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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Damian Lillard.jpg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No. 0 | |
데미안 릴라드(Damian Lamonte Ollie Lillard) | |
생년월일 | 1990년 7월 15일 |
신장 | 187cm (6' 1.75")[1] |
체중 | 88kg |
포지션 | 포인트가드 |
드래프트 |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 |
소속팀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012~현재) |
등번호 | 0번 |
수상내역 | NBA All-Star 2회 (2014, 2015) All-NBA Second Team 1회 (2016) All-NBA Third Team (2014) NBA Rookie of the Year (2013) NBA All-Rookie First Team (2013) NBA Skills Challenge champion 2회 (2013, 2014) NBA Rising Star (2013) |
2013년 NBA 올해의 신인상 | |||||
카일리 어빙 | → | 데미안 릴라드 | → |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 |
1 소개
Lionhearted[2]
Be a King in your mind but do the work of a servant : 생각은 왕처럼 행동은 하인처럼(아디다스 크리에이터 광고중 릴라드 대사)
NBA의 농구선수. 13-14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로, 무릎 부상으로 일찍 은퇴한 비운의 스타 브랜든 로이를 잃은 포틀랜드 팬들의 슬픔을 극복하게 해주고 있는 초신성 가드다.
2 커리어
상당수의 흑인 농구선수들이 그렇듯이 데미안 릴라드도 빈곤한 유년기를 보냈다. 세인트 조셉 노터데임 고등학교를 다니다 학비 내기도 힘들고 농구 출전시간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10학년이 끝나고 오클랜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오클랜드 고교에서의 2년 동안은 마음껏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농구 명문대학에서 리쿠르트를 받지는 못한다.
릴라드는 NCAA에서는 무명인 위버 주립대에 진학한다. 1학년 때 평균 11.5득점을 기록하고 팀도 빅 스카이 컨퍼런스에서 챔피언에 등극한다. 2학년이 되자 무려 19.9득점으로 기록이 향상되며 그해 빅 스카이 컨퍼런스의 선수로 뽑혔다. 3학년때는 발 부상을 당해 주춤했지만 마지막 해에는 레지 해밀턴에 이어 전국 2위 기록인 평균 24.5득점을 올리고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대학선수 생활 처음에는 거의 주목을 못받았지만 마지막에는 2012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가장 경쟁력있는 포인트가드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릴라드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6순위로 지명된다. 당시 드래프트에서 최고로 주목받던 선수는 2012년 켄터키 대학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앤서니 데이비스였고, 시즌 시작 전 신인상 예상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으나 릴라드는 섬머리그에서 공동 MVP를 차지하는 등 조용히 칼을 갈고 있었다. 릴라드의 데뷔전은 10월 31일 로즈 가든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였다.
레이커스는 드와이트 하워드와 스티브 내쉬라는 스타 플레이어 둘을 영입해 12-13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히고 있었다.뚜껑을 열고 보니 시망이었지만 하지만 릴라드는 NBA 첫경기에서 무려 23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첫 승리를 이끌며 레이커스를 격파하며 놀라운 신고식을 한다. 데뷔전에서 20득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날까지는 오스카 로버트슨과 아이재아 토마스같은 전설의 선수 둘뿐이었다.
놀라운 등장을 한 릴라드는 바로 포틀랜드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등극했고, 정확한 자유투와 게임 이해도 및 루키답지 않은 과감한 슈팅을 보여주며 11월부터 시즌 끝까지 서부의 신인상을 싹쓸이한다. 올스타전 기간동안 스킬 챌린지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스테판 커리가 가지고 있던 루키 시즌 최다 3점 기록도 185개로 갈아치웠으며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오르며 최고의 신인 시즌을 보냈다.[3]
하지만 포틀랜드의 항해는 그리 순탄치 않았다. 벤치멤버들이 워낙 허접했기 때문에 주전들이 쉬고 있는 동안 점수를 까먹는 일이 비일비재했고[4] 시즌 중반이 지나자 결국 연패를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하고 만다. 릴라드 역시 수비가 약하다는 약점을 지적받았다.
포틀랜드는 오프시즌동안 쏠쏠한 선수보강을 했고, 13-14 시즌이 중반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3강으로 각축전을 벌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팀의 리더인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는 릴라드는 두경기 연속으로 위닝샷을 성공시키는 등 소포모어 징크스를 씹으며 활약을 하는 중. NBA 입성 후 2년만에 올스타전 출장도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휴스턴 로키츠와의 6차전 경기에서 0.9초 남고 2점 뒤진 상태에서 역전 버저비터를 넣으며 팀을 2라운드로 진출시켰다. 신기한 점은 브랜든 로이가 유명세를 타게된 장거리 버저비터와 비슷한 위치서 쐈다는 점. 마침 희생양도 똑같이 휴스턴이다. 세미파이널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는 1할대의 3점슛 성공률로 굴욕을 겪고 탈락했지만 아무튼 플레이오프 데뷔는 제대로 성공.
세번째 시즌도 다른 팀원들이 부상으로 신음한 것과 대조적으로 82경기를 모두 채웠지만 이번에는 외곽포 난조를 겪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광탈.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알드리지를 비롯한 다른 주전들이 싸그리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졸지에 소년가장이 되었다.
15-16 시즌, 소년 가장이 된 후 포틀랜드를 이끌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알드리지라는 족쇄가 풀렸는지, 득점/어시스트 다 상당히 상승했으며 소위 말하는 S급 포인트가드들을 상대로도 상당히 선전하면서 한 단계 스텝업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본인도 S급 반열에 올랐고 개인 성적도 올랐지만 팀 성적이 내려가서 올스타에는 뽑히지 못했다.
울분을 풀기라도 하겠다는 건지, 후반기 첫 경기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51득점을 퍼부으며 골스를 32점차로 박살내버렸다! 현재 팀을 서부 5위로 이끌었고 리빌딩을 할거란 많은 이들의 예상을 전면으로 파괴하는 성적을 보이고있다.
3월 5일 토론토 전에도 커리에 빙의한 모습으로 50득점 대활약을 펼쳤으나 2점차로 패했다..
주전 4명이 이탈한 팀을 서부 5위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역대급이라고 무방할 만큼 굉장한 성과. 팀의 리더인 릴라드에 대한 평가가 올라간 것은 당연한 결과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 폴에게 고전하면서 1,2차전 원정 경기를 무기력하게 내줬지만 홈으로 돌아온 3차전에 32득점을 기록하며 반격을 시작했고, 4,5,6차전은 3차전에 비해 활약이 아쉽긴 했지만 4차전 도중 상대 팀의 핵심 선수들인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어버리는 바람에 시리즈 흐름이 뒤집혀버렸고 결국 팀은 1,2차전을 내주고도 3~6차전을 내리 가져오는 저력을 보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시리즈 초반 빠지긴 했지만 괜히 정규시즌 73승을 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 워리어스에게 1,2차전 원정을 또 내주고 만다. 1차전 30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야투가 8/26으로 매우 저조했던데다가 3쿼터까지 묶여있었고 그 사이 워리어스가 여유롭게 리드를 해버리는 바람에 4쿼터에 득점을 많이 기록하긴 했지만 이미 대세가 기운뒤였고, 2차전에서는 3쿼터에 버저비터까지 꽂는등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11점차 리드를 이끌었지만 4쿼터 페스터스 에질리를 앞세운 워리어스의 대반격에 릴라드를 포함한 포틀랜드 전체가 휩쓸렸다. 하지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포틀랜드와 릴라드답게 3차전에서 엄청난 3점 폭격으로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릴라드는 무려 4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워리어스도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이 만만치 않게 터지며 따라가보려 했지만 릴라드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 전부 슛을 성공시킨 알파르쿠 아미누와 백코트 듀오 CJ 맥컬럼 등 포틀랜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해주는 바람에 그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하지만 4,5차전에서의 활약은 아쉬웠고, 팀은 돌아온 스테픈 커리의 괴물같은 클러치 활약때문에 4,5차전을 연달아 패배하며 탈락했다. 5차전에서 클레이 탐슨의 수비에 고전함과 동시에 클러치 샷을 많이 놓친건 매우 아쉬웠다. 비록 끝은 아쉬웠지만, 주축 선수 4명이 오프시즌에 나가며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30승찍기도 힘들어보였던 포틀랜드가 릴라드의 스텝업을 비롯해 고루고루 잘해주면서 44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돌파하고 2라운드에서 현존 최고의 팀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화력전으로 대등하게 맞상대하던 그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 플레이스타일
외곽 공격에 비중을 많이 두는 공격형 포인트가드. 스테판 커리 수준의 괴물같은 정확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NBA에서 가장 많은 3점 슛을 시도하고, 성공시킬 줄 아는 선수 중 한명이다. 게다가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심장. 아이솔레이션 뿐만 아니라 알드리지를 비롯한 팀원과의 2대2 플레이도 괜찮게 구사하며 볼핸들링도 나쁘지 않은 편. 중장거리 슈팅이 주무기지만 가끔 감탄이 나오는 덩크를 성공시키는 점프력도 가지고 있다.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아 다재다능한 포워드인 니콜라스 바툼의 패스도 잘 받아먹는다.
내구성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3년차까지는 한번도 결장이 없어서 포틀랜드 기대주들의 유리몸 잔혹사도 끊을 수 있을 듯 하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심장인것도 매력 포인트. 경력이 아직 길지 않은데도 정규시즌에 여러 차례 위닝 샷을 보여주더니 첫 플레이오프에서 블레이저스 역사에 길이 남을 버저 비터를 성공시켰다.
공격에서는 골밑 마무리 능력만 향상시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대학때부터 단점으로 지적받던 약한 수비력은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 사이즈나 운동능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매치업 상대를 자주 놓치고 스크린에 걸려 못빠져나오는 일이 허다하다.
15-16 시즌 수비와 리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S급에 준하는 레벨까지 올랐다. 사실 아직 수비에선 많이 부족하지만 공격력은 리그 열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뛰어나다.
4 기타
- 아디다스의 대표 모델로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이름을 딴 릴라드 2까지 나왔다. 미국기준으로 105달러. 일상화로 신기도 좋은 디자인의 저렴한 로우탑 농구화로서 가성비가 좋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5]
- 기량은 나날이 무섭게 발전하는데 왠지모르게 안습한 선수이다(...) 국가대표에 뽑히지 않는것도 그러하고 올스타전에도 좀처럼 다른 스타급 선수처럼 표를 못 얻고 있는 편. 2016년 2월 중 미친 활약으로 팀을 캐리했지만 이주의 선수에는 뽑히진 못했는데 그게 같은 서부에서 더 미친선수의 더 미친 활약과 퍼포먼스때문에... 이에 대해 NBA 팟캐스트 버져비터의 진행자인 아나운서 이봉호는 릴라드를 삼국지의 주유에 비유했고(...)
어찌 하늘은 커리를 낳고...같은 방송의 패널인 스포츠분석가 이동환은 릴라드가 대단하긴 하지만 활약과 성적등이 커리보다 조금 못 미치는 점을 언급하며 보급형 커리라는 말을 남기기도...[6] 본인도 언론을 통해 인지하고있는 상황인지 자신을 자신으로서 존중해달라라는 뜻을 밝혔다.[7]
- 힙합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서 가끔씩 본인 앨범을 내기도 한다. 인종차별에 관련된 노래도 내고 올스타에 못 뽑혀도 실력으로 증명해준다는 내용의 노래도 발표 하는 등 작곡 센스도 나쁘지않고 노래 실력도 상당해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올해는 주목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유명 음반기획사들의 러 브콜도 받고 있다. 예명 "Dame D.O.L.L.A"로 활동하는 중
- 그래도 NBA 팬들 사이에서 꽤 알려진 광고를 하나 찍었는데 그게 바로 미국 보험중 가장 큰 보험회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 팜광고. 케빈 가넷, 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 케빈 러브와 함께 가족으로 나오는데 각각 할아버지(...), 아빠, 엄마(...), 친형(...)으로 나온다. 릴라드는 아기로 나오는데 말 안듣고 철없는 아기로 나오며 조던에게 구박 받는다.
No Good Clippers No Good Clippers
- ↑ 2012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1.75" = 187.3cm, 착화 신장 6' 2.75" = 189.8cm
- ↑ NBA에서 손꼽히는 강심장이다 보니 붙은 별명. 직접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어떤 상대한테도 절대 주눅들지 않으며 큰 경기에 상당히 강하고 클러치슛의 임팩트들이 엄청나다.
모 시대의 곡은 아니므로 오해말자 - ↑ 랄프 샘슨, 데이비드 로빈슨, 블레이크 그리핀에 이은 역대 네번째 만장일치 신인상.
- ↑ 그래서인지 몰라도 릴라드는 신인이면서도 평균 38.6분을 뛰어 12-13 시즌 가장 오랜 시간 코트에 있던 선수가 되었다.
- ↑ 아디다스 미국본사가 포틀랜드에 있어서 그쪽 관계자들 말로는 홈경기가 있는 날마다 릴라드1의 로고선택부터 최종제작까지 같이 참여했고 심지어 경기 하기 몇 시간 전, 경기 직후에도 왔다고 한다. 그리고 아디다스측이 정식공개를 하기전에 릴라드가 허가를 받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공개를 한 바가 있다.
자발적인 디자인 유출한 가지 특이점은 2014년 중반부터 대다수의 러닝화와 그 이후에 나오는 농구화, 실내축구화에 적용하기 시작한 에너지부스트쿠션(겉보기에 스티로폼넣은 것 같아 가끔 스티로폼(...)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보기와 달리 쿠셔닝이 엄청 좋다고...)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 본인 말로는 원래 에너지부스트쿠션을 엄청 좋아하지만 자신만의 첫 농구화는 비싸게 팔리는 것이 싫다고 했다. 만약 그걸 넣었다면 최소 60달러정도 더 가격이 올랐을거라고.오오 팬들의 지갑을 생각하는 마음 오오릴라드 2 역시 본인이 직접 공개했으며, 부스트 쿠션이 아닌 바운스를 택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 ↑ 사실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닉을 쓰는 NBA매니아 대표 블레이저스팬이 번역글을 통해 먼저 사용했다.
- ↑ 스티브 커가 릴라드의 활약을 보고 마치 커리같았다란 말을 했었고 한 기자는 릴라드에게 커리를 따라하는것 아니냐는 질문을 했었다. 자신을 자신으로서 존중해달라했던 릴라드의 그 성숙한 말은 바로 이 질문의 대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