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버린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을 때는 이미 행동이 끝난 뒤어야 해!"
1 개요
Prosciutto | プロシュート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프로슈토.[1] 황금의 선풍에서의 성우는 우스이 타카야스,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서의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파쇼네의 암살팀 소속으로, 더 그레이트풀 데드의 스탠드 유저.
매우 냉철하고 목표를 위해선 수단을 안가리는 성격이지만, 동생 뻘 되는[2] 페시에 대해서는 내내 갈구면서도 격려해주고 충고하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는 등, 무척 아끼는 형님.츤데레.
이러한 형님으로써의 모습이 크게 어필한데다가 다른 암살팀 멤버들과 달리 용모가 매우 준수하여 동인측에서도 상당한 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팬들이 그를 부를 때의 호칭도 프로슈토 아니키. 정확히는 5부의 암살팀 전원의 개성이 너무 뚜렷하기에 전원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게 사실.
동생 뻘 되는 펫시에겐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이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고한 시민을 주저없이 희생시키는 등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물불을 안가리는 점 또한 보인다.(사실 능력특성상 죽은 사람은 생각보다 적을지도...) 여기까지라면 평범한 악당이겠지만 그의 그런 목적을 위해 희생시키는 대상에는 심지어 자신조차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조심성이 많으면서도 냉철한 성격으로 스스로가 더 그레이트풀 데드에 의해 노화되면서까지 위장하여 귀도 미스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확인사살까지 해대는 냉철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거북이의 존재를 간파하고 매복한 부차라티의 기습공격을 알아차리는 등(이건 펫시의 도움도 있었다만) 판단력 또한 상당히 뛰어나다.
여담으로, 부차라티보다 체중이 가볍다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멍청한 동생과 명석한 형이라는 관계에서 왠지 4부의 니지무라 오쿠야스와 니지무라 케이쵸의 관계가 생각나기도 한다. 일본쪽 동인계에서는 이분과 니지무라 케이쵸 그리고 에르메스 코스텔로를 묶어 죠죠 3대 형님이라 부른다. 여동생속성이 한명 섞였는데?
그리고 표 사기 전에 부차라티 일행을 찾고 싶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마피아이면서도 범법을 저지르지 않는 모범시민임을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페시를 데리고 피렌체행 특급열차에 탄 브루노 부차라티 일행을 습격한다. 열차의 플랫폼에서 부차라티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까지 성공하나, 이후 부차라티 일행이 코코 잠보의 스탠드로 열차에 잠입하여 부차라티 일행을 놓치게 된다. 그러나 부차라티 일행이 열차안에 잠입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펫시와 함께 열차에 승차해, 부차라티 일행을 찾기위해 자신의 스탠드의 능력을 발동시켜 무고한 열차의 승객들까지 희생시킨다.
그러나 부차라티의 몸을 버리는 작전에 휘말려 열차 바깥으로 떨어지면서 리타이어. 헌데 어떻게 한 건지 기차 바퀴 위쪽의 공간에 낀 채 끈질기게 살아있는데다가 잠시 해제되었던 능력도 다시 재개했다. 그렇게 처참한 몰골로 죽어가는 동안에도 끝까지 사력을 다하며 더 그레이트풀 데드의 능력을 쥐어짜 페시를 도움과 동시에 페시의 내면적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능력을 짜내면서 한 말은 다음과 같다.
"영광은...... 네게...... 있......다...""해치워...... 해치워라...페시. 내가......널 지켜보고...... 있으니까..."
하지만 약간 노화한 상태임에도 부차라티가 기지를 발휘해 페시를 처치해버리고, 페시가 죽은 직후 프로슈토 역시 힘이 다해 사망한다.
3 명대사
- "야, 너임마 아까부터 「쳐바른다」 「쳐바른다」거리고 말이야~ 어쩌자는거야 너. 우리 세계에 그딴 말은 없어... 그딴 약골이나 뱉는 말은 말이야... 「쳐바른다」같은 소린 쓸 필요가 없어. 왜냐면 나나 우리 패거리가 그 소릴 머리속에 떠올린 그때는! 실제로 상대를 발라버리고 이미 다 끝장난 상황이니까! 그러니까 써본적이 없어!"[3]
- "기름진 고기를 좋아했는데 말이야아아아 갑자기 먹기가 싫어져버리더라고..."(…)[4]
- " 별것도 아니잖냐~ 페시. 이 세상 어딘가에선 아직도 비행기 사고나 열차사고가 수십건은 일어난다. 지금 우리가 벌이는 일은 그 수십건에 미치지도 않아. 그러니까 이 열차를 통째로 갈아엎어버린다!"
- "그야 분명 갑자기 얼음이 박살났으니까 충격도 받겠지! 너까지 늙어버릴테니까. 나라도 위험하다 싶겠지! 하지만! 우리팀의 다른녀석들이라면! 좀만 더하면 모가지를 비틀 수 있는 상황에서 스탠드를 해제하진 않아! 설령 팔뚝이 날아가도 다리를 잡아뜯겨도!"
- "영광은... 니 손안에... 있어... 발라버려... 펫시... 난... 너를... 지켜보고... 있겠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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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 전에 끝내고 싶다. 그럼 표 안 사도 되니까.
4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적과 기억 디스크로 등장한다. 적으로 등장하는 프로슈토는 능력치도 강한 데다가 일정 확률로 디아볼로를 노화시켜 '최대'정신력이나 최대 HP를 낮추는데다가 같은 방에 있을 경우 방 전체에 노화가스를 뿜어 정신력을 낮추는, 이래저래 맘에 안 드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특수능력은 더 그레이트풀 데드, 호루스신, 화이트 앨범(단 능력칸에 장비해야 한다) 등으로 무효화할 수 있으니, 장비해 놓는다면 그렇게 위협적인 적은 아니다.
기억 디스크는 "프로슈토 형님의 디스크"로, 발동하면 일부 스탠드 디스크의 발동능력을 강화해 주는 쓸만한 디스크다. 특히 방 전체에 효과를 발동하는 디스크는 그 층 전체로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쓸만해진다.
"프로슈토 형님의 디스크"를 페시에게 던지면 능력치가 상승하면서 형님의 뜻을 이해한 펫시로 변화한다(도감에 등록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