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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TVA |
"소용없어, 병이 아니야! 육신의 싹이 폭주한 거야! 이제 끝이야!" - 변이 되어가는 과거 오쿠야스의 아버지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니지무라 케이초와 니지무라 오쿠야스의 아버지이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TVA에서는 '니지무라 아버지'로 이름붙여졌지만, 본 문서에는 편의상 '오쿠야스'의 아버지라고 이름붙인다(케이초가 죽기 때문). TVA에서의 성우는 쿠스미 나오미.[1]
2 설명
니지무라 케이초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수거하기 위해서 저택을 뒤지던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히로세 코이치가 처음 발견하였다. 처음엔 그야말로 정체불명에 괴물 비주얼이라 코이치와 죠스케 둘 다 질겁했지만, 그 후 케이초가 나타나서 자신들의 아버지라는 것을 밝힌다.
니지무라 가족은 1987년에는 도쿄에 살고 있었다. 당시 일본은 버블경제로 인해서 큰 호황을 누리고 있었지만 니지무라가는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 2년 전에 아내가 병사하고 경영하던 회사가 망해서 큰 빚을 지게 되자, 그는 7살이던 케이초나 4살이던 오쿠야스에게도 폭력을 휘둘러댔다. 이렇듯 인생의 실패자였으나, 어떠한 계기로 스탠드 유저를 찾아 모으는 DIO를 위해 일하며 돈다발을 긁어모으게 된다. 두 자식이 모두 스탠드를 발현했던 것으로 보아 스탠드 유저로서의 재능이 있었던 것 같지만 제4부 본편의 시점에서는 그가 어떤 스탠드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문제는 DIO가 그에게 육신의 싹을 심었는데, DIO가 죽으면서 육신의 싹이 폭주해버렸고 약 1년만에 흉측한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 영향으로 자신의 아들들마저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고 육체마저도 DIO의 세포의 영향을 받아서 일부를 간단하게 늘일 수 있고 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다. 원래 흡혈귀도 아니라서 태양빛에 내성도 있다. 일단은 여러모로 바깥에 알려지면 곤란한 상황이라 사슬에 메인채로 집구석에 박혀있다.
케이초는 그런 아버지가 보기 괴로웠기에 어떻게든 아버지의 고통을 끊어줄 스탠드 능력자를 찾고자 10년동안 여러가지 조사를 하던 도중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그리고 활과 화살을 얻게 된 이후 아버지를 죽여줄 스탠드 능력을 찾기 위해서 모리오초의 다수의 사람들에게 화살을 쏴서 스탠드가 발현하도록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안젤로같은 악인이 스탠드 능력을 각성하거나 화살에 맞아도 스탠드를 발휘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린 사람들이 생기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지만.
괴물이 된 이후 그는 10년동안 집안에 있는 잡동사니가 든 나무상자에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상자를 빼앗기라도 하면 계속 우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고 이에 완전히 질려버린 케이초는 아버지가 완전히 미쳤다고 생각하면서 그를 짐승 이하로 취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죠스케가 상자 안에 무언가를 발견하고 상자 안에 있던 내용물을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고쳤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니지무라 가족 전원이 찍힌 가족 사진이었다, 이 장면에서 나온 과거의 모습은 꽤 훈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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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무라 가의 가족 사진 |
가족 사진. 의미가 있었던 거야. 10년 동안 반복해왔던 이 행동에는 의미가 있었던 거야! 당시 아들들의 사진을 찾고 있었던 거야. 지금은 잘 모를지도 몰라.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추억이 있는 거야. 옛날의 추억이! - 히로세 코이치
오쿠야스의 아버지는 복구된 가족 사진을 꼭 쥔채 눈물을 흘리면서 흐느껴 운다. 비록 지금 와서는 자식들조차도 못알아보게 되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과거의 추억이 남아있었던 것이었다. 때문에 자신이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찾으려고 그렇게 이상한 행동을 해댔던 것이다. 케이초는 예상치 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몰래 바깥에서 이 상황을 듣고 있던 오쿠야스는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죠스케는 죽여줄 스탠드 유저가 아니라 고쳐줄 스탠드 유저를 찾는 거라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고쳐줄 스탠드 유저는 나타나지 않아서 결국 4부의 완결까지 오쿠야스의 아버지는 고쳐지지 않았다. 이 양반은 세포 자체가 폭주해서 변이된 것이기에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능력으로도 어쩔 수가 없다.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외상, 즉 물리적인 피해만을 고치는 능력이기에 병은 고칠 수 없다.
후일담에 의하면 키라 사건이 종결된 후 고양이풀을 기르게 되고 가끔 오쿠야스와 함께 밖에 나갈 때도 있다고 한다. 그 전에도 얀구 시게키요가 죽었을 때 스탠드 유저들이 전부 모여서 긴급 회의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도 오쿠야스를 따라서 당당하게 밖으로 외출한 적도 있었는데 저렇게(...) 생긴 인물(?)이 밖에서 걸어다니는데 아무 소동도 없는 모리오초도 참 대단하다.
3 기타
여담이지만 이 사람 또한 자기 아들처럼 첫 등장시와 나중에 다시 나올때의 외모가 많이 다르다. 위의 TVA 설정화가 처음 나왔을때의 모습이고 원작 일러스트가 이후에 다시 그려졌을때의 모습이다. 물론 작 중 시점까지도 변이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설정이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아직 법적으로 사망처리는 안된 것으로 보인다. 오쿠야스의 첫 등장때 그 집을 아버지가 샀다고 언급하는데, 정신연령이 저하된데다가 외모까지 흉측한 그가 진짜 집을 샀을리는 없고, 아마 케이초가 아버지의 명의를 이용해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케이초나 오쿠야스는 미성년자라 자기 명의로 주택 거래가 불가능하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멀쩡했던 시절로부터 한참 전에 사망했으니 남는건 아버지밖에 없기 때문.
어쩌면 일순 후의 세계에서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물리적으로는 절대 안죽으니 메이드 인 헤븐의 여파에 휘말려도 사망에 이를만큼의 치명상을 입을리가 없으니...
4 과연 살해/수복이 불가능한가?
일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오쿠야스의 아버지는 단순히 형태가 변한게 아니라 유전자 변이적인 레벨을 뛰어넘어서 인과적인 레벨 수준으로 변이된, 종족 자체가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변화한 것이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는 수복이 불가능하다. 크레이지 다이아몬드가 상대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스탠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변이여부와는 관계 없이 원래 모습으로 '변형'을 시켜 원형을 복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 변이가 영구진행형이라면 주기적으로 손봐줘야 할테니 의미가 없고, 무엇보다 떨어진 지성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도 어떻게 안 되니 실로 답이 없는 상태다.
세트신이라면 육체는 수복이 가능해 보인다. 다만 지능 부분은 애매하다.[2]
재생력을 무시하고 소멸시키는 방법으로는 오쿠야스의 더 핸드가 있지만 한 번에 소멸시킬 수 있는 범위가 작고 연속사용에는 한계가 있는 지 [3] 다시 재생해버릴 듯하다. TVA에서는 더 핸드로도 불가능했다는 언급을 추가했다. 묘사만 보면 오히려 돌가면의 흡혈귀보다도 더욱 내구력이 강해보일 정도다. 적어도 흡혈귀는 머리가 터지면 죽는다.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는 크림의 암흑공간이나 D4C의 쌍소멸이 있다.[4]
DIO의 육신의 싹과 일체화된 상태이므로 어쩌면 파문으로 처리가 가능할 수도 있다. [5]참조
물리적 범위 내에서[6] 가장 가망성이 높은건 키라 요시카게의 스탠드 킬러 퀸으로 폭사시키거나, 오토이시 아키라의 레드 핫 칠리 페퍼로 전선 안으로 끌고가 고압전류로 감전시키는 경우 정도를 생각할 수 있으나, 괴물같은 생명력 때문에 고압전류에 노출되어도 안죽거나 폭사되는 것 보다 빠르게 수복되면 그나마도 답이 없다.
킬러 퀸의 내부폭발(폭탄은 멀쩡하고 만진 사람만 소멸)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나 키라가 죽어서(...)
한편 정신이나 기력, 영혼만 소멸시키는 것도 죽는 것으로 친다면 훈가미 유야의 하이웨이 스타, 키노토 마사조의 치프 트릭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자연사가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즉 굶어죽거나 수명이 다해 죽는 경우. 일단 수명이 다하는 경우는 원본인 흡혈귀부터가 수명으로 죽지 않기 떄문에 논외로 하고, 굶어죽는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완전생물이 된 카즈 조차 식량의 섭취의 필요성이 언급되었기 때문.
스탠드 외에도 돌가면을 씌워 완전한 흡혈귀로 만들어버린 뒤 태양빛에 노출시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완전한 흡혈귀가 된다면 이 양반도 아마 햇빛에 닿으면 죽을 것이다. 다만 유일한 문제라면 돌가면은 스피드왜건 제단에서 꾸준히 회수 및 파괴작업을 거치고 있다는 점...
사실 레이미가 있는 돌아봐선 안돼는 골목에서 뒤 돌아보면 끝난다
- ↑ 1부 TVA에서 잭 더 리퍼를 맡았던 성우. 둘다 DIO에게 지배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디오 부하 전용 성우 - ↑ 지능을 과거 시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지능 자체를 현재보다 낫게 만드는 것이라면 불가능하다.
- ↑ 쿨타임이 있다는 언급은 없지만 작 중 연속으로 쓰는 모습은 딱 한번이었다. 칠리페퍼와의 결전에서 3회 연속으로 지면을 파헤쳐 지우는 모습이 나오긴 했다.
- ↑ 단, 크림은 대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죽일 수는 없다. 바닐라의 대사나 작중에서 폴나레프의 손가락이 삼켜졌을때 묘사를 보면 암흑공간로 들어가자마자 산산히 분해되는 구조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주 안 될 건 없지만
- ↑ 작중에선 태양빛을 받고도 멀쩡했지만 이건 카쿄인 노리아키에게 심어졌던 육신의 싹도 마찬가지였다
- ↑ 즉, 위에 언급된 소멸시키는 경우를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