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녀

火防女
Fire Keeper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3D 액션 RPG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3(이른바 '소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2 설명

소울 시리즈에 꼭 한번씩은 등장하는 특수 NPC. 설정상 이름 그대로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프롬의 게임 답게 어떻게 화방녀가 되었는지, 왜 불을 지키는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불을 지키는 것인지 들은 전혀 알 수 없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화방녀들이 지키고 있는 불들은 시리즈 내내 플레이어에게 유용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뿐.

이렇게 보면 매우 중요한 사람 같지만, 정작 작중 취급은 안습하다. 설정만 봐도 피부 아래 무수한 인간성이 꿈틀거려 역겹다는 등 보통 사람과 확실히 다른 편이며 실제 작중에서 굴려지는 모양새를 봐도 감옥에 갇혀있다 살해당하거나 괴물과 동화되어 있는 등 영 좋지 않은 식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정작 플레이어에게는 여러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역시 프롬 게임답게 뭐가 뭔지 알 수 없다(...).

화방'녀'라는 호칭 답게 전원이 여자인 것도 특징. 남성 화방지기는 따로 등장한적이 없다. 단순히 작중 등장만 안한건지 아니면 정말 여성만 가능한건지...

일본어 발음은 '히모리메(ひもりめ)'인데, 다른 발음으로 읽으면 '카보온나(かぼうおんな)'가 된다. 덕분에 데몬즈 소울 당시 올바른 발음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주로 카보온나라 불러댔고, 그렇게 해서 붙은 별명이 통칭 '카보땅(かぼたん)'. 특히 초대 화방녀인 데몬즈 소울의 화방녀가 이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3 시리즈별 모습

3.1 데몬즈 소울

데몬즈 소울의 화방녀는 딱 한명 뿐으로, 정식 명칭은 '흑의의 화방녀(黒衣の火防女)'. 영문판에서는 Maiden in black(검은 옷의 여인)이라는 명칭으로 돼있다. MIB

극초반에 만나는 NPC로서 위치는 쐐기신전. 주요 역할은 조언과 레벨업. 소울을 모아서 이 처자에게 가면 레벨업을 시켜준다. 대화를 시도하면 네가 어디어디의 누구를 쓰러뜨렸더라, 저기에 이러이러한 놈이 있다더라 하는 등 소소한 조언도 해준다. 자세히 보면 눈이 무언가로 덮여있어 눈을 뜨지 못하며, 따라서 대화 도중 확 자리를 떠버리면 어디로 간거냐고 당황하기도 한다. 참고로 불사라서 죽일 수 없는 NPC 중 하나이다(죽여도 바로 부활한다). 그 자신도 이런 점을 알고 있어서 부활하면 '안됐지만 저는 죽을 수 없어요...'라는 말을 한다.

최종보스 노왕 알란트를 쓰러뜨리고 화방녀에게 가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자기 의무는 다 끝났고 너도 여길 떠나라하고 대망의 엔딩. 이후 2회차부터는 그녀의 것으로 보이는듯한 아이템인 '화방녀의 데몬즈 소울'이란 것을 준다.[1] 화방녀의 데몬즈 소울은 사용시 6만 소울을 제공하며, 마녀 유리아에게 주면 희생자의 소울을 적출하는 흡혼 마법을 전수해준다.

여담으로 데몬즈 소울 최고의 모에 캐릭터(...). 대체로 매우 정적인 다른 NPC들과는 달리 화방녀는 신전 구석구석을 쏘다니며 어딘가에 걸터앉아 다리를 살랑살랑 흔들거나 하는 등 귀여운 짓(...)들을 많이 하며, 항상 플레이어에게 친절하고 자기 헌신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러한 화방녀의 면모 중 일부(플레이어에게 헌신적 + 레벨업 담당 + 모에)는 이후 다크 소울 2의 순례의 녹의, 그리고 블러드본인형, 그리고 다크소울 3의 화방녀로 이어진다.

3.2 다크 소울

다크 소울은 역대 가장 많은 화방녀가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2]역대라고 해봐야 3개가 전부고 많다고 해봐야 3명이 전부이지만 하지만 그런만큼 작중 비중은 매우 줄어들었고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뒷배경 등도 많이 줄었다.

화방녀가 존재하는 화톳불은 기본적으로 불이 2단계라서 에스트병을 10개까지 채울 수 있다. 사실 플레이어도 인간으로 부활한 다음 인간성을 바쳐 불을 2단계까지 키울수는 있지만 그래도 인간성을 소모하지도 않고 미리 2단계 상태로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이다. 만약 화방녀가 죽으면 그 화톳불은 아무 기능도 이용할 수 없다. 화방녀 없는 화톳불도 잘만 불 키우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다소 의외. 한편 삼인귀를 물리치고 얻은 불쏘시개의 비의는 화방녀들의 화톳불에도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왕의 그릇을 얻어 전송 기능이 생겼을때는 모든 화방녀들의 화톳불들을 전부 전송 가능하다.[3]

작중에서 화방녀는 '아나스타샤', '혼돈의 딸', '암월의 여기사' 3명만 만날 수 있지만 이 외에 4명의 화방녀의 시신이 등장한다. 화방녀들의 시신에서 얻을 수 있는 '화방녀의 혼'을 이용해 에스트병을 강화할 수 있고, 에스트병의 강화는 화방녀만이 할 수 있다. 최대 7강까지 가능하며 강화할때마다 에스트병의 회복 효율이 높아진다. 작중에서 얻을 수 있는 화방녀의 혼은 7개이지만 에스트 병을 강화하는것은 화방녀만이 할 수 있기에 한명은 살아있어야하므로 1회차에서는 최대 6강까지만 강화가 가능하다.
만약 가장 빠르게 7강까지 올리려면
1.드랍 소울 4개로 4강 → 화방녀 2명의 소울 2개로 6강
2.마지막 화방녀를 죽이고 소울을 킵 해두었다가 2회차에서 바로 아나스타샤를 찾아가 7강을 달성하는것이다. 다만 화방녀 아나스타샤는 살해 불가능 npc 이므로 마지막에 죽이는 화방녀가 될 수 없다. 로트렉의 아나스타샤 살해 이벤트에서 얻은 그녀의 소울을 돌려주지 않아야 1회차 마지막에 에스트병을 6강으로 만들어준 화방녀를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아나스타샤의 소울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중반부터 계승의 제사장의 화톳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리니 이는 어리석은 방법이다.

화방녀에 대한 설정이 가장 암울한 작품이기도 한데, 화방녀의 소울 설명을 보면 인간성이 모이고 모여져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인간성이 영혼에 모이고 모인 존재가 있는데 그게 바로 심연의 주인, 마누스. 설정상 마누스는 인간성이 폭주하여 심연의 괴물화가 된 것이라고 하는데, 마침 아나스타샤에게 말을 걸면 자신이 부정한 존재라고 하는것을 보면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에스트 병의 설명을 보면 화방녀의 혼으로 만들어진다는 언급이 있다. 실제로 상술했듯 에스트병의 강화도 화방녀의 혼으로 하는걸 보면... 중간에 불사의 교구에서 구출 가능한 여신의 기사 로트렉이 아나스타샤를 죽이고 그 소울을 챙겨 떠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아마도 이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참고로 병이 아닌 그냥 화방녀의 혼을 사용하면 인간성5 증가, 체력회복과 상태이상 회복의 효과를 얻는데, 이는 보통의 인간성 아이템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하 각 화방녀들에 대한 짧은 설명.

계승의 제사장의 화방녀,잿빛 성녀의 혼. 화방녀의 혼은 인간성의 화신이며 그녀들의 육체도 마찬가지 이다. 피부 아래 무수한 인간성이 꿈틀거리는 모습은 상당히 역겹다. 그녀가 어두운 감옥의 죄수가 된 것도 어쩌면 스스로 자청한 것이었을까?

가장 초반에 만나게 될 화방녀. 자세한건 화방녀 아나스타샤 항목 참고.

'쿠라그의 거처의 화방녀, 혼돈의 딸의 혼. 화방녀의 혼은 인간성의 화신이며 그녀들의 육체도 마찬가지 이다. 피부 아래 무수한 인간성이 꿈틀거리는 모습은 상당히 역겹다. 그녀에게 그것은 무수한 알로 표현되었다. 그 알은 모두 인간성의 요람인 것이다.

게임의 초반 목표인 자각의 종 2개 중 두번째 자각의 종이 위치한 쿠라그의 소굴 숨겨진 방에서 등장하는 화방녀. 바로 직전 보스로 등장하는 혼돈의 마녀 쿠라그와 마찬가지로 하반신은 거미이지만 상반신은 실오라기 하나 없는 매끈한 여성의 모습이다. 따로 이름이 밝혀진바는 없다. 그냥 말을 걸어선 그냥 아무 육성도 없이 "...?" 하는 말만 하나, 늙은 마녀의 반지를 끼고 말을 걸면 플레이어를 방금 막 플레이어가 쳐죽이고 온(...) 쿠라그로 착각하는건지 말을 한다. 상황으로 짐작컨에 이자리스의 마녀의 자녀들 중 하나였으나 이자리스의 마녀가 꺼져가는 최초의 불을 되살려보겠다고 나름대로 연구를 한 끝에 태어난 혼돈의 불이 폭주하여 마녀와 자식들을 집어삼켜 데몬으로 만들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도망친 이자리스의 쿠라나는 좀 더 멀리 도망친 덕에 영향을 받지 않아 그대로였던 반면, 쿠라그와 혼돈의 딸은 쿠라나보다 늦게 도망쳐 영향을 받아 하반신만 거미 모습의 데몬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상황에서 혼돈의 딸은 바로 앞에 놓인 병자의 마을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자신들의 신도들을 위해 인근 질병들을 모조리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였고 그 결과 피부색이 변하고 몸이 약해져서 눈도 못뜨고 말도 간신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렇게 자기희생을 했는데도 플레이어가 돌아다녀본 병자의 마을은 헬게이트가 따로 없다.
작중 역할은 '혼돈의 종자' 계약자로 계약 후 랭크업을 할 때 마다 혼돈의 주술을 준다. 그리고 2랭크까지 올리면 데몬 유적의 보스 화염의 사제 보스룸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지름길을 바로 개방할 수 있게 해주는데[4] 지네 데몬을 격파하기 전에 이 지름길로 들어가 '태양충' 중에 눈이 유난히 붉은 개체를 미리 잡아두면 이후 솔라가 미쳐서 플레이어와 적대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5].
랭크 업은 인간성을 바치는 것으로, 늙은 마녀의 반지를 끼고 대화하다보면 인간성이 혼돈의 딸이 모든 질병을 끌어안음으로서 생기는 고통들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쿠라그(로 착각한 플레이어)에게 '알들이 이번에도 아파. 이번에도 안될 것 같아. 미안해.'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혼돈의 딸을 살해하고 얻는 '화방녀의 혼'의 설명을 읽어보면 뭔가 의미심장하다.
3편에서는 멀쩡하던 언니로 추정되는 유체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아노르 론도의 화방녀, 암월의 여기사의 혼. 화방녀의 혼은 인간성의 화신이며 그녀들의 육체도 마찬가지 이다. 피부 아래 무수한 인간성이 꿈틀거리는 모습은 상당히 역겹다. 그녀의 놋쇠 갑옷은 그 모습을 숨기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아노르 론도의 첫번째 화톳불의 화방녀. 대화하다보면 본디 망자화가 되어가고 있던 그녀를 검은 태양 그윈돌린이 구원해주었으며, 그윈돌린의 명을 따라 화톳불을 수호하여 순례를 오는 망자들이 쉬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윈돌린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그윈돌린이 제공하는 암월의 검의 계약자이기도 하다. 다만 역시 한 계약의 계약자 신분이지만 계약을 주선해주기도 하는 솔라와는 달리 암월의 여기사는 계약을 주선해주지 않는다.
작중 비중은 이 3명중 제일 없으며, 다만 만약 플레이어가 그위네비어를 살해했거나 그윈돌린을 격파했다면 이후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바로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런데, 정 반대로 그녀를 먼저 죽이고 그윈돌린에게 말을 걸면 별 반응 없다.(...)
3편에서 암월의 영묘 내의 유체로부터 그녀의 갑옷을 얻을 수 있다. 유체는 남긴것으로 보아 스포일러그윈돌린을 노렸을 때 가까스로 목숨은 건지고 영묘를 홀로 지키다 죽었다고 추측 할 수 있다.

3.3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에서는 비중이 어느 정도 돌아왔다. 극초반에 플레이어가 화방녀 3명이 모여있는 저택으로 입장하는데, 초반부터 너는 안될거야 아마를 마구 시전하며 걸핏하면 비웃음으로 웃어제끼는지라 초반부터 플레이어의 멘탈 흔들기에 지대한 공헌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닌건지 이름을 물어보고(이름 생성창), 이후 인간 조각상을 하나 공짜로 내어준다(캐릭터 생성창),

참고로 작중 화방녀는 총 4명이라고 되어있으나 암만 봐도 화방녀는 딱 3명(바로 이 할머니들)밖에 안보인다. 이 할머니들을 시중드는 여인 '밀베스'는 그저 화방녀들을 가문 대대로 모시는 일반인일 뿐이라고 하고... 대체적으로는 오프닝에 등장하는, 플레이어에게 작중 무대인 드랭글레이그로 가 볼 것을 종용하던 노인을 4번째 화방녀로 본다(마침 앞의 3명이 플레이어에게 '그 노인네의 말을 듣고 온거지?'라고 하는걸 보면 적어도 아는 사이인건 확실하다). 다만 나바아란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사람들이 순례의 녹의를 마지막 화방녀라 부른다는 떡밥을 뿌린다. 결국 프롬답게 떡밥으로 끝나지만.

전작과는 달리 딱히 화톳불을 지키고 있지는 않으나, 대신 소울의 그릇이란 아이템을 구해다 주면 스탯을 재분배할 수 있게 해준다.

3.4 다크 소울 3

파일:5PjzV7Vr.jpg

트레일러에 등장한[6] 티아라같이 생긴 눈가리개를 쓰는 여인이 본작의 화방녀로 밝혀졌으며, 다른 어느 곳도 아닌 불의 계승의 제사장을 지킨다고 한다.참고로 전작인 블러드본인형처럼 플레이어의 특정 제스쳐에 반응을 한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화방녀 앞에서 건배 제스쳐를 취하면 춤까지 춘다![7] 이외에도 각종 인사, 기쁨을 표시하는 제스쳐들에도 반응한다. 인사를 하면 같이 인사하며, 기쁨의 제스쳐를 취하면 고개를 돌리고 조용히 웃는다.

또한 플레이어의 레벨업시 대사가 '제 안의 어둠에 닿아주세요'인데, 이것은 최초의 화방녀인 데몬즈 소울의 화방녀의 레벨업시 대사 '제 안의 데몬에 닿아주세요'와 유사하다. 그 외에 앞이 보이지 않도록 눈을 봉인하고 있는 것도 유사점.

그녀에게 '화방녀의 눈'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엔딩의 분기가 발생한다. 눈을 건네준 뒤에는 화방녀를 살해하고 다시 눈을 빼앗는 것도 가능. 작중 설명으로는 화방녀에게 봐선 안될 것을 보여주는 물건이라는 듯하다.[8] 좀 더 구체적으로는 불이 꺼져버린 암흑의 세계를 보여주는 모양. 루드레스의 말로는 장작의 왕들이 화방녀들로부터 눈을 빼앗은 것으로도 추측된다. 다만 이 눈이란 것이 진짜 문자 그대로의 눈인지 뭔가 개념적인 것인지는 불명.[9] 여담으로, 이 눈을 전달하고 나면 제사장의 브금이 변경된다. 눈을 건내준 후로는 제사장 앉아 자신의 손을 보고 있을때가 있다. 화톳불을 다루면서 화상으로 생긴 흉터가 신경쓰이는지 손 이곳저곳을 보고 있다.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화방녀는 이 눈을 갖는 것을 금기이자 배신이라며 꺼려하지만 재의 귀인이 그걸 원한다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한다.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며 모든 것을 배신할 그때까지 평소같이 자신은 불을 지키는 화방녀, 귀인은 장작의 왕들을 다시 데려올 재의 영웅으로서 행동하자고 한다. 혹시 마음이 바뀐다면 자신을 죽여 눈을 다시 수거해 달라는 부탁까지 하며. 눈을 건네준 후에는 헤어지는 대사가 "그대에게 불의 가호가 함께하길"에서 "그대가 몸을 누일 곳이 있기를"로 변경된다.

여담으로 요왕 오스로에스가 애타게(…) 찾고있는 오셀롯이 이 화방녀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여태까지의 화방녀들과는 달리 오프닝에서 뭔가 중요인물처럼 다뤄지는데다, 작중 왕비와 오셀롯의 행방에 대한 단서가 전혀 없고, 로리안&로스릭과 같은 은발에 눈을 가리고 있는 왕관, 그리고 불이 꺼지길 바라고 있다는 점 때문인 모양. 다만 영문 자막 및 음성에서는 오스로에스가 오셀롯을 남성형 대명사로 지칭하는데다[10] 다크 소울 3의 더미 데이터 추출 도중 오셀롯과의 연관성이 높아보이는 충격과 공포의 효과음[11]이 발견됨에 따라 영문 번역이 오역이 아닌 이상 화방녀가 오셀롯이라는 추측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화방녀 역시 제사장의 몇몇 NPC처럼 불사이며, 때려 죽이면 다음에 멀쩡히 살아돌아와서 되려 죽을 수 없는 몸이라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즉, 죽이면 삐져서 일을 안하는 안드레이나 값을 올려서 귀인을 말려죽이는 시녀와 달리 죽여도 큰 트러블없이 넘어간다. 따라서 루드레스와 함께 빡친 플레이어의 샌드백으로서 인기는 투톱을 달린다. 전작 순례의 녹의와는 다르게 속옷은 구현이 않되어있다
  1. 이걸 통해 그녀도 본질은 데몬이였으나 모종의 과정을 거쳐 이번 데몬 사태의 주범 알란트를 무찔러야만 풀려날 수 있도록 신전에 '봉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2. 단, 이는 npc로서 별도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경우만을 센 경우. 2편은 네 명이 있다는 화방녀 중 셋만을 만날수 있고, 그마저도 특정한 상호작용이 있는 것은 한 명 뿐이다. 샤날롯이 마지막 화방녀라는 '소문'을 나바아란에게 들을 수 있으니, 그녀까지 포함한다면 2편의 화방녀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시체 포함하면 3편이 가장 많다
  3. 정확히 말해 거의 모든 화톳불이 전송 기능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전송기능을 사용할 때 '도착지'로 지정할 수 있는 화톳불들은 몇개만 가능하다. 참고로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의 화톳불과 공작의 서고 두번째 화톳불은 아예 전송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그나마 회화세계의 화톳불은 도착지로 할 수 있다.
  4. 일반적인 진행대로라면 화염의 사제 격파 → 지네 데몬 격파 → 폐허도시 이자리스 진입 → 나오는 길에 잠긴 관문 개방으로 지름길 활성화 순으로 제일 나중에 개방되게 된다.
  5. 추가로 이렇게 하면 최초의 화로에서 솔라를 백령으로 소환해 장작의 왕 그윈과의 최종전에 소환할 수 있다.
  6. 트레일러 등장구도로 볼때 1편 화방녀의 오마주로 보인다.
  7. 사실 춤이라기엔 별 거 없다.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게 전부. 건배 제스쳐를 누르고 플레이어가 바닥에 앉은 뒤 w를 한번 더 눌러 줘야 한다 고룡을 향한 길 제스쳐를 하면 연속으로 춤을 춘다
  8. 더럽혀진 화방녀의 혼을 건네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재의 귀인, 괜찮으시다면 가르쳐주세요. 옥좌의 왕, 작은 루드레스 님께서는 뭔가 말씀이 없으셨나요? ...그 분은 분명 알고 계십니다. 화방녀가 잃어버린 너무나 소중한, 어쩌면 두려운 무언가를. 저는 그것을, 깨달아야만 하는 걸까요?"
  9. 일단 가면 안 속을 들여다보면 화방녀의 눈 모델링이 있긴 하다.
  10. Well, I will not give him up. For he is all that I have.
  11. 자세한 사항은 요왕 오스로에스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