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에 등장하는 동물에 대해서는 카라아게(소녀왕국 표류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일본어로 튀김을 뜻하는 말 중 하나. 空揚げ 또는 唐揚げ라고 표기한다. 표준 일본어 표기법에 따르면 '가라아게' 가 되며 이렇게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튀김 중에서도 튀김옷을 거의 입히지 않고 튀긴 것, 특히 닭튀김을 일컫는 말이다.
2 상세
닭고기의 살을 발라서 튀김가루에 한 번 굴린 후 튀겨낸 음식. 튀김가루로 밀가루 대신 전분을 입혀서 튀긴 물건도 있는데 그런 식의 카라아게는 타츠타아게(龍田揚げ)라고 부른다. 이렇게 만들어 낼 경우 튀김옷이 탕수육처럼 된다.
치킨처럼 반죽에 넣어 튀김옷을 입힌 것이 아니라 얇은 튀김옷이 아삭한 식감을 주며, 한국의 순살치킨이나 닭강정과 달리 튀김옷으로 양을 부풀리지 않으므로 고기의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단, 양념이나 부재료가 들어가는 튀김옷이 없기 때문에 일반 닭튀김처럼 다양한 맛을 낼 순 없고, 튀김가루가 골고루 묻지 않으면-즉 만드는 사람의 실력이 모자라면 요리할 때 안의 육즙이나 기름이 일부 빠져나가서 맛이 떨어질 수도 있다.
보통의 닭튀김처럼 튀김옷에 간을 해서 닭고기에 씌우는 방식 대신 닭고기 자체에 간을 한다. 근데 정통 일본식으로 양념을 할 경우 한국인에게는 약간 짜게 느껴질 수가 있다. 일본 요리가 간장을 베이스로 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좀 짠 음식이 많은 편이다. 한국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마늘 냄새가 난다라고 하듯이, 일본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간장 냄새가 난다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에서는 여기에 레몬을 뿌려먹느냐 그냥 먹느냐에 대한 논쟁이 탕수육을 부먹으로 먹느냐 찍먹으로 먹느냐에 맞먹을 만큼 뜨거운 주제이다.
대표적인 예로 초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1 한국판에서는 그냥 먹는 파인 블랑과 뿌려먹는 파인 느와르와 벨의 논쟁이 아예 탕수육 부먹파 VS 찍먹파로 통채로 기가 막히게 로컬라이징 되었다.
한국의 치맥 문화와 달리 일본에서는 맥주와 함께 통닭이 아닌 이 카라아게를 많이 먹는 편이다. 어차피 같은 닭 아닌가? 사스가 치느님
3 재료와 조리법
4 요식업체에서
한솥 도시락을 먹다보면 치킨을 카라아게로 표현하는데 이는 한솥 도시락의 기술이 재일교포 사업가의 기술이전을 받은 것에서 기인한다. 한솥 메뉴 중 치킨세트-치킨새우튀김세트에 포함된 치킨도 사실은 일본식 카라아게다. 도시락 이름은 치킨~ 이런 식으로 되어있지만 원산지 항목을 보면 가라아게-어디어디산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한솥 도시락 외에는 일본식 라멘집이나 이자카야에서 팔기도 한다. 단, 대형 체인점화된 라멘집이나 이자카야에서는 순살치킨이나 다름없는 물건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런 곳보다는 차라리 한솥이 나을 정도(...)
그 외에도 드물게 뷔페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일본의 고기뷔페에는 자주 나오는 메뉴이다.
5 기타
일본 성우 시모노 히로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항목 참조.
거유로 유명한 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 야나세 사키가 한창 학생이었을때 엄청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가슴이 E컵에서 I컵으로 커진 것 같다고... 하지만 다른 것 때문에 커진 걸로 추정된다 카라아게만 먹으면 그냥 살만 찐다.
시이나 마유리가 자주 사 오는 음식이다. 카라아게 넘버 원~♪
사실은 폭발한다 카더라(...) 익스플로더 항목 참조
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선 악의 조직의 여간부로도 등장한다
어느 불쌍한 아이돌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같은 회사 동료에게 먹고 있던 카라아게를 강탈당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