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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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홍의락 (洪宜洛)
출생일1955년 3월 11일
출생지경상북도 봉화군
학력계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소속 정당무소속
지역구대구 북구 을
의원 선수2
의원 대수19, 20
소속 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현직제20대 국회의원
약력열린우리당 경북도당 대변인
경북참여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외부 링크블로그

유승민, 김부겸에게 묻혔지만 20대 총선 정국에서 대구광역시에 돌풍을 일으킨 인물.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제19대 민주통합당-민주당(2013년)-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제20대 무소속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2 약력

현) 제20대 국회의원 (대구 북구 을)
현) 새정치민주연합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장
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 창조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
현) 민평련 상임운영위원

전)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위원장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전)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 민주당 당무위원

3 생애

1955년 3월 11일 경상북도 봉화군 출생.

계성고등학교[1]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대 74학번으로 설훈, 신계륜 등과 동기다.

2003년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경상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여 11.8%의 득표로 낙선하였다. 2년 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롭게 배정된 험지배려 비례대표 몫으로 20번의 순번을 받아 당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구 연고이고 당시 최고위원직에 있었던 김부겸 전 의원이 힘을 많이 썼다고 한다.

20대 총선에서는 대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었으나, 20% 컷오프에 걸려 공천에서 배제되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2] 대구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험지라 정무적 판단이 결여된 결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쉽게 말해 대안도 없으면서 뭐하러 탈락시키냐는 거그런데 홍의락 본인의 의정활동 성적이 너무 뚜렷하게 부진해서 뭐라 항변할 말도 없긴 하다. 법안 대표발의건수가 비례대표 의원들 중 뒤에서 2등인데 최하위는 비례대표직을 임기도중 승계한 신문식 의원이니 자신이 사실상의 최하위인 셈.[3][4] 일각에선 문재인의 잠재적 경쟁 상대인 김부겸을 견제하기 위해서란 말도 있으며 더불어민주당보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게 당선 가능성이 커서 합의하에 잘랐단 시각도 일부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5]에서 2위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지역에서는 범야권 무소속 후보[6] 가운데에서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과 더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었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이 기세를 온전히 이어가 출구조사에서 51.5% 득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20대 총선에서 최종적으로 52.3%를 득표하여 김부겸과 함께 1985년 12대 총선 이후 31년 만에, 소선거구제로 따지면 45년 만에 야권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다. 당선후 인터뷰에서 김부겸 의원은 홍의락 의원이 복당신청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당연히 할거라고 답을 하였지만 홍의락 의원 본인은 당선된 후의 인터뷰에 따르면 복당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무소속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부겸 의원 같이 측근의 의원들이 당권을 잡게 된다면 복당의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사실 무소속으로만 있으면 꽤 힘들다

새누리당으로 갈 가능성도 열어놓긴 했는데 자신의 정치 성향은 더민주에 더 가깝다는 언급을 하면서 상황이 잘 풀리면 복당할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뒀다. 사실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시망이었던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줄곧 한길을 걸어왔다는 점만 보더라도 새누리당 입당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2016년 9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에 이름은 올렸으나 정작 본회의 표결 때는 불참했다. 여전히 어느 정당으로 갈 지는 분명하지 않은 듯. 같은 더민주 출신 무소속 후보였던 이해찬이 복당하는 와중에도 홍의락은 복당하지 않았다.

4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2010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민주당143,347표(11.82%)낙선 (2위)
2012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20번)민주통합당당선2016.2.25
탈당으로 의원직 상실[7]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 을)무소속55,325표(52.33%)당선 (1위)재선
  1. 홍의락이 졸업할 당시에는 대신동에 있었다.
  2. 이전 문서에서는 탈당계 반려로 탈당이 보류되었다고 되어 있었으나, 탈당은 탈당계가 접수되는 즉시 효력이 발휘되므로 탈당한 게 맞다. 현재 무소속으로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하였다.
  3. 여기에 대해선 험지인 대구 출마를 일찌감치 결정하고 미리 지역구를 돌아다니느라 의정활동에 집중하지 못한 핸디캡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4. 더군다나 대표발의의 '양'만으로 평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저 기준으로는 셧다운제 같이 명백히 문제 있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도 점수를 얻는다.
  5. 3월 30일 영남일보-대구MBC, 4월 4일 조선일보, 4월 4일 매일신문-TBC
  6. 후보 등록 직전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주호영 등의 후보를 제외
  7. 공천 배제에 반발하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는데, 비례대표는 자신이 소속된 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그 당을 떠나면 의원직이 상실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