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一大橋 / Tongildaegyo(Way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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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교에서 차량검문하는 장면. 매일 이런 일이 일어난다.
1 개요
임진강에 설치된 다리.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군내면을 잇는 다리이다. 전 구간이 1번 국도이며, 도로명주소로는 통일로에 속한다.
2 건설배경
6.25 전쟁으로 임진강을 남북으로 건너는 다리는 모두 다 파괴되었다. 그나마 남은 것이 자유의 다리였지만, 자유의 다리 역시 임진강을 완전히 건너지 못하게끔 끝부분을 절단한 채로 임진강은 남북으로 건널 수 있는 다리 자체가 없어졌다.
임진강을 남북으로 건너는 다리는 만들어지지 못한 채 50여년이 흘러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사업,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과 통일로 국도 연결사업을 하기로 하면서 임진강을 건너는 다리를 신축하게 된다. 그 결과물이 통일대교와 임진강철교.
3 상세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간다고 가정하고, 통일대교 건너편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마음대로 건너지 못한다. 사전에 통일부의 허가증을 받은 사람이나 차량만이 제1보병사단 휘하 차량검문병의 검문을 통과하고 건널 수 있다.
통일대교가 완공된 이후에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각종 회담을 할 때에는 육로로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KBS나 YTN 등지에서는 북한 관련 생중계 소식이 나올 때 마다 여기 앞에서 기자 브리핑을 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접한다.[1]
이 다리를 건너는 유일한 버스 노선으로 파주 버스 93[2]이 있다. 물론 이 버스도 다리를 건널때 헌병이 버스 내부로 들어와 검문을 거치므로 출입증을 교부받지 않은 이상 건너갈 생각은 하지 말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