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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동계올림픽 (Citius, Altius, Forti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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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 → |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 → |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
XIV Зимске олимпијске игре(세르보크로아트어) XIV Зимски олимписки игри(마케도니아어) XIV Olympic Winter Games In Sarajevo | ||
대회기간 | 1984년 2월 7일 ~ 2월 19일 | |
개최국가/도시 | 유고슬라비아/사라예보 | |
공식 주제가 | 추가바람 | |
마스코트 | 부코(Vučko) | |
참가국 | 49개국 | |
참가선수 | 1,272명 (남자: 998명, 여자: 274명) | |
경기종목 | 6개 종목 - 39개 세부 종목 | |
개회 선언자 | 미카 슈필랴크 | |
선수 선서 | 보얀 크리자이 | |
심판 선서 | 드라간 페로비치 | |
성화 점화 | 산다 두브라브치 | |
주경기장 | 아심 페르하토비치 스타디움 |
1 개요
1984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1]의 사라예보에서 개최된 동계 올림픽. 최초로 동유럽에서 개최된 올림픽이었다.
2 유치과정
이 때부터 스웨덴의 동계올림픽 유치전 연속 광탈 전설이 시작되었다. 후보로는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 일본의 삿포로, 스웨덴의 예테보리가 나왔다.
투표 결과...
1984년 올림픽 유치 투표 과정 | ||||
국가 | 도시 | 1차투표 | 2차투표 | 결과 |
유고슬라비아 | 사라예보 | 31 | 39 | 유치 선정 |
일본 | 삿포로 | 33 | 36 | 유치 탈락 |
스웨덴 | 예테보리 | 10 | 유치 탈락 |
스웨덴은 1차 투표에서 광탈. 안습. 하긴 스웨덴 지네들도 연속 6번이나 광탈할 거라고 이때는 예상 못했겠지
3 이모저모
- 1980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 LA 올림픽처럼 보이콧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사실 유고슬라비아는 공산권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비동맹 국가였기 때문.
- 중화인민공화국의 압력으로 공식 국호 사용을 제한당한 중화민국은 결국 타협하여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 196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참가한 후 24년만에 다시 아프리카의 국가인 세네갈과 이집트가 참가하여 다시 오륜대회에 걸맞게 오대륙의 나라가 참가하였다.
- 개최국인 유고슬라비아는 이 대회에서 은메달 하나를 따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었다(일본과 공동 14위), 지난번 대회의 깜짝 스타 리히텐슈타인도
버프가 끝나동메달 2개(15위)로내려갈 팀은 내려간다8년 전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아무리 망했어도 동메달 1개로 15위 꼴지를 기록한 오스트리아나 아예 메달도 못딴 네덜란드만할까(...). 안습한 이야기들이다. - 이 대회 7년 뒤인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급속한 붕괴과정을 겪게 된다.
올림픽의 저주유고슬라비아 내전 참고. - 동독이 금메달 9개를 따며 동하계 올림픽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메달 순위 1위에 올랐다.[2] 피겨 스케이팅의 유명한 카타리나 비트를 위시하여, 여자 스피드스케이팅과 남자 봅슬레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동독의 버프로 소련도 이 대회에서는 고작(?) 금메달이 6개에 그쳤다. 다만 메달 개수 총합으로는 동독 9,9,6에 소련 6,10,9라 근소한 차로 소련이 1개 앞섰다.
-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여자부에서는 동독 선수들이 메달을 거의 휩쓸었고, 남자부에서는 소련, 캐나다, 스웨덴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금메달을 땄으며, 일본 선수가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메달을 따기도 했다. 이와중에 스피드 스케이팅 한종목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네덜란드와 전대회에서 남자부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미국은 이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 피겨 스케이팅의 아이스 댄싱 종목에서 영국의 제인 토빌 & 크리스토퍼 딘 조가 '볼레로(Bolero)'를 연기하고 심판 전원 예술점 6.0 만점을 기록했다. 토빌 & 딘 조의 '볼레로'는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 댄싱 종목을 대표하는 걸작 고전으로 회자되고 있다.
-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직접 관전한 후 인터뷰에서 '토빌 & 딘 조의 연기가 생각난다'고 말한 일화가 유명하다.
- 마스코트는 어린 늑대인 '브치코'였다. 여섯개의 경쟁작 가운데 선정.
- 대한민국은 동게올림픽 출전 사상 최대인 1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그러나 성적은 안습. 특히 스키 선수 3명이 사전 스키복 점검 규정을 알지 못해 모조리 실격 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 때 미국의 국명이 SAD로 나왔다.
슬픈 천조국이유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로 미국의 국명이 Sjedinjene Američke Države(키릴 문자로는 Сједињене Америчке Државе)기 때문이다.
4 사라예보 31년후..
폐허다. 원인은 유고슬라비아 내전(정확히는 보스니아 내전) 때문. 워낙 피해가 크고 현재까지도 복구가 잘 되지 않는 현실 덕분에 동계올림픽을 열었던 장소들은 오늘까지도 완전한 폐허가 되어있다. 물론 올림픽 시설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되어 상당 부분 폐허로 전락하는 일은 사라예보에서만 있는 건 아니지만 여긴 그냥 낙후되는 정도를 넘어 말 그대로 완전무결한 수준으로 몰락해서 주목을 받는 것이다.
메인 스타디움은 폐허가 되고 근처에서 벌어진 학살로 죽은 8천여명 무슬림 공동무덤이 되었다...
봅슬레이 경기장이던 곳
링크 참조. 다만 사라예보 말고도 다른 올림픽 시설 폐허도 나온다.
- ↑ 당시에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구성하는 6개의 공화국 중 하나였다.
- ↑ 통일 후 처음 참가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는 동독 출신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많은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1위를 한다. 이후로도 통일 독일은 동계올림픽에서 몇차례 종합 1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