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TYPE-MOON/세계관)

魔法 / 마법 / Sorcery

1 소개

마술과는 다른 신비. 마술이란 아무리 어려워도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실현할 수 있는 사상(事象)이지만, 마법은 아무리 시간과 노력을 들이더라도 그 시대의 과학기술이나 마술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실현할 수 없는 사상(事象)을 뜻한다. 마술이란 기적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과정이 기적인것. 결과가 기적이면 그건 마법으로 분류된다. 인류의 문명이 미개했을 때에는 마술이 곧 마법이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마법들은 대부분 마술로 격하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마법의 수는 겨우 5개뿐이다.

이를테면 과거에 인류가 스스로 불을 피우는 것을 못했을 시절엔 불을 피우는 것이 마법으로 분류되었지만 스스로 불을 피워낼 수 있음에 따라 마술로 격하되었다. 거기에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마술보다 현대과학이 비용대비 효율이 높고 편하기 때문에 마술은 그 격을 크게 잃었다.[1] 참고로 파괴의 행위로는 마법에 도달하지 않는다. 마술과 마법을 구분하는 기준이 위력이 아닌 개념이기 때문.[2]

많은 마술사들이 마법에 도달하기 위해 가문 대대로 노력하는데, 마법에 도달하기는 커녕 마법을 목격하는 것마저 더럽게 어렵다. 워낙 희귀하다 보니 마법이 존재한다는 것도 모르고 사는 마술사도 적지 않고, 마법을 목격하고 싶어서 평생 동안 계속 찾아다니다가 결국 한번도 못 보고 생을 마감한 마술사도 아주 흔하다.

현재는 마법으로만 가능한 일들이 먼 훗날 진보한 마술 혹은 과학기술으로도 실현할 수 있게 되면 마법은 또 다시 마술로 격하되어 사라진다. 그리고 마법사가 죽으면 다음 후계자에게 마법이 양도되므로 마법사가 죽는다고 마법이 사라지는 일은 없다.

마법은 현재 남은 다섯 가지가 끝으로 더 이상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6법에 대한 떡밥이 있긴 하지만 아직 떡밥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아오자키가 제 5법을 성취한 후의 마술사들은 마법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근원을 추구해야 한다.[3]

1법과 5법은 근원에 도달한 결과로서 얻은 전리품 같은 거고, 2~4법은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법이라 하는 것은, '아직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기적'에 속하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속한 세계(별)에 대한 폭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세계는 억지력으로 어떻게든 마법의 사용을 막으려 하기 때문에 마법사는 마법의 공정 준비에서 무시무시한 정신적 압박과 물리적 억지를 받는다. 실제로 마법사의 밤에서 아오자키 아오코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웬만하면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흠. 그것이 사실이라면 제 서번트는 참으로 대단하군요. 죽은 자의 재생이라, 시간여행, 평행세계의 운영, 무의 부정, 어느 쪽이든 마법과 관련이 있군요. 당신이 그런 기적을 가능하게 만드는 영령이라고 말하는 겁니까."-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曰, Fate/hollow ataraxia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나온 이야기로 이중에 평행세계와 시간여행의 마법은 이미 몇번째 마법인지 밝혀졌지만 무의 부정만은 아직 별다른 설정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은 왠지 전부 마력을 무한, 혹은 그에 준하는 무지막지한 양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석옹의 대표적인 예장인 보석검 젤레치와 직접 만든 예장인 칼레이도스틱은 평행세계로부터 공기 중의 마력을 무한대로 공급받고, 타입문 세계관에서 마력=생명력이기에 제3마법은 영구동력기관에 비유되고 있다. 제5마법의 사용자인 아오자키 아오코는 시간조작을 통해 토우코가 경악할 정도의 마력을 공급했다.[4]

2 종류

마법사의 밤에서 제 5마법 '청'의 사용장면에 나온 각 마법에 대한 언급.

……시작인 첫번째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다음인 두번째는 많음을 인식했다.[5]
……받고서 세번째는 미래를 보여주었다.[6]
……연결한 네번째는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마지막인 다섯번째는 이미 의의(자리)를 잃었다.

2.1 제1마법

사용자 : 불명(현재 사망)

가장 오래된 마법 중 하나지만 상세 불명. 그 내용은 일부 특권계층의 마술사들에게는 상식인 것 같다.

제1마법의 사용자는 이미 고인이 됐지만, 그 직계인 인물은 아직 생존 중이라고 전해진다.

매장기관다굴에 사망한 사도 27조 제 11위 스탠로브 칼하인제 1의 망령이라고 칭해지긴 하지만 본인이 제1법을 다루는 마법사였을지는 불명.[7] 쿠온지 아리스의 마술이 1의 조각이라 불린다.

원래 지·수·화·풍(地·水·火·風) 중 하나를 이루는 에테르지만, 서투른 술자(術者)라면 4대 요소의 어느 것도 되지 않고,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써 물질화 하는 일이 있다. 이것을 에테르 덩어리라고 부른다.
에테르 덩어리에는 어떠한 용도도 없다. 어떤 의미 없음을 만드는 것과 같은 것. 그렇게 말하면 『마법』 같긴 하지만 에테르 덩어리는 애초에 제1마법의──.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에테르 덩어리(エーテル魂)는 제1마법과 관련이 있다.

동화의 마술이 세계에서 가장 큰 허구라고 설명하는 점이나 시작인 첫번째가 모든 걸 바꿨다는 걸 미뤄봤을 때 TYPE-MOON/세계관의 모든 초자연적 요소들의 시작이 이 1마법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무(無)의 부정이 1법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그게 1법이 맞는지, 설령 맞다고 해도 1법의 전체인지는 알 수 없다. 제 5법만 해도 시간 여행이라는 추측이 유력했었지만 실제로는 시간 그 자체를 이용하는 마법이었듯이.

2.2 제2마법 : 평행세계의 운영

사용자 :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 매지컬 앰버[8]

무수히 존재하는 평행세계를 관찰·간섭하고, 임의의 세계 사이를 왕래하는 마법. 현 사용자인 젤레치는 아예 차원을 넘어다닌다고 한다. 그는 이 마법을 응용해서, 평행세계로부터 마력을 끌어오는 보석검 젤레치나, 내부에 무한에 가까운 공간이 있는 상자, 평행세계로부터 다채로운 기능을 끌어오는 카레이도 스틱 등을 만들었다. 평행세계의 자신들과 모두 동일시시키기도 했다.

Fate/strange Fake에선 커다란 책을 펼쳐 놓고 편광선이 어쩌구 커팅이 어쩌구 하면서 평행세계를 관측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관측하기 따라 O.R.T.가 깨어나고 지금의 마술협회는 그걸 감당하지 못하기에 평행선을 이리저리 재보고 있었다.

병행세계의 운영은 2000년 즈음에는 마법 외의 수단으론 손에 넣을 수 없는 기술이다. 다른 별의 법칙도 아닌 다른 성계(星界)의 기술. 아직 유년기인 인류는 손에 넣을 수 없는 기술이다. 참고로 FGO 이벤트에서는 우주 단위로 활동하는 미래의 서번트, 히로인X가 "키슈아 제르레치 슈바인오─그" 운운하며 분신을 만드는데, 설정상 실제로 그 즈음이면 손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이다.

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에 의하면 영령이나 의사 서번트가 될 경우 평행세계를 비롯한 세계의 시스템을 알 수 있다.

평행세계도 구분이 되는데, Fate/stay nightFate/Zero처럼 '다소 차이는 있더라도 동일한 미래를 맞는' 경우는 편찬사상, Fate/ApocryphaFate/EXTRA처럼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갈리지는 경우는 전정사상이라 부른다.

덧붙여 시간이동도 엄밀히 따지면 5법이 아니라 2법으로 분류된다.

2.3 제3마법 : 영혼의 물질화

사용자 : 본래의 제3법 마법사,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영혼을 물질화시켜 완전한 불로불사를 실현하는 마법. 별명 '하늘의 잔(헤븐즈 필)'. 이 마법을 인간에게 쓰면 불로불사의 신인류가 되며, 그 신인류는 영혼을 영구기관화시켜서 무진장의 마력원을 손에 넣을 수 있다.[9]

또한, 혼이 단독으로 존재할수 있게되어서, 혼을 썩게 만들어 온갖 죄의 근원이 되는 육신의 굴례에서 해방되기 때문에[10], 혼이 순수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므로, [11]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있는 악성(원죄) 역시나 전부 사라진다.

고위 정령 루 베오울프는 영혼이 물질화한 고차원의 생명체인데, 인간을 이런 고차원의 생명체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말하자면 타입문판 인류보완계획.

다만 제3법이 적용된 유스티차와 혼이 물질화된 루 베오울프도 죽을 수는 있다는 걸로 보아 정확히는 불로불사라기보단 불로장생인 듯 하다.[12]

제3법을 사용하는 본래 마법사는 따로 있으며, 그의 제자들이 아인츠베른 가문을 세웠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제3법은 아인츠베른의 비원으로, 제3법을 사용할 수 있는 유스티차는 가전(家伝)으로 전해져내려왔으나 500년 전에 방침을 바꿔서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으로 재구축하였다. 본래는 인간을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서 한 단계 진화한 생명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인츠베른의 목적이었다. 한편 마토 조켄이 젊을 적에 이 마법을 성취해서 세상을 구하려다 노망이 나고 말아 찌질이로 전락해버린 바 있다.

그 옛날 사람들이 어벤저에게 빌었던 사악한 소원이 제3차 성배전쟁 때 대성배에 의해 이루어지면서 '앙그라 마이뉴(이 세상 모든 악)'란 저주받은 개념이 수육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제3마법이 성공한 사례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에는 제3마법의 일부가 사용되었다. 마법 자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단 한명 뿐이지만 한정적인 방법 뿐이라면 마법사 흉내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밑에서도 언급되는 어새신의 츠바메가에시나 보석검을 사용해 평행세계로부터 마력을 끌어온 토오사카 린이다. 성배전쟁에 제 3마법의 일부로 영령이 한시적으로 수육된다 츠바메가에시는 모르겠고 보석검은 2법아닌가?!!

참고로 외전격인 Fate/EXTRA의 홈페이지 키워드 코너에서는 마술이라고 칭해져 마술로 격하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는 오타. 본편에서는 토오사카 린이 마법이라고 부른다. 애초에 제3마법은 영혼의 물질화이고 엑스트라의 마술사(위저드)는 영혼의 데이터화이므로 정의가 다르다. 오히려 이쪽은 영자 정보체로써 존재하는 왈라키아의 밤의 존재 방식과 닮은 것이라고 한다.

Fate/strange Fake에서는 정말로 마술 영역으로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한다고 한다. 프란체스카의 목적이라기보다는 통과점의 하나로, 앞으로 별의 개척이 이루어짐에 따라 성배전쟁과 마찬가지로 재현될 수 있다고. 또한 인형을 통해 기억의 복제를 완벽하게 해낸 아오자키 토우코가 제3법에 도달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Fate/Apocrypha에서는 전 인류에게 3법화를 실행시키겠다고 나온다. 참고로 아포크리파에서 대성배를 이용해 전 인류의 3법화가 실행되었다면 전 세계의 영맥이 대다수 고갈되어 버린다고 한다.

2.4 제4마법

제1마법과 마찬가지로 그 상세는 불명. 세계관 내에서도 4법의 내용에 관해서는 전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현존하는 마법사들은 이 제4마법을 가리켜 이구동성으로 「확실히 그것은 있다」고 실재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이름도 알려진 바가 없다.[13]

2.5 제5마법 : 청(青)

사용자 : 아오자키 자매의 조부(과거), 아오자키 아오코(현재)

원문은 '마법 청(魔法ㆍ青)'.[14] 덧붙여 저 청은 아오코의 별명이기도 하다. 마법사의 밤 이전까지 작품에서는 시간과 관련된 마법이라는 떡밥을 던져왔었고, 마법사의 밤에서 확정됐다. 다만 시간과 관련되어 있지만, 시간여행은 아니다. 애초에 시간여행은 제2마법에도 포함된 개념으로, 이걸 두고 제5마법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작중에서 아오코는 죽은 자의 시간을 5분 전으로 돌려 되살리고, 성장한 10년 뒤 자신의 능력을 빌려오는 등으로 사용한다. 마법을 종료하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마법사의 밤 작중 전개에서는 소쥬로의 5분만큼은 되돌리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15] 이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미래나 과거로 날려버린다는 사채 돌려막기 같은 묘사가 나오고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비난 받는다.애초에 당신 탓이잖아! 정확히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나 미래의 멸망을 가속시키는건 확실하다.

현재까지 묘사로 종합해 본 성능은 대략 "시간개념의 물화 & 교환, 소비"인 듯 하다.

2.6 제6마법?

사도 27조왈라키아의 밤은 이것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왈라키아의 밤이 '제6법'을 추구한 목적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였다.[16] 그렇지만 왈라키아는 결국 소멸하여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월희&공의 경계 용어사전에 의하면 6법의 정체를 미키야가 아무렇지도 않게 맞추었다고 한다. 만약 진짜라면 6법은 모든 인류의 행복.[17] 정말 그렇다면 키리츠구는 이 마법을 찾으려 해야 했다. 결국 인류의 행복은 마법을 써야 겨우 이루어지는 것이란 말인가...

덧붙여 타입문 세계관에서 6이란 숫자는 아려백종의 6자매나 사도 제2조 더 다크 식스 같은 존재들과 연관되어왔다. 특히 더 다크 식스에 대해서는 트라핌이나 로렐라이 같은 강력한 마술사들이 무언가를 노리고 있음이 드러난만큼, 이쪽과의 연관성도 무시할 떡밥이 아니다.

3 마법사의 업

제 7마법
마법은 아니지만 마법에 필적하는 효과 및 능력는 존재하는데 이처럼 마법과 마술 사이에 걸쳐진 것을 "마법사의 업"이라고 부른다. 마법이라기엔 뭔가 한발짝 정도 못미치고 마술이라 하기에도 뭔가 찝찝한(…) 것들. "마법사의 업" 중에 1대에만 한정되는 경우는 협회로부터 봉인지정을 받는다.

주인이 정해진 마법은 같은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얻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후발주자들이 도달하는 곳은 보통 이곳이다. 작중에서 설명하길 같은 방법이라면 도달하는 것은 최초의 한 명 뿐이라고 한다. 다만 계승자라는 개념은 있어서 다음 세대에 마법을 넘길 수 있다고 한다. 죽은 제1마법의 사용자의 계승자가 존재한다고 하며, 아오자키 아오코 역시 조부에게 마법을 물려받은 계승자다.

마법사의 업의 대표적인 예로 5차 어새신의 필살검 '츠바메가에시'가 있는데, 이건 마술적으로는 키슈아 젤레치(다중차원굴절현상)이라 불리는 케이스로 한정적이긴 해도 제2마법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또한, 술자의 심상풍경을 현실에 덮어씌우는 고유결계도 마법에 가까운 기적의 기술이며, 일시적이지만 세계를 개변시켜버리는 이 대마술을 행사할 수 있는 마술사는 많지 않다.

또한 Zero에 나온 바에 따르면, EX랭크의 보구는 마법의 영역에 들어간다. 정확히는 그 정도 신비쯤 된다는 소리로 '마법만큼 대단해!' 같은 느낌. 토오사카의 말에 따르면 A+랭크의 보구나 마술 정도 되면 '마법 일보 직전' 쯤으로 취급되는 듯 하지만, 단순히 랭크가 높다고 해서 '마법사의 업' 지정 최고 조건인 '희소성'과 '재현 불가능성'을 만족시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대충 그 정도 수준이라는 척도라고만 판단하면 된다.

예컨데 작중 언급만 있는 빛의 신 루 라바다의 무구 2개는 세계의 시간을 송두리째 개찬하는 시간개찬이 가능하다. 현재는 바제트가 지닌 앤서러 프라가라흐는 인과역전의 검으로서 조건이 충족되면 현재의 시간을 과거로 송두리째 되돌리는게 가능하다. 또 그의 창은 인과역전의 창으로 미래의 운명을 정해버리는게 가능하다. 그의 아들인 쿠훌린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인과역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시간을 개찬하는 능력은 마법에 한빌짝 못미치지만, 한없이 마법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세계로부터 한정된 공간을 때어내어 시간을 바꾸는 능력이 있으나 전 시간을 개찬하는 인과역전에 비하면 별것 아니라고 한다.

작중에서 '보구급 마술[18]', 'A랭크급 대마술[19]'이라 묘사된 마술들은 랭크만으로는 '마법사의 업'에 근접해 있지만, 단순히 랭크가 높은 것만으로 '마법사의 업'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단순한 의미에서의 '재능'만 있다면 오랫동안 축적된 고농도의 마력을 해방하거나 긴 시간 동안 의식과 영창을 통해 A랭크급 대마술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

다음은 극중에 나온 마법사의 업의 예시.

  1. 페이트 제로에서 웨이버가 에너지 드링크와 일회용 손난로 고르는 씬에서 터무니 없이 싼 가격에 놀랐다고 한다. 마술로 비슷한 효과를 낼려면 몇십배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또 다른 예로, 버튼 하나로 초점까지 자동으로 맞춰주는 쌍안경에 비해 사역마를 운영하는 건 비용도 많이 들고 귀찮다.
  2. 마법사의 밤에서 마술을 태양빛의 은혜라고 비유한다면 마법은 태양 그 자체라고 한다. 말하자면 태양광 발전과 핵융합 발전의 차이랄까.
  3. 누군가 한번 달성해버린 길을 되짚어봤자, 그 길 끝에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건 최초의 한 명 뿐이라고 한다. 즉, 최초로 마법을 손에 넣었거나, 그 후계자가 아닌 이상 정말로 마법을 얻을 길은 없는 셈.
  4. 소쥬로의 시간 5분을 삭제한 것은 마력을 얻은 것과는 별개의 일이다. 마력을 얻은 방법은 시간 조작을 통해 얻었다는 언급만 있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불명이다.
  5. 수많은 세계, 즉 평행세계의 인식
  6. 혼의 영구기관화+물질화로 영생을 보장하므로. 참고로 다섯 마법중 인류가 손에 넣을 가장 가까운 마법이자 진화의 방향으로 보인다. 혼이 물질화된 루 베오울프를 고차원 생명이라 하며 아포크리파에선 전인류의 3법화의 시도 직전까지 갔고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선 아예 마술의 영역으로 끌어내리겠다는걸 보면...
  7. 바트멜로이 가문이 자신들 보다 한수 위라고 인정하는 인물이 1법의 사용자라는 것과 그런 그들의 사도에 대한 지나친 적대심을 고려한다면 아주 무리인 추측도 아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8. 본인曰 여러 평행세계를 동에서 서로 여행한다고 한다.
  9. 타입문 세계관의 마력은 생명력을 전환시킨 것이다. 따라서 불로불사가 된다면 생명력이 넘치게 되기 때문에 무한의 마력을 쓸 수 있게 되는 듯하다.
  10. 성유계에 기록된 혼은 썩지않지만, 육체에 속박된(생명을 품은) 혼은 육체와 함께 썩는다. 마토 조켄이 대표적인 예.
  11. 예를 들어서, 정신적으로 감정이 희박하고 욕구가 없고 죽음의 공포도 없는, 일종의 호문쿨루스 비슷하게 변한다.
  12. 불로불사를 불로장생이라는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길가메쉬가 지닌 회춘의 비약은 불로불사의 비약이지만 이걸 먹는다고 안 죽는 건 아니다.
  13. 어쩌면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나왔던 무의 부정이라는 떡밥은 이쪽일 수도 있다. 모든 건 불명이지만,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나 부정하고 있으므로. 4법이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3가지 마법 중 하나라는 걸 보면 아카식 레코드와 관련이 있을 수도? 하여튼 무의 부정, 즉 창조가 근원에 도달하기 위한 능력이면 흠좀무. 근데 내용도 모른다는데 무의 부정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라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은 떨어진다.
  14. 마법사의 밤 프로모션 비디오에 따르면 靑色이라고 쓰고 はじまり(시작,기원)이라고 쓴다.
  15. 5분을 다시 돌려놓으면 기껏 살려낸 소쥬로가 다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16. 이 세계관에서 인류의 미래는 Notes처럼이든 달의 산호처럼이든 Fate/strange Fake에서 관측된 O.R.T.가 깨어난 평행세계처럼이든 결국 멸망이라고 이미 정해져 있다. 이를 뒤집을 수 있는 건 가능성 0%를 실현시키는 존재, 마법뿐.
  17. 아자카가 마법과 마술을 설명해줄 때 미키야가 그럼 최후의 마법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건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18.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나온 바제트의 부활마술,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나오는 제스터 카르투레의 소생마술인 육련탄창
  19. 토오사카가 시로에게 쓴 소생마술과 마력이 담긴 보석
  20. 소렌의 경우에는 기원각성도 해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