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위키백과/비판/정확성, 신뢰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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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적 편향성 의혹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위키백과 특성상 일부 유저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 안 좋은 면만 부각시킨다거나 지나치게 미화하는 등 악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진보보수 양쪽에서, 또는 문서에서 소개되는 사람 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들이 몰려와 자기 입맛대로 수정하려 하고, 보통 합의점이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정치인 문서나 정치 분야 문서는 언제나 헬게이트가 열린다.

영어 위키판 '4대강 정비사업'문서를 보면 특히 위키백과가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초기의 경우 논쟁의 여지가 많은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고, 비판 관련 내용은 쏙 빠져있었다. 이후 수정되었지만 사용자의 관심이 조금만 멀어지면 저런 식으로 십중팔구는 특정 편의 입장으로 내용이 편향되게 된다. 이 문서가 영어판 위키백과 문서임을 생각해 보았을 때, 대부분의 영어권 이용자들이 한국의 치수사업 문제에 큰 관심이 있을리가 없다. 이렇게 아주 적은 사용자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특정인의 입장에 의해 왜곡되기가 쉬운 것이다.

그래서 보수언론 쪽에서는 위키백과의 좌편향 논란을 제기하기도 한다. 2010년 11월 18일 공언련의 디스에 관한 동아일보 기사를 기점으로 지금은 조선일보, 뉴데일리, 데일리안같은 곳도 죄다 한국어판을 까는 실정. 특히 정치, 북한 관련 문서와 관련해서 특히 그렇다. 당일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북한 해킹부대 등에서 한국인들의 ID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위키피디아에 접근하는 것 같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고 적었는데 정작 위키백과는 계정 만들 때 아무런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 IP로도 편집이 가능한데 그럴 이유도 없고.[1] 오히려 북한이 정말로 위키백과를 건드렸다면 "편집" 버튼만 누르면 된다. 더 간다면야 사용자 차단이나 문서보호 정도.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북한, 북한군에 대한 사용 명칭을 대한민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북한', '북한군'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인민군'과 같이 원 명칭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데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백과를 표방하는 곳에서 공식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논란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한국어 백괴사전은 한국어 위키백과의 이러한 점을 비판하고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북한 문화어 및 북한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방언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으며, 남한 표준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남한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방언 및 신조어, 유행어, 축약어를 허용한다.

근래 들어서 일부 보수성향 유저들의 반달리즘과 명예훼손 등에 의한 공격으로 전직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에 관한 문서는 편집제한화되어서 준보호를 받고 있다. 일설로는 김대중, 노무현에게 혐오감을 갖고 있거나 이들을 비판하는 디시인사이드일간베스트 등에서 건너온 보수성향 유저들이 악의적인 편집으로 인해서 편집제한을 당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김영삼, 이명박 등 다른 전직 대통령에 관한 문서는 무제한 상태로 알려졌다. 다만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전두환에 관해서는 각각 중립성 논란과 사실여부 논란 등으로 진위여부를 밝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적 편향성은 위키백과에 기여하는 유저층의 연령대 정치성향이 엄연히 진보 쪽에 많이 쏠려 있기에 보수적 편집자와의 머리 수 싸움에서 이긴 결과로 볼 수도 있다. 진보적 가치관을 옹호하는 유저가 보수적 입장을 시간을 들여 편집할 가능성은 적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임을 고려하면 이는 위키백과의 사용자 수 부족>보수적 에디터의 수도 부족>좌편향적으로 비추이게 됨이라는 악순환이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 신뢰도 부족

참고적으로 본 신뢰도 부족 문단에서 언급하는 문제점은 위키백과 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글이 적힌 나무 위키를 포함한 대다수의 위키 사이트들의 공통적인 한계점이기도 하다. 위키백과만 그런게 아니다. (게다가 현재의 시스템만으로 놓고보면 비회원의 편집제한을 걸어도 회원가입해서 일종의 우회가 가능한 나무위키보다는 비회원의 편집제한이 걸린 문서에 자동인증된사용자 제도로 일정기간은 어느 정도 활동을 하는 유저들에게만 편집권을 줄수 있는 위키백과가 그나마 조금은 신뢰도가 있다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나무위키도 그 제도를 도입한다면 그 점에서의 차이점은 사라지겠지만)

  • 전문가들의 참여 부족

전문가들이 집필하였던 일반 백과사전과는 달리 전문성이 전혀 없고 그냥 재미삼아 글을 남긴다거나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이 번갈아서 편집 또는 수정을 통해서 백과내용이 서술되는 편이라 전문성과 신뢰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그 중에는 경험자나 전문가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는 전문성이 부족하다. 특히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는 의학, 약학, 역사나 법률분야 등의 경우가 대표적. 대학교 논문이나 보고서에서 위키백과를 출처로 쓰는 것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그런데 교과서에서는 배껴가도 된다 카더라. 정보는 정말 누구의 것이고 왜 존재하는건가 그리고 ...활용방법은?--

한국 사람들이 포탈에서 정보를 얻는데 익숙해 있고 위키위키가 익숙지 않은 매체인 관계로 글을 쓰는 사람들도 소수에 불과하고 정보의 질도 좋지 못한 편이다. 게다가 전문가들의 유입도 거의 없어, 드라마, 애니메이션, 스포츠, 교통 관련 정보 등은 꾸준히 늘어나지만 금융, 건축, 첨단기술, 의학, 소프트웨어, 천문학 등 각종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는 기대하기 어렵다.

  • 저연령층 위주의 참여

의외의 문제는 한국어 위키백과에 기고하는 사람들이 저연령층이 많다는 것이다. 고등학생 정도면 준수한 편이고, 중학생 심지어 초등학생 유저들도 보일 때도 있을 정도다.[2]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위키백과는 기본적으로 검색엔진 상위에 노출되는데 비해 많은 부분이 부실한 한줄짜리 설명에 불과해 애써 찾아간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면 '식의 주기' 문서에는 '식의 주기는 일식월식의 주기다.'라는 말 밖에 없다... 위키 국어사전 중문위키의 해당문서와 비교해보자 영문 위키백과도 같이 참고해서 비교해보자 심지어 의학 분야의 항목을 살펴보면 나무위키 쪽이 출처 표기가 부족하다 뿐이지 더 알찬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다(...) 역사학·고고학 분야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동탁 (유물)' 문서의 경우 제3자인 러시아어 위키백과의 해당 문서보다 양이 적다.(...) 아니 아무리 한국에서 외국학의 수준이 심각하게 떨어진다해도 동탁 정도면 일본 관련 서적만 뒤져봐도 저것보다 더 많이 적을 수 있을텐데

어떤 항목은 내용은 그럴듯한데 오류가 많은 경우도 있다. 완두 수확 위키백과 참으로 생뚱맞다[3]

어떤 사람들은 위키피디아가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착각이다. 위키피디아는 아무나 글을 쓸 수 있기 때문. 그래서 미드 빅뱅 이론에서는 라지가 할일없을때 반달을 하는 곳으로 나오기도 한다[4].

3 괴리감을 키우는 중립적 시각

한국 위키백과가 아니라 한국 위키백과이다 보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가질 법한 상식과 어긋나는 내용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윤봉길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분류했었던 적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분류를 지우자 중립적 시각에 어긋남을 이유로 다시 되돌려졌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어 위키백과는 특정 국가의 시각을 대표하지 않기에 중립적 시각 정책을 비판할 수는 없다.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정보 제공은 위키백과의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적자가 위키백과 독자의 절대 다수인 현실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엄격한 중립적 시각 추구는 위키백과가 고립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독도영토 분쟁 지역으로 묘사한것은 일반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 행동이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섬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이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을 위키백과는 "알수 없는 원인에 의한 침몰"을 주근거로 내세우며 표제어도 피격이 아닌 침몰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인의 상식에 명백히 반하는 처사. 반대로 나무위키는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이라고 명확히 고정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표기도 마찬가지. 지나치게 엄격한 중립성으로 인해 위키백과에서는 북한 대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칭 북조선이라 부르지만 북조선이라는 용례는 대한민국의 용례가 아닌 일본의 용례이다.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한국어 화자가 쓰지 않는 용어나 생각을 끌고 와서 이러한 용례를 고집하고 권장하는 것도 문제일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조차 괄호 그 자체가 정식 제목으로 들어간 몇 안 되는 사례인 김천(구미)역의 경우도 기계적 중립성을 특정인이 주장하여 김천역 (고속철도)라는 괴상한 표제어로 등록되었다가 영업 개시 이후 몇 년만에 정정된 적도 있다. 부역명이니 병기역명이니 하는 것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저것만큼은 병기역명을 합쳐 부르는 것이 관용적으로 확실히 굳어진 사례인데 그것을 무시한 행태다. 저명성만으로 따지면 김천역 (고속철도)는 빵점이다.

하지만 문제는 위키백과는 언어를 기준으로 개설되는 것이지, 국가를 기준으로 개설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 일본 사용자라고 해도 반달을 하지 않는 이상 받아줘야 한다는게 위키의 입장이다. 애초에 위키백과는 대한민국에 서버를 두고 있지 않다.[5] 따라서 한국어판 위키백과라고 대한민국의 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의무는 없으며, 게다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키백과"이지 "한국사람들을 위한 위키백과"가 아니므로 "무조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생각하는데 위키백과는 그 생각과 다르다"라는 것을 비판할순 없다.

동해남부선, 동남권 전철 동해선의 경우도 위키백과는 오류 투성이다. 거리표 개정 고시만으로 거리표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영업시행일이 지나야 진짜로 바뀌는 것이고 그에 맞춰서 운임 징수, 열차 운용 등이 개시되는 것인데 거리표 개정 고시만으로 거리표가 바뀌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조폐공사가 지폐를 인쇄했다고 해서 그게 돈이 아니다. 한국은행이 발권절차를 진행하고 출고시켜야 돈이다.

4 악의적인 왜곡

일본과 한국에 관련된 역사 기사 방면에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사용자, 특히 일본인들이 제법 개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언뜻 보기엔 그럴듯한 문장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인들이 주로 쓰는 표현과는 다소 달라 어색한데다, 비문들도 많고 결정적으로 ~은, 는, 이, 가와 같은 조사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에서도 가끔씩 보인다[6]

후커를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일본어를 번역기로 돌렸을 때 다소 어색한 문장이 나오더라도 조사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 이는 한국어를 적당히 배운 일본인 사용자들이 번역기의 도움을 일부 받아 문서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렇게 쓰여진 문장들 상당수는 쓰여진 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NPOV적 관점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다. 유독 일본 관련된 기사에만 이런 문장들이 많은데 문장의 작성 내력을 살펴보면 왜색이 물씬 풍기는 ID들이 편집한 경우가 많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문장을 통째로 집어넣기보다는 기존 문장의 문맥을 미묘하게 비틀어놓는 경우가 많고,[7] 다른 사용자가 되돌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아예 검증이 힘든 일본 사이트를 출처로 붙여놓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일부 극성 좌파나 우파가 본인들 입맛에 맞게 반달해놓고 나서 위키백과를 출처로 삼는 식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한 빈호아 학살이나 하미 마을 학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었다고 주장하고 있다.[8] 거기다가 이미 옛날에 거짓으로 드러난 고자이 마을 학살사건도 버젓이 사실인양 등재되어 있다.여기서 지적하듯이 고자이 마을 학살사건은 기초적인 고증부터 틀려먹은 것은 물론이고 교차검증부터가 되지 않는다.당시의 작전일지 등의 결정적인 근거도 심지어 학살에 가담했다는 사람의 인터뷰 같은 정황근거조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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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시당초 '한국인'의 위키백과가 아닌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쓰는 곳이니 그런 게 필요할 리가 없고, 위키 시스템에 개인 정보를 묻는 그런 장치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
  2. 다만 해당 링크에 걸린 스크린샷은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이들이 직접 문서 편집에 적극 관여했는지는 알기 힘들다. 특히 사용자명이 붉은색으로 된 사용자들은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용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알아서 판단하자. 물론 저연령층의 오프라인 모임 참가도 그것대로라면 큰 문제다.
  3. 글의 내용을 보면 왠지 영문위키에서 베껴왔다는 티가 난다.
  4. 시즌3 에피소드4
  5. 일반적으로 웹사이트의 경우 서버가 소재하고 있는 국가의 법률을 따른다. 굳이 사람으로 치면 서버의 소재하고 있는 국가가 해당 사이트의 국적이 되는 셈
  6. 조사 사용은 외국인들이 한국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다.
  7. 한국계 누구누구에서 한국계란 말을 스리슬쩍 빼놓는다든지, 일본에서 한국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는 문장을 기존 문장의 문맥을 이용해 한국에서 일본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고 반대로 바꿔놓는 경우도 있다.
  8. 레퍼런스를 보면 거의 태반이 한겨레21의 구수정 기사나 미안해요 베트남이다.둘 다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