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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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世卿
1922년 06월 14일 ~ 1997년 07월 23일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정치인이다. 호는 석주(石柱)이다.

1923년 경상남도 사천군에서 태어났다. 경기중학교, 일본제6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 재학하다가 중퇴하였다.

이후 이승만, 윤보선 대통령부산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고문, 공보부 차관을 역임하고 민주공화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이후 부산일보 사장을 역임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경상남도 삼천포시-사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경상남도 진주시-진양군-삼천포시-사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민당 정헌주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유신정우회 제1기, 제2기 국회의원이자 제9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인 구태회에 밀려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이듬해인 1979년 2월부터 1980년 7월까지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1980년 전두환의 신군부가 실권을 잡고 정권에 비판적인 기자들을 해직하라고 압력을 행사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가 사장직에서 경질되고 후임 사장에 이원홍이 임명되었다. 경질 직후 육영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