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숙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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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15기 성우. 1957년 7월 23일생. 박영남, 이선호, 이미자, 이선주, 손정아 등 소년 연기 본좌 성우들보다는 다소 가려져 있으나 이 분 역시 소년 연기의 숨겨진 본좌. 열혈 소년 보다는 순박하거나 또는 어리버리 하거나 덩치 있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을 주로 맡는다. 그러나 이 성우분이 퉁퉁이를 맡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인 제트맨울트라 90에서는 드물게 여성 역할을 맡은 적도 있다.[1] 또 KBS 시절부터 계속해서 출연중인 명탐정 코난에서도, 이 작품이 워낙 장기작이라 그런지 간간이 여성 연기를 소화한 경력이 있다.[2] 하지만 연기 커리어의 대부분은 소년 역이 압도적으로 많다.

성우 경력은 꽤 오래됐으나, 현재까지 케이블(주로 투니버스)에도 꾸준히 활동하는 원로 성우다.

80년대생부터 90년대생 초반에게는 영심이의 왕경태, 마법사의 아들 코리의 코리, 두치와 뿌꾸의 마두치 역으로 기억에 남을 듯. 현재는 '명탐정 코난'의 고뭉치 역을 열연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으로 12기까지 남도일 역의 후배 강수진과 함께 단 한번도 배역이 교체되지 않은 성우.[3]

2 애니 출연작

3 외화 출연작

  1. 여기서도 소년 역할을 맡아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코난의 고뭉치 연기를 생각하고 들으면 상당히 다른 톤 때문에 다른 성우로 오해하기 쉽다.
  2. 대표적으로 3기 17화의 네 번 살해당한 남자 편에서는 용의자들 중 한 명을 맡았는데, 그녀가 고정적으로 맡고 있는 뭉치의 목소리와는 상당한 갭이 느껴지는 목소리이다.
  3. 브라운 박사(아가사 히로시) 역의 선배 황원도 11기와 미공개 X파일까지 한번도 배역이 교체되지 않았지만, 12기에서 성우 본인이 녹음 전에 다리 부상을 입어서 유해무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