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유키(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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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ロユキ. 일본로리콘 만화가.

동인서클 자칭순정파(自称清純派)로도 활동하고 있다.작가의 함정이다 속지마라 pixiv 페이지

1982년 4월 23일생. 자화상 격 캐릭터로 '부르마군'이 있다. 존경하는 인물은 아카마츠 켄.

1 상세

변태적인 개그 전개로 정평이 난 작가. 완벽한 로리콘 신사에다 부르마 애호가. 원래 애니메이터였지만 만화를 그리기 위해 직장을 관뒀다고 한다.

히로유키는 그의 펜네임으로, 투하트후지타 히로유키에서 따왔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 이는 그가 2차창작물을 그리기 시작했던 2003년경 서플먼트로 투하트 소재가 자주 나왔었기 때문. 허나 실제로는 그냥 본명인 모리타 히로유키에서 이름만 따로 펜네임으로 쓰고 있는 것. 참고로 블러디 먼데이를 그린 메구미 코우지는 히로유키의 친누나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코믹마켓에서 여러차례 자신의 상업 만화를 홍보(코믹마켓 금지사항)하는 등[1] 여러가지 상식 밖의 행동을 보여 동인파락호로 찍혀있다. 히로유키 자신만이 아니라 히로유키와 같이 작업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작가는 죄다 동인파락호 판정을 받을 정도의 악명을 자랑중.

2 작풍

원래 딱히 미려한 그림은 아니었지만 작품 활동을 해가면서 비교적 깔끔하고 보기 좋은 그림체로 정착했다.

그에 비해 만화를 그리는 실력 자체는 거의 최악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주로 4컷만화 형태의 만화를 그려왔기에 그다지 지적되지 않았으나, 제대로 형태를 갖춘 작품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단점만 지적되고 있는 중. 특히 아무런 비중도 의미도 없는 장면에서 페이지 이분할, 페이지 전체, 좌우 페이지 등의 큼직큼직한 컷을 남발하는 형편없는 편집실력의 소유자.

또 그림체가 이상한 쪽으로 굳어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자연스러운 그림이 가끔 눈에 뛴다.

개그 패턴은 초기부터 봐온 사람이라면 식상할 정도로 비슷비슷한 것 밖에 없다. 사실상 캐릭터가 딱 2종류다. 성희롱 하는 변태(1), 성희롱 당하는 정상인(2) 정도가 끝이라 단행본 1권 전체를 읽기도 전에 지루해질 수도 있다. 그나마 근작인 바보걸 에서는 좀 캐릭터나 개그 패턴이 다양해졌다. 사실 다양해 졌다고 해도 기존 캐릭터에 바보들과 바보가 아닌 정상인을 추가한 정도지만 이정도라도 추가하니 개그가 괜찮아졌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단행본이나 동인지의 표지 디자인도 좀 까이는 편(개성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새하얀 배경에 등장인물들만 오밀조밀 그려놓는 센스없는 디자인을 고수중이다. 이는 히로유키의 문하생 출신 작가들도 마찬가지인지라, 책 표지에서 히로유키의 향기(?)를 느끼고 작가 홈페이지에 가보면 링크 사이트 최상단에 히로유키의 홈페이지가 링크 돼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만화에서도 대충대충 배경을 거의 그리지 않고 캐릭터만 그리는 경우가 많다. 배경이라해도 그냥 흰 공간에 가구를 그렸다고 해도 될 정도.

참고로 많은 팬들로부터 동인파락호라고 불리우는 몇안되는 작가기도 하다.

히로유키의 밑에서 만화를 배웠거나 어시스턴트 일을 하다 따로 독립한 동인작가들을 히로유키 패밀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중 몇몇은 그림체, 컷분할, 소재, 전개 등 많은 부분에서 히로유키의 만화를 빼다 박았다(…). 또한 아래에 설명할 코믹 기어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는 것도 전원 히로유키의 어시스턴트 출신.

3 동인활동

2003년 월희의 2차창작으로 동인활동을 시작. 한국에서는 토오노 시키를 철저히 망가뜨리는 동인지로 유명하다. 주인공이나 그에 준하는 남자 캐릭터는 대부분 변태로 그려지는 것이 특징. 달리 생각해보면 그냥 이 변태로 왜곡한 캐릭터 상에다가 별 생각 없이 다른 캐릭터를 쑤셔넣는다고 볼 수 있다.

왼쪽에 표시된 동인지 '그러니까 나는 렌을 덮친다(だから俺はレンを襲う)'[2]처럼 제목부터가 비범하다...또 다른 작품 중 하나인 '멜티 브래지어(メルティーブラジャー)'에 수록된 '어떤 때라도 시키(どんなときも志貴)' 5편에서 그 유명한 '뿅가죽네!(萌え死ぬ)'가 나온다.

월희 이후에도 Fate에 손대는 등[3] 타입문 쪽 동인지를 내왔으나, 2010년 쯤에는 동방프로젝트로 전향. 하지만 변태 포지션 캐릭터가 시키에서 레이무와 린노스케로 바뀌었다는 걸 제외하면 월희 때와 크게 다른게 없다.

동방을 소재로 쓴다고 하지만 캐릭터 스킨이 동방 캐릭터인 정도에 불과하며 동방의 설정이나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장면이 아무 것도 없다. 결국 Fate/Zero로 타입문 쪽으로 돌아갔는데 그나마 낫다(…).

아무튼 점점 더 정체되어 퇴화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소재도 재탕을 거듭하는 수준이고, 새로운게 전혀 없고……. 그림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4 상업활동

2004년 4컷 개그만화 동인워크로 프로 데뷔. 비교적 인기가 있었던지라 애니판 제작까지 되었다. 수정 할 거면 애니화 안해!!라고 떼를 썼다가 그럼 하지마 라는 소릴 들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또한 5권 발매시부터 '누계 100만부 돌파의 초 인기작!'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지만, 100만부가 팔렸다는 근거 자료가 아무것도 없는데다 딱히 판매부수가 잘나왔던 작품도 아닌지라 날조 의혹을 받고 있다.[4]

4.1 주요작품

5 코믹 기어

2009년 8월부터 호분샤(芳文社)[5]에서 발간하고 있는 만화 잡지. 정확하게는 잡지라기보단 앤솔로지 코믹 형식이라 발매 주기가 불규칙하다.

만화가가 자신의 만화만이 아닌 잡지 전체를 생각하며 만드는 제작 형태를 구상하고 있던 히로유키에 호분샤가 찬동하여 창간이 된 잡지로, 히로유키 본인이 만화를 그림과 동시에 편집장을 담당하고 있다.
만화가 전원이 한 작업실에 모여 서로의 만화에 대해 의견 등을 내놓고, 서로 어시스턴트 작업까지 해주며 기술공유 등을 하는 식으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본인들이 제작을 주도하는 컨셉.

만화를 만드는 방법을 바꿔보았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발간을 시작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평은 영 좋지 않은편.제작 방식이 바뀐것인지 뭐가 바뀐 것인지 모르겠다 연재진이 히로유키와 친분이 있는 동인 작가들로 구성돼있는데다 제작지휘를 하고 있는 히로유키 역시 편집으로서의 재능이 부족한지 퀄리티가 딱 동인 수준이다. 그나마도 작가가 부족한지 잡지 하나가 나올 때마다 히로유키 혼자 2화씩 약 100 페이지 가량을 연재중. 하지만 정작 히로유키의 만화가 제일 재미없다는 평을 듣고 있는게 이 잡지 최대의 이자 함정이다(…).
또한 제작을 지휘하고 있는 것이 히로유키이기에 다른 작가들도 커다란 컷 남발 등, 히로유키의 안좋은 점만 배워가고 있는 중. 제대로 만화를 그리고 싶으면 어서 히로유키 밑에서 빠져나오라는 각 작가 팬들의 아우성만 높아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각 작가들은 자신의 동인지 후기에 '코믹 기어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코멘트로 열심히 광고를 때리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모양.

하지만 3호 발매를 얼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호분샤 발간 예정 잡지 리스트에서 사라지더니, 창간된지 4개월만인 2009년 12월 22일에 결국 잡지 폐간이 결정됐다는 히로유키의 공지가 올라왔다. 안습.

히로유키 본인이 연재하던 만화인 '슈퍼 오레사마 러브 스토리'는 호분샤 계열의 다른 잡지로 옮겨서 계속 그려나갈 계획인 듯하나, 다른 작가들의 만화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알 수 없다(…).
  1. 상업만화 관련 굿즈를 팔거나, 광고지를 돌리거나, 아예 책에다가 많이 좀 사달라고 대놓고 쓰는 등등등등등.
  2. A CAT IS FINE TOO라는 밈으로 유명했었다
  3. 여기선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를 시키와는 정반대의 변태가 아닌 초 순정남으로 묘사하고 있다
  4. 판매부수가 아니라 인쇄부수가 100만이라는 설도 있다.
  5. 동인워크로 히로유키를 데뷔시키고 이런 기획에까지 손을 들어주는 것보면 히로유키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한 듯. 히로유키가 아무리 호분샤를 까도, 연재를 펑크낼 때마다 매번 편집담당 탓으로만 돌려도 절대 히로유키를 버리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