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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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 흑형의 성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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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여자들의 흑인이라는 인종과 검은 피부색등을 보고 느껴지는 성숙한 모습속의 섹시함과 함께 연상의 여성을 가볍게 부를 때 쓰는 '누나' 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방식이 합쳐져 '흑인+누나' , '흑누나' 라고 부르게 되었다.

흑형이라는 표현이 그렇듯이, 흑누나라는 호칭도 흑인 여자들에 대한 경외심과 그들의 우월함을 장난스럽게 합치면서 나온 표현이다.

기상천외 혹은 멋있는 일 등을 했을 때에 인터넷 게시판에서 '흑누나' 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에는 흑형 과 비슷한 맥락으로 성적인 의미가 첨가되지 않은 단순히, 친근함이나 유쾌한 이미지를 강조한 단어이다. 위 사진의 ain't nobody got time for that 정도를 들 수 있겠다.

2 성적인 의미

2.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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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차림의 흑누나(후방주의)[1]
뒷태 누드의 흑누나(후방주의2)[2]
남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흑누나들의 모습

흑형이라는 단어와 함께 만들어진 신조어다. 말 그대로 흑인 여자를 칭하는 호칭.

흑형 이라는 표현과는 약간 뉘앙스나 내부에 있는 표현의도가 약간 다른데. 흑인 남자들을 칭하는 '흑형'은 약간 우월한 육체적 특성을 부러움과 인종적 피지컬의 한계에 대한 쓸데없는 열등감이 내제되어 있는 표현이라면 '흑누나'는 그녀들의 우월한 육체 중에서도 '성적'인 측면, 즉 여성의 성 기관(유방,엉덩이 등)의 큰 크기와 풍만함등을 바라보며 성적으로 탐하고 부르는 호칭이라고 볼수 있다. 당연히 흑형도 육체적으로 성적인 면모가 강조된 표현이라고 보면 둘다 동일한 느낌의 호칭으로 들릴 수 있지만, 명확하게 다르다. '흑형'은 부러움이 들어있다면 '흑누나'는 성적인 열망남성적 성욕 표현이 들어있다고 볼수있다. 이유는 당연히 이런 표현들을 거의 대부분 남자들이 사용하기 때문이다.[3]

이젠 흑인이 딱히 보기 힘든 사람들도 아니라서 자주 접할 수 있고, 흑누나라는 표현도 세상에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특성과 흑인이라는 인종을 안좋게 보는 시선이 산재해 있어서, 그녀들에게 니그로, 깜(검)둥이계집, 깜디년(...)등의 인종차별적이고 경멸적인 표현들을 막해대는 부끄러운 모습들도 많이 보인다.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사용하지말자.[4]

근데 이 호칭들을 사용하는 인간들이 참 이상점은 흑형이라고 부르는 남자들은 보면 거의 99% 이상 아프리칸, 그러니까 학술적으로 '니그로이드'에 해당하는 사람들, 진짜 흑인인 남자들만을 흑형이라고 부르는데 반해 흑누나라는 표현을 쓰는 케이스를 보면 진짜 니그로이드계 흑인 여성뿐만 아니라 백인, 라틴계, 히스패닉, 동남아, 황인, 심지어 한국인처럼 어엿한 비흑인계 인종 여성들 중 몸매 좋고 섹시한데 태닝을 했거나 타고나길 평균에 비해서 피부색이 어두운 편으로 태어나서 피부가 검고 까만색이면 그냥 '오오, 흑누나 오오~' 하고 경박하게 불러대는 경우가 많은데 외모로 구분을 못하는 것도 아닐 텐데 왜 이런 현상이 나는 지 아이러니하다. 흑누나 한테 단단히 빠졌는가보다 이유는 이 용어를 즐겨 사용하는 한국의 남성들의 일반적 취향이[5] 흰 피부의 여자를 좋아하고 미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피부가 적어도 한국여성보다 햐얗지 않다면 별도의 개성을 지닌 분류에 들어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피부가 하얗지 않은 여성들에 대한 타자화이기는 한데, 이 자체는 취향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서구중심적 기준에서 나온 것이 아닌지 하는 인문학적 성찰은 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피부가 까무잡잡해도 섹시한 몸매가 아니면 흑누나로 불리지 않는다. 슬렌더처럼 어정쩡한 위치로 여겨지며[6] 존재감이 없는 듯. 그러나 실제로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귀엽게 생긴 시골 아가씨 풍의 여성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2.2 인종차별 표현

흑형 항목에서도 볼수 있지만 '흑누나'라는 표현도 흑형과 똑같이 인종차별 표현이 아니냐는 의문의 논란에선 자유롭지 못하다. 일단 '흑누나'라는 표현 자체가 흑인 여성들이 '남다르다' 라는 마인드를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 표현이 때문일 것이다.

흑형에 대한 고정관념은 흔하게 '육체적으로 우월하다(키가 크다, 근육질이다, 힘이 쎄다)' , '타고난 소울과 리듬감각 때문에 음악 실력이 뛰어나다'[7] , '스포츠를 무지 잘한다' , 마지막으로 '성기가 크고 정력이 뛰어나다' 등의 해외 미디어와 서양 포르노 같은 미국, 서양식 하위컬처의 모습만을 보고 만들어진 산물이다. 미국인들이 아시아인들의 두뇌[8]를 찬양하거나 정신세계[9]를 찬양하며 황형! 황형! 하면 기분이 어떨까?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타자화를 싫어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흑형은 더 심하다.

흑인의 육체에 대한 찬양은 한편으로는 그들을 육체적인 것만 뛰어난 존재로 여기거나, 이상적 마초상으로 바라보는 등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불쾌하게 여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물론 노골적 인종차별 발언과 달리 일단은 칭찬이니 흑인들 자신들도 조심하면 쓸 수 있다고 여기는 듯하다. 흑인의 예술성에 대한 찬양도 지나치게 스테레오타입화하면 그리 좋게 보일리는 없다. 음악 낙제 받은 흑인은 이상한거 아니다

이런 깊이 얕은 사고에서 나온 고정관념들이 흑누나들 한테도 존재한다. 흑누나는 성적 대상화이다보니 더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춤을 매우 잘 춘다.' , '운동을 엄청 잘한다' 등등...의 것들이 보편적으로 깔려있지만 무엇보다도 흑누나 하면 같이 딸려오는 키워드는 바로 섹시(sexy) 일 것이다. 대부분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흑누나의 위엄' , '흑누나의 우월함' 등등의 게시물을 보면 대부분이 비키니, 속옷 혹은 거의 반쯤은 홀딱 벗고 있는 세미누드 상태로 있는 흑인여성들을 볼수 있다. 밑에 댓글에는 '오오, 흑누님' '사스가 흑누나' 등이 판친다 큰 가슴, 크고 빵빵한 엉덩이 처럼 발달한 여자의 성기관을 가지고 있는 게 흑인여자들에게는 일종의 종특이라고 광적으로 믿으면서 흑누나들은 오로지 섹스의 대상 으로만 보려는 성향이 강하다.

흑인여자를 단순히 백인,동양인 등의 여자들과 똑같은 여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성적으로 강하고 특수한 여자로 보는 성향이 팽배해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런 시각이 최근 성장하면서 흑누나라는 표현을 넘어 더 강하고 성적인 어조로 흑마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사실 흑마라는 표현의 원조는 백인여성들을 성적 대상화한 백마다. 말 그대로 타보고 싶다는 것..

물론 섹시한 흑인여성을 보고 섹스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허나 현실의 흑인여성들은 전부 그렇지도 않고 오로지 성적인 존재인 것도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고정관념만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의 흑인여자들을 대한다는 건 인종차별적이며 민폐스러운 상황도 야기 할수 있다.

허나 이야기에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흑누나들이 섹시섹스어필을 강하게 밀고 나가는 건 자신들이 '마케팅'으로 노리는 점이라는 주장이다. 말 자체는 일리가 있는게, 일단 그 타고난 검은 피부색은 과거에 악질적인 인종차별의 경험 때문에 한동안은 흑인 사람들에게 컴플렉스로서 감추고 싶은 모습이였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오히려 자신들의 까만 피부가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떠오르기 시작하고 다른 여성들도 건강해 보이기 위해서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신감을 어필할 만한 요소로 바뀌였다. 거기에 자신들의 육체도 성적인 심볼로 떠오르자 마케팅에도 이용할 수 가 있게 되었기 때문에[10] 더이상 숨기고 감출 필요도 없으니까 당당하게 드러내자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즉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자면 흑인여자들의 '약점'이 사회가 바뀌고 문화도 바뀌면서 '장점'으로 탈바꿈하였고 더이상 감출 필요도 없어서 당당하게 섹스어필로 드러내는 것인데, 그걸 보는 우리는 왜 성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것인가? 라고 할 수있다. 실제로 동양이나 서양이나 흑인 여성이 가수나 배우 등의 활동을 하는 퍼포머로서 멋지다고 여기는 것을 넘어서 정말 내 연인이 되었으면 하는 기분으로 인기를 얻게 된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었고 지금도 그렇다. 비욘세같은 연예인이 나온 건 획기적인 일이다. (그나마도 현재 인기를 얻는 흑인 미녀들은 보통 피부가 아주 까맣지는 않다.) 이건 본능일 수도 있고 서구적 미의 기준 때문일 수도 있다. 특정 국가에 미남, 미녀가 많다고 생각하는 견해라면 애초에 미남미녀 민족(인종)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11], 그런거 없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두 가지는 정확히 배치되는 부분이 아니다. 맥락에 따라서 판단해야 할 문제이다. 여성들이 노출을 감행하는 것은 남성에 의한 성적대상화의 결과인가, 아니면 자신있는 여성해방의 결과인가? 답은 둘 다 맞고, 그때그때 맥락에 따라 초점이 달라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그외에 흑형과 흑누나의 호칭과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의 다양한 예시는 흑형 항목 참조.

2.3 육체적 우월함?

가장 큰 편견 중 하나는 몸과 성적 능력에 대한 편견. 흑인 남자는 커다란 성기와 정력, 여자는 크고 탄력있는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요지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한 점이지만 '흑인은 성적으로 월등할 것' 이라는 고정관념이 깔려있는 표현이라고 볼수 있다고 했다. 조금은 선정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흑누나의 우월함' 이라는 사고방식은 현재의 막나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실정 상 '몸매가 뛰어나다, 우월하다' 라는 선에서 멈추는 정도가 아니라 이젠 흑인여자의 섹스 능력이 탁월하다 라는 인종차별적인 생각으로 굳어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름을 대기도 뭐한 조금 저질스런 분위기가 강한 남초 사이트 같은 데를 들어가보면 '흑누나' , '흑마' 등을 주제로 한 글들이 많이 널려 있는데 그 사실 확인도 불가능한 주작 내용들이 참 ㅎㄷㄷ 하다. 흑누나 하고 원나잇을 했는데 그 튼실한 엉덩이하고 거기 쪼임 때문에 XX가 뽑히는 줄 알았다 던가 흑인여자를 맛보면 돌아오지 못한다. 거나 유부남이 한국에 온 흑인여자하고 바람이 났는데 떡정이 생겨서 와이프하고 자식도 버리고 그 흑누나한테 갔다 던가, 더 막장으로 어떤 돈 꽤나 있는 놈들이 색다른 걸 느끼고 싶어서 흑마들을 여럿 불러서 난교 파티를 했는데 흑마가 너무 쌔서(?) 전부다 하던 도중 다같이 복상사(...)했다 카더라 같은 개소리에 가까운 소리들을 내뱉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12]

이런 내용들 전체가 전부다 XX하고 관련 있는 것들이다. 거기에 복상사, 원나잇 스탠드, 그곳의 쪼임 등의 예시를 들먹거리면서 오로지 XX 만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마성의 능력을 가진 여자로 묘사한다는 공통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다. XX가 마치 흑누나들의 '존재 이유' 인 마냥 다른 남녀관계들은 전부 무시하고 성적인 것만이 그녀들의 장점처럼 묘사하고 강조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아무리 남자들의 성적 욕망이 그렇고 흑인여자에 대한 판타지가 강하다 할지라도 좀 너무한 수준으로 간 경향이 있긴 하다.

이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말할수 있다. 육체적 특성과 성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거니와 인종을 가지고 한마디로 판단할 수 없다. 이러한 성과 관련된 편견 때문에 당사자 흑인들도 불쾌하고 난감한 기분을 느끼고 있으니, 지인들 중 흑인이 있다면 절대로 이런 소리는 하지말자.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다. [13]

서양보다 더 흑인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성적인 접근도가 높은 동양에선 위에 상기했던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흑인 여자들을 상대로 내세운 AV가 메인스트림까지는 아니더라도 은근히 팔리는 중이고 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백인여자들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흑인도 서양쪽으로 치는 경향이 강한데다 타인종 여자에 대한 판타지가 극에 달해있는 남자들의 성문화와 흑인여자 한정으론 딱히 거부감 따위 가지고 있지 않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 작품들을 뽑아내는데 무리가 없다. 일단 외국여자에 대해선 정복욕이 상당한데 다가 서양이랑은 약간 달리 흑인종들도 상당이 오랜시간 자주 접해보았기 때문에 무리없이 검열삭제를 즐겨보려는 취향을 가진 남자들이 상당히 많다. 근데 흑인 여자들을 기용해도 외모는 마음에 안든 건지(...) 흑인 여자들 중에서도 상당히 예쁜 편에 속하거나 자기들 취향에 맞게 반쯤은 서양 피가 조금 섞인 흑인혼혈 여자를 기용하는 경우가 조금 더 많고, 몸매도 튼실한 육덕보단 섹시하고 늘씬한 몸매를 가진 흑인여자가 많이 나온다.

육체적 우월감에 젖어서 이렇게 흑누나를 (성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은 많이 보이긴 하는 데 유독 얼굴은 별로 라고 까댄다. 흑인 여자는 몸매는 쩔지만 얼굴은 별로=공식 이 깊게 자리 잡았다. 한마디로 한국의 미적인 외모의 기준이나 외모지상주의 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 큰 코, 큰 콧구멍, 돌출된 하관, 두꺼운 입술 처럼 부담스러운 요소는 무조건 가지고 있다는 식의 일반화를 저지르며 얼굴을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 인데, 물론 그런 외모가 평균적으로 흑인들한테서 흔하긴 하다. 허나 무조건 그런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흑인도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해서 이런식의 일반화로 비하하는 건 옳지 않다.[14] 이든, 조 샐다나, 앨리샤 키스 처럼 미모의 흑인여성들도 많다.

여기서 또 웃기는 점(...)은 이든 이나 앨리샤 키스 처럼 무지 예쁜 흑인 여성들이 등장하면 '아, 쟤 백인 피 섞인 혼혈임. 순수 흑인 여자가 저래 예쁠리 없음.' 이라며 순수 흑인 여자들 중에 예쁜여자는 없다는 식의 전제를 깔고 바라 본다는 것이다.[15][16] 몸은 쩐다고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면서 하악거려 놓고선 얼굴은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인지부조화적인 모습을 보인다.

[1]
이 기사만 봐도 알 수 있다. 2015년 쯤 부터 이든 스타일즈가 한국에서도 점차 유명세를 얻기 시작할 때 쯤에 나왔던 기사다. 밑을 읽어보면 소위 네티즌이라는 인간들이 하는 말이 라면서 적어놓은 말이 보이는데, 피부색만 까맣지 흑인 같이 안생겼다 , 흑마 중에 갑 처럼 '흑마' 같은 성적인 표현들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면서도 흑인여자의 생김새는 분명히 저렇게 안생겼을 건데 의외다 라는 식의 고정관념이 엿보인다. 물론 이든이 알려졌을 때 저런 소리를 막 튀어나온 건 사실이지만...

흑누나들은 위에 상기한 내용을 조합해서 생각해 보면 육체=검열삭제 심볼 , 허나 얼굴=꽝. 그래서 검열삭제 상대로 짱이지만 결혼할 여자로선 아님 라는 현실의 편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일종의 한국남자들의 흑인여자에 대한 판타지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사고방식은 아직 비성숙하고 현실의 눈총등을 고려하는 편협한 모습들이 합쳐진 집합체가 씌워져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보면 외모지상주의', '인종차별, '성차별. 이 세가지가 트리플 크라운으로 복합적으로 얽히고 설켜서 골때리는 모습이 되어 버린 것도 있다. 사실 섹스에 치중한 성적 판타지는 전세계적으로 다 비슷한 편이다. 한국은 그동안 남성들 한정으로 동양여성 외에 대한 선호도 그다지 크지 않았고 접촉 기회도 많지 않았지만 인터넷등의 보급과 저질 커뮤니티들의 영향, 여혐 담론 등으로 유행을 탄 것.

2.4 현실

현실은 시궁창

현실은 그딴 거 없다. 흑형들의 이미지가 한국과 본토인 미국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 처럼[17] 흑누나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다르지 않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흑누나에 대한 사고 방식은 섹시함, 몸매 쩔음, 까만피부가 맛쩔듯 같은 성적으로 우월하고 뛰어나다고 보는 시각이지만 미국 쪽은 반면 아줌마, 뚱뚱함 , 시끄러움 , 난폭흉폭 정도다(...) 안습. 그나마 좋게 보는 점으론 쾌활하고 웃기는 여자다(...)웃기는 여편네 정도가 있다. 아마 미국 현실의 흑누나들에 대한 이미지는 이 모습에 가까울 것이다. 남성들의 판타지에 기인하는 백인의 이목구비와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진 흑인 여자는 혼혈이더라도 극히 드물며, 특히 흑인 여성들이 찰랑거리지 않는 모발로 얼마나 고통받는지는 그들을 겨냥한 헤어 제품들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흑인 여자들은 가발을 어떻게 쓰는걸까?에 대한 고찰

운동과 자기관리로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싸구려 정크푸드와 패스트푸드를 탐닉해서 미국에서는 가장 높은 비만/고도비만율을 자랑하는 인종이 흑인이기도 하다.[18] 매체를 통해 예쁜(...) 흑누나만을 주로 접하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흑누나는 몸 하나는 타고났다"는 편견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이들과 매일 부대끼고 사는 미국에서는 오히려 "흑인은 뚱뚱하고 게으르고[19] 멍청하다[20]"는 인종차별적 편견이 주류이다. 게다가 이쪽은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 때문에 어느정도는 현실이라는 것이 더 심각[21]하다. 어찌됐든 잘났다고 해도, 못났다고 해도 인종차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런 시각의 차이는 아마도 서구권의 문화가 현실의 모습 그대로 전해 지기 보다는 서방국가에서 뿌리내린 서구우월주의적 시선과 동양권의 미디어 매체에 비현실적인 섹스심볼 시각이 만나 여러차례 왜곡이 되면서 발생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못생기고 뚱뚱한 흑인여성만 있는 것도 아니며 섹시하고 우월한 흑인여성만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접하는 미디어만 따라 환상을 키우는 것 보다는 (어느 인종이나 그렇듯이)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미의 객관적 기준은 없다.

2.5 기타

  • 흑형은 영어권에서 black bro 라는 표현이 존재하는데 흑누나는 딱히 그런 표현이 존재하질 않는다. 'Black sister' 라고 부르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sister는 친여동생, 수녀님들한테 쓰는 표현으로 자리 잡은 상태이고, Ebony라는 표현이 존재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표현은 흑인여자가 등장하는(...) 포르노를 속칭하는 표현이다.미모의 흑인여자를 보고 ebony 라고 부르면 포르노안에 나올 법한 '섹시한 깜디년' 정도의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 적인 단어로 사용되니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 간혹 까만피부에 빗대서 흑누나를 뛰어넘어 깜누나 라고 부르는 경우도 보이는데 말하는 사람은 나쁜 뜻으로 이야기 한게 아니더라도 '깜디+누나' 라는 식의 합성어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그냥 흑누나 라고 부르자.아니 그냥 부르지말자
  • 신기한 점은 아직까지 크게 주류 여성으로 취급받지 않는 한국에선 흑누나라고 하는 호칭이 익숙해져있는데 반해 일본에선 어떤 애칭이나 별명보다 그냥 한자로 '흑인여자' 라고 부르던지 심하면 아예 '네구로 갸루'(...)[22]라고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 이다.
  • 간혹 이렇게 쩔어주는 장난을 쳐주기도 한다. 처음에 나오는 일본인이 부럽다. 저 쌔까만 피부에 핑크색 속옷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데? 약간 경박한 제목은 무시하자
  • 일부 괴랄한 페티쉬도 있다. 그것은 흑누나 + 흰색 스타킹의 조합이다.
  1. 첫번째, 두번째 사진의 여성은 이든으로 링 아나운서로 데뷔 당시에 자신을 '흑인여성'으로 밝혔으며, 흑인여성들의 직업 선택과 인권향상을 바라는 목소리까지 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흑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아직 가족계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외모만 가지고 혼혈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무엇보다 본인이 자신의 씨를 흑인의 씨로 생각하니 혼혈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됐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의 검은여성은 'Naomi Franks'라고 하는 남아공의 흑인 여성으로 자신의 부모 두사람 다 소말리아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해서 완벽한 흑인 임을 밝혔다.
  2. 그리고 무엇보다 이 정도의 검은 피부색은 백인 한테서는 나오기가 불가능하다. 원래 백인은 태닝을 강하게 해도 황토색이나 진흙색 처럼 약간의 붉은 톤을 갖는 어두운 피부색 밖에 되지 못한다. 인종자체가 하얗기 때문이다. 사진 속 여성이 가지고 있는 흑갈색 혹은 까만 피부에 가까운 색은 흑인만이 타고 태어날 수 있는 색이다. 다만 미국같은 경우에는 워낙 다민족국가라서 피부가 거의 하얀 흑백혼혈도 있고, 아프리카계라고 전부 저런 색의 피부를 가진 것도 아니니, 저런 피부톤이 아니라고해서 흑인이 아니라고 단정짓지는 말자.
  3. 이건 여자들이 흑오빠, 흑언니 등의 호칭을 사용할때 정확하게 반대로 적용될 것이다.
  4. 최근 한국의 20대~30대 초반의 젊은 기혼 남성들에 대한 호구조사 및 통계 자료가 발표되었는데, 2010년대로 들어오면서 그들의 배우자로 외국의 타인종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고 유럽, 미국 등의 서양계 백인, 흑인 여성과의 혼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즉, 한국남자들이 흑인 여자에게 장가도 가고, 관계도 하고 혼혈아이도 낳는 수 가 점차 늘고 있단 뜻. 헌데 한국남자 쪽의 어른들 중에서 나이가 많거나 생각이 보수적인 사람들은 흑인에 대한 안좋은 편견이 많다보니 위의 깜디년등의 인종차별적 표현을 함부로 써대며 '어디 여자가 없어서 깜디년한테 대를 이을 려고 그러냐' 며 결혼을 허락하지 않고 극렬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격렬한 반대와 차별적인 표현 때문에 여자 쪽에서 상처를 받고 결혼을 꺼리는 상황도 발생한다고 한다. 점차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해결해야할 문제거리라고 할수 있다.
  5. 전세계적으로도 그러한 경향이 있고
  6. 물론 슬렌더는 현실에서는 대부분 걸그룹들의 몸매다. 창작물 한정 거유빈유에 비해 인기가 없다.
  7. 노래를 잘부르는 흑인들이나 흑인가수들은 당연히 보컬 레슨을 받고 훈련받은 이들이다. 이건 인종주의적 관점 따위를 떠나서 사람이란 동물 자체가 음악적으로 후천적 교육을 받지 않으면 다듬어 지지 않고 뛰어나 질수가 없다. 타고난 신동이라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보컬리스트 마냥 부른다는 건 흑인은 물론 백인,동양인 한테도 꿈만 같은 이야기. 물론 개인차는 존재할 수 있다.
  8. 스테레오타입으로 아시아인들은 공부를 잘한다는 게 존재한다.
  9. 다소 오리엔탈리즘적이지만, 동양 특유의 정신문화를 선망하는 서양인들이 있다.
  10.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흑인여성 뮤지션들의 전략과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쉽다
  11. 어느나라에 미남미녀가 많다, 추남이 많다라는 표현은 나무위키에도 많다.(추녀가 많다는 표현은 없다.)
  12. 사실 남자들 집단에서 흔히 나오는 조임 드립은 주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과학적으로 보면 그 정도의 강한 조임은 PC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했다거나, 타고난 극소수가 아니면 존재할 수가 없다. 게다가 단순히 조임이 아플 정도로 강한 경우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이 전혀 아니다. 비슷하게 여고생이나 처녀면 조임이 강할 것이라는 것 들이 있는데, 이건 모두 전혀 과학적 사실이 아니므로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역시 99% 주작이라고 보면 된다.
  13. 아시아인들은 모두 너드라는 주장에 비유할 수 있다. 사실 그것보다 좀 더 질 나쁜 편견인데, 아시아인의 너드에 대한 편견은 성급한 일반화와 이로 인한 단순한 편견 정도로 그치지만(혹은 기껏해야 열등생정도로 보는 데서 나오는 발언이지만) 흑인의 신체/성적 능력에 대한 편견은 은연중에 흑인을 동등한 인격체 보다는 우리보다는 인간이 아니라 검열삭제에 맛들린 동물에 가깝고 본능대로 행동하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기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
  14. 에티오피아, 동아프리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흑인 여자들은 서구식 미적기준에 상당히 걸맞는 오똑한 코, 갸름한 얼굴선 등의 외모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15. 물론 앨리샤 키스는 흑백혼혈이 맞다. 이든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발언들이나 생긴 외형을 자세히 볼때 혼혈이라기 보단 동아프리카계 순수 흑인여성 이라고 보는 게 더 맞는 듯 하다.
  16. 이건 일종의 백인의 외모가 미의 기준이 되어 버려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17. 한국: 몸 근육질, 노래 잘함, 힘 쌤, 자지 큼 미국: 뚱뚱함, 난폭함, 충동적, 게으름. 물론 둘 다 차별적이라는 점은 똑같다. 아마 한국에 흑인 비율이 매우 높아진다면 평가가 바뀔 것이다. 지금 다문화 반대운동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제노포비아를 하듯.
  18. 편견이 아니라 통계로 입증된 사실이다. 특히 빈곤층은 남성은 젊었을 때는 운동을 통해 그나마 좀 관리가 되지만 여성은 답이 없다 수준이라서 비만 아닌 사람이 더 적다.
  19. 뚱뚱하다에서 따라오는 선입견
  20. 그야 게으르니까(...)(물론 선입견)
  21. 사람이 굶어죽을 빈민국이 아닌 이상 가난함과 비만은 비례하는 추세를 보인다. 싼 음식들은 주로 열량 대비 영양가가 낮아서 같은 영양가를 얻기 위해 더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 한국도 2010년도경의 통계에 따르면 빈곤층의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22. 네그로 걸, 한마디로 '깜디 여자' 라는 뜻이다(...) 아무리 외국인들과 친근하다고 해도 동양 특유의 인종차별주의가 있는 나라라서 본의아니게 외국인들에 대한 호칭을 생각없이 약간 비하 혹은 낮춰 부르는 식인 경우가 많다. 아마도 흑인여자들을 성적인 존재 이상으로 자리매김 시킬 생각도 없고, 아직까지 백인우월주의에 쩔어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인종차별적 사회분위기가 있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흑인여자들도 백인우월 사회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류사회에 편입하기 위해서 '깜디라는 호칭은 그냥 애칭 정도라 생각하자(...)' 하고 참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