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곤

마술사 오펜》의 등장인물.

검은 장발미남. 나이는 25세 정도인 듯하나 불명. 입술흉터가 하나 있는데 흉터가 생긴 경위도 불명. 차일드맨 교실의 일원이다. 그러나 다른 교실원과는 다르게 차일드맨 교실 이전의 경력이 있다. 들어올 때부터 상당한 실력이었던 듯, 오펜의 회상에 따르면 "그는 5년 전에 이미 완벽했다"고 한다.

드문드문 나오는 그의 경력은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일단은 최접근령의 영주인 알마게스트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인 듯, 그를 위해 암살자 역을 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로테샤 크립스터결혼하기도 했다. 다미안 르우의 도움을 받아서 도펠 익스들과 교전하고 있었던 듯하다. 활동 당시 수많은 가명을 사용했고 그 중 코르곤은 차일드맨 교실에서, 유이스는 최접근령에서, 에드는 로테샤와 결혼할 때 사용한 이름. 아마도 사용 순서대로 이어 붙인 것이 유이스 엘스 이트 에굼 에드 코르곤……이다.

냉정·침착하고 과묵.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가끔 드러나는 본심을 보면 그 역시 차일드맨 교실이나 로테샤를 꽤 아꼈던 듯.[1] 츤데레일지도. 게다가 은근히 나사 하나 빠진 성격이다…….

탑 시절에는 자주 자리를 비우고 불쑥 찾아왔다가는 사고를 치고 도로 사라져서 '한밤의 민폐 방문자' 등으로 불린 듯하다. 레티샤와 자주 충돌했던 듯. 예상 외로 제일 친했던 사람은 코미크론이라고.(...)

마술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동권총을 사용한 격투전을 주로 벌인다. 가끔 사용하는 마술 주문은 오펜과 같다. 마술 응용이나 전투술 자체도 킬리란셰로와 비슷.

2부에서 처음 등장하여 2부의 안티 히어로 역할을 한다. 로테샤가 가지고 있는 벌레문장의 검을 노리는 도펠 익스와 정체를 숨기고 대립하고 있었다. 그 후에 잭 프리스비에게 패해서 성역 내부에 포획되었으나 자력으로 탈출, 이후에 성역에서 꾸미는 일을 알고 다미안 르우와 반목한다. 제2 세계도탑 기동을 주도해서 스베덴보리의 힘을 얻은 후에 여신과 싸울 생각이었던 듯하나 그건 오펜먹튀해버렸다.

이후 오펜이 신대륙으로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암살을 시도했으나 패배.

20년 뒤에는 신대륙에서 오펜과 함께 정착해 있다. 마술전사의 대장으로서 신인 종족과 뱀파이어를 맞상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블러디 버스'와 함께 마왕 '오펜 핀란디' 다음 가는 실력자 자리를 다투고 있다.

  1. 생명의 위기에 처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본인이 생각하는 '가족'에게 전이시키는 천인의 물건을 사용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레티샤 마크레디무릎 위로 전이(…), 히스테리에 죽을 뻔 해서 바로 오펜에게 이동. 오펜이 마술을 날리자 로테샤에게로 이동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