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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마미, 노조미, 카나미, 스모모, 토모에. |
1 개요
かなみんキッチン.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에 등장하는 아이돌 가수 그룹. 마시타 카나미를 네임리더[1]로 둔 5인조 걸그룹이며, 쿠지카와 리세와 함께 거대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인 타쿠라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다.
리세의 아이돌 복귀 선언 이후 입지가 좁아지게 된 카나미를 다른 방향으로 푸쉬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소속된 멤버 중 1명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원래 성격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연기하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멤버들 전원이 히라가나로 이름을 풀어 쓰고 있으며, 카나미를 비롯한 전원의 성씨가 특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카나미가 아래, 노조미가 중간, 타마미가 위, 스모모가 오른쪽, 토모에가 왼쪽이다.
또 희한하게도 식육계 아이돌(?)을 표방하고 있어서 각 멤버들이 이미지 캐릭터로 가축을 하나씩 맡고 있다.
2 멤버 리스트
이하 리스트는 게임의 데이터베이스 항목에 표기된 순서를 따른다.
2.1 마시타 카나미
카나밍 키친의 네임리더이자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2.2 우에스기 타마미
上杉たまみ. 담당 성우는 우치다 아야[2]이고, 이미지 동물은 암탉. 그룹 내에서는 일종의 츤데레 캐릭터 및 네타 캐릭터 담당을 맡고 있다. 아이돌 업계 관계자인 아버지와 인기 여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어릴 적부터 방송 관련된 지식을 자연스럽게 어깨 너머로 습득해 자라났으며, 어릴 때부터 탤런트로 데뷔시키려고 여러 가지로 부모님의 특훈을 받은 덕분에 멤버들 중 가장 카메라에 낯이 익은 멤버이기도 하다.
문제는 본인의 재능이 아이돌 가수나 탤런트 쪽이 아닌 게닌, 그것도 보케[3]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런 부분은 부모님이나 자기 자신이 원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에 팬들이 그 쪽에 집중하면 할 수록 아이돌 활동에 회의감이 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결국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섀도화하게 되는데, 전용 스테이지와 섀도화 이미지 또한 서커스와 광대를 형상화하고 있다.
카나밍 키친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적성과 실제 포지션이 맞는 멤버. 하지만 그것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기 때문에 섀도가 되어버렸으며, 이 부분은 다른 멤버들과 정반대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만담으로 유명한 연예인이 되는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우에스기 히데히코와 성씨가 한자까지 같다[4].
2.3 우지마 스모모
右島すもも. 담당 성우는 오미가와 치아키이며, 이미지 동물은 애완동물용 미니어처 돼지. 발육부진에 가까운 작은 몸집을 기반으로 한 막내 기믹 및 귀요미 포지션을 담당하는 중.
하지만 생긴 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시골 깡촌 출신으로, 이나바시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완전 벽지[5]에서 털털하게 살고 있던 자연소녀였다. 그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는 지독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실제로는 장래희망 걱정이나 고향 마을 부흥 대비책 등을 건실하게 고민하고 있는 조숙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걸그룹에서 기대하는 막내 이미지란 게 한국보다 훨씬 정도가 심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걱정도 하지 않는' 생각 없는 로리캐릭터라는 굉장히 답답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 갭을 메꾸지 못하고 힘겨워했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섀도화한다.
본인의 의사와는 아무 상관 없이 팬들의 소원대로 그저 귀엽게 있어주기만 하는 이미지가 제일 강해서인지, 전용 스테이지는 인형의 집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섀도화된 이미지는 한 쪽 눈알이 빠져나간 고스로리 타입의 거대 소녀 인형.
2.4 나카하라 노조미
中原のぞみ. 담당 성우는 이시하라 카오리이고, 이미지 동물은 준마. 일본쪽 걸그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남 포지션이며, 1인칭 또한 보쿠이다. 멤버들 중 가장 키가 크고 시원시원한 얼굴과 체형을 가지고 있어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에 목소리도 정말 작고[6] 소녀스러우며, 자신 쪽에서 절대로 먼저 말을 걸지 않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엉망진창인데다 사고방식도 엄청나게 극단적이다.[7] 이런 성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아이돌이 된 거 같은데, 정작 프로덕션에서 배정한 역할이 보이쉬 타입이라 그동안 마음고생이 엄청났던 모양.
본인의 소심하고 작은 이미지와의 갭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지 전용 스테이지는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화려한 뮤지컬 무대를 형상화했으며, 섀도화 이미지는 베르사유의 장미나 유리가면스러운 20세기 소녀만화 스타일의 왜곡된 초상화이다. 특히 입에 물고 있는 붉은 장미가 키포인트이며, 클리어 가능 상태가 되면 초상화 속의 표정이 무서운 아이 모드로 썩다가 클리어하면 초상화가 액자째로 쓰러진다.
2.5 사야마 토모에
左山ともえ. 카나밍 키친의 명목상 리더이지만, 네임리더인 카나미가 건재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조차도 그 명목상 리더라는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담당 성우는 혼나 요코이고, 담당 동물은 암양. 리더이자 최연장자라는 기믹에 맞게 그룹의 색기담당 포지션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휴일엔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TV만 보거나 컴퓨터만 만지는 극렬 인도어파인데다가 쑥스러워서 남자와 놀기는 커녕 손도 잡기 무서워한다. 좋아하는 만화책을 괜히 2권 살 정도로 만화를 좋아하는 오덕 취미를 친구에게 말했다가 웃음을 산 게 트라우마가 되어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었다. 이 자폭을 듣고 하나무라 요스케는 상당히 충격을 받고, 아마기 유키코는 자기도 2권 중복해서 산 적 있다며 같이 폭소한다. 이 웃음 포인트가 남들과 다른 점은 유키코와 똑같은 듯.
최연장자라고는 해도 나이는 자칭 특별수사대 일행들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어째서인지 본인의 미적 감각은 좀 구식이고 촌스러운 듯한 묘사가 여기저기 보인다. 특히 걸그룹의 '리더'라는 책임감 역시 20세기의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막중하고 무거운 것이었으며, 본인의 전용 스테이지 또한 옛날 느낌의 캬바쿠라를 빼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원하는 건 속칭 '요즘 스타일의 색기'였는데, 이 부분이 계기가 되어 섀도화된다. 그런데 정작 섀도의 이미지는 나비 가면에 나비넥타이를 둘러쓴 구식 바니걸.[8]- ↑ 이름이 들어간 멤버를 푸쉬하기 위해 기획된 팀. 이름이 들어간 멤버를 제외한 구성원은 덤이다. 국내의 대표적 사례는 '서태지와 아이들','현철과 벌떼들'이 있다.
- ↑ 미나미 코토리로 유명한 그 성우 맞다. 또한 같은 회사 작품인 데빌 서바이버 2에서 닛타 이오를 연기하기도 했다.
우리 이오짱이 아이돌이 되다니!! - ↑ 정확하게는 알면서 일부러 치는 보케가 아니라 KY 쪽에 가깝다.
- ↑ 上杉秀彦(うえすぎ ひでひこ)
- ↑ 적어도 이나바시는 쥬네스 같은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갈 최소한의 인구수와 상권이라도 가지고 있었지만, 스모모의 고향은 그런 기반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소규모의 시골 마을이었다. 본인 말에 의하면 버스가 3시간에 1대씩밖에 편성되어 있지 않으며, 다니던 학교는 전교생이 8명밖에 없는 분교였다.
- ↑ 실제로 노조미의 본모습 대사만 다른 캐릭터들보다 볼륨이 작게 들어가 있다. 미즈타니 에리 수준으로 작은 볼륨이라 BGM 볼륨이 크면 목소리가 묻혀버릴 정도.
- ↑ 특별수사대 일행에게 구출된 다음에도 타츠미 칸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일희일비했으며, 싫어하는 게 아니면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칸지의 혼을 쏙 빼놨다.
- ↑ 다만 가슴 부분이 폭유 레벨로 과장되어 형상화한 부분만큼은 '요즘 스타일의 색기'와 근접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