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파워레인저 시리즈
사반 엔터프라이즈
(스핀오프)
월트 디즈니 컴패니
파워레인저 타임포스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파워레인저 닌자스톰

Power Rangers Wild Force

Guardians of the Earth, United we roar! Power Rangers Wild Force!!

지구의 수호자들이여, 하나로 뭉쳐 포효하라!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변신 구호는 Wild access

1 소개

파워레인저 시리즈중 한 작품이며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리메이크작.

기본 설정은 변함이 없지만 레드가 야생소년이 되는 등 일부 설정이 변경된 작품이다. 원래부터 CG를 말 그대로 덕지덕지 칠한(...)가오레인저의 파워레인저 버전이다 보니 연출은 가히 수준급이며[1], 위의 야생소년 레드나 후술할 마스터 오르그같은 오리지날 설정들을 잘 소화했다. 즉, 나름 잘 만든 작품.

다른 캐릭터들의 설정에도 굵고 짧은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공주님의 미모가 파워업(!)되거나 루나울프레인저가 일본판의 가오 실버에 비해 엄청난 간지를 보여주는 게 포인트. 일부에서는 루나 울프레인저 역을 맡은 배우가 안톤 오노와 닮았다고 해서 까기도 했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원판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멤버들이 새비지 사이클이라는 바이크를 갖고 있다는 것. 이중 콜의 새비지 사이클은 애니머스의 화신 카이트를 구하던중 망가져 버렸고 후에 와일드포스 라이더로 대체된다.

실질적으로 파워레인저 10주년 작품인지라 이걸 기념하여 역대 파워레인져의 레드들만 출현하는 특별판인 포에버 레드가 본편에 상영되었다.[2] 이것은 거의 반쯤은 흑역사가 된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와는 다르게 역대 레드들의 뛰어난 활약을 볼 수 있어서 명작의 반열에 오른다. 또한 원래의 가오레인저가 배우 사정으로 해내지 못한 전대 파워레인저(파워레인저 타임포스)와 협동하는 편까지 촬영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 넘어간 뒤의 최초의 작품이나 넘어간 시점에서 본 작품의 제작은 이미 진행중이었는지라 사실상 사반 엔터테인먼트 최후의 작품이며 또한 원작인 가오레인저의 감독인 사카모토 타로가 감독으로 참여.

그리고 원작의 멤버들 성별 구성을 따르지 않은 마지막 파워레인저이기도 하다. 기본 멤버 5명 기준으로 원작인 가오레인저에서는 남자가 4명, 여자가 1명이었던 반면 본작은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이다.[3] 후속작인 파워레인저 닌자스톰을 기점으로 원작의 성별 구성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4]

국내에서는 SBS에서 '파워포스레인저'라는 명칭으로 방영했다. 오프닝은 SBS에서 직접 창작곡으로 만들었다. 이후 어린이TV에서 SBS 방영분을 다시 재방영하기도 하였는데 SBS판과는 달리 어린이TV는 원작의 오프닝을 사용하였다. SBS에서 방영하던 시절 파워포스레인저 완구를 가지고 싶던 한 어린이는 어머니가 "파워레인저"완구를 사주시자 아니라고 울었다 카더라.

처음에는 루나 울프레인저(가오 실버) 메릭이 정식으로 파워레인저의 멤버에 들어가는 에피소드까지 방영한 뒤 잠시 세월이 지난 이후 후반 에피소드들을 마저 방영했다. 그 덕분에 잠시 나누어지긴 했지만 전작인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와의 VS형식의 화와 특별화인 Forever Red까지 더빙해서 방영해 주기도 하였다. 오오오오…

더빙판의 명대사로는 "녀석들은 심장(Heart)이 없어"가 있다.번역이 틀린건 아니지만 문맥으로 본다면 오역에 가까운 번역물인데[5], 이런 몇몇 오역을 제외하자면 더빙 퀄리티는 상당히 좋으며, 오히려 일본 원작과 미국 리메이크 원판을 초월한 초월더빙의 수준을 보여준다.

가장 대표적으로 더빙판 톡시카의 오르그 거대화 주문은 원작 가오레인저의 츠에츠에의 주문보다 훨씬 박력있고 뛰어나서, 미국 리메이크 더빙판을 보고 원작인 일본 가오레인저를 보면 원작이 되려 이상해 보일 수준.

전작들과 다른 점이라면 전작들에서 원작의 슈퍼전대 시리즈 변신씬과 리메이크된 파워레인저판 변신씬이 모두 달랐던 것과는 달리 가오레인저의 변신씬에 미국판 배우들의 얼굴만 갖다 붙여서(심지어 성전환된 옐로 마저도...) 와일드포스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변신씬은 똑같다.

위에서 언급된 Forever Red는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 에피소드이니 꼭 챙겨보도록!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고.

2 등장인물

2.1 레인저 및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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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 라이온 (Blazing Lion) 와일드포스 레인저(가오 레드) 콜 에번스(Cole Evans)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주인공. 배우는 리카르도 메디나 2세.[6] 국내 방영판 성우는 구자형. 사용 메카는 레드 라이언, 고릴라, 팔콘.
어쩌다가 정글에서 지내고 있던 청년으로 톡시카에게 붙잡힌 야생견을 구출한 것으로 레드 라이온에게 선택받아 파워레인저가 된다. 정글 내의 부족들 내에서 20년간 살아왔고 그들에게 받은 1장의 가족사진에 의지해 자신의 부모를 찾기 위해 여행을 시작해 동료들과 만나게 되고 그 와중의 마스터 오르그와의 인연이 스토리의 중심이 된다. 허나 부모는 마스터 오르그가 되어버린 빅터에 의해 타계한지 오래이고 콜 본인도 세간에선 사망처리되어 부모와 함께 묘가 만들어졌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수의사의 길을 걷는다.[7] 정글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상당히 순진한(?) 면을 지니고[8]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데 재미있게도 캐릭터 설정이 후일 방영 되는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칸도 쟝을 연상시키는 면들이 있다. 배틀라이저 새비지 아머를 사용한다.
그런데 2015년 배우 리카르도 메디나 2세가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서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일단 메디나 2세가 자기 방에 들어온 친구가 폭력을 저지르려는 상황에서 당황한 나머지 칼로 찌른 것이라는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풀려났으나, 2016년에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어 다시 체포되었다 유죄가 확정되면 26년 형에 처해질거라고 한다.
  • 블랙 바이슨 (Iron Bison) 와일드포스 레인저(가오 블랙) 대니 델가도(Danny Delgado)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주역. 국내 방영판 성우는 정승욱. 사용 메카는 블랙 바이슨, 라이노, 아르마딜로.[9] 외모와 안 어울리는(?) 꽃집 청년으로 듬직한 덩치 캐릭터. 원판과 마찬가지로 힘은 제일이나 곰인형과 같이 있지 않으면 잠을 못 자는 면도 있다(…)프콘이형? 콜이 선택받기 2개월 전에 레인저로 선택받았으며 맥스와는 친구 관계[10]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 맥스와 함께 세계여행길에 나섰다. 맥스처럼 일부 개그 포인트도 담당하는데 한 예로 축구 경기장에서 싸울 때 오르그에게 돌진하기 위해 황소처럼 엎드려서 발로 땅을 박찼는데 그걸 본 오르그가 "야! 잔디 다 망가지잖아! 자연을 소중하게 여겨야지!!"라고 화를 내자 "아..미, 미안해"라며 허둥지둥 흩어진 잔디를 원상복구하다가 "잠깐만, 내가 왜 오르그한테 혼이 나고 있지?" 라며 어리둥절했었다.
  • 블루 샤크 (Surging Shark) 와일드포스 레인저(가오 블루) 맥스 쿠퍼(Max Cooper)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주역. 국내 방영판 성우는 정훈석.
사용 메카는 블루 샤크, 지라프, 폴라 베어. 콜이 레인저가 되기 반년전 터빈 오르그에게 습격당한 사람들을 구한 경위에서 레인저로 선택받았다. 원작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사메주 카이와 마찬가지로 프로 볼링선수 설정으로 명랑함이 지나쳐 가끔 어린애 같은 면을 보이는 캐릭터. 이런 면 때문에 테일러에게 놀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11] 블랙 레인저인 대니와 친하며 모든 싸움이 끝난 뒤 대니와 함께 여행길에 나서고 사진첨부의 편지를 알리사에게 보냈다. 여담으로 대니와 콤비로 활동할 때의 주 캐치프레이즈는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않아)
  • 옐로 이글 (Soaring Eagle) 와일드포스 레인저(가오 옐로) 테일러 에어하트(Taylor Earheart)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주역이자 히로인 중 한명. 국내 방영판 성우는 박영희. 사용메카는 옐로우 이글, 아르마딜로, 베어 브라더스.[12]
가오레인저의 와시오 가쿠와 마찬가지로 공군 파일럿 출신이나 이쪽은 금발의 미녀. 비행시험 중에 조우한 옐로 이글 조드에 이끌리듯이 애니멀리아에 불시착하여 맨 처음으로 레인저로 선택받았다. 어린 시절에 여객기 창문을 통해 애니멀리아를 목격(!)한 적까지 있다. 콜의 영입 전까지 리더 역할을 수행했고, 이 쪽이야말로 훨씬 리더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나 아쉽게도 레드가 리더(?)인 관계로 2인자에 머물고 있다.
모든 싸움이 끝난뒤 공군에 복귀해 전투기로 하늘을 나는 그녀의 헬멧에 옐로 이글의 문자가 그려졌고 기체에 이끌려가듯 옐로 이글 조드가 내려왔다. 원판의 기본설정과 거의 비슷한 기본설정을 갖고 있는데 차이점은 성별이라는 점, 원작에 해당되는 가오레인저에서의 옐로는 완전 터프가이 기질을 보인 데에 반해 와일드 포스에서의 옐로는 히로인 포지션[13]이라는 점이다. 단, 슈트는 원작에 맞추어서 남성 슈트로 나왔다. 스커트 추가한 슈트를 따로 제작해서 따로 촬영할 수는 없잖아 vs타임포스 편에서 과속주행하다가 에릭에게 걸려서 딱지 떼이고는 처음에는 안 친절하네 재수없네 어쩌네 이를 갈더니 결국 시간이 가면서...
'에어하트'라는 성과 파일럿 출신임을 미루어볼 때 모티브는 어밀리아 에어하트.
  • 화이트 타이거 (Noble Tiger) 와일드포스 레인저(가오 화이트) 알리사 엔릴(Alyssa Enrile)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주역이자 히로인 중 한명. 국내 방영판 성우는 배정미. 사용 메카는 화이트 타이거, 디어, 블랙 베어, 엘리펀트. 제일 많은 메카를 사용한다.
유치원 선생님을 꿈꾸는 성실한 성격의 대학생. 테일러 바로 다음으로 레인저로 선택받았으며 원판의 타이가 사에와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무도가인지라 가라테를 특기로 한다. 아버지는 자신과 같은 무도가가 되길 바라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해 대학에 진학해있으며 싸움이 없을땐 대학에서 공부한다.
대학 데이터베이스를 써서 콜의 부모님을 찾는다던가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메릭을 신경써주는 등 테일러 에어하트와 더불어 히로인 포지션.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 꿈꾸던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파워레인저들의 활약상을 동화로 들려주었다.
어쩌면 정말 쓸데없는 여담 한 가지, 이 사람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는 바로...
  • 루나 울프 Howling wolf) 와일드포스 레인저(가오 실버) 메릭 밸리턴(Merrick Baliton)
국내 방영판 성우는 안종덕. 사용 메카는 루나 울프, 엘리게이터, 해머헤드.
3000년 전의 파워레인저로 애니머스(가오 갓)가 마스터 오르그에게 당한 뒤 오르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금단의 힘 울프마스크를 손에 넣어 마스터 오르그를 쓰러트리나 마스크의 마력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해 젠 아크라는 오르그가 되어버리고 만다. 자신이 완전히 오르그가 되기 전에 동료들에게 봉인할 것을 부탁해 3000년간 봉인되나 네이저에 의해 부활해 젠 아크로서 파워레인저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14]
파워레인저의 도움으로 구출된 이후로는 죄책감 때문에 오르그의 부하로 들어오는 척하면서 빼앗겼던 와일드 조드를 강탈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이 과정에서 루나 울프 레인저로 각성한다. 죄책감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해 여전히 멤버로 들어가지 않고 방황하지만 결국에는 멤버로 들어간다. 다만 거처는 따로 존재한다.
기본 설정은 원작의 오오가미 츠쿠마로와 동일하나 그가 이후 수난사가 겹치고 백수였던 반면 이쪽은 그야말로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폭풍간지로 유명.[15] 거기다 외모가 잘생겨서 셰일라 공주의 짝사랑 상대. 한술 더 떠서 20화 때 웨딩드레스 오르그로부터 마네킹이 된 신부들을 구해 아주 잠깐이었지만 사랑을 많이 받았다. 최종 전투가 끝난 마지막회에서는 스스로 유랑의 길을 떠나는데 원판과 다르게 혼자가 아니라 살아있었던 젠 아크가 동행해준다.
  • 셰일라 공주(Princess Shayla)
국내 방영판 성우는 이현선[16]. 국내판에서는 슈라 공주로 개명.
3000년 전의 공주로 파워레인저의 지휘관이나 마찬가지인 존재이며 그야말로 나사가 여러 군데 빠진 것 같은 원작의 개그 캐릭터 테토무와 다르게 상당히 공주로서의 분위기를 풍긴다. 원작 가오레인저에서 테토무가 머리에 끼고 있던 서클렛을 본작에서는 목걸이로 끼고 있다. 신비스러운 공주 이미지만 있는것이 아니라서 작중 톡시카에게 습격당하지만 화려한 액션으로 반격. 공주주제에 싸움도 할 줄 아냐는 톡시카에게 공주라도 싸워야 할 때가 있는 법이라며 응수한다. 메릭을 짝사랑하지만 3000년 전의 신분 차이 때문인지 메릭이 피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최종회에서 쟈켓과 변신 장치를 회수해 돌아간다. 테토무처럼 이쪽도 디어 조드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제목은 애니멀리아의 노래(Song Of Animaria)[17]
  • 카이트
수수께끼의 소년. 그 정체는 애니머스의 화신이었다. 원작에서의 후타로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 인심 좋은 일면도 보인다. 첫 등장 이후로 전투 때마다 묘한 모습을 보이던 카이트에 대해 알아보려고 셰일라 공주가 먹을거리를 들고 찾아와서 저 혼자 먹는 염장을 지르다가[18] 결국 허기를 못이기고 모습을 드러낸 카이트에게 이름을 물었을때 하늘에 뜬금없이떠있던 연(Kite)를 보고 카이트라는 이름을 댔다. 진드렉스와 톡시카에게서 3천년 간 인간이 지구를 어떻게 오염시켰는지를 보고는 인간은 자연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와일드 조드들을 모조리 회수해 사라졌다.[19] 그러나 파워레인저들의 진땀어린 노력을 보고는 조드들을 돌려주었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전 콜이 오르그의 공격으로 부터 그를 구해주었고 이에 대한 감사로 이전에 망가진 콜의 새비지 사이클을 대신할 새로운 바이크 와일드포스 라이더를 선물로 준다. 이 라이더는 기념 특집 Forever red 편에서 서펜테라를 파괴하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최종전투에서 현신해 프레다 조드와 함께 마스터 오르그에게 맞섰으나 결국 3천년 전의 치욕을 갚지 못하고 결국 메릭의 품에서 완전히 소멸하고 말았다.
  • 알파 7
아스트로 메가쉽 Mk-II에 탑승하고 있으며 알파 5와 알파 6과 동형의 서포트 로봇. 알파 5처럼 아이야이야이가 말버릇이다.
  • 윌리
당구점의 주인이며 폭주족에 의해 가게를 빼앗길뻔하다가 메릭의 도움을 받고 그를 돌본다.

2.1.1 로봇

본작의 메인 메카. 첫 완구로 출시됐을때는 상당한 퀄리티로 인기 만빵. 한가지 흠이라면 합체를 완료하기 전의 전차형태를 재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러려면 직각으로 회전하는 메가조드의 허벅지 부분을 내리지 말아야 했다. 하지만 목 부분과 도킹하는 라이온의 조인트 뒷부분이 내리지 않은 허벅지로 인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안타깝게도 실패하게 되었다. 그래도 혹자는 접속 불량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조인트 양 끝부분을 잘라내어 조인트 크기를 맞춘다거나 바이슨의 밑 파츠를 분리시켜서 정강이를 느슨하게 해 맞추는 등 노력들을 했는데 강제로 우겨넣다가 망가뜨린 경우도 종종 있다고. 참고로 SBS 파워포스레인저 방영 당시 국내 모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세트 구매 증정 장난감으로 메가조드와 동일한 시퀀스로 합체하는 동물 로봇을 파츠별로 증정한 적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90% 딱 들어맞는 조인트로 인해 메가조드와 연계해 놀 수 있었다.
  • 레드 라이온
콜의 메인 파트너이자 애니머리아에 군림한 지배자. 말 그대로 백수의 왕이다. 붉은 몸체에 황금갈기와 꼬리, 발톱을 갖고있다. 작중 등장한 메카 중 몇 안되는 스토리 적인 설정이 있는 메카중 하나다. 항상 애니머리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가장 높은 언덕 위에서 거처하며 평소에는 애니머리아를 감시하거나 늘어지게 엎드려 있다. 하지만 왕으로서의 카리스마가 있지만서도 그렇다고 제일 강한 것은 아니다. 베어 브라더스가 첫 등장했을 당시 베어 블라스터로 오르그를 일격에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위력을 자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직후에 베어 브라더스의 엄청난 힘을 감당하지 못해 갑자기 합체가 풀려버리고 그대로 탈진해 쓰러졌다. 그러나 역시 왕의 긍지는 있는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다시 스스로 전장에 나서 오르그를 제압하러 나섰으며 주인인 콜의 걱정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베어 브라더스의 합체를 강행한 끈기파. 메가조드의 핵심부분과 페가수스 메가조드의 하반신을 담당하고 있다. 메가조드 파워업 모드에서는 소울버드의 볼캐닉 버스트의 포구 역할을 맡는다.
  • 블루 샤크
맥스의 메인 파트너. 애니머리아의 호수 속에 거처한다. 메가조드, 아이시스 메가조드 페러렐 모드의 오른팔을 맡고 있다. 지라프 조드가 합체할 때는 직접 지라프를 등에 태우고 헤엄쳐와 현장에 데려다 준다. 메가조드의 메인 무장인 '핀 블레이드'가 꼬리로 수납되어있다. 뾰족한 주둥이로 상태를 강타하는 '샤크 슈터'를 기술로 쓴다.
  • 블랙 바이슨
대니의 메인 파트너. 애니머리아의 평야에 산다. 들소답게 종횡무진. 소답지 않은 날카로운 이빨과 우뚝 선 황금 뿔은 얼핏 무서울 정도. 메가조드와 콩가조드, 아이시스 메가조드 페러렐 모드의 하반신을 맡고있다.다행히 청자들은 다들 순수한지 합체했을때 모습을 급소라고 보는 사람들은 얼마 없다. 프레다 조드를 쓰러뜨릴 때 간접적으로 공헌한 조드. 친구인 라이노와 아르마딜로를 대니에게 데려와 승리의 계기를 마련해 줬다. 다리에 전차형태로 움직일 바퀴를 내장하고 있다.
  • 옐로우 이글
테일러의 메인 파트너. 노란색 독수리다. 애니머리아의 창공을 감시한다. 전 공군이었던 테일러와의 상성을 감안하면 파트너를 가장 잘 선택한 조드라고 할 수 있겠다. vs타임포스 편에서는 웨스와 에릭이 신전에 들어왔을 때 이글이 저공 비행하는 모습을 보고는 혼비백산하기도 했다. 테일러는 가소롭다는 듯 웃음. 메가조드의 머리 및 라이온의 갈기와 콩가조드의 허리를 담당한다. 날개에서 전압탄을 퍼붓는 공격패턴을 갖고 있다. 흡사 메테오. 각자의 입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애니멀 로어(가오레인저에서는 애니멀 하트)에서 유일하게 이마의 녹색 보석에서 광선을 쏜다.
  • 화이트 타이거
알리사의 메인 파트너. 이름처럼 분홍색 줄무늬를 가진 백호이며 호랑이 답게 날쌔고 유연한 몸놀림을 자랑한다.다만 호랑이 치고는 입이 꽤 크다. 순식간에 하늘로 도약해 스텀블링까지 심심찮게 하며 발톱을 길게 늘려 순식간에 오르그를 베어버린다. 메가조드, 페가수스 메가조드의 왼팔을 담당하고 있다. 머리로 적을 강타하는 '타이거 퓨리'를 기술로 쓴다.
  • 소울 버드
베어 브라더스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탈진한 라이온의 영혼력을 치료하기 위해 콜이 발벗고 찾아나선 전설의 존재. 외견은 마치 탄환X를 발동한 듯한 옐로우 이글의 모습. 마스터의 공격을 받고 놀라 도망쳤지만 콜이 새끼 소울버드를 찾는 계기가 된다.불구덩이 속에 자식을 버리고 도망친 비정한 부모 새끼 소울 버드는 콜이 데려갔으며 와일드 포스의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파워업 모드의 로봇들의 콕핏이 되어준다. 두부에 고농축 전격포를 발사하는 '볼캐닉 블라스터'를 내장하고 있다.
  • 고릴라
콜의 두번째 파트너. 원작 가오레인저에서는 숲의 수호신님이라고 불린다. 콜이 베어 브라더스의 넘치는 힘을 감당하지 못해 영혼력이 떨어진 라이온을 위해 새끼 소울버드를 데리고 왔을 때 그 힘으로 동굴 속에서 눈을 떴다. 고릴라답게 무식한 팔뚝크기와 완력을 자랑한다. 그 덕분인지 나무에 오르는 속도는 여느 고릴라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눈에서 광선을 쏘아 바나나나무를 자라게 할 수 있는데 처음 그 모습을 본 일행은 '웬 바나나나무??'라고 멍 때리다가 막상 고릴라가 바나나들을 집어던지자 폭탄이 되어 폭발하는 걸 보고는 환호를 터뜨렸다. 발가락에 5연포를 내장하고 있다. 콩가조드의 머리와 핵심 부분을 담당한다.
  • 베어 브라더스
폴라 베어와 블랙 베어 쌍둥이 곰 형제. 첫 등장은 테일러와의 만남이었다. 처음에는 말 없는 두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나 테일러를 찾았다. 그리고 테일러를 어느 협곡으로 안내했고, 절벽 밑에 있는 꽃 두송이를 따다 달라고 부탁. 실족으로 추락할 뻔하긴 했으나 변신하여 다시 날아온 테일러에게 무사히 꽃을 받고는 웬 보석 조각 두 개를 테일러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그 후 일어난 오르그와의 전투에 갑자기 나타나 서로 마주보고는 머리 위에 꽃가루를 뿌렸더니 베어 조드 형제로 현신했다. 심지어 와일드포스의 공주인 쉐일라조차 현신 전까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그 순간에서야 정체를 파악. 테일러에게 선물했던 보석 조각은 다름아닌 크리스탈이었다. 팀워크가 좋아서 자유자재의 양동공격을 퍼붓는다. 대표적인 것이 서로 몸을 뭉쳐 요요 형태로 적에게 돌진하는 기술이 있다. 폴라 베어는 콩가조드의 오른팔, 블랙 베어는 왼팔을 담당한다. 처음에는 메가조드에게 합체했지만 너무 막강한 힘이 라이온에게 과부하를 가해 라이온이 탈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버 레인저 메릭의 파트너 삼인방이다. 3천년 전 젠 아크의 힘을 견디지 못한 메릭과 함께 석관에 봉인 되었다가 젠 아크와 함께 각성. 암흑화된 세 개의 크리스탈을 갖고 있다. 젠 아크 때는 다크 와일드 조드[21]라고 불렸다.
  • 실버 울프
메릭의 메인 파트너. 섬뜩한 붉은 눈을 갖고 있으며 꼬리는 프레다조드의 무기인 크리센트 부메랑으로 되어있다. 레드 라이온과 막상막하로 겨룰 수준의 힘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처음 라이온과 겨룰 때는 라이온을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메릭이 젠아크에게서 풀려난 이후에는 해머헤드, 엘리게이터와 함께 종적을 감췄다가 메릭이 제네럴 오르그들을 속이려다 실패하고 위기에 처하자 메릭에게 신세대 와일드포스의 모퍼를 만들어 주고 그에게 다시 한번 와일드포스의 길을 걷게 해 주었다. 메릭이 합류한 이후에는 두 조드와 함께 애니머리아에 거주한다. 프레다조드와 메가조드 페러렐 모드, 아이시스 메가조드 페러렐 모드의 왼팔을 담당한다. 메가조드의 샤크와 연계하여 초기압축탄을 발사하는 기술도 내장하고 있다.
  • 해머헤드 샤크
메릭의 삼인방 중 하나. 단지 블루샤크의 머리만 바꾼 디자인이건만 완전히 다른 귀상어의 비주얼을 풍기는 조드. 보라색의 몸체를 하고 있다.[22] 작중 비중은 그렇게 크진 않다. 울프와 함께 애니머리아로 들어갔다. 프레다조드의 오른팔을 담당한다. 프레다조드의 주력무장인 엘리게이터 블레이드의 쌍날 부분을 꼬리로 내장하고 있다.
  • 엘리게이터
메릭의 삼인방 중 하나. 와일드포스 조드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떡대. 특히 쩍 벌어지는 아귀는 공포스러울 정도. 악어치곤 색 조합이 꽤나 화려하다. 프레다조드의 양 팔을 제외한 전신을 담당하고 있다. 입 속에 엄청난 위력의 파동포인 '프레다 웨이브'를 내장하고 있으며 이 기술로 메가조드를 수 차례 격침시켰다. 또 프레다조드의 주력 무장인 엘리게이터 블레이드의 주 파츠를 꼬리로 내장하고 있다. 다크 프레다조드였을 때는 머리가 그냥 뿔이 돋은 늑대형상의 머리와 함께 엘리게이터의 머리도 들어올려져 전방을 향한 형태였는데 메릭이 각성한 후에는 엘리게이터의 머리가 내려가고 머리에 뿔이 사라지며 프레다조드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러한 다크 프레다조드의 특성 때문이었는지 쉐일라 공주에게 입 속이 약점이라는 것을 발각당했고, 결국 메가조드 스트라이커의 파이널 스트라이크를 입 속에 얻어맞고 패배했다. 돌아온 후에는 역시 애니머리아로 들어왔다. 와일드포스의 집합된 힘을 받고 프레다조드 블루 문으로 파워업하는 메인이 된다.
와일드포스들의 신. 3천년 전 애니머리아의 정신적 지배자이다. 일단 무지무지 강하긴 하지만 합체형태는 다들 알고 있는대로 메가조드 자체. 3천년 전 애니머리아를 지키기 위해 마스터 오르그에게 맞서 싸웠으나 패배하고 메릭에게 일을 맡긴 뒤 사라졌다가 3천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부활했다.
  • 레온
애니머스의 주축. 갈색 갈기의 흑사자이다. 완벽한 레드 라이온의 색놀음.
  • 소우샤크
애니머스의 오른팔을 담당한다. 적갈색의 톱날상어. 일단 완구상으로 핀 블레이드를 뽑아 잡을 순 있지만 가오레인저도 와일드포스도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톱날로 적을 베어버리는 애니머스의 주력 필살기를 보유.
  • 버팔로
애니머스의 하반신. 흑갈색의 물소이다. 바이슨과 다르게 합체시 가슴까지 올라오는 거대한 뿔이 인상적.
  • 콘도르
애니머스의 머리를 담당한다. 다만 메가조드와는 다르게 레온의 갈기가 아니라 양쪽으로 날개를 벌리는 형태다. 꼬리에 애니머스의 필살기인 활을 내장하고 있다.[23]
  • 재규어
애니머스의 왼팔. 금빛 몸체를 하고 있으며 화이트 타이거의 색놀음. 하지만 그나마 몸의 무늬나 어깨의 문장도 다르기 때문에 레온 보다는 낫다.
  • 팔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붉은 매이다. 색 조합이나 디자인이 마치 인디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조드. 와일드 포스 중 최강의 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체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거대 오르그를 몰아붙이는 먼치킨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르그의 심장을 삼키고 거대화한 마스터 오르그에게 가장 먼저 파괴당했다. 평소에는 불새의 형태로 애니머리아의 정중앙에 위치한 화산 속에 거주하고 있으며 오직 팔콘 서머너의 부름에만 응답해 화산 속에서 날개를 펼친다. 날개 끝에 적을 결박하는 '아이시스 스테어'를 장비하고 있다. 아이시스 메가조드, 페러렐 모드, 페가수스 메가조드의 날개, 상체, 머리를 담당하고 있다. 은근히 콜의 무장과도 연관이 많은데, 콜의 새로운 소환기인 팔콘 서머너도 팔콘 전용이며, 카이트가 콜에게 선물한 와일드포스 라이더도 팔콘의 머리와 날개를 지니고 있고 결정적으로 콜의 배틀라이저 새비지 아머 마저도 아이시스 메가조드의 날개 형태를 띠고 있다.
  • 지라프
가장 원 설정에 충실한 디자인의 조드. 황색 기린이다. 하지만 역시 로봇답게 눈매는 날카롭다. 샤크의 등에 타고 현장으로 달려와 메가조드의 힘이 되어준 존재. 목을 휘둘러 적을 매질한다. 합체시에는 머리에 창날 형태의 투구를 쓴다. 젠 아크에게 가장 먼저 빼앗긴 조드다. 후에는 아이시스 메가조드의 위용을 뿌리는데 주력한다. 아이시스 메가조드의 오른팔을 담당한다.
  • 라이노
하늘색의 코뿔소. 무식한 덩치의 소유자다. 친구인 블랙 바이슨의 부름에 응답해 파트너인 아르마딜로를 데리고 대니에게 가세했다. 상당히 복잡한 변형 시퀀스를 갖고있는 조드. 하지만 힘 하나는 단연 갑. 박치기 한방으로 오르그를 나가떨어지게 했다. 합체하지 않고도 아르마딜로를 뿔로 쳐 공격하기도 한다. 메가조드&콩가조드 스트라이커, 아이시스 메가조드의 하체를 담당한다.
  • 아르마딜로
보라색의 작은 아르마딜로. 언제나 라이노와 함께 행동하며 지내는 것도 라이노의 등 위에서 지낸다. 첫 등장은 작아진 모습으로 대니를 찾아와 라이노 크리스탈과 자신의 크리스탈을 전달해주는 것. 축구 포지션의 스킬인 라이노 스트라이크 뿐만 아니라 메가조드 페러렐 모드의 볼링 포지션 스킬, 프레다조드의 엘리게이터 블레이드를 이용한 당구 맛셰이 포지션의 스킬도 담당한다.만능 구기종목 기능인 라이노의 오른쪽 발에 수납된다.단연 와일드 조드 최강의 투척병기.
  • 디어
녹색의 숫사슴. 메릭과 함께 3천년 전의 와일드포스와 가장 관계가 깊은 존재다. 그 시절에는 하루하루를 메릭의 피리소리와 쉐일라 공주의 노래를 들으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마스터 오르그가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삶의 활력소이자 낙이었던 그 노래를 듣지 못하게 되었고 거기다 쉐일라 공주가 은둔을 시작한 것과 젠 아크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것까지 겹쳐 3천년 동안 두 사람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현재에 이르러 크게 분노하게 되었고 거듭된 두사람의 사과와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번번이 등을 돌리다가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찾아와 마침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고 신세대 와일드포스에게 협력했다. 아이시스 메가조드의 왼팔을 담당한다. 뿔을 수갑 형태로 날려보내 적을 묶어버리거나 뿔에서 이상한 가루를 뿜어내 적을 마비시키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차원에 떨어져 갇혀버린 와일드포스를 구하기 위해 레드 라이온이 주도하여 탄생한 메가조드. 차원 게이트를 개방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팔콘의 상체, 거대화한 라이온을 하체로, 샤크와 타이거를 양팔로 해서 엘리펀트를 무장하고 있다. 다음은 변화한 라이온만 서술한다.
  • 레드 라이온
돌연 쉐일라 공주의 목걸이에서 나온 이상한 빛을 삼킨 라이온이 돌연 포효와 함께 거대화했다.[24] 이윽고 하늘을 질주하며 새로운 팔콘의 상체를 받아들인다.
  • 엘리펀트
약간 진한 하늘색의 코끼리. 3천년 전의 전쟁 이후로 암벽 속에 봉인되어 있다가 쉐일라의 주선(?)으로 오랜 잠에서 깨어나서 알리사를 선택했다. 메가조드와 다크 프레다조드의 무장형으로 사용된다. 몸통과 코를 검의 형태로 바꾸고 머리를 방패로 바꿔 무장한다. 검은 일반 근접전에서는 단순한 검의 형태이지만 파이널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때는 체인 블레이드 형태로 바뀌어 적을 난타한다.

2.2 악당

국내에서는 영어 발음을 따라 오그로 개명했다. 간부인 제네럴 오르그는 장군 오그, 듀크 오르그는 귀족 오그로 개명했다. 이후 원작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더빙판에서는 그대로 오르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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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오르그(Master Org) or 빅터 애들러(Viktor Adler)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최종 보스. 배우는 일리아 볼로크(Ilia Volok). 국내 방영판 성우는 김태웅.[25]
이름의 어원은 원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인 '오르그 마스터.'[26] 국내판 이름은 오르그가 오그로 개명됨에 따라 마스터 오그.
이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 오르그의 지배자. 과거에 콜의 부모님을 죽인 원흉이다. 원래는 인간인 빅터 애들러로 후의 콜의 부모님인 리처드, 엘리자베스와 함께 애니멀리아의 연구를 하고 있었으나 엘리자베스에게 고백하기 전에 그녀가 리처드와 결혼하고 리처드 쪽이 자신의 연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유명해지자 그들을 원망하게 되어[27]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이후 셋이 조사에 들어간 정글에서 발견한 선대 마스터 오르그[28]가 남긴 싹을 발견해 이걸 먹음으로서 봉인된 오르그의 힘을 손에 넣어 부부를 살해 후 마스터 오르그로 각성한다. 이 때 마스터 오르그의 마력을 얻었으며 그 때문에 오르그 시드를 스스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모습은 인간 그대로로 뿔과 이마 가운데의 눈도 모조이다.
그래도 과거에 다소 미련은 있었던 모양으로 인간 시절에 에반스 일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계속 갖고 있었으며 표면상으로는 에반스 부부와 함께 죽은 걸로 되어있었기에 붙잡힌 쉐일라에게 닥터 애들러라 불렸을 때 동요했다. 중반부에 결국 인간이라는 사실을 톡시카와 진드렉스에게 들키게 되나 입막음을 위해 그들을 세뇌시킬 겸 강화도 시켜준다. 다만 이들은 레드 새비지 워리어에게 패배하여 결국 세뇌가 풀리고 만다.
콜이 에반스 부부의 자식이란 걸 알고 증오를 그에게도 향했으며,[29] 실종 되었다 발견된 척 하여 레인저들을 병원으로 유인해 납치한 다음 콜에게 자신이 그의 부모를 죽였다는 것도 알려주며 콜까지 죽이려고 했으나 콜과의 싸움에서 레드 새비지 워리어에게 패배하여 힘을 잃어 인간이었다는 실상이 밝혀진다. 이후 부하들에게 버림받아 맨딜록에 의해 계곡으로 떨어져 사망하나 체내에 삼켰던 오르그의 싹이 완전히 각성하여 그 영향으로 뿔과 이마 가운데의 눈이 생기면서 진정한 오르그로서 부활한다.
후에 자신을 배신한 맨딜록을 살해하고 후반에 쉐일라의 목걸이를 빼앗아 그 마력으로 오르그의 심장을 자신이 만들어[30] 스스로 융합해 레인저들이 쓰러뜨린 3명의 제너럴 오르그의 힘을 흡수해 궁극체로 변신한다. 이후 레인저들의 앞에 나타나 모든 파워애니멀들을 쓰러뜨리나 애니멀들이 부활 후 전세계에서 모인 애니멀들의 일제사격으로 육체가 파괴되고 남은 심장도 레인저들에 의해 파괴됨으로서 사망하고 만다. 이후 인간체는 콜의 부모의 무덤 옆에 묻혀있다. 나중에 콜이 묘비 앞에 헌화했다.
처음부터 최종 보스의 기질을 보여준 악당으로 원작 가오레인저에서 하이네스 듀크 오르그들이 이룬 업적을 본인이 다 해냈다.[31]
복장 디자인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고마 16세를 참고했다.
  • 톡시카(Toxica)

배우는 신 원(Sin Wong) 국내 성우는 함수정. 국내판에선 "톡시"로 개명됐다.

원작의 츠에츠에 포지션. 오르그의 간부인 듀크 오르그로 마스터 오르그의 부하. 한 번 쓰러진 오르그를 부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000년 전에 선대 마스터 오르그가 쓰러져서 야생견 포획원으로서 진드렉스와 함께 신분을 숨기고 살아왔으나 오르그의 부활을 알고 행동을 시작한다. 마스터 오르그가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쓰러트리기 위해 진드렉스와 함게 맨딜러크를 부활시키나 배틀라이저를 발동한 콜에게 참패해 파워업 상태가 풀려버렸고, 그 직후 맨딜러크의 프렌드 실드가 되어 라이언 블래스터를 직격으로 맞고 한 번 사망한다. 그러다가 진드렉스에 의해 지옥에서 부활하여[32] 레인저들과 협력해 쉐일라 공주를 구해낸다. 38화에서 원본과는 달리 진드랙스와 같이 오르그를 그만두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 스스로 여행을 떠났다.
더빙판에서는 알리사와 싸울 때 그녀에게 할망구라고 모욕(?)당해서 사실상 라이벌 관계처럼 묘사된다.
  • 진드렉스(Jindrax)
국내 성우는 홍승섭.
원작의 야바이바 포지션. 오르그의 간부인 듀크 오르그로 마스터 오르그의 부하. 인간으로 변할 수 있어서 톡시카와 함께 신분을 숨기고 있었다가 오르그 부활 소식에 행동을 개시한다. 서커스단 출신으로 자신은 광대로 활약했다. 형제로는 곡예사였던 동생이 있지만 안습하게도 동생은 중간에 파워레인저들에게 퇴치당했다.
원본의 야바이바와는 다르게 쉐일라 공주를 잠시 사모하던 모습을 보인 덕에 이후 38화에서 오르그를 관두면서 톡시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결말이 된다.
  • 레티낵스(Retinaxe)
원작의 슈텐 포지션. 오르그의 상급 간부인 제네럴 오르그. 과거의 싸움으로 주인인 마스터 오르그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을 부끄러워해 몸을 숨겨왔으나 톡시카와 진드렉스에게 부활 소식을 듣고 다시 전장으로 복귀한다. 레인저들과 싸워 패배해 살아남았으나 마지막에는 현재의 마스터 오르그가 과거의 주인과 별개인물인 걸 알게 되자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한다.
이후 네이저, 맨딜러크와 함께 마스터 오르그의 충실한 부하로서 부활하다가 다시 레인저들에게 쓰러진 뒤 마스터 오르그의 궁극체의 재료가 된다.
  • 네이저(Nayzor)
원작의 우라 포지션. 오르그의 상급 간부인 제네럴 오르그. 3000년 전 울프마스크를 관리해왔다. 석상에 봉인되었으나 마스터 오르그의 힘으로 부활해 젠 아크를 부활시키고 레인저에게서 뺏은 크리스탈을 빼앗았으나 루나울프레인저에게 패배하여 사망하였다. 그러나 마스터 오르그의 힘으로 슈퍼 네이저로 강화부활해 레인저들을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아이시스 메가조드(가오 이카로스)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후 래티낵스, 맨딜록와 함께 마스터 오르그로 인해 부활하였다가 다시 레인저들에게 쓰러진 뒤 마스터 오르그의 궁극체의 재료가 된다.
나머지 둘(레티낵스, 맨딜록)과는 달리 마스터 오르그에게 충성을 다한 유일한 제네럴 오르그이다.[33]
  • 맨딜록(Mandilok)
원작의 라세츠 포지션. 오르그의 상급 간부인 제네럴 오르그. 톡시카와 진드렉스가 현재의 마스터 오르그 빅터가 인간인 걸 알자 그를 쓰러트리기 위해 부활시켰다. 머리와 복부에 인격이 따로 있는 것까지 동일하다. 힘을 잃은 빅터를 쓰러뜨려 오르그의 보스가 되나 이후 진정한 오르그로서 부활한 빅터(마스터 오르그)에 의해 쓰러진다.
이후 레티낵스, 네이저와 함께 마스터 오르그의 충실한 부하로서 부활하다가 다시 레인저들에게 의해 쓰러진 뒤 마스터 오르그의 궁극체의 재료가 된다.
  • 젠 아크(Zen-Aku)
국내판에서는 제나스로 개명.
원작의 로우키 포지션. 오르그의 간부인 듀크 오르그. 3000년 전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메릭이 울프마스크로 오르그화 된 모습이다. 대형 월도인 크리센트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파워레인저의 와일드 조드를 강탈하는 등 고전시키나 월식 때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달이 뜨면 다시 젠 아크로 각성하고 만다. 레인저들과의 싸움으로 메릭으로 돌아오나 이후 형태를 이루어 부활해 메리크와 완전히 별개의 존재로서 각성한다. 이후 숙주였던 메릭을 흡수해서 완전히 부활하려 하나 실패하여 사망하였다.
그러다가 최종화에서 개심해서 부활하여 메릭의 파트너가 되어 그와 함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34]
  • 오니카게(Onikage)
국내판에서는 오니크스로 개명.
원작의 도로도로 포지션. 오르그의 간부인 듀크 오르그. 닌자이며 마스터 오르그의 밀명을 받고 맨딜러크 앞에 나타나 그를 부추겨 톡시카를 죽이게 한다. 레인저들이 붙잡힌 샤일라 공주를 구하러오자 그림자 레인저를 만들어 레인저들을 고전시키고 마스터 오그가 복귀하자 본색을 드러내어 만디로크를 배신하고 진드렉스마저 죽이려다 진드렉스의 기지로 자신의 그림자와 싸우게 된다.
결국 콜이 그림자를 파괴하자 자신도 파괴되었으나 마스터 오르그에 의해 부활하여 레인저들을 영혼의 세계로 끌고간다. 영혼의 세계에서는 조드를 부를 수 없는 탓에 레인저들을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공주의 외침을 듣고 달려온 일시적 파워업 조드인 페가수스 메가조드에 의해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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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트리드(Putrids)
본작의 등장 잡몹이며 오르그의 전투원.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오르겟토에 해당된다. 불완전한 뿔을 가진 가장 미천하고 낙후된 오르그이며 톡시카가 가지고 있는 분홍색 점액에 의해 만들어진다. 톡시카는 푸트리드를 주위에 소환하는 컨테이너같은 역할을 한다. 미천하고 낙후되어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많은 수로 움직인다. 그들은 간부들이나 괴인 오르그의 명령을 받으며 그들과 함께 전투를 한다. 톡시카에 의해 분홍색 점액으로 소환되었을 때는 이상한 춤을 추게된다. 그들은 머리를 공격당하면 쓰러지기 때문에 그들의 약점은 머리나 머리에 있는 뿔이라고 할수있다.
  • 뮤토르그(Mutorgs)
국내판에선 뮤턴트 오그로 개명.
로팡그, 토캇치타캇치, 키레드 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31세기에서 온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에 등장한 뮤턴트의 특성을 가진 오르그. 석상에 봉인되고 있었지만, 도망 중이던 랜시크와 만나 그에게 힘을 주는 것 대신에 그의 DNA를 흡수하여 현재의 육체를 얻었다. 수년 후, 마스터 오르그를 찾기 위해 21세기에 등장한다. 3체 모두 일반 오르그인데, 스카웃을 하러 오게된 진드랙스와 톡시카를 덮치는 등 매우 폭력적이다.
로팡그의 모습은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에 나오는 기가 기레이르의 몸에 지고크 네지라의 머리와 초력전대 오레인저에 나오는 카이저 부르돈트와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에 나오는 라이마의 부분이 있으며 타캇치의 모습은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에 나오는 카오스의 몸에 라이마의 머리와 지에루다, 초력전대 오레인저에 나오는 바라 폴리스와 중갑 B 파이터의 해머콩의 부분과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타이어 오르그의 무기가 있으며 키레드의 모습은 성수전대 긴가맨에 나오는 비즈네라의 몸에 코르시저, B 파이터 카부토에 나오는 마더 메르자드의 부분과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에 나오는 자이렌의 지느러미가 있다.
  1. 애초에 가오레인저의 CG 수준이 엄청나서 로봇 합체씬은 그냥 갖다써도 무리없는 수준이었다.
  2. 아마도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에서 등장하는 레드 레인져들의 등장에 강한 영향을 받았을지도.
  3. 애초에 와일드포스까지의 사반 엔터테인먼트 파워레인저는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에일리언 레인저를 제외하면 원작에서 남자가 4명, 여자가 1명이라 해도 무조건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이었다.
  4. 다만 특수전대 데카레인저를 기점으로 원작인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도 처음에 5인 전대로 시작할 경우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인 게 본격적으로 일반화되었기 때문에(최초는 초전자 바이오맨이었지만), 처음에 3인 전대로 시작하는 등 어쩌다 여자가 1명이 되어도 현재 시점에서는 굳이 원작의 성별 구성을 무시할 필요 없이 그냥 예외로 여기고 그대로 따라도 무방할 듯 싶다.
  5. 비슷한 예로는 로봇수사대 K캅스의 "로봇수사대의 심장은 진짜일까 아니면 가짜일까"라는 대사가 있다(원문은 ブレイブポリスのハートは本物か僞物か. 문맥상 "로봇수사대의 마음은 진짜일까 아니면 가짜일까"라 번역하는 게 자연스럽다.).
  6. 후속작인 파워레인저 사무라이에서 레드레인저 제이든(시바 타케루)의 라이벌 악역인 데커(후와 쥬조) 역을 맡았다. 콜이 흑화하면 데커?!?!
  7. 원작에서는 원래 본업이 수의사였다. 본업으로 일하던 중 가오레인저로 채택된 케이스여서 정반대이다.
  8. 처음 새비지 사이클을 탈때 움직이는 방법을 몰라했다.
  9. 아르마딜로 크리스탈을 받았던건 대니가 맞지만 테일러의 사용메카로도 취급된다.
  10. 맥스와 대니가 서로 싸운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 때의 대니의 말에 의하면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오르그를 쫓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할 뻔한 자신을 맥스가 구해준 이후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11. 지라프를 얻는 신에서는 병에 '친구들이 나를 어린애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글을 써서 바다에 띄워 보냈다.그러나 곧장 테일러의 애 취급이 들어왔지 애초에 병에 소원을 적어서 보내는 것부터가 애들이 하는 거 아닌가?
  12. 대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받은 건 테일러지만 사용할때는 둘 다 맥스와 알리사에게 넘겨준다.
  13. 다른 한 명은 알리사 엔릴.
  14. 국내판에서는 제나스로 개명했다
  15. 다른 레인저들이 쓰러져서 만신창이가 될 때 갑자기 나타나 오르그를 혼자서 쓰러뜨리는 등 이미지에 걸맞은 활약상을 선보인다.
  16. 이현선은 한때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나온 적이 있었으며,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는 히로인 중 한 명인 킴벌리(핑크 레인저)로 나온 바가 있었다.
  17. 참고로 이 노래는 3천년 전 디어가 메릭의 피리 연주에 맞춰 즐겨 듣던 노래인데 마스터 오르그가 쓰러지고 3천년 동안 노래를 듣지못해 잔뜩 심통방통이 나서노래 때문에 지구와 고향을 버린 궁극의 꼰대이자 직무유기 처음에는 파워레인저들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고 결국 기어이 셰일라 공주가 메릭과 함께 직접 찾아나서서 들려줄때까지 참전하지 않았다.
  18. 당시 카이트는 공사장에서 지내고 있던 터라 쫄쫄 굶고 있었다.
  19. 이로 인해 셰일라 공주는 힘을 잃고 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20. 여담으로 젠아크 시절에 합체할 때는 합체시 와일드포스 메가조드의 합체 ost를 어레인지 한 음산한 브금이 울려퍼진다.
  21. 지라프, 베어 브라더스, 엘리펀트도 차례로 빼앗겨 다크 크리스탈로 오염됐다.
  22. 사실 실제 상어와 귀상어도 머리차이 말고는 없지만.
  23. 와일드포스에서는 무장명이 나오지 않았다.
  24. 가오레인저에서는 테토무가 만든 계란말이. 목걸이에서 계란말이가 나온 겁니까???
  25. 비디오판으로 나온 터보유격대에서 블랙 터보로도 출연했었던 고참 성우.타락한 블랙 터보 참고로 터보유격대에서는 폭마백족의 2인자인 폭마박사 레이더를 중복으로 맡기도 했다.2인자에서 지배자로 신분상승
  26. 사실은 두 단어의 위치가 뒤바뀌었을 뿐이다(...). 원작의 오르그 마스터는 여기서는 오르그 기지인 매트릭스 내의 장식으로만 묘사된다.등장인물에서 물건으로 신분추락
  27. 정확하게 말하면 질투에 눈이 멀었다고 봐야 한다.
  28. 원작의 백귀환 포지션이다.
  29. 콜과 싸우던 도중 그의 품에서 떨어진 사진을 보고 콜이 에반스 부부의 아들임을 알게된다. 이때 씁쓸해하는 묘사가 일품.
  30. 원작에서는 츠에츠에가 오르그의 심장을 만들었다.
  31. 원본이 되는 하이네스 듀크 오르그들은 그의 부하로 묘사되었다.
  32. 방법은 유품인 뿔에 라이언 블래스터의 에너지를 주입한 후에 낚싯대에 걸어 거울 속 지옥에 있던 톡시카에게 전해주는 것. 진드렉스가 돈도 없는 빈지갑만 갖고와선 매점에서 낚싯대를 갖고 나가려다가 도둑으로 몰릴 뻔 했으나 다행히 같이 갖고왔던 카드로 무사히 결제. 돈이 없어도 갖고있을 건 갖고 있다.
  33. 래티낵스는 자신이 섬긴 마스터 오르그가 현재와는 별개인 과거의 선대였을 뿐이었다. 맨딜러크는 부활하자마자 마스터 오르그를 밀쳐내고 오르그의 우두머리를 차지했다.
  34. 원작의 로우키는 젠아크와 다르게 완전히 사라져서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