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 2

이 문서는 1992년 발매된 메가 드라이브용 게임인 '소닉 더 헤지혹 2'에 관한 것입니다. 같은 해 게임 기어로 발매된 동명의 게임에 대해서는 소닉 더 헤지혹 2(게임 기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소닉 메인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소닉 더 헤지혹 2소닉 더 헤지혹 CD
소닉 더 헤지혹 2
ソニック・ザ・ヘッジホッグ2
SONIC THE HEDGEHO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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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닉 팀
유통세가
플랫폼메가 드라이브
출시일1992년 11월 21일파일:Attachment/Japan.png
1992년 11월 24일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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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액션 게임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1992년 11월 21일 일본에서 메가 드라이브로 출시되었다.

소닉 더 헤지혹을 완성한 개발자 나카 유지는 제작 초기부터 계속된 세가 본사와의 불화로 인하여 결국 1992년, 세가에 사표를 내지만 다시 동료들의 설득으로 소닉을 탄생시킨 세 명의 주역[1] 중 한 명인 야스하라 히로카즈와 같이 미국으로 가서 북미 세가 지사의 개발팀(Sega Technical Institute)에서 소닉 2를 제작한다. 한편 일본 본사에 남은 오오시마 나오토는 소닉 더 헤지혹 CD를 제작한다.

2 프롤로그

평소처럼 모험을 하던 소닉은 가던 중 우연히 섬 하나를 발견했다. 기분 좋은 푸른 초원이 넓게 펼처진 작은 섬이었다.
"좋아, 잠깐 쉬었다 갈까."
소닉의 애기(愛機) 토네이도는, 배기연으로 하얀 호를 그리며 섬의 그림자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 그리고, 그를 쫓듯이 빛나는 괴물체가 섬의 반대편으로 사라져 갔다.

환상의 섬 '웨스트 사이드 아일랜드'의 전설. 먼 옛날, 섬 주민들은 불가사의한 돌을 사용해 문명을 발전시켜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그 번영은 돌의 힘을 악용한 이들에 의해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버렸고, 그 돌은 신이 섬의 어딘가에 봉인해 버렸다고 한다.

섬에 내려오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소닉은 자기 뒤를 누군가가 따라다니는 듯한 낌새를 느꼈다. 뒤돌아보니 작은 여우였다. 여우는 소닉이 알아채자 당황해서 야자나무 그림자 뒤에 숨었다. 그러나 소닉이 달려가니 여우는 열심히 그를 쫓아오는 것이었다.
"뭐,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둘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소닉은 그러기로 했다.

'마일즈 프로워'는 작은 여우. 마일즈는 꼬리를 2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섬의 동물들은 그를 '테일즈'라고 불렀다. 꼬리가 2개인 것 때문에 자주 괴롭힘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섬에 온 소닉을 보고나서부터, 마일즈는 변했다. 결심한 것이다.
"나도 소닉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그때부터였다. 마일즈가 하루 종일 소닉의 뒤를 쫓아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은.

어느 한 낮 마일즈는 해안에서 아름다운 비행기를 보았다. 기계와 탈 것을 좋아했던 마일즈는 근처 가까이 다가갔다. 맵시있는 동체와 날카로운 선을 그리는 날개. 그 기체를 넋을 잃고 보며 반대편까지 걸어간 마일즈는 덜컥 하더니 발걸음을 멈췄다. 맞은편 날개 아래에서 소닉이 낮잠을 자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마일즈가 살짝 방향을 바꿔 다시 기체 쪽으로 향해 돌아갔을 때...

숲 쪽에서 섬광이 반짝였다. 거기에 계속되는 폭발과 피어오르는 불기둥. 쏟아져 떨어지는 돌덩이와 나무 파편. 바람에 날아가듯이 비행기 아래에 미끄러져 들어간 마일즈는 그 상황을 보고 눈에 깜박였다. 그 눈에 비친 것은, 붉게 타오르는 숲과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땅을 파헤치는 로봇들이었다.

멈추지 않는 폭발과 섬을 뒤엎은 화염. 그것을 망연히 보고 있던 마일즈는, 누군가의 동향을 느끼고 옆을 향했다. 그곳에는 타오르는 숲을 노려보는 소닉이 있었다.
"에그맨 이 자식...!"
그렇게 내뱉으며 동시에 소닉은 모래를 박차고 숲으로 향했다. 뭔가 터무니없이 엄청난 일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 예감을 품으며 마일즈는 무의식 중에 소닉의 뒷모습을 쫓아 달려갔다...
"와-하하하!!"
숲 속 가운데에서, 귀에 익은 저속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녀석, 닥터 에그맨이다.
"마침내 찾아냈다. 카오스 에메랄드가 잠들어 있는 섬, 환상의 웨스트 사이드! 아~ 소닉을 쫓아오기를 잘 했군. 이걸로 이 몸의 궁극 병기, 데스 에그 또한 완성할 수 있겠지. 기다리고 있겠다, 소닉! 이번에야말로, 그래 이번에야말로, 네 놈을 해치우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넣어 보겠다! 그리고 이 닥터 에그맨이 세계를 정복하게 되는 것이다!! 와-하하하!!"

자, 배역도 정해졌다. 모험과 감동의 서막이, 지금 다시 한 번 올라간다!

출처는 일본판 매뉴얼123

전작에서 그저 단순한 스토리를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드라마틱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닥터 에그맨이 나타나 깽판을 치는 것을 소닉이 저지하러 간다는 내용. 이번엔 거기에 테일즈가 추가된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볼 수 있는 게, 전작의 카오스 에메랄드와 이 작품의 카오스 에메랄드는 다르다는 것. 수도 7개로 늘어났고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수도 있는데, 드래곤볼 광팬이었던 나카 유지 때문에 바뀐 것이다.

3 특징

전편인 소닉 더 헤지혹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리오의 파트너인 루이지같은 파트너 캐릭터가 생겼다는 점이다. 마일즈 혹은 테일즈라고 불리는 이 여우 캐릭터는 그러나 루이지와는 달리 싱글 플레이어 시에도 소닉을 항상 따라 다니면서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귀여운 캐릭터가 자기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링도 대신 먹어주고 적도 해치워주고 하니까 매우 모에하면서도 흥미롭고 참신한 콘셉트.

두 번째 플레이어가 컨트롤러를 조작하면 테일즈의 조종권을 얻게 되는데, 적에게 부딪혀도 링을 잃지 않기 때문에 쉬운 진행이 가능하다. 제작자가 이 캐릭터는 어린 동생을 위한 콘셉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악덕 소닉들은 테일즈를 노예로 부려먹겠지

테일즈는 두 개인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이용해서 날 수 있는 설정이 있는데, 싱글 플레이시 플레이어인 소닉보다 뒤쳐지면 날아서 뒤쫒는다.[2] 음속보다 빠르다고 설정된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은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기 때문이다.[3]

두 캐릭터를 이용해 2P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분할된 화면에서 스테이지를 누가 먼저 클리어하는가를 겨루는 방식이고, 랜덤하게 나오는 아이템 가운데 서로의 위치를 바꾸는 게 있어서 앞서가던 상대를 관광시킬 수도 있다.

메가드라이브 패드의 세 버튼 모두를 점프로만 사용하는, 단순하기 그지 없던 소닉의 시스템에 '스핀 대시'라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다. 지면에서 아래 + 점프 키를 누르면 제자리에서 스핀하다가 아래 버튼을 떼면 튀어나간다. 버튼을 여러 번 누르면 더 빠르게 튀어나갈 수 있다.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급가속할 때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전작의 6개에서 하나 더 늘어난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고 을 50개 이상 소지하고 있으면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변신 후에는 무적 아이템을 얻은 것과 동일하게 신체에 무적 판정이 생기는 대신,[4] 링이 초당 1개씩 사라지다가 0개가 되면 변신이 풀린다. 링 50개를 모으고 점프를 한 번만 하면 자동으로 변신해 버리므로 이게 좀 불편하다. 변신하기 싫다고 점프 안 하고 진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5] 이 문제는 훗날 새로운 시스템이 줄줄이 도입되면서 개선되었다.[6]

또 전작과는 다르게 하나의 존(Zone)에 대부분 2개의 액트가 존재한다.[7] 대신 존의 수가 10개로 늘어났다.

4 스테이지 일람

5 삭제된 스테이지

  • 더스트 힐 존(Dust Hill Zone)
사막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였으나 배경은 소닉 3의 샌도폴리스 존으로 계승되고 삭제된 존. 롱버전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맵이 상당히 길다. BGM은 미스틱 케이브 존 2P 대전용 음악이다. 보스는 에메랄드 힐의 보스와 같으나, 바닥에 피격 판정이 있는 뼈가 있다.
  • 제노사이드 시티 존(Genocide City Zone)
이름 그대로 '대학살 도시'. 소닉 2 베타에서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맵이지만 스테이지 내부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맵으로 계획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름에서 나오는 분위기로 보아 너무 끔찍한 스테이지가 될 것 같아서 만들기도 전에 삭제되었다는 루머도 있는데, 실제로는, 메트로폴리스 존 Act 3가 독립된 스테이지였을 때, 나카 유지가 스테이지 이름을 '뭔가 으스스한 느낌'을 원해서 이렇게 정했다고 한다. 디버그 모드로 실제로 들어가보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소닉이 떨어져 죽어버리는 개그를 볼 수 있다(...). 메트로폴리스 존 Act 3가 아닌 독립된 스테이지로 기획되던 당시에는 사이버 시티 존이라는 이름도 있었던 듯하다.
롱버전에서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으로 들어가면 고를 수 있다. 배경은 번개가 내리치는 으스스한 도시로 목을 맨 시체가 곳곳에 있다.[8] 액트 1, 2가 거의 비슷한 구조로 후반부에 수중전이 있는데 빠르게 진행하지 않으면 익사하니, 물에 들어가자마자 스핀대시를 이용한 빠르게 진행하자. 보스는 지형이 조금 다를 뿐이지 케미컬 플랜트의 보스와 같다. #으스스한 느낌보다 스테이지가 좀 쉬워서 아주 으시시도 아닌 시시하다. BGM도 좋지만 뭔가 시시하다.
문서 참조. BGM의 경우 사운드 테스트에서만 들을 수 있다.
  • 우드 존(Wood Zone)
울창한 숲의 나무 위를 배경으로 한 맵. 나무 주제에 컨베이어 벨트나 메트로폴리스 존의 이동장치 등이 있지만 작동하지는 않는다. BGM은 에메랄드 힐 존의 2P 대전용 음악이다. 보스는 지형이 조금 다를 뿐이지 아쿠아틱 루인의 보스와 같다.

6 비기

  • 스테이지 셀렉트 : 사운트 테스트에서 19-65-09-17[9] 순으로 음악을 듣는다. 17번 음악을 듣는 순간 링 소리가 나면 다시 타이틀로 이동한 후 A + 스타트.
  • 슈퍼 소닉 :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에서 04-01-02-06[10] 순으로 음악을 들으면 마지막에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았을 때의 사운드가 나온다. 이 커맨드를 입력하면 카오스 에메랄드 7개가 모두 주어진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므로, 이후 적당히 진행하면서 링을 50개 이상 모은 뒤 점프를 하면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수 있다.
  • 에디트 모드 :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에서 01-09-09-02-01-01-02-04[11] 순으로 음악을 들은 후 스테이지를 선택.
  • 컨티뉴 15회 증가 : 사운드 테스트에서 01-01-02-04 순으로 음악을 들은 후 스테이지를 선택.

7 관련 영상

8 과거 자료

8.1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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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테일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소닉2 공식 아트워크의 스케치이다. (채색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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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매뉴얼의 '팩 취급시 주의사항' 부분의 일러스트. (채색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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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에그맨의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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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에그맨의 애마(?)인 에그 모빌의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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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틱 루인 존의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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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존의 컨셉 아트.

8.2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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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이 수영을 한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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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양키 센스가 포함된 것 같지만 무시하자[12]

9 그 외

이 작품도 소닉 CD처럼 소닉 팬인 프로그래머들이 HD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간부급 프로그래머가 이 프로젝트를 훔치고 협박하여서 알파버전까지만 진행된 채 취소되었다. 소닉 CD처럼 훌륭한 이식작이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가...

시리즈 23주년을 맞아 부활하였다.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대채제로 들어온다고.

AVGN 에피소드에 따르면, 전형적인 닌텐도 팬보이였던 제임스 롤프세가 제네시스를 구입하게 된 계기였다고 밝힌 바가 있다. 화려한 채색과 속도감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전작과 본작의 사이에 일어난 일' 이라는 스토리로 만들어진 Sonic Before The Sequel, Sonic After The Sequel[13]이라는 팬 게임이 있는데 하나같이 절륜한 퀄러티를 자랑한다. 유튜브에서 찾아보자.[14]

2010년에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3D 그래픽으로 완전 리메이크하는 팬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비록 1스테이지 뿐이었지만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데모까지 배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 팀이 해체되어 제작이 중단되어 버렸다. 플레이 영상 보기 사건사고때문에 팬심에 물파스를 바르는 나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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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로즈크림 더 래빗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핑크 에디션 해킹판이 나왔다. 플레이 영상

9.1 모바일 이식판

참고자료

2013년 12월 12일에 소닉 CD소닉 더 헤지혹에 이어서, 이런저런 추가요소가 생긴 스마트폰 이식판이 출시되었다. iOS판 소닉 2는 이미 2010년 4월에 출시되었으나, 2013년 12년에 동일한 추가요소들을 곁들인 업데이트가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 중 하나로, 베타 버전에 짤렸던 히든 팰리스가 싹 바뀐 디자인과 함께 정식 스테이지로 추가됐다. 미스틱 케이브 액트 2의 특정 지점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 보스전이 있는 단일 액트로 등장한다.[15]

이외에도 여러 이스터 에그성 스테이지가 존재하는데 3.0.9 버전의 경우, 디버그 모드를 통해 히든 팰리스의 초기 버전을 재현한 '프로토 팰리스' 존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 '에그 건틀릿'이라는 스테이지도 존재하는데 스테이지 자체는 보스 어택 모드랑 동일하나 스테이지별 테마가 나오는 방식이 아닌 전용 테마에 전 보스가 한 스테이지에 전부 출현한다는 정도. 이 스테이지를 끝내면 보스 어택 모드로 넘어간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진행이 매끄러워졌으며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중에는 볼 수 없는 8번째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후반부 360도로 회전하는 코르크스크류 구간이 백미.

전작과 마찬가지로 테일즈와 너클즈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며 디버그 모드도 건재하다. 그 외에도 보스 어택 모드나 구글 플레이 업적 등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고 클리어할 경우 숨겨진 엔딩이 나오는데, 스탭롤 마지막의 'PRESENTED BY SEGA' 부분에서 파괴된 데스 에그어딘가로 추락하고 이후 'END'에서 파괴된 데스 에그 로봇 앞에서 방방뛰는 에그맨과 옆의 수풀에서 두개의 눈이 서서히 드러난다.[16]

이에 대해서 '소닉 3도 이식판이 나온다!' 하며 설레발치는 팬들도 많고, 실제로 이식 팀도 소닉 3의 모바일 이식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나 회사가 원체 장사할 줄 모르는지라... 하지만 소닉팀에서 레트로 엔진과 이식작들을 괭장히 마음에 들어한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으며 소닉3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니만큼 늦게나마 이식판이 나오길 빌어보자. 관련 서명 운동. 참고로 기존의 모바일 이식판에 쓰인 '레트로 엔진'을 개발한 '크리스천 화이트헤드'는 소닉 마니아의 리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9.2 3D 소닉 더 헤지혹 2

2015년 7월에 출시된 닌텐도 3DS 이식판. 전작과 동일하게 M2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게임기의 3D 볼륨을 올리면 배경에 약간의 공간감이 생긴다.

참고자료

모바일 이식판과는 다른 변경점들이 특징.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 게임을 기동하기 전에, 타이틀 화면에서 레벨 셀렉트 화면으로 넘어갈지 그냥 처음부터 플레이할지 결정할 수 있다.
  • '링 킵 모드(Ring Keep Mode)'의 추가. 이 모드를 적용하면 게임 중에 데미지를 입었을 때 가지고 있는 링을 전부 잃지 않고, 50%만 잃는다. 또한 각 레벨을 시작할 때 링 10개가 주어진다. 최종 스테이지인 데스 에그도 예외는 아니어서, 최종보스전의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
  • 한 번 엔딩을 보고 나면 클리어 특전으로 '슈퍼 소닉 모드'라는 추가 모드가 해금된다. 이 모드를 적용하고 게임을 기동해보면 시작부터 카오스 에메랄드 7개가 주어져있고, 각 액트를 시작할 때마다 링 50개가 주어진다. 이것 역시 링 킵 모드와 마찬가지로 데스 에그를 포함한 모든 액트에 적용된다. 덕분에 에메랄드 힐 액트 1부터 데스 에그까지 슈퍼 소닉으로 돌파하는 정신나간 짓거리가 가능하다.
  • 히든 팰리스 존이 완전히 짤렸다. 미스틱 케이브 존의 그 구멍으로 떨어져도 MD판 처럼 가시로 쌓여있으며, 레벨 셀렉트 모드로도 입장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레벨 셀렉트 화면에서 사운드 테스트를 통해 MD판의 비기들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9.3 2차 창작물

개조 롬 중 'Sonic 2 XL'이라는 물건이 존재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소닉이 살찌게 되는 게임이다. 기존의 링을 양파링으로 바꾸어 놓은 2차 창작물로, 소닉이나 테일즈가 이를 모을 경우 소닉이 살이 찐다.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 살이 찌면 스핀 대시, 스핀 점프 등이 불가능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2 XL 문서 참조.

당연히 이것 외에도 게임플레이를 이리저리 뜯어고친 개조 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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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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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듀서이자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나카 유지, 그래픽과 스테이지 디자인을 담당한 야스하라 히로카즈,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오오시마 나오토.
  2. 날아서 물 속으로는 들어오지 못해서(본작에서는 헤엄을 칠 수 없다.) 어쿼틱 루인 존 등지에서는 물 속에서 한번 멀어지면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테일즈는 구경할 수 없다.
  3. 테일즈가 전속력으로 주행할 때는 몸을 지면에서 띄우고 꼬리를 회전시켜 추진력을 얻는다.
  4. 단, 압사/낙사/익사는 극복하지 못한다.
  5. 액트 1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패널을 돌리고 점프를 해버리면 소닉이 변신 포즈를 취한 후 축지법을 한다. 그리고 더이상 진행 불가.(소닉이 화면 끝으로 사라져야 보너스 스코어가 뜨기 때문.)
  6. 소닉 3에서는 2단 점프를 포함한 공중 동작이 도입되었고, 소닉 4,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로스트 월드의 경우 아예 변신을 위해 버튼이 따로 지정된다. 이를 통해 슈퍼화할 타이밍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되었다.
  7. 예외로 메트로폴리스 존은 액트가 3개이며, 이후의 존은 던부 단일 액트로 구성된다.
  8. BGM은 카지노 나이트 2P 대전용 음악. 왠지 더 잘 어울린다.
  9. 1965년 9월 17일은 나카 유지의 생년월일.
  10. 4-0-2-9고로아와세로 '시오니쿠'라고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정작 게임 내에서는 09 대신 06이 쓰였다.
  11. 1992년 11월 24일은 본작이 가장 마지막에 발매된 유럽판의 발매일이다.
  12. 북미에서 그려진 일러스트가 맞다.
  13. Before The Sequel의 후속작. 엔딩이 마치 소닉3 엔젤아일랜드 인트로를 연상케 한다.
  14. Before The Sequel의 경우 11년버전과 12년 버전이 있는데 11년 버전의 경우 다른 게임에서 브금을 많이 차용했으나 12년 버전에는 일신한 소닉의 모습과 함께 자체 제작 브금을 쓴다.
  15. 클리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부분은 아니다.
  16. 소닉 더 헤지혹 3의 패키지 일러스트에 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