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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레슬링의 기술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을 모아 손날을 세운 후 그 손날로, 혹은 손등으로 가격하는 기술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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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 - 악 !!!!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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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미 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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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건 찹.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탙

WWE등의 프로레슬링의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이며, 특히 프로레슬링의 경우 가격시 특유의 찰진날카로운 소리(보통 가슴팍을 친다)가 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은 적으면서도 분위기 상승 효과가 매우 커서 많은 레슬러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릭 플레어가 유명.[1]

일본에서 활동한 프로레슬러 중에는 역도산의 가라데 찹[2]이 유명하다. 애초에 이쪽이 원조...인듯 하다. 이때문에 해머링을 중심으로 타격을 벌이는 북미 레슬러들과 달리 일본 레슬러들은 찹과 엘보우를 주로 사용한다. 일본 레슬링이라면 어떤 상대로도 반드시 찹 주고받기 대결이 있을 정도. 위 사진의 주인공인 코바시 켄타는 일본 레슬링을 대표하는 찹의 달인이다. 사용하는 찹 종류만 수십가지. 가끔 집착으로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코바시의 찹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후려치는데, 사모아 죠의 가슴을 시뻘겋게돼지 두루치기 만들어버리거나, 심지어 찹으로 텐류 겐이치로의 가슴을 찢어 출혈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사키 켄스케와의 경기에서 5분여동안 주고받은 지옥의 찹대결은 이미 전설.

대표적인 코바시 켄타의 머신건 찹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故 크리스 벤와, 故 에디 게레로 역시 일본에서 활동한 영향으로 북미에서도 찹을 자주 애용한다. 플레어 옹과의 찹과는 달리 손바닥으로 약간 돌려서 사용하여 짝짝 달라붙는 소리가 인상깊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흔히 이것으로 정수리를 내려치는 경우가 많다. "찹!"이라고 꼭 외쳐줘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아즈망가 대왕에서 미즈하라 코요미가 사용하는 것처럼. 이는 자이언트 바바의 뇌천당죽가르기 네타라고 봐야한다. 자이언트 바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의도적으로 만든 기술.

가면라이더들도 라이더 킥이나 라이더 펀치만큼은 아니라해도 제법 사용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다만 요즘 애들처럼 연장(?)들고 싸우는 헤이세이 라이더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

울트라맨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기술. 혼신의 힘을 다하는 상체 레슬링, 파워가 느껴지는 묵직한 미들킥이 울트라 격투기의 진수라면 찹은 울트라 격투기의 알파. 과연 찹이 먹힐까 싶을까 싶은 우둘투둘한 괴수의 몸에 근성있게 당수를 때려넣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엘 포르테는 강펀치-아바네로대쉬 루프를 사용하면 거의 머신건 찹에 가까운 찹 난무를 보여준다.

포켓몬스터에서는 더블촙크로스춉이라는 기술이 등장한다.

요즘의 WWE에서는 이상하게 보기가 어려운 기술.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아마도 찹을 쓸때마다 관객들이 외치는 Wooooo챈트가 릭 플레어를 연상시키기 때문인듯 하다.

일반인이 따라해도 다치지 않는 프로레슬링 기술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태권도나 가라데 등 무술에서 손날이 훌륭한 공격수단으로 여겨져 왔다는 것을 생각하자. 프로레슬링 경기에서는 그나마 다치지 않도록 상대가 힘 꽉 준 가슴팍에 찹을 날리지만 그런 찹도 몇 번 교환하면 가슴이 멍투성이가 된다. 하물며 목이나 머리 등 위험한 부위에 쓰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말라면 하지 말자. 뒤통수 쳤는데 머리를 벽에 박고 뇌진탕으로 죽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1.1 종류

  • 역수평 찹 - 가장 일반적인 기술. 위의 릭 플레어나 코바시 켄타 등이 사용하는 찹이 대부분 이쪽. 손등을 위로 향한 채로 손날로[3] 상대방의 가슴을 친다. 위에서 말했듯이 故 크리스 벤와, 故 에디 게레로는 이것과 비슷하나 손바닥으로 약간 돌려서 사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에는 관중들은 "WO~~~~!"라는 소리를 내는게 불문율로 자리잡았는데 이는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릭 플레어가 실제로 찹을 쓸때마다 이런 소리를 내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다. 주요 사용 선수는 릭 플레어, 크리스 벤와, 크리스 제리코, 코바시 켄타, 사사키 켄스케 등이 유명하지만 그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사용한다.
  • 케사기리 찹 - 손날로 목이나 어깨 안쪽을 가격하는 기술. 대표적으로 하시모토 신야 등이 사용한다. 케사기리(袈裟切)란 가사베기를 뜻하는 말로 가사의 라인을 따라서 휘두르는 타격방향에서 따온 것이다. 단, 롤링 케사기리 찹은 사실상 우라켄에 가깝다.
  • 몽골리안 찹 - 손날로 목이나 어깨 안쪽을 가격하는 기술. KOF의 맥시마와 철권6의 크레이그 머독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프로레슬링에서는 주로 원심력을 이용해 양손을 크게 휘둘러서 사용한다. 이때는 좀 더 크게 휘두르기 위해서 처음에 손을 X자 모양으로 모아서 휘두른다. 사용하는 유명 선수로는 텐잔 히로요시가 있다.
  • 머신건 찹 - 역수평 찹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기술. 코바시 켄타 및 코지마 사토시 등 선수들이 사용한다.
  • 더블 찹 - 두 손을 사용하는 찹. 전일본의 스와마가 사용한다.
  • 크로스 찹 - 손을 X자 모양으로 모아서 상대방의 목을 가격하는 기술. 대표적으로 과거 아프리카 원주민 기믹으로 활동했던 카말라라는 선수가 사용했다.
  • 포어핸드 찹[4] - 다른 찹과는 다르게 손바닥으로 치는 기술이다. 빅 쇼가 대표적인 사용자이다. 빅 쇼가 쓸 경우 덩치때문에 그런지 위력, 임팩트 모두 엄청나다.(...) 일본에서는 역수평 찹 못잖게 자주 사용되는 기술이다.
  • 플라잉 크로스 찹 - 주로 루차 리브레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타격기보다는 공중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손을 X자로 모아서 달려오거나 탑 로프에서 뛰어내리면서 상대방을 공격한다. 유명한 가면 레슬러 '밀 마스카라스'의 주특기이기도 한 기술로 밀 마스카라스가 일본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루차 리브레의 대표 기술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고 프로레슬링 기술로서 만화나 애니 등에서도 자주 보이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밀 마스카라스 등.[5]
  • 뇌천당죽 가르기 - 찹으로 정수리를 가격하는 기술로 과거 자이언트 바바가 역도산에게 "선생님은 왜 찹으로 머리를 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그럼 사람이 죽잖아!"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주 사용자는 위의 자이언트 바바 및 제자인 타우에 아키라 등이다.

1.2 이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

2 잘게 썬 재료로 만든 요리

주 재료를 잘게 썰어서(한입 크기 정도) 만든 요리. 흔히 접하는 폭찹은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고, 찹 스테이크는 조리과정에서 한입 크기정도로 잘게 썰어 조리해서 나오는 스테이크인 것.
  1. 릭 플레어가 경기할때 팬들은 찹을 때릴때마다 그의 챈트인 Wooooo~~~~를 따라한다.
  2. 우리나라에선 당수도(아마도 唐手刀?)로 알려져 있다.
  3. 가끔 경쾌한 소리를 위해 손바닥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
  4. 사실 찹이라기 보다는 슬랩(Slap)에 가깝긴 하다.
  5. 그런데 실제 플라잉 크로스 찹은 크로스 보디처럼 몸을 옆으로 돌려서 찹 부분만으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기술인데 만화나 애니에서는 무슨 손을 엑스자로 한 채로 몸을 날리는 몸통박치기(플라잉 숄더블록) 비슷한 기술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 한번은 새로이 깨우친 히사츠 와자를 먹이고도 쓰러트리지 못한 적을 이기기 위해 지문 왈 찹이라는 원념존재로 화한 적도 있다. 도-모, 샐러맨더=상, 찹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