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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04:36 기준 최신판
Medival II: Total War - Kingdoms
미디블2: 토탈 워 하위 항목 | |||
오리지널 | 장군 및 요인 | 유닛 | 팩션 |
확장팩 | 미디블2: 토탈 워 - 킹덤즈 |
1 개요
2007년 8월에 출시된 미디블2: 토탈 워의 확장팩.
150가지의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었으며(그래봐야 능력치랑 색깔 좀 바꾼 것이 대부분이고 진짜 새로 '만든' 유닛은 몇 개 없다) 4가지 소규모 캠패인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유닛의 능력치를 약간씩 조정했는데, 양손무기(양손검, 폴암)의 강화, 기병의 약화로 요약될 수 있다.
- 3차 십자군을 중점으로 십자군 원정을 다룬 Crusades
- 독일기사단(튜튼기사단)이 이교 국가인 리투아니아와 맞서 싸우는 것을 중심으로 당시의 동유럽을 다룬 Teutonic
-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노르웨이의 전쟁을 다룬 Britannia
-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침공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이 그에 맞서 싸우는 Americas
일종의 특수유닛으로만 뽑을 수 있었던 튜튼기사단을 하나의 팩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인기. 극강한 능력치와 간지폭풍 투구로 인해 수많은 작품(스크린샷)의 주인공이 되었다. 크루세이즈 시나리오에서는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나오는 발리앙 등이 등장하며, 브리타니아 시나리오에서는 유명한 윌리엄 월레스도 나온다. 스케일이 작고 기존 오리지날과 큰 차이가 없는 데다가 확장팩에 나온 유닛들을 전부 오리지날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드가 나왔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별로 하는 사람이 없었다.
2 구성
2.1 Crusades
가장 RPG적 요소가 강한 시나리오. 각 세력마다 이름난 영웅들이 등장하며, 시간 자체도 엄청 느리게 흐른다. 제3차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호구취급이었던 비잔티움 제국이 그리스의 불 하나로 최강의 세력으로 떠오르기도.각 진영의 영웅들은 전투시 쓸 수 있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비잔틴의 정치 (마누엘 콤네누스) : 여러 적 부대를 싸우지 못하게 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다. 사거리 제한은 없지만 한 전투당 단 한 번만 쓸 수 있다.
- 믿음의 빛 (누르 알 딘) : 병사들의 사기와 공격 속도를 일정시간 동안 높인다. 한 전투에 여러번 쓸 수 있지만 쿨타임이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야 쓸 수 있다.
- 믿음의 지당함 (살라흐 앗 딘) : 패주하지 않은 아군의 사기치를 일정 시간 동안 최대로 고정한다. 한 전투에 여러번 쓸 수 있지만 쿨타임이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야 쓸 수 있다.
- 사자의 심장 (리처드 1세) : 도주중인 모든 아군의 사기치를 정상으로 돌리고 재집결시킨다. 한 전투에 여러번 쓸 수 있지만 쿨타임이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야 쓸 수 있다.
- 기사도의 꽃 (필리프 2세) : 일정 시간 동안 아군의 공격력과 체력을 높인다. 한 전투에 여러번 쓸 수 있지만 쿨타임이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야 쓸 수 있다.
특징적으로 오리지날에 비해 여러가지로 다소 변경되었다.
기병의 머릿수가 줄어서 십자군 기병도 약해져서 너프가 아닐수도 있지만 궁기병의 힘이 약해졌고 고성능을 자랑하는 사라센 민병대의 요구 테크가 한단계 상승해서 대도시 이상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랍 근위대의 갑옷 개선이 1단계만 가능하다. 참고로, 아랍 근위대의 갑옷이 2단계 이상 개선되면 주무장이 랜스로 바뀌고 부무장도 메이스로 바뀌어서(한마디로 체력이 2인 카푸룰루다) 매우 강력해지는데 십자군 캠페인에서는 불가능한게 아쉬운 점.
대신 지하드 선언 시에만 고용할 수 있던 가지 보병대와 무타타위아는 상시로 고용할 수 있고(오리지날보단 고용비가 다소 비싸다. 대신 상시고용이 가능하므로 근처 거점에서 재훈련이 가능하다) 십자군 선언을 사용할 수 없는 자신들이 십자군이니까 십자군 국가와 달리 무슬림 팩션의 지하드는 여전히 지원되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대신 십자군 팩션도 십자군 용병을 상시로 고용할 수 있다.
거기다가 변변한 중보병이 없던 오리지날과 달리 무슬림 세력도 유럽의 보병기사급 능력치를 지닌 하마 하샴이나 하마 굴람, 알-하콰 등의 중보병을 생산할 수 있다. 하샤신이 쓸모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딱히 능력치가 너프가 된 것도 아닌데다 주변 보병에게 겁을 줌 특성이 추가되어서 여전히 좋다. 기병의 경우도 중기병은 십자군 국가에 밀리지만 초반부터 생산할 수 있는 하샴이나 카사키, 굴람 등의 랜스를 들고있는 기병이 추가돼서 무슬림 팩션의 궁기병과 조합하면 초반부터 매우 강력한 스웜전술이 가능하다.
공성무기의 경우 신 유닛인 망고넬이 추가되었다. 인마살상용 공성병기인데 곡사로 기름통을 쏘면 공중에서 폭발하여 화염을 퍼붓는식이다. 단, 지정한 위치보다 앞쪽에 화염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격용도로는 부적합하고 방어용으로 더 적합하다. 공성 데미지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걸로는 성벽에 흠집도 내기 힘드니 공성용도로는 쓰지말자. 이 망고넬은 튜토닉의 독일기사단도 사용할 수 있다.
시대상을 반영해서인지 대포는 사석포만 지원되고 대포탑을 지을 수 없다. 그래서 트레뷰셋도 영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다[1]. 그리고 대포제작포를 지으려면 공성병기 제작소를 2단계까지 건설해야 건설이 가능하다. 사석포의 새로운 모드로 포도탄 사격이 지원되는데 발사하면 흡사 크레모어 터트리듯 다량의 쇠구슬을 쏴서 전방의 적과 아군이 쓸려나간다. 보병 중심인 비잔틴에게 특효약. 하지만 포도탄 사격은 사거리가 매우짧기 때문에 기병이 들이닥치면 장전할 틈도 없이 그대로 밟히므로 조심.
전략맵에 Fort(요새)를 지을 수 있긴한데 오리지날과 달리 2500플로린이라는 큰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신중한 건설이 요구된다. 대신 석재로 된 요새라서 높은 방어도를 제공하고 비워두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외교는 딱히 신경쓸 점이 없다. 십자군 국가(예루살렘 왕국, 안티오크 공국)과 무슬림 세력(이집트, 투르크)는 서로 처음부터 동맹을 맺고 상대 동맹과 각각 전쟁상태로 시작한다. 오리지날과 달리 동맹국이 뒤통수를 치지 않으므로 걱정할 것 없다. 비잔틴은 솔로다
이집트는 처음부터 예루살렘 왕국과 전쟁상태이며 투르크는 처음부터 안티오크 공국과 비잔틴 제국과 전쟁상태이다. 시작부터 양면전쟁을 하는 전투민족 투르크의 위엄
중반(40턴~80턴 사이정도)에 몽골 침략 이벤트로 러시아로 가는 선택지따윈 없이 몽골이 쳐들어온다. 보통 안티오크를 향하지만 카이로나 예루살렘 등으로 가는 경우도 있어서 투르크가 아니라고 맘놓고 있는건 금물. 대신 맵축척이 커서 몽골군의 진행이 다소 더디기 때문에 대비할 시간은 제법 주어진다. 티무르는 등장하지 않는다.
중반에 4차 십자군 이벤트로 콘스탄트노플 근처에 3개 군단으로 이루어진 베니스 군대가 나타난다. 비잔틴을 플레이할때 조심할 것.
2.1.1 세력
십자국 국가(예루살렘 왕국, 안티오크 공국)와 무슬림 세력(이집트, 투르크), 그리고 정교회 세력인 비잔틴 제국이 있다.
2.1.1.1 예루살렘 왕국
십자군 팩션의 하나. 오리지날 서유럽 국가들과 같이 강한 중장기병과 중장보병 그리고 석궁병이 특징이다. 안티오크공국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병과지만 돌격기병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 승리 조건은 25개 지역 점령과 다음 도시를 정해진 턴 동안점령하고 있어야 한다 : 예루살렘 (30턴), 바그다드 (10턴), 카이로 (10턴), 리마솔 (10턴), 트리폴리 (10턴). 그리고 이집트를 멸망시키는 것.
2.1.1.1.1 예루살렘 왕국 공략
시작부터 예루살렘 근처의 해안도시를 먹고 있어서 수입이 나머지 팩션들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다. 바로 위 안티오크 공국과의 국경에 다마스커스라는 도시가 있는데 금광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먹어두자. 그리고 영원한 동맹국인 안티오크 공국은 아무리 뒤치기를 해도 바로 동맹을 바로바로 복구해주니 정 돈이 궁하면 한번씩 뒤치기+약탈크리를 날려주는것도 좋다 또 이집트와는 시작하자마자 피터지게 싸워야하는데, 초반에는 방어하다가 리처드 1세가 9번째 턴에 쓸만한 병력들과 지원오니 이 때를 기준으로 반격하자. 종교차이 때문에 점령한지역에 폭동이 많이 일어나는데 재정도 빠듯하니 점령할때 그냥 약탈해주는게 편하다.
플레이 방식은 주로 강력한 중장기병으로 신나는 닥돌을 통해 적 보병들을 녹여주었으면... 좋겠지만 짜증나게도 이집트 측이 허접하지만 대기병 보너스를 가지고 있는 창병 알-아시르 보병대를 자주 운용하는데다 적의 궁기병 운용, 그리고 중동 지역의 지형이 매우 들쑥날쑥한데다 돌들이 많아서 돌격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초반 예루살렘 측에는 성채가 없어서 좀 허접한 중기병인 예루살렘 기사대를 주로 운용해야 하는데, 얘들이 기동성은 마갑 중기병 수준인 주제에 성능은 쇄갑 기사대 수준이라 돌격해도 적 보병을 잘 못녹인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중보병이나 투르코폴을 이용한 경기병 플레이가 차라리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후반에 성채 올라가서 트리폴리 기사대나 거대도시에서 성전기사단 나오기 시작하고서야 효율적인 중기병 충격전술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예루살렘 왕국은 병종이 전반적으로 매우 균형이 잡혀있는 편이라 뭐 하나 뒤떨어지는 것은 별로 없다. 어차피 장창병들은 이 확장팩에서 등장하지 않으니 장창병이 없는 것이 약점이 될 수는 없다. 이외에 석궁병들이나 창병들이나 죄다 두툼하게 갑옷을 입고 나오기 때문에[2] 초반의 마론파 궁병들을 빼면 생존률도 다 높아서 정면승부를 걸어도 좋다.
2.1.1.2 안티오크 공국
십자군 팩션의 하나. 대체적으로 예루살렘 왕국과 병과가 비슷하지만 보병에 더 치중된 느낌이다. 대부분의 보병이 AP보병들이고 예루살렘왕국과는 다르게 충격보병들도 보유하고있다. 승리 조건은 25개 지역 점령, 크라크 데 슈발리에 (30턴), 안티오크 (10턴), 오데사 (10턴), 콘스탄티노플 (10턴), 바그다드 (10턴) 이 도시들을 정해진 턴 동안 점령하고 있을 것과 투르크의 멸망이다.
2.1.1.2.1 안티오크 공국 공략
예루살렘 왕국과 비슷한 맥락으로 시작부터 투르크와 적대적 관계에 놓여있다. 하지만 투르크의 영토가 분산되어 있는데다 본거지인 바그다드가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예루살렘 왕국 vs 이집트처럼 피터지게 싸우진 않는다. 초반에는 자금 사정이 썩 좋진 않으므로 다마스커스와 아다나(Adana)를 먼저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령해서 광산을 짓고 나면 수입이 쏠쏠할 것이다. 초반 보병 위주로 병력을 꾸려 재빨리 이 도시들을 점령하고 나면 곧바로 병력을 몽땅 모아 투르크를 미는 것이 포인트. 이쪽에서는 프랑스의 필리프 2세가 지원을 와준다[3]. 투르크를 밀어야 하는데 바그다드가 있는 쪽부터 밀어서 정리하자. 수입이 빵빵해서 병력 생산하기 좋다. 이후에는 소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해서 콘스탄티노플까지 점령하면 된다.
안티오크 공국 플레이는 이집트와 함께 가장 쉽다. 초반엔 이집트의 지하드 물량 러쉬라는 난관에 봉착하는 예루살렘과 달리 이쪽은 주적인 투르크가 캠페인 내에서 제일가는 막장 팩션인데다 지하드랍시고 나오는 병력도 시원찮고 무엇보다 경보병+궁기병 체제라 그냥 초기 병력들로 자동전투만 돌려도 죄다 녹여버릴 수 있기 때문. 물론 이러면 재미없고, 적이 궁기병 위주라는 얘기는 상대하기 꽤 짜증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므로 합성궁병인 시칠리아 아르메니안을 다수 동원해서 궁기병들을 녹여주면 좋다. 물론, 이런 병력 구성의 차이 덕에 공성, 수성전에선 캐관광보내줄 수 있을 것이다.
중반 이후엔 동쪽에서 몽골이 밀고 들어오며 아나톨리아에선 슬슬 역시 투르크를 밀고 나선 비잔틴 제국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사실상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안티오크의 난관이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 오리지널과 달리 여기는 맵축척이 큰 관계로 몽골군의 진출이 더디기 때문에 이때쯤 레반트 해안가 먹고 무지막지한 수입을 벌어들이는 플레이어의 물량 러쉬로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할 것이다. 비잔틴 제국은 대기병 유닛이 부족한 관계로 중기병 충격전술이 꽤 주효하다. 단, 바랑인 친위대는 조심할것.
2.1.1.3 이집트
무슬림 팩션의 하나. 탄탄한 카사키-로열맘룩-맘룩라인을 자랑하는 중장기병, 십자군 경장기병보다 더 강한 능력치와 범용성을 자랑하는 경장기병(라고 쓰고 잉여라고 읽는다. 이게다 맘룩 궁기병 때문), 그리고 맘룩궁기병과 시뱐 알-카스 같은 최강의 궁기병을 보유하고 있다. 안그래도 강한 맘룩시리즈에 새 유닛까지 추가된 킹왕짱인 이집트 기병과는 달리 이집트의 보병은 좀 잉여롭다. 그나마 쓸만한 보병은 알-하콰 중장보병 뿐[4]이다. 민병대는 그나마 쓸만하니 도시방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아랍 팩션답게 괜찮은 궁병[5]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래도 오리지널 때의 잉여 보병라인 자체는 꽤 개선된 편이니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2.1.1.3.1 이집트 공략
카이로, 탄타,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돈 잘벌리는 도시가 있는 해안가를 시작부터 끼고 있어서 재정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예루살렘왕국의 해안가까지 차지하면 더 이상 재정관리가 필요없을 정도. 어차피 예루살렘 왕국과는 서로 멸망할 때까지 싸울 운명이므로 해안가부터 먹어주자. 랜스차징 기병이 카사키밖에 없으므로 모루와 망치전술보단, 강력한 기병을 이용한 스웜전술이 자주 쓰인다. 재정만 따라주면 올 기병 부대를 조직해도 상관이 없는데, 게임 중반에 바이바르스(Baibars)라는 역사적 인물[6]이 로열맘룩, 맘룩, 맘룩 궁기병 각각 1/3씩 이뤄진 풀군단(!!!)을 이끌고 나오는데… 그야말로 충공깽. 스웜전술을 쓸때는 1/3 정도를 중장기병, 2/3 정도를 궁기병으로 조직한다음 궁기병으로 상대 진영을 헐고 중장기병으로 붕괴시키는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적의 궁병대를 붕괴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고급 중장기병을 잘못 돌격시켰다가 그야말로 충공깽인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 이런 위험한 곳에는 충원이 쉬운 굴람이나 호라즘 기병대 같은 용병을 쓰자.
2.1.1.4 투르크
십자군 캠페인 최고 난이도 팩션
무슬림 팩션으로, 본편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사실 오리지날도 중고급자용 팩션이긴 하지만
보병진이 다소 좋아졌다. 기존에 빈약한 감이 있던 보병진에 쿠르드 지원병대[7], 보병기사의 투르크 버전인 하마 하샴 등이 추가되어서 백병전이 탄탄해졌다. 다만, 사라센 민병대는 대도시 테크로 한단계 상승되어서 대기병은 상대적으로 약해졌으니 유의하는게 좋다.
기병도 좋아졌는데 잉여인 이쿠-타다르[8]는 제쳐두고 시파히 랜서의 상위 호환격 신유닛인 하샴 기병대[9]가 추가돼서 더 강력한 스웜전술이 가능하다. 다만, 아랍 근위대가 후기형으로 개선이 안되서 충격기병은 십자군 팩션보다 부실한편. 그나마 카푸룰루가 있긴한데 최종테크라 캠페인에서는 써먹기 힘드니 기대하지 말자... 사실 누르 앗 딘이 워낙 사기적으로 쎄서 다 해먹는다
그러나 유닛들의 장단점이 확연히 갈렸기 때문에 신유닛들이 빛을 발하는 이집트와 달리 궁기병진이나 보병진이나 상대적으로 탄탄하던 투르크 입장에선 이 신유닛들의 장점이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 투르크 특성(?)인 꼬인 테크트리도 여전해서...
아무래도 초반엔 궁병계통 건물을 먼저 올리는게 좋은데 투르크의 궁기병은 성벽만 업그레이드해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 하마 하샴을 제외한 주력 보병은 모두 도시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실 궁병 건물말고는 마땅히 올릴 건물이 없다. 물론 보병 병영을 업그레이드하면 나프타 투척병을 생산가능하기 때문에 중반 이후로는 업그레이드 해주자.
2.1.1.4.1 투르크 공략
처음부터 위엄있게 안티오크 공국과 비잔틴 제국과의 양면전쟁 상황인데 투르크의 영토는 아나톨리아 지역과 레반트-이라크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즉, 이중 전선에 한번에 두 개 팩션을 상대해야 하는데 상대 국가들은 처음에 주어진 중무장한 보병-중장기병진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이쪽은 초반에 주어진 병력이 경기병+경보병진이라 진짜 어렵다. 특히 안티오크 공국의 구호기사단 서전트같은 유닛들은 정말 치를 떨게 만드는 유닛. 내륙국이라 재정이 빈약하고 중반엔 동쪽에서 몽골이 침략한다. 서로 다른 특성의 세 팩션을 궁기병과 경기병 컨트롤로 상대해야하는데 컨트롤 삑사리 나서 모랄빵이라도 터지면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어질 것이다(...)
일단 이슬람권이니만큼 지하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필수. 지하드는 일정 이상의 신앙심을 가진 이맘들이 선포할 수 있다. 지하드에 참가하는 병력은 이동거리가 거의 두 배에 달하며 유지비도 들지 않는다!! 초반 돈줄이 확실하지 않을 때 재정관리하기에 정말 좋은 특성. 물론 이집트도 이슬람권이니 지하드를 발동할 수는 있는데, 이집트한테 끌려다니지 말고 플레이어가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참고로 목표 도시가 아닌 곳으로 행군하면 병력이 조금씩 탈주하는 패널티가 있으니 적절하게 감안해서 사용하자. 대놓고 지하드를 하라는 의미인지 처음부터 레반트쪽 영토에 지하드 선언이 가능한 그레이트 이맘이 있다.
재정이 가장 거지같은데 반해 처음 병력은 전팩션 중에서 가장 많이 준다. 질은 신경쓰지 말자 즉, 투르크가 해야하는건 초반러쉬라는 의미. 이중전선과 재정 악화라는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시작하자마자 가능한 모든 병력을 모아서 지하드를 이용해 안티오크 공국을 밀어버려야[10] 이중전선, 군대 규모 조정, 지하드와 안티오크 점령으로 인한 재정 확보라는 세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다. 다행스럽게 비잔틴제국은 도시에 주둔하는 병력 외에 처음에 주어진 병력이 없기 때문에 병력을 생산해서 투르크 영토로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편이다. 즉, 안티오크를 밀 수 있는 기회는 투르크에게 주어진 병력이 더 많아서 투르크가 병력규모면에서 우위에 있는 극초반뿐이라봐도 된다. 외교관계가 고정이라서 딱히 평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캠페인이지만 돈이 쪼들리는 투르크 입장이라 포로는 몸값을 요구하고 도시는 약탈(다만 털어먹을 것도 없는 마을정도면 발전을 위해서 무혈점령하는게 낫다)하는게 좋긴하지만 개인취향껏 하자.
구체적인 전략을 하나 서술한다. 지하드를 이용한 올인성 러쉬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안티오크 공국을 집어삼키는 동시에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아나톨리아 영토를 지키고 반격하는 전략이다.
- 첫턴에 각 마을이나 도시에 유지비 지원이 되는 민병대를 주둔하거나 없다면 1개 부대만 남기고 각 지역마다 근처의 모든 병력과 장군을 한군데로 미리 집결시켜 두자. 2턴에 바로 지하드를 선언해서 출발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다(이동거리 때문에 첫턴에 한장소에 모여서 지하드 원정하러 떠날 수는 없다). 특히 고급병종[11]이 가득한 수도 바그다드는 유지비지원이 되는 사라센민병대만 적당히(새로 보충하면 되니까)남기고 다 긁어와서 집결시켜두자. 단, 아나톨리아 지역은 서부의 2마을과 안카라에 적절한 수비 병력(보병과 투창병, 궁병)을 남기고 장군과 기병들만 집결시키자.
- 아나톨리아를 방어하기 위해 장군 중에 한명을 골라서 그 장군에게 투르코만을 전부 몰아줘서 기병군단[12]을 하나 결성한다. 이 기병군단으로 안티오크를 공략하는 동안 서부의 2마을이나 안카라에 공성포위를 거는 비잔틴 병력을 추가병력이 오기전에 기습해서 끊어먹는 역할을 맡기자. 자동전투 보정이 안좋은 궁기병중심이라 수동전투가 강요된다(...)
- 2턴에 바로 수도 안티오크에 지하드를 선언한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집트가 2턴에 지하드를 써버린다면 쿨하게 재시작하자(...) 아나톨리아는 기병군단 장군을 제외하고 남은 장군 두명과 터키궁기병을 합쳐서 8부대만 되도록 맞추고(모자라면 용병으로 때우자) 지하드 참여 후 2개 부대로 쪼개서 안티오크 북쪽으로 달리자(아다나는 무시하자). 이라크 지역의 부대는 최대한 긁어모으면 2개정도의 군단이 나오고 레반트쪽도 1개군단 병력이 나오므로 적절히 병력을 분배하고 이들 역시 전부 지하드에 참여시켜서 안티오크 동쪽에 있는 도시 2군데와 의외로 잘 안보이지만 산맥 너머 북쪽에 안티오크의 마을이 하나 더 있으므로 그 곳까지 합쳐서 3군데를 모두 공격하러 보내자. 입양이나 결혼으로 바그다드에 새로 장군이 배치된다면 고급 병력을 충원해서 역시 지하드를 이용해 후속병력으로 빠르게 안티오크쪽으로 보내는 것도 좋다.
- 2턴에 이벤트로 안티오크 북쪽에 나오는 지하드 부대를 아나톨리아에서 온 장군들이 그대로 인수(!)한 다음 안티오크 동쪽의 성 알레포와 수도 안티오크[13]까지 총 5개의 거점을 거의 동시에 공성포위를 걸자. 빠르게 점령해도 되긴하는데 유지비 삭제 버프때문에라도 지하드를 최대한 오래 끄는게 투르크에 이득이므로 세이브-로드로 부대가 탈주하지 않는 선(그래봐야 1,2턴 정도)까지 공성 상태를 지속해주자. 지하드로 인해 생긴 재정적 여유로 바그다드와 안카라에서 상인을 뽑아서 면직물이나 비단, 향신료 등에 배치해주자. 단, 이집트도 지하드에 참여해서 군대를 보내기 때문에 너무 시간을 끌다가 이집트에게 선포위를 내주면 안티오크를 이집트에게 빼앗기므로 조심할 것.
- 전투 시에는 잉여로운 터키 궁기병과 무타타위아, 가지 보병대, 터키 투창병 등은 가능한 전투 중에 적극적으로 소모하고 투르코만과 시파히, 하마 하샴 같은 중후반에 널리 쓰이는 유닛중심으로 구성해주고 올인 러쉬를 해서 비어있을 이라크의 투르크 마을은 빠르게 병영을 지어 창병 민병대를 뽑아서 치안을 유지하자. 인구가 너무 적어서 시장이나 농장을 지어도 수입이 별로 안오르기 때문에 유지비 지원을 이용해 지출을 먼저 줄이는게 훨씬 낫다.
- 이렇게 지하드를 이용해 안티오크 동쪽의 모든 영토와 수도 안티오크 성공적으로 점령한다면 안티오크 공국은 순식간에 안티오크 남쪽의 성 하나 또는 잘해야 그 옆에 마을 하나 정도 더 남은 호구가 된다. 혹 모든 장군과 가족일원을 처치해서 바로 멸망한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점령한 거점의 치안을 유지할 병력(나중에 병영을 업그레이드하면 유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창병민병대나 유지비가 저렴하고 해산해도 부담이 적은 가지 보병대나 무타타위아)만 남기고 맵을 돌아다니는 안티오크 군대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싸우지 말고 곧장 거점부터 밀어버리도록 하자. Al은 영토가 적어지면 엄청난 자금보정을 받기 때문에 병력을 더 생산하기 전에 밀어야한다. 굳이 야전에서 싸워야할 상황이라면 가끔적 정예병력을 술탄 누르-앗딘에게 몰아줘서 개쩌는 전투력의 누르-앗딘 근위대와 누르-앗딘의 특수 스킬을 활용하면 이길 수 있다. 설명은 길지만 이 과정을 순탄하게 했다면 7턴~10턴 이내로 안티오크 공국은 멸망한다(!). 그러면 이제 예수살렘 왕국 국경을 지킬 부대만 남기고 아나톨리아 지역을 지원하거나 주변 반란군 영토를 정리하면 된다. 아나톨리아로 가는길에 아까 지나친 아다나도 점령해서 광산 수입을 확보하는것도 좋다. 후반에는 수도를 안티오크로 옮기는게 통치에는 좋기는 한데 돈되는 자원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지기 때문에 콘스탄티노플을 먹는 시점에 수도를 옮기는게 좋다. 수도를 옮길때는 자원의 가치가 많이 변하므로 상인 배치에 유념할 것. 예수살렘 왕국과는 괜히 싸우지 말고 무역협정을 맺어서 수입을 늘리도록 하자.
시비건다면 예루살렘에 2차 지하드를 걸어서 알라의 분노를 보여주도록 하자
- 안티오크를 멸망시키는 동안 비잔틴 제국을 방어해야 하는데 수성전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편. 아나톨리아 지역의 이코니움 (Iconium)[14]은 발전도가 좋지않아서 초반에 수성전에 가장 필요한 터키 궁수나 오스만 보병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처음 수비 병력을 잃으면 보충이 안된다. 따라서 선술한 기병군단으로 야전을 유도하는게 방어의 핵심이 된다. 그래도 중간중간 아르메니아 궁병대를 고용해서 거점에 배치해주면 방어에 도움이 되므로 재정여유가 되면 하는 것도 좋다. AI 비잔틴 제국의 초반 병력은 기껏해야 창병 민병대와 궁수, 궁기병정도만 조합해서 오기 때문에 기병군단으로 포위중인 적의 뒤통수를 쳐서 이쪽의 우월한 궁기병들로 적의 궁기병부터 걷어내고 창병은 스커미쉬로 농락하면서 창병과 떨어진 궁수부대를 하나하나 치는 방식으로 각개격파하면 병력이 왠만큼 차이가 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다만, 투르크 궁기병은 AP가 없는 검이 부무장이라 비잔틴 장군 근위대를 잡는데 희생이 상당하다(...). 포로는 몸값을 요구하는게 베스트로 돈을 주면 병력충원에 쓰고 안줘도 적병력이 사라지므로 어느쪽이든 이득이다. 이코니움에서
터키 궁기병은 그냥 소모시키고추가 기병 생산&재훈련해서 병력을 보충하는 것도 필수. 암만 잘싸운다해도 기병은 소모율이 높고 머릿수도 딸려서 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서쪽의 마을 2개는 경우에 따라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안카라(Ankara)[15]와 이코니움만큼은 안티오크를 밀어내고 지원군이 올때까지 지켜야 한다. 안티오크를 밀었다면 안티오크 영토의 부로 재정적으로 숨통이 트이기에 충분히 상대할 만하다.
- 비잔틴 제국 공략의 핵심은 성부터 점령하는게 가장 좋다. 성은 아나톨리아 동북쪽의 트레비존드와 서부에 스미르나가 있다(로도스도 있기는 한데 섬이다). 비잔틴의 궁기병이나 보병은 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성만 점령하면 비잔틴은 거진 민병대뿐이므로 바랑인 친위대만 조심하면 무서울건 없지만 쇼미더머니의 힘으로 민병대라도 물량이 정말정말 많아서 지루할 수도 있다... 비잔틴의 성을 정리하고 2차 지하드를 이용해서 콘스탄티노플까지 점령하면 무난하다. 다만 타이밍 좋게 4차십자군이 갑툭튀 할 수도 있으니 조심(...) 중반에 이벤트로 오스만이 예니체리 풀군단을 이끌고 등장하긴하는데 등장시기가 너무 늦어서 큰 도움은 안될 가능성이 높다.
- 재정확보를 위해서 투르크는 상인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하는데 아나톨리아에 처음부터 주어지는 암살자로
하사신 길드 유치도 할겸비잔틴의 상인과 성직자를 제거[16]해주면서 아다나의 주석, 니케아쪽의 대리석과 아나톨리아의 면직물, 그리고 터키 동쪽의 금광 등에 상인을 배치하는 플레이도 필수. 터키 동부는 금과 은이 매우 많아서 십자군 캠페인의 숨겨진 노다지 중의 하나인데 투르크가 위치상 선점하기 매우 좋다. 상인만 잘 배치해도 겨우 10턴대에 상인무역수입만 1만플로린을 넘게 찍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수입을 위해 이코니움 남쪽 섬의 니코시아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 한편으로는 바그다드쪽에서 병력을 새로 충원해서 바그다드 근처의 마을들[17]과 나아가서 사우디 지역도 점령해주자. 늦으면 이집트과 예수살렘 왕국에게 모두 빼앗기게 된다.
승리조건에 예수살렘 점령이 포함되지만 이중전선에 고통받는 투르크가 굳이 또다른 전선을 만들 이유는 없으므로 첩보원으로 이집트-예수살렘 전선을 잘 지켜보다가 이집트가 만약에 죽죽 밀고올라온다면[18] 지하드를 예수살렘에 걸어서 예수살렘을 이집트보다 먼저 먹는 꼼수도 필요하다. 먼저 먹어도 십자군 캠페인의 이집트는 결코 뒤통수를 먼저 때리지 않으므로 걱정할 것 없다.
40턴쯤부터는 몽골 웨이브에 대비를 하면서 제발 몽골이 나타나기 전에 화약 이벤트가 나오기를 빌어보자. 화약 이벤트만 나오면 망고넬 및 사석포의 포도탄 사격과 여전히 건재한 예니체리 머스킷티어로 몽골에게 불지옥을 선사할 수 있다(...) 기병에게 밟히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몽골과 베니스의 경우 등장하기 전에 캠페인을 끝내버린다는 극단적인 해결책이 있다(...) 그 정도의 단기간에 캠페인을 끝내는 것과 몽골과 베니스를 상대하는 것 중 더 쉬워 보이는 걸 고르도록 하자.
2.1.1.5 비잔티움 제국
정교회 팩션. 오리지날의 호구 이미지를 버리고 잘나가는 팩션으로 발돋움했다. 일단 보병진은 바랑인 친위대가 스탯보정을 받으면서 특수 보병을 제외하면 예니체리와 함께 최강 보병으로 발돋움했고, 프로노이아 보병의 추가로 민병대 궁수~비잔틴 보병 사이의 암울한 테크를 극복했다. 여기에 진리의 그리스의 불까지 추가되면서 보병진으로는 만렙을 찍었다. 창병 계열이 없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어차피 크루세이더에서는 기병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보병 주제에 중기병 씹어먹던 미디블 1의 바랑인 포스가 부활해서 딱히 문제는 없다. 기병도 카타프락토이 위에 아르콘토풀라이가 추가되면서 한결 부담을 덜었다. 궁기병은 오리지날 최강이던 바르다리오타이가 건재하고, 궁보병도 비잔틴 근위궁병대가 남아있어 올라운더의 자리에 올랐다.
단, 외교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부자동네라서 플레이어가 잡지 않는한 처음 적대 팩션을 정리하고 수입을 얻으러 원정 온 플레이어에게 쓸려나가는 운명이다. 캠페인은 여전히 호구
2.1.1.5.1 비잔틴 제국 공략
콘스탄티노플-니케아 라인이 건재한 이상 돈은 문제 없다. 아나톨리아 반도를 먹은 상태에서 개발을 하면 돈을 가히 주체를 못하는 수준인지라 수십만을 넘어 백만 단위의 돈을 쌓는 것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여기에 오리지날처럼 양면 전선을 유지할 필요도 없어서 한결 부담이 덜하다. 다만 영토가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어있기 때문에 방어선 확보가 귀찮아지므로 오리지날처럼 투르크를 공격한다. 아나톨리아 중심부에서 투르크만 쫓아내면 갑툭튀해서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하는 베니스의 4차 십자군(3스택 풀군단)만 조심하면 느긋하게 나머지 국가들이 치고박는거 불구경하면서 테크타도 좋고 여세를 몰아서 안티오크까지 먹어도 문제 없다. 아나톨리아만 먹으면 그냥 돈으로 레반트 해안을 사면서 진군해도 문제 없을 정도. 병력 구성은 바랑인 친위대와 카타프락토이, 라틴콘을 이용해서 충격부대로 가도 괜찮고, 바르다리오타이로 쓸고 다녀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후자->전자로 가는게 더 안정적이다. 어차피 캠페인에선 바랑인+그리스 불만 있어도 다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영웅인 마누엘이 금방 죽기 때문에 그 이후 플레이가 심심한게 단점.
2.2 Teutonic
가장 난이도가 있는 시나리오. 독일기사단의 리투아니아 정벌기를 중심으로 덴마크와 폴란드, 러시아에 이르기까지의 동유럽 세계를 다루고 있다. 지역 자체가 작고 많이 퍼져있는 스타일인데다가, 상당히 많은 국가들이 동유럽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군대 자체는 민병대가 장창병이고, 형제 기사단에게 아예 주위 유닛을 겁에 질리게 하는 특성이 붙어 있는 등 튜튼이 가장 강력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날 경우 리투아니아 개종 → 폴란드와 동맹 → 폴란드-리투아니아-노보고르드 동맹 → 모두가 다함께 튜튼을 까자!라는 흐름으로 흘러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촉박하게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또한 대부분의 도시가 절묘한 지형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19] 공성전의 난이도가 높다.
또한 당시의 동유럽이 그렇듯 기름진 땅이 거의 없다. 대부분이 촌락, 목재 성이 상당수. 재정을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거기다가 자원도 값진게 별로없어서 상인으로 커버가 잘 안돼서 더 힘들긴 하다...
때때로 캠페인 중에 십자군 원정을 오는 귀족들이 등장하는데, 튜튼기사단을 플레이 중이라면 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성공을 할 때마다 기사단에 큰 금액을 기부한다), 리투아니아라면 눈에 불을 켜고 죽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죽이는 임무가 뜨고 성공하면 큰 금액을 얻는다).
또한 시대상을 반영하여 함부르크, 노보고르드, 단치히, 리가, 비스[20] 중 많은 도시를 컨트롤 하면 한자동맹 헤드쿼터를 얻을 수 있다. 교역수입을 상당히 늘려주니 알아두도록 하자.
다른 캠페인과 달리 용병이 제한적이다. 초반에 반란군 영토로 설정된 몇몇 지역(영토가 매우 좁은 거점)에서만 용병을 고용할 수 있고 충원도 거점에서만 가능하다. 그래도 튜토닉의 팩션은 고유유닛이 강력해서 딱히 큰 문제는 없다. 몽골빼고
2.2.1 세력
중앙에 처음부터 전쟁상태인 독일기사단과 리투아니아가 있고 서부에 신성로마제국, 폴란드, 덴마크가 있으며 동부에 노브고로드와 몽골이 있다. 노르웨이는? 어차피 못하잖아
2.2.1.1 독일기사단
유닛 구성은 충공깽 수준. 토탈워 버전 프로토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오리지널의 신성 로마 제국의 특징과 유사해 보이지만 사기도 높고 중기병이나 중보병은 물론 대기병이나 사격진 어느 것하나 꿀리는 구석이 없다. 보병진과 기병진의 최고 테크에는 형제기사단(리쿼브라더)과 하마 형제기사단이 각각 포진해 있는데, 이들 능력치는 각각 다른 유럽 국가의 후기 기사대의 상위호환 수준에 겁주기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석궁병인 리보니아 지원병대는 제노바 석궁병과 동일한 능력치를 가졌다(파비스도 있다).[21]다만 경보병과 원거리 기병류가 없어서 재빠른 대응은 힘들다는 것만 제외하면 이 게임에서 정면대결로 기사단을 능가할 전투력을 자랑하는 팩션은 없다.
팩션 고유의 특징으로 일반 도시의 발전은 도시 (City) 이상으로 할 수 없고, 그 이후로는 반드시 성 (Castle)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리고 기사단이라는 단체의 특성상 가계도는 존재하지 않으며.[22], 한 명의 장군과 점령 중인 지역이 한 곳만 남아있어도 존속한다. 고급 병종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종교가 가톨릭이 다수를 차지[23]할 필요가 있다. 이게 치명적인 약점인데 아래의 리투아니아 공략에 설명되어 있다.
2.2.1.1.1 독일기사단 공략
- 위치가 딱 다굴당하기 좋은 위치. 동쪽으로는 원래부터 적대인 리투아니아. 잠재적 적국인 노브고르드. 서쪽엔 강력한 폴란드가 있다. 그나마 폴란드나 덴마크는 초반에 동맹하기 쉬우니 후딱 동맹을 맺어서 뒤를 안전하게 한 후, 리투아니아를 중점으로 갈구자. 물론 일정 시점 이후로는 폴란드든 덴마크든 신성로마제국이든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될 만큼 배신을 때리므로, 동부전선이 안정되고 어느정도 수입이 남아돌면 접경지대에도 일정 수준의 병력을 배치시키는 것이 좋다. 몽골은 일단 신경 꺼도 된다. 리투아니아를 밀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폴란드나 노브고르드와 투닥거리느라 바쁠 것이다.
- 병력생산은 일단 우선적으로 궁병계통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적국 대부분이 초반부터 궁기병/쇠뇌기병/투창기병을 다수 운용하기 때문이다. 독일기사단에는 이에 대응할만한 궁기병이나 빠른 이동이 붙은 경기병대가 없으므로 이들을 견제할 만한 수단이 궁병 이외엔 마땅히 없다. 때문에 궁병으로 이들을 견제해야 하는데, 초반부터 뽑을 수 있는 프로이센 궁병대는 단궁을 쓰고 사정거리도 짧아서 별로 믿을 만하지 못한 게 흠. 그래도 여하튼 적 기병을 견제하기 위해 일정 숫자는 반드시 데리고 다녀야 하고, 이후 파비스 석궁병인 리보니아 지원병대(Livonian Auxiliaries)가 나오면 프로이센 궁병대는 후방방비로 돌리고 리보니아 지원병대로 교체해주면 된다. 리보니아 지원병대가 주력부대에 배치가 완료되는 시점 이후로는 적 장거리 기병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꺼도 되며, 이후엔 우월한 중기병과 중보병대로 적을 정면에서 깨부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2.2.1.2 노브고로드
오리지날의 러시아. 유닛도 거의 동일하다. 바뀐점은 우드맨의 생존력이 상당히 높아졌다는것. 덕분에 손도끼를 든 드루지나 중보병같은 보병이 나오기 전까지 보병으로 버티기 한층 수월해 졌다. 문제는 러시아처럼 가난한 것도 똑같다
2.2.1.2.1 노브고로드 공략
러시아 땅이 그렇듯(...) 수입도 별로고 인구성장도 더디기 때문에 북쪽의 해안가를 차지하고 있는 덴마크를 쳐서 수입을 확보하느냐와 리투아니아를 도와서 기사단 동부땅을 뺏는 방법 중에 하나를 골라서 진출하면 된다. 다만, 덴마크를 우선적으로 치더라도 확장을 위해서라도 독일기사단과는 필연적으로 싸우게 될 운명임을 명심하자.
일단 민병대는 매우 형편없기 때문에 민병대는 도시방어용으로만 사용하고 극초반 확장은 아쉬운데로 우드맨과 카자크 궁기병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이 두 유닛은 가격도 저렴하고 충원도 빠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투창기병인 보야르 선을 섞어서 상대 중기병을 카운터하면서 필요에 따라 백병전도 지원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드루지나는 랜스는 없고 마상창을 들고 있으므로 보병보다는 기병에게 돌격하는게 효과적인 방법. 보병도 성에서 강력한 둔방보병인 하마 보야르 선과 하마 드루지나가 있어서 좋다. 적당히 섞어쓰면 충원도 쉬운데다 유닛 대부분의 부무장이 도끼라 AP가 있어서 백병전도 강력하다. 사실 고급병종이 매우 강력한 노브고로드이기에 전투자체는 큰 문제없지만 오리지날의 러시아처럼 지긋지긋한 가난이 진정한 적이라고 봐도 된다(...)
정교회라는걸 이용한 대 독일기사단 전용 꼼수가 있는데 리투아니아 공략에서 후술한다.
2.2.1.3 덴마크
신성로마제국 위에 위치한 국가. 바로 위쪽엔 노르웨이가 있으나 병력을 생산하지 못해서 전혀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바로 아래의 신성로마제국이 매의 눈으로 덴마크를 노리고 있는게 문제. 신성로마제국의 중갑보병은 덴마크가 많이 가진 AP무기에 잘 통하니 수월... 하지 않다. 신성로마제국이 지닌 땅이 기름진 편이지만 덴마크는 척박한 편이기 때문. 잘만 버티면 덴마크 최고의 보병인 노스 엑스맨을 뽑을 수 있지만, 거기까지 버티는 과정이 문제다. 이 시기 덴마크는 에스토니아 지방에 영토가 있었기에, 이를 구현하여 맵의 최북단 에스토니아 지방에 영토 2개를 보유중이다.
노르웨이와 동군연합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데 아래의 덴마크 공략 부분을 참고.
2.2.1.3.1 덴마크 공략
- 노르웨이를 상대할 때 중요한 것은 절대로 멸망시키면 안된다는 것. 정확하게 말하자면 최대한 크게 키워줘라[24]. 공백지인 Kalmar, Goteborg, Visby, Uppsala, Abo 이 다섯 도시를 점령한다음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벤트 발생 후에 노르웨이 왕을 죽이면[25] 두 국가가 연합해 칼마르 동맹[26]이 되는데 노르웨이의 모든 것이 덴마크의 것이 된다!!! 더불어 노르웨이 유니크 유닛 3개도 더 사용가능하니 어떻게든 노르웨이와 싸우지 않으면서 5가지 도시를 반란군이 점령하고 있을 때 점령하고 암살자 혹은 AI상 혼자 있을 확률이 높은 왕만 콕 찝어서 죽이도록 하자.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도 성이 있긴 하지만 발전도가 낮기 때문에 초반에 함부르크를 신성로마제국에게 빼앗기지 말고 수비하는게 포인트. 덴마크 영토가 척박하다고 선술되어 있지만 초반에만 그렇고 덴마크 땅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반란군 영토는 모두 해안도시라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 항구만 개발해주면 무역수입이 무지막지하게 증가한다. 강력한 방어용 보병인 창검 민병대[27]도 있기 때문에 이들과 하마 허스칼을 모루로 하고 노스 엑스맨을 망치로 삼아서 전투하도록 하자. 덴마크는 궁병과 창병이 빈약하므로 보병은 보병으로 기병은 기병으로 제압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귀찮으면 걍 허스칼을 개떼로 양성을 해서 도끼로 깡통을 따자
2.2.1.4 신성로마제국
오리지날의 신성로마제국과 같다. 다만, 오리지날처럼 사방이 잠재적 적국으로 둘러싸인 안습한 상황은 아니라서 지리적으로 매우 좋다. 다만, 고딕기사단이 없고 흑기병을 제외하면 병종이 전반적으로 독일기사단의 하위호환이라(...) 눈물나는 팩션. 그래도 킹덤즈에서는 양손검병이 상향돼서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다.
2.2.1.4.1 신롬 공략
튜토닉의 신롬은 서부아래쪽에 있으며 인접 팩션으로는 북쪽에 덴마크 동쪽에 폴란드와 독일기사단이 있다. 사실 이들 팩션 외에는 접점이 없다고 봐도 된다. 동쪽의 폴란드가 만약 초반부터 독일기사단과 전쟁 중이라면 상큼하게 뒤통수를 후려쳐주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괜히 폴란드와 싸우지 말고 덴마크부터 치자. 시간이 지날수록 해안도시 중심에 Al 자금보정까지 받는 덴마크가 유리해지므로 시간끌지 않는게 좋다.
- 초반에 주어지는 병력들을 잘 이용해서 주변 촌락이나 마을을 빠른시간안에 먹고, 동부의 국가와는 동맹을 맺되, 덴마크는 최대한 타국가와의 외교를 막자. 저쪽이 폴란드랑 동맹을 맺으면 골치아프다. 초반에 주어지는 암살자 한명을 잘써서 공주만 암살하면 사실상 외교는 틀어막을수 있다.
- 영토 북부의 starland까지 먹으면 남은 병력다끌고가서 함부르크를 밀자. 덴마크쪽이 북부로 병력을 몰빵했으면 매우쉽다. 만약 근처에 병력이 있다면 기사를 이용한 야전돌격으로 녹이자. 창병이 없어서 우수수 죽어나간다. 함부르크를 먹으면 덴마크의 수도 옆쪽의 해협을 배로 막아버리면 사실상 병력수송은 제한되서 밀기가 매우 수월하다. 배로 상륙작전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빠르게 침몰시켜서 병력을 수장시키자. 수도까지먹고나면 함부르크에서 기사를 왕창뽑아서 야전으로 들이받자. 사실상 덴마크는 여기서 끝장낼수있으니 폴란드의 통수만 경계하면 된다.
폴란드의 경우 미션목표에 신성로마제국의 멸망이 포함되어 있다. 즉, 폴란드는 동맹을 맺더라도 늦든 빠르든 거의 100% 뒤통수를 치므로 덴마크를 공략 중이더라도 경계를 소홀이 하지 않는게 좋다.
2.2.1.5 폴란드
오리지날의 폴란드와 같다. 초반의 병종은 눈물나지만 후반이 되면 독일기사단 못지않은 탄탄한 보병진과 기병진에 기사단에 없는 투창기병과 석궁기병도 있어서 독일기사단보다도 강력한 조합이 가능하다. 물론 독일기사단의 형제기사단은 최강떡장갑 유닛답게 무지막지하게 강하므로 조심할 것!
2.2.1.5.1 폴란드 공략
폴란드는 주변국 사이에 끼어있는 모양새이고 무지하게 가난한데다 초반병종이 거지같기 때문에 양면전쟁은 절대금물. 주변 반란군 영토를 먹으면서 확장을 하다가 덴마크나 신롬, 또는 기사단 중 한쪽과 동맹을 맺고 한쪽을 치는 플레이가 좋다. 기사단이 초반에 강하니 섣불리 기사단과 싸우는건 좋지 않다(사실 기사단이 쎄다기보단 폴란드가 약하다). 폴란드도 상당히 가난하기 때문에 해안가 반란군 영토부터 우선 확보한 다음(신롬이 먹으러 오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먹어야 한다.) 신롬이 만약 시비건다면 덴마크와 동맹하고 신롬부터 치자. 물론 리투아니아가 망하면 독일기사단을 치기가 힘들어지므로 초반에는 자금지원을 해주며 관계를 적당히 올려두고 카톨릭으로 개종하는 시점부터 리투아니아와 동맹을 맺고 후기 병종까지 조합된 강력한 폴란드 군대로 독일기사단의 뒤통수를 치자. 그전에 신롬이나 덴마크와 휴전 하거나 동맹을 맺어두는건 필수.
초반에는 석궁을 쓰는 만능경기병 슈트르첼시[28]에 투창기병인 폴란드 노블을 상대 중장갑 카운터로 활용하자. 주변국인 기사단과 신롬, 덴마크 모두 초기 궁병이 형편없고 초반에 폴란드 원거리 기병에 맞설 궁기병이 없는 국가들(후반은 제외)이므로 털어먹기 매우 좋다. 보병진은 숫자가 좀 적지만 강력한 창병인 하마 폴란드 노블을 주력으로 사용하다가 테크가 올라가서 폴란드 보병기사가 나오면 섞어줘서 운용하면 문제없다. 궁병은 매우 빈약하므로 없는 셈치자. 다만 폴란드 아처는 능력치가 허접하지만 말뚝을 박을 수 있기때문에 국경 도시에 하나정도 배치하면 도움이 된다.
2.2.1.6 리투아니아
튜토닉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국가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국가. 주 적은 당연스럽게도 튜튼기사단. 뒤에는 몽골이 있으나 튜토닉의 몽골은 시대상이 반영되어 허수아비에 가깝다. 리투아니아는 가난한 국가라서 이중전선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노브고로드와는 괜히 싸우지 말자. 강력한 원거리 병과와 다양한 경기병이 주력이다. 인트로처럼 독일기사단과 정면으로 붙으면 당연하지만 발리므로 전술적인 운용이 중요하다.
일단 리투아니아는 초반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했을 때
기본적인 Al들의 외교관계를 참고해보면
폴란드: 좀 어쩡정하다. 독일기사단과 친할 때도 있고 리투아니아와 친할 때도 있지만 중립적인 경우도 많다. 다만, 카톨릭으로 개종하면 리투아니아와 동맹을 잘 맺어준다.
노브고로드: 리투아니아에 우호적이다. Al쪽에서 먼저 동맹 제의를 할 때도 많다. 후술하겠지만 몽골이 리투아니아와 적대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몽골과 독일기사단 모두와 국경이 접해있고 나름 초반에도 강한 Al노브고로드와의 동맹은 반필수에 가깝다. 몽골이 전쟁을 거는데 노브고로드와의 동맹에 실패했다면 재시작을 추천한다.
몽골: 리투아니아에 적대적이고 독일기사단과 친하다. 다만, 몽골은 재정이 극악이라 Al보정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서 병력을 거의 뽑지 못한다(...). 호구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몽골의 왕실수입을 정상적인 팩션수준으로 고쳐보면 그때부턴 본격적으로 물량을 뽑아대는 무시무시한 몽골을 볼 수 있으므로 진정한 헬난이도를 원한다면 시도해보자(...)
그외: 덴마크와 신롬은 리투아니아와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독일기사단을 쳐부수고 난 다음 국경을 접한다면 시비를 걸 수도 있지만 독일기사단도 이겼는데 저런 허접한 팩션(?)을 부술 국력은 차고 넘칠테니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킹덤즈또한 오리지날의 꼼수인 무역협정 삥뜯기[29]가 통하므로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병진이 다양하고 강력하다. 초반부터 뽑을 수 있는 궁기병은 머릿수가 많아서 단궁인데도 합성궁인 몽골궁기병과 사격진을 해도 밀리지 않는 위용을 자랑한다. 민병대지만 투창기병도 있고 마상창을 쓰고 부무장이 메이스라 대기병에 강한 경기병 Dievas's Gaurd나 랜스를 사용하고 부무장이 도끼인 중기병 Bajorija도 있다.
보병진도 강력하다. 초반부터 생산할 수 있는 양손도끼병이 있고 대기병도 창병인 하마 타타르랜서도 있다(몽골엔 이런게 없는데...). 그외에 Giltine성소를 3단계로 업그레이드하면 생산할 수 있는 리투아니아판 광신도도 있고 더 강한 양손도끼병 Chosen도 있긴한데 개종하면 생산할 수 없으므로 많이 뽑지는 말자. 아무래도 개종이 반필수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중반부터 사용하는 리투아니아 보병의 주력은 하마 Bajorija[30].가 된다.
궁병도 나쁘진 않다. 갑옷은 빈약하지만 낮은 테크로 사용할 수 있고 사거리가 긴 발틱 아처와 긴사거리는 없지만 파비스가 있고 높은 사기 특성을 가지는 석궁병도 있다. 다만, 리투아니아 궁병은 말뚝이 없고(말뚝은 폴란드가 가져갔다) 상대적으로 궁기병이 활용하기에 더 좋기 때문에 궁병은 주로 수성용이나 보병을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하는게 좋다.
리투아니아는 시작시 유일한 다신교 국가인데, 개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3가지 신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해서 신전을 건설할 수 있으며 최종 테크까지 진행하면 강력한 부대를 훈련시킬 수 있으나 개종하면 생산이 불가능하다. 물론 최종테크인 3단계의 유닛만 해당되며 1,2 테크에도 뽑을 수 있는 일반적인 유닛들은 개종을 해도 그대로 사용도 가능하고 충원도 되니깐 걱정하지 말자. 개종해야만 거주지를 성이나 도시 이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쉬벌릭 나이트, 하마 쉬벌릭 나이트[31], 아퀘부서의 생산이 가능해진다.
다신교라는 특성상 도시에 교회나 모스크 대신 성소를 건설하여 특별한 보너스를 받을수 있다.[32] Dievas의 성소는 인구증가에 보너스를 주고 1단계부터 궁기병을 양성할수 있으며 3단계때 Dievas's gaurd라는 경기병을 생산할수 있다. Perkunas의 성소는 근접무기를 개선시켜 주고 follower of perkunas라는 리투아니아판 광신도를 생산할수 있게 한다. Giltine은 3단계때 도시에서 훈련된 유닛의 사기를 +1 하고 Giltine Chosen라는 좋은 양손도끼병을 양성할수 있게 한다. 모든 성소에서 Bajorija라는 중기병을 3단계때 생산할수 있다. Bajorija빼고는 개종하면 유닛 생산이 안되니깐 Bajorija 쓰자. 요새에도 건설 가능하나 1단계 까지만 가능하다.
( Giltine 신을 잘 모시자!)
( 초반 촌락이나 마을은 인수 증가 보너스가 있는 Dievas가 가장 좋다.)
2.2.1.6.1 리투아니아 공략
시작부터 독일기사단과 전쟁 중이다. 재정도 가난해서 유닛 뽑는 것도 힘들다. 상황이 암담하다.
주변국이랑 동맹 맺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독일기사단을 쳐부수는 데에 병력을 모두 투입하자.
독일기사단은 정면싸움에는 매우강하지만 경기병이 없고 중무장해서 느리고 빨리 지치므로 이를 이용한 전술이 유용하다.
가난한 저그로 프로토스 상대하는 기분일지도(...)
국경에 가까운 도시에 Giltine의 성소를 건설해서 양손 도끼병을 주전력으로 뽑아서 사용하자. AP가 달려있어 깡통인 기사단을 상대하는 데에 좋다. 그러다가 성소를 2단계로 업그레이드 하고 리투아니아판 보병 기사인 하마 Bajorija를 주력으로 갈아타면 된다.
물론 보병만 채우기보단 궁기병을 조합하면 더 좋다
입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짜 기병인 근위대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실 일일이 수동전투로 하는 플레이를 감수한다면 리투아니아의 다양한 기병을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독일기사단은 궁기병이나 빠른 경기병이 없기때문에 원거리 기병으로 괴롭히면서 교란하고 틈을 봐서 근접기병으로 사방팔방으로 돌격을 먹이면 느려터진 독일기사단 병력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지친상태에서 돌격을 얻어맞고 패주하기 십상이다.
독일기사단을 격파할 때까지 평판 관리를 잘해서 기사단 이외의 적을 만들지 않도록 하자.
공격하더라도 외교를 위해 평판을 관리해야 하므로 포로는 모두 석방하고 도시는 모두 무혈 점령하는 것이 좋다. 다만, 대부분 촌락이나 마을이라 발전을 위해서라도 무혈점령을 해야한다(...)
위의 조건을 어겼을 시에 몽골, 노브고로드, 폴란드 중 하나 또는 둘 이상이 집쩍대다가 리투아니아를 공격할텐데
독일기사단과의 전쟁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중 전선이 되면 이길 수 있는 가망은 희박해진다.
만약 독일기사단의 동서 영토중 하나를 제대로 공략하기 전에 노브고로드나 폴란드와 전쟁상태가 된다면 묵념. 세이브&로드하자
다행히 독일기사단 세력은 리투아니아 기준 북동 남서 두 방향으로 나뉘어 있어서 일단 전략상으로는 리투아니아가 우위에 있다. 벙력의 질이 문제지만 병력을 최소한만 남기고 올인해서라도 한쪽을 먼저 정리하고 다른 한쪽을 정리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다. 리투아니아는 성이 별로없어서 병력충원이 쉽지 않으므로 시간을 끄는건 좋지 않다.
추천하는 방향은 동북쪽의 독일기사단 영토인데 영토가 상대적으로 적은편이고 중요한 땅이 많다. 예를들면 Dunaburg는 발전도가 높은데다 지역의 유일한 성이라서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며 Riga는 기사단의 수도이자 한자동맹 헤드쿼터를 얻는 조건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안도시라 수입도 좋고
높은 확률로 국경을 접했을 때 중립인 세력이 전쟁을 걸 가능성이 높다. 노브고로드와 동맹해야하는 이유2
누차 강조하지만, 이중전선은 게임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 것이다.
그래도 주적인 독일기사단만 처부수면 어떻게든 헤쳐나갈수 있으니 힘내자. 리투아니아 유닛도 성능이 좋기 때문에 독일기사단만 부수면 전선이 여러 개가 아닌 이상 할만하다.
독일기사단을 부순 후에는 주변국 중에 먼저 전쟁을 걸어오는 국가와 전쟁을 하거나[33],
만만한 몽골을 노리도록 하자. (동맹이 아닐 시에.)
사실 다신교라는 점을 이용한 꼼수가 있는데 독일기사단의 주력은 성에서 나오는데 고급 병과일수록 최대 85%라는 매우 높은 카톨릭 수치를 요구한다. 즉, 동부를 공략하면서 서부의 독일기사단 성채에 다신교 성직자를 보내서 열심히 개종을 해서 카톨릭 수치를 낮춰준다(!). 이러면 기사단은 당신이 카톨릭으로 개종하기 전까지 독일기사단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절대로 무시무시한 형제기사단[34]을 비롯한 고급 병종을 뽑을 수 없다(!). 리투아니아의 보병에 다양한 기병을 조합한 병력이라면 형제기사단 없는 독일기사단병력따위 격파하는건 매우 쉬울 것이다.
몽골은 이맘을 생산할 수 없고 그외 팩션은 같은 카톨릭이므로 리투아니아와 노브고로드만 사용할 수 있는 꼼수이다.
리투아니아 팩션 난이도는 진짜 어렵다.
독일기사단만 무너뜨려도 무리하지 않는다면 매우할만해진다.
2.2.1.7 몽골
리투아니아의 동남쪽에 있는 팩션으로 플레이 불가능 팩션이다. 킵차크 칸국이 모티브인 듯하다.
올팩션으로 하면 플레이는 가능한데 혼자 내륙국에 동유럽 자체가 기름진 땅이 거의 없고 몽골의 왕실수입이 -2000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플레이어는 아무리 온갖 발악을 해도 재정이 +가 되지를 않는다[35]. 즉, 제대로 된 플레이가 불가능 하다. 캠페인의 몽골이 확장을 거의 하지 못하는건 이 때문. 텍스트 수정을 해서 왕실수입을 500정도[36]로 맞추고 몽골 장군이 왜인지 몽골 근위대가 아닌 일반 중기병인 칸가드로 설정되어 있는데 정상적인 몽골 근위대로 바꿔준다면 그제야 숨통이 트이는 정도... 반대로 몽골을 수정하고 리투아니아를 하면 진정한 헬난이도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커스텀과 달리 강력한 창병[37]은 뽑을 수 없다. 궁보병을 주력으로 편성하고 용병창병대로 모루를 맡기자. 영토 근처에 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적당한 도시를 골라서 성으로 바꿔주어야 기병을 충원할 수 있다. 다른 팩션의 기병도 만만찮게 강하지만 세계 최강의 몽골 기병대로 털어주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해보도록 하자. 병종이 별로 다양하지 않아서 재미가 별로 없는데다 정상적인 전략 목표가 없다보니 세계정복을 해야 승리하므로 플레이가 매우 지루한게 단점.
2.3 Britannia
영국을 배경으로 하여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그리고 노르웨이 등 5개 세력이 등장한다. 실제 유명한 영웅들이 다수 출현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강력한 세력인 잉글랜드에 아일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노르웨이가 대항하는 구도로 간다.
종교시스템 대신 문화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성직자는 따로 지원되지 않지만 도시를 점령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국의 문화치가 오르는 방식인데 자국 병종을 생산하려면 자국 문화수치가 필요하다. 단, 도시를 갓 점령했을 경우엔 그 도시의 문화치가 높은 팩션의 병종을 생산할 수 있기때문에 자국문화치가 높아져서 사라지기 전에 생산하여 조합을 강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전략맵에 Fort(요새)를 지을 수 없게된 대신 맵의 중간중간에 Fort가 미리 배치되어 있다. 이 요새는 주요 길목이나 요충지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38] 도시를 지키거나 공략하려면 이 Fort를 먼저 공략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편. 그런데 공략이 쉽냐하면 그것도 아닌데 석재로 된 요새인데다가 지형적으로 방어도가 높아서 공략이 어렵다. 주둔하면 병종에 관계없이 최대 2부대까지 유지비를 지원해준다[39].
얼핏보면 1강 1중 2약 1최약의 구성처럼 보이지만 강력한 잉글랜드에 대한 패널티로 행복도 관리에 소홀하면 반란을 일으켜 아예 독립된 팩션이 되는 귀족동맹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플레이어가 잉글랜드라면 귀족동맹이 결성이 되지 않게 하거나 빨리 없애야 하고 잉글랜드와 적대하는 팩션(거의 웨일즈나 스코틀랜드)이라면 이 귀족동맹을 적절히 이용해 잉글랜드를 분열시켜 플레이하는 방식이 주가 된다.
화약이벤트도 있고 일부 팩션은 전용유닛도 있다. 딱히 대포가 없는 국가는 없으니 걱정하지말자. 왜인지 흑사병 이벤트도 있어서 플레이시 주의할 것.
2.3.1 세력
5왕의 전쟁이라는 콘셉트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노르웨이, 그리고 귀족동맹으로 구성되어 있다.
2.3.1.1 잉글랜드
오리지날 보다 민병대가 전체적으로 성능도 좋아지고 타이밍도 빨라지고 경험치 보너스도 있어 전체적으로 상향됐다. 미늘창 (중갑) 민병대와 궁수 민병대로 방어하면 웬만한 도시방어에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경무장 랜서가 없어 도시에서 기병을 뽑을 수가 없게 되었다.
- 보병진도 튼실하다. 오리지날 보다 한손검병이 약화돼서 중무장 검병대가 상대적으로 너프됐다. 하지만 오리지날 잉글랜드의 가장 큰 문제였던 대기병 전력이 보강되면서 밸런스 면에서는 더욱 좋아졌다. 가격도 싸졌다. 징집 창병대와 아머드 서전트가 추가된 덕분에 매우 취약했던 대기병 전력이 보강됐다. 아머드 서전트는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이 상향됐지만 보병 강국인 브리타니아 캠페인에서는 썰리기 쉬우니 기병만 잡자. 중무장 검병대는 영국 보병의 중추로 오리지날보다 너프됐지만 가격과 타이밍은 더욱 좋아졌으므로 여전히 영국 보병진에 방패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다. 중무장 빌맨이나 하마 잉글랜드 기사대는 중무장 검병대에 측면을 엄호하고 강력한 공격력과 아머피어싱이 있으니 충격보병으로 사용하자. 하마 잉글랜드 기사대는 공격력이 하락했지만 방어기술이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비싸니 주의. 이들 보병은 방패가 없으므로 적 궁병대에게 돌격하는 짓은 자제하고, 중무장 검병대가 몸빵을 하는 동안 측면이나 후면으로 돌아가서 공격하는 게 정석.
- 궁병진도 좋다. 웨일즈나 귀족동맹을 제외하면 궁병이 영 좋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 병력으로 피해를 입게하는 전략이 매우 쓸만하다. 거기에다가 우드맨 길드 덕분에 경험치 보너스도 있다. 가장 초반에 주력 궁병이 되는 장궁병은 초반부터 많이 주워지니 초반에 주력이 된다. 전체적으로 쓸만하지만 사기가 낮아 근접전시 쉽게 백기를 드니 근접전은 피하자. 요먼 장궁병대는 근접전도 쓸만 해지고 갑옷 업그레이드도 2단계 까지 할 수 있다. 정예 장궁병은 모든 면에서 상향됐지만 숫자가 너무적고 너무 타이밍이 늦다. 그리고 필요 문화수치 90%다. 덕분에 많이 유치 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기병은 중기병이 강력한 대신 경기병은 영 별로다. 잉글랜드의 중기병진은 강력하지만 그에 비해 경기병은 답이 없는 수준이다. 유일한 경기병이 호빌라는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너무약하다. 오리지날 보다 너프됐으니 답이 없다. 동갈 농민병에도 밀리는 안습의 극치를 보여준다. 속도도 빠르지도 않다. 쇄갑기사대는 초반에 수가 많아 주력 중기병으로 운용되고 후반에는 호빌라를 대체해 경기병처럼 운용한다. 봉건기사대는 쇄갑기사대보다 강력하고 사기도 높지만 이걸 뽑으니 차라리 잉글랜드 기사대를 운용하자. 잉글랜드 기사대는 능력치가 좀 떨어지지고 속도도 느리지만 AP기병이므로 적 중기병을 저격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템플기사대는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고 길드를 유치하면 계속 뽑을 수 있다. 강력한 공격력과 돌격력이 좋아 강력한 중기병으로 활약할 수 있다. 잉글랜드 기사대와 템플러 기사대는 길드나 건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 보너스가 커서 우위를 선점 할 수 있다.
잉글랜드에만 적용되는 패널티로 귀족동맹 결성이 있다. 이벤트로 결성되지만 멸망시켜도 행복도 관리에 소홀할 경우 다시 결성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즉, 잉글랜드를 플레이할 시 잉글랜드의 적은 잉글랜드라는 소리.
2.3.1.1.1 잉글랜드 공략
- 초기 영토가 가장 크고, 유닛 또한 미디블 2 때와 거의 같기 때문에 잉글랜드를 한 유저라면 바로 익숙하게 진행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일랜드 쪽의 영토가 불안정하여 반란의 위험이 상당하다. 거기에 지배도시의 행복도가 일정 수준 이하[40]일 경우 해당 도시들에 귀족동맹이 결성, 여러 도시들[41]이 독립된 팩션으로 떨어져나가는 것은 물론 그 도시에 속한 장군들도 독립해나가니 그런 꼴을 보기 싫다면 평소에 행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귀족동맹의 유닛구성은 잉글랜드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잉글랜드 유닛 구성이 상당히 좋은 만큼 꽤나 골때릴 수도 있다. 그래도 가장 쉬운 팩션. 베리하드로 해도 상당히 쉽다.
초반에 가능한 한 병력을 모아다가 눈엣가시인 웨일즈를 바로 밀어버리고 아일랜드도 정리하자. 웨일즈는 금방 잉글랜드 문화치가 높아지고 행복도 관리도 쉬워지지만 아일랜드는 점령하더라도 행복도가 낮고 잉글랜드 문화치가 쉽게 높아지지 않아 점령하더라도 나중에 귀족동맹으로 홀라당 넘어가버릴 위험성이 크다. 점령하고 학살을 눌러주는 편이 속 편하고 역사와도 비슷하다. 물론 학살을 해버리면 그 지역의 세금 수입이 뚝 떨어지기는 하는데 어차피 잉글랜드는 가진 땅이 많아서 돈 부족할 일은 거의 없으니 걱정 말자. 그래놓고 내정 능력 높은 장군 박아두면 인구도 금방 늘고 잉글랜드 문화치도 쭉쭉 차오른다.
귀족동맹이 결성되면 이 녀석들이 스코틀랜드나 웨일즈 쪽에 의뢰를 해서 잉글랜드를 공격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한 번 귀족동맹이 결성됐던 곳은 재점령하더라도 행복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눈 꽉 감고 학살을 눌러서 정리하든지, 아니면 내정 능력과 충성도가 높은 장군을 박아둘 필요가 있다.
- 진행하다보면 왕세자 에드워드를 십자군에 파견하겠느냐는 제안이 뜬다. 원래 역사상으로는 다녀오는 것이 맞지만 일정 확률로 가서 죽고 돌아오지 않는 골때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판단은 알아서. 물론 갔다오면 능력치도 꽤 오르고 십자군 풀군단을 이끌고 돌아온다. 십자군 기병을 유치할 수 있게되는 장점도 있다.
2.3.1.2 아일랜드
강력한 기병과 투창병과 및 화약유닛으로 대표되며, 보병진 또한 튼튼하다. 심지어 궁병과 투창병도 육박전능력이 우수하다. 특히 아일랜드의 최종테크 보병인 뮈레는 브리타니아 최고의 사기 유닛으로, 수는 적지만 무지막지한 능력치에 두배의 체력때문에 공성전, 수성전에서 미친 성능을 발휘하는데다, 유지비도 제작진이 정신줄놓은듯 적다.[42] 다만 적 기병을 저지할 창병류가 매우 부족하므로 강력한 기병으로 막는게 좋다. 특이하게 궁기병은 없지만 총기병이 있다. 다른 팩션하면 야마돌게 하는 병종
병종도 강력한데다 따로 떨어진 섬이고 잉글랜드만 빼면 적수가 없어 성장이 쉽다는 점에서 잉글랜드만 몰아내면 난이도는 매우 쉽다. 잉글랜드 보다도 쉽다는 평가가 많다.
성장이 쉽고 Al특성상 본토진출을 안해서 늦게 올수록 아일랜드 섬에 병력이 그득그득한 경우가 많아 골치아프기 때문에 다른팩션을 할 경우 처음의 적대 세력만 정리하면 2번째로 무조건 치러오는 국가이기도 하다. 영원히 고통받는 아일랜드
2.3.1.2.1 아일랜드 공략
초기 영토가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데, 아일랜드를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쉽다. 만만한곳 골라서 사다리로 기어오르면 게일궁병대로도 먹는다. 초기자금만 재대로 운용한다면 문제 없다.)더블린은 잉글랜드가 도시관리를 못하므로 냅두면 5턴쯤에 반란군이 먹는다. 사실상 트림(Trim)의 병력이 첫번째 보스가 될것이다. 일단 잉글랜드를 아일랜드에서 제거하면 수입이 매우 좋으므로 신나게 군대를 양성해서 본토로 쳐들어가면 된다..[43]
2.3.1.3 스코틀랜드
팩션 중에서 유일하게 장창병이 있고 종류도 많다. 하이랜더 노블은 양손검 클레이모어를 휘두르는 보병인데 양손 무기 강화 버프 덕택에 망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고[44] 노블 소드맨은 방패를 든 검병이라 모루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비교적 튼튼한 보병에 비해 기병과 궁병은 안습의 극치다. 기병은 한 단계 떨어지는 봉건 기사가 최종 유닛이고(웨일즈는 이것도 없다), 궁병은 노블 하이랜더 아처가 최종 유닛인데 단궁병이다. 다른 궁병들과는 달리 근접전시 좀 버티긴 하나버티는게 아니라 패죽이는거 아니였음? 별명이 활쏘는 허스칼인데? 사실 활은 보조무장이고 주력이 도끼라 카더라 화력은 답이 없다. 그나마 경기병인 보더가 굉장한 가격대비 효율을 자랑하므로 강력한 보병진과 함께하는 탁월한 망치와 모루 전술이 가능하다. 또 10턴 정도 경과하면 윌리엄 월레스가 출현하는데, 풀스택 군단을 하나 이끌고 출현하므로 잘 활용해보자. 웃기는 점은 그 윌리엄 월레스가 공주로 회유될 수 있다는 점. 회유당하면 평범한 근위대와 장군 부대로 변한다. 원래 월레스의 근위대는 하이랜더이고 월레스의 고유 모델링이 있다.
2.3.1.3.1 스코틀랜드 공략
- 보병이 중심인 특성상 근접전을 유도하는 전법으로 나가야 한다. 초반에 북쪽에서 어물쩡거리는 노르웨이 세력을 정리한 후 남진하자. 웨일즈가 망하지 않게 적절히 지원해주면서 귀족동맹이 결성되면 빠르게 귀족동맹과도 빠르게 동맹을 맺고 잉글랜드를 분열시켜서 각개격파하면 된다. 그래도 Al들의 싸움에선 웨일즈나 귀족동맹이 잉글랜드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고 잘 버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르웨이 공략에도 후술하겠지만 아일랜드부터 쳐서 더 크기 전에 싹을 자르는 플레이도 좋다.
2.3.1.4 노르웨이
오리지날의 덴마크와 같은 팩션으로 창병보다는 양손 도끼병이나 양손 검병의 수가 많아 깡통따개 팩션의 모습을 보인다. 대신 기병에 대항할 창병이 없기 때문에 기병으로 대응해야 한다. 궁병은 고위 테크에서 출현하는 석궁병이 있긴하지만 스코틀랜드정도에게나 쓸만하지 장궁병 천지인 잉글랜드나 웨일즈가 상대면... 묵념. 창병이 없기 때문에 적 기병에 대응하기가 좀 까다로운데, 도시에서 나오는 창검민병대를 쓰자. 방진이 가능하고 풀암이라 약간의 대기병 보너스와 AP가 있고 부무장이 없어서 백병전에도 강하다. 도시에서 유지비 지원이 되는건 덤. 기병으로 카운터 한다면 둔방기병인 허스칼이 AP 속성이 있으니 기병 카운터로 사용하자.
보병진은 매우 좋다. 중보병으로 둔방보병인 하마 허스칼에 강력한 양손도끼병 노스 엑스맨이 있고 경보병도 바이킹라이더에 검방보병인 노스소드맨[45], 그리고 민병대지만 방어용으로 쓸만한 창검민병대가 있다. 물론, 주적인 스코틀랜드도 보병진이 매우 강하지만 노르웨이가 사격진 및 기병이 더 좋아서 조합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단, 요구테크는 스코틀랜드가 더 낮기 때문에 초반에는 좀 힘든 싸움이 될 확률이 높다.
궁병진은 그리 좋지않지만 스코틀랜드보다는 좋다. 걔네보다 안좋은 팩션이 있나? 걔넨 활이 부무장이잖아 도끼를 들고 있는 단궁병인 노스아처에 석궁병도 있다.
기병진은 적당하다. 랜스기병은 없지만 요구 테크가 낮고 기병카운터로 좋은 허스칼에 도시에서 뽑을 수 있는 둔기를 든 중기병인 노스 워 클래릭이 있다. 최종 테크지만 기마 석궁병도 있고...
2.3.1.4.1 노르웨이 공략
브리타니아에서 두번째로 어려운 팩션[46]
- 초반 입지가 제일 안 좋은 팩션 중 하나다. 영토가 거의 모두 섬이고 멀리 떨어져 있다. 수입도 별로인데다가 스코틀랜드가 초반부터 찔러보며 기웃거린다. 약 10턴 정도 버티면 하콘 왕이 고급 병종이 다수 포함된 군대를 이끌고 지원군으로 등장하는데, 윌리엄 월레스도 비슷한 때 등장하기 때문에 대규모 전투가 일어나기 쉽다.
플레이어가 노르웨이를 잡으면 윌리엄 월레스는 십중팔구 잉글랜드가 아닌 노르웨이인들에게 죽는다하콘 왕이 등장한 시점에 왕실재정이 크게 증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하콘 왕이 등장하면 최대한 빨리 어디든 밀어버리고 일시적으로 증가한 재정으로 경제개발을 하지않으면 웨일즈 이상의 가난에 허덕이게 되므로 주의할 것.
- 스코틀랜드를 미는 게 정석이지만 웨일즈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잉글랜드를 뒤에서 야금야금 먹는 진로도 있고, 북부 아일랜드를 공격해 아일랜드를 점령하는 방법도 있다. 일단 적 도시를 점령하면 문화 패널티를 받으므로 점령한 도시에는 관리 능력이 좋은 장군을 남겨두는 게 좋다.
정석이라면 장기 캠페인이면 브리튼 섬만 먹어서는 조건 달성이 안되기 때문에 우선 스코틀랜드를 밀어버린다음 그때쯤이면 웨일즈, 귀족동맹, 잉글랜드의 각축장이 되어 있을 브리튼 남부 지방은 놔두고 잉글랜드를 쉽게 밀어내고 한창 발전할 아일랜드를 먼저 쳐서 크기전에 싹을 자르는게 좋다. 브리튼 섬부터 먼저 밀어서 통일하고 가도 되긴 하는데 그때쯤이면 아일랜드 땅에 6~10개의 몽골웨이브급 군단이 버티고 있어서(...) 도시나 성을 먹어도 문화치 때문에 병력을 바로 충원할 수 없고 상륙전을 해야하는 브리타니아 캠페인의 특성상 매우 어려운 싸움을 해야하기 때문...
2.3.1.5 웨일즈
브리타니아에서 가장 어려운 팩션
크루세이즈에 투르크가 있고 튜토닉에 리투아니아가 있다면 브리타니아에는 웨일즈가 있다.
초반 영토가 3개밖에 없어 수입이 떨어지며 가장 큰 세력인 잉글랜드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다 시작부터 전쟁상태이다. 더군다나 잉글랜드의 목표가 웨일즈 멸망이기에 화친은 거의 불가능. 대신 초반에 지원군이 조금씩 도착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자. 초기 영토가 돈 안벌리는 3곳에 불과한데다 잉글랜드 바로 옆에 붙어있고 처음부터 잉글랜드와 전쟁상태라는 점에서 난이도는 최악. 영토를 잃어도 의용병이라면서 지원군이 나오는데 크게 기대하지는 말것. 재정이 너무나도 빈약해서 초반에 주는 지원군과 귀족동맹을 이용해서 풀어가는 수밖에 없다.
웨일즈의 병종은 강력한 창병과 장궁병에 쓸만한 경보병이 있고 빈약한 기병 및 중보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잉글랜드보다 창병 및 궁병은 더 좋지만 중보병과 기병은 안좋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후술하겠지만 사격전 중심으로 하는게 편한편이다.
창병이 상당히 강한데 초반 웨일즈 창병은 사기보너스는 없지만 능력치가 아머드 서전트급에 극초반부터 생산이 가능하고 대도시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서 범용성이 좋고 대도시에 주둔할 경우 유지비도 지원된다. 성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창병은 브리타니아 창병 중 가장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독일 기사단 기사단 창병대급 능력치라 어지간한 경보병쯤은 기스도 못내고 끔살당한다. 후술하겠지만 쓸만한 중보병이 없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영토를 먹으면서 거기서 잉글랜드의 빌맨(미늘창 보병)을 뽑아서 웨일즈의 창병과 조합하는게 좋다.
중보병은 좋지않다. 보병기사는 커녕 검방보병은 아예없다. 양손도끼병이 있기는 한데 다른 팩션 양손도끼병과 다르게 스태미나가 안좋아서 장기전에는 안좋지만 달리 충격보병이 없어서 할 수 없다. 그냥 잉글랜드 빌맨 쓰자
경보병은 쓸만하다. 투창병도 있는데다 마을에서 양성할 수 있는 웨일즈 민병대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둔방보병이라 AP가 있어서 소모용으로 좋고 도시에서 생산이 가능하면서 유지비 지원도 되는게 장점. 성에서 극초반부터 뽑을 수 있는 한손검병이 있긴한데 방패가 없어서 모루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저렴하고 좋은 스태미나가 있어서 소모용 및 공성용으로 사용하기엔 좋다. 도공길드 유치도 할 수 있는건 덤. 모루 역할은 창병으로 하고 이들 경보병과 양손도끼병으로 망치 및 포위 역할을 하면 되긴하는데 사실 그냥 잉글랜드 빌맨 쓰는게 훨씬 낫다...
궁병진이 매우 우수하다. 초반의 궁병은 능력치는 그저그렇지만 도시와 성에서 모두 생산가능하고 도시에서 유지비 지원이 되므로 도시수비용으로 배치하면 되고 성에서 생산할 수 있는 웨일즈 장군병은 장궁병의 본고장이라는 웨일즈답게 말뚝은 기본에 주무장인 장궁은 물론 부무장도 해머라 모두 AP적용이 되며 스태미나도 좋고[47] 잉글랜드 장궁병에 비해 머릿수가 많아서 화력이 더 높다. 다만, 비싸고 80%라는 높은 문화치가 요구되므로 충원이 어려우므로 초반에 반드시 살려야 하는 유닛. 잉글랜드와는 달리 우드맨 길드는 없지만 스팩자체가 좋아서 큰 문제는 없다 비싸지만. Al잉글랜드의 초반 주력은 기껏해야 창병이나 빌맨이기 때문에 웨일즈의 장궁병과 투창병 등에 약하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그게 아니라 해도 모루 역할을 맡는 창병이 튼튼한 웨일즈이므로 장궁병과 조합하여 사격전으로 끌고가면 잉글랜드정도나 좀 대응이 가능[48]할 뿐 사실상 다 바른다고 보면 된다. 단점이라면 80%라는 높은 문화치를 요구한다는 정도
기병은 안좋다. 경기병인 호스맨은 잉글랜드의 호빌라보다는 낮지만 사실상 그게그거(...) 투창기병이 있기는 한데 능력치가 너무 허접해서 도무지 못써먹을 유닛이고 스코틀랜드도 있는 봉건 기사대도 없어서 그나마 쓸만한건 쇄갑 기사대 정도뿐. 성채까지 올리면 랜스차지가 가능하고 부무장이 창이라서 기병을 아주 잘잡는 Teulu라는 중기병이 있긴한데 보병상대론 약한데다 요구테크가 높아 충원이 어려워서 캠페인에선 거의 쓸모가 없다.
화약병과는 나름좋다. 사석포는 물론이고 수성용으로 쓰기 좋은 모탈에 적절한 공성용 대포인 컬버린도 있다. 총병은 웨일즈 단총병 하나뿐이지만 단총병주제에 사거리가 일반궁병급이고(명중률은 안좋지만) 단총병 특유의 튼튼한 갑옷에 부무장이 도끼고 방패도 있어서 여차하면 근접전하기도 좋다. 사실상 총 쏘는 중보병 취급이고 일반궁병급 사거리에 단총병 특성상 사기저하가 엄청나서 장궁병의 말뚝과 조합하면 어지간한 적 보병 및 궁병은 접근하기도 전에 모랄빵이 난다. 다만, 최종테크에 생성턴이 길어 충원이 어려워서 캠페인에서는 쓰기 힘들다.
2.3.1.5.1 웨일즈 공략
처음부터 잉글랜드와 전쟁이라 당면한 과제는 우선 잉글랜드를 확실히 꺽어야 하는데 당연히 쉬울리가(...) 처음부터 최종보스를 잡으라는 소리
일단 외교를 신경쓰자. 웨일즈는 재정이 너무나 빈약해서 양면전쟁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벤트 병력을 이용해서 잉글랜드를 쳐부수는게 집중하는게 좋다. 애석히도 베리하드정도면 다른 국가는 동맹을 잘안맺어주지만(...) 다행히 잉글랜드 외의 세력은 서로 싸우느라 바빠서 웨일즈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 재수없게 노르웨이가 스코틀랜드와 안싸우고 웨일즈를 공격한다면 재시작 하는게 좋다. 중반에 등장하는 귀족동맹은 어지간하면 바로 동맹을 맺도록 하자. 대부분 받아준다. 귀족동맹이 잉글랜드에게 밀리지않게 지원해주면서도 나중에 적이 되는 귀족동맹이 너무 크지않게 적절히 제어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밀당
영토가 달랑 3개지만 2~4턴에 걸쳐서 이벤트로 지원군이 나오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잉글랜드보다 병력면에서 일시적으로 우위에 있다. 문제는 병력만 지원하고 재정은 지원을 전혀 안해줘서(...) 국고가 순식간에 바닥을 넘어 적자로 돌변하게 된다. 투르크처럼 지하드를 이용할 수 없어서 더 안좋다(...) 일단 이 병력들로 가능한 빠르게 처음 웨일즈 영토 동쪽의 마을 2개와 남쪽의 큰 마을 하나, 그리고 강 건너편의 성을 확보하는게 필요하다. 이 4군데 거점은 잉글랜드와 웨일즈 문화치가 비슷해서 장기적으로 영토로 편입하는게 좋으므로 무혈점령이 좋다(그 외 거점은 잉글랜드 문화가 대부분이다). 강 건너의 성은 웨일즈 영토로 가는 관문에 딱 위치해 있어서 확보하면 웨일즈 영토를 수비하기가 매우 편하다. 이 4곳을 확보했다면 이제 동쪽의 옥스포드와 런던[49]으로 향하면 된다.
재정이 문제인데 웨일즈 문화권인 4+4개 영토 외의 잉글랜드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약탈한 돈으로 웨일즈 영토 도시를 개발하는게 가장 무난하다. 자체적으로 수입을 올리기엔 너무 재정이 거지같기때문에 할 수 없다(...). 그 외에 돈이 되는 자원[50]에 상인을 적극적으로 배치하고 Fort의 유지비 지원을 활용하거나 잉글랜드의 다른 대도시를 털거나 동원할 수 있는건 다 하도록 하자. 만약 아일랜드가 더블린을 안 먹었다면 군단 하나를 보내 먹는 것도 괜찮다. 아일랜드 공략에 적힌 해적질은 게임을 재미없게 하므로 하지말자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하다보면 귀족동맹 이벤트로 잉글랜드가 분열되는 시기가 올텐데 이때가 웨일즈에겐 진격의 기회다. 귀족동맹과 빠르게 동맹을 맺어서 웨일즈-귀족동맹 연합을 결성하여 분열된 잉글랜드 땅을 차례차례 점령해가며 국력을 키우자. 귀족동맹은 보통 옥스포드-런던에 생기므로 멀어서 관리하기도 힘들고 수익도 안나오는 브리튼 섬 동남부 3개 지역은 점령하자마자 귀족동맹에게 팔아버리고 잉글랜드 북쪽과 북동부를 먼저 빠르게 점령[51]하고 마지막으로 노팅엄을 포위[52]하는 형태로 치면 된다. 물론 이 단계까지 왔다면 이제 웨일즈가 강대국의 입장이므로 여유롭게 공략해도 되긴하지만 노팅엄을 귀족동맹에게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중간중간 소모용 부대를 보내서 미적거리는 잉글랜드와 귀족동맹 양쪽 병력을 싸움붙여서 병력소모도 시키는게 좋다[53]. 단, 잉글랜드가 모든 영토를 잃으면 '질서가 무너지다'라는 이벤트가 뜨면서 귀족동맹이 사라지고(정확히는 귀족동맹이 잉글랜드를 계승한다고 보면 된다) 잉글랜드가 되므로 잉글랜드의 숨통을 끊기전에 미리 대비하도록 하자.
그리고 잉글랜드가 된 귀족동맹까지 정리하면 이제 웨일즈가 웨일즈판 잉글랜드 중앙정부가 돼서(귀족동맹 이벤트도 없는 더 흉악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든 아일랜드든 노르웨이든 차례차례 쳐서 없애면 쉽다. 물론, 북부 브리튼보다는 더 크기전에 아일랜드부터 쳐서 싹을 자르자. 캠페인 목표에 아일랜드 섬의 영토인 더블린도 포함되어 있으니 망설일 이유가 없을 것이다.
2.3.1.6 귀족동맹
잉글랜드의 행복도 관리가 소홀하거나 이벤트로 결성되는 팩션으로 플레이 불가 팩션이다.
잉글랜드에서 독립했다는 설정이라 내정과 병력이 잉글랜드와 완전히 똑같아서 상향된 잉글랜드 입장에선 골치아픈 세력. 잉글랜드의 경우 최대한 빠르게 없애야하는 세력이며, 반면 잉글랜드의 적대세력들은 이 팩션의 결성을 기회로 잉글랜드를 분열시키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잉글랜드가 모든 영토가 잃으면 '질서가 무너지다' 라는 이벤트가 뜨면서 귀족동맹이 그대로 잉글랜드를 계승해서 잉글랜드가 된다.
2.4 Americas
중앙 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하여, 아즈텍, 북아메리카 원주민, 그리고 서구 침략세력간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사실 압도적으로 유럽이 강하지만[54] 유닛 생산이 매우 제한적이며[55]과 테크도 훨씬 느려진데다 유닛 수도 압도적으로 적은 등[56]으로 인하여 의외로 밸런스가 맞는 현상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아메리카인들은 수가 많지 않으면 높은 전투력과 낮은 방어도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 세력은 수는 적지만 공격과 방어 모두 뛰어난 것이 보통이다. 기병이 상당히 오버파워이기 때문에 기병 전략이 매우 유용하며, 여기서 스페인 무적 드라군이 등장한다[57]
물론 게임에서 실제로도 원주민이 그렇게 약하기만 한건 아닌게 중남미 팩션의 경우 AP가 없다해도 기본 공격력이 12~14정도로 높게 설정되어 있고 숫자도 많아서 포위 공격하면 제 아무리 유럽 중보병이라도 뒤통수에 곤봉맞고 골로가는 데다 사격 보병은 근접공격이 약하고 갑옷이 없기 때문에 백병전으로 가면 상대가 안된다. 중남미 팩션의 보병들은 기병이 없는 대신 보병의 이동속도가 통상 보병보다 휠씬 빠르기 때문에 밀리거나 패주하면 도망도 못가고 다 포로로 잡힌다고 보면 된다. 꽃전쟁 고증 기병이 없다는 점과 지휘관도 보병이라 잡히기 매우 쉽다는 것만 제외하면 크게 꿀리진 않는다.
또한 플레이 도중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유럽인과 접촉했을때 면역이 없어서 거진 절멸크리를 맞았던 질병의 영향으로 유럽 팩션이 원주민 도시를 점령한 일정 턴 뒤엔 인구가 팍(절반 이상!)줄어든다.
인프라가 미비하고 화폐를 쓰지 않는 신대륙의 특성상 세금으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없다. 그 대신 상인들과 각 도시간의 무역을 통해 얻는 수입이 크다. 정착지를 약탈해 얻는 수입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2.4.1 세력
크게 아메리카 원주민 세력(아파치, 치치멕), 중남미 원주민 세력(아즈텍, 틀락스칼락, 타라스칸, 마야)과 유럽 원정군 세력(뉴 스페인, 뉴 프랑스, 뉴 잉글랜드)가 있다.
2.4.1.1 유럽 세력
뉴 스페인, 뉴 프랑스, 뉴 잉글랜드 식민지의 3개 팩션이 있으나, 실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뉴 스페인 하나 뿐. 여러모로 강력하고 쓸만한 유닛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나 잉글랜드의 경우 오리지널의 몽골이나 티무르와 마찬가지로 대규모의 풀군단을 여럿 거느리고 아메리카에 도착하게 되지만, 대부분 원주민 세력에게 쓸려나가는게 운명이다.
2.4.1.1.1 뉴 스페인
보병, 기병, 궁병/총병, 포병 어느 쪽에서도 부족한 데 없이 강력하다. 대부분의 근접유닛들은 체력이 2로 상승했고, 특히 장군 호위대는 3이 되어 원주민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수 있다. 여기에 스페인 드라군은 말 그대로 무적으로, 오리지널의 낙타 총병대와 맞먹는 사거리와 그를 뛰어넘는 총기 데미지 + 이동속도로 적을 농락하는데다, 막강한 근접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원주민 유닛으론 답이 없고[58] 후에 새롭게 정착하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유럽군대를 상대로도 날라다닐 수 있다. 그 대신 한 부대의 수가 원주민의 절반정도로 적고 생산도 제한적이다.
초반에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대규모 병력과 컬버린 포가 주어지는 데 장군 능력치도 좋으므로 가능한 한 잘 굴려야 한다. 이후에도 스페인 본토에서 컬버린 1유닛과 장군을 포함한 원정대가 한부대씩 총 세 번 오는데[59] 컬버린이나 드래군, 머스킷같은 귀중한 고테크 유닛을 동반하므로 잘 사용해야 한다. 특히 컬버린같은 경우 봄바드가 나올 때까지는 유일한 포병이기 때문에, 다른 병력은 다 죽이더라도 이놈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
- 가장 좋은 원주민 용병들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동맹이 필요하다. 원주민 세력과 동맹을 맺으면 그 세력의 본거지 근처에서 해당 세력의 병종을 용병으로 뽑을 수 있다. 시작 후 얼마 안 돼서 틀락스칼라가 동맹을 맺자고 찾아오니 바로 동맹을 맺어주는 게 좋다. 초반에는 아메리카 본토에서 고급병력을 양성할 수 없기 때문에 소수의 유럽 병력과 다수의 원주민 용병을 고용하는 형태로 플레이해야 한다. 자작이 되고 아메리카 본토에서 고급병력을 양성하기 쉬워지더라도, 값싸고 양 많은[60] 원주민 용병들은 여전히 활용가치가 높다. 원정 중에 병력이 모자라면 고용해도 되고, 원정을 가고 싶은데 병력이 모자라다 싶을 때 고용해도 되고, 도시 치안을 유지해야 하는데 병력이 모자랄 때 고용해도 된다. 원주민 용병이 약하다지만, 원주민 팩션 병력이라고 센 건 아니기 때문에 활용가치는 충분하다.
- 도시 발전시 도시쪽 테크만 탈 수 있는 대신 각종 병력 생산 건물을 도시에서 건설 가능하다. 무기와 병력을 본국에서 실어오는 특성상 항구가 없으면 상당수의 병력 생산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내륙 도시에서는 대규모 군대를 양성할 수 없고,[61] 생산 가능한 병종과 지을 수 있는 건물이 총독의 지위에 따라 제한된다. 총독의 지위는 (없음) -> 로드 -> 남작 -> 자작 -> 백작 -> 후작 순으로 올라가며, 도시를 정복하거나, 전투에서 이기거나, 팩션을 멸망시키는 등의 행위를 하여 일정 점수를 쌓으면 더 높은 작위를 하사받는 식이다. 작위가 높아질 수록 팩션 지도자의 권위가 올라가며, 태양신이나 정령신앙을 따르는 군대를 상대할 때 작위에 따라 최대 +5까지 지휘력이 상승한다.
진행상 팁이 있다면, 첫 번째 원정대에다 추가병력을 얹어서 마야를 끝장내면 게임이 상당히 쉬워진다. 마야의 도시들 중 상당수가 항구를 건설할 수 있는데다가 인구수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바로 테크를 올릴 수 있으며, 마야의 대도시들을 약탈하면 최대 4~5만 플로린까지 뜯을 수 있다. 아즈텍 쪽도 마야와 비슷하지만, 아즈텍의 대도시는 거의 내륙 도시이기 때문에 발전시킬 수가 없다. 다만 항구를 만들려면 작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1차 원정대가 올 때까지는(약 15~20턴쯤 온다.) 코르테스로 아즈텍을 조져주면서 따로 마야에 파견할 추가병력을 조직하는 게 좋다.
2.4.1.2 원주민
크게 중남미 팩션과 북미 팩션으로 나눌 수 있다. 전부 보병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중남미 세력은 태양신을, 북미 세력은 위대한 정령을 신으로 섬기는 종교를 가지고 있다. 또 중남미 세력은 막강한 근접보병들을 주력으로 하는 반면 북미 세력은 강력한 사격 유닛과 경보병을 주력으로 하는 편. 유럽 팩션과 비교하면 많고 값싼 보병들을 가지고 있지만 갑옷과 무기가 빈약한데다 쓸만한 대기병 전력이 없어 여러모로 안습하다. 더군다나 보병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니 전투 하나하나가 쪽수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62] 기병이 없어 도망가는 적을 추격해 섬멸하는게 불가능하니 전략적으로도 차질이 많다. 때문에 플레이가 재미가 없다는 것이 매우 큰 단점. 단, 북미 팩션의 경우 유럽 팩션과의 전쟁을 통해 말이나 화약 기술들을 얻을 수 있으니 약간 처지가 나은 편이다.
보병 총병의 경우 대열사격은 없으며 오로지 순차사격만 한다. 그런데 대열사격의 인공지능이 워낙 안좋기로 유명하고 유럽의 머스킷 티어는 숫자가 적기 때문에 총병끼리 싸우면 원주민이 이기는 현상이 일어난다(...)
2.4.1.2.1 아즈텍
오리지널에서도 약체였지만, 아메리카스에서는 유럽군대의 상향으로 그 격차가 더욱 심해졌다. AP가 없는 대부분의 보병들은 유럽 보병들과 붙어봐야 썰리기 십상이고, 그나마 기병차지에 속절없이 녹아내린다. 뭐, 그나마 아파치와 치치멕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아즈텍과 거의 유사한지라 독보적인 약체는 아니긴 하다.
- 캠페인에서는 전작의 약체 이미지에 비해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지고 있어 시작시 일시적으로 중남미를 제패했던 포스를 느끼게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달랑 1개 도시로 외롭게 맞서는 틀락스칼라조차 시작부터 대규모 군단을 도시포함 4개나 갖고 있어 생각외로 버겁고, 여기에 몇턴 안가 스페인과 함께 타라스칸, 치치멕이 약속이나 한듯이 쳐들어온다. 오히려 캠페인에서는 수준 떨어지는 AI가 조종하는 병력 몇 안되는 스페인보다 이들 원주민들이 훨씬 무섭다!
- 우선 전병력을 동원해서 틀락스칼라를 밀어버리거나[63], 하다못해 시작부터 여기저기 들쑤시는 틀락스칼라의 군단들이나 하나둘 제거하는게 급선무다. 틀락스칼라만 무력화시키면 그 다음부터는 탄탄대로다. 이 때 틀락스칼라의 외교관이 절대 다른 원주민 세력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빨리 암살자를 양성해서 제거해야 한다. 외교관 제거 외에도 스페인의 상인도 제거해서 스페인의 자금줄도 끊자. 스페인 군대는 수성전보다는 야전에서 압도적인 물량으로 포위해서 물리치도록 하자. 특히 기병들이 돌격을 하지 못하도록 이쪽이 먼저 돌격해서 우월한 물량을 이용해 쌈싸먹는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 여하튼 초보의 경우 넓은 영토에 혹해서 붙잡았다가 낭패보기 십상인 팩션중 하나. 실제로 AI가 하면 십중팔구 주변 팩션의 다굴에 순식간에 멸망당하고, 중남미의 패자 자리를 틀락스칼라에 빼앗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2.4.1.2.2 마야
아즈텍의 복붙버전. 대부분의 유닛들이 이름만 바뀌었을뿐(아즈텍 전사->나콤 전사 등) 아즈텍과 거의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틀락스칼라나 타라스칸에 비하면 그나마 좀 독자성을 유지하는편.
- 거의 모든 유닛이 아즈텍과 유사하지만, 유닛들의 질은 아즈텍보다도 딸린다. 마야 궁병대와 알 홀홉 창병 민병대는 아즈텍의 궁수와 창병보다 스탯이 떨어지며, 마야 투창병은 아즈텍 투창병보다는 방어력이 높지만 아즈텍 화살전사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딸린다. 그 외의 대부분의 유닛들은 전부 아즈텍과 이름만 다를뿐 거의 동일한 성능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 말벌 투척병이라는 마야만의 특수 유닛을 가지고 있는데, 말 그대로 말벌집을 적군에게 투척하여 말벌의 힘으로
앗따거 앗따거적의 사기를 꺾는 역할을 하는 유닛[64]이다. 근데 사거리도 짧은데다 말벌이 달라붙은 적 유닛이 아군에게 접근하면 아군까지 피해를 본다.
- 캠페인에서의 시작 지점은 초반에는 안전한 편. 아즈텍-틀락스칼라-스페인 등과 멀리 떨어져 있어 꽤나 평화롭다. 그러나 턴이 진행되면 스페인 군대가 마야 영토내에도 상륙해 정복을 시작하고, 여기에 잉글랜드가 건너와 시비를 걸기 때문에 단단히 대비를 해야한다. 유닛의 질이 전반적으로 아즈텍보다도 떨어지는 관계로 마야가 믿을건 오로지 물량, 또 물량 뿐이다.
2.4.1.2.3 틀락스칼라
중남미를 제패한 아즈텍과 외롭게 맞서는 원주민 팩션. 시작 지점인 틀락스칼라는 전부 아즈텍 영토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한개 영토로 9개의 영토를 가진 아즈텍과 시작부터 정면대결을 해야 한다. 이렇게 보면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할 세력 같지만...
- 거의 풀군단 급의 3개 군단이 미리 수도 밖에 대기하고 있고, 수도 내에도 20개 유닛의 꽉꽉 찬 풀군단이 수도를 지키고 있다. 게다가 아즈텍으로 플레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즈텍은 도시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 외에는 군대가 없는데다, 각각의 도시에 군단이 소규모로 흩어져 있어 틀락스칼라에게 각개격파당하기 딱 좋다. 게다가 틀락스칼라와 스페인 영토가 매우 가까워, 2턴 내에 스페인과 동맹맺고 아즈텍을 털어먹을 수 있다. 아니, 틀락스칼라 혼자서도 충분히 맞상대가 가능하다! [65]
- 여기에 서쪽에서 아즈텍을 매의 눈으로 응시하고 있는 타라스칸과 동맹을 맺는다면, 아즈텍은 말 그대로 한끼 식사거리에 불과하다. 이런 식으로 아즈텍을 사이좋게 나눠먹은 다음, 치치멕이나 타라스칸을 밀어붙여 아즈텍을 대신할 새로운 패자가 될수도 있다. 참고로 스페인은 나중이라고 해서 딱히 배신하는 것도 아니니, 뒷걱정은 그다지 할 필요도 없고, 정 심심하면 이쪽이 먼저 동맹풀고 뒷치기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세력.
- 유닛들은 전부 아즈텍의 복붙버전 No.2. 그나마 약간이나마 차별화된 마야와 달리, 이쪽은 말 그대로 이름만 바뀌었을뿐 아즈텍과 완벽히 똑같다.
2.4.1.2.4 타라스칸
아즈텍의 복붙버전 No.3. 아즈텍의 서쪽에 위치한 세력으로, 시작부터 아즈텍과 미친듯이 싸우기 시작하는 틀락스칼라와 달리 주변에 반란군 세력이 많아 자유롭게 확장이 가능하며, 아즈텍 자체도 막장 외교관계 덕에 손쉽게 털어먹을 수 있다.
- 그러나 북쪽에 치치멕이 위치하고 있고, 동쪽에는 아즈텍 또는 틀락스칼라가 패자가 되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이들 사이에 끼여 순식간에 멸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틀락스칼라나 아즈텍은 거의 동일한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치치멕의 경우 유닛의 특성이 꽤나 차이 나므로 이 둘을 동시에 상대하게 되면 꽤나 골치아플 수 있다. 게다가 치치멕과 아파치 또한 주변에 별 적이 없어 쉽게 패자가 되는 세력인데, 치치멕의 경우 후반 유럽세력을 털어먹고는 치치멕 총병과 치치멕 기수를 생산하기 시작하는데, 타라스칸에는 괜찮은 사격 유닛이나 대기병 유닛이 없어 이들이 뜨면 미친듯이 골치 아파진다.
2.4.1.2.5 치치멕
북미와 중남미의 특성이 혼합된 팩션. 종교는 중남미 팩션들처럼 태양신을 믿지만, 유닛들은 아파치와 유사한 팩션이다. 대체로 흔히 떠올리는 북미 원주민들을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유럽 보병에게는 먹잇감이지만대체로 강력한 근접보병과 떨어지는 사격능력을 가진 중남미 원주민들과 달리 약한 근접보병과 강한 사격유닛들이 특징이다. 이들의 허약한 유닛들은 말 그대로 유리몸이라서 사격에 손쉽게 녹아내리지만, 대신 강력한 궁병과 투창병을 보유하고 있어 정면대결보다는 사격전이나 게릴라에 유리하다.
- 캠페인에서는 초반에 고생깨나 해야하는 팩션인데, 가지고 있는 영토도 가난한데다 쓸데없이 넓기만 해서
러시아?확장하는데도 매우 오래 걸린다. 그래도 그에 걸맞게 유닛들의 유지비가 매우 싼 편이라, 큰 문제는 안된다. 그리고 아파치보다는 훨씬 낫다.
- 일단 초반에 고생해서 확장을 하고 나면, 우월한 사격 유닛을 이용해 남쪽으로 확장하도록 하자. 다만, 북쪽의 아파치는 꽤나 골치아픈 상대. 사실 둘다 게릴라에 특화된 세력이지만, 아파치의 유닛들은 하나같이 이쪽 분야에 본좌급 성능을 보이는데다, 아파치 영토로 쳐들어가려 하면 이놈들은 영토를 도시급으로 개발시키지 못해서 길도 뚫려있지 않아 정복하는데 무지 오래 걸린다! 게다가 아파치가 가진 막장 개사기 유닛인 기마 선더 브레이브는 정말 골치아픈 상대. 그러니 아파치는 기병과 화약유닛이 나오기 전에 미리 밀어버려 후환이 없게 하자.[66]
- 어찌보면 굉장히 플레이하기 짜증나는 팩션이기도 한데, 일단 초반에는 훨씬 강력한 보병진을 자랑하는 중남미 팩션들을 상대로 빈약한 보병진과 후달리는 내정으로 뽕을 뽑아내야 하고, 후반에는 빠른 이동 붙어있고 돌파력 좋은 치치멕 창기병이 나와 중남미 팩션들을 역관광시켜줄 수 있지만 아파치가 기마 선더 브레이브 끌고 나오니 몹시 골치 아파진다[67]. 뭔가 중앙에 끼여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안습한 운명의 팩션.
2.4.1.2.6 아파치
중남미의 특성이 혼재된 치치멕과는 달리 이쪽은 완전한 북미 팩션. 실제로 로키 산맥을 시작 지점으로 하고 있는 완전한 북미 팩션이며, 중남미와는 차별화된 북미 원주민의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팩션이기도 하다. 뭐, 그래도 북미 원주민계의 마스코트 격인 수우족과는 좀 차이가 있다만... 특징이라면 위대한 정령이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오리지널의 이슬람 팩션처럼 현자(성직자)를 이용한 출정의 길(Warpath) 선언을 통해 장군 및 유닛들의 경험치 보정을 꾀할 수 있다. 이 출정의 길도 십자군이나 지하드와 같은 시스템이라 참가중에 유지비를 먹지 않는다. 물론, 일정시간 후 탈영하는 것도 같으므로 멀리있는 반란군 영토의 중심 도시에 선언한 후 여러군단을 한꺼번에 보내서 점령해서 경험치를 얻고 그후 사방으로 퍼져 남은 반란군 영토를 정리하는 식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선언 중에 원주민 용병을 고용할 수 있긴한데 딱히 아파치 병종보다 강한 것도 아닌데 유지비를 아파치 병력보다 5~6배 이상 먹기 때문에[68] 고용하지 말거나 선언 중에 소모용으로 굴리고 선언이 끝나면 바로 해산하는 용도로 쓰자. 이 출정의 길 선언은 오로지 아파치 혼자만 참여할 수 있다.
- 유닛은 극단적으로 사격에 치중돼 있다. 치치멕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의 유닛들은 보병이고 기병이고 하나같이 갑옷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죄다 유리몸이라, 아파치로 아즈텍이나 틀락스칼라의 군대를 상대해보면 그 동네의 허약한 보병들이 유럽 중보병급의 괴수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투창병과 궁병의 성능은 말 그대로 특급이라, 특수유닛인 코잇센코는 중남미는 물론 치치멕의 궁병들조차 상대가 안되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사거리가 좀 짧은게 문제지만
하지만 이 모든것을 압도하는 아파치의 상징은 유럽군대를 털면 뽑을수 있는 기마 선더 브레이브. 머스킷을 든 기병으로, 스페인 무적 드라군과 함께 아메리카즈의 양대 사기 유닛이다. 드라군에 비하면 사격 공격력이 딸리고 절대 근접전을 해서는 안되는 유리몸이 좀 안습이지만, 미친듯한 사거리에 빠른 이동까지 붙어있어 적을 간단히 농락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캐사기 유닛.
- 캠페인에선 초반에 가장 고생하게 되는 팩션으로, 내정이 치치멕 정도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엉망이다. 그나마 중남미 문명을 받아들여 도시화가 어느정도 된 치치멕과는 달리, 이쪽은 순수 유목 부족이라 영토를 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 때문에 수입은 쥐꼬리만큼도 안나오며, 도로도 뚫을수 없는데다 영토들이 하나같이 무진장 넓어서 이동하려면 엄청나게 고생해야 한다 [69]. 또한 처음부터 쓸수 없는 병사들이 많다. 그래도 초반에 딱히 적수가 없는데다, 치치멕도 북쪽으로는 확장하려 하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확장을 진행하고 동쪽에서 나타나는 프랑스만 털어먹으면 딱히 걱정이 없다. 재정 문제도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것이 아파치 군대는 유지비가 매우 낮다. 답없이 군대만 찍지 않는다면 적자 뜰일은 별로 없을것이다. 또한 건물이 텐트이기 때문에 매우 싸고 건설 기간이 짧다. 초반 건물은 기껏해야 한턴이 걸리고 많으면 두턴. 고급 병종을 생산하는데 건설하는 건물도 기껏해야 4~5턴 정도이다. 남쪽으로 확장하는건 좀 힘든데, 다른 원주민들과 종교가 달라서 정복하고는 선교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다소 발전된 도시를 몇 군데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재정 상태 따위는 쳐다보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데,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데 비해 지출은 거기서 거기[70]이기 때문.
스크립트가 꼬이기라도 하는 날에는 가장 피해보는 세력. 총기병만을 희망으로 달려왔는데 안 나오는 경우가 생기면......
3 모드
토탈 워 시리즈/MOD 항목 참조.- ↑ 오히려 수성용 공성병기로 인마살상용 망고넬과 공성병기 저격용 트레뷰셋으로 배치하고 나프타 투척병까지 배치하면 매우 흉악한 수성능력을 자랑한다.
- ↑ 심지어 예루살렘 왕국 버전 화승총병인 템플러 거너도 중장갑을 입고있다.
- ↑ 실제 역사에서는 오자마자 '나 왔다. 봤지? 그럼 간다~' 하고서 프랑스로 돌아가버렸지만, 다행히도 여기에선 늙어 죽거나 전사할 때까지 머물러준다.
- ↑ 사실 보병도 나쁘진 않은게 하마 굴람이라는 중보병을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다. 특징엔 없지만 무기가 메이스라 AP가 있고 높은 사기를 지녀서 백병전에 강하다. 단, 높은 스태미나가 없어서 금방 지치고 기병돌격에 약하므로 조심할 것.
- ↑ 그런데 새로 추가된 궁병은 갑옷도 빈약하고 방패가 없어서 사격전에 취약하므로 이런걸 쓸바엔 사막 궁병을 쓰는게 훨씬 낫다.
- ↑ 맘루크 왕조의 실질적인 창건자다.
- ↑ 경보병이지만 둔방 보병이라 AP가 있고 좋은 스태미나가 있어 공성전이나 수성전에 좋다. 민병대가 아니라 유지비 지원이 안되기는 하지만...
- ↑ 시파히보다 나은 점이 전혀없다. 부무장이 검이고 근접공격도 매우 약한데다 마갑이 없어 그리 튼튼하지도 않은데 시파히보다 테크도 높고 비싸서 도무지 써먹기 어렵다. 그냥뽑지말자
- ↑ 쇄갑 기사대의 투르크 버전으로 랜스차징이 가능하다. 십자군 중기병 보다야 약하지만 극초반부터 뽑을 수 있고 궁기병이 탄탄한 투르크라 마무리 충격용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 ↑ 투르크의 본거지는 이라크 지역이라 지하드를 이용해도 비잔틴 제국을 밀기에는 거리도 너무 멀고 원정 간 사이 안티오크 공국에게 이라크 지역을 공격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첫 지하드는 무조건 안티오크로 하는게 좋다.
- ↑ 하샤신, 예니체리 중장보병, 사라센민병대
- ↑ 이코니움에서 시파히와 하샴만 충원하면 초반부터 엄청나게 강력한 궁기병 군단이 탄생한다.
- ↑ 다만 수도 안티오크는 병력이 가득할 가능성이 높고 대게 안티오크 군주가 있어서 반격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 경우 최대한 적병력을 소모시켜주고 다른 거점을 점령하고 오는 후속 병력으로 점령하자. 물론, 병력을 잃더라도 장군은 무조건 살리자.
- ↑ 아나톨리아 지역의 유일한 투르크 성. 즉, 기병과 하마 하샴은 여기서만 생산할 수 있다.
- ↑ 발전도가 높고 광산이 있어서 투르크의 몇군데 없는 돈줄이다. 그리고 아나톨리아 동쪽의 반란군 영토에 금과 은 자원이 많은데 이곳에 상인을 보내려면 안카라에서 생산해서 배치하는게 가장 빠르다.
- ↑ 상인은 인수합병이 가능하면 인수합병을 하되 힘들면 그냥 암살하자. 상인은 암살에 취약해서 쉽다. 다만, 비잔틴 제국은 돈이 넘쳐서 요인들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레반트 지역에 있는 암살자도 아나톨리아로 보내서 비잔틴 상인의 씨를 말려버리고 자원을 뺏어먹자.
- ↑ 마을 자체 수입은 별로지만 수도 바그다드가 처음부터 대도시이고 바그다드 근처 마을은 모두 바그다드와 교역로가 이어져 있어서 주변 마을을 모두 먹으면 바그다드의 수입이 엄청나게 상향된다. 오리지날보다 수입이 훨씬 좋다.
- ↑ 물론 궁기병의 자동전투 보정이 안 좋아서 대게 이집트가 조금 밀리긴 한다.
- ↑ 예를 들어 몇몇 마을은 지형이 가로막고 있어 성문 외의 지역에서는 공성 장비를 쓸 수가 없다.
- ↑ 함부르크는 덴마크-신롬 국경의 성, 노브고로드는 당연히 노브고로드의 수도, 단치히는 폴란드-기사단 국경의 해안도시, 리가는 기사단의 수도, 비스는 발틱해 한가운데의 섬이다.
- ↑ 개사기스러운 점은 모든 튜튼의 방패든 보병들은 방패 방어력이 8이다. 이거 하나로 동급의 보병들도 죄다 씹어드신다.
- ↑ 따라서 외교관 겸 적장 스카우트 역할인 '공주' 를 활용할 수 없지만, 그 대신 독일기사단 소속 장군은 다른 팩션의 장군들에 비해 암살당할 확률이 낮다.
- ↑ 병종에 따라 다르지만 절반 이상은 기본으로 넘어야 하고, 심할 경우는 85퍼센트까지 요구하기도 한다.
- ↑ 그런데 노르웨이는 병력생산을 못한다. 올팩션을 해보면 알 것이다. 그러니 노르웨이는 건드리지 말고 마음껏 주변지역부터 먹자.
- ↑ 바로 아래에 쓰여있듯이, 전사시켜도 되고 암살해도 된다.
- ↑ 1397년에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3국이 결성한 동군연합. 15세기 중엽부터 스웨덴에서 독립의 기운이 일어나 세력이 약해졌으며, 1523년에 결국 스웨덴이 떨어져나가며 해체.
- ↑ 방진이 가능해서 정면돌격을 방어할 수 있고 민병대치곤 갑옷도 튼튼하다. 무기가 풀암이라 약간의 대기병 보너스와 AP효과도 있고 부무장이 없어서 주무기로 싸우기 때문에 백병전도 꿀리지 않는다. 도시에서 생산하므로 충원도 쉽다.
- ↑ 오리지날과 마찬가지로 유용한 유닛. 오히려 부무장이 도끼라 AP가 있어서 더 흉악하다.
- ↑ 최소한 3턴이상 지나기전에 다른 팩션과 무역협정을 맺으면서 500플로린에서 많으면 5천플로린의 돈을 요구하면 거의 대부분 승낙한다. 여러나라와 할수록 이득인 극초반전략이라 할 수 있는데 자금을 모아둔다는 개념이 없는 Al이므로 3턴이상 지나면 돈이 없어서 안통하니(...) 빠르게 할수록 좋다.
- ↑ 쉬벌릭 나이트(보병 기사)보다 공격력이 겨우 1낮을뿐이고 방어력도 튼튼한데다 무기가 도끼라 AP도 있다. 거기다가 개종을 해도 계속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다.
- ↑ 오리지날의 보병 기사대이다. 물론 리투아니아는 더 좋은 고유유닛인 Bajorija와 하마 Bajorija가 있기 때문에 이 유닛을 뽑는 이유는 도공길드를 유치하기 위함이라 보면 된다.
- ↑ 이는 로마토탈워 1 때의 종교 시스템과 동일하다.
- ↑ 어느 팩션을 플레이하든 플레이어의 팩션이 일정이상 커질 경우 거의 모든 Al팩션이 뒤통수를 친다.
- ↑ 인트로와 메인화면에 나와있는 간지투구를 쓴 그 기사단이다. 서유럽 기사보다 더 강한 능력치에 겁주기 특성이 있어서 동수의 어떤 병종이든 정면대결로 다 바를 수 있다. 생산하려면 카톨릭 85%의 수치가 필요하다.
- ↑ 정작 실제역사의 킵차크 칸국은 흑해무역을 독점해서 재정적으로 매우 부유했다(...)
- ↑ 타 팩션이 1000~3000대 왕실수입을 가진다.
- ↑ 커스텀 전투에서는 경기병과 중기병이 말에서 내린 하마 랜서라는 보병기사급 능력치를 가진 강력한 창병을 사용할 수 있다.
- ↑ 예를들면 도시로 가는 다리 바로 옆에 있다던지(...) 무시하고 지나가려해도 최소 2턴이상이나 지체되게 되어있다.
- ↑
착하게도유지비가 많은순으로 지원해준다. 심지어 장군 근위대도 유지비를 지원해준다 - ↑ 100이상 초록색일 경우 안정권이고 90~100수준의 노란색에서는 일정 확률로 생기는데 이는 나머지 도시들이 전부 초록색일 경우다. 어지간해서는 노란색까지도 잘 생기지 않는다. 문제는 80이하로 파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행복도가 표시될 경우로 이 때는 거의 100퍼센트다.
- ↑ 이벤트로도 결성되는데 대부분 옥스포드와 런던쪽에 형성된다.
- ↑ 유지비 60으로 농민병보다 낮은 수준. 제작진이 만들다 오타를 낸게 아닌가 의심을 받을 정도다. 정말로 1하나 빼먹은듯하다.
- ↑ 경제력을 빨리 확보하고 싶으면 우선 뮈레 해적단을 조직해서 뮈레,추격용 소수기병, 공성병기를 통해서 벽을 부수고 다 썰어버리면 된다 공성병기가 아직 후지만 사다리 쓰거나. 내부 힘싸움은 우월한 맷집을 이용해 적의 뒷쪽을 클릭해서 이동시키는 "겹치기" 로 빨리 끝낼수 있다. 그후 지역점령후 약탈(루트)을 누르거나 기사도장군키우려면 건물만 해제하고 다른곳으로 가면 된다. 이 전략이 성공할경우(어려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후방에는 경계병력이 거의 없고 풀로 차있어도 뮈레의 공수성전 효율이 높아 다 썰어죽인다..) 엄청난 경제력을 빼았아옴으로서 발전과 침공군을 조직할수 있고 적국인 잉글랜드의 경제력을 개판으로 만듬으로서 물량 특히 고급유닛들의 물량을 개판으로 만들고(뮈레는 검방보병. 즉 저티어 학살 최강자다.)금갈 뮈레 보병대를 육성할수 있다. 소드맨길드와 금갈을 달면 공격력이 18로 이쯤되면 중보병과 빌맨이 썰리는 속도가 큰차이가 없을정도. 이재 이렇게 얻어낸 유리한 국면을 어떻게 운용할지는 플레이어 마음이다 . 근대 생각해보니 아일랜드 말고도 다들 이 전략이 가능할듯? 물론 재일 쉬운건 이쪽이지만.
- ↑ 양손검에 AP속성이 붙어있고 양손도끼보다는 모션이 좋아서 잘 싸운다. 그리고 킹덤즈의 하이랜더 노블은 주변 보병에게 겁을주는 특성이 붙어서 더 좋다.
- ↑ 능력치는 그저그렇지만 이 유닛 덕분에 자체적으로 도공길드 유치가 가능하다.
- ↑ 웨일즈가 처음부터
최종보스인잉글랜드와의 전쟁상태에 매우적은 영토와 가난때문에 가장 어려운 팩션이라면 노르웨이는 영토가 섬이고 모두 분산되어 있는데 요구 테크가 낮아서 초반부터 고급병종을 생산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가 있고 브리튼섬 북쪽땅이 인구가 더럽게 안올라서 발전이 매우 더디다는 점때문에 두번째로 어려운 팩션으로 꼽을 수 있다. - ↑ 화살이 다 떨어질때까지 쏴도 스태미나가 거의 줄지않는다. 스태미나가 줄어들면 명중률 및 사격속도가 떨어지게되는데 이를 생각하면 매우 유용한 장점.
- ↑ 아일랜드나 노르웨이의 궁병은 사거리가 짧고 스코틀랜드는
활이 부무장인하이랜더 아처뿐이다. 잉글랜드도 장궁병이 있지만 웨일즈 장궁병이 부대당 머릿수가 많아서 동수의 부대로 사격전을 하면 웨일즈가 이긴다. - ↑ 이쯤되면 재정이 적자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웨일즈 영토에서 아주 가깝도 잉글랜드의 돈줄인 대도시 옥스포드와 런던을 약탈해서 자금을 확보해야한다. 점령해도 지키기 힘들기 때문에 약탈하면 미련없이 떠나자. 귀족동맹을 위해서 다른 건물은 놔두는게 낮지만 공성병기 제작소와 도둑길드는 무조건 해체하고 떠나는게 좋다. 단, 약탈도 좋지만 웨일즈의 재정으로 병력을 복구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에 야전군을 최대한 잃지 않아야 해서 아슬아슬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쉽지만 다른 팩션에게 줘서 잉글랜드와의 전쟁으로 국력소모를 유도하려 해도 거의 안받아주니까 기대하지 말자.
- ↑ 웨일즈 남쪽에 주석, 아일랜드의 은, 스코틀랜드의 양모와 노예자원, 웨일즈 영토에 딱 하나 있는 금 등
- ↑ 웨일즈의 4+4 영토에 귀족동맹으로 떨어져 나간 영토까지 합쳐도 여전히 국력면에서는 잉글랜드가 우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점령전을 해서 관리를 해야 국력이 역전된다. 늦어지면 십자군 이벤트를 갔던 에드워드가 십자군 풀군단을 이끌고 돌아와서 갑툭튀하기 때문에 점령하기 힘들어진다.
- ↑ 노팅엄은 성채이고 병력이 가득한데다 주변에 남아있는 잉글랜드 병력
과 언제 갑툭튀할지 모르는 에드워드의 풀군단이 많을 가능성이 높아서 대포가 없이는 빠르게 점령하기 어렵다. - ↑ 귀족동맹은 언젠가는 잉글랜드를 계승해서 적이 되는 팩션이라서 귀족동맹 병력을 가능한 잉글랜드 병력과 싸우게 해서 쌍방의 병력을 줄여놔야 하는데 Al들은 서로 적극적으로 안싸우는 경우가 많다. 소모용부대로 서로 딱 붙어있는 병력 옆에 가서 잉글랜드 병력을 치고 지원군으로 오는 귀족동맹 병력과 싸움을 붙인다음 도망치자(...)
- ↑ 커스텀이나 캠페인 수동전투에 한정된 얘기. 자동전투라면 숫자가 많은 원주민 세력이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다. 프랑스나 잉글랜드가 신대륙에 상륙한 뒤 원주민에게 역관광당하는 이유.
- ↑ 항구를 짓지 않으면 대부분의 병력생산건물을 지을 수 없으며, 작위를 얻기 전에는 고급유닛을 생산할 수 없다.
- ↑ 현지인은 100~200명이 한단위, 유럽은 많아봤자 45명이다. 이 때문에 AI가 플레이하는 유럽세력은 오히려 원주민에게 갈려나가기 일쑤다.
- ↑ 단점이라면 탄환을 너무 빨리써요. 그래도 돌격해도 강력하다.
- ↑ 아파치 선더 브레이브가 여기에 필적할만 하지만 방어력이 심하게 딸려서 동수라면 관광당한다. 게다가 아파치안 선더 브레이브의 양성조건 상, 플레이어가 아파치에게 지지만 않으면 아파치안 선더 브레이브를 볼 일이 거의 없다.
- ↑ 원정대가 오는 지역은 마야 -> 아즈텍 -> 플로리다 반도 순이다.
- ↑ 부대당 인원수도 많지만 고용가능한 부대수도 상당히 많다. 어느 지역에서라도 한번에 최대 16부대까지 고용할 수 있으며, 동맹세력 근처에서는 그보다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다.
- ↑ 하지만 희한하게 태평양 쪽 항구에서도 정상적으로 병력생산이 가능하다.
- ↑ 다만 유닛들이 갑옷을 입지 않아 보병치고 기동성이 뛰어난 편이니 이를 이용한 포위 전술이 주효하다.
- ↑ 그런데 틀락스칼라의 군대가 아무리 많다 해도 도시가 하나라 기회를 잘봐서 그 도시만 먹으면 순식간에 틀락스칼라는 멸망하고 주변엔 반란군 부대 4군단만 남는다(...)
- ↑ 그런데, 실제로 마야군이 벌통을 무기로 쓰기도 했다고.
- ↑ 단 , 아무래도 도시 수에서 밀리니 시간을 끌기보다는 단시간에 아즈텍 도시를 빨리 털어먹는 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AI라 자금 보정까지 받으니, 괜히 시간 끌 이유가 없다.
- ↑ 근데 아파치가 내정이 워낙 개판이기에 밀어버리고 영토 점령해도 남는게 별로 없으니 짜증날 것이다.
- ↑ 기마 선더 브레이브가 빠른 이동이라 기병으로 잡기도 힘들고 총기병이라 화력도 쎄서 골치아프지만 그래도 치치멕엔 이를 상대할 수 있는 치치멕 거너가 있다. 궁기병의 상성이 궁병이듯 총기병을 끌고오면 치치멕 총병으로 참교육을 시켜주자. 갑옷도 없고 근접능력치가 안습이라 돌격으로 역관광을 못하기 때문에 총질 좀 하면 픽픽 쓰러진다.
- ↑ 사실 뉴 스페인이 고용할 수 있는 원주민과 같은 능력치에 같은 유지비인데 워낙 재정이 거지같고 유닛 유지비가 매우 싼 아파치라 매우 비싸보이는거일 뿐이다.
- ↑ 다만 이런 점을 배려해서인지, 'nomad(유목민)'라는 아파치 고유의 특성(이동 거리 +25%)이 모든 장군에게 붙어있다.
- ↑ 앞서 이야기했듯이 부대 유지비, 건물 건설비 모두 아주아주 저렴하다. 그야말로 모든 거점이 기본 마을이라는 것을 상정하고 책정된 수치인데, 그러다 보니 도시라도 손에 넣는 날에는 수입이 눈에 띄게 불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