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아웃!!

1 개요

1987년 패미컴으로 발매된 닌텐도의 복싱 게임. 펀치 아웃! 시리즈의 첫 가정용 게임기 작품이자 1984년, 1985년에 각각 나왔던 두 아케이드 게임의 후속작이다.

북미에서는 마이크 타이슨의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마이크 타이슨의 펀치 아웃!!(Mike Tyson's Punch-Out!!)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마이크 타이슨의 이름이 처음으로 붙었던 게임이며, 타이슨 본인이 이 게임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나중에 마이크 타이슨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최종보스를 미스터 드림으로 바꾼 버전이 출시되었다.

따라서 이 게임은 총 세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타이슨이 나오는 '마이크 타이슨의 펀치 아웃!!', 타이슨에서 Mr.드림으로 바뀐 '펀치 아웃!!', 일본에서만 발매된 '펀치 아웃!! 골드 에디션'이다.

2 등장인물

캐릭터들을 우려먹는 경우가 많다. 피스톤 혼다가 마이너 챔피언과 월드서킷5위이며, 발드 불이 메이저 챔피언과 월드 서킷 3위이고 돈 플라멩코가 메이저 서킷 3위이고 월드 서킷 2위이다. 얘는 어떻게 발드 불보다 메이져 랭킹도 떨어지는데 월드 서킷 랭킹이 높은거지 또한 캐릭터가 적은편에 속한다. 파렛트, 헤드 스왑이나 모션이 겹치는 기술들도 꽤 있다.

2.1 메인 캐릭터

2.1.1 리틀 맥 (Little Mac)

미국의 뉴욕의 브롱스 출신으로, 나이는 17세. 몸무게는 49kg이다.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이 게임의 선수들 중 나이가 제일 어리고 신장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무지 작지만 자기보다 덩치가 몇배는 큰 상대들을 날려버릴 정도의 어마어마한 강펀치의 소유자이다. 필살기술은 어퍼컷.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선 어시스트 피규어 정도로만 나왔지만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4에 정식 플레이 캐릭터로 참전 했다. 패미콤 시절의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대난투에서는 얼굴도 체격도 너무 강인한 느낌.

2.1.2 닥 루이스(Doc Louis)

자전거 도둑

본명은 제롬 루이스. 리틀 맥의 코치로, 윗 사진에 보이는 흑인 아저씨이다. 1954년 경 미국의 네임드 강타자였다고 한다. 그후 몰락했는지 술만 마시며 하루하루를 지내다가 리틀 맥을 만나 다시한번 정상을 노린다. 시합의 쉬는 시간마다 적의 공략에 대해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별 도움은 안된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 펀치-아웃!! Wii를 해보면 매번 초콜릿바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명대사로는 "파리처럼 날아가 모기처럼 쏜다(Dancin' Like A Fly, Bite Like A Mosquito)"와 "오늘 닌텐도 펀 클럽에 가입하려무나, 맥.(Join the Nintendo Fun Club today, mac)"(...)

2.2 마이너 서킷

2.2.1 글래스 조(Glass Joe)

프랑스의 파리 출신으로, 나이는 38세. 몸무게는 50kg이다. 전적은 100전 1승 99패 1KO(...)

이름의 유래는 약골을 의미하는 유리턱(Glass Jaw)의 말장난. 마이너 서킷의 랭크 2위이며 초반인 만큼 난이도도 가장 무난한 편. 시합도중 멀리 떨어져 도발한뒤 다시 돌아올때가 있는데 이때 한방 쳐주면 바로 다운된다. 찌질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 캐릭터다. 테마곡은 프랑스 국가.

2.2.2 폰 카이저(Von Kaiser)

서독의 베를린 출신으로, 나이는 42세. 몸무게는 65kg이다.

마이너 서킷의 랭크 1위이며, 그의 발언으로 보아 복싱 학원을 운영하고있는 모양이다. 공략법은 이놈이 먼저 공격하기 전에 스타를 몇개 얻은 후 놈이 공격을 하면 피하고 어퍼컷을 날리면 된다.

테마곡은 발퀴레의 비행.

2.2.3 피스톤 혼다(Piston Honda)

일본의 도쿄 출신으로, 나이는 28세. 몸무게는 79kg이다.

마이너 서킷의 챔피언. 월드 서킷에서는 랭크 5위로 나온다. 필살기는 '혼다 러쉬(Honda Rush)'로 좌우로 이동하다가 달려오면서 연속잽. 물론 월드서킷에서는 뒤로만 갔다가 온다. 달려올때 배를 치거나 어퍼컷을 날리면 바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월드 서킷에서는 좌우를 번갈아가며 훼이크를 내고 어퍼컷을 날린다.

테마곡은 일본 민요인 사쿠라 사쿠라.

2.3 메이저 서킷

2.3.1 돈 플라멩코(Don Flamenco)

스페인의 마드리드 출신으로, 나이는 23세. 몸무게는 69kg이다.

메이저 서킷에서는 랭크 3위. 월드 서킷에서는 랭크 2위로 나온다. 왕자병 기질이 있는 캐릭터로, 자기 머리가 망가지는걸 싫어하는 모양. 처음엔 공격 할 때 까지 도발만 하며 공격을 하면 바로 막아낸 후 어퍼컷을 날린다. 어퍼컷을 피한 후 얼굴을 오른쪽>왼쪽>오른쪽... 번갈아주면서 쳐주면 채력이 바닥날 때 까지 칠 수 있다. 다운 되고나서 다시 일어날 때 바로 어퍼컷을 날리니 피한 다음 저 과정을 다시 반복해주면 한번도 맞지않고 이길 수 있다. 체력이 없을 경우 도발하지 않고 바로 공격한다.

테마곡은 카르멘.

2.3.2 킹 히포(King Hippo)

남태평양의 히포 아일랜드라는 나라의 왕이라고 하며, 나이와 몸무게 모두 미공개로 되어있다.애초에 사람이긴 한건지 의문이지만

메이저 서킷의 랭크 2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 녀석은 체형이 뚱뚱하다. 플레이어의 모든 공격을 방어하는데, 공략 방법은 이녀석의 몸이 반짝거릴 때 얼굴을 쳐서 트렁크가 내려가면(...) 배를 계속 연타하면 된다. 쓰러지면 일어나지 않고 바로 KO. 유일하게 TKO로 쓰러트릴 수 없는 캐릭터이다.

2.3.3 그레이트 타이거(Great Tiger)

인도의 뭄바이 출신으로, 나이는 29세. 몸무게는 60kg이다.

메이저 서킷의 랭크 1위. 아버지가 인도에서 이름날린 마법사라서 그런지 필살기로 순간이동하면서 펀치를 날리는데, 다섯번을 딱딱 타이밍 맞춰 적절하게 막아준 뒤 마구 연타해주면 된다. 라운드 2가 됐을땐 아예 순간이동으로 링에 들어온다.이정도면 실격처리 당하고도 남을텐데..?

2.3.4 발드 불(Bald Bull)

터키의 이스탄불 출신으로, 나이는 36세. 몸무게는 135kg이다.

메이저 서킷의 챔피언. 월드 서킷에서는 랭크 3위로 나온다. 이름에 알맞게 필살기로는 뒤로 내뺀 뒤 황소처럼 돌진하는 '불 차지(Bull charge)'. 한방만 맞아도 바로 쓰러지므로 달려올때 타이밍에 맞춰서 보디를 때려야한다. 그러면 바로 다운. 월드서킷에 가서는 스타 어퍼컷이나 불차지로 공격할 때 때리는 것 외에는 아예 쓰러지지 않는다. 주인공이 졌을 땐 아주 호쾌하게 웃는 것이 포인트.

2.4 월드 서킷

2.4.1 소다 팝핀스키(Soda Popinski)

소련의 모스크바 출신으로, 나이는 35세. 몸무게는 108kg이다.

월드 서킷의 랭크 4위. 원래는 이름이 보드카 드렁큰스키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소다 팝핀스키로 바뀌었다. 이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탄산음료 애호가.

테마곡은 러시아의 민요인 볼가강 뱃사공의 노래.

시합을 시작하거나 주인공이 쓰러졌을때, 주인공이 졌을때 내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 때문에 여러 의미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

심지어 이런것도 있다(...).

공략 방법은 놈이 어퍼컷을 날릴준비를 할때 바디를 쳐서 스타를 얻은 후, 놈이 맞고 정신을 못차리거나 공격할려는 순간에 어퍼컷을 날리면 단번에 날려보낼 수 있다. 이걸 세번 반복하면 끝. 단 두번 쓰러지고 난 뒤엔 어퍼컷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한다.

2.4.2 Mr. 샌드맨(Mr. Sandman)

미국의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나이는 31세. 몸무게는 129kg이다.

월드 서킷의 랭크 1위. 처음엔 10+a갯수로 발드 불 처럼 손을 휘저은 뒤 잽을 날리는데 적당히 피하고 얼굴을 때려주면 된다. 잽을 멈추면 그 다음엔 그냥 훅 만 날리는데, 이때 피하고 얼굴을 때린 뒤 바디로 3번 때리고를 반복해주면 된다. 놈이 훅을 날릴때 까지 기다리기 귀찮다면 얼굴에 주먹을 날려 훅을 날리게끔 유도한 뒤→피하고→얼굴을 때린뒤→바디를 세번 때리고를 반복해주면 된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문제는 바로 이놈의 필살기다.

필살기로는 '드림랜드 익스프레스(Dreamland express)'. 빠른속도로 3연속 어퍼컷을 날리는 기술인데, 피하기가 정말로 까다롭다. 평소에는 적당히 어려운 정도니 싸울만 하지만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하면 준비동작도 없이 바로 필살기를 날린다. 3번을 전부 피하면 마구마구 연타해줄수 있지만 그게 힘들어서 문제. 이 때문에 몇몇 플레이어들은 아래의 월드 챔피언인 슈퍼 마초맨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이름에서 보듯 항상 꿈 드립을 쓴다. "Welcome to dream land baby"이라던가 "I think you're gonna have a nightmare to night"등...

위 영상처럼 서로 동시에 맞으면서 쓰러지면 샌드맨이 깨지는 버그가 일어나는데, 종이로 구겨진 것처럼 보여 왠지모르게 웃기다(...)은근 귀엽다

PS2 게임인 시작의 일보2 복서즈 로드 모드에서 패러디된 샌드맨이 CPU로 등장한다.
무려 19전19승19KO(..) 무시무시한 전적과 랭커답게 스피드,파워,맷집 하나 빠질것 없이 능력치가 굉장히 뛰어나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는 샌드맨 이외에도 펀치아웃 패러디 케릭이 다수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능력치가 사기급이다. '발견시 추가바람'

2.4.3 슈퍼 마초맨(Super Macho Man)

미국의 할리우드 출신으로, 나이는 27세. 몸무게는 110kg이다.

월드 서킷의 챔피언.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엄청 마초스러운 몸을 가지고있다. 체력이 좀 떨어지면 필살기로 몇바퀴를 회전하며(...) 막무가내로 스윙을 날려대는데 맞으면 당연히 한방에 다운된다. 반대로 전부 피하면 마구 연타해줄 타이밍이 온다. 문제는 이게 피하기는 쉽지만 공격을 전부 헛치게 한뒤 빨리 반격해줘야 연타 타이밍이 오는데 스윙 횟수가 랜덤이라 너무 서두르면 맞고 날아갈수 있다.

소다 팝핀스키가 웃는다면, 이녀석은 가슴을 움직인다(...).8bit주제에 꽤나 리얼하다

2.5 드림 매치

2.5.1 마이크 타이슨

파일:Attachment/펀치 아웃!!/Mike Tyson.gif
역대 펀치아웃 시리즈, 아니. 닌텐도 전체를 통틀어서 난이도가 가장 흉악한 최종보스 중 하나.
초기 북미판에 나온다. 게임의 프로필에 의하면 뉴욕의 캐스킬 출신으로, 나이는 21세. 몸무게는 100kg으로 되어있다. 펀치-아웃!!의 최종보스. 최종보스이니 만큼 난이도는 최악을 달린다. 초반에는 어퍼컷만 날리는데 한대만 맞아도 주인공이 날라간다. 어퍼컷 구간이 지난뒤에도 파워는 매우 세고 어렵다. 여러번 도전하며 패턴을 제대로 숙지해서 싸워야 한다. 이기고 나면 마이크 타이슨이 엔딩에 "좋은 시합이었다!! 너 강한데, 맥! 난 그렇게 빠른 주먹은 보지 못했다고."라며 칭찬해준다.

2.5.2 Mr. 드림(Mr. Dream)

파일:Attachment/펀치 아웃!!/Mr Dream.gif

드림랜드놀이공원 아니다 출신으로, 몸무게는 107kg. 나이는 미공개로 되어있다. 전적은 99전 99승 99KO
타이슨이 더글라스전에서 패배하면서 자연스레 빠지게 됐는데, 그 공백에 이 캐릭터가 들어간것. 패턴은 마이크 타이슨과 같다.

3 비기

• 어나더 월드 서킷 - 패스워드를 '135 792 4680'으로 입력할때 마지막 문자를 입력한 후 select버튼을 누르면서 a버튼과 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페셜 스테이지인 어나더 월드 서킷으로 넘어간다.
• 스탭 화면 - 패스워드를 '106 113 0120'으로 입력하고 select버튼과 a버튼과 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탭화면이 나온다.
• 마이크 타이슨 - 패스워드를 '007 373 5963'으로 입력하고 시작하면 마이크 타이슨과 바로 대결할 수 있다.
• 89승 2패 89KO - 패스워드를 '267 853 7537'로 입력하고 시작하면 상대는 월드 서킷의 피스톤 혼다로, 승부 데이터를 보면 89승 2패 89KO 라는 이상한 마이크가 등장한다.
• 99승 0패의 맥 - 패스워드를 '940 861 8538'로 입력하고 시작하면 상대는 슈퍼 마초맨으로, 이기면 마이크 타이슨과 싸울 수 있다. 그리고 슈퍼 마초맨에게 이기면 0승 0패로 승부 데이터가 리셋된다.

4 기타

작중 심판은 바로 마리오. 게임 상 모습이 살짝 이상한데, 이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허락을 받고 넣은게 아니기 때문이다.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전작인 아케이드 버전을 만들 때 마리오를 심판으로 넣고 싶어했었다고 한다.

4.1 Nigga Stole My Bike

KnowYourMeme 페이지

이 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라면 타이틀 시합 후 주인공의 조깅 장면. 펀치 아웃 프랜차이즈의 상징 격으로 유명한 장면이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 이 장면은 재발굴되게 된다. 여기서 자전거 타고 달리는 닥 루이스와 그 뒤를 달리고 있는 맥의 모습이 마치 맥이 자기 자전거를 훔쳐간 나쁜 흐긴을 쫓는 모습같이 보여서 Nigga Stole My Bike라는 패러디가 등장했다. 이후 Nigga Stole My Bike YTMND가 등장했고, 이를 가지고 펀치 아웃 테마곡을 패러디한 영상을 계기로 Nigga Stole My Bike는 밈에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2009년 발매된 Wii 버전 트레일러에서도 이 장면이 패러디 되었고, 게임 내에서도 트레이닝 장면으로 잠시나마 재등장하였다.

4.2 타임 어택

2014년 2월 22일 11초 단축된 새로운 TAS가 나왔다.

눈가리고 플레이 하기(...)

2016 Awesome Games Done Quick에서 블라인드 런을 할때 오른쪽의 zallard1 가 우승했다.괴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