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배는 진짜 잊지 않겠습니다.[1] -강민-
1 개요
- 우승 : 박용욱, 준우승 : 강민, 3위 : 박경락, 4위 : 박정석
- 특이사항
- 스타리그의 재탄생이라고 말할정도로 처음 시도되는게 굉장히 많았던 대회다.
- 스타리그 최초의 로고와 엠블럼이 공개되었고 사용되었다.[2]그리고 스타리그 오프닝에 사용될 선수들의 이미지를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첫번째 영상.[3]
- B조에 속한 4명의 선수는 모두 스타크래프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진정한 죽음의 조?[4]
- 최초의 야구장 결승전이 개최.
- 스타 1 양대리그 사상 첫 동일 종족간 결승전.(프로토스 VS 프로토스)
- 정기적인 8강 투어 시작된 대회.[5]
- Paradoxxx_mycube라는 최초의 본진 2가스 맵 & 스폰서 네이밍이 들어간 맵이 사용되었다.
노답 수준의 밸런스도 함께 사용 - 임요환 vs 도진광의 희대의 역전 경기가 바로 이 대회 16강전에서 개최 되었다. 이 VOD는 당시 온게임넷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기까지 몇 년간 최다 VOD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6] 그 경기에서 나온 전용준 캐스터의 "도진광 14예요! 도진광 14!"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있는 중계 멘트.
- 그리고 테란이 8강전에서 모두 광탈하며 4강에 단 한명도 얼굴을 비추지 못한 대회이자 프로토스가 4강 멤버중 3명이나 포진된 대회이기도 하다.[7]
- 박경락의 마지막 개인리그 4강 진출.
- 박용욱의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 진출 및 마지막 우승.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오프닝
-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결승전 오프닝
- VOD 목록
2 본선
2.1 8강
| A조 | 전태규(P), 박용욱(P), 강 민(P), 임요환(T) |
| B조 | 홍진호(Z), 박정석(P), 서지훈(T), 박경락(Z) |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1주차 부산투어
8강 1주차에서는 2003년 9월 19일, 부산광역시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대회가 열렸다. 산꼭대기에 있고(...) 부지가 좁았는데 8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서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지방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자 이후부터는 8강전에는 무조건 지방으로 투어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8강 A조 1경기는 박용욱 vs 임요환이 패러독스에서 경기를 가졌고 박용욱의 승
8강 A조 2경기는 전태규 vs 강민이 노스텔지아에서 맞붙어서 강민이 승리를 가져갔다.
8강 B조 1경기인 박정석 vs 서지훈은 기요틴에서 붙었는데 박정석의 승리, [8]
8강 B조 2경기인 홍진호 VS 박경락은 신 개마고원에서 붙어서 박경락의 승리로 끝났다.
8강이 마친후 강민(3승), 박정석(2승 1패), 박경락(2승 1패)의 진출이 확정 되었으며 박용욱 전태규 임요환이 3인 재경기를 통해 2승 0패를 거둔 박용욱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2.2 4강
A조 1위인 강민과 B조 2위인 박정석이, A조 2위와 B조 1위인 박경락이 각각 4강 A조 B조로 구성되었다.
4강 A조에서는 강민이 박정석을 5경기까지 끌고가는 접전 끝에 3:2로 결승에 진출, 4강 B조에서는 박용욱이 박경락을 3:0으로 압도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9]
2.3 결승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강민과 박용욱이 맞붙었다. 매너 파일런으로 악명을 떨치던 악마의 프로브가 이 날도 활약하며 3:1로 박용욱이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후강민이 상당히 분에 차서 인터뷰를 한걸로 유명하다. [10]
결승은 최초로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었는데 매 세트마다 명경기를 쏟아낸 것에 비해 경기를 관람하기에 그리 적절하지는 못해서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리하여 이 후 야구장에서 스타리그 무대를 진행하는 일은 없었다.
- ↑ 결승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한 말로 강민이 다음 리그에서 우승함으로써 재발견되었다.
- ↑ 스타리그의 상징색인 빨간색도 이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스타리그에서 사용되는 자막 디자인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까지 일부만 바뀐것을 제외하고는 자막 디자인의 형태가 유지되었다.
- ↑ 선수가 등장한 오프닝은 파나소닉 스타리그, 올림푸스 스타리그때도 있었다. 하지만 오프닝용 영상을 위해 선수들이 따로 촬영을 한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
- ↑ DSL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역대급 죽음의 조로 기억되었다.
- ↑ 8강 투어가 최초는 아니다. 대전 모 백화점에서 8강 경기를 치뤘던 코카콜라배 스타리그가 최초. 하지만 8강투어가 정착된것은 바로 이 대회부터 이다.
- ↑ 여담으로 당시 VOD 1, 2, 3위는 모두 임요환의 경기였다.
- ↑ 이는 맵의 영향이 큰데, 이 리그에서 사용된 맵 중 당시 기준으로 개념맵이었던 노스텔지아를 뺀 모든 맵이 토스맵이다(...) 임요환 부커론에 시달리는 코카콜라 스타리그조차 저그맵이 끼어있었다는걸 생각하면...
- ↑ 박정석의 드라군 공격에 서지훈의 입구가 돌파당하며 서지훈이 c8을 말하는 입모양이 카메라에 잡히고 말았다.
- ↑ 박경락은 3경기에서 저그가 아닌 테란으로 플레이했다
그도 그럴게 맵이 패러독스인지라... .
- ↑ 그리고 강민은 그 다음 대회인 한게임 스타리그에서 전태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