 카드를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단 1장이라도 간편한 서치 카드가 있는 카드이고,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한 몬스터로서의 운용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까지도 채용 가치는 있다. 대용책들이 전부 일반 소환인 한편 이쪽은 이 카드만 어떻게든 특수 소환하면 일반 소환권을 추가로 다른 데 돌려줄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 무제한인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라도 써보자.

1.1.2 창세의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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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창세의 예언자
일어판 명칭創世の預言者
영어판 명칭Herald of Creatio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마법사족1800600
①: 1턴에 1번, 패를 1장 버리고,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레벨 7 이상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패에 넣는다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이 불가능한 창세신같은 카드를 건지라고 나온 스트럭처 덱 거대룡의 부활의 오리지널 카드. 엄밀히 말하면 창세신의 직접적인 서포트 카드는 아니지만 해당 스트럭처 덱에서 창세신이 같이 수록되어 있고, 이름이나 속성, 들고 있는 지팡이의 생김새를 보면 분명히 창세신과 관련이 있는 몬스터일 것이다.

그러나 창세신의 인기가 별로 없다 보니 실제로는 초기의 라이트로드 덱에서 소환하기도 전에 갈려버린 저지먼트 드래곤을 건지기 위해 사용되곤 했다. 온두루루라킷탄디스카 그나마도 죽은 자의 환생과 견주어봐야 했는데, 소환권을 써야 하는 이 카드가 당시 굳이 환생보다 더 우선된 것은 대 한파 - 저지먼트 필드 클린으로 끝내는 전술에 방해받지 않는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대 한파가 금지 카드가 된 이후로는 그냥 소환권은 소환권대로 쓰고 효과는 효과대로 열등하여 그런 식으로 쓰게 되는 경우는 줄었다. 오히려 마법사족이란 점을 살려 블랙 매지션 덱에 채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블랙 매지션의 레벨이 딱 7이라 이 카드의 효과로 건질 수 있는 탓. 디멘션 매직의 탄환으로도 가능하니. 요즘은 영원의 혼이 있지만.

죽은 자의 환생과의 차별화 문제는 굳이 라이트로드가 아니라도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이다. 전반적으로 환생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은 카드지만 그래도 내세울 게 있다면 역시 하급 어태커로 써먹기에 꽤 괜찮은 능력치. 환생 효과가 필요한데 하급 몬스터의 장수는 늘려야겠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카드라는 것이다. 하급 몬스터가 상대 턴 전투를 버티기 힘든 시대긴 하지만 어쩌다가 어니스트로 버티거나 해서 오래 살아남았다면 효과를 1번 이상 써볼 수도 있긴 하다.

매우 유명한 레벨 7 이상 고레벨 몬스터 중 하나를 테마로 삼은, 이후의 스트럭처 덱 푸른 눈의 백룡의 강림에서 복각되었다. 그리고 아크파이브에서 듀얼리스트 엔트리 덱 VS에서도 복각되었다.

참고로 투구와 갑옷(?)을 잘 보면 펠그란트 드래곤의 모습을 본땄다는걸 알 수 있다. 창세신과 펠그란트 드래곤과 동시에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서 보면 창세신 본인과 펠그란트 드래곤도 뭔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1.1.3 다크 크리에이터

창세신의 다크화 몬스터. 자체 특수 소환 루트가 생겨 소환이 창세신보다는 편하게 조정되었고, 아니나다를까 창세신에 비해서는 꽤 활약할 수 있었다.

1.1.4 창세룡

정확히 말하면 창세신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효과가 창세신의 효과를 모티브로 한 것이 분명하기에 여기에도 기재해둔다. 자세한 것은 항목을 참조할 것.

1.1.5 창세의 용기사

한글판 명칭창세의 용기사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創世の竜騎士
영어판 명칭Dragon Knight of Creatio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드래곤족18001600
"창세의 용기사"의 ③번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의 레벨은 상대 턴 동안 4개 올린다.
②: 이 카드가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고 묘지로 보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벨 7 / 8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낸다.
③: 패를 1장 묘지로 보내고, 자신 묘지의 레벨 7 / 8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대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 한다.

이름만 보면 창세신, 창세룡과 관련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거신룡의 부활에서 나오는 카드들과 연계하라고 있는 카드. 실제 효과도 1번 외에는 전부 드래곤족 관련이라 번개족인 창세신과의 궁합은 좋지 않다.

먼저 첫번째 효과는 상대 턴 동안 레벨을 4 올리는 것으로 이 카드가 드래곤족이기 때문에 거신룡의 유적의 효과를 유지시켜 줄 수 있다.

두번째 효과는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고 묘지로 보냈을 때 덱에서 레벨 7/8의 드래곤족을 덤핑하는 효과인데 팔라딘 오브 펠그란트나 가디언 오브 펠그란트로 되살릴 몬스터 준비, 혹은 이미 마련되어 있는 묘지에 아크 브레이브 드래곤을 보내서 다른 드래곤족을 소생시킬 수 있다.

마지막 세번째 효과는 패를 한장 코스트로 묘지의 최상급 드래곤족을 소생하는 효과. 추가로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하는 팔라딘, 가디언과는 달리 이 카드 한장만으로도 묘지의 드래곤을 소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거신룡덱의 초동 전개를 훨씬 빠르게 해줄 수 있는 좋은 효과다. 또한 소생 효과에 레벨 외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전투든 뭐든 해서 파괴되어 묘지로 간 뚝딱뚝딱 꺼낼 수도 있다. 레다메는 레벨이 10이라 이 카드의 효과 범위에 못 드는 게 아쉽지만 어차피 제한이라 잘 안 쓰이고, 16년 5월 극장판 개봉과 동시에 받은 추가 지원으로 단숨에 티어권에 재입성한 백룡덱에서도 계륵 취급 받는 탓에 채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아쉬운 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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