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개음

喉頭蓋音 / Epiglottal consonant

자음의 분류
조음 방법비음파열음파찰음마찰음마찰접근음접근음
탄음전동음설측음내파음흡착음방출음
조음 위치양순음순치음설순음치음치경음후치경음권설음
치경구개음경구개음연구개음구개수음인두음후두개음성문음
성대 울림유성음무성음
기식 유무유기음무기음

1 개요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울대머리마개소리라고도 부르며, 혀뿌리로 후두개를 밀어서 내는 소리이다.
주로 아랍어 등의 셈어파 계통의 언어에서 등장한다. 아랍어가 외계어인 것도 이 때문 인두음보다는 비교적 자유롭게 소리낼 수 있기 때문에 음가 기호가 비교적 많은 편(5개). 대신 인두음이 꼴찌다
사족으로, 구개수음 이후부터는 유성 마찰음과 접근음의 벽이 허물어져 하나의 음가로 취급되어, 편의상 마찰접근음이라는 용어를 쓴다. 구개수음부터 유성 마찰음은 접근음 자리에 이미 침범해 있다

2 조음 방법

2.1 후두개 파열음

/ʡ/로 표기.

한국어에 있을 리가(...) 이 녀석은 유성음이자 무성음이다.[1] 케냐 쪽 언어, 아이다어에서 볼 수 있다.
조음 방법은, 혀뿌리로 후두개를 밀고 있는 상태에서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2.2 후두개 마찰음

/ʜ/로 표기.

누군가, 뭔가가 생각나는 기호이다
무성음만 있다. 유성음은 접근음양다리를 걸쳐서 따로 분류하였다(...) 아랍어에서 /ħ/의 변이음으로 종종 나타나며, 케냐 쪽 언어, 아이다어에서도 볼 수 있다.
조음 방법은, 혀뿌리로 후두개를 밀고 있는 상태에서 살살 흘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무성음이므로 성대가 떨지 않아야 한다.

2.3 후두개 마찰접근음

/ʢ/로 표기.

원래는 유성 후두개 마찰음이었지만, 위치상 성대가 떨리고 있는 상태에서 마찰음을 내기 곤란하므로 접근음의 범주에도 들어가, 사실상 정체성을 잃어버린 발음(...) 아랍어에서 /ʕ/의 변이음으로 종종 나타난다.
조음 방법은, 혀뿌리로 후두개를 약하게 밀어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유성음이므로 성대가 떨어야 한다.

2.4 후두개 탄음

/ʡ̮/로 표기.

한국어에 있을 턱이 없다(...) 아직 표기하는 기호가 없어 후두개 파열음 기호에 반달표[2]를 붙인다. 케냐 쪽 언어에 보인다.
조음 방법은, 혀뿌리로 후두개를 매우 빠르게 밀었다 당겨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2.5 후두개 전동음

/ᴙ/로 표기.

아직 공식지정되지 않은 기호다. 아이다어에서 보인다고 카더라. 아니메에서 가끔 선풍기 앞에서 아~ 하고 하는 장면(우주인 흉내라고 한다)이 나오는데, 거기서 나오는 음가이다.[3]
조음 방법은, 혀뿌리로 후두개를 밀고 있는 채로 떨어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정 어려우면 선풍기의 힘을 빌리자

이외에도 후두개음 관련으로 더 넣을 내용이 있다면 추가바람

3 관련 항목

  1. 실제로 발음해봐도 무성음과 유성음의 차이가 없다(...) IPA 자음표에서도 무성음과 유성음 사이에 걸쳐 있다.
  2. 해당 음가를 짧게 발음하라는 의미.
  3. 자막으로 あ゙라고 표기되는데, 공식 표기상 あ행에 탁점을 붙이는 건 ヴ를 제외하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