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년에 Wii로 발매 된 닌텐도의 복싱 게임. 슈퍼 펀치 아웃!!으로부터 15년 만에 나온 펀치 아웃! 시리즈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제작사는 Next Level Games.[1]
게임 방식을 아케이드를 주 측으로 삼은 전작과는 달리 스타를 모아 어퍼컷을 날리는 패미컴버전 방식으로 돌아갔다. 이 때문인지 등장하는 적과 적의 패턴이 매우 흡사한데[2] 다른 점이라면 스타를 1개씩 소모하여 날렸던 어퍼컷과는 다르게 모은 스타를 전부 사용해 어퍼컷을 날리며 스타의 수가 많을수록 위력이 강해진다.[3] 또한 적이 쓰러져 있는 동안 버튼을 누르면 체력이 천천히 회복되는 방식.
챔피언이 되면 끝이였던 전과는 달리 2주차 모드로 타이틀 방어전이 추가되었는 데, 챔피언이 되어 도전자를 상대한다. 도전자들은 마이너 서킷의 글래스 죠부터 자신의 약점을 강화해서 도전해오는 데 도전자를 전부 이기면 Mac's Last Stand가 해금되고, 라스트 스탠드에서도 연승하면 상대의 모든 공격이 즉사기가 되는 챔피언스 모드가 해금된다. 리틀 맥을 한방에 쓰러뜨리는 위엄찬 글래스 죠를 볼 수 있다 또한 상대방 당 6가지(일반 3개, 타이틀 방어전3개) 도전과제가 존재해서 플레이 할 것이 더 늘었다.
연습모드는 홀로그램으로 해당 적과 싸우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공격을 받아도 체력이 줄지 않는다. 난이도는 펀치 아웃!!과 비교하면 살짝 하향되었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전은 어렵다는 평.
조작은 두가지 방식을 지원 하는데, 기존 방식과 같이 컨트롤러로 하는 방식과 눈차크와 Wii 리모컨으로 공격을 하고 밸런스보드로 공격을 회피하는 방식이 있다.
스핀오프(?)로 Doc Louis's Punch-Out!!이 있다. 북미 닌텐도 클럽 플래티넘 회원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코치인 닥 루이스와 함께 연습을 한다는 내용. 본작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준다. 참고로 여기에서는 밸런스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전작들과 비교하면 캐릭터들의 개성이 좀 더 추가되고 두드러진 감이 있으며 기존 타이틀 곡을 각 캐릭터에 맞춰 어레인지 했다. 대사 또한 해당 국가의 언어를 쓰고 해당 국가의 성우분들이 연기해 주셨다.
2 등장인물
2.1 메인 캐릭터
2.1.1 리틀 맥(Little Mac)
미국 뉴욕 브롱스 출신. 이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금발이었던 전작과 달리 본래 외모인 흑발로 돌아갔지만 얼굴은 더 강인해졌다.
전부터 조금이라도 말을 했었던 반면 여기서는 아예 대사가 없다. 그래도 기합소리나 아파하는 소리는 등은 있다. 목소리는 Next Level Games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Matt Harty가 담당하였다.
2.1.2 닥 루이스(Doc Louis)
주인공인 리틀 맥의 코치. 초코바 성애자 전작에서는 짤렸지만 반갑게 다시 돌아왔다. 성우는 Riley Inge로 Mr. 샌드맨과 같기도 하다.
조언이랍시고 뻘소리가 대부분이었던 패미컴시절과는 달리 여기서는 진짜로 적의 약점을 가르쳐주고 조언을 해 주신다! 그렇다고 뻘소리를 안 한다는 말은 아니다. 경기 도중 조언 뿐만 아니라 시합 종료 후 승패 여부에 따라 칭찬을 해 주시기도 하고 울지말라고 격려를 해 주시기도 하는 등 부드럽고 유쾌해졌다. 조언의 양이 많이 늘어나서 그런지 버전을 통틀어서 대사가 가장 많기도 하다. 성우분의 연기와 더불어 조언을 빙자한 잡담이 재미있고 몇 조언은 간지가 나기도한다.
Doc Louis's Punch-Out!!에서는 Warm up, Training, Sparring 총 3가지 단계로 기술을 가르쳐 주고 직접 상대를 해 주시는데, 공격 전 미리 피하라고 말하면서 가르쳐 주는 방식이다. 3번째 레슨인 스페링에서는 스타 어퍼컷을 날린다. 이때 맞으면 한방에 나가 떨어지므로 주의. 초콜릿 바를 먹으며 체력을 계속 채우는데, 이 때 적당한 타이밍에 초콜릿 바를 날리면 화를 내며 트레이닝 복이 바뀐다.[4]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은근히 어렵다는 평. 한번만 KO시키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킹 히포같이 TKO 개념이 없다. 연습이 모두 끝나면 훈훈하게 같이 웃으며 링 밖으로 나간다.
여담으로 항상 입고 있는 붉은 겉옷 아래엔 호피무늬(...) 셔츠가 있다.
닥 루이스와의 대결 중의 대사
라운드 시작 | Keep a clean. |
잽 공격 | Keep 'em up! Block this! move and move! |
훅 공격 | Duck this one! |
어퍼컷 공격 | (기합 소리) Dodge! |
공격 미스 | No way! What!? Oh... huh? |
스타 어퍼컷 발동 | I'm impressive!(회피 시 이 대사만 나오지만 적중하면 추가 대사가 나온다.) ...Star punch. |
머리로 그로기 풀 때 | That's what I touch you. That can't be! Too fast! |
배로 그로기 풀 때 | That was nice. Ouch! ...Nice one, son. Nice one. Ouch! Mac! |
다운 될 때 | Nice one, ahh... |
레슨 1, 2 완료 대사 | I'm proud of you, son. Are you ready for the next lesson? |
마지막 레슨 완료 대사 | Whoo-wee, son. You gotta ready some chocolate gate.(웃음) |
2.2 마이너 서킷
2.2.1 글래스 죠(Glass Joe)
신장: 5피트 10인치 체중: 110 Ibs. 나이: 38 출생: 프랑스 파리 |
마이너 서킷 3위. 1회차 전적은 전작과 똑같이 1-99(1 KO).
테마곡은 프랑스의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 성우는 Christian Bernard.
피격 당할 시 크로아상이나 바게트같은 프렌치 빵들이 나온다.
- 1회차
여전히 무난히 돌파할 수 있는 적이다. 맨 처음에 웃으며 도발할 때 치면 스타를 얻을 수 있고 멀리 떨어져 도발 후 다시 돌아올 때 쯤 치면 바로 나가 떨어지는것도 똑같다.
닥 루이스가 1라운드 종료 때, 피하고 카운터하라는 예전과 같은 팁을 말해 준다.
패배 시 연출은 자신이 이겨서 기뻐라하며 근육 자랑 포즈를 하는데, 뭔가 좀 허전하다(...).
여담으로 도전과제 중에서 글래스 죠를 3번 다운시킨 후 판정패로 져 줘야 하는 과제가 있다. 즉 게임을 100% 끝내고 싶다면 무패행진은 불가능하다. 프로필은 최대 6개까지 만들 수 있으니 상관없지만.
- 타이틀 방어전
두개골이 펀지 여러 대를 맞고 금이 가 의사의 도움으로 약점 보완 개념으로 머리 보호대를 쓰고 왔다.
하지만 스타 어퍼컷을 날리면 잠시나마 보호대가 벗겨지는데, 이 때 이걸 이용해 면상을 4~5대 날리고 복부를 치면 다시 스타를 얻고 이걸 반복할 수 있다. 영원히 고통받는 글래스 죠 1회차와 마찬가지로 도발 후 돌아 올 때 스타 어퍼컷을 날리면 뻗는다. 돌아오기 전 왔다갔다하며 헛공격을 유도하기도 하니 아까운 스타 펀치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
조금 뜸을 들였다가 날리는 훅이 생겼는데, 일반적인 훅이라 생각하고 잽싸게 피하면 100% 맞는다. 뜸들여서 날리는 훅은 고개를 더 숙이므로 글래스 죠의 행동을 잘 보고 피하자.
여담으로 리틀 맥을 쓰러트린 후 세레모니가 멋지다.
2.2.2 본 카이저(Von Kaiser)
신장: 6피트 체중: 144 lbs 나이: 42 출생: 독일 베를린 |
마이너 서킷 2위. 1회차 전적은 전작과 똑같이 23-13(10 KO).
테마곡은 발퀴레의 비행.# 성우는 Horst Lexton.
전작과의 차이라면 멜빵을 매고 왔으며 좀 노안이 되었다. 성격도 더 군인같아져 노익장 분위기를 낸다. 인트로를 보면 복싱 학원을 운영하는데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2, 3라운드 때 전투화 닦는 게 압권.
- 1회차
펀치를 날리기 전 머리를 흔드는데, 이 때 미리 치면 데미지를 입히고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펀치에 실패하면 웃어 대는데, 이때 기회를 노려 때리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처음 피하고 공격후 그로기 상태가 풀리면 몸을 사리는데 그다음 엄마!(mommy!)라고 말할 때 스타를 얻을 수 있으며 어퍼컷을 날리면 다운시킬 수 있다. 다운 되면 잠시뒤로 갔다 머리를 좀 치고 경기에 임한다.
패배 시 연출은 오른쪽으로 나갈까 아니면 왼쪽으로 나갈까하며 주먹 가지고 놀다가 크게 웃는다.
- 타이틀 방어전
리틀 맥이 챔피언 자리에 오른 내용의 신문을 보고 열받아 군대식 머리로 밀어버리고 분발하며 도전을 해온다.
펀치 속도가 빨라지고 데미지도 상당히 강해졌다. 가끔씩 페이크를 치기도 하는데, 진짜와 구별하는 법은 진짜로 펀치를 날릴 때에는 총을 장전하는 것 처럼 철컥철컥 소리가 나고 가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페이크를 시전할 때 복부를 쳐주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새로 추가된 패턴으로 쿠쿠![5]를 외치면서 펀치를 날리는데 속도가 상당하므로 가드를 미리 해두자.
거기다 녹다운 되고 일어섰거나, 체력이 어느정도 줄면 머리를 때리면서 고함과 AaaaaaaaaaaaaTaacckk!!! 함께 몸을 회전하며 펀치를 날리는데, 이걸 맞으면 일격에 뻗는다!!
자신이 2번 녹다운 됐을 때, 본 카이져가 이걸 시전하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마이너 서킷에서 놀던 녀석이라 피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패배 시 연출은 전날의 치욕을 풀어버린 것마냥 호쾌하게 웃는다.
2.2.3 디스코 키드(Disco Kid)
신장: 6피트 3인치 체중: 210 lbs 나이: 20 출생: 미국 뉴욕 브룩클린 |
마이너 서킷 1위. 1회차 전적은 4-12(3 KO).[6]
테마곡은 당연히 디스코.# 성우는 Donny Lucas.
Wii의 신입이자 오리지날 캐릭터.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를 재치고 표지를 장식했다 여담으로 KO당할 때의 모션이 가장 화려하다.
피격 당할 시 음표가 가온다.
- 1회차
디스코 춤을 추면서 바닥에 미러볼이 빛나는데, 이때 타이밍을 노려 치면 스타를 얻는다. 그 외에는 공격을 피한 후 적절히 쳐 주면 된다. Yeah!라고 도발할때 치면 스타를 얻을수 있고 어퍼컷을 날리면 다운된다.
패배 시 연출은 춤을 추다 "Fantastic!"라고 외치면서 포즈를 잡는다.
- 타이틀 방어전
패배 후 여기저기 떠돌다 에어로빅을 배우고 도전을 하러 온다. 다른 캐릭터들은 타이틀 방어전에서도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데, 얘는 복장이 완전히 달라진 것도 모자라 스탠딩 포즈 등 아주 많이 달라졌다. 쩔어주는 신캐 보정 여담으로 복장이 복장인지라 거기가 나와있다... OME!
공격속도가 빨라지고 데미지가 쌔졌다. 신기술로 디스코 플러리(Disco Flurry)가 생겼는데 도발하는 척 하다가[7] 빠른 공격을 세번 날리는 기술로, 때를 맞춰 피하지 않으면 한대는 맞게 되어있다. 이때 스타 펀치를 날리면 기술을 막을 수 있으며, 3개를 모아서 어퍼컷을 날리면 게임 오버.
제자리 뛰기를 하다가 공격을 하기도 한다. 이 때 점프 회수만큼 공격을 한다.
2.2.4 킹 히포(King Hippo)
신장: ?? 체중: ?? 나이: ?? 출생: 남태평양 히포 아일랜드 |
마이너 서킷 챔피언. 1회차 전적은 18-9(18 KO).
남태평양풍의 테마곡을 사용한다.# 리틀 맥 처럼 사운드 디자이너인 Scott McFadyen가 목소리를 맡았다.
히포 아일랜드의 왕이며, 전과는 다르게 대사가 없어지고 하마마냥 우엉 거리기만 한다. 가끔 외국 위키나 사이트에 대사 번역이랍시고 올라오는 대사가 있는데, 위키와 돌아다니는 정보인 만큼 신빙성은 없으니 믿지는 말자.
피격 당할 시 파인애플과 바나나가 나온다.
- 1회차
1라운드 보스격 캐릭터. 공격을 가드할 수 없으며 이전의 적들과는 달리 엄청나게 아프다. 단 느린 편이라 피하기는 쉽다. 입을 벌리고 있을 때 머리를 때려주면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배를 신나게 때려주면 된다. 전작과 다르게 얼굴 치고 배를 친 후 얼굴만 때릴수도 있다. 체력이 반쯤 줄면 양팔을 벌린 후 베어허그를 시전하기도 하는데 이때까지의 공격과는 차원이 다른 데미지니 주의. 이때 타이밍을 맞쳐 복부를 치면 왕관이 벗겨진다.
리틀 맥을 쓰러트리면 복부를 두드리다가 손을 올리는데 이 때 트렁크가 패미컴 시절 마냥 벗겨진다.
- 타이틀 방어전
약점을 보완하려고 도구를 찾던 도중 맨홀 뚜껑을 배에 붙이고 더 크고 아름다운 왕관을 쓰고 도전해온다. 패턴은 1회차와 같지만 맨홀 때문에 막힌다. 하지만 같은 방향으로 3번 치면 테이프가 하나씩 벗겨진다. 이 과정을 3번 반복하면 맨홀 뚜껑이 떨어져 나가 1회차와 같이 때려줄 수 있다. 여기서는 베어허그를 한 후 머리를 내려친다. 잘 피하고 스파 펀치를 날리면 다운된다.
여기서 리틀맥을 쓰러트리면 괴물마냥 웃는다.
2.3 메이저 서킷
1회차면 복장이나 글러브, 머리가 푸른색으로 바뀐다.
2.3.1 피스톤 혼도(Piston Hondo)
신장: 6피트 2인치 체중: 174 lbs 나이: 28 출신: 일본 도쿄 |
메이저 서킷 3위. 1회차 전적은 26-1(18 KO).[8]
테마곡은 일본의 민요인 사쿠라 사쿠라.# 성우는 타카하시 켄지.
초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쓰러질 때에도 초밥을 찾고 있으며 피격 당할 시 초밥이 나온다.
등장인물 중 예의가 좋은편에 속한다만... 타이틀 방어전에선 예의를 초밥에 말아먹은 듯하다.[9]
- 1회차
눈썹을 까딱까딱 움직인 후 잽을 날리는데, 눈썹을 움직일 때 때리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며 도발을 할 때 적절한 타이밍에 쳐도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뒤로 물러선 후 혼도 러시를 시선하는데, 잽을 3번 날린 후 어퍼컷을 날린다. 공격하기 직전 고함을 지르는데, 이때 재빨리 때려주면 다운.
패배 시 연출은 잽 4번 정도하다 근육 자랑 포스를 하며 웃는다.[10]
- 타이틀 방어전
특훈을 마친 후 도전을 하러온다. 복장 또한 흰색으로 바꿨다.
경기 전 행동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공격 속도가 굉장히 빨라져서 피하기 힘들어졌고, 양쪽 모두 어퍼컷을 쓴다. 특히 상향된 혼도 러시는 초보자들 다운시키는 1등 공신. 잽을 하기 전 눈썹을 까딱거리는 건 같지만, 이때는 때려도 오히려 공격을 피하고 반격한다. 하지만 재빨리 가드로 막으면 당황하는데 이때 다시 때리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도발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스타를 얻을 수 있다.
전작처럼 왔다갔다 하다 어퍼컷을 날리기도 하는데, 이때 스타 펀치를 날리면 다운시킬수 있다.
패배 시 연출은 근육 자랑을 하다 맥을 비웃듯이 흘겨본다.
2.3.2 베어 허거(Bear Hugger)
신장: 6피트 3인치 체중: 440 lbs 나이: 32 출신: 캐나다 샐몬암 |
메이저 서킷 2위. 1회차 전적은 17-12(10 KO).
컨트리풍의 테마곡을 사용한다.# 성우는 Richard Newman.[11]
피격 당할 시 연어 혹은 단풍잎이 나온다.
슈퍼 펀치 아웃!!에서 나왔던 베어허그의 위력이 상향되었다. 등수 상승과 데미지 상승도 그렇고 성우도 그렇고 개발 회사가 캐나다여서 버프 의혹이 있다 대신 베어허그 속도가 느려지고 전작들과 다르게 배를 쳐도 데미지를 입는다.
- 1회차
도발 모션으로 매롱을 시선하거나 뱃살로 춤을 추는데(...) 타이밍에 맞춰 쳐 주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베어허그를 시전하는데, 피하긴 쉽지만 맞으면 정말 더럽게 아프다.
훅이 상당히 특이한데, 보통 캐릭터를 훅을 날아오는 방향으로 피해야 하는데 베어 허거는 훅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피해야 한다.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숙이면 장땡이지만.
2, 3라운드 때 메이플 시럽을 먹고 트림하는건 덤.
패배 시 연출은 복싱 아레나 줄을 잡고 가볍게 몸을 풀다가 금세 잠들어버린다(...).
- 타이틀 방어전
곰과 함께 아이스하키도 하고 혹독한 수련을 하는데, 귀여운 다람쥐가 추가된다. 이 다람쥐는 모자 속에서 베어 허거와 함께한다.
그야말로 괴물같은 맷집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피하고 때리는 방식으론 두번 때리고 끝나며, 스타 펀치를 날려도 쥐꼬리만큼 까이는 수준. 하지만 스타 펀치를 날리면 잠시동안 샌드백처럼 패줄 수 있으며, 공격을 피한 뒤 한때 때려주면 잠시동안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이때 스타 3개를 모아 날리면 바로 다운.
해트 트릭! 이라고 외치며 모자를 벗어 다람쥐 친구를 보여주는 도발이 생겼는데, 적당한 타이밍에 치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다람쥐는 앞행동을 보여주므로 대처할 수 있는데, 베어허그를 시전하기 전 다람쥐가 모자속에서 빼꼼히 나오면 페이크이므로 적당한 타이밍 때 쳐서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다람쥐는 더 빨리 깨워주지만 녹다운 될 시 날라간다. 맥이 패배할 시 다람쥐를 귀여워해주면서 승리를 자축한다.
2.3.3 그레이트 타이거(Great Tiger)
신장: 5피트 11인치 체중: 132 lbs 나이: 29 출신: 인도 뭄바이 |
메이저 서킷 1위. 1회차 전직은 24-5(3 KO)(...). 이 사람 아무래도 터번으로 마구 회피해서 KO 수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인도풍의 테마곡을 사용한다.# 성우는 Sumit Seru.
피격당하고 그로기가 풀리면 잠시 사라졌다 나오는 연출이 있다.
- 1회차
터빈의 보석이 반짝이면 잽을 날리는데 반짝일 때 재빨리 치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분신을 소환한 후 오른쪽과 왼쪽으로 자리를 교체해가며 왔다갔다 거리는데, 분신과 진짜 중 하나가 먼저 친 후에 나머지가 뒤따라 치는 형식의 패턴도 있다. 분신은 맞아도 데미지가 없다.
진짜가 날아올 때 역공에 성공하면 바로 나가 떨어진다.
패배 시 연출은 분신들이 출현하면서 여러 포즈를 선사해준다.
- 타이틀 방어전
명상으로 강화해서 분신의 수를 늘려왔다. 복장도 백호 분위기.
터번의 보석은 무슨 기술을 쓸지 보여주는데 빨간색은 잽, 초록색은 오른쪽 어퍼컷, 파란색은 왼쪽 어퍼컷, 하얀색은 베어허그를 날리므로 잘 봤다가 피하거나 역공을 날려야 한다. 보석이 여러 색으로 반짝거리면 반짝거린 색의 순서대로 공격을 날리는데[12], 이걸 매번 피하면서 한대씩 때려주면 마지막에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뒤로 물러난 뒤 고함을 지른 후 필살기를 날리는데, 양 옆으로 분신과 진짜가 공격을 여러번 해 온 후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공격을 해 온다. 이걸 피하면 자기 스스로 어지러워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데(...) 이때 때려주면 된다. 어퍼컷을 날리면 다운된다.
2, 3라운드 시작전에 분신과 대화를 하는데, 진짜가 싸워야 되니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는 듯 하다.
패배 시 연출은 분신을 여러 명 소환하고 같이 춤을 춘다.
2.3.4 돈 플라멩코(Don Flamenco)
신장: 6피트 1인치 체중: 152 lbs 나이: 23 출신: 스페인 마드리드 |
메이저 서킷의 챔피언. 1회차 전적은 22-3(9 KO).
테마곡은 카르멘. # 성우는 Juan Amador Pulido.
피격 당할 시 붉은 장미 꽃잎이 떨어지는데, 방어전에서는 검은 장미꽃잎이 떨어진다.
전작과 다르게 많이 회춘했지만 여전히 늙어보인다.
- 1회차
싸우는 방식이 특이한데, 리틀 맥이 선제공격하면 피한 후 카운터를 날리는 형식.[13] 플라멩코의 카운터를 피해야 비로소 맥이 공격할 수 있다.
뒤로 물러서서 박수를 친 후 공격하는 기술 로즈 어택(Rose Attack)이 있는데, 이걸 숙여서 피하면 마지막에 어퍼컷을 날리지만 좌우로 맞춰 피하면 지쳐 가만히 있는데 이때 때려주면 스타 획득. 쓰러진 후 일어날 때 바로 어퍼컷을 날리므로 주의하자.
여러 번 맞으면 가발이 벗겨진다. 분노하여 공격이 훨씬 빨라진다. 피한 후 때리면 1번 밖에 치지 못하지만 연속으로 피하면 마구 때려줄 기회가 온다.
리틀 맥을 쓰러뜨리면 장미꽃잎이 떨어지며 장미를 올려두고 Adios(잘 가세요)라고 말한다.
- 타이틀 방어전
리틀 맥에게 분노 후 맹렬한 훈련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흑장미를 들고 옷 색을 전부 검은색으로 떡칠해왔다. 짙은 눈 화장인지 다크서클인지는 모를 건 덤.
기본적으로 속도가 빨라졌으며 한바퀴 빙글 돈 후 손등으로 펀치를 날리기도 한다. 이번에도 공격을 하면 막은 후 공격을 날리는데, 두가지 공격을 연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로즈 어택도 5회로 늘었다. 가발이 날아가면 공격이 몹시 빨라져 초보들은 여기서 피 엄청 잃는 경우가 다반사.
차고로 리틀 맥을 쓰러트리면 흑장미가 다시 붉은 장미로 변하지만 패배 시 장미를 툭툭 치며 초조해한다.
2.4 월드 서킷
1회차인 경우 복장이 성조기 혹은 록키를 연상시킨다. 챔피언이 된 경우 금색런닝에 빨간 트렁크와 글러브를 끼고 있는데, 아케이드 버젼을 리부트 한 듯 하다.
이전 상대들과는 급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여기서부턴 적들의 공격이 가드를 무시한다.
2.4.1 아란 라이언(Aran Ryan)
신장: 6피트 1인치 체중: 160lbs 나이: 23 출생: 아일랜드 더블린 |
월드 서킷 4위. 1회차 전적은 18-10(16 KO).
테마곡이 은근히 캐릭터와 괴리감이 느껴진다.# 성우는 Stephen Webster.
그 악랄했던 체력 흡수기와 아이리시 지그가 사라지고, 박치기가 새로 추가되었다.
슈퍼 펀치 아웃!! 때와 비교하면 대격변된 캐릭터. 외모도 살짝 변형된 것도 있지만 성격이 완전히 개초딩 난폭해졌다. 움직임이 가장 정신없고, 카메라를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며 심판도 공격하는 등 개성이 전작보다 확실히 뚜렷하게 변했다. 흡사 훌리건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관객들이 야유를 보내고 물건을 투척하는 걸 보아하니 순 실력으로 올라온 것이 아닌 듯 하다.
참고로 아란 라이언에 의해 리틀 맥이 다운될 경우 맥도날드 드립을 친다.[14]
- 1회차
정신없이 움직이며 공격을 시도해온다.[15] 그 중 오른쪽으로 기운 뒤 머리를 툭툭 치면 곧바로 공격이 날라오니 피해주자. 이 때 타이밍을 맞춰 반격하면 샌드백처럼 때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왼쪽에서 공격을 해오거나 아래로 찍을 때 치면 스타를 얻을수있다. 가끔 가까이 와서 도발을 시도 하는데, 쳐주면 스타를 얻는다.
갑자기 뒤로 물러난 후 로프의 추진력으로 박치기를 시도 하는데, 가까이 올 때 쯤 재빨리 막아낸 후 바로 쳐 주자.
2, 3라운드 시작 전에는 머리를 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흡사 자해(?)를 보는 것 같다.
패배 시 연출은 발광하다 카메라를 부숴먹는다.
- 타이틀 방어전
정정당당히 싸울까 했는데 역시나 반칙을 한다. 구멍이 나서 못 쓰는 글러브를 끈으로 묶어서 가져온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공격을 피하면 바로 뒤로 가 다음 공격을 준비하기 때문에 때릴 수가 없다. 때리려면 공격을 카운터해야만 한다.
박치기 패턴이 더 생겼다. 제자리에서 머리를 툭툭 치면 즉석으로 박치기가 나간다는 뜻이니 주의하자. 팔꿈치로도 공격을 시도한다.
시간이 좀 흐르면 글러브를 꺼내는데, 카우보이처럼 머리 위에서 휘두르다가 아래로 내려찍는 방식. 권투 게임 맞습니다 전작 반칙들에 비하면 그래도 이건 양반이다 공격하기 전에 글러브를 휘두르는데, 휘두르고 내려찍는 숫자만큼 공격하므로 잘 보고 피하자. 가면 갈수록 휘두르는 횟수가 늘어나 최대 가로 2번, 아래로 2번 씩 휘두른다. 전부 피하면 분노해 소리를 지르는데, 이때 샌드백처럼 패주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쓰러질 때에도 글러브를 휘두르니(!!!) 주의.[16] 이때 스타 어퍼컷을 제대로 날리면 넉다운 된다.
패배 시 연출은 아일랜드식 스텝을 보여주며 또(...) 발광한다.
2.4.2 소다 팝핀스키(Soda Popinski)
나이: 35 키: 6피트 6인치 몸무게: 237 lbs 출생: 러시아 모스크바 |
월드 서킷 3위. 1회차 전적은 33-2(24 KO).
테마곡은 러시아 민요인 볼가강 사공의 노래.# 원래 출신지가 소련이라 그런지 소련같이 당당하다. 성우는 Lhor Motu.
피격 당할 시 뽀글뽀글 소리와 함께 소다거품이 나온다.
여담으로 소다를 마실 때, 기절 상태일 때, 공격 가능한 수가 점점 늘어난다(...).
- 1회차
패미컴때 마냥 시원하게 웃을 때 쳐주면 스타를 얻을 수 있고, 스타 어퍼컷을 날리면 강제로 다운시킬 수 있다.
소다를 꺼내 흔들며 도발하기도 하는데, 그냥 냅두면 그걸 마셔 체력을 회복한다. 도발할 때 재빨리 공격하여 떨어뜨리면 스타를 얻을 수 있는데, 소다를 잃은 것에 분노하여 3~4연속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소다 퓨리(Soda Fury)를 시전하니 주의. 소다를 쳐서 떨어트릴 때, 스타 어퍼컷을 맞은 후, 다운된 후 다시 일어난 뒤에 사용한다. 사용 전 몸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패배 시 연출은 소다를 흔들며 코사크 춤을 춘다.
- 타이틀 방어전
강화 트레이닝과 약물 복용 후 귀환했다.
엄청나게 어렵다. 공략법은 별 다를 게 없지만 공격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졌다. 2번 다운된 후로는 그야말로 폭주기관차급이라, 일부 공격은 동체시력으로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 이 상태에서 소다를 마시게 냅두면 그냥 망했어요.
라운드 시작 전에는 소다를 마시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소다를 많이 마실수록 회복하는 체력이 많아진다. 최대한 빨리 버튼을 눌러 애니메이션을 스킵하자.
패배 시 연출은 소다 병을 가지고 저글링을 한다.
2.4.3 발드 불(Bald Bull)
나이: 36 키: 6피트 2인치 몸무게: 298lbs 출생: 터키 이스탄불 |
월드 서킷 2위. 1회차 전적은 34-4(29 KO).
불같은 성격과 다르게 이국적인 테마곡을 사용한다.인트로 # 성우는 Erse Yagan.
전작에서는 마이너 서킷까지 추락했지만 다시 올라왔다. 패미컴 시절 패턴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한 얼마 안 되는 캐릭터 중의 하나이며 약점은 배다.
- 1회차
빠르고 강한 어퍼컷을 날리며 양주먹을 빙글빙글 돌렸다 잽을 날리는 공격도 한다. 웃으며 도발을 할 때 쳐주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불 차지를 쓸 때는 뒤로 물러난 뒤 발을 구르며 콧김을 내뿜는데, 몸이 빨갛게 달아오른 후 땅을 여러 번 찬 뒤 빠른 속도로 돌진해서 어퍼컷을 날린다. 이것에 맞으면 당연히 한 방에 KO. 돌진하는 순간 적당한 거리에서 펀치를 날려주면 바로 다운되지만, 때를 맞추지 못하면 바로 맥이 누워버리는 참사가 일어나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전작에 비해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니 주의.
리틀 맥을 쓰러트리면 비웃으며 발을 황소마냥 구른다.
- 타이틀 방어전
황소에게 들이받히면서 맹훈련을 하고 왔다.
어퍼컷은 전보다 훨씬 아파져서 한번만 맞아도 체력이 쭉 빠지고, 불 차지 또한 더 빨라져서 타이밍에 맞춰 치기가 힘들어졌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일반 펀치로는 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17] 일반적인 펀치로 체력을 다 까면 뒤로 쓰러지는 듯 하다가 다시 올라와 체력을 일부 회복하여 다시 싸운다![18] 체력이 적당량 남았을 때 스타 펀치로 다운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공격을 피한 후 적당한 리듬으로 잽을 여러번 날리면 스타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 모르면 정말 난공불락의 보스로 군림한다.
이번에 리틀 맥을 쓰러트리면 갑자기 심판한테 돌진해서 들이받는다. 영원히 고통받는 심판
2.4.4 슈퍼 마초 맨(Super Macho Man)
나이: 27 키: 6피트 4인치 몸무게: 242 lbs 출생: 미국 할리우드 |
월드서 킷 1위. 1회차 전적은 슈퍼 펀치 아웃!!과 동일하게 35-1(29 KO)지만 1위로 하락되었다.
테마곡이 해변풍이다.# 성우는 Mike Inglehart.
부자라는 설정이 붙혀졌는지 여자들에게 사치품을 사주고, 여태까지 없었던 금목걸이, 금귀걸이, 금니를 하고 오며 피격 당할 시 돈이 나온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좋아하고 타이틀 방어전에 스포트라이트가 그를 무시하는데도 근육자랑을 한다. 관종?[19] 또한 몹시 거만한 성격으로, 돈자랑을 하거나 심판을 밀쳐버리기도 한다.
단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관중들에게 인기는 없는... 아니, 최악인 듯. 유난히 관중들의 야유가 많이 들린다(...).[20]
- 1회차
양 방향 모두 어퍼컷을 사용한다. 사용 전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쏠리니 어느쪽으로 날아올지 알 수 있다.
가끔 훅을 날리기도 하며 도발할 때 치면 스타를 얻을수도 있다.
필살기는 슈퍼 마초 클로스라인 어택(Super Macho Clothesline Attack). "슈퍼- 마초- 맨!"이라고 외친 후 후광이 나고, 곧바로 3번 회전하면서 공격하는데 이게 엄청나게 아프다. 1번만 빙글 돌며 공격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단순히 주먹을 쥔 후 회전한다.
리틀 맥을 쓰러트리면 자가용 헬기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간다.
- 타이틀 방어전
인기, 여자, 돈이 모두 리틀 맥에게 가버리자 열이 뻗쳐 샌드백에 리틀 맥 사진을 붙히고 맹훈련을 한다. 근데 정작 맥 본인은 신경도 안 쓴다
근육자랑 포즈를 지으며 도발하니 재빨리 쳐서 스타를 얻자. 차고로 도발은 총 3개다.
어퍼컷 속도가 상당히 빨라져 굉장히 위협적으로 변했으며, 한바퀴 빙글 돌며 날리는 어퍼컷도 생겼다. 한 대만 맞아도 체력이 1/3 정도 깎여버리지만 상당히 느린 편이니 방향을 잘 보고 피하자.
슈퍼 마초 클로스라인 어택은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으며, 디스코 키드의 필살기처럼 때를 맞추지 못하면 꼭 한대는 맞게 된다. 하지만 데미지는 차원이 달라서 한대만 맞아도 다운되니 타이밍을 잘 맞춰 피하자.
리틀 맥에게 카메라와 관심을 빼앗겨 사진을 찍어줄 상대가 없는지 휴식 도중에는 셀카를 찍는다(...).
리틀 맥을 쓰러트리면 무시했던 스포트라이트가 다시 돌아온다.
여담으로 유명 대사가 여기 있는데, Release the bogus(...)이다.
2.4.5 Mr. 샌드맨(Mr. Sandman)
나이: 31 키: 6피트 5인치 몸무게: 284 lbs 출신: 미국 필라델피아 |
월드 서킷의 챔피언이자 이 게임의 최종보스. 모티브는 미국의 복싱 선수였던 조 프레이저. 1회차 전적은 31-0(31 KO).[21]
일렉풍의 테마곡이 최종전이라는 느낌을 준다.# 성우는 Riley Inge로 닥 루이스와 같지만 코치와는 다르게 매우 낮은 톤이다.
아케이드에서 초대 최종보스로 나온 이후 오랜만에 다시 챔피언이 되었다.
인트로에서부터 위의 모든 선수들을 가볍게 발라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모습을 보이며 움직일 때 쿵쿵 소리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항상 이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맥을 응원하던 닥 루이스도 입이 떡 벌어진 채 "저걸 때릴 수나 있을까?" 하는 표정을 지을 정도. 태도 또한 리틀 맥을 애송이로 보고있는 듯 하다. 피격 당할 시 Zzz가 나온다.
최종보스인만큼 코치의 조언이 상당히 멋지고 감동적이다.
- 1회차
공격 속도가 전부 빠르다. 머리를 내려치는 펀치를 날리고 강력한 잽을 날린다. Boo! 라고 도발할 때 치면 스타를 얻을 수 있다.
필살기인 드림랜드 익스프레스(DreamLand Express)도 건재하다. Afraid? 라고 말한 후[22] 강력한 어퍼컷을 3번 연속 날린다. 단 전작과 달리 하품이 나올 정도로 느려졌다... 물론, 맞으면 매우 매우 위험하다.
쓰러뜨리면 맥이 챔피언이 되는 1회차 엔딩이 나온다.
반대로 맥이 패배하면 자기를 이길 자는 없다는 듯 크게 웃는다.
- 타이틀 방어전
벨트를 빼앗겨 열이 뻗친 나머지 건물 하나를 맨주먹으로 개발살 낸 뒤 도전해온다.
윙크를 날린 후 눈을 감은 쪽 주먹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공격이 생겼는데, 맞으면 체력이 쭉 깎여나가므로 피하거나 윙크를 할 때 쳐주자.[23] 눈을 감은 쪽으로 공격을 하면 스타를 얻을 수 있지만 조금만 늦으면 아주 시원한 쫙! 소리와 함께 맥이 얻어터지고 너무 빨리 때리면 막고 공격하니 연습이 필요하다.
드림랜드 익스프레스는 사용 전에 드림랜드~ 라고 외치는데, Boo! 를 할 때 스타 어퍼컷을 날리면 다운된다. 물론 바로 공격을 시작하면...
2번 이상 다운되면 분노로 고함을 지르고 연속으로 수많은 윙크 어퍼컷을 시전한다. 몹시 빠르지만 패턴이 정해져 있으니 숙달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전부 피하면[24]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샌드백처럼 패주다가 스타 펀치를 날리면 게임 오버.
리틀 맥을 쓰러뜨리고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면 심판이 손을 들고 밀어봐도 꿈쩍 않는데, 심판이 낑낑대는 걸 알아채자 자신이 심판을 한손으로 들어 버린다. 영원히 고통받는 심판 2
참고로 첫 도전과 그 후의 등장 컷신이 다르다.[25]
2.5 Mac's Last Stand
방어전까지 다 마치면 리틀 맥이 돌연 3패를 하게 되면 은퇴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 시점부터 3회 패배를 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2.5.1 동키콩(Donkey Kong)
나이: ?? 키: ?? 몸무게: ?? 출신: ?? |
당신이 생각하는 그 동키콩이 맞다!
타이틀 방어전에 전부 성공하면 ???이라는 적으로 나온다. 전적은 플레이어가 상대하기 전까지는 0-0(0 KO).
라운드 시작 전, 바나나와 함께 배럴통이 떨어지며 사다리에서 내려온다. 성우는 나가사코 타카시.
피격당할 시 당연히 바나나가 나온다.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적 중 공격 패턴이 가장 다양하다.
1. 주먹으로 내려찍는 공격. 빠르게 시전하는 것과 조금 뜸을 들이는 게 있다. 성급하게 피하면 100% 맞으니 주의.
2. 좌측으로 주먹을 빠르게 휘두르는 공격.
3. 양 주먹을 내려치는 공격. 좌우로 각각 한번씩 시전한다.
4. 베어허그.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없고, 3번 공격 이후에 자주 사용한다.
5. 뒤로 물러난 후 가슴을 두드리다가 내려치는 공격. 총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정면을 공격하는 패턴(가슴을 좌우 번갈아 두들김)과 플레이어 양쪽을 공격하는 패턴(가슴을 양쪽 동시에 두들김)이 있다. 이 공격 역시 양쪽을 공격한 다음 바로 베어허그를 시전하니 주의.
6. 1 & 3번을 조합하여 수많은 펀치를 날리는 공격. 패턴은 랜덤이지만, 마지막엔 베어허그를 날리거나 5번 공격처럼 리틀 맥 양쪽을 내리치고 베어허그를 시전한다. 동키콩의 필살기(?)며, 강력하고 빠른 펀치를 연속으로 날리기 때문에 초보들은 어어 하다가 얻어터지고 다운되는 게 대부분이다. 전부 피하면 샌드백처럼 때려줄 수 있다.
컨트리 마냥 구르기도 하는데, 구르기를 끝내면 공격을 하나 그전에 재빨리 쳐주면 스타를 획득할 수 있다. 때려보라는 듯이 얼굴을 들이밀거나, 손으로 키스(...)를 날리거나, 고릴라들처럼 겨드랑이을 긁는 도발이 있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배관공을 부르겠다는 닥 루이스의 조언아닌 조언과 진짜로 패배하면 리틀 맥을 등에 걸치고 납치하는 동키콩이 백미. 사실 대난투 4로 데려간 거다
3 그 외
- 제작사인 Next Level Games에서 만들어도 되냐고 부탁해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 북미는 2009년 5월에 발매 되었지만 일본은 약 1달 후에 발매 되었다. 인지도 차이 때문인 듯 하다.
- 북미에서 발매되기 전 버그 테스트를 부탁했는데,나중에 보니 하라는 테스트는 안 하고 서로 시합하면서 놀고 있었다고 한다(...).
- 원래 깜짝 출현으로 피치 공주를 넣으려고 했으나 여자를 피멍이 들 때까지 때리는건 영 아니다 싶어 뺐다고 한다.
동물학대는 괜찮단 말인가그 외에도 심판으로 마리오를 재등장시킬 생각도 하였으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무산되었다.대신 개비 제이가 회춘해서 나온다 - 북미에서 런칭이 되었을 때 기념으로 작은 이벤트를 했었다. 상품은 무려 리틀 맥이 입고 다니는 분홍색 트레이닝 복.
진짜로 입고 다닐 사람이 있을까? - 챔피언 자리에 올랐을 때, 라스트 스탠드에서 3패를 달성 시를 합하면 엔딩 크레딧이 총 2번 나온다. 첫 크레딧에서는 간단한 미니게임이 있다. 여담으로 엔딩을 보고 울었다는 사람도 있다(...).
- 2015년 1월 22일 부터 Wii U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일일히 위 모드로 돌리지 않아도 바로 실행이 가능. 위유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지만 실행 시 컨트롤러 화면이 TV 스크린처럼 나와 받침대를 이용하면 TV 대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100번 패배할 시, 헤드기어를 선물로 준다. 모든 데미지를 50% 감소시킨다. 초보자에게는 필수. 그렇다고 일부러 패배하려고 계속 맞아주진 마시길!
- 시합 도중 라운드가 끝나고 닥 루이스가 초콜릿 바를 먹는데, 이 때 쯤에서 체력이 회복된다.
- 이걸 눈을 가리고 플레이한 유저도 있다. 플레이어는 대난투 4 세계 최강 리틀 맥 플레이어로 알려진 Sol. [26]
- ↑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회사로 닌텐도 게임으로는 전에 마리오 스트라이커즈를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루이지 맨션 다크 문을 만들었다. 그리고 2014년 1월 9일 이후로 닌텐도 독점작만 만들기로 했다.
- ↑ 이 때문인지 리부트혹은 리메이크로 보는 사람이 많다.
- ↑ 스타 3개를 모아 어퍼컷을 쓰면 몸을 한바퀴 돌아치는 연출이 나온다.
- ↑ 이 때, 라운드 종료나 첫 번째로 초콜릿 바를 튕기면 닥 루이스처럼 생긴 메달을 얻는데, 아무것도 안 준다(...).
- ↑ 외국에서는 뻐꾸기가 우는 소리를 쿠쿠! 라고 한다. 즉, 뻐꾹! 이라고 외치는 셈.
- ↑ 이게 상당히 논란이 많았다. 고작 4번이나 우승했는데, 본 카이져보다 위라는 게 논란점.
신캐릭터 보정?! - ↑ 도발과는 달리 이가 빛나지 않는다.
- ↑ 보면 알겠지만 전적이 상당히 좋다. 패배는 샌드맨에게 진 것 한번 뿐이고 승리, KO 수 둘 다 월드 서킷에 가도 손색없는 수준인데 왜 메이저 서킷 초반부에서 노는지는 불명.
사실 이전작에선 마이너 서킷에 있었다약한놈들만 상대했나보다 - ↑ 타이틀 방어전 시작 전에서 경례하다 눈썹을 들쳐세운다. 이는 라운드 1 때도 마찬가지.
- ↑ 이는 전작 펀치 아웃!!에서 KO 패배 시에 나오는 모습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슈퍼 펀치 아웃!!에서 출현한 Piston Hurricane에게도 이런 연출이 있다 .
- ↑ 본 게임의 캐릭터들을 맡은 성우들 중에서는 동키콩과 더불어 몇 안 되는 메이저 성우이며 드래곤볼Z에서 기뉴, 이누야샤에서 토토사이, 스트리트 파이터 애니메이션판에서 베가와 마이크 해거 등을 맡았다.
- ↑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사람을 위해 예를 들자면 빨강, 하양, 초록, 초록 순으로 빤짝였다면 잽, 베어허그, 오른쪽 어퍼컷, 오른쪽 어퍼컷 순으로 공격해오는 패턴이다.
- ↑ 물론 리틀 맥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먼저 공격하기도 한다.
- ↑ "아마 글러브 안에 치즈버거라도 집어넣었을 거야. 그렇지 않나, 맥?" ("You prob'ly got cheeseburgers in those gloves, have ya, Mac?!!")
- ↑ 이런 특성 때문에 가드 동작도 없고, 스타 펀치를 보며 놀라는 모습도 없고, (타이틀 방어전에서) 스타 펀치를 피하는 모습도 없다.
- ↑ 아무리 체력이 적어도 이 공격으로는 절대 다운되지 않는다.
- ↑ 이 설정은 패미컴 시절 월드서킷에서 이 캐릭터와의 재경기 때에도 있었다.
- ↑ 이건 다운으로 판명되지 않는다.
- ↑ 3번 무시당한 이후 열 뻗친 채 하는 말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Why don't you love me?)"
- ↑ 첫 대면 시에도 야유 소리가 비명 소리를 뒤덮어버리고, 심지어 타이틀 방어전 라운드 2, 3 시작점에서 휴식 도중에 오물이 날아오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꿋꿋히 근육자랑을 한다.
- ↑ 1회차 한정으로 우승 수, KO 수, 나이가 똑같다.
- ↑ 그 후에 Boo!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역시 치면 스타 획득. 단 안 하고 바로 공격하기도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 이 윙크 펀치는 패미컴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이 쓰던 공격방식에서 따온 듯 하다.
- ↑ 꼭 전부 피할 필요 없이, 공격이 끝날 때까지 다운되지만 않으면 된다.
- ↑ 사람들이 맥에게 환호하고 응원하는 걸 보며 열폭하는 컷신인데, 샌드맨이 다시 챔피언이 돼도 저 컷신이 계속 나오면 이상할테니 1회차 컷신으로 바뀐다.
- ↑ 사실 패턴이 다양해졌다고 해도 패턴의 순서가 정해져있고 또 상대의 대사도 패턴마다 다르므로 일단 전부 외워두기만 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대신 그걸 다 숙지할 때까지 맥이 계속 얻어터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