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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이디 클룸 (Heidi Klum) |
국적 | 독일 |
출생 | 1973년 6월 1일, 서독 베르기슈글라트바흐 |
신장 | 177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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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미국[1]의 패션모델 겸 방송인. 1973년 6월 1일생. 키 179cm.
1992년 독일에서 모델대회에 입상해 패션모델의 길에 들어섰으며 초기에는 런던과 밀라노에서 활동했다. 키 177cm에 당시 유럽 하이패션 모델치고는 60kg 정도로 살이 좀 찐 편이라(…) 육감적인 몸매를 지녔다. 덕분에 커머셜에서는 크게 성공했지만, 깡마른 몸매가 아닌 탓에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말라깽이 모델 중심으로 트렌드가 옮겨간 하이패션쪽에서는 대접이 영 좋지 않다. 독일의 디자이너 볼프강 윱은 "하이디 클룸은 너무 뚱뚱해서 절대 파리 콜렉션에는 못 나올 것."이라 말했을 정도. 마크 제이콥스도 처음 클룸을 보았을때 다른 패션모델들보다는 확실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물론 제이콥스는 "하이디에게서는 확실히 다른 패션모델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먼저 보이더군요."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이 때부터 하이패션 모델 의상의 샘플 사이즈가 엉덩이 사이즈 90센티 이하로 나오는데 클룸도 그때문에 런웨이에 제대로 못 선다고 고백했다.
그런 이유로 1990년대 후반 미국에 진출해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이 되면서 미국에서 유명세를 떨쳤고,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으로 타이라 뱅크스와 함께 미국에서 독보적인 탑 모델의 입지를 굳혔다. 이 때부터 연예계와 방송계 부업활동도 했는데 특별한 히트작을 남기지 못하고 성과는 그저 그래서 이대로 묻히는 듯 했다.
하지만 2004년부터 패션전문 채널 브라보에서 런칭한 디자이너 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의 메인 MC로 발탁되면서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이 <프로젝트 런웨이>의 대성공으로 클룸은 모델에서 방송인으로 완벽하게 전업에 성공한다. 이후 이 <프로젝트 런웨이>는 한국에서도 제작되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로 온스타일에서 방영되었으며, 한국판 메인 MC인 이소라는 원판에서 클룸의 기믹인 독일인 차도녀 기믹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문제는 그게 어색하다 못해 손발이 오그라지는 수준이라 빵빵 터지는 것(…)
2 사생활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평이 있다. 첫 결혼은 이탈리아의 스타일리스트 릭 피피노와 1997년에 했지만 2002년에 이혼으로 끝났다. 이후 2003년부터 이탈리아의 억만장자이자 F1 르노팀의 오너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교제했으며 이 교제 중에 그의 아이까지 가졌지만 브리아토레가 클룸의 복잡한 사생활을 들먹이면서까지 자신이 아이의 친부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바람에 결국 파탄이 나고 말았다(…)
임신한 몸으로 브리아토레와 결별했지만 얼마 뒤부터 나이지리아/브라질계 영국의 R&B 소울 가수 씰[2]과 사귀다가 2004년에 씰과 결혼했다. 클룸이 브리아토레와 가진 첫딸 레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씰이 레니의 아버지임을 자처했고 실제로 클룸과 결혼하면서 레니를 입양했다. 이후 클룸은 씰과의 사이에서 헨리, 요한, 루를 낳아 2남 1녀를 두었다. 둘은 총 4명의 아이와 다복한 가정을 이뤘고, 씰은 클룸이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에 올랐을 때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클룸 역시 한때 씰의 뮤직비디오에 전라로 출연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클룸은 "이거 다 쇼윈도 행복이에요."라는 듯한 묘한 뉘앙스를 풍기더니 결국 2012년 중순에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라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살던 클룸과 씰의 이혼 소식은 당연히 많은 충격을 주었다. 초기에 클룸은 씰이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껴 부부 관계가 파탄났다고 주장했으나[3] 씰이 이에 반박하며 클룸의 외도가 이혼 사유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클룸이 보디가드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 실제로 2012년 9월에 클룸은 자신의 보디가드인 마틴 크리스틴과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2014년 1월에 헤어졌다. 이후 2014년 2월부터 미국 신표현주의 유명 화가 줄리안 슈나벨의 아들인 13세 연하남 비토 슈나벨과 사귀는 중.[4]
2014년 10월에 클룸과 씰의 2년여에 걸친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으로써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노출을 즐기는 편이다. 유럽 해안에서 찍힌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면 토플리스 차림으로 다니다 찍힌 사진들도 꽤 많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각종 노출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 하는 경향이 짙다. 사생활과 이런 노출 성향 때문에 빅토리아 시크릿 후배 엔젤인 미란다 커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제이 레노쇼에 출연했을 때 브라가 망가져서 제이 레노가 윗옷으로 가려준 상태에서 고치기도 했는데 직후 앞을(?) 열어서 자신의 브라를 방청객들에게 보여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