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카와 쇼텐

(각천서점에서 넘어옴)

角川書店(かどかわしょてん)

1 설명

일본어 학자였던 카도카와 겐요시가 1945년에 설립한 출판회사. 고노 방구미와 다음에 나오는 그 회사 맞다. 카도카와 서점 혹은 카도카와 쇼텐, 가도카와[1], 카도가와 등 다양하게 부르지만, 대부분 카도카와로 부르는 경향이 많다. 한문 그대로 읽어 각천 서점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영문표기는 Kadokawa Shoten.

한 때 카도카와 그룹의 지주회사였다. 2007년에는 지주회사를 카도카와 홀딩스로 바꾸고 카도카와 서점만 따로 분리해서 지금에 이른 것. 2014년 10월 1일자로 니코동으로 대표되는 DWANGO와 합병, 현재는 KADOKAWA-DWANGO 그룹의 자회사.

참고로 NT노벨의 작가 소개에는 주로 카도카와로 나와 있다.

대개 일본의 만화 출판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만화 뿐만이 아니라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은 물론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등 일련의 출판물 전반을 다루고 있는 대형 출판사다. 애초에 창업자가 일본의 언어, 문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세운 회사이니. 또한 게임도 프로듀싱했었다. 몇몇 슬레이어즈 게임 시리즈라든가, 그리고 근래의 웹게임 함대 컬렉션 등등. 애니 및 관련 분야에서의 수많은 저자와 저작권 에이전시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출판물 퍼블리셔로의 기본적인 토대가 굳건하다보니 21세기 들어서도 히트작들을 계속해서 뽑아내고는 있다.

다만 히트작을 뽑아내는 능력에 반해 히트작들에 대한 취급은 매우 낮다. 덕분에 붐을 만들어내도 붐을 계속 유지시키는 능력은 끔찍한 수준. 그래도 망하지 않는 것은 하나가 망해도 다른 히트작들이 계속 쏟아져나오기 때문이라고(…). 국내에 가도카와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이 회사 출판물인 월간 뉴타입의 덕이 크며 본 잡지의 덕에 건담물에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나가노 마모루파이브 스타 스토리도 월간 뉴타입에 연중연재되고 있는데, 나가노가 카도카와의 대주주라는 루머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외에는 CLAMP와도 특수 관계가 있는지 심심하면 연재인지 일러스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실리곤 한다.

21세기에 들어서는 대표적인 출판물 퍼블리셔라 처음부터 그런 회사인 줄로 아는 이도 많으나 사실 90년대까지만 해도 단행본에는 그렇게 열의를 보이지 않았었다. 당시의 사장인 카도카와 하루키가 영화 쪽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출판물 관련 부서가 사내에서 그리 높은 대접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는 게 후문. 가령 사극 영화인 하늘과 땅과(1989)의 전쟁 장면을 찍기 위해 배우만 뺀 모든 것을 캐나다 현지 로케로 찍으면서 30억엔에 달하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는 등 이 시절 가도카와의 영화에 대한 열의는 대단했으며 이 영화는 일본에서만 50억엔이 넘는 흥행을 거두는 등 좋은 결과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사내 분위기에 반발하여 당시 카도카와 쇼텐의 부시장이자 카도카와 하루키의 동생인 카도카와 츠구히코와 그 직속 사원들이 사퇴하여 미디어웍스를 설립하기도.

LD 시절부터 영상물 미디어 발매 사업에도 활발히 관여중. LD 시절에는 특히 자사가 관여한 OVA들은 극장판에 필적하는 메이킹 퀄리티를 자랑했으며 수록 역시 최상급 품질이었기에 가도카와 LD는 믿고 사는 물건이라는 평도 있었으나 정작 회사 입장에서는 문제는 로도스도 전기 빼고는 별로 이익을 뽑은 게 없었다고. 그때문인지 DVD 시대에 들어와서는 하나같이 비싼데다 퀄리티는 미묘하게 낮고 대체로 무수정을 고수하고 있어[2] 제대로 까이곤 했다. 카도카와 프라이스라는 별칭이 따로 있을 정도. 이 경향은 BD에 와서는 그나마 디스크 수록에 있어 제작비를 짜게 굴지 않아서인지 빙과 BD등 좋은 평가를 받는 타이틀이 나와서 다소 개선되었지만 다른 발매사들에 비해 전반적인 가격이 비싼 건 여전해서 가도카와 프라이스라는 별칭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2 라이트 노벨 사업

라이트 노벨 문고 시리즈를 창시하여 현재는 그 바닥의 절대강자.

업계 최대 브랜드인 전격문고를 위시한 다수의 브랜드가 카도카와 계열에 속해 있으며, 이들이 전체 라이트 노벨 시장의 93.8%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10월 1일부로 위 브랜드들을 포함한 9개 자회사들을 카도카와 홀딩스[3]에서 사명을 KADOKAWA로 변경하고 모두 흡수합병을 해 직접 사업을 전개한다고 한다. 아직 정확히 결정난 사항은 아니지만 사실상 구조조정+몸집불리기 라는 의견이 많다.

2013년 가을부터 한국 진출에 시동을 걸더니, 2014년 들어 카도카와 쇼텐의 한국 지사 설립이 가시화되었다. 구체적인 목적은 한국내에서 이미 라이트노벨을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통해 자사에서 출시되는 신작 라이트노벨의 한국내 판권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참조
그런데 3분기가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더니 결국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상징적인 캐치프레이즈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자".

3 만화

ComicWaler도 카도카와의 계열사중 하나이다. 주로 산하 레이블의 잡지에 실린 만화를 무료로 연재한다. 시기가 좀 늦지만 적어도 단행본 1권이나 최근의 단행본이 통째로 올라온다. 물론 맛보기 정도인 책도 있다. 구분은 크게 주목워드, 칸코레, 에바, 건담으로 나눠져 있으며, 카테고리에서 장르, 잡지, 작가로 구분해 찾을 수 있다.

지명도 자체는 쇼가쿠칸이나 고단샤, 슈에이샤에 비하면 밀리는 편이다. 소년 에이스영 에이스는 마이너 취급받는 편.

3.1 ComicWalker 신인 대상

"연재의 대 찬스! 만화계의 새로운 가능성, WEB코믹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모집! 전 세계 독자들의 투표, 특별 심사위원에 의한 심사와 두 신인대상을 개설! 누구나 참가 가능하니까 과감히 응모해보자! 여기에 제 1회 ComicWalker의 신인 대상 두개가 개최! 매번 반드시 선출!" 이라며 2014년 3월 22일 개최되었다.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대상은 하나뿐이다(...). 아마 연재권을 가진 독자가 뽑는 신인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말하는듯.

  • 독자가 뽑는 신인 대상 : 상금 100만엔 + 담당 + 연재권 획득. 선출은 독자투표로 진행된다.
  • 심사위원 특별상 : 상금 100만엔 + 담당 + 연재권 획득. 현재 호화 심사원과 교섭중! 바람기대!!!
  • 편집부 특별상 : 상금 20만엔. 편집부 추천 작품을 결정!

독자가 뽑는 신인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은 중복 수상이 있으며 2개 제패 또한 가능하며, 유형별로 따로 내지 않는다. 수상 작품은 미 게재의 오리지널 작품에 한하며, 페이지 수와 내는 작품의 수[4]는 관계없다. 응시 자격은 나이,성별,프로/아마 불문.

  • 제 1회 ComicWalker 신인 대상(2014)

3.2 라벨 목록

4 관련 인물

4.1 현실

4.2 가상

5 출판 서적

5.1 주요 출판 잡지

5.2 유명 출판작

6 바깥 고리

  1. 표준 일본어 표기방안에 의하면 이렇게 표시한다.
  2. 대표적인 예로 가려진 걸(...) 치우지 않거나...
  3. 지주회사.
  4. 복수의 작품을 내도 된다.
  5. 전격 맹왕. 움 맹(萌)자는 모에라고 읽는다는듯.
  6. 中経コミックエッセイ
  7. 여담이지만 세계 제일의 첫사랑의 성공으로 BL작품들을 연재하는 에메랄드가 발행되고 있으며, 이 경우 만화에서처럼 월간이 아니라 계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8. 하이스트러머나 어드벤스 오브 제타와 같은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의 건담 소설은 여기서 나온다. 코믹스의 경우도 거의 대부분 여기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