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관측

(天体観測에서 넘어옴)

1 천문학

말 그대로 천체를 관측하는 것.

현대에 들어 광공해 및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도시의 하늘에서는 밝은 천체[1]만 볼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아마추어 천문인들은 천체 관측을 위해 비싼 장비 가격에 더하여 교외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 또한 떠안게 되었다.[2] 도시라고 해서 천체 관측을 전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은 기초적인 별자리 관찰 정도로 제한된다. 사진의 경우 장노출이 힘들어지는데 광공해가 심해서 조금만 노출해도 사진에 광공해가 여과없이 찍힌다. [3]

흔히 떠올리는 천체 관측에 대한 이미지는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처음 망원경을 통해 별을 보고는 실망하는 일이 많다.[4] 그냥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른 것이 없기 때문. 그도 그럴것이 별은 너무너무너무나도 멀리 있기 때문에 아무리 구경이 크고 배율이 높은 망원경으로 본들 좀더 밝게 보일 뿐이지 그냥 '점'이다(...) 사실 특정한 경우[5]를 제외하고는 별 자체를 보려고 망원경을 들여다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마추어 천문도 즐기는 사람에 따라 그 분야가 나뉘기는 하지만, 대개 망원경으로 보는 것들은 딥스카이[6]혜성, 행성, 소행성 같은 것들이다. 별자리를 익히는 것은 그런 것들을 관측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해당한다.

사실 우리가 보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와 같은 사진들은 전문가나 중증 우주덕이 심혈을 기울여서 고가의 장비로 많은 시간의 노출을 주어 촬영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보정한 사진이다. 끽해야 노출시간 1초 가량이 한계인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천체 관측에 비싼 망원경/카메라 장비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갈릴레이 이전까지 사람들은 이 오래된 취미를 맨눈으로 즐겨왔다. 밤늦게 집에 돌아가다가 올려다본 별 하나에 관심이 생기고, 그게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에서 시작해도 좋다. 별자리를 하나 하나 배우고, 그러다가 하늘이 더 맑은 곳에서 별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깊은 산 속을 찾아 갔다가 쏟아질 것 같은 별과 은하수를 바라보며 벅찬 감격을 느끼게 되면 당신은 이미 우주덕 :p

사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천문 인구는 그 저변이 넓은 편이 아니다. 2000년대 들어 전국 각지에 사립 천문대 등이 들어서는 등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하면 초라할 정도다.

크게는 안시관측과 천체사진으로 나눈다. 이에 따라 사용 경향등의 차이가 발생하고 각각의 분야에 대해 특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자의 관측방법에 맞는 장비들에 대한 사전지식은 필요하다. 경통의 자세한 종류는 망원경항목에 자세하게 기술 되어 있다. 또한, 아래에 있는 망원경 선택 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망원경에 자신의 취향을 맞추는게 아니라 취향에 망원경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관측회에 나가서 구경하고 질문 하는 것이 좋다. 민폐 아니냐고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나서 설명해줄 것이다. 물론, 좋은 답을 들었으면 답례로 초코파이나 라면 등의 소소한 먹거리를 선물하도록 하자.

1.1 입문

1년에 한두 번 있는 일식이나 월식, 혹은 유성우에 의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거나 이에 관련된 소재를 가지고 만든 드라마나 문학 작품을 보고 낭만에 취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보통 집에 있는 싸구려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가지고 시골로 한두 번 나가다가 이 항목을 보거나 카페에 가입하여 다양한 지식들을 얻고 우리가 주 취미로 천체관측을 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발전하게 된다.

1.2 가대

1.2.1 경위대식 가대

일반적으로 초보자용으로 알려저 있지만 이는 만들기 쉽기 때문에 생기는 저렴한 가격에서 생긴 오류이다. 반대로 말하면 가대에 쓸 돈으로 더 대구경의 망원경을 지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한다. 작동 원리는 인간의 목과 비슷하다. 가로 세로로 움직이면 끝이다. 카메라 삼각대의 대형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파일:Attachment/천체관측/방고.png

이해가 안간다면 사진으로 보자. 가로선이 고도 세로선이 방위각이다.

대부분 안시관측용이고 사진관측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필드로테이터"라고 하는 카메라를 회전시켜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이는 컴퓨터 제어가 필수적이다. 물론 그 경위대도 컴퓨터 제어가 필요하다. 두개다 값비싸기 때문에 경위대로 사진을 찍는 방법은 단초점으로 찍은 사진들을 합성하거나 적도의 설치가 거의 불가능한 대형 망원경을 가진 천문대에서 사용한다.

경위대는 형식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포크식 경위대와 T자 경위대로 나뉜다. 포크식 경위대는 고도축이 망원경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경위대 안에 망원경이 들어가는 형식이다. 대부분이 이 형식이다. 하지만 망원경의 구경을 큰 것으로 바꿀 때 포크의 크기에 제한을 받는다. 그래서 나온 것이 외포크 경위대이고 "포르타"나 "ATZ"와 같은 미동 지원이 되는 경위대가 이런 형식이다. 하지만 역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구조이기 때문에 흔들림은 다소 심하다.
두번째는 T형 경위대인데 주로 대구경의 망원경을 탑재하는데 쓰인다. 구조는 수평축 위에 수직축이 존재하고 수직축 양 끝에 망원경을 장착할 수 있는 도브테일이 달려 있다.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구조인데 왜 T형 경위대라고 불리는지 생각해 보자. 망원경 2대를 탑재 가능한 구조이다. 구조 특성상 미동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 많지만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 망원경이 가벼울 경우 한대만 장착해도 된다. 하지만 역학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넘어질 수도 있다. 어차피 이쯤 되는 제품을 지를 사람들은 망원경이 한대만 있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다른쪽에 망원경을 한대 더 달아서 무개추 겸 망원경 겸으로 쓴다. 구조적으로 부드럽게 만들기 아주 좋기 때문에 미동이 없어도 수백배에서 추적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돕소니안 역시도 경위대다. 더 엄밀히 말하면 쌍포크형 경위대에 해당되며 일반적인 쌍포크형 경위대에서 삼각대 부분을 생략한 것이다.

1.2.2 적도의식 가대

한 천체를 집중적으로 관찰을 하거나 딥스카이 천체 촬영을 할때 필수적인 장비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경위대를 기울여 놨는데 좀 많이 정밀하게 만든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파일:Attachment/천체관측/적경적위.png

역시 사진으로 보자...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북극점이나 남극점에서는 경위대=적도의 이다.
경위대에서 서술햇듯 천구상의 물체는 지구 자전에 의해 시간당 15도씩 이동한다.천체관측에서의 대상은 주로 이나 성단,성운,은하 등등인데 이들은 빛이 약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장노출을 주어야 촬영이 가능하다.그런데 노출을 주는 중에 별이 이동해버리기 때문에 지구의 자전을 멈출수는 없는 노릇이고 해서 별의 이동을 망원경이 추적하게 만든 장비이다.별을 망원경이 추적하므로 이동을 한들 장노출에 여과없이 모든 별빛들이 전부 담기는 것이다.15초가 한계인 경위대와 달리[7] 몇시간이고 가능하다. 단 한계에 다다르면 오차가 짤없이 생기므로 수동이든 자동이든 오차보정을 거치기는 해야한다. 요즘은 보조 망원경을 이용하여 컴퓨터로 자동 보정을 한다.

안시관측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계적 단순함에 있어 경위대에 밀리므로 대부분 천체사진까지 취미의 영역을 확장한 사람들의 장비이다. 딥스카이 즉 심원천체는 경위대식인 돕소니안이나 대구경 반사망원경으로도 무리없이 관측이 가능하나 그것을 찍는것은 적도의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보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한다면 적도의는 필수 불가결이다. 사용은 경위대에 비해 많이 복잡하다. 일단 극축을 지구 자전축[8][9]에 맞추는 극축정렬을 시작으로 경통과 무게를 맞춰야하는 무게중심도 잡아야하고 적경 적위 눈금환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눈금환은 보이는대로가 다지만... 사람의 목 혹은 발을 딛고 있는 지평선과 다름으로 직관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겁다. 경위대를 기울여 놓은 물건이라서 축에 측면 방향의 힘이 작용한다. 따라서 이를 지지해줄 베어링과 베어링을 고정할 하우징이 필요하게 된다. 죄다 주물로 뜨거나 통짜 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들기 때문에 무겁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독일식 적도의는 무게추가 필요하고 그렇다고 해서 포크식 적도의는 상당히 사용하기 짜증나기도 하고 불안정한 구조라 잘 팔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 없는 사람은 소형 적도의 말고는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적도의만 가지고는 자동 추적이 불가능하다. 추적이 가능한 기계적 형태를 띌 뿐 적도의만 구매한다고 추적이 되지 않는다.[10] 모터 드라이브라는 악세사리를 따로 장착해주어야 한다. 그냥 단순히 망원경만 세워놓고 있으면 관측인데 망원경에 무언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리모콘 패드같은게 더불어 달려있으면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거나 일일히 추적하여 관측하기 귀찮아 모터 드라이브를 달아둔 것이다. 실제로 경위대는 천체를 잡아둔 뒤 잠깐 딴짓하고 오면 지구 자전에 의해 저 멀리 달아나있어 다시 잡아줘야하는데 이게 은근 귀찮다. 여러모로 부담은 가지만 경위대식에 비해 기능이 많은 가대라고 할 수 있겠다.따라서 천문인들은 입문자가 망원경 추천을 요구하면 대개 적도의는 절대 안된다고 말린다. 무겁기도 하고 싼 적도의는 같은 가격의 경위대만 못하다.

적도의는 대부분 웜기어를 사용하여 감속을 하는데 웜의 편심으로부터 오는 주기오차라는 것이 있다. 이게 클수록 사진촬영에는 안 좋다.(별이 주기적으로 sin곡선을 그리며 움직이는 것처럼 사진이 찍히기 때문) 사진촬영용이 될려면 주기오차가 플러스 마이너스 5초 이하인 것이 좋다. 더 커도 컴퓨터로 이론상 완벽하게 보정이 가능하다. 이론상 그렇다는 것이지 좋은 적도의를 쓰면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1.2.3 자동도입 가대

자동 추적 기능이 포함된 경위대나 적도의를 사면 GOTO라는 말이 있다. 이는 좌표만 입력하면 '알아서' 원하는 별로 가주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산 물건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 기능을 탑재한 가대들이 저렴하게 쏟아지고 있고 품질도 쓸만한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별을 찾아가며 익히는 것도 아마추어 관측의 큰 재미 이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것. 종종 수동 조작을 지원하지 않는 물건이 있는데 이는 신중히 고민하면서 구입할 것. 만약 당신이 GOTO 경위대나 적도의를 샀는데 자신과 맞는 물건이 아니다. 근데 수동조작까지 안된다? 아마 당신은 화딱지가 상당히 날 것이다.

1.3 경통

망원경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천체 관측 전용의 항목이 아니므로 거기 집어넣기 거시기한 내용들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그와 더불어 자신에게 맞는 맞는 망원경의 선택 방법을 서술한다.

천체 관측이 아닌 망원경의 순수한 점을 보자면 망원경 항목으로

1.3.1 굴절망원경

갈릴레이식과 케플러식이 있지만 망원경항목을 참조하자. 천체관측에서의 장단점만 따로 기술한다.

행성, , 위성 등의 태양계 천체 관측에 용이하다. 이유는 중심에 차폐가 없고 경통 안을 한번만 통과하기 때문에 난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자유롭나- 그건 절대로 아니다) 렌즈는 투과율이 반사망원경의 알루미늄 코팅의 반사율보다 높기 때문에 같은 구경일 경우 일반적으로 더 좋은 상을 보여준다. 스파이더 회절이나 중앙차폐가 없는 렌즈 특성상 콘트라스트가 높다. 또한 렌즈 설계에는 변수가 많지만 반대로 자유도도 많아 비축 수차 제어가 용이하다. 하지만 그 말은 가공 해야 할 광학면이 많다는 것이고 중심에 받침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구경이 커질 경우 렌즈가 휘어지게 되며 이는 상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큰 구경의 렌즈를 가공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아마추어 소유의 망원경은 5인치(120~130mm)를 넘는 경우가 드물고 양덕후라도 8인치 아크로메틱이 실질적인 한계이다.[11]

때문에 대구경이 아니고는 보기 힘든 심원천체들은 관측이 힘들고 태양계 내의 천체들을 관측하는것에 좋다.대신 렌즈를 사용하므로 색수차가 발생하는데 비싼 렌즈일수록 이를 줄일 수 있다. 주로 고급 소재의 사용이나 렌즈 매수의 추가로 승부를 본다. 가격의 비율은 대략 렌즈 지름의 3~4제곱쯤 하므로 대구경 굴절망원경은 절대 함부러 볼 만한 제품은 아니다.

장점은 소구경 단초점일 경우에 크기가 작아 이동이나 보관이 용이하고 중량부담도 작다는 것. 또한, 고급 소재[12]를 사용하였거나 제작사에 따라 렌즈 성능이 달라지며 비싼 렌즈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렌즈를 3매 이상 사용한 망원경은 단초점이라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며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13]별상을 보여준다. 관측을 많이 하고 거기에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은 반사빠라 해도 이런 망원경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1.3.2 반사망원경

굴절망원경과 반대로 심원천체를 관측하는데 용이하다. 거울을 사용하므로 대구경을 손쉽게 만들어 굴절망원경보다 많은 집광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때문에 엄청난 부피로 인해 뚜벅이들에게는 기피대상... 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반사망원경이 구경이 커서 그런거고 굴절과 동구경인 반사망원경은 굴절보다 경통 크기가 작다. 돕소니안 가대를 사용하는 반사망원경 중 트러스식과 UC타입, 플렉스식은 뻥 뚤려있기에 내부 잡광이 들어올수 있어 후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그리고 뚫려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기 대류로 인해 별상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온과 망원경의 온도를 최대한 같게 만드는 냉각 작업을 몇 시간씩 하기도 하는데 이는 반사망원경을 기피하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구경이 깡패라고 엄청난 집광력으로 심원천체들을 사냥하는것에 대해선 모든 우주덕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만든다. 많은 딥스카이 관측가들이 주 장비를 반사로 포터블을 굴절로 사용하는 이유다.

1.4 만약 당신이 망원경을 산다면...

망원경은 결코 값싼 물건이 아니다. 제대로 쓸만한 망원경은 20만원을 넘는다. 망원경을 사기 전에 다음 몇가지 사항에 냉정하게 판단하여 구입하길 바란다. 망원경 자체를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4번을 제외한 아래 항목들을 읽지 않아도 무관하다.

1. 천체관측을 얼마나 자주 나갈 수 있을까?

시골에 산다면 바로 근처에서 관측할 수 있겠지만 국내 인구의 80%는 도시에 산다.
행성 관측을 한다면 여기서 자유로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딥스카이를 보고 입문한 사람들이다. 이것을 보려면 도심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시외로 나가야 한다. 당신은 차를 가지고 있는가? 차가 없다면 집광력과 타협해서 밝은 천체를 이쁘게 보기 위한 선택으로 3인치급 아포크로매틱 굴절이나 쌍안경 등의 선택지가 있다. 전자는 소형 경위대나 삼각대와 조합하여 해외 원정에 쓰거나 가이드 망원경으로 쓰거나 대구경 망원경이 있어도 한번쯤은 굴절로 보고 싶어질 때가 있기 때문에 평생 취미라 생각된다면 강력히 추천되는 조합이다. 후자는 50mm이상의 쌍안경을 말하는 것으로 학생에 적합하다. 카메라 삼각대와 비노 홀더가 있어야 정상적인 관측이 가능하다.
차가 있다고 해도 시간이 은근히 걸리고 밤에 하는 일이라 체력 소비가 상당하다. 당신이 과연 이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유부남/유부녀일 경우 이 밤일(...)을 하느라 일반적인 의미의 밤일(.....)을 하지 못하면 관계가 틀어질 우려도 있으니 월령을 체크해 가면서 적당한 정도로만 관측을 나가야 한다.

2. 무엇을 중점적으로 관찰할 것인가?

모든 것에 뛰어난 망원경은 없다.
만약 당신이 딥스카이를 관찰을 많이 하고 싶다면 돕소니안을 사는 것이 좋다. 저렴하고, 구경이 크다. 행성을 추적하는 것이 짜증나겠지만 구경이 커서 재법 쓸만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다만 광축을 맞추는 것을 자주 해야 하며 부피가 제법 크다. 이를 해결한 다양한 방식의 망원경이 시중에 풀려 있지만 그래도 부피가 크다. 또 부피가 큰 만큼 무겁다. 차가 없는데 이걸 선택하는 것은 힘이 여간 세거나 특별한 운송 방법이 있지 않는한 꺼리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이 행성을 관찰하고 싶다면 여기는 선택지가 많이 있다. 성상이 이쁘고 작고 가벼운 고급 굴절 망원경을 선택하거나 세부 디테일이 월등하고 장초점이며 밝은 SCT와 기타의 복합 광학계를 선택할 것인가. 전자는 유지 관리가 쉽고 시골에 톡 하고 들고가서 밝은 천체 위주로 관측하기 좋다. 분해능과 광량도 동구경의 복합광학계 혹은 반사망원경 보다 좋다. 하지만 구경이 작은 만큼 디테일이 선명하지는 못하며 고배율을 올리기가 어렵다.[14] 반면 성상은 2%부족하지만 압도적인 구경과 분해능을 가진 SCT는 어쩌면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 초점 거리가 길어서 긴 아이릴리프를 가진 접안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편한 관측이 쉽다. 혹은 엄청나게 뛰어난 성능을 지닌 인테스 mn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선택지는 80mm 급의 고급 굴절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그 이상 고급굴절보다는 싼 선택지이다. 하지만 대구경으로 인해서 생기는 냉각 소요 시간과 광축 등의 유지관리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SCT나 MCT계열은 부피가 작아서 어디 들고가기 편하지만 (소형 굴절 만큼은 아니다) 광학면이 많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광량 손실이 존재하며 광시야 관측이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3. 각종 악세사리는 어느 정도로 구매할 것인가?

적절한 악세사리를 구비하지 못한 관측 장비는 짜증만 유발할 뿐이다.
악세사리라 한다고 해서 항상 선택 품목인 것만은 아니다. 접안렌즈는 안시관측에서 필수품이며 굴절경이나 카세그레인 계 반사망원경에서 천정미러는 사실상 필수품이다. [15] 파인더 역시도 안시관측에서 필수품이다. 좋은 접안렌즈는 당신과 평생을 함께한다. 사진 관측을 한다면 소책자 하나를 쓸 정도로 악세사리가 다양하며 제조사별로 권장하는 조합 역시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 필수 악세사리
    • 가대
돕소니안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따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
뚜벅이는 선택지가 별로 없다. 수동 경위대 아니면 모터가 달린 자동 경위대다. 적도의는 무겁고, 설치 또한 오래 걸린다. 게다가 추 까지 들고 다녀야 하니 군장이 가볍다고 느끼는 사람이 아니면 무조건 경위대다. 차가 있다면 본격적으로 적도의를 고려할 수 있는데, 역시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딥스카이 안시관측이라면 굳이 적도의를 살 필요가 없다. 스케치를 한다고 해도 자동추적 기능이 딸린 돕소니안이나 경위대를 구입해도 된다. 적도의 설치는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다. 게다가 적도의에 올려진 뉴토니안 망원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접안부가 돌아가면서 관측자를 요가의 길로 입문시켜 주기도 한다. 회전장치가 없다면 경통밴드를 풀었다 망원경을 돌리고 다시 조여야 하는데 꽤나 성가신 작업이다.
사진을 찍을 거라면 선택지는 없다. 적도의를 구입해야 한다. 이론상 경위대와 필드로테이터가 있으면 자동추적 경위대로 가능하긴 한데 이건 국가급 천문대에서나 쓰는 방법이다.
  • 접안렌즈
망원경 성능의 반은 이것이 결정하며 좋은 접안렌즈는 관측자의 평생의 친구가 될 수 있다. 고급 접안렌즈는 그 특성에 따라 주관적이지만 3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독자연구지만 접안렌즈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긴 아이릴리프를 가지며 사용자의 편리를 강조하는 설계
펜탁스사의 XW시리즈가 대표적이다. 72도의 시야각을 가지며 아이릴리프는 20mm이다. 안경 쓴 사람과 안 쓴 사람 모두를 고려하여 아이컵이 설계되었고 눈의 구면수차까지 고려되어 설계된 접안렌즈이다. 란타넘이 포함된 유리를 사용하여 수차를 줄였다. 주변부 색수차가 미세하게 보이지만 특유의 높은 콘트라스트와 선명함으로 인해 고급 굴절망원경과 궁합이 좋다. 여담으로 엔저일때 직구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으나, 지금은 브렉시트덕에 엔화가 뛰어버려 좀 애매하다. 딱히 경쟁자는 많지 않다. 텔레뷰 델로스 정도.
  • 커다란 시야각을 가지는 딥스카이용 설계
텔레뷰사의 나글러가 대표적이다. 82도의 시야각을 가지며 그 이상의 제품도 열심히 개발,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 가장 유명한 것은 나글러이다. 아이릴리는 위와 비교해서 다소 짧다. 넓은 시야각으로 인해 주변시 활용이 용이해지며 우주유영 하는 듯 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밝은 딥스카이 대상을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이다. 고배율 제품은 월면 관측시 대단한 박진감을 느끼게 해 준다. [16] 요즈음에는 중국산 제품이 저가, 고성능과 각종 편리 기능[17]으로 무장하고 나와서 굳이 텔레뷰사 제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주로 대구경 돕소니안 사용자들이 많이 구입한다.
  • 렌즈 매수가 작으며 수차를 극한으로 줄인 설계.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음.
칼 자이스의 아베 오르소[18] 와 TMB사의 Supermono가 대표적이다. 렌즈 매수가 작아 가공 오차나 반사광이 적어 중심상은 가장 이상적이다. 보통 행성 관측가를 겨냥하고 나온 제품이 많으며 단초점이 대부분이다. 아이릴리프도 매우 짧아 5mm면 양반이다. 시야각은 넓으면 50도 정도이다. 오르소스코픽 접안렌즈 대부분이 이에 속하며[19] 1군 3매라는 충격적인 설계를 자랑하는 Supermono, 내장 바로우를 붙여서 그나마 좀 관측하게 편하게 해놓은 펜탁스 XO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밀하게 설계되고 제작된 굴절망원경이나 정밀 미러를 탑재한 반사망원경 사용자들이 행성 관측용으로 선택한다.
  • 파인더
취향에 따라서 선택지가 여러 개 있다. 파인더는 크게 등배(레드 돗), 정립, 도립 파인더로 분류되며 등배파인더는 사용하기 매우 쉽지만 별이 잘 안 보여서 본격적인 딥 스카이 관측에는 부족함이 있다. 정립 파인더는 또다시 2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직각 정립과 그냥 정립으로 나눌 수 있다. 둘다 프리즘을 이용하며 약간의 광량 손실이 있다. 도립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거나 파인더만 똑 떼서(...) 가방안에 넣어 가서 여행지에서 간단하게 볼 사람들이 종종 구입키도 한다. 근데 의외로 도립 파인더 사용이 어렵지는 않으니 신중히 고려를 해야 한다. 도립은 일반 망원경의 축소판으로 상이 거꾸로 보이지만 의외로 사용하기 어렵지 않다. 양눈을 다 뜨고 보면 어지간히 사시가 아닌 다음에야 십자선이 교차하는 지점과 맨눈으로 보는 별을 겹칠 수 있다. 익숙해 지면 직각정립보다 사용하기가 편하지만 천정 근처의 대상을 찾으려면 목이 아프다(...)
  • 천정미러
위에서 준 필수긴 하지만 굴절과 카세그레인 계열에서 사실상 필수기 때문에 여기 적었다. 자신의 망원경이 2인치 접안부를 지원한다면 그걸 사는 것이 차후 장초점 접안렌즈 선택에서 골을 덜 싸메게 할 것이다. 중국산의 영향으로 유전체 코팅으로 반사율을 올린 제품이 싸게 풀렸으니 그걸 구입해도 충분하다. 행성 관측을 전문적으로 할 것이라면 돈을 더 써서 정밀도가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하지만 뉴토니안 계열에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다.
  • 보조 악세사리
없어도 사용할 수 있으나 있으면 활용도가 높아지는 물건들.
  • 별자리판
휴대전화 천문 어플리케이션으로 대체가 가능하나 야외에서 쓰기에는 낮은 온도로 인한 베터리 라이프 하강과 액정 밝기 등의 문제로 여러모로 에로 사항이 많다. 별로 비싸지 않으니 하나쯤은 들고 다니는게 좋다. 단, 익숙해지면 이것 없이 바로 성도를 펼쳐서 사용할 수는 있다.
  • 성도
행성관측자라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딥스카이 관측자라면 GOTO로 도입해서 볼꺼 아니면 필수품이다. 종종 이걸 외워서 메시에 마라톤을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사서 가자. 사진 성도와 그림 성도 2가지가 있는데 활용도는 아무래도 그림 성도가 높다. 검은 배경은 밖에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 성도는 집 안에서 하늘을 상상하며 연습도 가능하며 직관적이어서 편한 사람은 이게 더 편할 수도 있다.
  • 가이드북
성도와 별개로 계절별로 볼만한 대상 등을 찾는 법과 관람 포인트 등을 망라해 놓은 책이다. "오리온자리에서 왼쪽으로" 등의 번역된 책이 있으며 영어나 일어를 잘 한다면 외국에도 좋은 책이 많이 있으니 노려볼 만 하다.
  • 모터세트
적도의에 들어가는 자동 추적 장치이다. 사진 찍으려면 필수고 안시관측자라고 해도 구비하는게 좋다. 비싼 적도의는 내장인 경우가 많다.
  • 초점 미동장치
사실상 다카하시 사 망원경에만 해당한다. 다른 고급 망원경은 대부분 내장 사항이라서... 다카하시사 MEF는 감속비는 약간 낮으나 기계적 완성도가 대단히 우수함으로 돈값은 하는 물건이다. 행성 관측이나 사진 찍을거면 어지간하면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암막, 후드 등 잡광 차단 장치, 열선 등 이슬 방지 장치.
후드는 지나친 복사 냉각을 방지하여 렌즈나 부경에 이슬이나 서리가 끼는 것을 방지하며 주변 잡광도 차단한다. 굴절망원경은 대부분의 경우 내장 후드로도 충분하나 관측지 상황에 따라서 열선 후드 등을 장착하기도 한다.
암막은 경통이 오픈된 트러스 돕에서 사용하며 어지간하면 구입 하는 것이 좋다. 관측자에 의해 생기는 열대류나 주변 잡광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 레이져 콜리메이터나 기타 광축 조절 장치
대부분 반사망원경에서는 사실상 필수품이다. 숙련된 사람은 별상을 보고 조정(가장 정밀)하긴 하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냉각을 기다리며 광축을 맟추는 것이 가능하게 한다.
  • 암시야 장치
아주 어두운 하늘에서는 파인더의 십자선이 보이지 않아 대상 도입 시 약간의 고생을 하게 만든다. 이는 배경의 밝아짐 없이 십자선이 붉은 빛으로 빛나도록 만들어 준다. 요즘에는 광해의 영향으로 필요가 없어진다는 슬픈 의견 역시 존재한다.
  • 라디오나 MP3등 소리나는 장치
홀로 관측할 때의 공포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멧돼지 등 야생 동물들이 인기척을 느끼고 피해 지나가게끔 하는 요인을 제공하며 특히 사냥 시즌에 오인 사격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 돗자리, 야식이나 따뜻한 차, 모기 기피제 등
추운 밤 관측하면서 먹는 커피나 라면은 잊을 수 없는 맛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커피라는 우스겟소리도 있을 만큼 관측의 피로를 풀어 주며 밤새 더 달릴 수 있게(...) 해 준다. 관측 중 칼로리 보충은 중요하며 관측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돗자리는 유성우 등의 이벤트 시 안락한 관측자리를 제공하며 굳이 유성우 때가 아니더라도 누워서 보는 은하수는 낭만 그 자체이다.

4. 당신의 주머니 사정은 어디까지 허락하는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이다. 특히 당신이 미성년자면 몇년동안 모은 세뱃돈을 한번에 털어야 할 일이 올 수도 있다.
중고 장터를 노리면 염가에 좋은 제품을 구할 수도 있지만 어디 그런 생각 하는 사람이 한둘인가. 오랜시간 잠복하고 있어야 저렴한 망원경을 얻을 것이다. 망원경만 구매하고 끝이 아니다 각종 악세사리들도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웬만한 아이피스 하나는 저구경 망원경 하나의 가격을 상회한다.

1.5 안시 관측의 팁

어둠에 눈이 익을수록 점점 밤 하늘에 별이 늘어난다. 보다 어두운 천체를 보고 싶다면 빛을 피하는 것은 필수다. 성도나 책, 망원경 등을 동작하기 위해서 손전등 같은걸 사용해야할 때는 필터나 손을 사용해서 최대한 적은 빛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아니면 빨간색 손수건이나 셀로판지로 손전등을 가리고 최소한의 빛만 사용하자. 당연하지만 관측은 야간에 이루어지며 밤이슬, 서리, 추위 등이 모두가 문제이다. 망원경에 서리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도 있으므로 염두에 두고 최대한 따뜻하게 입을 것. 군필자라면 경험으로 잘 알겠지만 한 밤에 가만히 있으면 정말 춥다. 오래앉아 있어야 하므로 낚시 의자 등도 유효하다. 안그래도 추운데 이슬이라도 내리면...

사람의 눈의 한가운데는 색상을 분간해내는데 유리하지만 밝기를 판단하는 능력은 주변부가 낫다. 그러므로 색이 다른 쌍성이나 성운에 흐릿하게 나타나는 색상 등을 보는데는 눈을 집중해서 보고자하는 천체를 보는 것이 좋지만 흐릿해서 거의 보이지 않는 천체의 경우에는 살짝 비껴보는 느낌으로 보면 오히려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주변시라고 하며 맨눈으로 밤 하늘을 보던지 망원경을 사용하던지 어두운 천체를 볼때 사용하는 기본 스킬의 하나이다.

1.6 촬영법

천체를 촬영하는 방법과 종류에 대해 서술한다.

1.6.1 카메라

당연하지만 촬영이므로 카메라가 필요하다. 가볍게 별자리 위주의 점상촬영이나 일주촬영은 그냥 DSLR로 찍을 수 있지만 심원천체를 찍는 딥스카이 촬영을 비롯해서 본격적인 천체 촬영에는 많은 노출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카메라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보통 DSLR을 개조한 천체카메라나 천체 촬영용으로 판매되는 CCD카메라는 로우 패스 필터와 같은 필터를 없애서 적외선 대역까지의 빛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오랜 시간의 노출에 버틸 수 있도록 센서에 냉각 장치를 추가한다. 디지털 카메라는 결국 반도체로 만들어진 센서에서 빛 신호를 받는 기계인데 천체 촬영은 십수분의 촬영은 예사로 하기 때문에 냉각 장치가 없다면 발열에 의한 노이즈로 뭐가 별이고 뭐가 노이즈인지 알수 없는 상황이 되거나 심하면 센서가 뻗어버릴 수도 있다. 또한 천체 촬영의 특성상 계절 상관없이 야간에 야외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는데 한 겨울 야외의 추위에는 배터리가 매우 빨리 소모된다. 딥스카이 촬영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천체를 촬영할 때 십수분씩 10장, 20장의 사진을 찍어 하나의 완성본을 만드는게 보통이므로 배터리도 개조해서 차량용 배터리 등의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괜히 천체 촬영이 돈잡아먹는 귀신이 아니다

1.6.2 고정촬영

쉽게 경위대를 위시한 카메라 촬영으로 별을 추적하지 않고 그대로 담아내는 촬영법이다.카메라와 삼각대만으로도 충분하며 경위대로도 촬영이 가능하므로 주로 초보자들이 애용하나 웬만큼 숙달된 사람들도 취미로 몇장씩 건져오는게 대다수이다.

1.6.2.1 점상촬영

파일:Attachment/천체관측/점상촬영.jpg

위 사진은 오리온자리이다. 북반구라면 겨울에, 남반구라면 여름에 찍은것.

말 그대로 점상을 촬영한다. 별은 점으로 보이므로...

경위대식의 가장 흔한 촬영법인데 사실 망원경 없이 사용한다. 아무리 점상이라도 망원경을 사용해 화각이 좁아지면 3초만 노출해도 별이 움직인 흔적이 남기 때문.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 좋은 사진을 건져낼 수 있어야 일주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촬영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구도 연습을 하는데 매우 적절하기 때문이다.

별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 흐르는 모습이 담기기 전에 노출을 끝내는 촬영법이다. 때문에 많은 수의 별을 촬영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화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초 노출이 한계이다. 그래서 많은 수의 별을 담아낼 수는 없다. 천체관측은 위에 서술되어있듯이 굳이 망원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취미라서 자신이 보고 있는 하늘을 그대로 카메라만으로도 담을 수 있어 라이트한 우주덕들이 애용한다. 이를 노출을 끝내지 않고 계속 노출시키거나 여러장의 점상촬영을 합성해낸게 바로...

1.6.2.2 일주운동 촬영

파일:Attachment/천체관측/일주촬영.jpg

점상촬영이 어떻게 일주운동 촬영이 되는지는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자

파일:Attachment/천체관측/일주촬영2.jpg

점상촬영을 여러장 이어붙이거나 노출을 끊지 않고 계속 주어 의 일주운동을 담아내는 촬영법이다. 대개 도심지에서 촬영할 경우는 점상촬영을 이어붙인다 장노출은 광공해까지 여과없이 담아내므로...시골에서도 여러장 이어붙이기를 애용하나 후자의 경우 역시 활발히 쓰인다.

별의 궤적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어 풍경과 함께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궤적이지만 점상으로 담지 못하던 별까지도 담아낼 수 있기도 하고 적도의 없이 담아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므로 역시 카메라만 가지고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즉 난이도가 점상과 더불어 낮은데다가 장비도 딸랑 DSLR하나면 되므로 더더욱 좋다. 점상촬영은 최소한 릴리즈케이블은 있어야 하므로 최고로 라이트한 촬영법 되시겠다. 단 인터벌 촬영 기능은 필수. 카메라 자체에 인터벌 촬영이 없으면 인터벌 촬영이 지원되는 릴리즈 케이블이 필요하다. 날이 추운 경우에는 배터리 문제도 고려할 것.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그냥 달랑 셔터를 열어두고 라면을 끓여먹건 텐트에서 잠을 자던 알아서(?) 사진이 나왔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그렇지 않다. 디지털인 경우에는 노출을 끊지 않고 계속 주어 일주운동을 촬영하기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된 이후에는 점상촬영을 이어붙이는 방법만 사용된다. 디지털 센서의 경우에는 노출이 길어질수록 전원 문제가 심각하거니와 센서가 쉬지 않고 동작하다보니 발열과 그로 인한 노이즈를 버틸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센서의 수명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인터벌 촬영과 같은 기능을 사용해서 점상 촬영을 이어가는게 낫다.

1.6.3 가이드 촬영

적도의를 사용해 천체를 추적하여 촬영하는 방법들이다.적도의가 없이는 불가능한 촬영법이므로 적도의와 모터 드라이브는 이 촬영법의 필수 주로 숙달된 우주덕들의 방법이다.난이도와 장비가...

1.6.3.1 피기백 촬영

가이드 촬영계에서 망원경이 필요 없는 유일한 촬영법으로 가대나 필요하다면 망원경 위에 카메라를 얹어놓고 추적해 사진을 담아내는 방식이다 점상촬영에 적도의가 더해졋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겠다.

가이드 촬영에서 그나마 라이트하고 난이도가 낮은 촬영이다 망원경을 사용하기는 하나 망원경으로써의 기능보다는 카메라를 얹어놓는 기능이고 주 장비는 카메라와 적도의이다.점상촬영에서 장노출을 못주는 한계를 극복한 촬영법으로 보다 많은 별들을 담아낼 수 있다.때문에 많은 천문인들이 선호한다.게다가 적도의와 카메라 삼각대만 있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뚜벅이들 사이에서는 인기 최고!차량이 있어도 가볍게 촬영하는 사람들은 망원경 집에 놓고 이 방식을 사용한다.전용 장비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말 다한 셈 게다가 화각도 넓기 때문에 오차가 있어도 확대하지 않으면 티도 안난다.오차보정에 애를먹는 입문자들도 좋아하는 인기 최고의 촬영법

사실 이 분야에 요즘 인기있는 장비로 포터블 적도의가 있는데 말 그대로 휴대용 적도의를 말한다. 크기는 컴팩트 카메라만한 크기에서 커봐야 그보다 좀 더 큰 정도이다. 주로 단렌즈나 번들렌즈 수준의 가벼운 렌즈만 장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20] 휴대하기 용이하다는 엄청난 장점을 자랑한다. 무게도 1kg이 안되거나 조금 넘는 수준이며 크기도 크기이니 차량 없는 뚜벅이들도 가이드 촬영이 가능하게 해준 물건이며 큰 욕심 없이 가이드 촬영에 입문하거나 라이트하게 즐기는 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가격대도 일반 적도의보다 싼 만큼 가이드 촬영을 해보고는 싶은데 고액을 내며 깊게 빠질 생각까지 없다면 알맞은 제품들이다. 하지만 역시 학생들이 사기엔 무리가 있는 가격대이다.

1.6.3.2 딥 스카이 촬영

천체 사진의 끝판왕. 이 한마디로 설명이 가능하다.

피기백과 다르게 망원경과 적도의를 사용한다. 물론 촬영이니 카메라도 있어야 하지만 안시관측으로도 가능하므로...

웬만한 장노출 없이는 잡아내기 힘든 심원천체들 위주의 촬영법으로 딥(Deep)이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노출을 줄 수록 신경쓸 점이 많은 천체관측의 특성상 장비도 가장 많아야 하고 난이도도 가장 높다. 갓 관측을 배운 입문자들이 달은 찍어도 안드로메다 은하를 확대촬영 할 수 있겠는가.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며 정말 깊은곳에 있는 천체는 몇시간 장노출을 해야 하는데 이는 오차를 유발해 오차보정을 필수로 만든다. 관측자가 수동으로 오차를 보정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므로 사진 한장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 다른건 다 몰라도 이 관측은 의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끝판왕인 만큼 위의 촬영법들이 죄다 넓은 화각으로 하늘은 담아내는 촬영인데 반해 특정 천체를 확대해서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오늘도 우주덕들을 적도의 구매에 열올리게 하는 주범이고 안드로메다 은하는 기본, 성단이나 성운등의 접하기 힘든 천체들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이는 수작이건 습작이건 찍었다는 것 만으로도 그 관측자의 숙련도를 상징한다.더불어 천체의 특성상 사진이 매우 예쁘기 때문에 본인의 만족도도 매우 높기 때문에 숙련자들은 대개 이 촬영법을 선호한다. 애초에 한 천체를 집중 촬영하는게 예의 방식인 만큼 그 천체를 찾아내고 망원경에 잡는 것 자체가 어렵다. 스타호핑법이 괜히 숙련자들만의 방법이 아니다.

또 문제라면 역시 장비가 가장 많아야 한다는 점인데 적도의에 카메라에 삼각대에 기타 악세사리들에... 뚜벅이들은 결단코 할 수 없다. 차량이 필수인 관측법이라 웬만한 베테랑들의 영역 우주덕이라면 도전해보자.

1.7 참고 항목

2 범프 오브 치킨의 싱글

2.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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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자켓



PV 영상

범프 오브 치킨이 2001년에 낸 싱글로 2002년에 낸 메이저 데뷔 앨범 Jupiter에 수록되었다. 범프 오브 치킨의 대표곡이자, 이 범프 오브 치킨이라는 밴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한 곡.

작곡과 작사를 담당한 후지는 '이 곡의 키워드는 예보가 빗나간 비', '러브송이 아니라 비의 노래다', '대답이 없는 곳에 대답을 찾는 노래'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러브송이라기엔 밤하늘에 겁을 먹고 압도되는 어린 소년소녀의 감성에 가까운 가사고, 곡중 화자도 이성을 그리워한다기보단 지나간 청춘이나 추억을 그리워하는 것에 가까운 내용. 가사중 한자가 아닌 카타카나로 표기되는 '건널목(フミキリ)', '것(モノ)', '지금(イマ)'이란 단어가 모두 비유 표현이라고 해석하면 천체관측이라는 제목까지 포함하여 상당히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이 된다.

2.2 가사

午前二時 フミキリに望遠鏡を担いでった
고젠니지 후미키리니보-엔쿄-오 카츠이뎃따
오전2시 건널목에망원경을 짊어지고 있었어
ベルトに結んだラジオ雨は降らないらしい
베루토니 무슨다 라지오아메와 후라나이라시이
벨트에 묶은 라디오비는 내리지 않는다고해
二分後に君が来た大袈裟な荷物しょって来た
니훈고니 키미가키타오오게사나 니모츠 숏떼 키타
2분 후에 네가 왔어야단스러운 짐을 짊어지고 왔어
始めようか 天体観測ほうき星を探して
하지메요-까 텐타이칸소쿠호-키보시오 사가시떼
시작해볼까 천체관측혜성을 찾아서
深い闇に 飲まれないように精一杯だった
후까이야미니 노마레나이요-니세-입빠이닷따
깊은 어둠에 삼켜지지 않도록필사적이었어
君の震える手を握ろうとした あの日は
키미노 후루에루테오니기로-또시타 아노히와
너의 떨리는 손을잡으려했던 그 날은
見えないモノを 見ようとして望遠鏡を覗き込んだ
미에나이 모노오 미요-또시테보-엔쿄-오 노조키콘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망원경을 들여다봤어
静寂を切り裂いていくつも 声が生まれたよ
세-쟈쿠오 키리사이떼이쿠츠모 코에가 우마레따요
정적을 베어가르며몇 번이고 목소리가 터져나왔어
明日が僕らを呼んだって返事もろくにしなかった
아시타가 보쿠라오 욘닷떼헨지모 로쿠니 시나깟따
내일이 우리들을 불러봤자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았어
「イマ」という ほうき星君と二人追いかけていた
이마또이우 호우키보시키미또 후타리 오이카케떼이따
「지금」이라는 혜성을너와 둘이서 뒤쫓고 있었어
 
気が付けば いつだってひたすら 何か探している
키가츠케바 이츠닷떼히타스라 나니까 사가시떼이루
깨닫고 보면 언제나하염없이 무언가를 찾고있어
幸せの定義とか哀しみの置き場とか
시아와세노 테이기또까카나시미노 오키바또까
행복의 정의라든가슬픔을 두고 올 곳이라든가
生まれたら 死ぬまでずっと探している
우마레따라 시누마데즛또 사가시떼루
태어난 뒤로 죽을 때까지계속 찾고 있어
さぁ 始めようか 天体観測ほうき星を探して
사- 하지메요-까 텐타이칸소쿠호-키보시오 사가시떼
자 시작해볼까 천체관측혜성을 찾아서
今まで見つけたモノは全部覚えている
이마마데 미츠케타 모노와 젠부오보에떼이루
지금까지 찾아낸 것은 전부기억하고 있어
君の震える手を握れなかった痛みも
키미노 후루에루 테오니기레나깟타 이타미모
너의 떨리는 손을잡을 수 없었던 아픔도
知らないモノを 知ろうとして望遠鏡を覗き込んだ
시라나이모노오 시로-또시떼보-엔쿄-오 노조키콘다
모르는 것을 알려고망원경을 들여다봤어
暗闇を照らす様な微かな光探したよ
쿠라야미오 테라스요-나카스카나 히카리 사가시타요
어둠을 비추는 듯한희미한 빛을 찾아다녔어
そうして知った痛みを未だに僕は覚えている
소-시테 싯타 이타미오이마다니 보쿠와 오보에테이루
그렇게 알게 된 아픔을아직까지 나는 기억하고 있어
「イマ」という ほうき星今も一人追いかけている
이마또이우 호-키보시이마모 히토리 오이카케떼이루
「지금」이라고 하는 혜성을지금도 혼자서 뒤쫓고 있어
 
背が伸びるにつれて伝えたい事も増えてった
세가 노비루니 츠레떼츠타에따이코토모 후에뗏따
키가 커져감에 따라전하고 싶은 것도 늘어갔어
宛名の無い手紙も崩れる程 重なった
아테나노 나이 테카미모쿠즈레루호도 카사낫따
수취인이 없는 편지도무너질만큼 쌓였어
僕は元気でいるよ心配事も少ないよ
보쿠와 겡키데이루요심빠이고토모 스쿠나이요
난 잘 지내고 있어걱정거리도 그다지 없어
ただひとつ 今も思い出すよ
타다히토츠 이마모 오모이다스요
특별할게 있다면 지금도 떠올리곤 해
 
予報外れの雨に打たれて泣きだしそうな
요호-하즈레노 아메니 우타레테나키다시소-나
일기예보를 빗나간 비에 젖어울어버릴 듯한
君の震える手を握れなかった あの日を
키미노 후루에루 테오니기레나깟따 아노히오
너의 떨리는 손을잡을 수 없었던 그 날을
見えているモノを 見落として望遠鏡をまた担いで
미에떼루 모노오 미오또시테보-엔쿄-오 마따 카츠이데
보이는 것을 놓쳐버리고망원경을 또 다시 짊어지고
静寂と暗闇の帰り道を駆け抜けた
세-쟈쿠또 쿠라야미노카에리미치오 카케누케따
정적과 어둠에 싸인돌아가는 길을 달려나왔어
そうして知った痛みが未だに僕を支えている
소-시테 싯따 이타미가이마다니 보쿠오 사사에떼이루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아픔이아직까지 나를 버텨주고 있어
「イマ」という ほうき星今も一人追いかけている
이마또이우 호-키보시이마모 히토리 오이카케테이루
「지금」이라는 혜성을지금도 혼자서 뒤쫓고 있어
もう一度君に会おうとして望遠鏡をまた担いで
모-이치도 키미니 아오-또시테보-엔쿄-오 마따 카츠이데
다시 한 번 너를 만나려고망원경을 다시 짊어지고
前と同じ 午前二時フミキリまで 駆けてくよ
마에또 오나지 고젠니지후미키리마데 카케테쿠요
이전과 같은 오전 2시건널목까지 달리고 있어
始めようか 天体観測二分後に 君が来なくとも
하지메요-까 텐타이칸소쿠니훈고니 키미가 코나쿠토모
시작해볼까 천체관측2분 뒤에 네가 오지않더라도
「イマ」という ほうき星君と二人追いかけている
이마또 이우 호-키보시키미또 후타리 오이카케떼이루
「지금」이라고 하는 혜성을너와 둘이서 뒤쫓고 있어

2.3 리듬게임에 수록

코나미BEMANI 시리즈에서는 사골단골 수준으로 들어가고 히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의 인기를 보여줬으나, 판권 만료로 인해 수록된 시리즈 모두 삭제되었다. 2015년 기준으로 계속 수록되어 있는 리듬게임태고의 달인뮤직 건건!, 그루브 코스터로, 추니즘에도 수록 예정이다. 참고로 BEMANI 시리즈 커버 보컬은 이리오 노부미츠.

2.3.1 태고의 달인


오니 보면 영상

원 보컬이 아닌 커버 보컬곡이다. 일본에서 태고의 달인을 잘하는 어린이가 플레이 한 곡으로 나오기도 했다.

신 태고의 달인에도 수록되었으나 2013년 10월 22일 삭제되었다. 다행히(?) 국내에는 구버전 기체가 널린 관계로(…)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 그 뒤에 다시 MOMOIRO에서 부활했다.

2.3.2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드럼매니아 5th 오토 플레이 영상



기타프릭스 XG3 EXPERT 기타 플레이 영상



드럼매니아 XG3 EXPERT 영상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XG 시리즈 난이도 체계
BPM난이도
165기타 표준NOVICEREGULAREXPERT
1.552.504.45
기타 베이스1.103.004.15
드럼매니아1.353.604.60

기타프릭스 6th & 드럼매니아 5th에 처음 수록 되었다. 다른 판권곡들이 다 무수히 잘려나가며 버전이 올라가는 와중에도 잘리지 않고 언제나 전체 히트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던 인기곡.불사신이 될 뻔 했다.

여담이지만 기타드럼 시리즈에서 판권곡 중 2번째로 수명이 긴 곡. 첫번째는 기타프릭스 4th & 드럼매니아 3rd에 실린 Puffy의 愛のしるし. 두 곡 모두 클래식의 마지막 시리즈인 V8까지 빠지지 않고 수록되었다.

한국에 들어온 드럼매니아 5th에서는 당시 일본문화 개방이 완전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컬 없이 연주곡으로 들어왔다. 이후 시리즈부터는 보컬이 들어간다.

그러나 GITADORA에서 판권 만료로 삭제되어 10년여에 걸친 불사 역사는 막을 내렸다. 결국 이후의 버전에서는 재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2.3.3 팝픈뮤직

출전장르명곡명작곡가 명의담당 캐릭터
pop'n music 16
PARTY♪
天体観測
천체관측
♪♪♪♪♪Sora
소라
팝픈뮤직 난이도 체계
BPM난이도
175NORMALHYPEREX5버튼
1727318

팝픈뮤직 Sunny Park에선 계약 만료로 삭제됐다.

추가바람

2.3.4 유비트 시리즈

파일:Attachment/천체관측/1 jubeat tentai.png

jubeat copious APPEND 기준
레벨BASICADVANCEDEXTREME
245
노트수194332464
BPM165
곡 이력유비트에서 첫 수록
유비트 리플즈에서 EXT레벨 1 하락
유비트 플러스에서 music pack 01에 수록
유비트 소서에서 출시 전 삭제

전체 곡 중 엑설런트를 한 플레이어 수가 가장 많은 곡이기도 하다. [21] 그런데 2011년 6월 21일자로, BASIC에서의 엑설자 수는 로봇 하니가 추월해버렸다. [22]

유비트에서도 전체 히트차트 10위권 안을 지키고 있다. 또한 2009년 12월 8일에 드디어 나츠마츠리를 밀어내고 라이센스 곡 히트 차트 1위에 올랐긴 했는데...1주일 만에 다시 밀리고 말았다. 2010년 10월 4일, 유비트 니트로 업그레이드 된 이후 3위에서 꼼짝도 않던 Kick It Out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유비트 시절부터 엎치락뒤치락 하던 나츠마츠리도 꺾었다!(5위). 전날인 10월 3일의 오늘의 추천곡이었던 영향이 큰듯.그래봐야 1위는 여전히 only my railgun

하지만 유비트 코피어스에서는 가차없이 추락했다. 2011년 11월 7일자로 나츠마츠리는 10위로 올라왔지만, 천체관측은 아직도 10위권 밖.역시 only my railgun이 대단한거다



NAT 플레이어의 엑설런트 영상

초반부 1 - 2 - 3 - 4 - 10+11과 4 - 3 - 2 - 1 - 10+11 부분은 노래와는 다르게 그냥 계속 8비트니 이 점 주의하자.
유비트 소서에서 삭제되었다.

2.3.5 리플렉 비트 시리즈

리플렉 비트 난이도 체계
BPM난이도
165BASICMEDIUMHARD
246
오브젝트84141338
수록버전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
Rb+ 수록 팩MUSIC PACK 20

수록 직후부터 콜레트까지 히트차트 30위 밑으로 거의 떨어지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으나 안타깝게도 어텀 시즌에서 판권 만료로 삭제. 이로써 BEMANI 시리즈 내에서는 완전히 전멸하고 만다.

3 일본 드라마 天体観測

2002년 후지TV에서 방영했다.

대학의 천체관측 동아리에서 우정을 쌓아온 7명의 남녀가 대학을 졸업한 후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 특히나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병으로서의 고민이 잘 드러난다. 많은 청춘 드라마가 그러하듯 이 작품도 현재 스타가 된 배우들의 풋풋한 시절이 잘 드러난다. 이토 히데아키, 오다기리 죠, 사카쿠라 켄지, 타바타 토모코, 코유키, 코니시 마나미 등등..

천체관측 원곡의 가사와 거기에 담긴 메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답게 삽입곡으로 범프 오브 치킨의 노래들을 사용하고 있다. 한 두 곡 정도가 아니라 jupiter 앨범까지의 거의 대부분의 곡들이 한 번 이상 흘러 나온다. 특히 1화는 거의 범프 오브 치킨의 PV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흠좀무..

다만 작품전체의 분위기는 꽤나 우울하고 어두운 편이다.

  1. 태양과 달 및 금성, 목성, 토성 정도의 행성과 1~2등급 이상의 별.
  2. 일반적으로 천체 관측에 최적인 장소들은 깊은 산 속인 데다가, 천체 관측 자체가 '밤'에 하는 것이다.
  3. 제주도의 경우 1980년대 말까지도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은하수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4. 대학 새내기들에게 천문 동아리는 비교적 인기가 있어 초기에 많은 수가 가입하지만, 첫 관측회에 참가해서 망원경을 들여다 본 후, 자기가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 또한 상당히 많다. 때문에 2학년이 될 때까지 동아리에 남는 사람은 소수.
  5. 이중성 등의 다중 성계나 성단 관측 등이 해당된다. 망원경은 맨눈보다 분해능이 크기 때문에 맨 눈으로는 1개의 별로 보였더라고 망원경으로 보면 분해되어 다중성 본연의 여러개의 모습으로 보인다.
  6. 성운/성단, 은하 등을 일괄하여 가리킴. 이를 심원천체라고 한다.
  7. 화각과 대상의 적위에 따라 이 한계시간은 달라진다. 확대할 수록, 적위가 낮을 수록 줄어든다.
  8. 쉽게 북극성
  9. 정확히 북극성에 맞추는 것은 아니다. 지구 자전축에 가장 가까운 별이 북극성이기 때문이지 북극성이 완벽히 지구 자전축에 박혀있는 별이 아니다. 따라서 어플 등을 통해 정확히 지구 자전축에 맞추는 세부작업이 필요하다.
  10. 좀 비싸다 싶은 건 내장이다.
  11. 아크로매틱이라도 대단히 비싸다. 이정도 돈이면 60cm이상의 반사망원경을 살 수 있다
  12. 저분산 유리나 형석, 혹은 값비싼 고분산 유리를 조합할 경우
  13. 작은 구경에서 오는 별상의 똘망똘망함이다. 다만 구경이 작기 때문에 딥스카이는 영..... 밝은 성운 위주로 관측하고 은하수 아무데나 둘러보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혹은 사진 촬영이나 행성용...
  14. 배율은 올릴 수록 상이 어두워질 뿐만 아니라 회절 한계에 다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진다.
  15. 없이 관측이 가능하긴 하지만 장기관 관측시 치명적인 목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16. 월면 관측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작정하고 보면 몇년 동안 즐길 수 있는게 월면이다. 매일매일 변하기 때문에 그림자의 변화를 비교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17. 질소 충전으로 내부에 습기가 찰 걱정이 없다든가 생활방수로 이슬이 맻혀도 큰 걱정이 없다든가....
  18. 10mm가 하늘 가는대로 12화에 잠깐 나온 적이 있다. 세트 판매만을 하는 제품이 왜 하나만 있냐는 큰 의문이다. 게다가 저거 개당 가격이 100만원 가까이 하는데다가 한정품이다...
  19. 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설계
  20. 호환이 안되는게 아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300mm급이 넘어가는 렌즈를 끼면 휴대용 적도의 한계상 진동에 매우 취약해지고 제 성능을 못내며 노출을 오래 못준다고 한다. 한계 중량이 그렇게 큰 물건이 아니다.
  21. 2011년 6월 21일 15:34 기준, BASIC에서 8979명, ADVANCED에서 4696명, EXTREME에서 3114명.
  22. 2011년 6월 21일 15:34 기준 BASIC에서 8982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