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보칸(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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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タイムボカン

후지 TV 계열 방송국에서 1975년 10월 4일부터 1976년 12월 25일까지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도 1977년 TBC(동양방송)에서 방송한 것을 비롯하여 몇 차례 더빙 방송을 한 적이 있다.

2 상세

1966년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인 "The Great Race"(위대한 경주)는, 당시 큰 인기를 끌어 1968년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Wacky Races"(웃기는 경주)로 패러디되었다. 이 미국 애니메이션을 본따서 기발한 머신들이 등장해 서로 속고 속이며 경주를 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획이 타츠노코 프로 내에서 입안되었다.[1]

여기에 좀더 살이 붙어서 1972년에는 시공을 초월한 선악의 타임머신에 의한 코믹한 경쟁이라는 구상이 정해졌다.이 시점에서 '타이머 대혼전'이라고 제목이 붙여져 메카부톤의 디자인이 완성되었고 15분의 파일럿 필름을 제작했다. 이 파일럿 필름은 1화와 오프닝에 일부 씬들을 활용하였다.[2] 방송을 결정한 후 제목을 지금의 타임 보칸으로 고쳤다.

당초엔 2쿨의 26화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자 방송 회수가 61화로 연장된다. 27화에서 키에타 박사와 단페이 일행이 재회하는 장면은 그 흔적. 그 뒤부터 다이나몬드를 찾는 전개가 중심으로 이어지지만 36화와 46화처럼 단페이 일행이 다이나몬드를 찾고는 다른 용도로 시간 여행을 하고 그것을 도청한 삼악이 그 자리에 다이나몬드가 있다고 생각하고 뒤를 쫓는 방식의 에피소드도 제작되었다.

스캔 애니메이션(통칭 스캐니메이션)이란 기법을 사용했는데, 처음엔 동양 현상소(현 IMAGICA)에 도입한 그림 주사선을 변형한 CG 기법이었다.[3] 이 기술은 타임보칸 같은 메카들의 시간여행 장면 등에 주로 쓰였다.

2.1 다이나몬드


탐사 대상인 다이나몬드(Dynamond)는 작중에서 우주 제일로 고가이며, 우라늄 이상의 폭발력을 숨기는 보석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다이너마이트 + 다이아몬드.

25화에서 마죠 일당은 다이나몬드를 이용한 다이나몬드 광선총으로 숲을 한순간에 폭발시켰다. 그런 힘을 지닌 다이나몬드이지만 정체는 운석. 공기에 닿으면 서서히 힘을 잃고 단순한 이 되는 성질이 있어서 마지막회에서 찾아낸 다이나몬드도 오랜 공기와의 접촉으로 돌이 되어 버렸다.[4]

어째서인지 원석 상태가 아니라 커팅된 보석 형태로 존재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물질로 변한다든지, 폭발력이 숨겨져 있다든지 하는 설정은 다이나몬드가 뭔가 방사능 물질이 아니었을까 의심하게 한다.

국내 처음 방영시에는 "달라(dollar)몬드"로 번역(?)되었다. 나라 전체가 어떻게든 달러를 벌어보려고 아둥바둥하던 70년대였으니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에 달러라는 이름을 붙인 것일지도.물론 SBS에서 다시 방영했을 때는 원래대로 다이나몬드라 불렸다.

2.2 스토리

키에타 박사는 딱정벌레형 타임머신 타임 보칸의 시운전에 나갔다가 행방불명이 되어 버린다. 돌아온 것은 앵무새 페라스케 및 세계 최고의 보석 다이나몬드였다. 키에타 박사의 손녀 준코와 조수인 단페이가 함께 콤비를 짜고 쵸로보, 페라스케와 함께 어느 시대엔가 표류하고 있을 키에타 박사를 시간 여행하면서 찾지만 여기에 다이나몬드를 노리는 여성 범죄자인 마죠와 그 부하들이 끼어들어 방해를 한다(1화~26화까지의 패턴).

27화에서 미래의 곤충인류가 타고 온 타임 머신이 키에다 박사 앞에 나타나며 이들 곤충 인류에게 붙들린 키에다 박사는 이들의 음모를 알고는 타임 머신을 자신의 시대로 가게 했는데 마죠 일당의 개입으로 곤충 인류는 허무하게 살해당하고 키에타 박사와 준코, 단페이가 다시 재회한 이후 그들의 타임 머신은 주인공 팀이 꿀꺽하게 된다(이것이 타임 보칸 2호).

그러나 키에타 박사도 곤충인류의 타임 머신으로 귀환한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어느 시대에 표류했던 것인지 모른다. 때문에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궁리를 하고 마죠 3인조 역시 다이나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타임보칸 팀의 뒤를 밟는다. 때로는 반대로 타임보칸 팀이 마죠 3인조의 뒤를 밟는 경우도 있다(28화~60화까지의 패턴).

최종회에서는 충격적이랄까 황당한 사실이 밝혀지는데 키에타 박사가 표류했던 시대는 과거도 미래도 아니었으며 현대(1975년), 그것도 키에타 박사 연구소에서 별로 멀지도 않은 곳이었다. 주변에 화산이나 정글이 있었던 것은 유원지였기 때문(롤러코스터도 있다). 다이나몬드도 거기에 한무더기 쌓여 있었지만 공기에 노출된 채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마죠의 눈앞에서 돌멩이로 변하고 만다.

분노와 허무함으로 정신이 반쯤 나가버린 마죠는 타임보칸 팀에게 최후의 대결을 신청하고 그 싸움에서도 패배하자 완전히 미쳐버리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2.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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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페이 (성우: 오오타 요시코): 13세의 소년으로 키에다 박사의 조수. 기계 제작, 수리, 조종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으며 용감하고 착하다. 게다가 운동도 잘하는지 유도 비슷한 기술로 와루사를 집어던지는 장면도 있다. SBS판 성우는 최수민.
  • 준코 (성우: 오카모토 마리[5]): 키에다 박사의 손녀이자 조수로 10살이다. 보다시피 단페이와 준코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6] 마죠 일당과의 격투는 그림이 좋질 않다(...) 그래서 시리즈 나중 작품들과는 달리 타임보칸에서는 주인공들이 삼악과 몸싸움을 하는 장면은 별로 없으며 거대한 메카닉끼리 싸우는 것이 액션의 핵심이다. SBS판 성우는 임은정.
  • 쵸로보 (성우: 카츠라 레이코): 로봇. 무슨 생각인지 태엽 동력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태엽은 주행에만 사용되며 나머지 기능은 태엽이 다 풀려도 제대로 작동된다. 태엽 외에 무슨 동력을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슈크림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혹시 음식물을 섭취해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일지도. 코에서 화염을 뿜으며 팔다리가 늘어나거나 전기를 흘려 적을 감전시키는 등, 의외로 전투력도 있다. 다만 성격이 완전 어린애로 설정되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SBS판 성우는 한인숙.
  • 키에타[7] 박사: 유명한 과학자. 타임 머신을 발명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곤충 모양의 거대 메카닉을 척척 만들어대는 등, 여러가지로 놀라운 인물이다. 타임 머신을 시운전한다고 떠났는데 막상 돌아온 타임 머신 안에는 박사는 없고 왠 앵무새 한마리만 들어 있었다. 이후 키에타 박사를 찾아서 단페이와 준코가 여러 시간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중반부까지의 스토리다. SBS판 성우는 황일청.
  • 페라스케: 정체불명의 앵무새. 타임 머신(메카부톤)의 시운전에서 키에타 박사 대신에 메카부톤을 타고 돌아왔다.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아내인 오타케라는 앵무새를 키에타 박사와 함께 버려두고 왔다. 사실 페라스케는 오타케에게 꽉 잡혀살던 공처가였는데, [8] 오타케에게 학대받는 것에 지쳐 타임 머신에 뛰어들어 기계를 작동시켰다. 때문에 처음에는 자기가 원래 살던 시대로 돌아가는 데 대해 전혀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다시 말해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 생긴 것도 얄밉게 생겼다. 이후 이 축생을 구슬러 키에타 박사를 어느 시대에 버려놓고 왔는지 알아맞추는 것이 단페이, 준코, 쵸로보의 일이 된다. 슈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슈크림을 준다고 하면 뭔가 술술 털어놓는데, 문제는 그냥 슈크림이 먹고싶어 적당히 둘러대는 것이 다반사라는 것. 페라스케가 처음 등장했을 때 몸에 보석인 다이나몬드가 붙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마죠 일당이 주인공들에게 달라붙게 된다. 말버릇은 "페챠". 매회 제목의 끝에 "페챠"가 붙는 것이 이 때문이다("발진! 타임보칸 페챠" 등등). 성우는 일본판은 타키구치 준페이. SBS판은 김환진.
  • 오타케: 페라스케의 아내. 작은 앵무새인 오타케에 비해 덩치가 굉장히 크다. 서양 수탉 정도의 크기. 외모도 몹시... 남편인 페라스케를 마구 학대하며 부려먹고 있었지만, 페라스케가 타임 머신을 타고 달아난 후에는 매우 그리워한다. 1회에 페라스케 때문에 조난당한 키에다 박사와 27화까지 함께 살았는데 최종화에서 페라스케와 재회한다.성우는 엔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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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죠: 삼인조 범죄조직(삼악)의 여두목으로 30세의 노처녀. [9] 이름(마녀라는 뜻)대로 음험한 성격에다 심각한 자뻑이다. 딱 마녀가 살것같은 낡은 저택이 본거지이며, 지하에는 거대한 메카를 조립할만한 작업실이 있다. 다이나몬드를 탐내 페라스케가 살던 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려 하지만 페라스케가 번번히 틀린 정보를 내놓는 바람에 수확도 없이 고생만 한다. 최종화의 대사로 미뤄보면 메카 제작에 들어간 돈은 전부 마죠의 개인 재산인 듯. 일본판 성우는 오하라 노리코. SBS판 성우는 강희선.
  • 와루사:성우는 타테카베 카즈야,마죠의 부하. 괴력을 가진 사나이로 메카닉의 무기를 담당한다. 나중 시리즈의 톤즈라 같은 캐릭터와는 달리 그로키와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은 듯 하며[12], 덩치에 맞지 않게 귀신이나 괴물을 무서워하고 머리가 정말 나쁜 듯 좀 모자란 느낌의 대사가 많았다.

2.4 등장 메카

  • 타임 메카부톤 (타임 보칸 I): 장수풍뎅이 수컷의 모습을 한 타임머신. 짙은 파란색으로 예쁘게 칠해져 있다. 특징은 다리가 없고 네 개의 바퀴가 달린 차량형이라는 점. 실제 곤충과 똑같이 등딱지를 개방하고 날개를 꺼내 비행도 할 수 있다. 이때 바퀴는 동체 내로 수납한다. 무기라고는 조그마한 미사일 발사기밖에 없지만, 장수풍뎅이의 뿔에 해당하는 돌기가 있는데 그 끝부분이 고속 회전하여 토사나 암석을 파쇄할 수 있어 이것으로 전투도 할 수 있다. 메카부톤의 등에는 텐도우키라는 무당벌레 모양의 초소형 비행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동체 하부에는 야고마린이라는 소형 잠수정이 격납되어 있다. 특히 텐도우키는 동체 내에 온갖 연장을 숨기고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하는 숨겨진 주역메카이며, 메인 메카가 위기에 처했을 때 소형 탑재기가 활약하여 상황을 타개한다는 전개는 얏타맨의 "돗키리빅쿠리 메카(ドッキリビックリメカ, 깜짝 메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듯)"가 이어받게 된다.
  • 타임 도타밧탄 (타임 보칸 II): 방아깨비 형의 메카. 이 기체는 키에다 박사가 제작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곤충인류로부터 노획한 것으로, 원래는 곤충인류가 과거의 인류를 공격해 노예로 삼기 위해 만든 공격용 타임머신이다. [13] 초록색 몸체에 커다란 겹눈과 더듬이가 달려 있고, 실제 방아깨비와 꼭 닮은 커다란 다리가 붙어 있고(단, 다리가 6개가 아닌 4개다) 껑충껑충 점프도 하기 때문에 진짜 곤충같아 보인다. 다리가 파괴될 경우를 대비한 것인지, 동체 아래에 예비용 무한궤도가 숨겨져 있어 이것으로 천천히 이동할 수도 있다. 역시 대단한 무장은 없지만, 키에다 박사가 개조를 하여 탑재기를 격납하도록 하였다. 샤쿠토린이라는 자벌레 모양 메카와 헬리보타루라는 반딧불 모양 메카가 그것.
  • 타임 쿠와갓탄 (타임 보칸 III): 수컷 사슴벌레형 메카. 도타밧탄에서 습득한 기술을 이용하여 키에다 박사가 만들어낸 신형 타임머신. 역시나 소형 탑재기로 꿀벌형 비행기인 비치구린과 쥐며느리형 지저차량인 당고로린이 탑재되어 있다. 마죠 일당과의 전투를 염두에 둔 것인지 상당히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거대한 커터(사슴벌레의 턱)로 적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커터를 고속 회전시켜 분쇄할 수도 있다. 도타바탄처럼 길다란 다리가 넷 달려있고, 헬리보타루와 똑같이 등껍질을 헬리콥터의 로터로 변형시켜 비행도 한다.
  • 타임 가이코츠: 마죠 일당의 메카. 제1화에서 그로키가 키에다 박사의 도면을 훔쳐내 만든 거대 타임머신인 고릴라 메카의 머리부분인데, 모습은 해골바가지에다 커다란 바퀴를 달았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1화에서 메카가 파괴된 후에도 머리부분만은 살아남아 계속 재활용되는데 이것을 타임 가이코츠(타임 해골)라고 부른다. 모든 마죠 메카의 머리부분 안에는 항상 가이코츠가 들어가며, 조종석이자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 엔진의 기능을 담당한다. 게다가 메카가 폭발하더라도 가이코츠만은 살아남으므로 탈출용 포드의 기능도 하는 셈. 내부에는 그로키, 와루사용 조종석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그들을 뒤에서 내려다보는 형태로 마죠용의 침대형 의자가 놓여 있다.이는 얏타맨부터는 여두목도 부하들과 나란히 앉도록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 것과 차이가 있는데.마죠와 부하들의 관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지도.

3 스태프

  • 제작 - 요시다 타츠오
  • 기획 - 토리우미 진조、사카이 아키요시、야나가와 시게루
  • 원작 - 타츠노코 프로 기획실
  • 음악 - 야마모토 마사유키
  • 총감독 - 사사가와 히로시
  • 연재 - 소학관 학습연지
  • 프로듀서 - 시바타 마사루、나가이 마사시
  • 미술감독 ・ 메카닉 디자인 - 나카무라 미츠키
  • 캐릭터 디자인 - 아마노 요시타카
  • 미술비조 - 오카다 카즈오, 노노미야 츠네오
  • 스키 ・ 애니메이트 - 동양현상소 비디오센터
  • 배촬 - 스튜디오 빅、마스코트、스튜디오 노아
  • 임상 - 스튜디오 콜미, 샤프트, 야마토 프로, 스튜디오 오니온, 타츠임상센터
  • 제작협력 - 아니메 룸, 톱 크래프트
  • 녹음 - 타카하시 히사요시
  • 음량효과 - 카토 쇼지
  • 편집 - 타니구치 하지메, 토다 레이코, 후루카와 준야스시
  • 현상 - 동양현상소
  • 제작 - 후지 테레비、타츠노코 프로덕션

4 주제가

전반 영상은 오프닝, 후반 영상은 엔딩을 가리킨다.

  • 오프닝 테마 : 타임 보칸의 노래

작사 · 작곡 - 야마모토 마사유키 / 편곡 - 市久 / 노래 - 야마모토 마사유키, 사카모토 어린이 합창단

  • 엔딩 테마 : 나아가라 가이콧쯔

작사 · 작곡 - 야마모토 마사유키 / 편곡 -市久/ 노래 - 로얄 나이츠

TBC판 '날아라 태극호' 오프닝.



SBS판 '날아라 번개호' 오프닝.

5 트리비아

  • 1975년 12월 21일에 LP 레코드로 드라마 타임보칸이 발매되었다. A면은 해적선을 무대로 한 전개이며, B면은 모모 타로를 모티브로 한 줄거리를 담고 있다. 각본은 모두 코야마 타카오가 맡았으며, 본편에선 38화에서 모모타로를 소재로 한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이 LP와는 전혀 무관하다. 모모타로를 맡은 성우는 주제가를 담당한 야마모토 마사유키.
  • 제작의 원인 중 하나는 당시 타츠노코 프로덕션신조인간 캐산이나 허리케인 포리마같은 액션 분위기의 작품을 계속 만들었기 때문에 새로 개그 장르의 작품을 만들자는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개그적인 스토리와 시간 여행, 난데없는 메카닉 삽입으로 인해 스폰서 기업들한테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해서 방송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데 3년이 더 걸렸다. 주인공의 이름은 당시의 인기 아이돌에게서 가져오기로 했으며, 처음에는 노구치 고로아마치 마리에서 따온 고로, 마리였었다. 3년 동안 일본 아이돌의 인기가 바뀌면서 각각 단페이와 준코로 바꿨다.
  • 초기에는 악역 캐릭터 멤버에 그로키와 와루사 말고 2명의 부하가 더 있었다고 한다.하지만 방송이 결정된 후에 지금의 3인조로 변경하였으며 쵸로보는 처음에 어린애로 설정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또한 주인공들의 주역 메카도 원래는 텐토기를 점찍어뒀었다고 한다.
  • 41년 후에 2016년 10월부터 방영하는 리메이크 작품인 타임보칸 24의 제작이 발표된다.
  1. 그 흔적으로, 왝키 레이시스에 등장하는 인기 악역인 "딕 다스타들리(Dick Dastardly)"라는 캐릭터의 얼굴은 거대한 코, 카이저 콧수염, 뾰족한 주걱턱, 비행모와 고글 등의 특징이 삼악의 그로키와 많이 닮았다.
  2. 때문에 1화를 보면 두 메카가 고생대의 정글을 헤치며 질주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이 필름에서 준코는 금발이었기 때문에 원작에서 청발이었던 준코의 머리는 유용된 컷은 금발로 칠해져 있다.
  3. 그 시절에 CG?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여기서 C, 즉 컴퓨터는 아날로그 컴퓨터를 가리킨다. 옛날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뭔가 굉장히 싸굴틱한 특수효과(특히 제목이나 자막 등에 적용되는 효과)를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런 효과를 제작할 때 아날로그 컴퓨터를 사용하였다. 또 스캔 애니메이션에서 스캔이란 스캔라인, 즉 주사선을 말하며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스캔(디지타이즈)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불과 40년 동안 용어의 의미가 이처럼 크게 변했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4. 그럼 타임머신으로 돌이 되기 전으로 가서 챙기면 되잖아? 같은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이런 작품을 보는 올바른 자세이다.
  5. 34화 - 36화는 요코자와 케이코가 대역을 맡았다.
  6. 사실 얏타맨도 단페이와 같은 13세로 설정되어 있지만, 극중의 모습은 절대로 13세로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18세는 되어 보이며 어른인 도론보에게 꿀리지 않고 육박전을 했다. 반면 단페이는 탄탄한 체격이긴 하지만 어린이의 몸이었으며 10세 소녀인 준코에 이르러서는...
  7. 일어의 "키에루(消え)", 없어졌다는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 이 영감님이 없어져서 찾으러 다니는 것이 전반부의 내용인지라... 여담으로 "쵸로보"는 쵸로쵸로(촐랑촐랑 정도의 의미)와 로보를 합친 이름이며 페라스케의 "페라"는 나불나불 떠들어대는 것을 일어로 "페라페라"라고 표현하는 데서 왔다. 그록키는 그로기(지쳤다)+그로테스크하다(괴상하다)의 합성이라고 하며 와루사는 와루(나쁘다)는 뜻이라고. 마죠는 물론 마녀. 타임보칸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거의 모두 이름이 이런 식의 말장난으로 지어졌다.
  8. 이건 국내 방영시 오타케의 이름이 바가지망구였다는 사실로도 짐작이 될 것이다.
  9. 1970년대에는 결혼 안한 30세 여성은 어엿한 노처녀였다. 지금이야 30세에 기혼인 여성이 드물 지경이지만.
  10. 다만, 타임 머신 기능은 키에다 박사의 연구를 훔친 것이다.
  11. 나중에는 필살 무기를 사용하면 자신들이 당한다는 것이 패턴화되어, 삼악 중 아무도 필살 무기 버튼을 누르려 하지 않고 남에게 미루려 하는 것이 개그.
  12. 톤즈라의 경우 보얏키를 보야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했다.
  13. 그런데 마죠가 곤충인간들을 죽여버렸으니 결과적으로는 마죠가 인류를 구한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