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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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2016)
君の名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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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애니메이션
음악RADWIMPS
감독신카이 마코토
각본신카이 마코토
출연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가사와 마사미, 이치하라 에츠코 등
캐릭터 디자인타나카 마사요시
작화감독안도 마사시
제작카와무라 겐키, 카와쿠치 노리타카 등
배급사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도호
개봉일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2016년 8월 26일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2017년 1월 (예정)
상영 시간106분
일본 흥행 수익171억 8550만엔[1][2]
링크일본 공식 홈페이지
[1] 신카이 마코토 개인 페이지]

너의 이름은.[3] / 君の名は。/ your name.

'아직 만난 적 없는 널 찾고 있어'

「まだ会ったことのない君を、探している」


캐치프레이즈

1 소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6년 새로운 극장 애니메이션. 주연은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2015년 12월 10일에 신카이 감독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었다. 해당 트윗
제작을 추진한다는 것은 이미 2013년 《언어의 정원》 개봉 시부터 알려져 있었으나(이미 그 당시부터 차기작을 위한 펀드를 모금중이었다) 프로젝트가 공개된 것은 2015년 12월 10일이었다.

2016년 8월 26일 일본에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2016년 10월 초에 열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니 주의. 이후 10월 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7년 1월 초에 국내 개봉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 시놉시스

▲ 일본어 예고편▲ 한국어 자막 예고편 결코 만날 수 없는 둘의 약속[4]
▲ 메인 일본어 예고편▲ 메인 한국어 자막 예고편
▲ 메인 2차 예고편▲ 메인 2차 예고편 한국어 자막
한달 후, 천년 만에 찾아온다는 혜성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

산골 깊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여고생 미츠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촌장인 아버지의 선거활동과 신사 집안의 낡은 풍습. 좁고 작은 마을에서는 주위의 시선이 너무나도 신경 쓰이는 나이인만큼 도시를 향한 동경심은 커지기만 한다.

“다음 생은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ㅡ!!”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남자가 되는 꿈을 꾼다.
낯선 방, 처음 보는 얼굴의 친구들,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도쿄의 거리.
당황하면서도 꿈에 그리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음껏 즐기는 미츠하.

한편, 도쿄에서 살고 있는 남고생 타키도 이상한 꿈을 꾼다.
가본적 없는 깊은 산속의 마을에서 여고생이 된 것이다.

반복되는 신기한 꿈. 그리고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기억과 시간에서 느끼는 위화감.
이윽고, 두 사람은 깨닫는다.

“우리, 서로 몸이 바뀐 거야?!”

바뀐 몸과 생활에 놀라면서도
그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타키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의 만남. 운명의 톱니바퀴가, 지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3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에 대하여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여름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착상하게 된 데는 여러 계기가 있었습니다만, 그 중 하나는 오노노 코마치가 지은 유명한 와카입니다.

「思ひつつ寝ればや人の見えつらむ 夢と知りせばさめざらましを」
‘그 사람을 생각하며 잠들었기 때문에 꿈에서 나온 걸까. 꿈이라고 알고 있었다면 눈을 뜨지 않았을 것을.’ 이라는 의미의 노래입니다.

신작 영화 《너의 이름은.》은 현대 일본을 무대로 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소녀 미츠하는 깊은 산 속의 시골 마을에, 소년 타키는 도쿄 도심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그들은 어느 날 서로의 꿈을 꾸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상대방의 생활 자체를 체험하는 꿈입니다. 그 꿈에 숨겨진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현시점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없지만 정말로 즐거우면서도 애절하고, 생활의 세세한 부분들이 그대로 우주의 확장까지 연결되는 듯한 스케일감이 있으며, 자신의 반쪽을 찾는 것과 같은 로맨틱한 사랑도 있는…… 그런 다양한 요소를 가득 채운 영화가 될 것입니다.

캐릭터 원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타나카 마사요시 씨에게 부탁드렸습니다. 《토라도라!》를 본 뒤로 타나카 씨의 캐릭터를 이용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더 꿈만 같은 것은 작화감독으로 안도 마사 씨를 모셨다는 것입니다. 《모노노케 히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도쿄 갓파더즈》, 《추억의 마니》 등 수많은 명작들의 작화감독을 맡으신 구름 위의 존재 같은 분입니다. 타나카 씨와 안도 씨의 시너지 효과가 어떤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될까 궁금해 하면서 제 자신이 누구보다도 기대감에 차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이름을 알려드릴 수 없지만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분도 참여하고 계십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재능과 기술로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연 성우에는 카미키 류노스케 씨와 카미시라이시 모네 씨를 발탁하였습니다.
제 작품을 줄곧 보고 있었다는 카미키 씨의 목소리와 연기는 제가 그려왔던 이상입니다. 이미 몇 차례 녹음을 진행하였습니다만, 그 열의와 실력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이라는 작품 전체를 카미키 씨가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카미시라이시 씨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하였습니다. 아무리 수백 명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미츠하 역은 카미시라이시 씨로 정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빈틈없이 역할에 딱 들어맞는 연기를 해주고 계십니다. 작품을 만들면서 카미시라이시 씨를 만나게 되어 아주 행복한 기분입니다.

《너의 이름은.》은 2016년 8월 공개됩니다.
배급사 토호를 통해 여름방학을 겨냥한 영화로서 전국에 걸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감독으로서는 모든 것이 꿈만 같아서, 꿈이 맞다면 깨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작품을 완성하여 꿈에서 깨어나는 — 영화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부디 내년 여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독 신카이 마코토, 2015년 12월 11일.

추신. 마지막으로, 이 개인 사이트를 봐주시는 오래된 열성 팬 여러분께. 《너의 이름은.》에는 제 과거 작품의 모티브 또한 잔뜩 들어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만 과거 작품을 관심 있게 지켜보신 분일수록 연속성이나 새로운 관점에서의 서술, 바뀐 내용들을 눈치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화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것은 역시 여러분입니다. 이번 작품도 부디 영화관에 발걸음을 옮겨서 감상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출처

4 스태프 및 제작 정보

  • 캐릭터 디자인 : 田中 将賀(たなか まさよし) 타나카 마사요시[5]
  • 작화감독 : 安藤 雅司(あんどう まさし) 안도 마사시[6]

4.1 음악

  • 오프닝 테마 : 夢灯籠(꿈의 등불)
작사, 작곡 : 노다 요지로 (野田洋次郎)
노래 : RADWIMPS
작사, 작곡 : 노다 요지로 (野田洋次郎)
노래 : RADWIMPS
  • 삽입곡 : スパークル(불꽃)
작사, 작곡 : 노다 요지로 (野田洋次郎)
노래 : RADWIMPS
  • 엔딩 테마 : なんでもないや(아무것도 아냐)
작사, 작곡 : 노다 요지로 (野田洋次郎)
노래 : RADWIMPS

2016년 9월 1일 기준으로 현재 이 네 곡은 iTunes 차트에서 1~4위를 점령하고 있다.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건. 특히 '前前前世'는 1위를 계속 하고 있으며, 유튜브 조회수도 2주일 만에 천만을 달성하는 등 주제가들도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8월 24일, 사운드 트랙이 발매되었다. 가격은 소비세 별도 일반판 2500엔, 한정판 6400엔. 한정판은 LP사이즈 크기로, 감독 대담집등을 수록. 해당 앨범은 오리콘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관객과의 대화 중에 음악 관련 이야기가 나왔는데 프로듀서 이토 코이치로의 답변에 의하면 RADWIMPS라는 밴드에게 음악을 맡긴 이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초속5cm 이후 영국으로 유학을 갔을때 있었던 한국인 친구가 이 밴드를 아냐고 물어본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5 국내 개봉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이 결정되었다. 또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도 상영이 확정되었다.
둘 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 예매가 매진되었다. 그만큼 한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것.
특히, 빠른 속도로 매진이 된 까닭에, 예매를 하지 못하거나 현장구매를 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중고나라나 인터넷, SNS 등지를 통해 티켓을 구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특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서버 오류로 인해 좌석이 남은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예매에 실패한 사람들도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오프라인 예매 좌석이 20%임에도 불구하고 386석이나 되는 만화박물관의 좌석으로 계산할 경우 77석 정도가 오프라인 좌석이고 여기서 심사위원석, 기술관계자석을 빼더라도 상당히 많은 양의 좌석이 남아야하는데 세군데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예매에서 예매에 성공한 사람은 단 14명. 1인당 2매까지 예매가 가능했으니 아무리 많이 잡아도 28석밖에 오프라인 좌석이 없었다는 계산이 나와서 SNS 등지에서 이걸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녹음에 참여한 성우 두 명이 참석했는데, 타키 역을 맡은 카미키 류노스케, 미츠하 역을 맡은 카미시라이시 모네이다. 제 18회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는 이토 코이치로 프로듀서와 와타나베 타스쿠 미술감독이 참여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일본에서의 엄청난 흥행과,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국내 개봉 역시 확정되었다. 수입사는 미디어 캐슬. 개봉일은 2017년 1월 예정. 개봉관 수는 300관 정도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작 별을 쫓는 아이(주연 서유리)와 언어의 정원(주연 심규혁, 공경은)은 에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수입을 하여 무려 5.1채널로 녹음하여, 자막과 더불어 더빙 개봉을 했지만, 이번 수입사인 미디어 캐슬은 초속 5cm를 수입했었지만 자막 개봉만 했다. 때문에 우리말 더빙 개봉을 할지는 불명.

2017년 1월 12일 내지 19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신카이 감독, RADWIMPS 내한까지 고려중이라고.

6 등장 인물

6.1 주인공

6.1.1 타치바나 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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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花瀧/たちばな たき

성우 : 카미키 류노스케[7]

도쿄 도심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8]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며 같이 일하는 오쿠데라 선배에게 호의를 보인다. 건축과 미술에 관심을 가졌다. 소설에는 흑발의 긴 머리 여성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몸이 바뀌어서 미츠하가 되면 항상 아침마다 가슴을 주무르다가 동생 요츠하한테 매번 걸린다. 그래서 요츠하가 미츠하를 이상한 눈으로 보게 되는데에 일조한다. 또한 자기 원래 성격 그대로 미츠하의 몸으로 행동하다보니 미츠하가 주변 여학생들에게 고백받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6.1.2 미야미즈 미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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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水三葉/みやみず みつは

성우 : 카미시라이시 모네[9]

산 깊은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2013년 기준 만 17세. 촌장인 아버지는 집을 나가 초등학생인 여동생, 할머니와 셋이서 산다. 성격은 솔직하지만 가계 신사의 풍습과 아버지 선거운동 등에 싫증을 느낀다. 친구들과 좁고 작은 마을을 아쉬워하며 도쿄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한 나머지 다음 생에는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특히 카페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해서 카페 이야기만 나오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데 타키와 몸이 바뀌면 타키의 친구들과 카페에서 고급 디저트를 마구마구 먹어대는 통에 타키가 알바비로 디저트 좀 그만 먹으라고 할 정도. 정작 자신의 돈에 대해서는 깐깐한 편인 듯 하다.[10]

6.2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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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쿠데라 미키 (奥寺ミキ/おくでら みき)
성우 : 나가사와 마사미
타키가 동경하는 선배.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머리도 좋고 애교도 많은 먼치킨으로, 타키만이 아니라 같이 알바하는 다른 선배들도 다 동경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엔딩 장면에서 잘 보면 왼손 약지에 반지를 하고 있는데 츠카사도 왼손 약지에 같은 반지를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츠카사하고 약혼한 것으로 보인다. [11]
설정상으로는 원래는 갸루 같은 설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배역이 결정된게 나가사와 마사미라서 좀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설정으로 대사가 수정되기도 하였다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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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미즈 히토하 (宮水一葉/みやみず ひとは)
성우 : 이치하라 에츠코
미츠하의 할머니. 2013년 기준 만 82세. 가업과 전통을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다. 하지만 200년전 짚신 장사를 하던 야마자키 마유고로(山崎繭五郎)의 목욕탕에서 번진 불로 신사와 옛 문서가 모두 불에 타버려 지금 전해 내려오는 의식들의 의미나 유래는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 소녀 적에 미츠하가 겪은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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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시가와라 카츠히코 (勅使河原 克彦/てしがわら かつひこ)
성우 : 나리타 료
미츠하의 동급생. 고등학생이면서 아마추어 무선도 하고 폭발물 취급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등 공돌이 기믹. 미츠하하고 맨날 같이 다녀서 그런지 미츠하한테 관심있다는 식의 오해를 사는데 사실 텟시가 좋아하는 건 미츠하의 친구인 사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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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리 사야카 (名取早耶香/なとり さやか)
성우 : 유우키 아오이
미츠하의 동급생. 언니[13]가 하루 2번 있는 마을 방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신은 학교 방송 부원이다. 능력자 기믹은 모두 텟시가 가져가 버려서 작중 별 활약은 없다.[14](...) 하지만 막판에 미츠하의 말도 안되는 계획에 찬동해주고, 어른들에게 붙잡혔을 때는 끝까지 친구들 이름을 불지 않는 등 의리는 강한 듯.
텟시가 미츠하를 좋아하는 줄 알고 은근 둘을 밀어주는데 실은 텟시는 사야 쪽을 좋아한다.[15] 후에 오해가 풀렸는지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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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이 츠카사 (藤井司/ふじい つかさ)
성우 : 시마자키 노부나가
타키의 동급생. 타키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타키의 친구들 중에서는 그나마 존재감이 있는 편. 엔딩 장면에서 타키가 취직 때문에 골골대는데 비해 이미 8개 회사에 내정을 받은 것을 보니 실은 능력자인 듯. 오쿠데라하고 같은 반지를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오쿠데라와 약혼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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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카기 신타 (高木真太/たかぎ しんた)
성우 : 이시카와 카이토
타키의 동급생. 타키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타키가 작중 미츠하를 찾으러 여행을 떠났을 때 알바 빈자리를 대신 채워준 것 외에는 전혀 활약이 없다.(...) 엔딩 장면에서 취직 활동에 고전하는 타키에게 이미 2군데 내정을 받았다고 자랑한다. 나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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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미즈 요츠하 (宮水四葉/みやみず よつは)
성우 : 타니 카논
미츠하의 여동생. 2013년 기준 만 9세. 타키와 몸이 바뀐 미츠하를 엄청나게 기분 나쁜 듯이 본다. 도시를 동경하는 미츠하에 비해 시골 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작중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자기 신사에서 만드는 구치카미자케(口噛み酒)[16]를 무녀모에 요소를 씌워 팔면 돈이 된다는 발상을 하는걸로 보아 어른스러운 모습뿐만 아니라 이미 다메어른이다(...)
작중 후반에는 고등학생이 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때까지도 초등학생 때의 머리 끈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어스타일은 약간 변화해서 투사이드업 포니테일로 진화한다.
  • 미야미즈 토시키 (宮水 としき/みやみず としき)
성우 : 테라소마 마사키
미츠하의 아버지. 2013년 기준 만 54세. 데릴사위이면서 서양자(壻養子)로 미야미즈 가문에 들어왔기 때문에 결혼 후 성이 바뀌었다. 부인이 죽은 후 자신이 사랑한 건 부인이지 신사가 아니라며 신사를 나갔다. 미츠하와 히토하는 이 일을 계속 마음에 담고 있는 모양이다. 현직 마을 촌장.
  • 미야미즈 후타바 (宮水二葉/みやみず ふたば)
성우 : 오오하라 사야카
히토하의 딸이며 미츠하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는 이미 병으로 사망. 미츠하가 어렸을 때 머리 묶는 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미츠하는 이 머리 모양을 단발로 자르기 전까지 계속 유지한 듯하다. 히토하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과 미츠하와 마찬가지로 역시 몸이 바뀌는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1234 시리즈 중 2번째
  • 유키짱 선생님 (ユキちゃん先生)
성우 : 하나자와 카나
작중 초반, 미츠하의 교실에서 강의를 하는 국어 교사.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해보면 이름이 '유키쨩 선생'으로 나오고 성우가 하나자와 카나이며, 칠판에 만엽집이 적혀있는 걸로 보아 이 분이신 듯으로 추정되었고 일본 극장 판매용 해설 팜플렛에도 동일인물임이 언급되어 있다. 작품의 벽까지 넘어서 커플 브레이크를 시도하다니 신카이 마코토 무서운 자식
다만 여기서 의문점은 본 작과 동시대 배경인 《언어의 정원》에서 해당 인물은 시코쿠에 있을 시점이라는 것. 이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언어의 정원》의 유키노인지는 보는 사람의 상상대로. "라고 코멘트하였다.[17] 또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있었던 관객과의 대화에서 프로듀서 이토 코이치로의 답변에 의하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전 작품을 본 사람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넣은거라고 한다.

7 전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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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떨어지려고 하는 운석으로부터 마을사람들을 지켜내는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쌍둥이 혜성 티아매트가 1200년만에 지구를 지나간다.

산속 깊은 시골 마을 이토모리(糸守)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꿈속에서 자신은 동경하던 도쿄의 잘생긴 남자가 되어 생활한다. 하지만 현실은 산속 시골 마을. 무녀 가문에 태어난 미츠하는 마을의 풍습대로 실을 잣고 쿠치카미자케[18]를 만든다. 미츠하는 카페도, 노래방도 없고 핸드폰 전파조차 닿지 않는 작은 시골 마을을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항상 꿈에서 깨면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린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 또한 꿈 속에서 자신은 산속 깊은 시골 마을의 소녀가 되어 생활한다. 하지만 항상 꿈에서 깨면 미츠하와 마찬가지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어느 날, 타키와 미츠하는 몇 번인가 자신의 기억에 없는 일들이 자기 주변에 일어났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변 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면 미츠하는 자신의 이름도 자기 자리도 모르고 평소와는 다른 머리스타일이나 행동을 보였다고 하고 타키는 행동과 말투가 여성스러워지고 뜨개질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후 미츠하와 타키는 자신들이 꿈을 꾸는게 아니라 실제로 몸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19][20] 그 사실을 깨닫고 서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정하고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전부 적어서 보고하기로 룰을 만들게 된다. 몸이 바뀌어 미츠하의 몸에 들어간 타키는 무녀 일을 하는 자신을 향해 수군거리는 아이들을 혼쭐내주고 체육시간 때의 노브라활약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21] 이와같이 타키의 몸에 들어간 미츠하는 타키가 동경하던 아르바이트의 선배 오쿠데라의 치마를 꿰매주고 카페에서 같이 차도 마시는 등 호감을 쌓으며 데이트 약속을 하기에 이른다.

몸이 바뀌게 된 어느 날 미츠하의 몸에 들어간 타키는 미츠하의 할머니인 히토하에게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인간과의 관계 짓기, 시간의 흐름, 세월의 흐름 등을 전부 무스비(むすび)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神地)에 가서 미츠하의 혼이 깃든 쿠치카미자케를 봉납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때 이상한 낌새를 느낀 히토하가 타키에게 '너 지금 꿈을 꾸고 있지 않니?' 라 물어오는데 이 때 타키는 놀라 잠에서 깨게 된다. 이 날은 타키 몸 안에 들어간 미츠하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이었다. 다만 데이트는 미츠하 본인이 즐기려고 했던거였으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타키가 대신 가게 되는데 사진전에 가서 히다의 풍경 사진을 보던 중 이토모리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미츠하는 본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쏟게 된다. 알 수없는 복잡한 감정에 학교도 쉬고[사실 타키를 만나러 도쿄에 갔지만 미츠하가 만난 타키는 중학생인 3년전의 타키였다. 작중 몸이 바뀔 때 타키는 2016년 기준 미츠하와 동갑이지만 미츠하는 이미 2013년에 죽은 것으로 되있기 때문에 3년이 지난 2016년에도 고2이다. 하지만 둘은 서로 같은 시간대에 사는 동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츠하는 이날 타키를 찾아간 것이다.] 히토하에게 머리를 잘라달라고 한다. 이 날은 가을 축제 시점으로 혜성이 지나가는 날로 저녁이 되자 미츠하는 친구들과 축제에 참여한다. 이 때 혜성의 파편이 떨어져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것을 마지막으로 타키는 더 이상 미츠하로 몸이 바뀌지 않게 된다. 이 일이 일어나기 전 몸이 바뀌었을 때에 정보를 주고 받던 중 미츠하가 타키의 스마트폰에 오늘 밤 혜성이 지나갈거라 남겼는데 타키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궁금함에 미츠하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는다. [22] 그 후 오쿠데라와의 데이트 도중에 본 사진과 몸이 바뀌었을 때 자신이 본 이토모리의 풍경을 종합, 그것을 그림으로 복구해 낸 뒤 미츠하를 찾기 위해 떠난다. 아무도 그림 속의 풍경을 몰랐으나 우연히 들어간 라면 집에서 그 마을 출신인 가게 주인 아저씨에게 마을 이름이 이토모리라는 것을 전해 듣게 된다. 그제서야 타키는 그 마을 이름이 이토모리란 것을 떠올리고 길을 물어 마을에 당도하게 되지만...

이토모리는 3년전 화제가 되었던 티아매트 혜성의 파편 조각이 직격해 폐허가 되어 아무도 살지 않게 된 마을로 변한 것이었다. 마침 가을 축제를 하던 곳을 직격해 마을 주민의 1/3인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도서관에서 희생자 명부를 확인 중에 사야카, 텟시 그리고 미츠하와 그 가족들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가을 축제를 기점으로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 바뀌는 일이 없어진 이유는 이 이후 시점이 미츠하에게 없기 때문이었다. 이 와중에 타키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미츠하의 기록들마저 전부 사라지고 미츠하라는 이름마저 점점 기억나지 않게 된다. 하지만 타키는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같이 온 일행을 놔두고 타카야마 라면집 아저씨에게 차를 얻어타서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는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로 향한다. 빗길을 뚫고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에서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미츠하의 절반이 깃든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일어나려는 찰나 바닥의 물기에 미끄러져 넘어진다. 이 때 미야미즈 가문의 기억들과 이어지게 돼(むすび) 미츠하의 과거와 혜성이 충돌할 당시의 정황에 대해 알게 된다. 이윽고 정신을 차려보니 타키는 미츠하가 되어 있었다. 만약 유키노 선생님도 죽었으면 타카오는...

다시 미츠하가 된 타키가 눈을 뜬 날은 바로 혜성이 떨어지는 가을 축제 날. 타키는 친구인 텟시와 사야카를 설득해 마을 주민들을 피난시킬 계획을 세운다. 타키는 모두를 피난시키기 위해 촌장인 미츠하의 아버지를 설득하기로 하고 텟시에게는 마을 발전기를 폭파시킬 것과 마을 안내 방송에 전파간섭을 하도록 했다. 사야카에게는 폭발 직후 방송으로 피난 경보를 발령하여 마을 사람 모두를 혜성의 피해범위 밖인 이토모리 고등학교로 피난시켜 구조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타키는 미츠하의 아버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게 된다. 이 때 평소와는 다른 낌새를 느낀 미츠하의 아버지에게 '넌 누구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안타까움에 시간을 보내던 타키는 자신 본래의 몸을 떠올리고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로 향한다. 때 마침 미츠하(타키 몸속의)가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에서 눈을 뜨게 된다. 밖으로 나와 마을 풍경을 내려다보던 중 폐허가 된 마을을 보고 그제서야 자기가 그 날 혜성 충돌로 인해 죽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미츠하는 3년전 죽는 그날까지 자신과 타키 사이에 3년의 공백이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이때 3년의 공백을 알게 된다.] 이윽고 미츠하가 된 타키의 목소리가 들리고 둘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지만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황. 그 때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이어져 사람이 아닌 것과 만나게 된다는 황혼의 시간[23]이 되는데 이때 본래 각자의 몸으로 돌아가고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는 실제로는 두 번째 만남인데 첫 번째 만남은 이토모리에 운석이 떨어지기 하루 전. 자신과 몸이 바뀌고 있는 타키를 실제로 만나기 위해 도쿄로 향한 미츠하는 타키가 통학에 이용하는 노선의 역(JR 히가시니혼 요요기역)에서 기다리다가 전차에 타고있는 타키를 발견하고는 타키의 앞에 마주선다. 하지만 타키와 미츠하의 사이에는 3년이라는 시간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츠하가 알고 있는 타키는 미츠하의 시점에서 3년 후의 사람이고, 타키가 알고 있는 미츠하는 타키 시점에서 3년 전의 사람이므로 현재 미츠하와 마주하고 있는 3년 전의 타키는 당연히 미츠하의 존재에 대해서 모르는게 당연했다. 미츠하가 먼저 타키의 이름을 불렀지만 타키는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있자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이에 상심한 미츠하는 요츠야역에서 내리고 타키는 하차하는 미츠하에게 이름을 묻자 미츠하는 자신이 언제나 하고 있는 오렌지색 머리 끈을 타키에게 건내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다. 이 후 타키는 미츠하가 건낸 오렌지 색 머리 끈을 종종 오른손목에 팔찌처럼 하고 다닌다.[24]

황혼기에 만난 두 사람은[25] 당일 날 있을 혜성의 충돌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각자 손에 이름을 적어주기로 하는데, 타키가 미츠하의 손에 이름을 적어주고 미츠하가 타키의 손에 이름을 적으려는 순간 황혼이 끝난다. 다시금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 타키는 미츠하를 잊지 않기 위해 미츠하의 이름을 되뇌이며 손바닥에 이름을 쓰려던 순간 이름을 잊어버리게 된다. 1분도 못 지나서 잊어버린다....

본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미츠하는 타키에게 들은 것을 토대로 마을로 내려가 텟시에게 작전을 실행할 것을 지시한다. 발전소를 폭파시키고 마을 안내 방송으로 피난 경고를 내리지만 마을 주민들은 생각만큼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이 때 미츠하는 타키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혼란스러워 한다.타키보다 오래 외웠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야카가 선생님들에게 들켜 방송이 중단되고 촌장인 아버지는 사고에 대해 조사중이니 모두 제자리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을 한다.요즘 대기하라는 말은 믿을게 못된다 미츠하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뛰어가며 그 소년의 이름을 떠올리려 하지만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뒤 거의 다 왔을 때 갈라진 혜성을 보다가 넘어져 11바퀴를 구르게 된다.경사가 더 심했다면.. 미츠하는 넘어진 채 그 소년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손에 적혀있는 이름을 보려 하지만, 적혀 있는 것은 좋아해(すきだ)라는 말이였다. 그 단어를 보고 굳은 결심을 한 미츠하는 다시 일어나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이후 티아매트 혜성에서 파편이 떨어져나와 이토모리 마을의 상단부에 직격하게 된다.

시점이 바뀌어 5년이 지나 도쿄에 살고 있는 소년 타키는 어른으로 성장하여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게 된다. 하지만 계속해서 탈락하게 되고 바쁘게 취업을 위해 움직이는 와중에도 그의 마음 한 구석에서 계속 그것이 누군가인지 어디인지조차도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8년 전, 조각난 티아매트 혜성이 이토모리 마을에 직격했지만 때 마침 우연히 피난 훈련을 하고 있던 덕분에 마을 주민들은 모두 무사했다[26]는 사실이 밝혀진다. 미래가 바뀐 셈. 타키는 이때 안도감을 느끼지만 한 편으로는 누군가인지 어떤 장소인지도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계속 그리워하고 있었다.[27] 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 안에서 어떤 여성의 뒷모습을 보고 흠칫하고 놀라 역에서 내려 찾지만 놓치게 된다. 이 후로도 겨울에 다리 위를 지나가다가 어떤 여성을 만나고 문득 의문의 직감을 하게 되지만 그대로 서로를 확인하지 않고 서로 다른 타이밍으로 뒤를 돌아보다가 스쳐지나간다.[만약 감독 특유의 커플 브레이커 본능을 드러냈다면 이 장면에서 영화가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왠일(?)인지 다음 장면에서 서로 만나게 해줘서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게 해준다.]

이후 또 시간이 흘러흘러 계절이 봄으로 바뀌고 타키와 머리띠로 장식한 한 여성이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다[28]. 전철을 타고 출근하던 여성은 건너편 차량에서 타키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눈이 마주치자마자 곧장 전철에서 내린다. 타키는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하차해 뛰쳐나가고, 여성은 센다가야역에서 하차해 뛰어나간다. 누군지도 모르는 상대를 찾기 위해 뛰어다니다 계단에서 방금 전에 마주친 여성을 만나지만 서로 계단에서 스쳐지나간다.설마 신카이 마코토가 또.. 랄 법한 상황 이미 앞 장면에서 부터 관람객은 조마조마 했었다.... 그러다가 타키가 계단 위에서 멈춰서 그 여성에게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느냐 물어보고 그 여성 또한 타키를 본 것 같다며 그 자리에 멈춰 서고는 서로 울면서 묻는다.[29]

너의 이름은..?(君の名前は,키미노 나마에와)[30]

8 작중 시간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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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순서대로 시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몸이 바뀐 경우 ()안에 바뀐 인물로 내용 서술.

시간
장면
현재 시점
두 주인공의 아침 출근[31] 장면 및 혜성이 지나간 시기에 대한 회상
오프닝
2013년 9월 2일 월요일
타키에게 미츠하라고 밝힌 여학생이 지하철에서 머리 끈을 넘겨주는 꿈에서 깨는 시점 ~ 미츠하(타키)가 거울을 보고 놀라는 장면
2013년 9월 3일 화요일[32]
미츠하의 아침 식사, 친구들과의 등교 ~ 쿠치카미자케를 만드는 의식을 치르고 돌아가는 장면 (미츠하가 다음 생에는 도쿄의 멋진 남자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외치는 장면)
2016년 9월 5일 월요일
타키(미츠하)가 일어나서 몸이 바뀐 것을 인식하는 장면 ~ 휴대폰에 일기를 적고 손바닥에 미츠하라고 적는 장면[33]
2016년 9월 6일 화요일
타키가 손바닥과 휴대폰의 알 수 없는 일기를 보고 놀라는 장면 ~ 오쿠데라가 타키에게 윙크 하는 장면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미츠하가 손과 팔에 "미츠하? 넌 누구냐?"라고 적힌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장면 ~ 등교 후 묘한 시선을 느끼는 장면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미술 시간에 미츠하(타키)가 자신을 놀리는 얘기를 듣고 책상을 발로 차서 넘어뜨리는 장면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미츠하),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타키)
미츠하의 점심 식사 시간 ~ 미츠하와 타키가 꿈이 아니라 실제 몸이 바뀐 것을 인식하는 장면
+1 ~ 며칠 뒤
몸이 바뀐 상태[34]의 일상 파괴 공작 ~ 서로 자신의 얼굴[35]에 바보라고 쓰는 자폭 테러 장면
2013년 9월 말 ~ 10월 2일 사이의 어느 날[36]
미츠하(타키)가 가슴 만지다 요츠하에게 들키는 장면 ~ 신지에서 히토하가 "미츠하, 너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얘기하는 장면
2016년 10월 3일
타키가 일어나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 ~ 타키(미츠하)가 잡아 놓은 오쿠데라와의 데이트 약속 때문에 뛰쳐나가는 장면
2013년 10월 3일
미츠하가 일어나서 머리 끈으로 리본을 묶으며 눈물 흘리는 장면
2016년 10월 3일
타키와 오쿠데라의 데이트 ~ 휴대폰에 남겨진 미츠하의 전화 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는 장면
2013년 10월 4일
전날의 사건으로 학교를 가지 않은 미츠하가 텟시의 전화를 받는 장면[37] ~ 혜성이 둘로 갈라지는 것을 보는 장면
2016년 10월 3일
미츠하와 통화가 안되는 타키 ~ 그 후로 몸이 더 이상 바뀌지 않았다는 독백 장면
+2 ~ 3주 뒤[38]
기억에 남아있는 이토모리 마을의 풍경을 스케치로 재현하는 타키 ~ 신지[39]에서 미츠하의 쿠치카미자케를 마신 뒤 미츠하의 과거를 보는 장면
2013년 10월 4일
미츠하(타키)가 울면서 가슴을 만지고 있다가 요츠하에게 들키는 장면 ~ 텟시의 자전거를 빌려 타고 신지로 향하는 미츠하(타키)
2016년 신지에서 타키가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기절한 시점
타키(미츠하)가 신지에서 나와 마을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는 장면[40]
2013년 10월 3일 (미츠하),
2013년 10월 4일 (미츠하와 몸이 바뀐 타키)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3년전 자신에게 머리 끈을 넘겨주었던 의문의 여학생이 미츠하임을 기억해내는 미츠하(타키), 타키와 오쿠데라의 데이트를 보러 가는 핑계로 도쿄로 간 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타키(당시 만 14세)를 만나서 머리 끈을 넘겨주는 미츠하[41]
2013년 10월 4일 (미츠하와 몸이 바뀐 타키), 2016년 신지 방문 시점 (타키와 몸이 바뀐 미츠하)
황혼의 시간이 되기 전에 서로의 존재를 목소리로 인식하는 장면
2016년 신지 방문 시점
서로의 원래 몸으로 되돌아 가서 만난 뒤 황혼의 시간이 끝나는 장면 타키는 황혼의 시간이 끝나고 1분도 안되서 미츠하의 이름을 까먹는다....
2013년 10월 4일
타키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들은 미츠하가 친구들과 피난 계획을 실행하는 장면 ~ 저녁 8시 42분 혜성 추락 장면
2016년 신지 방문 시점 다음날
날이 바뀌어 동이 트면서 잠에서 깬 타키가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 하는 장면
2021년
타키의 구직 활동 ~ 눈 오는 밤에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는 타키와 미츠하
현재 시점
(계절 변화로 2022년 추정)
두 주인공의 아침 출근 장면 및 맞은편 전철에서 서로를 인식 ~ 서로를 찾기 위해 헤메다가 골목 계단 맞은편에서 만나 울면서 엔딩

9 평가

야후 재팬
네티즌 평균 별점 4.35/5.0
메타크리틱
스코어 (스코어)/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신선도)%
96 (100)%
IMDb
평점 8.9/10
왓챠
코드 검색 시 뒤에 붙음) 사용자 평균 별점 (점수)/5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기자, 평론가 평점)/10

코드. 검색 시 뒤에 붙음) 네티즌 평점
(네티즌 평점)/10

동일본 대지진이 일본인에게 남긴 전국민적인 PTSD를 함축해 담아낸 영화

로드쇼 이후 일본에서의 반응은 마니아층의 호평을 넘어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대흥행이 되고 있다. 야후! 재팬의 평점이 신카이 전작의 대체적인 점수가 3점 초반대인걸 보면 엄청난 호평인 것을 알 수 있다. 지브리 영화의 평균 점수대가 3점 후반에서 4점 초반이고, 그 유명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4.01점밖에 못받은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점수.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대부분이 신카이 감독 특유의 색을 잃었다던가, 언론과 사람들의 몰아주기식 호평에 반감을 가지고 1점테러를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을 볼 때, 이 작품이 일본 사회에 던지고 있는 파괴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당장 들어가서 리뷰만 보아도 5점이 77%가 넘는 대 호평일색. 4점과 5점을 합하면 거의 90%에 달하는 엄청난 점수이다. coco 리뷰어 만족도도 95%로 높다. #

지상파 MBC 뉴스에서도 등장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신화는 계속된다, '너의 이름은.' 돌풍 다만 기자가 대사와 감독 이름을 잘못 작성하는 오류를 냈다.이 뿐만 아니라 영국 BBC에서도 이런 열풍이 예사롭지 않은 듯, 모노가타리와 동일본 대지진 등의 일본의 문화와 사건들과 연관지어 영화를 분석한 기사를 썼다. 왜 몸이 뒤바뀐 소년 소녀의 이야기가 일본을 사로잡았나?

영미권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포럼인 MyAnimeList Top Anime 랭크에서도 오랜 기간동안 1위였던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를 제치고 9.40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하지만 현지에서도 논란이 매우 많다.

49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였다. #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관객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덕분에 대상을 탈거라 확신하고[42] 폐막작을 예매했던 사람들이 대거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상을 탄 작품은 손 없는 소녀.

10 흥행

일차날짜누적 입장수입누적 관객동원
1일차8월 26일3억 4,790만엔27만명
2일차8월 27일7억 7,700만엔59만명
3일차8월 28일12억 7,795만 8,800엔95만 9834명
9일차9월 3일27억 1,173만 7,100엔212만 7,325명
10일차9월 4일38억 7,265만엔290만명
12일차9월 6일44억엔339만명
14일차9월 8일49억엔377만명
17일차9월 11일62억엔481만명
25일차9월 19일91억엔698만명
28일차9월 22일100억 7899만 9000엔774만 1214명
38일차10월 2일128억 6000만엔?명
39일차10월 3일130억 2000만 3500엔1002만 5897명
44일차10월 8일138억엔1061만명
46일차10월 10일145억 6387만 7800엔1119만 6377명
52일차10월 16일154억 1448만 8300엔1184만 2864명
59일차10월 23일164억 1081만 5600엔1260만 8655명
66일차10월 30일171억 8550만엔?명

역대 일본 영화 흥행 수입 9위 [43]
2016년 일본 최대 흥행 영화 1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제외하면 최초로 흥행 수입 100억엔을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

이 그림으로 요약될 정도로, 개봉 첫주에 2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했던신 고지라》를 제치고, 신 고지라가 개봉 이후 7주에 거쳐서야 60억엔의 수입을 기록한것을 넘어서, 무려 개봉 후 3주만에 수입 60억엔을 돌파하였다. 개봉 25일차인 9월 19일 시점에서는 누적 관람객수 698만명, 누적 입장수입 91억엔을 기록하며 100억엔을 목전에 뒀다.

신카이 감독은 이런 기록적인 흥행이 무섭다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부담을 느낀 듯 보인다. 기획 중 목표액은 20억 엔이었다고 한다.

결국 9월 22일 100억엔을 돌파하게 되었다. # 이는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바람이 분다》 이후로 처음 달성하게 되는 100억엔 이며,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을 제외한다면 최초의 기록이다. 참고로 역대 가장 빠르게 100억 엔을 돌파한 영화 2위다. [44]

그리고 10월 2일 기준으로 128.6억엔을 돌파하면서 《바람이 분다》를 제치고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5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 그리고 8월 4주차 ~ 10월 1주차 주말 흥행 6주 연속 1위라고 한다.

8월 26일 공개부터 10월 3일까지의 39일 동안 관객 동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언론사 기사. 정확히는 1002만 5897명. 그리고 130억 엔을 돌파했다.#

토호에 따르면 10월 2째주초에 150억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제 개봉 6주차에 들어간다는 점, 종전의 100억대 랭킹 애니메이션이 12주 이상 방영한 기록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200억 엔까지도 예상해볼 수 있다.

10월 8일까지 총 흥행수익 138억 엔, 관객동원 1061만 명을 달성했다고 한다. #

10월 10일까지 총 흥행수익 145.6억 엔을 달성하면서 역대 영화 흥행수익 순위 11위에 안착, 《벼랑 위의 포뇨》를 사정권 안에 두게 되었다. # 정확히는 145억 6387만 7800엔에 관객동원수는 1119만 6377명#

2ch의 조사에 따르면 7주차까지의 흥행 속도를 봤을 때 《벼랑 위의 포뇨》, 《아바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춤추는 대수사선》,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겨울왕국》보다도 훨씬 빠르다고 한다. 링크에서 2번의 글 참조

10월 16일까지 총 흥행수익 154.1억 엔을 달성하면서 155억 엔인 《포뇨》와 156억 엔인 《아바타》를 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

10월 23일 기준 9주 연속 주말 관객동원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 때까지 흥행수익으로 164.1억엔을 벌어들이면서 《벼랑위의 포뇨》, 《아바타》를 넘어섰다. 이는 일본 국내 영화의 자국내 흥행수입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관객수는 1260만명을 넘어섰다. # 정확한 수치는 164억 1081만 5600엔#

10월 30일까지의 흥행수익 171억 8550만엔을 기록하면서 8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173억엔), 7위의 《춤추는 대수사선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173.5억엔)를 사정권에 두게 되었다. 또한 데스노트가 흥행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2위로 내려가 10주 연속 1위 달성에는 실패하였다.#

11 매체 발매 정보

11.1 만화

월간 코믹 얼라이브』 2016년 7월호부터 고토네 란마루에 의해 만화로도 연재중이며, 10월 27일에 마지막 화인 6화가 연재될 계획.
琴音 らんまる 『君の名は。(1)』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594

고토네 란마루는 이전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BLOOD-C》 등의 만화판을 연재한 경력이 있다.

11.2 소설

新海誠 『小説 君の名は。』 角川文庫 ¥605

신카이 감독 소설로선 처음으로 주간 판매량 1위를 했다.
영화 개봉을 한 9주차 이후부터 매상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이 영화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부분.

아래는 오리콘 주간매상과 누계매상

주간매상누계매상
1주차[45]**8,453부**8,453부
2주차*20,664부*29,117부
3주차*21,376부*50,493부
4주차*25,126부*75,619부
5주차*24,004부*99,623부
6주차*24,897부124,520부
7주차*27,495부152,015부
8주차*30,555부182,570부
9주차*34,920부217,490부
10주차*42,126부259,616부
11주차*74,467부334,083부
12주차111,598부445,681부
13주차106,418부552,099부
14주차110,911부663,010부

2016년 10월 시점에서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였다.#

加納 新太 『君の名は。Another Side:Earthbound』 角川スニーカー文庫 ¥670

11.3 음반

Original Sound track 『君の名は。』 music by RADWIMPS
Piano solo 『君の名は。』 music by RADWIMPS

11.4 비쥬얼 북

신카이 마코토 감독 공식 비주얼 가이드 『君の名は。』 角川書店 ¥1,728
新海誠 『新海 誠Walker ウォーカームック』 角川マガジンズ ¥2,592

12 기타

본작의 모티브는 1965년 이케야-세키 혜성이라고 두 명의 일본인이 발견한 혜성인 듯 하다. 주기가 1000년이고 당시 태양을 통과하면서 수 조각으로 부서졌으며 그중 가장 큰 2개의 조각은 다시 저 멀리 사라졌다. 최근 수백년간 관측된 혜성 중에 가장 밝았던 혜성이며, 세계 천문인들에게 즐거움을 준 이 혜성이 다시 지구에 오는 건 큰 조각이 1000년, 작은 건 900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미야자키의 급선봉, 신카이 마코토
인터뷰 번역

최신작 너의 이름은. 지브리 작품이나 호소다 마모루 작품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으로서 토호 메이저 작품을 만들고, 종전보다 훨씬 대규모 개봉작이 되는 셈이다.

신카이: 사실 토호랑은 언어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 팀이 된다. 이때 스태프 분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객들에게 전해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훌륭하게 그 결과도 나왔으니 매우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몇 년 후가 될진 모르겠지만 차기작도 함께하고 싶다 얘길했다. 그런 흐름이 있어 이번 얘기가 됐다. 다만 이번에는 언어의 정원보다 훨씬 큰 규모로 공개된다. 이건 처음부터 잡힌 건 아니고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니 정해졌다. 그래서 정말 괜찮을까 마음도 있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전력으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내용 中

예고편에서 칠판에 만엽집(萬葉集)이 써있고, 와카(誰そ彼と われをな問ひそ 九月の 露に濡れつつ 君待つ我そ)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감독의 전작 《언어의 정원》에 이어 와카가 이야기의 주요한 소재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칠판에 '황혼(黃昏)'이라는 단어가 중심에 딱 써있고, 일본어에서 '황혼(たそがれ, 다소가레)'의 어원이 위의 와카에 있는 誰そ彼(たそかれ)인 것으로 보아서 황혼이라는 시간대도 주요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걸 가르치고 있는 건 이 분

기존의 사소설이나 현실적인 연애 소설풍의 분위기를 가지던 전작들에 비하면, 대중성을 의식한 화풍이 강한 편이다. 남녀의 몸이 뒤바뀌었다는 소재도 그렇고, 코믹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캐릭터들의 작화도 전작들에 비해 훨씬 아니메스럽다. 《크로스로드》에서 충분히 보여주긴 했지만.

신카이 감독 본인의 인터뷰처럼, 전 작품의 오마주, 또는 전 작품에서 따온 듯한 장면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특히 《초속 5cm》과는 작품의 테마를 상당 부분 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고 있어, 자신의 이전 대표작인 《초속 5cm》에 대한 헌정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

남주인공이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역에서 내려 특급 히다를 타고 내린 곳은 히다후루카와역이고, 여주인공이 도쿄를 가기위한 루트가 나고야역까지 가서 신칸센타고 도쿄역까지 간 점이 똑같다.

BIFF인터뷰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 본인이 밝힌 것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목은 "君の名は" 가 아닌 "君の名は。"라고 한다. 제목 끝에 붙는 " 。" 이 중요하다고.... 제목을 정할 때 이 점에 많은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BIAF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음악을 RADWIMPS와 작업하게 된 계기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초속 5cm》 이후 1년 영국으로 어학연수 갔을때 어학원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가 RADWIMPS를 추천해준것을 계기로 알게 되어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13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일본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 10/30일 기준, 9주 연속 1위, 일본 역대 영화 흥행 수입 9위
  2. 제작비는 3억 7천만엔. 제작진들도 이정도 까지 흥행할 거라고는 기대 안했다고.
  3. 현대 일상생활에서는 君(きみ)라는 표현을 잘 안쓰지만, 노래나 시에선 애절함을 나타내기 위해 많이 쓴다. "당신"이라는 표현에 해당하는 일본어는 "あなた"지만 ”君”는 포괄적이며 "당신, 너, 님"이라는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다. 에도 전후까지만 해도 통상적인 표현이었고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현이었지만, 현재에는 윗사람이 아랫사람, 특히 교수가 학생에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것도 점점 쓰지 않는 추세이며, 고전에서나 등장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일본어 제목은 君の名は이지만 제목으로써만 쓰이며 영화에서는 『君の名前は?』라는 의문형으로 쓰인다. 『あなた誰?』 등의 다른 의문표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름을 묻는 것에 초점을 두었으며, 『あなたの名前は?』는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중성적이지만 애절함을 호소할 수 있는 문어적 표현인 ”君” 가 사용되었다. 번역으로 모든 의미를 다 담지는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영화 대사로도 등장하며, 우리말에서도 "당신 이름이 뭐예요?"라고 젊은 두 남녀가 물을 일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으니 "당신"보다는 "너"로 표현하는게 자연스럽다. 영어번역은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you"가 나름 격식있는 표현이기도 하고, 현대 영어 표현에서 ”君”에 해당하는 표현은 "you" 밖에 없기도 하지만.
  4. 신카이 감독은 커플 브레이커로 유명하다. 전작인 《언어의 정원》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커플들이 파탄났다. 과연 이번 커플은 어떻게 될까 포스터에서부터 하나의 혜성이 두개로 분열하고, 석양이 둘 사이를 갈라놓고 있다. 감독의 초기 두 작품이 모두 SF요소를 내포하고 있었음을 생각하면 남녀가 서로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는 상황도 나올 법하다.
  5. 아노하나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또한, 마코토 감독의 z회 광고인 크로스 로드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6.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추억의 마니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다.
  7. 배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유명한 극장판 애니들에서 활약한 성우이다. 2011년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의 카리노 샤를 역을 맡은 후로는 거의 5년 만에 다시 애니메이션 성우로 복귀하였다.
  8.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어서 작중 몸이 바꼈을 때 서로 동갑이라고 치면 2016년 기준 타키는 만 17세 미츠하는 만 20세가 된다. 작중 후반 이토모리 마을에 혜성이 충돌한지 8년이 지났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운석 충돌은 2013년에 일어났으므로 이때는 2021년이된다. 원래 이 운석 충돌로 미츠하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 3분의 1은 2013년에 죽게된다. 하지만 미츠하가 죽고 3년 뒤에 세상에 사는 2016년의 타키가 미츠하와 이토모리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2013년의 미츠하와 만나서 운석 충돌로 모두 죽기전 이토모리 마을 사람들을 구했기 때문에 운석 충돌로 마을 사람들과 미츠하가 죽는 역사를 모두가 대피하여 살 수 있었는 역사로 바꾸어 미츠하는 2013년에 죽은게 아니게 된다. 고로 이때부터 삶을 더 살 수 있는 미츠하는 2013년 운석 충돌 뒤 타키를 다시 만난 2021년 만 25세이고 타키는 만22세가 된다.
  9. 2014년작 《마이코는 레이디》의 사이고 하루코역과 2013년 《괜찮아 3반》의 나카니시 후미노 역을 맡은 배우
  10. 소설에는 피난 계획을 세우기 전에 사야카가 믿지 않아서 당장 지갑에 있는 돈 털어서 한턱 낼 테니 일단 얘기나 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사야카를 끌어들인다. 사야카는 평소 돈 관련해서는 시끄럽던 애가 갑자기 한턱 낸다 하니까 그제서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11. 소설에서는 결혼할 거라고 말한다. 즉, 아직 결혼하지는 않은 상태다
  12. 2016년 8월 20일 TBS 王様のブランチ 성우 출연 배우 인터뷰에서.
  13. 잘 보면 피난 취소 방송을 할 때 촌장 옆에 사야카의 성장 후 모습과 닮은 인물이 한 명 보인다
  14. 참고로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언니를 통해 마을 방송의 무선 주파수를 알아내는 역할도 수행했다
  15. 반면 소설에서 미츠하의 타키용 금기사항 4번은 '텟시와 필요 이상으로 친하게 지내지 말 것. 그는 사야찡과 맺어줘야 함'이다
  16. 입으로 쌀을 씹어 그걸 발효시킨 술.
  17. 사실 설정 오류라고 까지는 말하기 어려운 것이, 소설판에 의하면 동경의 고등학교를 그만둔 후의 유키노 선생의 행보는 "고향인 시코쿠로 돌아갔지만 그 후에도 교사 일은 계속하고 있다"는 애매한 언급만이 있을 뿐이다. 즉 일단 고향으로 돌아간 후 미츠하가 사는 지방으로 부임해서 교직을 계속하고 있었다면 모순될 요소는 없다는 것.
  18. 입으로 쌀을 씹어 입 안에서 발효 시켜서 만드는 술
  19. 약간 옥의 티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맨 처음에는 이미 어제의 미츠하는 이상했다거나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것같은 꿈을 꿨다는 등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미츠하와 타키가 한번 바뀐 이후 시점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날 학교 수업 중에 너는 누구냐고 노트에 써진 글을 보고 그 다음에 바뀐 시점에 그 글을 떠올리고는 손바닥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는다. 근데 손바닥에 미츠하라고 적는 그 날짜에 타키가 된 미츠하의 반응은 연출 실수인지 타키로 몸이 바뀐 것이 처음인 것처럼 보인다. 츠카사가 누군지 모른다던지 아르바이트를 어디서 하는지 모른다던지 방을 보고 어디인지 모르는 것 등. 맨 처음에 바뀌었을때의 기억이 사라져서 모른다고 하기엔 미츠하 친구들은 미츠하가 바뀌어서 이상했다는 점을 이미 본 상태로 작품이 시작되는데 타키의 친구들은 타키의 이상한 모습을 보는 것이 두번째로 바뀌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인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약간의 미스로 보인다.
  20. 어차피 꿈이고 잊었을 가능성도 있다.
  21. 다만 너무 남자답게 행동하고 다닌 나머지 여자에게 고백을 받는 일도 생겼다. 또한 털털함과 시원시원함에 매력을 느낀남학생에게도 고백을 받았다.
  22. 이때는 3년간의 공백을 깨닫기 전이였다.
  23. 이 단어에 대한 어원같은 내용이 전부 작중 수업시간에 나온다. 어원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내용 이해에 지장이 없도록 한 감독의 센스라고 볼 수 있다. 원래 정식 명칭은 타소가레도키인데 작중에서는 카타와레도키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 이는 어원에 대한 수업 내용이 나오는 장면에서 작중 한 남학생이 카타와레도키는 뭐냐고 물어보는 말에 선생님이 이 지역 방언이 아니냐고 답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 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보인다.
  24.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타키와 미츠하가 왜 자신이 원래 있던 년도와 3년이나 차이가 난다는 점을 몰랐는지가 옥의 티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들은 3년의 시간차가 있다는 사실을 타키는 미츠하를 찾으러 갔다가 들린 라면집에서 미츠하는 후반부에 타키가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몸이 바뀐 후 운석이 직격하여 모든게 파괴된 마을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그 때 죽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타키는 아이폰 6/6s를 사용중이고 미츠하는 아이폰5/5s를 쓰고 있어 미츠하는 타키의 몸으로 미래의 스마트폰(...)을 쓰는데 알아채지 못한다. 다만 휴대폰은 미츠하 입장에서는 도시엔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넘어갔을 수도 있다. 사는 곳이 워낙 깡촌이라서 미츠하 입장에서는 도쿄의 모든 것이 새로울 수 밖에 없기 때문.
  25. 여기서 타키는 미츠하가 운석이 떨어지기 전 날 3년 전의 자신을 만나러 온 것을 알고 '서로 알기도 전에 찾아 오지마라'고 말하는데 미츠하는 대답을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미츠하는 운석 충돌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타키와 자신 사이에 3년의 공백이 있는걸 몰랐고 그래서 운석 충돌 전 날 자신을 알 리 없는 3년전의 타키를 만나러 도쿄에 갔었다. 하지만 타키는 미츠하가 죽고 3년 뒤의 세상에서 살기 때문에 운성 충돌이 있었던 날 미츠하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되고 자신과 미츠하 사이에 3년의 공백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다.
  26. 사실 피난 훈련이 아니라 미츠하가 아버지를 설득시켜서 마을 사람 전원을 피난 시킨 것이지만 피난 시킨 이유가 이토모리 마을에 운석이 직격하여 마을이 사라진다는 것을 미래에서 보고왔다는 누가 들어도 황당한 소리였기 때문에 언론에는 적당히 둘러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신문에서도 '무녀집안의 사위의 초능력?', '발전소에서의 의문의 폭발'이라는 식으로 지나가긴 한다.
  27. 혜성이 충돌 할 당시 타키는 중학생이었고 자신과는 관계없는 사건에 관심이 가고 기사를 찾아보게 된다. 일종의 기시감이랄까
  28. 이 부분이 오프닝에서 이어진다.
  29. 이곳의 실제 위치는 여기다. 어떻게 만난거지?
  30. 소설과 극장판의 마지막 대사를 인용합니다
  31. 소설에서 타키는 결국 어떤 회사에 취직한 것으로 나온다
  32. 칠판에 날짜가 적혀있다
  33. 이 부분에서 소설에는 타키의 휴대폰에 타키가 쓴 9월 7일까지의 일기가 남아 있다. 즉, 소설과 영상의 시간 설정이 다르다. 참고로 이후 영상에서 타키(미츠하)가 마지막까지 타키의 휴대폰에 남긴 기록은 총 10건(9월 5, 7, 9, 12, 16, 19, 20, 24, 29일, 10월 2일)이 남아있는데 미츠하의 휴대폰 쪽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9월 12일까지의 기록은 날짜가 일치한다
  34. 미츠하(타키)의 경우 오렌지 색 끈을 리본으로 묶는 미츠하와 달리 포니 테일을 하고 있다. 타키(미츠하)는 모든 행동이 여성스럽다. 미츠하가 타키의 휴대폰에 남기는 일기는 '도쿄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분홍색 테마, 타키가 미츠하의 휴대폰에 남기는 일기는 '깡촌(ド田舎)생활'이라는 제목으로 하늘색 테마 사용
  35. 몸이 바뀌지 않았을 때 이 짓을 하고 있다
  36. 같은 날짜로 바뀌는 2013년 10월 2일이 가장 유력하나 이 경우 2016년 9월 2일 미츠하의 행적을 설명하기 힘들어진다. 타키가 아르바이트 중에 싸웠다는 얘기가 있으니 싸워서 학교에 안 나갔다 정도로 대충 얼버무릴 수는 있겠지만 그 하루 동안 도쿄 생활에 관심이 많은 미츠하가 가만히 있었을 리가 없다
  37. 전화를 건 타키의 폰은 아이폰6나 6s인데 이때 전화를 받는 미츠하의 폰은 5나 5s이다. 일종의 복선인 듯
  38. 소설에는 금요일로 나오므로 2016년 10월 21일 또는 10월 28일이다. 이때 조사를 위해 방문하는 마을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으로 기후현 히다시(岐阜県 飛騨市)다. 실제 위치는 여기를 참조
  39. 나무와 동굴 중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물(御神体)이 있는 곳. 작중에서 신지라고 하지는 않으나 본문의 용어 통일을 위해 사용 중
  40. 소설에 따르면 이 시점의 미츠하는 2013년 10월 4일의 미츠하가 아니고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쿠치카미자케 때문에 타키의 몸에 들어온 것이다. 따라서 2013년 10월 4일을 어제로 기억하고 있다. 덤으로 타키의 기억도 공유하게 된다
  41. 미츠하의 과거 장면에서 이날 저녁에 머리카락을 자른 것을 알 수 있다
  42. 국제경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43. '벼랑 위의 포뇨', '아바타'를 넘어 9위로 부상했다.
  44. 1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5일), 2위 《너의 이름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8일)
  45. 2일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