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 너클즈

소닉 메인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 3소닉 & 너클즈소닉 어드벤처

틀:소닉 더 헤지혹 클래식 시리즈

소닉 & 너클즈
ソニック&ナックルズ
SONIC & KNUCKLES
320px
개발소닉 팀
유통세가
플랫폼메가 드라이브
출시일1994년 10월 18일파일:Attachment/Japan.png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1994년 11월22px
22px
장르액션 게임

1 개요

Sonic__Knuckles_title.png

메가드라이브용으로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네 번째 타이틀. 소닉 더 헤지혹 3의 후속작 내지는 확장팩 정도에 해당하며, 이이즈카 타카시는 이 게임과 소닉 3를 묶어서 소닉 3 시리즈라 부른다.

2 프롤로그

우주로 발사되었던 닥터 에그맨의 대요새 데스 에그를 다시 한 번 추락시킨 소닉.

그렇지만 그러면서 소닉 또한 바람에 휩쓸려, 다다른 곳은 거대한 버섯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부유도' 깊숙한 곳에 자리한 숲 한가운데였습니다.

소닉은 이미 공중에서 섬의 화산에 격돌한 데스 에그의 모습을 확인했지만, 아직 안심은 금물.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데스 에그가 닥터 에그맨의 손에 부활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결의를 다지고 소닉이 데스 에그를 향해 달려가려던 그 순간, 수풀에 가려 있던 문에서 너클즈가 나타났습니다. 너클즈는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너클즈의 기척이 사라지기를 기다린 뒤 그 문 앞에 있던 스위치인 듯한 것을 소닉이 누르자, 스르륵 열린 문 뒤에서 휘황찬란한 빛이 흘러 나왔습니다. 문 안을 둘러본 소닉의 눈에 비친 것은... 번쩍번쩍한 스페셜 링 '슈퍼 링'이었던 겁니다.
"이 링은 대체...?"
소닉이 호기심을 못 이겨 그 신기한 슈퍼 링에 손을 댄 순간... 굉음과 함께 어디론가 날아간 소닉.

그곳 본 적도 없는 아주 넓은 방[1]이었습니다. 먼지 한 점 찾아 볼 수 없는 그 방에는, 엄숙한 분위기가 감도는 제단이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제단을 올려보곤 생각지도 못한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 소닉. 제단 중앙에는, '마스터 에메랄드'라 불리는 거대한 카오스 에메랄드가 박혀 있던 것입니다.

이 제단은 대체 무엇인가?
너클즈는 대체 이곳에서 무얼 하고 있었는가?
'부유도' 전설의 수수께끼와 닥터 에그맨의 음모! 그리고 소닉 최대의 라이벌 너클즈와의 대결!
그래요, 소닉 더 헤지혹의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출처 : 일본판 매뉴얼 #)

전작 소닉 더 헤지혹 3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 덧붙여 이 스토리는 소닉 3 & 너클즈에서 게임상으로 재현된다.

3 게임 시스템

3.1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너클즈 디 에키드나는 소닉 3에서 소닉테일즈의 가는 길에 방해만 일삼았던 악역이었지만, 이번 편에서는 1P 모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했다.[2]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의 스토리는 소닉과 테일즈의 모험 이후의 일을 그리고 있다. 주적은 닥터 에그맨이 아닌 에그로보.

실제 게임플레이상의 너클즈는 소닉과 약간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닉보다 스피드와 점프력이 떨어지지만, 주먹을 이용해 소닉이나 테일즈가 격파할 수 없는 일부 오브젝트를 부술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자신만 뚫을 수 있는 길을 통해 소닉과는 완전히 다른 루트를 진행하게 된다. 소닉이나 테일즈가 가는 길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돌파하기 어려운 곳이 종종 있지만 조금 더 쉬워지는 곳도 있다.

또한 점프 중에 점프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활공을 하며, 활공 시에 벽에 부딪치면 주먹의 가시를 이용해 벽에 붙을 수 있다. 그 상태로 벽을 타서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족한 점프력을 이것으로 메꿀 수 있다. 참고로 활공 중에 주먹에 공격 판정이 생겨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약간 아래쪽의 적을 공격하면 살짝 상승하기도 한다.

액트 끝에서는 소닉과 마찬가지로 에그맨의 로봇들과 싸우는데, 소닉으로 플레이할 때보다 난이도가 높아진다. 액트 2에서는 보스로 에그맨 대신 에그로보가 등장하며, 보스의 내구도는 같되 공격 패턴이 한층 강화된다.[3] 한편 난이도와는 별개로, 너클즈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몇몇 보스전이 생략된다.

여하간에 확장팩이라고 설렁설렁 만든 게 아니라 아예 다른 길에, 다른 보스까지 추가한 것을 보면 개발자의 고충이 느껴진다.

3.2 추가된 보너스 스테이지

3.2.1 슬롯

Slots.png

스타 포스트[4] 위에 주황색 별로 된 고리가 생겼을 때 입장할 수 있다.

소닉 1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유사하지만, 캐릭터가 들어가면 작동하는 슬롯머신이 스테이지 중앙에 설치되어있다. 맵 전체가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컨트롤이 매우 난해하다.

필드의 외곽은 푸른 사각형 모양의 블록으로 막혀있으며, 이 블록들을 건드리면 점차 노란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고, 최종적으로는 GOAL 블록으로 변해버린다. GOAL 블록을 건드릴 경우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퇴장하여 일반 액트로 돌아간다. 참고로 이 GOAL 블록은 필드의 각 모퉁이에 이미 디폴트로 설치되어있다.

슬롯머신을 작동했을 때, 나오는 조합에 따른 보상은 다음과 같다.

슬롯머신 보상
슬롯결과비고
링 × 3링 카운트 +10
테일즈 × 3링 카운트 +20
너클즈 × 3링 카운트 +25
소닉 × 3링 카운트 +30
잭팟 × 3링 카운트 +100
BAR × 1링 카운트 +2나머지 슬롯의 종류는 관계없이
BAR 아이콘 × n = 링 카운트 +2ⁿ. 잭팟과 섞여서 나오는 두 경우는 모두 보상이 8개이다. 'BAR × 2'의 기본 보상(4개)에 잭팟 1개(×2)를 더하면 8개이며, 'BAR × 1'의 기본 보상(2개)에 잭팟 2개(×4)를 더해도 똑같이 8개이다.
BAR × 2링 카운트 +4
BAR × 3링 카운트 +8
잭팟 × 1BAR × 2링 카운트 +8기본 보상의 2배
링 × 2링 카운트 +20
테일즈 × 2링 카운트 +40
너클즈 × 2링 카운트 +50
소닉 × 2링 카운트 +60
잭팟 × 2BAR × 1링 카운트 +8기본 보상의 4배
링 × 1링 카운트 +40
테일즈 × 1링 카운트 +80
너클즈 × 1링 카운트 +100
소닉 × 1링 카운트 +120[5]
에그맨 × 3링 카운트 -100잭팟의 개수와 무관하게 감소량은 동일
잭팟 × 1에그맨 × 2
잭팟 × 2에그맨 × 1

슬롯머신이기 때문에 결국 모 아니면 도인 보너스 스테이지. 물론 링을 어중간하게 획득하고 일부러 나가는 수도 있다.

사실상 보너스 스테이지 중에서 제일 인기가 없는 스테이지인데,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에그맨 슬롯이 생각보다 매우 자주 나오며, 다른 보너스 스테이지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보너스는 오로지 링 하나뿐이기 때문에, 링이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딱히 들어갈 이유가 없다.

분명 위의 예시를 보면 에그맨 잭팟 조율 확률은 낮은데, 체감상 전혀 그렇지가 않다.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 슈퍼화가 절실해지고, 스코어링을 통해 잔기를 늘릴 수 있는 게임 특성상, 이 게임은 링 카운트를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6] 그런데 이 에그맨 슬롯은 힘들게 모은 링들을 에누리 없이 날려버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주신다. 별 생각 없이 잘못 들어왔다가 변신도 못 하는 상태에서 보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유저들은 이 보너스 스테이지를 기피하는 편. 스타 포스트가 나오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데스 에그 보스전 바로 앞에서 이 사단이 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무튼 이런 이유들 덕분에 인기도가 제일 떨어지는 비운의 보너스 스테이지. 자신의 운이 매우 좋고 스코어링으로 목숨을 얻고 싶다면 블록들이 허락하는 한 계속 돌려도 상관은 없다. 본격 남자의 게임

그나마 이 보너스 스테이지의 장점을 꼽자면, 컨티뉴[7] 횟수를 늘리기 쉽다는 점이다. 그저 보너스 스테이지에 들어와서 링 50개를 모으거나, 링 카운트가 50 이상일 때 들어와서 링을 1개 이상 건드리면 컨티뉴가 추가된다. 이를 이용하면 보너스 스테이지에 입장하자마자 딱 컨티뉴 횟수만 하나 늘리고 튀는 먹튀가 가능하다. 참고로 소닉 3와 소닉 & 너클즈에서 이 방법 외에 컨티뉴 횟수를 늘리는 길은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링 50개를 얻는 것밖에 없다.

3.2.2 핀볼

Magspheres.png

스타 포스트 위에 빨간색 별로 된 고리가 생겼을 때 입장할 수 있다. 별 생각 없이 보면 저주받은 슬롯머신 스테이지와 색깔이 비스무리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수도 생긴다. 정말로 이 스테이지를 들어가고 싶다면 색깔 구분은 확실히 하도록 하자. 다행히 조금만 관찰하면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스테이지 자체는 핀볼 형식이며, 플레이어는 핀볼 테이블 여기저기 떠 있는 크고 아름다운 구체나 플리퍼를 이용해 캐릭터를 위로 올려보내며 링과 아이템을 모아야 한다. 스테이지 아래에서는 건드린 캐릭터를 퇴장시키는 빔이 서서히 올라오며, 꼭대기까지 올라가도 퇴장할 수 있다.

아이템이란 주로 링에 둘러싸여있는 작은 구체에 들어있으며, 이 구체를 캐릭터로 터치하면 검볼 머신 보너스에서 나오는 검볼로 변하고 그대로 위로 떠오른다. 나오는 검볼의 종류는 랜덤이며, 떠오르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건드리자마자 빨리 쫓아가 잡아야 한다.

사실상 보너스 스테이지 중에서 제일 효율성이 좋은 스테이지인데, 이유는 링의 획득 방식의 차이에 있다.

검볼 머신 보너스와 다른 점은 링 볼에서 얻을 수 있는 링의 양. 처음에는 똑같이 10개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주어지는 링의 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최종적으론 80개까지 주므로 스코어링에도 유용하며, 위로 올라갈수록 1UP 구슬이 나올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보너스 스테이지라 할 수 있다. 꼭대기에 도달하기 직전에 있는 마지막 구체에서는 반드시 1UP 혹은 링 80개짜리 볼이 나오니 반드시 챙기고 나가자.

또한 테이블에 링도 꽤나 많이 놓여있는 편이라, 혹 아이템으로 링을 획득하지 못하더라도 조준만 잘해서 끝까지만 올라가도 3~40개의 링을 챙길 수가 있다. 그 사이에 나오는 배리어들은 덤. 썬더 배리어를 가진 채로 들어오거나 혹 보너스 스테이지 내에서 얻게 된다면 더더욱 쉽게 링들을 건질 수 있다.

위로 올리는 컨트롤이 쉽지만은 않지만, 적응했을 시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스테이지라 인기는 3 스테이지 중 탑을 달린다.

2015 - 06 -18 이전까지 위의 내용이 소닉 3 항목에 등재되어있었으나, 소닉 3를 단독으로 플레이할 때에는 검볼 보너스만 등장하고 위의 두 스테이지는 소닉 & 너클즈에서 새로 추가된 것들이다.

3.3 Lock-on technology

확장팩 개념이다 보니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출시되었다. 도킹 팩 혹은 영어로 Lock-on technology라고 불리는 소닉 & 너클즈의 팩은 위쪽에 또 다시 다른 팩을 꽂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물론 아무 것도 꽂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실행되지만, 위에 소닉 3이나 2를 꽂으면 이들의 확장팩인 것마냥 연장된 스테이지나 새로운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도킹 시스템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지 몰라도 이후 이식작에서 거의 대부분 재현되었다. 소닉 잼이나 소닉 메가 컬렉션 같은 공식 합본 소프트는 물론이고, 버추얼 콘솔 같은 다운로드판에서도 지원.

파일:Attachment/sonic3&knuckles tower.jpg

심심하면 이렇게도 꽂을 수 있다(...). 하나만 줬으면 좋겠다 밑에 있는 메가 타워는 덤 지네 허리

3.3.1 소닉 & 너클즈

카트리지 위에 아무 것도 꽂지 않은 상태로 소닉 & 너클즈를 플레이하게 되면 말 그대로 '소닉 & 너클즈'가 실행된다. 소닉 혹은 너클즈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고,[8] 소닉 & 너클즈의 새로운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게 된다.

이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테일즈는 등장하지 않는다. 안습. 이를 설명하기 위해선지 전작 소닉 3의 최종보스전 직전에서 소닉은 테일즈와 헤어지게 만들어놓았다.

시스템이나 인터페이스는 전작의 것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전작과 달리 세이브 시스템이 없다는 점. 덕분에 소닉 3의 세이브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던 유저들은 이래저래 불편했다. 그 외에 전작에서는 위를 쳐야만 깨졌던 아이템 박스가 옆으로 쳐도 깨지는 등의 소소한 시스템 차이가 있다.

3.3.2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

소닉 3 & K의 고난이도 개조 롬에 대해서는 소닉 마스터 에디션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소닉 3의 완전판

소닉 & 너클즈 카트리지 위에 소닉 더 헤지혹 3를 꽂으면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가 실행되어, 타이틀 화면을 보면 소닉 3의 로고 밑에 & Knuckles라는 문구가 추가로 붙는다. 소닉 더 헤지혹 3와 소닉 & 너클즈의 스토리 및 게임플레이가 그대로 이어져, 소닉 3의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하면 그대로 이어서 소닉 & 너클즈의 스테이지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전작을 플레이하다 보면 뭔가 갈 수 있어보이지만 이상하게 못 가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런 경우는 너클즈를 위한 길이었던 것이다. 대신 너클즈는 점프력이 떨어져 소닉이 통과할 수 있는 몇몇 길을 못 간다. 슈퍼화나 에디트 모드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서로 못 가는 길을 강제로 돌파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 등 각종 이벤트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소닉 3의 세이브 시스템을 소닉 & 너클즈의 스테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머시룸 힐부터의 진행 상황도 정상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기존의 소닉 3와 달리 잔기와 컨티뉴의 개수까지 스테이지 진행 상황과 함께 저장된다.

소닉 3와 소닉 & 너클즈를 따로 놓고 보면 각각 단점이 존재한다. 소닉 3는 전작보다 난이도가 낮아지고 스테이지 수도 적어 재미가 반감되었고, 소닉 & 너클즈에서는 테일즈를 조작하지 못하고 세이브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 단점들은 모두 '소닉 3 & 너클즈'를 통해 상쇄된다. 두 게임의 스테이지를 합하면 볼륨은 소닉 2를 가볍게 넘어서고, 소닉 & 너클즈의 스테이지에도 세이브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야말로 절묘한 시너지 내지는 완전체이며, 자잘한 버그 수정도 이루어졌다. 따라서 소닉 3나 소닉 & 너클즈를 따로 하는 것보다는 이 쪽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스테이지의 수가 최대 14개로 늘어난 만큼 총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는데, 최종 스테이지에 가기 전에 지루해질 수가 있다는게 이 게임의 단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3.3.3 너클즈 디 에키드나 인 소닉 더 헤지혹 2

Sonic_and_knuckles_and_sonic2_title.png

소닉 & 너클즈 카트리지 위에 소닉 더 헤지혹 2를 꽂으면 '너클즈 디 에키드나 인 소닉 2'가 실행되어, 타이틀 화면에 소닉테일즈 대신 너클즈가 등장하고 로고가 살짝 바뀐다.

게임 타이틀 그대로 너클즈를 조작하여 소닉 2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너클즈만이 갈 수 있는 고유의 길은 거의 없지만, 낮은 점프력이나 활강 비행으로 인해 스테이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소닉 2의 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소닉의 점프력을 기준으로 설계되었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승하는 편이다.

3.3.4 블루 스피어즈

Bluesphere.png

소닉 & 너클즈 카트리지 소닉 더 헤지혹 1를 위에 꽂으면 소닉 3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끝도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실행 시 화면 상단에서 'NO WAY! NO WAY! NO WAY! NO WAY?'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흐르는데, 메가드라이브의 A, B, C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스페셜 스테이지를 레벨 1부터 차례대로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이 화면에서 나오는 배경 음악은 소닉 3의 대전 모드를 플레이했을 때 재생되는 결과 화면 BGM이다.

스페셜 스테이지의 클리어 조건은 소닉 3와 같다. 어떻게든 스테이지 내의 파란 볼을 전부 없애면 클리어이며, 스테이지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링을 입수하면 퍼펙트 클리어가 된다. 여기서는 퍼펙트 클리어 시 현재 레벨의 난이도를 볼 수 있으며 한 번에 10개의 스테이지를 건너뛰게 된다. 반면 퍼펙트 클리어에 실패하고 평범하게 클리어하 경우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참고로 소닉 시리즈 이외의 카트리지를 소닉 & 너클즈 위에 꽂아도 이와 같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위에 꽂은 롬 헤더에 의해 결정된 스테이지 한 개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특정 게임은 아예 이 모드가 실행되지 않고, 소닉 & 너클즈가 실행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소닉 1을 꽂아서 이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열두 자리의 특정한 코드를 입력하여 원하는 레벨을 골라서 진행할 수 있다.

코드 리스트와 게임 설명, 양덕의 승리(?)

이전에는 여러 사람이 직접 레벨을 하나하나 진행하여 위의 코드 목록을 완성시켰지만, 많은 분석을 통해 지금은 게임 메커니즘이 다 밝혀진 상태이다. 우선 이 게임은 총 134217728(227)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많은 레벨을 일일이 다 만들어 저장해 둔 것은 아니고, 각각의 스테이지를 4등분하여, 나눠진 4개의 영역에 128개의 서로 다른 작은 패턴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268435456(1284)개의 서로 다른 스테이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중 반을 일정한 규칙을 통해 레벨화하여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참고로 이론상 마지막 레벨은 134217728[9]이며,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시 레벨 1로 돌아간다. 다만 이 경우 레벨, 코드, 난이도는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맵이 나온다. 즉 2주차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

이와 같이 게임 방식 및 코드 제작 방법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 결과, 레벨 코드를 생성해주는 페이지도 존재한다. 이 사이트에 레벨 번호를 입력하면 코드를 알려주며, 스테이지의 각 사분면에 고유 패턴 번호 0부터 127까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레벨로 갈 수도 있다. 또한 개발자가 추천하는 레벨 목록도 하단에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보고 직접 플레이해보자.

사실 소닉 1을 소닉 & 너클즈에 꽂으면 너클즈로 소닉 더 헤지혹 1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소닉 2와 3에 사용된 게임 엔진이 소닉 1과 호환되지 않아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에 어떤 양덕이 소닉 1을 너클즈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든 개조 롬을 배포하였다. 그리고 2013년에 출시된 소닉 1의 스마트폰 이식판에서는 정식으로 너클즈를 플레이할 수 있다.

4 스테이지 일람

존의 번호는 소닉 3 & 너클즈를 기준으로 한다.

5 엔딩

게임 내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에메랄드를 어느 정도 모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변한다. 소닉 3 & 너클즈 기준으로는 아래와 같다.

5.1 소닉 & 테일즈 엔딩

  • 카오스 에메랄드 7개 수집 실패
데스 에그 파괴 이후, 우주 공간으로 달아나는 에그맨을 추적하지 못하고 엔딩을 맞이한다. 스태프 롤이 끝나면 마스터 에메랄드를 곁에 두고 좋아하는 에그맨을 볼 수 있다. 망했어요.
  • 카오스 에메랄드 7개 수집
결과적으로는 소닉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하고 무사 귀환한다. 대기권 부근에서 힘이 다해 슈퍼화가 풀리지만 테일즈가 토네이도를 타고 마중 나와 소닉을 태우고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한다. 이후 마스터 에메랄드를 엔젤 아일랜드까지 운반하고 소닉과 테일즈는 섬을 떠난다. 참고로 소닉 편의 경우, 스태프 롤이 끝나면 잔해 속에서 일어서는 에그 로보를 볼 수 있다. 너클즈 편의 암시.
슈퍼 에메랄드를 입수할 수 없는 소닉 & 너클즈에서는 이것이 진 엔딩이라 볼 수 있다.
  • 슈퍼 에메랄드 7개 수집
카오스 에메랄드만 7개 모았을 때와 비슷하지만 부분적으로 조금씩 다르다. 대기권 진입 후에도 하이퍼 소닉의 변신이 풀리지 않고, 토네이도에 탑승하고 난 다음에야 변신이 풀린다. 소닉이 섬을 떠날 때 마스터 에메랄드 옆에서 소닉 일행을 배웅하는 너클즈를 볼 수 있으며, 스태프 롤이 끝난 뒤 퍼펙트 클리어 엠블럼이 나오게 된다.
테일즈로 진행할 경우에도 소닉과 테일즈의 위치만 바뀔 뿐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5.2 너클즈 엔딩

  • 카오스 에메랄드 7개 수집 실패
슈퍼 메카 소닉을 이기긴 하지만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하지 못한다. 스카이 생크추어리 존이 무너져내린 직후 소닉이 토네이도 호를 몰고 와 너클즈는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엔젤 아일랜드는 해수면에 추락하며, 스태프 롤이 끝나면 완전히 파괴된 줄 알았던 메카 소닉이 재기하여 마스터 에메랄드 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망했어요2
  • 카오스 에메랄드 7개 수집
슈퍼 메카 소닉을 이기고 토네이도 호에 올라타는 것까지는 위와 같지만, 여기서는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를 무사히 되찾는다. 엔젤 아일랜드는 하늘로 다시 떠오르며, 스태프 롤이 끝나면 그 뒤로 아무것도 없이 바로 게임의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 슈퍼 에메랄드 7개 수집
카오스 에메랄드만 모았을 때와 같지만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할 때 하이퍼 너클즈로 변신한 채로 나온다. 또한 스태프 롤이 끝난 뒤 퍼펙트 클리어 엠블럼이 나오게 된다.

6 이식

본래 메가드라이브용으로 나왔으나 이후 소닉 3 & 너클즈의 PC판이 출시되었고, 한국에서도 SKC가 소닉 3, 소닉 & 너클즈, 소닉 3 & 너클즈가 모두 들어있는 '소닉 & 너클즈 컬렉션'을 정식으로 발매했었다. 지금은 스팀에서도 소닉 3 & 너클즈를 구매하여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세가 새턴 패드와 XBOX 360용 유선 컨트롤러를 쓸 수 있다. 무선 컨트롤러 지원 여부는 추가바람.

7 비기

소닉 3 & 너클즈를 기준으로, 게임 실행 후 아래와 같은 비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스테이지 셀렉트, 사운드 테스트
엔젤 아일랜드 존의 흔들리는 밧줄에 매달린 후 ←←← →→→ ↑↑↑를 입력한다. 그 후 START를 눌러 게임을 일시 정지한 다음 A 버튼을 눌러 리셋을 하면, 타이틀 화면에서 사운드 테스트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화면에서는 원하는 스테이지와 액트를 골라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C 버튼으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C 버튼을 누를 때마다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두 자리 숫자가 바뀌는데, 00 = 소닉 & 테일즈, 01 = 소닉, 02 = 테일즈, 03 = 너클즈를 의미한다.
  • 에디트 모드 (또는 디버그 모드)
머시룸 힐 존의 도르래 기구에 매달려 ←←← →→→ ↑↑↑를 입력한 다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운드 테스트 화면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원하는 스테이지를 고른 다음 A 버튼과 START를 동시에 입력하여 입장하면 에디트 모드가 활성화된다.
에디트 모드 사용 중에 B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를 원하는 좌표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현재 위치에 링을 포함한 각종 오브젝트를 설치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정상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곳을 가 보는 등 이런저런 장난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이 지나칠 경우 온갖 버그가 발생한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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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1세대가정용: 소닉 더 헤지혹 · 소닉 2 · 소닉 CD · 소닉 3 · 소닉 & 너클즈 · 카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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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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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소닉 더 코믹 · 아치 코믹스
  1. 원문에는 오히로마(大広間, 에도 성에서 도자마, 다이묘 등이 열석하던 곳)라고 되어있다.
  2. 소닉 3에서는 대전 모드에서만 조작할 수 있었다.
  3. 에그맨은 소닉이 너클즈보다 먼저 가면서 족치고 갔기에 너클즈는 에그맨의 대타인 에그로보와 싸운다는 설정. 그래서 보스 패턴 등이 소닉보다 더 강화된 듯하다. 그런데 왜 본인보다 대타가 더 센 걸까
  4. 소닉 시리즈의 기둥 모양 체크 포인트를 부르는 정식 명칭 중 하나로, 편의상 포인트 마커, 재스타트 마커라고도 부른다.
  5.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최대 보너스이다.
  6. 각 액트 끝의 결과 화면에서, 가진 링의 개수에 비례하여 링 보너스가 개당 100점이나 쌓인다. 참고로 50000점을 모을 때마다 잔기가 1개 늘어난다.
  7. 잔기를 모두 잃었을 때, 게임 오버한 스테이지에서 게임을 재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일정량의 잔기가 다시 주어진다.
  8. 너클즈로 플레이시 스테이지 진행 전 약간의 이벤트가 있다.
  9. 코드 - 4002 9900 9983. 단, 게임 화면에는 레벨의 번호가 표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