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닥터 | |||||||||||||
| 1대 | 2대 | 3대 | 4대 | 5대 | 6대 | 7대 | 8대 | X | 9대 | 10대 | 11대 | 12대 | |
| 윌리엄 허트넬 | 패트릭 트로턴 | 존 퍼트위 | 톰 베이커 | 피터 데이비슨 | 콜린 베이커 | 실베스터 매코이 | 폴 맥겐 | 존 허트 |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 데이비드 테넌트 | 맷 스미스 | 피터 카팔디 | |
역대 닥터 일람 | |||||||||
| 3대 닥터 | → | 4대 닥터 | → | 5대 닥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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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ld you like a jelly baby?젤리 베이비 먹을래?[1]
There's no point being grown-up if you can't be childish sometimes?가끔씩 아이 같을 수 없다면 어른이 되는 의미가 없잖아?
I'm a very dangerous fellow when I don't know what I'm doing.나는 내가 뭐하는지 모를 때 가장 위험해.
이거 그냥 농담인 것 같지만 진짜다.
| 4대 닥터 | |
| 배우 | 톰 베이커 |
| 성우 | 한복현(한국)[2] |
| 겐다 텟쇼, 오다가키 유우타[3](일본) | |
| 출연 기간 | 클래식 시즌 11 파이널 에피소드 (1974년) ~ 클래식 시즌 18 (1981년) |
| 국내 애칭 | 톰닥 |
1 소개
| #!HTML<br /><iframe width="400" height="300" src="//www.youtube.com/embed/1fnzcAFy8d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 /> | #!HTML<br /><iframe width="400" height="300" src="//www.youtube.com/embed/pZ1-YhuJkX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 /> |
| 4대 닥터의 첫번째 오프닝 | 4대 닥터의 두번째 오프닝 |
닥터후의 주인공 닥터의 4번째 생애. DWM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0대 닥터 역의 데이비드 테넌트가 4대 닥터를 누르기 전까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닥터.[5] 또한 '가장 출연기간이 길었던 닥터'다.[6] 지금도 어릴 때 닥터후를 본 기성세대 영국인들에게는 '닥터후=4대 닥터'란 이미지가 있다. 이 당시의 닥터 나이는 약 750세. 그리고 중년 취급 당했다. 참고로 1대 닥터는 나이만 보면 청년이라고.(...)근데 톰 베이커는 이걸 촬영할 때 실제로 40대였다. 중년이라고 불려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다!
톰 베이커가 그 전대 닥터들보다 젊었기 때문에 팬들이 본격적으로 '닥터와 컴패니언 사이엔 뭔가가 있다!'라고 망상하기 시작한 닥터이다. 정작 톰 베이커 본인은 적어도 자신이 연기한 닥터는 그런 사람 아니라며 닥터의 무성애자적인 면을 강조했다.
또한 1대부터 3대까지는 '리뉴얼(Renewal)'이라고 불렀던 설정을 4대 닥터 때부터 '재생성(Regeneration)'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7] 타임로드와 갈리프레이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2 성향
1대와 3대 닥터가 '어른의 위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면, 4대 닥터는 발랄하고 활기차며 자유로운 보헤미안 같은 성격이었다.[8] 재생성한 후 바로 UNIT을 떠나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어느 정도 밝은 닥터후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 전에는 거의 공포물에 가까운 분위기.(…) 현재까지 이어지는 닥터후의 '즐겁고 재치있으며 활기찬 분위기'는 이 때부터 만들어진 것. 또한 닥터가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걸 강조하듯 성격이나 말투도 좀 희한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돕는 것은 닥터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이기 때문.(The Ark in space)
'여러 의상을 입어본 닥터'이기도 한데, 올드 시즌 14의 6부작 에피소드(에피소드 21 ~ 에피소드 26) <웡 장의 발톱(The Talons Of Weng Chiang)>에서는 셜록 홈즈의 복장을 하고 189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중국인 갱단이 연루된 살인 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으며, 한번은 우스꽝스러운 광대 옷을 입기도 했다. 겉으로는 어딘지 어수룩하고 때론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론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다.
3 트레이드 마크
전체적인 옷 스타일은 보헤미안 분위기가 난다. 프랑스의 삽화가 브루앙트의 삽화에서 옷 디자인을 따왔다. 1600~1700년대에서 튀어나온 듯한 전대 닥터들의 의상과 달리 이 분은 조금 더 모던하다.
가장 유명한 트레이드 마크는 저 미칠 듯이 긴 목도리.[9][10]
아기 모양의 젤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아군이나 적에게나 시도 때도 없이 먹으라고 준다.(2대 닥터 때도 먹긴 했다.) 이 버릇은 닥터후 뉴 시즌의 마스터도 따라한다. 또 닥터후 뉴 시즌 6에선 복제된 닥터가 처음에 재생성의 영향으로 "Would you like a jelly baby?"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위 동영상에서 나오는 음성 그대로.
4 등장 및 작중 행적
달렉의 창조주이자 닥터의 숙적 중 하나인 데브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시즌이며, <달렉의 탄생(Genesis of the Daleks)>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닥터의 파트너 중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사라 제인 스미스와 모험을 같이 하였으나, 갈리프레이에서의 호출로 사라는 타디스에서 내리게 된다. 갈리프레이는 인간이 오는 것을 금하고 있기 때문. 2대 닥터 때는 가능했잖아 그건 강제소환된거고 닥터 입장에선 자신을 추방했다가 이제서야 부른 갈리프레이가 고까웠는지 한 번은 그들의 사회를 거부했다고 얘기했다.(The Pyramid of Mars)
"The Face of Evil" 에피소드에서는 외계행성의 신급 슈퍼컴퓨터를 형편없이 수리하는 바람에 그 행성의 인류 식민 개척자들을 한 부족은 야만인들이고 다른 부족은 불임과학자로 나눠진, 대대로 끔찍한 신세로 만들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친다. 게다가 그런 사고를 친 후에는 야만인 중에서도 제일 피에 굶주린 야만인을 무려 2년이나 타디스 안에서 날뛰고 같이 여행 다니게 허락해서 안 그래도 계속 늘어나는 인명피해자 수에 한몫 더하게 만든다.(...) 한 마디로 릴라를 데리고 돌아다니며 온 시공간을 도살장으로 만든 거다.
뿐만 아니라 1년 반 동안 타디스에서 연쇄살인마랑 지내면서 자기가 대리만족 살인을 즐기는 취향이란 걸 깨달았는지 이후 '바단'이라는 셀로판으로 만들어진 종족이 자기 고향인 갈리프레이를 친다는 소리를 듣자 타임로드들에게 그걸 미리 경고하는 정상적이고 평범한 일을 하는 대신에 지가 갈리프레이의 대통령이 되고 바단의 침략을 도와준다는 복잡한 계획을 세운다.[11] 그리고는 바단들이 가짜 보안 센서에 걸리도록 속여서 물리친다. 근데 알고 보니 바단은 그냥 손타란 침략부대의 선봉에 불과했던 걸로 드러나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손타란은 물불 안 가리고 다 죽이는 애들이다. 닥터 : 어이쿠 망함ㅋ.
후에 5명의 닥터(The Five Doctors)에서 미묘하게 등장하는데, 이 때는 4대 닥터가 퇴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데다 닥터후 출연으로 출연료가 상상 이상으로 치솟았기에 톰 베이커는 출연을 고사했다.(나중에 후회했다고 한다.) 때문에 5명의 닥터(The Five Doctors)에선 4대 닥터 TV 미방영분을 편집해서 사용했다. 이후 1985년에 나온 2명의 닥터(The Two Doctors) 때도 4대 닥터가 출연못한 이유가 톰 베이커의 출연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1993년 Children in Need 스페셜 에피소드인 시간의 차원에선 다른 닥터들과 함께 등장했지만 여기서도 다른 닥터들에게 경고하는 역할로만 나오고 큰 활약은 없다(배우 나이가 있을 테니.그런데 1919년 생인 존 퍼트위 씨는 잘만 돌아다닌다. 존 퍼트위는 닥터했을때도 머리카락이 하얬으니까 티가 안나는데 톰 베이커는 아니였잖아 염색하고 내보냈으면 안되나...) 거기다가 왠지 빨간 모자에 빨간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뉴 시즌 3 에피소드 8 'Human Nature'(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는 <A Journey Of Impossible Thing(불가능한 일에 대한 기록)>이라는 책에서 그림으로 나오며 3대 닥터 왼쪽에 있고, 스페셜 에피소드인 'Next Doctor'(두 명의 닥터)에서는 보이드에 있었던 평행우주 사이버맨이 달렉한테 훔친 닥터 자료 화면에서 잠깐 나오고 뉴 시즌 5 에피소드 1 'The Eleventh Hour'(누더기 닥터)에서는 아트락시가 보여준 닥터들의 모습이 나오고 뉴 시즌 6 에피소드 6에서는 플레시 닥터가 닥터의 기억들을 살릴 때 4대 닥터의 목소리가 나오고 뉴 시즌 7 에피소드 10 'Journey To The Centre Of The TARDIS'(타디스 중심 속으로의 여행)에서는 "중요한 타임로드 발견이며 차원초월 공학"이라고 목소리로 나오고 뉴 시즌 7 에피소드 12에서는 닥터가 사이버 플래너와 두뇌싸움을 할 때 다른 닥터들과 함께 얼굴이 나온다.
뉴 시즌 7 에피소드 13에서 어딘가로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50주년 스폐셜에서는 다른 닥터들과 함께 힘을 합쳐 갈리프레이를 구하고 마지막에 11대 닥터 이후의 미래의 닥터가 4대 닥터의 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5 컴패니언
- 사라 제인 스미스
- 해리 설리반
- K-9
- 릴라 - 4대 닥터의 야만인 파트너.
- 로마나 - 4대 닥터의 파트너이며 타임 레이디이다.
- 네사 - 4대 닥터, 5대 닥터 파트너인 귀족 아가씨.
- 테간 조반카 - 스튜어디스, 5대 닥터의 파트너. 4대에 뒤늦게 합류했다.
- 아드릭 - 4대, 5대 닥터의 컴패니언.
6 최후
'Logopolis' 에피소드에서 마스터가 우주정복을 위해 최면전파를 쏘려는 음모를 꾸미는데 그 음모를 알아챈 닥터가 최면전파를 발사하는 라디오 타워에서 마스터와 싸워 음모는 막지만 그 뒤 마스터에게 밀려 떨어져 5대 닥터로 재생성한다.
이 부분이 참 묘한게, 4대 닥터는 역대 닥터들 중 활동 기간도 제일 길고 성격도 육체도 쾌활 + 발랄 + 당당 그 자체라 그야말로 닥터 인생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데 게다가 로마나랑 연애도 했고 정작 죽기 직전에 주마등으로 눈 앞에 스치는 건 지금까지의 적들로부터 죽여버리겠다고 원망 받았던 순간들 뿐이라는 것.(그리고 그 주마등을 본 순간 포기한 듯이 손에 힘 풀림) 뉴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사라 제인 스미스는 닥터는 늘 외로운 척 하지만 지구에 누구보다 큰 가족을 가졌다고 하는데 정작 4대 닥터는 역대 닥터들 중 누구보다 많은 적들의 원망 속에서 죽어갔다. 뭐 그래도 바닥에 떨어진 후에도 안 죽어서 다른 컴패니언들과 K-9, 로마나 등의 주마등을 보고 곁에 남아있던 컴패니언들에게 한 마디씩 남긴 뒤에 왓쳐와 융합하여 재생성한다.
때문에 4대 닥터의 재생성은 다른 닥터들의 재생성과 다르게 톰 베이커(4대 닥터), 아드리안 깁스(왓쳐), 피터 데이비슨(5대 닥터) 이렇게 3명의 배우가 같은 자리에 번갈아 누워가며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어떠한 일 때문에 어느 큰 일을 일으키게 된 원인이 된다.
7 그 외
클래식 시즌 18 에피소드 1 <The Leisure Hive>에서 폭삭 늙은 적이 있다(...).
80년대 김형배가 보물섬에 잠깐 연재했던 해적판 닥터후 만화의 닥터가 4대 닥터와 복장이 비슷한 걸 보면 이 사람을 모델로 한 듯.
심슨에서도 게스트 출연했다.
퓨처라마에서도 2개의 에피소드에 특별출연했다.
여담으로 3대 닥터와 함께 역대 최장신 닥터다. 6피트 3인치로 센티미터로 변환하자면 약 191cm, 지금 기준으로도 장신인데 당시에는 어땠을지가...레알 외계인? 그 긴 목도리가 안 끌리는 이유가 있었다 물론 배우 본인은 나이가 들었으니 키가 줄었겠지만, The Day of The Doctor에 4대 닥터의 나이 든 모습으로 나와 11대 닥터와 마주했을 때도 그와 키가 비슷할 정도였다. 참고로 11대 닥터의 배우인 맷 스미스의 키는 181cm.
자살토끼라는 북미에서 논란이 심했던 한 컷 만화 모음집에서도 4대 닥터가 등장. 그림은 달렉에게 쫓기는 닥터가 타디스로 들어가려 하고 토끼가 타디스 위에서 목 매달고 기다리는 장면. 타디스가 출발하면...
- ↑ 목도리와 함께 4대 닥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간식거리로 아군이든 적이든 만나는 사람마다 권한다. 그리고 젤리 베이비는 지금도 영국에서 판매중이다!
- ↑ 정확히 말하자면 4대 닥터의 얼굴을 한 미래의 닥터, '큐레이터'를 연기했다.
- ↑ 큐레이터 역.
- ↑ Doctor Who: Legacy에서의 모습
- ↑ 사실 1990년에 7대 닥터인 실베스터 맥코이에게도 '최고의 닥터' 자리를 빼앗긴 적이 있는데 후비안들은 이 부분을 많이 언급해주지 않는다. 그만큼 당시에는 7대 닥터가 후비안들에게는 6대 닥터와 더불어 닥터후의 흑역사였기 때문.
- ↑ 7년 동안 7 시즌(시즌 12~시즌 18)이나 닥터 역으로 출연했다.
- ↑ 1976년 <The Deadly Assassin> 에피소드에서 '타임로드들은 총 12번의 재생성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 ↑ 대사 중 하나가 "가끔씩 어린아이 같이 굴 수 없다면 어른이 되는 의미가 뭐가 있겠어?"
- ↑ 참고로 설정상으로는 노스트라다무스 부인이 만들어준 거라고. 실제로는 의상 담당 디자이너가 Begonia Pope라는 뜨게질하는 여성에게 목도리를 뜨라며 실을 주었는데 그 실의 양이 너무 많아(...) 결과적으로 아주 긴 목도리가 나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톰 베이커가 그걸 그냥 하겠다고 해서 소품으로 쓰이게 되었다고.
어차피 더 길어질 거니까그런데 어째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점점 길어진다. 4대 닥터가 처음 목도리를 하고 다녔을 땐 목에 바짝 닿도록 둘렀는데, 나중엔 가슴이나 그 아래로 내려오도록 크게 둘러도 땅에 끌리거나 닿을 정도다.설마 목도리가 성장이라도 한 건가잘 보면 목도리에 다른 실을 이은 자국이 보인다. 의상 팀이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늘린 듯.근데 시청자들이 보기엔 자연스럽게 닥터나 로마나나 사라제인이 늘린 것처럼 보이게 된다.릴라는...?릴라가 뜨개질을 할 리가 없잖아 - ↑ 그런데 이 목도리는 4대 닥터가 5대 닥터로 재생성하고 나서
닥터가 재생성을 하면 늘 그렇듯이(...)잠시 재생성 충돌증으로 인해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그래서 전대 닥터들 성대모사도 하고타디스를 돌아다니다안이 밖보다 넓어!타디스가 너무 넓자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아직 두르고있던 4대 닥터의 목도리 실을 전부 풀어내 가는 길 마다 실을 흘리고 다녔고 심지어 더 풀어낼 실이 없자 자신의 구두나 조끼등을 무슨 헨젤과 그레텔마냥 흘렸다.(...)그 실을 다 푸는 것도 일이겠다그리고 이 목도리의 주인이였던 톰 베이커는 팬이 피터 데이비슨이 당신 목도리 실을 다 풀어놨다란 말을 하자 그걸 듣고는 매우 경악한다톰:뭐? 피터 데이비슨이 내 목도리 실을 다 풀어놔? - ↑ 근데 사실 닥터의 도움 없이 바단이 절대 갈리프레이 침략에 성공할 가망이 없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