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넘어옴)
현대 가나 오십음도
あ단い단う단え단お단
あ행
か행
さ행
た행
な행
は행
ま행
や행
ら행
わ행
기타
あ゙お゙
요음촉음

1 개요

  • 가타카나: ウ (宇의 약자)
  • 히라가나: う (宇의 초서)
  • 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 우
  • 라틴 문자 표기: u
  • IPA: /ɯ̹/ 후설 원순 고모음 + 평순화)
  • 일본어 통화표: 上野のウ(우에노노 우)
  • 일본어 모스 부호: ··-

あ행 う단 글자이다.

2 あ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あ행의 글자들은 모음만 있는 글자들답게 글자를 작게 써서 다른 글자와 조합할 수 있다.

3 う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모음은 후설 고모음에 속하나, 원순모음도 비원순모음도 아니다.[1] 위키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u]처럼 둥글지도, [ɯ]처럼 평평하지도 않게 입을 모으라(neither rounded like [u] nor spread to the sides like [ɯ])'라고 되어 있다. 한국사람이 가장 틀리고 따라하기 힘든 모음이다. 왜냐하면 'ㅡ'와 비슷하지만 무작정 옆으로 입술이 당기는 게 아니라 'ㅡ'발음을 내면서 입술을 약간 앞으로 모으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일본어 문서의 1145판, 4.1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4 발음

위에 말한 대로 의 중간발음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어의 를 발음할 때 입을 더 오므리면 이 발음과 비슷하다. 일본인들도 ㅜ로 발음하든 ㅡ로 발음하든 알아 듣는다.

다만 이건 일본어 한정이고 오키나와어에서는 ㅜ와 더 동일하다.

4.1 お단의 장음

단, お단 뒤에 오는 경우 /う/가 아닌 앞의 お단의 장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항목에도 써져 있듯이 이는 ふ의 순음퇴화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다. /p/ 종성이 나는 것들을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는 -ふ로 적었는데 이것이 う로 되면서 장음화되었기 때문. 예를 들어 法(한국 한자음 '법')의 경우 역사적 발음은 ハフ(papu)였는데 순음퇴화를 거치는 동안 발음이 변하면서 ホウ(hō)가 되었다. 王(おう),狂(きょう)처럼 ふ와는 별 상관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역사적 가나쓰기는 ワウ와 クヰヤウ였던 것이 장음화를 거쳐 おう와 きょう가 된 것. 즉 한국한자음 기준으로 ㅂ으로 끝나는 것은 ふ의 잔재이고 ㅇ으로 끝나는 것은 う의 잔재라고 보면 된다.

한편 お로 장음을 쓰는 것들은 を에서 변한 경우가 많다.

  • お로 장음을 쓰는 경우: 十(とお), 遠い(とおい), 大きい(おおきい), 氷(こおり), 頬(ほお)

5 모양


둘 다 집 우(宇)의 음에서 왔다.

마비노기의 마족 스크롤에는 어쩐 이유에서인지 히라가나 う와 비슷한 모양의 글자가 쓰여져 있다.

6 쓰임

6.1 동사 어미 う

会う, いう 등 꽤 여러 개의 동사들이 う로 끝난다. 이들 동사들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는 주로 ふ였으나 순음퇴화로 う가 된 것들이 많다. 당장에 말한 두 동사가 다 원래는 ふ였다.

う로 끝나는 동사들은 다른 동사들과는 달리 -ない 형에서 같은 행의 あ단(あ)이 아닌 わ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いう - いわない) 이 역시 순음퇴화와 관련이 있다. 원래는 ふ → は로 활용을 했는데 は는 용케 あ까지 퇴화하지 않고 わ에서 퇴화를 멈췄기 때문.

7 한글 표기

무난하게 늘 '우'라고 적는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お단의 장음으로 쓰일 때도 있는데 이 땐 적지 않는다. 나무위키에서는 통용 표기로 아야네 이치죠우, 요우코 아슈레이 등 '우'라고 적을 때도 있는데, 사실 일본어로도 발음은 '오'로 나기 때문에 지나치게 가나를 의식한 표기라고 할 수 있다.

8 다른 가나와의 조합

작은 ウ(ゥ)와 조합되는 글자는 의외로 썩 많지 않다. 대체로 う단 글자들이 あ행과 자주 조합하기 때문. 예외적으로 만이 ゥ와 조합된다. /tu/ 발음을 표시하는 데 쓰인다. 가 다른 행과 전혀 다른 발음인 탓(..). 자세한 것은 참조.

  • ゥ - ドゥ/tu/(/du/)

원래는 あ행이라 탁음을 붙이지 않지만 /v/ 음을 표기하기 위해 를 쓰기도 한다. 해당 문서 참조. 용도가 용도인지라 히라가나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9 모양에 대한 혼란

사실 일본어를 배울때 초반에는 반드시[2]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항상 배운다. 근데 여기서 진짜 골치아픈게 히라가나의 う(우)와 가타카나의 ラ(라) 가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읽을때[3] 무지하게 고생한다. 그러나 애초에 어느나라나 다 그렇겠지만[4] 한 단어에 여러가지 문자가 들어가지는 않는다. 조금은 햇갈려도 같은 단어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섞어서 쓰는경우는 없기때문에 잘만 살펴보면 크게 혼란스러울 상황은 아니다.[5]

10 관련 문서

  1. 이와 같은 모음을 'compressed vowel'이라고 부르는데, IPA로는 임시적으로 /u ͍/(u 밑에 ↔를 붙인 기호)나 /ɯᵝ/(ɯ 위에 β를 붙인 기호)를 사용한다. 일본어 외에도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에서 사용한다.
  2. 꼭 반드시는 아니다. 히라가나는 일본어를 배울때 무조건 필수적이지만 가타카나는 외래어행 이외에 원어중에서는 거의 쓰이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배우는게 좋다.
  3. 특히 손글씨...
  4. 근데 이걸 뭐라 하기가 조금 그런게 여러가지 문자를 쓰는 나라는 사실상 일본밖에 없다! (설령 다국어가 공식언어라 해도 대부분 라틴문자로 이루어져있지 여러가지 문자를 섞어서 띄어쓰기 없이 문장을 쓰는 나라는 없다.)
  5. 사실 이것도 막상 그렇게 쉽게 해결되는게 아닌게...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다! 이건 외국인이 일본어를 배울때 가장 골치아픈 점 중의 하나다. 도대체 띄어쓰기가 없으니 뭐가 뭔 단어인지 구분이 잘 안 가는데다가 심지어 단어를 따로따로 분리를 시켜서 읽는 거랑 통채로 묶어서 읽는 거랑도 뜻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문장도 많다고 하니...구분이 쉽게 갈지는...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