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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여기저기서 배껴온 사이비 무술 - by 작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것이 모토인 무술 프레이제는 고객을 남기지 않는게 모토야!
국민체조에 버금가는 동네 김노인도 쓸줄 아는 국민 무술, 아침에 공원에서 태극권을 하는 중국 노인들 같은건가?
궁극기는 프렌드 실드
앤빠력이 충만해야 극에 달할 수 있다고 카더라.
Pray 式
5대 무가 중 하나인 마이어 가(家)의 고유 무술 마이어 식에서 파생된 전투술. 창안자는 프레이 마이어. 프레이 마이어가 양어머니 카렌 마이어의 마이어 식을 몇 달 만에 전부 흡수하고 개량한 뒤, 여기저기서 쓸만한 기술을 베껴 와 완성시켰다.
이것을 앤 마이어가 가로우 라타의 도움을 받아 이론화하고 체계화시켜 프레이 식 개(改)를 만들고 제자들을 육성했다. 그렇게 고친 프레이 식 개(改)는 위력만 따지면 오히려 하위호환이라고 할정도로 안좋지만 굳이 고친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프레이가 자기몸에 맞추어 개조한 기술이라 당연 프레이와 같은 체형이 써야 최적이다.로리 전용?? 근데 대부분의 기사는 남녀 따질거없이 키크고 꽤나 근육질이 넘쳐나는지라 가볍고 겉보기에는 빈약해보이는 몸에 키도작은 프레이가 쓰는 무술과는 전혀 안맞는 체형이라는 점과 그 괴물같은 프레이가 만든 기술이라 사용하는것만으로 육체파괴를 일으키기 때문에 그나마 개로 고쳐서 위력이 약해진 대신 이런단점들을 억누른 것. 굳이 말하면 대중적으로 고쳐지긴 했으니 그런면에서 보자면 프레이 식 개(改)는 하위호환보단 동위호환에서 상위호환으로 봐도 될 정도. 애초에 이 기술 창안자 자체가 그 괴물이라 오리지널이 인간의 잣대로 될만한 기술이 아니란 걸 감안하자
332화에서 모모가 이르기를, 프레이가 오로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검술. 적을 죽이든 말든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지키기 위한 것. 간단히 작중에서 나온 대사로 한줄요약하자면 "지키기 위해 죽인다는 강박에 가까운, 사랑뭐?이 만들어낸 집념이라고 한다. 보는 독자들은 저게 세뇌를 위한 아가리파이팅인지 진담인지 상당히 헷갈렸다 카더라[1]
2 상세
2.1 원조 프레이 식
심, 기, 체를 한번에 폭발시켜 압도적인 힘의 진격(眞擊)을 계속해서 날려 방어고 뭐고 작살내는 무술이라고 묘사된다. 특히 프레이가 쓸 때의 위력은 그야말로 절륜. 이른바 강으로 유를 제압하는 타입의 무술로 어정쩡한 기교파는 프레이 식의 단순한 먹잇감이다. 물론 프레이는 유도 갖춘 강이라 그야말로 사기케...
발판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공중살법 위주라, 작고 가벼운 체형이 적합하다. 실제로 기도전쟁 프롤로그 당시 앤과 프레이의 싸움을 잘 살펴보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싸우는 프레이를 볼 수 있다. 심지어 검격으로 튕겨져나간 파편을 발판으로 쓰며 싸우기도 한다. 말 그대로 지면보정을 씹어먹는 검술.
이 때문에 앤과 레오는 원조보다는 개(改) 식을 선호한다. 그러나 릭 맥코이는 체형은 물론 능력까지 딱 들어맞기 때문에[2] 오리지널 쪽이 더 적합하며 잠재력이 크다고 한다.
강한 대신 몸에 부담이 심하다. 프레이의 공격적인 성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듯. 이 때문에 앤의 경우 전성기가 매우 짧았으며, 은퇴 시기까지 삼십대 초반으로 앞당겨졌다.[3]
2.2 프레이 식 개(改)
기존의 프레이식은 사실상 프레이 전용이라(작은 체구, 몸을 사리지 않는 등) 앤은 가로우의 협력을 받아 이를 이론화하고 체계화시켜 프레이 식 개(改)를 만들어낸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몸에 부담도 심한 원조와 달리, 개(改)식은 마이어 식에 더 가까우며 몸에 부담이 좀 덜하다. 그런데 레오가 개(改)식을 쓰다가 가로우한테 밀리자, 원조를 써서 역공을 하는 장면 때문에 "원조를 개량한게 아니라 그냥 부작용만 줄였고, 효과 자체는 원조가 더 나은게 아니냐" 는 의견들이 왕왕 나오고 있다. 확실히 얌전히 땅에 서서 칼을 휘두르는 개(改)와는 달리, 땅을 쪼개 튕겨올리고 그걸 밟으면서 미쳐날뛰는 원류는 상대하는 것부터가 고역일 듯.[4] 물론 쓰는 놈도 고역[5] 근데 개(改)식을 가로우에게 써서 밀린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이 식을 만들어내는데 한 몫한 사람이 가로우여서 그렇다. 즉, 개발한 사람에게 덤벼든 것.
이러한 점 때문인지 앤은 레오와 릭에게 원조와 개(改)식을 모두 전수한 것으로 보인다.
2.3 프레이식 인살(人殺)
프레이가 기사나 혹은 기사 훈련생 시절 존 도우를 두들겨 박살냈을때 오히려 흥분하며 자신의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는 존 도우에게 흥미본위로 가르쳐 준 기술. 기존 프레이 식의 공격대상을 괴수에서 인간으로 변경한 변형식이다. 약간 변형이 가해졌을 뿐 원조 프레이식과 거의 같다.
3 종류&기술 일람
검술, 이검술, 발도술, 창술, 파동기, 체술 총 6가지로 나누어지며 심기체를 단번에 폭발시키는 기본 원리를 제외하면 딱히 공통점은 없다. 좀 좋아보이는 남의 기술을 그대로 흡수하는 등 그야말로 사이비 무술.
카렌 마이어에게서는 검술과 체술, 가로우에게서는 검술과 이검술, 칼리프에게서는 창술, 크로스아이에게서는 파동기를 베끼거나 도움을 받았다. 그외 발도술 같은 경우에는 아직 불명
사용자는 기술 이름의 우측에 표기한다.
3.1 맨손 기술
- 공파(空破) - 사용자 : 프레이
- 주먹으로 내려찍는 기술. 프레이가 견습기사 때 사용했으며, 600번대 괴수의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쳐서 바닥에 쳐박았다.
- 성괴붕권(星壞崩拳) - 사용자 : 프레이
- 주먹질. 다인을 DC코트채로 박살내어 날려버린 기술.
- 나중에는 기공 자체가 파동기와 별개로 존재하는 기술로 나온다.[7]
- 청파기공 육합 괴산(靑波氣攻 六合 壞山)- 사용자 : 프레이
- 세게 날리는 청파기공. 연출만 보면 그냥 청파기공보다 파동 연출이 훨씬 많이 나타나는 것 뿐이지만, 그 위력은 과연 훨씬 강해서 vs크로스아이 전에서는 계곡을 만들어내는 위엄을 보일 정도. 애초에 이름부터가 산을 무너트린다는 뜻이다.
- 초필살 대 우주 폭발 청파 슛 - 사용자 : 프레이
- 특별편에 나온 개그성 기술.(…) 근데 65화에서도 비슷한 걸 쓴다. 걷어차기 한방으로 아발론 내부를 갈아버릴 때 청색 묘사가 나오는 그것.
엥?
- 특별편에 나온 개그성 기술.(…) 근데 65화에서도 비슷한 걸 쓴다. 걷어차기 한방으로 아발론 내부를 갈아버릴 때 청색 묘사가 나오는 그것.
- 팔괘기공(八卦氣攻) X 삼천사(森穿蛇) - 사용자 : 프레이
- 팔을 쌍절곤처럼 꺾어서 상대의 가드를 넘어서 가격하는 기술. 앤과 싸울 때 프레이가 썼다.
- 청적합일 만극진월 이연장타(靑赤合一 卍極眞月 二連掌打/Unlimited moon clash) - 사용자 : 프레이
- 적파와 청파를 공명시켜 날리는 장타. 왼손의 적파로 장타로 가격한 뒤, 똑같은 곳을 오른손의 청파로 가격하며 쏘아내는 공격. 앤과 싸울때는 죽이지 않기 위해 초점을 빚맞추어 간접 충격파만을 가했다.
- 공권극기 정권지르기(空拳 極技 正拳) - 사용자 : 프레이
- 앤과 싸울 때 프레이가 사용한 기술. 검은 색의 안개 같은 것이 생기면서[8] 둥지의 외벽을 뚫고 앤을 바깥으로 날려버렸다.
- 청/적파보다 상위로 추정되는 검은색 파동기로 보이는 게 나온다는 점이나 극기(極技)라는 말이 붙은 것을 보면 맨손 기술 중에서는 가장 강한 기술인 듯 하다. 물론 프레이는 앤을 죽일 생각이 없었으므로, 굳이 이 기술을 앤에게 쓴건 과시욕 때문이며 이걸 맞은 앤이 살 수 있었던 것도 위력을 조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나선청파기공 강진선파(螺旋靑波氣攻 剛進線波) - 사용자 : 프레이
- 5번검 전용 파동집속기(波動集束技). 청파기공에 5번검 V의 파동 증폭 기능을 더한 기술로, 5번검의 조각이 여럿의 고리를 만들어 중심을 지나는 청파를 증폭시킨다. 이 공격으로 아발론을 통채로 관통해 구멍을 뚫었다.[9]
- 청적합일 청적파공명기공 육합괴산 쌍룡상천(靑赤合一 靑赤波共鳴氣攻 六合壞山 雙龍上天) - 사용자 : 프레이
- 마찬가지로 왼손엔 청파, 오른손에 적파를 뿜어내어 둘을 공명시켜 쏘아내는 기술. 이 기술로 5번검을 3자루나 동원한 앤의 적색정점 태양검을 상쇄시켰다. 프레이가 마지막으로 쓴 파동기. 적색정점 태양검과 부딪칠 때 1200번 검의 사상력과 섞여서 여왕 둥지의 배리어가 다운되고 근처의 괴수와 함선이 가리지 않고 휘말릴 뻔 했다.
- 손에 적파로 만든 3개의 구체를 겹쳐서 생성, 지르기로 발출하는 기술. 앤의 말에 따르면 현월 외에 현월을 상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한다.
- 나이트폴 에피소드에서 릭 맥코이가 사용한 발차기 기술. 한쪽 발을 디디고 반대쪽 발을 하늘을 향해 빠르게 올려차는 기술로, 늑대의 분대장 루시의 품으로 파고들어 거리를 좁힌 후 사용, 상당히 키 차이가 나는 루시의 얼굴을 제대로 가격했다.
- 회천(廻天) - 사용자 : 릭
- 위의 삼천사에 이어서 연속으로 사용한 기술. 상대의 신체를 밟고 자신의 몸을 한바퀴 회전시키며 파고든 후 반대쪽 발로 강력한 발차기를 날린다. 같은 프레이식 중 검술 회천과는 이름은 같은데 한자가 다르다. 하지만 비슷한 동작이 있는 것을 보아서 기본은 같은데, 한쪽은 체술로 한쪽은 검술로 변화했을 가능성도 있다. 뭣보다 일단 둘다 같은 프레이식이므로... 위의 기술 '삼천사'를 따로 검술에 적용한 버전인 '삼천사 검식'이 나온걸 보건대, 체술 회천과 검술 회천도 비슷한 관계일 듯.
3.2 검술
- 벼락(震) - 사용자 : 프레이, 앤, 자일 가(家)의 검성, 레오, 존 도우
- 단순한 내려베기. 그러나 앤과 프레이의 벼락이 부딪치자 충격파만으로 VIP가 와있던 관람석 쉴드가 몽땅날아가 버렸다.
- 맥시멈 트러스트
- 찌르기와 함께 파동기를 빔처럼 날리는 지향성 파동공격. 피어와 블루비틀의 경우 이 기술에 노심 출력을 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청색창 맥시멈 트러스트 - 사용자 : 피어
- 피어가 모글레이 닮은 무기를 들고 드라이와 대치할 때 쓴 기술. 드라이는 피어의 파동기가 프레이랑 같은 청파라는 걸 서로 상쇄하고 알아낸 듯. 위력은 드라이의 전력을 다한 홍영[10]과 동급.
- 자색수정검 풀 차지 맥시멈 트러스트 - 사용자 : 블루비틀
- 블루비틀이 앤을 상대로 사용한 기술. 앤을 몰아붙인 뒤 전속력으로 돌진하며 앤의 면전에 이걸 날렸지만, 앤은 튜스데이를 뽑아내며 비켜냈다.
- 검을 앞세우고 돌진해서 찌른다. 최후결전에서 파동기가 마치 빛처럼 튀어나갔다. 본래는 다른 기술과 연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 요새용 돌진기.
- 청색 유성검 월검 진아(靑色 流星劍 月劍 眞牙) - 사용자 : 프레이
- 유성검에 청파를 더한 것.
- 적색 유성검 태양검 이검 진아(赤色 流星劍 太陽劍 二劍 眞牙) - 사용자 : 앤
- 유성검에 적파를 더한 것.
- 적색 비검 적화(赤花) - 사용자 : 앤
- 블루 비틀과 싸울 때 쓴 기술로 검격의 연장선에 있던 고층 빌딩이 댕강 잘려나갔다.
- 일검류 패신 - 사용자 : 앤
- 블루 비틀의 연격을 받아쳐낸 기술. 여파만으로 여러 개의 고층 빌딩이 붕괴되었다.
- 육합 가르기 - 사용자 : 블루비틀
- 여섯 방향에서 동시에 베는 기술. 사실상 팔이 6개인[11] 블루비틀의 전용 기술.
- 손잡이를 합친 두 검, 혹은 창을 돌리면서 베는 공격. 예측하기 힘든 변칙적인 움직임이 특징. 앤은 먼데이 튜즈데이의 손잡이를 합쳐서 사용하고, 채터박스는 창으로 사용한다.
- 회천 이식(回天 二式) - 사용자 : 앤
- 이검류 무명(無名) 이검전력베기 - 사용자 : 프레이
- 단순하게 프레이식의 기본인 업, 기, 심, 신의 합을 폭발시키는 광격이지만, 앤이 들고있던 AB소드 두자루가 박살나고 둥지의 내부가 썰려나갔다. 덧붙여 휘두른 반작용으로 프레이가 들고 있던 AB소드 중 하나가 부스러졌다.
- 앤과 프레이가 동시에 써서 부딪치자 그 충격파로 둥지의 일부가 무너지고 서로의 AB소드가 박살 났다.
- 강하게 내려베는 기술. 베는 팔이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한쪽으로 치우져진 것이 특징. 드라이 레온하르트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흡수한 기술이라 한다. 물론 저작권 따위 신경 안 쓰는 프레이는 자신의 내려베기를 레온하르트 고검류로 취급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프레이 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식으로 프레이식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드라이와의 승부에서 이 기술 때문에 데였던 탓인지, 프레이의 내려베기는 기술명이 뜨지 않아도 웬만하면 이것이라고 한다.
- 5번검 3중 집속가속 적색정점 태양검(五番劍 三重 集束加速 赤色頂點 太陽劍) - 사용자 : 앤
- 적색화난(赤色花亂) - 사용자 : 앤
- 적파를 담은 검으로 대상을 잘게 썰어버리는 기술. 적파가 부서지는 듯한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한 편. 히어로편 19화에서
일용직 노동자데이워커의 외장을 기술 한 번에 무 썰듯 썰어버렸다.
- 적파를 담은 검으로 대상을 잘게 썰어버리는 기술. 적파가 부서지는 듯한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한 편. 히어로편 19화에서
- 찌르기. 히어로편에서 릭과 레오가 사용했다. 한손을 검날 끝부분에 올려놓아 궤도를 잡고 깊게 찌르는 듯한 모양새이다. 본래 가로우 라타의 기술이었는데 앤과 기술 교류를 하면서 프레이식 개(改)에 들어갔다는 듯.
- 단산 뒤집기 - 사용자 : 가로우
- 단산을 쓴 레오의 기술을 정면으로 파훼한 기술. 가로우가 단산 원 기술인 아랑식 단산의 사용자였기에 쓸 수 있던 기술이다. 단산으로 찔러 들어오는 상대 검신 아래쪽으로 향해 똑같이 단산을 쓴 후 그대로 올려쳐 검을 튕겨내 파훼한다. 양쪽이 쓴 단산 모두의 힘을 되받은 상대의 자세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은 덤. 프레이식 사용자들의 천적은 같은 프레이식, 혹은 야매짬뽕 무술 프레이식이 참조한 원류 무술 사용자들이라는 것을 보여준 기술이기도하다.
- 오의 별 부수기 - 사용자 : 레오
- 적파와 청파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파동 기술. 적파와 청파를 충돌시켜 그대로 발사하는 기술로 착탄지점에서 반경 수km짜리 하얀색 구체가 생성, 해당 범위 안의 모든 걸 소멸시킨다. 이후 생성된 크레이터는 적파와 청파로 반발로 생겨난 태극무늬가 새겨져 있다. 기사단 2인자인 레니가 '드라이 정도가 아니면 막을 수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위력은 절대적이지만 기본적으로 범위공격에 소모가 심해서 쓰기 힘들다.
- 아랑류 적청 이검 마진 홍예 마랑로(餓狼流 赤靑 二劍 魔陳 虹蜺 魔狼路) - 사용자 : 레오
- 앤이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가로우가 실제로 완성시켜 레오에게 전수해진 기술. 이중파동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적파/청파를 공명시키는 적청 공명기술. 양손에 든 검으로 한쪽엔 적파, 한쪽엔 청파를 발생시키고 이중파동으로 강화된 육체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 자체를 부수는 투로. 적의 공격을 막는게 아니라 적의 공격을 나의 공격으로 때려부순다는 방식이다. 가로우가 만든 기술이니만큼 가로우도 쓸 수 있으며 가로우 버전은 '아랑식 프레이류 주홍 이검 마진 마랑로 상천(餓狼式 Pray流 朱紅 二劍 魔陳 魔狼路 商天)'이다.
- 검은발도 이름베기 - 사용자 : 줄리아
- 앤의 제자 줄리아가 사용하는 기술. 1격만으로 자세가 흔들리는데다 부담이 커서 추가공격이 불가능하지만 그 1격 한정으로 최강 최속이라 칭해진다. 사용자 스스로에게도 보이거나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한 무지막지한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에 힘 조절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그 앤 마이어조차 인식할 수 없는 그야말로 최속의 일격.
- 이름 지우기 - 사용자 : 줄리아
- 마찬가지로 줄리아가 사용하는 기술. 이쪽은 일격 한정의 카운터라면 어떤 성질의 공격이든 지워낼 수 있는 방어기이다.
- 삼천사 검식(森穿蛇 劍式) - 사용자 : 릭
- 문 오프닝 에피소드에서 릭이 사용. 위에 언급된 체술 '삼천사'의 움직임을 검술에 응용한 기술인 듯.
3.3 창술
마이어 식 단창술을 개량한 창술. 프레이 본인은 한손에 창을 들고 다른 한손에 검을 들고 사용했다. 공방이 일체된 두 패턴 밖에 없다고하며, 검은 단지 예상 외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한손으로 든 창술이 주된 창술이라고. 프레이 본인은 한정된 움직임이 싫다고 한 번밖에 쓰지 않았다고 한다. 공방이 일체화된 두 패턴 밖에 없다고 한 만큼 삼도 지르기와 회천 정도가 전부 였던것 거 같지만 문 오프닝편에선 또 설정이 폭주(...) 일도에서 삼도까지 나눠지며 여러 기술이 추가되었다.
작중에서는 블루비틀이 랜스를, 채터박스는 창을 들고 사용한다.
사실상 일단 발동하면 방어가 불가능한 가드불능기에 가까운 것 같다. 헨슨이 자칭 폭발해라 내 재능을 시전하며 삼도 지르기를 쓰려고 할때 칼리프가 중간에 툭 쳐서 끊어버리며 "선딜레이발동하기까지 틈이 있어 끊을 수 있다"며 틈이 없었다면 자신이 당했다는 투로 이야기하는데, 이 자뻑심한 양반이 이렇게까지 말하는걸 보면 정말 발동만 하면 대책이 없는 기술인 듯.
최신편에서 핸슨이 일도에 이어 삼도를 터득했다. 일도의 오의에 이르면 삼도는 자연스레 터득하는 경지라고.
- 일도(一屠) 지르기 반전(反轉) - 사용자 : 핸슨
- 방어기. 칼리프의 백적기를 상쇄한다.
사용자의 증언에 따르면 X도 쓸모없다고 한다
- 방어기. 칼리프의 백적기를 상쇄한다.
- 오의 산지기 - 사용자 : 핸슨
- 오리지널 키메라 중 하나인 허니블러드의 공격에 대응해 핸슨이 사용한 기술...이나 창술 오의라는 이름에
걸맞게걸 맞지 않게 한컷의 연출도 없이 바로 막혀버리고 다음컷에 핸슨은 바로 털렸다. 언급에 따르면 오의라고는 해도 최종오의가 아니라, 일도에 속하는 오의라고 한다.
- 오리지널 키메라 중 하나인 허니블러드의 공격에 대응해 핸슨이 사용한 기술...이나 창술 오의라는 이름에
3.4 현월(玄月)
초승달의 형태를 한 파동기의 참격을 날리는 기술로, 특수파동기의 궁극. 하지만 이후 프레이식 오의가 등장한다[12] 고금제일의 절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AB소드의 배리어 무효 효과가 없는 원거리에서 쏘아내는 방식이라도 제대로 들어가면 영식의 고강도 실드와 장갑을 한번에 매끄럽게 일도양단시킬 정도. 현월을 상쇄할 수 있는 수단은 같은 현월이나 삼중적파 융진구 뿐이다.[13]
작가의 말에 따르면 대충 수많은 기술중 하나로 다룬감이 있지만, 의외로 격투게임으로 치면 초필살기에 해당하는 기술이다. 어쩐지 설정이 사기더라 크로스아이와의 전투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14] 원거리 근거리 어떤 종류의 적에게도 일격필살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기술.[15]
사실 현월은 힘이 남아도는 프레이와 달리, 힘이 딸리는 앤을 위해 프레이가 연구를 거듭해 완성된 기술이라고 한다[16]. 다른 기술들처럼 단순한 방출이 아닌, 힘의 낭비를 막기 위해 파동이 섬유처럼 꼼꼼히 짜여진게 특징.[17] 흡사 방직기처럼 파동을 자아내는 현월은, 힘의 가공과 복합작용에 의해 엄청난 절단력을 낸다. 그런 주제에 발동 자체는 평타 못지 않게 빠른편. [18]
대신, 이런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미리 자신의 안에 짜넣듯이 가공해내야 되기때문에 한 전투에서 남발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런데 앤과 데이워커의 전투를 보면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 모양. 당시 앤은 트라우마 때문에 싸우기를 거부했다가 다시 싸우기로 막 결심했던 상황이라, 현월을 준비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고작해야 몇 분정도.(...) 단 이쪽은 긴급사태를 대비해서 미리 한발 정도는 짜놨다고 생각해야 할듯 하다. 고작 몇분에 제련이 끝나면 사실상 횟수 제한이 무의미하기 때문.
프레이 에피소드에서의 앤이 약 4방정도 쏠수있게 준비했지만 블루비틀전에서 떨어뜨리기 위해서 한방, 전투중 한방, 마무리를 짓기위해 한방(껍질덕에 미수로 그쳤지만), 그리고 직후 이루어진 프레이전을 대비하기 위해 비축한 한방은 같은 기술로 상쇄...로 별 활약은 없었다. 현월이라는 기술이 가장 활약한 순간은 레오가 원거리서 A급 영식인 데이워커를 일도양단 시켜버린 정도.
대인전에서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대신 전투에서 남발은 불가능하고 몸에 많은 무리가 가는 부담이 있다.[19]
작중에서는 현월(玄月) 청(靑) / 적(赤) / 자(紫)가 등장.[20]사용자는 프레이, 앤, 블루비틀, 레오. 현월 적(赤), 현월 청(靑) 등 파동기의 색이 뒤에 붙는다.
나이트폴 편에선 적청 파동공명을 통해서 원래 오래 걸리는 현월 준비를 거의 즉석에서 끝내는 "이색현월"이 등장했다. 준비가 짧아졌을 뿐만 아니라 위력 자체나 X자로 교차되면서 훨씬 넓어진 범위등 여러모로 현월의 강화버전. 급조한 만큼 시간을 들여 만든 현월보단 결합이 불완전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꿰뚫어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작중 시전사인 레오가 청적 공명을 이제 막 시작한 햇병아리였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없는 단점이다. 레오가 사용한 현월을 보고 가로우가 그녀석만큼의 날카로움이 없다는 점을 보아선 현월을 쓰는 사람마다 숙련도가 있는 모양이다.
문 오프닝에선 현월의 형태변화로 좀더 날카롭게 정련하고 형태를 변화시킨 '현월 나선'이 등장. 지상에서 대기권에 막 진입한 마하 10으로 떨어지는 미사일을 격추하는 미친 위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건 현월 자체가 대단하기보다는 그 거리에서 자그마한걸 맞춘 레오의 역량 덕이 크다. 현월은 원래 저격용이 아닌데, 그걸 개조한데다 불리한 조건에서 명중시키기까지 햇으니...
4 사용자
- 이하 앤의 제자들.
- 레오 - 검술, 파동기(청, 적, 공명)
- 레니 - 파동기(적)[21]
- 릭 맥코이[22] - 체술, 검술
- 가로우 라타 - 검술. 프레이식 개 확립에 이론적으로 도움과 기술교환을 통해 어느정도 다룰 줄 안다.
- 줄리아- 본인 말로는 특수기만 대충 배운 일반인이라 몸은 약하지만 카운터 발도만은 사부인 앤보다 더 잘한다고. 앤의 말에 의하면 어떤 성질이건 오직 공격에 의한 일격한정 카운터에 있어서만은 천재라고 한다.
- 핸슨 - 창술
- 아직 나오지 않은 앤의 제자들(추정)
- 자일 가(家)의 검성 - 검술
4.1 참고한 사람
- 드라이 레온하르트 - 프레이의 협력으로 진 홍영(眞 紅楹)을 만들고, 이를 만다라의 힘으로 완성시켰다.
5 그 외
창안자인 프레이가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대우가 좋지 못하다. 레오 왈 "출세에 안 좋은 기술" 강한 위력만큼 몸에 부하가 많이 걸리기에 단순한 단련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마스터나이트인 레오조차 필살기인 현월을 쓰고 몸이 떨리는 수준. 봉인해 둔 프레이식을 사용한 레오는 수십의 상위괴수를 순식간에 썰어버리고 2식 위저드 타입과 대치했다. 아린전 이후로는 모종의 이유[23]로 인해 "제식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 하던 드라이의 제안도 수포가 된 것 같다.[24]
육마일신류와 같이 배우기만해도 강해지는 검술로 취급되지만, 실제로 파동기를 제외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상위괴수들이 이걸 배우고 준 영식급이 되었지만, 원래 괴수들은 전투기술을 배우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운것만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었던 것. 레오의 경우도 익숙한 검술을 씀으로서 본래의 강함을 되찾은것으로 볼 수도 있다. 앤과 프레이는 본인들의 역량이 높았으니 말할 필요도 없다. 거기다가 이기술은 어지간한 마스터나이트마저 육체가 파괴될정도의 반동을 조건으로 하는데 괴수라면 그것도 영식이나 준영식급이면 육체능력으로 버틸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이기술은 체형을 뺀다면 (당연 체형도 성질도 반동도 모두 적합한 괴물프레이말고)괴수들에게 적합한 기술이라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검술 자체가 강자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 여기에 파동기도 있으니 확실히 프레이 식이 좋긴 좋다.[25] 사실 창안자가 탑소드에 역대 최강의 기사로 불렸던 인물이고 주 사용자이며 프레이 식을 개량/ 정립시킨 인물 역시 창안자에 필적하는 기사단 역사상 최고수준의 강자인 만큼 수준이 낮은게 오히려 이상한거다.
또다시 그러나 문 오프닝에서 칼리프는 그걸 쓰는 녀석들이 대단한 거지 기술 자체는 있어보이는 기술들을 짜집기한 짬봉이라며 비하했다. 역시 자뻑남 다만 프레이식이 온갖 무술중에서도 특출난 것을 벤치마킹한 것을 감안하면 그 살벌한 무술의 원류였던 칼리프였기에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 ↑ 알고보면 이 때문에 아린에서 앤과 프레이가 싸웠을 때, "앤을 지킨다" 라는 전제 자체부터 망가진 상황(죽여야할 상대와 지켜야 할 상대가 같아 모순점 발생)이었고, 결국 앤이 프레이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이었다
- ↑ 공간 능력을 활용해 자신을 가속하거나 공간을 발판삼아 예측하기 힘든 곳을 파고 들어 공격하는 것이 릭의 주된 근접전 전법인데 이는 프레이의 전법과 상당히 비슷하다. 공중전에서 특별한 능력이 없는 프레이와는 달리 릭은 공간능력을 능숙하게 사용 할 수록 공중공격 패턴과 범위는 더욱 더 다양해 질 수 있으므로 단순한 궁합 면에서는 창안자인 프레이 이상일 수도 있다.
- ↑ 버넷과 찰리가 지긋지긋한 나이까지 기사를 하고 있던 것을 보면 얼마나 몸을 혹사했는지 비교가 된다.
- ↑ 물론 나이트런에서는 공간전투라는 개념이 있고, 이를 위한 공간검도라는 개념이 있으므로 이런 식의 검술이 여럿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가로우의 반응을 보면 프레이 식은 그중에서도 특출난 듯 하다.
- ↑ 체구가 작은 릭은 오리지널 쪽이 효율이 좋고, 레오의 경우에는 개수버전이 부담이 적다.
- ↑ 하지만 웹툰에서 레니가 앤에게서 삼중적파 용진구를 배우는 회상이 나온 걸 보니 설정이 바뀐 모양.
- ↑ 파동기를 쓰지 못하는 미하일이 맨주먹으로 기공을 날려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걸 두고, 소피가 '맨주먹으로 기공이라니' 하고 놀란다. 이런 언급을 보면 무기로 날리는 것이 더 쉬운 듯 싶다.
- ↑ 베스트 도전 때는 검은색 파동기가 아니라 청파와 적파를 동시에 사용하는 연출이 있었다.
- ↑ 아발론의 스펙은 푸른꽃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그 크기또한 300km의 푸른꽃보다 몇배는 크다. 그런 아발론의 장갑을 뚫고 구멍을 뚫은 프레이는 가히 최강의 기사라는 이명에 어울린다 할 수 있다. 레오의 경우 이 벽 하나를 뚫으려고 파동기를 아낌없이 쏟아부어야 했다.
- ↑ 거의 전략병기 수준의 기술로서, 한 방에 세 자리 수의 상위괴수가 전멸하고 크로스아이를 제외하면 이걸 막아낸 영식이 없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드라이의 기술 중 만다라 다음 가는 기술.
- ↑ 팔 4개, 다리 갑주 속에 숨겨진 팔 2개로 총 6개이다.
- ↑ 저 궁극이라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절단력 한정인 듯하다.
- ↑ 물론 그냥 피하면 되긴한다. 실제로 가로우와 허니블러드는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쇄수단(만다라)이 없었던 드라이가 프레이와 싸웠을 때도 아마 피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월의 발동 자체가 워낙 빠르고 기사 vs 기사나 기사 vs 괴수는 대부분 근접전이라는걸 생각하면 느닷없이 즉사기가 날아오는 셈이여서 피하기 힘들다.
- ↑ 놀랍게도 크로스아이 베타를 격파한 기술도 이 기술의 미완성판이었다. 작가 공인 최강을 미완성판으로 격파할 수 있을 정도이니 괜히 초필살기라고 불릴만한 게 아니다.
- ↑ 작가의 비유에 의하면 드래곤볼로 따졌을 때 기원참같은 거라고 한다. 크리링 같은게 써서 허접해보이지만, 실상은 완전체 프리더도 자르는 무시무시함이라고.(...)
- ↑ 이는 이색현월을 프레이가 레오에게 전수해 줄테도 드러난다. "너 같이 약한 녀석은 분명 이런 거 밖에 쓸 게 없다."
- ↑ 이렇게 만들어진 현월은 금속마냥 쪼개지기도 하는등 물질의 모습을 보인다.
- ↑ 의외로 이 설정은 프레이 편을 그리는 도중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레오가 푸른 꽃 제너레이터를 향해 현월을 날렸을 때 현월이 제너레이터의 쉴드에 막히는 장면이 있다. 해당 제너레이터는 결국 다니엘이 이중나선홍영을 써서 파괴.
- ↑ 프레이편에서 레오는 현월을 쓴 직후 팔에서 피를 흘렸다.
- ↑ 작가의 코멘터리에서는 현월. 적청으로 소개되었기에 현월 자는 적청과 다를지도 모른다.
- ↑ 평소에 사용하는 검은색 파동기는 프레이 식과는 무관한 파동기다. 적파는 본인 말로는 선생님 생각이 나서 별로 쓰고 싶지 않다고.
- ↑ 체형적 특징이 프레이와 비슷하게 작고 민첩하기 때문에 프레이를 제외한 위의 인물들이 쓰는 프레이 식 改가 아니라 원조 프레이식을 사용한다. 단 개 역시 사용 가능.
- ↑ 창안자가 여왕괴수.
- ↑ 물론 괴수의 무기인 경계병기를 쓰고, 인류의 공적인 키메라까지 양산하는 현재 추세를 보면, 언제 제식으로 쓰여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 ↑ 단 모든 프레이식 사용자가 파동기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파동기 없이 기술만 쓰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