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상파 방송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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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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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RN 공동 키국 2) 간토 지역에서 지상파 송출 |
NHK総合 , NHK G
1 개요
EPG에 표시되는 로고와 방송중 화면 오른쪽 위에 표시되는 워터마크는 NHK G로, G는 영어로 '종합'을 뜻하는 general을 의미한다. 하지만 NHK G라고 그대로 읽는 사람은 없고 종합테레비, 종합채널 또는 그냥 '종합'이라고만 한다. 일본사람이 그냥 NHK라고만 말하면 이 채널을 말한다.
종합(総合)의 '종'자가 모을종(綜)이 아니라 거느릴총(総)인 이유는 일본 상용한자에 모을종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2 특징
'종합'이라는 간판에 걸맞게 온갖 장르의 프로그램을 다 방송한다. KBS1과 KBS2로 분리되어 편성 장르에 차이가 있는 KBS와는 달리 NHK는 지상파 방송이라고 해봐야 종합채널과 교육방송 두개 뿐이기 때문에 교육방송스러운 내용이 아닌 나머지 장르는 모두 종합채널에서 방송한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주로 교육채널에서 방송하기때문에 주 1-2회 정도나 편성될 정도로 찬밥신세다. 정규 편성 프로그램 이외에도 뉴스, 프로야구나 스모 등의 스포츠, 국회중계 등을 한 채널 안에서 죄다 편성해야 하기 때문에 정규 편성 프로그램의 결방이 잦다.[1] 당연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편성하지만 외국 드라마와 외국 영화 정도를 빼면 민방에 비해 수위가 크게 낮거나 장년층 이상 취향에 맞추기 때문에 젊은층들 사이에서 시청률은 크게 낮은 편이다. 1960년대 시청률조사 시작시기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는 시청률 부동의 1위 채널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는 민방과 엎치락 뒤치락 하고있는 중.
상업 광고는 일체 하지 않고 가끔 프로그램 사이에 1~2분짜리 프로그램 예고를 한다. 이 마저도 하지 않고 한 방송 끝나면 바로 다음 방송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뉴스 후에는 무조건 다음 방송으로 바로 넘어간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방재교육을 할 때 재해가 일어나면 일단 TV켜고 NHK에 채널을 맞춰두라고 교육할 정도로 지진은 물론 화산분화와 호우, 폭설, 강풍(強風), 토네이도(竜巻)[2]등의 기상재해 및 대형사고 등의 상황에서 재난방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민방에서는 방송권역 내에 있는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경우에만 긴급지진속보를 전하지만 NHK는 일본 전역에 대해 긴급지진속보를 전한다. 2005년 후쿠오카 지진 때 같이 흔들렸던 경남지방에서 NHK를 틀어놓은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3] 또, 다른 채널에서 자막으로만 진도 정보를 내보내는 정도의 규모의 지진에도 NHK 혼자 하던 방송 끊고 지진관련 뉴스를 30분이상 내보낸다. 특히 동일본 대진재 당시에는 15초만에 긴급지진속보가 송출되고, 1분 20초만에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특별뉴스를 개시했는데, 도쿄 기준으로 지진파가 뉴스센터 방송 시작 15초 후 도쿄에 도착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자동방송 개시 이후 국회 중계 카메라가 흔들거리는 게 보인다.
최근들어 시청을 위해선 지상파와 별도의 수신계약이 필요한 BS1과 BS프레미엄의 홍보와 프로그램 예고를 시도때도 없이 해대고 있다 지상파만 보는 사람 지못미 [4]
의외로 아침방송에 강하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평소에 NHK 따위를 누가 보냐'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아침시간대의 간판 프로그램인 'NHK 뉴스 오하요 닛폰'이 있기 때문.[5] 이 프로는 무려 4시 30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초대형 아침 뉴스프로인데,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맞춤정보를 방영해주기 때문에 정보창구로서 틀어놓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익히 아는 '아침뉴스 시작 직후 날씨예보 편성'이나 '수도권 교통 정보' 같은 포맷이 다 여기서 나왔다. 물론 원래는 미국 공중파 아침프로에서 하던 것들이긴 하지만. 그리고 오하요 닛폰이 끝난 후에는 '연속테레비소설' →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아사이치(あさイチ)로 넘어가서 시청자들을 점유하는 구조이다.[6]
3 방송 프로그램
3.1 뉴스
- NHK 뉴스 오하요 닛폰: 오전 4시 30분 ~ 8시
- 뉴스 시부[7] 5시: 오후 4시 50분 ~ 6시 10분
- 뉴스워치9: 오후 9시 ~ 10시
- NHK 뉴스 체크 11: 오후 11시 15분 ~ 오후 11시 55분
오프닝 한정으로 겜덕들이 NHK로 채널을 돌리게 만드는 최강의 찬스라 카더라[9]
평일 낮시간(오전 9시 ~ 오후 6시)에는 매 정시마다 5~10분짜리 뉴스와 기상정보, 주식시황을 방송한다.
- 뉴스해설 시론공론[12] : 오후 11시 55분 ~ 다음날 오전 0시 5분
- 이걸로 알았어! 세계의 지금(これでわかった!世界のいま)[13] : 일요일 오후 6시 10분 ~ 오후 6시 43분
3.2 토크, 와이드방송
- 아사이치: 오전 8시 15분 ~ 9시 54분
- 스튜디오파크에서 안녕하세요: 오후 1시 5분 ~ 1시 48분
3.3 드라마
3.4 다큐멘터리, 교양
- NHK 스페셜: 토, 일 오후 9시 ~ 9시 48분
- 다윈이 왔다: 일요일 오후 7시 30분 ~ 7시 59분
- 클로즈업 현대: 월~목 오후 7시 30분 ~ 7시 56분
- 타메시테 갓텐: 수요일 오후 8시 ~ 8시 42분
3.5 음악
- 홍백가합전: 매년 12월 31일 오후 7시 15분 ~ 11시 45분
- 뮤직 재팬: 월요일 오전 0시 10분 ~ 0시 55분
- NHK노도지망: 일요일 오후 0시 15분 ~ 1시. KBS 전국노래자랑과 거의 같은 포맷.[15]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 가끔 스포츠 중계 중에 긴급하게 뉴스를 방송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는 스포츠 중계를 교육채널로 넘긴다.
- ↑ 본래 竜巻(타츠마키)가 강풍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일본에서는 토네이도 급의 초특급 돌풍이 불때 이 단어를 쓴다. 둘다 같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강풍과 토네이도는 급이 다르다.
- ↑ 당시 KBS1에서 지진관련 자막 띄운 게 지진발생 20분 후였는데 NHK는 이미 헬기띄워서 운행 중지한 신칸센 옆 선로에 대피해 있는 사람들을 생방송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 ↑ 참고로 NHK수신료에서 위성수신계약(지상파 수신계약 포함)은 지상파수신계약에 비해 2배가량 비싸다.
- ↑ 우리나라에 비슷한 프로그램의 예를 들자면, KBS 뉴스광장+모닝와이드로 생각하면 된다. 국가기간 방송사이기 때문에 일본 공항, 항만, 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출도착 로비의 대합실에 틀어놓는 경우가 많다. TV가 여러 대 있으면 NHK+민방 조합으로 틀어 놓기도 하고. 단 나리타 국제공항에서는 NHK World 채널을 틀어 놓는 경우도 있다.
- ↑ 2016년 1월 기준으로 아사이치 MC는 V6의 이노하라 요시히코, 경쟁사 TBS테레비의 '비빗토' MC는 TOKIO의 코쿠분 타이치이다.
실로 소속사 팀킬 - ↑ NHK 방송센터가 있는 도쿄 시부야의 시부이다.
- ↑ NHK의 저녁 메인 뉴스다. 메인 담당은 타케타 신이치 아나운서
- ↑ 놀랍게도 이 프로그램의 오프닝 음악이 파이널 판타지 14의 <<기공성 알렉산더>>(機工城アレキサンダー)이다!!!
- ↑ 헤쉬테그 #nhk24를 붙여서 뉴스에 관한 의견을 트윗을 하면 실시간으로 방송에서 소개해준다. 한국의 애니팬 사이에서도 유명한 つぶやきビックデータ가 이 프로그램의 한 코너다
- ↑ 2016년 4월 4일 개편으로 인해 바로 위의 프로그램인 뉴스 체크 11으로 대체되어 NEWSWEB보다 10분을 연장해서 방송된다. 개편 이후에도 시청자 트윗은 계속 받는다.
- ↑ 뉴스 체크 11이 끝난 직후 약 10분간 하나의 뉴스를 정해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해설해주는 프로그램이다. NHK 해설위원들의 주요 무대이지만 놀랍게도 이 프로그램이 해설위원들의 전부가 아니다!!!!
- ↑ 국제뉴스 프로그램. 스튜디오가 학교 교실인데다가 게스트도 초대하는등 언뜻 보면 교양 냄새가 확 풍기는데, 특파원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등 실제로는 뉴스의 성격이 강하다.
- ↑ 이 시간대에 방송된 가장 최근의 한국 드라마는 2014년 4월까지 방송된 동이(トンイ)
- ↑ TV방송 자체는 노도지망 쪽이 조금 빠르지만, 전국노래자랑의 연원 자체는 1972년까지 거슬러올라가기 때문에 한국쪽의 단순 파쿠리라고 하기엔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