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로(서울)

서울특별시도
내부순환로(30번)ㆍ서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61번)ㆍ북부간선도로강변북로(70번)ㆍ올림픽대로(88번)ㆍ경부고속도로 시내구간강남순환로(94번)
20번21번30번31번41번50번51번60번61번70번71번88번90번92번94번
60번 서울특별시도
서쪽 방면이름동쪽 방면
을지로퇴계로
(한양공고앞삼거리~도로교통공단사거리)
왕십리로
서울특별시 중구간선도로
대로녹사평대로 · 삼일대로 · 세종대로 · 한강대로
금호로 · 난계로 · 남대문로 · 다산로 · 동호로 · 마른내로 · 마장로 · 만리재로 · 무교로 · 새문안로
서소문로 · 서애로 · 소공로 · 소월로 · 소파로 · 손기정로 · 수표로 · 왕십리로 · 을지로 · 장충단로
중림로 · 창경궁로 · 청계천로 · 청파로 · 충무로 · 칠패로 · 퇴계로 · 통일로 · 필동로 · 후암로
남대문시장길 · 남산공원길 · 다동길 · 덕수궁길 · 명동길 · 정동길 · 환일길
강남구 · 강동구 · 강북구 · 강서구 · 관악구 · 광진구 · 구로구 · 금천구 · 노원구 · 도봉구 · 동대문구 · 동작구 · 마포구
서대문구 · 서초구 · 성동구 · 성북구 · 송파구 · 양천구 · 영등포구 · 용산구 · 은평구 · 종로구 · 중구 · 중랑구

退溪路 / Toegye-ro Te Quiero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도로교통공단사거리에서 퇴갤끝나는 도로. 길이는 4.4km, 왕복 6차선이다. 이름은 율곡로처럼 퇴계 이황이 이 근처에 살았다는 데에서 이황의 호를 따와서 지었다.[1] 을지로와 만나는 한양공고앞삼거리부터 종점까지는 60번 서울특별시도 구간이다.

기점인 서울역에서는 통일로, 세종대로, 한강대로, 만리재로, 청파로와 만나고, 종점인 도로교통공단사거리에서는 왕십리로와 직결되고, 난계로와 만난다.

한양공고 삼거리~도로교통공단 사거리 구간은 원래 왕십리길 구간이었으나, 2010년 이후 도로명주소 개정을 통해 이 구간을 퇴계로로 편입하였다. 해당 구간에서는 왕십리로에 이어 가변차로제가 시행 중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이 도로 이름은 本町, 즉 혼마찌(본정)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1937년 昭和通(쇼와도리. 한국식 한자음으로 '소화통')이라고 이름을 바꿨다가 1946년 퇴계로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1945년 조선총독부미군경성부(현 서울특별시) 공습을 대비해서 서울역부터 회현역에 이르는 구간을 너비 40m로 확장하였다.

서울역부터 퇴계로2가까지는 아시아 고속도로 1호선의 일부이다. 또한, 서울특별시의 상습 정체구간 중 하나.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이 도로 지하를 통해 뚫려 있다. 회현역, 명동역, 충무로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도 퇴계로 지하에 있다.

다만 서울역고가차도의 버스 진입제한으로 인해, 7011번같은 노선은 퇴계로를 빠져나온 후에도 이쪽에 신호가 없어서 한참 위의 세종대로네거리까지 가서 돌리고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런 불편으로 인해 421번은 하행 한정으로 숭례문 및 북창동으로 편도운행한다. 게다가 이 진출입부가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421번이나 505번은 하행에만 환승센터 정차가 가능하다.

퇴계로의 숲이라는 소설이 오래전에 나왔었다. 위에 서술된 퇴계로와의 연관점은 거의 없고, 내용은 상당히 야하다. 거의 야설수준...
  1. 서울 도심부의 남쪽과 북쪽을 동서로 지나는 주요 도로의 이름이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의 호를 따와 지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