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 雅三(きのとまさぞう, Masazo Kinoto)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1970년생이고 일급 건축사이다. 죠타로와 동갑.
2 설명
일부가 불타버린 키시베 로한의 집의 수리 견적을 내기 위해 로한의 집에 찾아왔다. 로한이 헤븐즈 도어로 그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니, 그는 "키시베 로한은 부자니까 가격을 잘 쳐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키시베 로한의 집 문짝 하나에 백만 엔, 게다가 집 자체가 빅토리안 에뜨왈드 양식의 디자인으로 건축되었으며, 영국에서 가공한 건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집 수리비까지 총합 2,000만 엔(한화 약 2억원)이라는 초월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로한의 집은 정원 쪽에 났던 불이 3층 마루까지 태워버렸다고 하니 불이 꽤 많이 번진 듯. 그것도 죠스케 때문에.(...)[1] 하여튼 그 때문에 로한은 차라리 집을 다시 짓는게 낫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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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조의 기묘한 계단 오르기
키노토 마사조는 다른 사람에게 등을 보여주는 걸 싫어한다. 생채기가 있다거나 문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등을 보여주는 것을 절대로 싫어한다. 그것도 맨 등이 아니라 옷을 입고 있어도 등 자체를 보여주는 게 싫은 것. 마치 고르고13 같은 인간이다. 아니 고르고13은 간지가 나지만 이 양반은 기묘할 따름이다 이런 경향은 상당히 심해서 등을 벽에 붙이고 벽을 따라서 움직인다. 심지어는 무언가를 주울 때는 누워서 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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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스탠드 유저로 치프 트릭의 본체이다. 그런데 본체이면서 자신이 스스로 스탠드를 컨트롤할 수 없었다. 즉, 자신이 치프 트릭에 의해 죽을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스탠드 유저임을 자각하지는 못했고, 다만 치프 트릭에 의해 타인에게 등을 보여주면 끝이라는 공포심만을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스파이더맨 혹은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악마(...) 같은 움직임으로 집안을 돌아다니나, 결국 키시베 로한의 기지에 의해 등짝을 보여주게 되고 그 때문에 치프 트릭이 모든 에너지를 빨아먹어버려 사망한다. 솔직히 누구라도 저렇게 행동한다면 뭐가 있길래 저러나 궁금해 미쳐서 보게 되긴 한다 시체는 치프 트릭이 에너지를 빨아버린 탓에 작은 인형만 한 크기로 쪼그라들었다. 그래서 로한이 살인죄로 잡히는 일은 없게 되었지만... 아무튼 안습.
대체 왜 이딴 도움도 안되는 스탠드가 발현되었는지는 불명.(...) 스탠드 유저의 말을 안 듣는 스탠드는 드래곤즈 드림이나 슈퍼 플라이 등도 있긴 했지만 드래곤즈 드림은 중립을 표방할 뿐 능력 자체는 스탠드 유저가 써먹을 수 있고 슈퍼 플라이는 스탠드 유저를 숙주로 삼아 가둬놓긴 하지만 죽을 정도의 위협을 가하는 건 아니고 숙주를 바꿀 수 있다. 근데 치프 트릭은 그냥 본인을 죽게 만든 다음엔 다른 사람에게 옮겨다니며 죽음으로 몰고 가는 재앙 덩어리일 뿐.(...) 치프 트릭이 기생충 같은 스탠드인데다가 마사조 본인도 좀 돈독이 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2] 치프 트릭이 해로운 스탠드가 된 것은 본체의 성격이나 성향 때문일지도 모른다. 스탠드라는게 사용자의 내면을 반영하는 존재이니...
혹은 원래부터 등을 보이기 싫어하는 특이한 성격이였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 남에게 등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원래부터 등을 보이기 싫다는 공포심을 가지고 기행을 벌였는데, 그 성향대로 스탠드가 발현해버린 것.
하여튼 결국 자신의 스탠드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고, 스탠드 치프 트릭은 로한의 기지가 아니었으면 노토리어스 B.I.G. 마냥 스탠드 재앙(?)이 될 뻔 했다.
- ↑ 누 미키타카조 은시 에피소드에서 친치로 내기를 하던 중 로한 자신이 쓴 돋보기 때문에 불이 난거라 로한 잘못이긴 하지만, 죠스케 탓도 없진 않다.
- ↑ 사실 딱히 '악인'이라 부를 정도로 나쁘게 묘사되진 않았다. 로한에게 좀 바가지를 씌울려 한 것 같긴 하지만 로한의 반응을 보면 그렇게까지 터무니없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