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 응원

1 개요

KBO 리그의 응원 문화. 견제를 견제한다

한국일본프로야구에서는 관중석 응원 문화가 브라스, 앰프등의 기기와 응원가를 중심으로 하는 다소 시끄러운 관전문화가 자리잡았는데, 그러다보니 경기가 격해지고 승부에 중요한 상황인 경우 이 시끄러운 도구들이 수비수를 방해하는 용도로 돌변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철저하게 응원을 홈/어웨이로 갈라놓고 응원은 브라스에 맞추어서 구호를 반복하는 식이다. 원정팀 공격일때는 홈팀 관중들은 일단 가만히 있고 원정팀 응원대만 브라스를 울리며 응원을 한다. 홈팀 투수가 쳐맞더라도 이는 매너로 규정하고 원정팀의 응원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런 구분이 확실히 잡혀있는 일본 프로야구와는 다르게 한국은 응원가와 선수구호, 경기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응원단이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이 바로 견제 응원이다.

경기가 박빙인 상황에서 투수는 주로 루상의 주자에 견제구를 던지거나 타임을 거는 등 흐름을 끊어서 공격을 차단하고자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타자에 빈볼을 던지기도 한다. 물론 정당한 플레이임은 분명하나 맥이 끊기는, 공격하는 팀에서는 당연히 짜증날 수 밖에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관중석의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는 등, 역으로 위압감을 주려고 하는 응원이 발달한 형태이다. 물론 픽오프도 주자의 리드폭을 줄인다거나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한 엄연히 투수들이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수단의 일부이며, 클레이튼 커쇼, 앤디 페티트봉중근처럼 탁월한 픽오프 능력으로 어느 정도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선수들도 있는 만큼 투수의 견제행위 자체에 딴지를 거는 응원법을 지랄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상대팀 투수가 삼진잡았다고 야유하거나, 상대팀 타자가 홈런쳤다고 욕하지는 않지 않은가. 한국의 응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몇몇 외국인 선수들은 이같은 견제 구호 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주자가 살았을 때에 한하며 주자가 견제사당하면 견제 응원은 하지 않는다. 죽은 주자를 욕하겠지.

주로 팀별로 정해진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는데, 이외에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는 수비팀 응원단에서 삼진![1]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2스트라이크 노볼 상황에서는 삼구삼진! 정도로 발전한다. 삼성의 경우 여기서 볼이 나오거나 파울이 나오면 사구삼진, 오구삼진으로 올라간다. 가끔 칠구삼진, 팔구삼진도 나온다(...). 이쯤 가면 의미가 없잖아 대구구장에서 많이 보이지만, 사구삼진 이상은 공식 응원은 아니다.[2]

롯데 자이언츠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2000년대 중반 이후 다른 팀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각자의 견제응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마! 이외에는 그 어느 구단도 상대 팀에게 위압감을 주지 못한다. 그만큼 구도 부산의 힘을 느낄 수 있다.

2 각 팀의 견제응원

2.1 롯데 자이언츠

!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견제응원이자 견제 응원의 시발점. 만석인 사직구장에서 ‘마!’가 나오면 상대팀은 물론이고 롯데 선수들마저도 중압감을 느낀다 카더라. 어원은 ‘인마!. 원래 형식화 된것이 아니라 견제구를 던지면 부산 아재들이 욕지거리(...)를 제각각 하던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구호에 맞춰서 하게 됐다. 요즘에는 이것도 형식화되어 있어서 총 세 가지의 패턴이 있다.

  • (기본형) (핫!둘!셋!)"마!" 이것을 빠르게 3~4회 반복한다.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 편. 물론 견제가 거칠거나 악의적이라면 이런 거 없이 그냥 마마마…… 이쪽 마마마와는 연관은 없다 2015년 이후로는 2번 이후의 응원들이 유행을 지나가며 사라져가며 다시 부활하는 추세.
  • 유키스의 《만만하니》에 나오는 ‘내가 그렇게렇게 만만하니’ 다음에 외친다. 이것을 3회 반복한다. 대개 "마!"하고 다음 노래가 나올 때 상대편 응원측에서 대응을 한다. LG나 두산의 "왜!"나 NC의 "산!"(...)이 대표적. 2013 시즌 중반부터 갑자기 '마'를 외치기 전의 박자를 이용해서 덧붙여 놓은 바리에이션으로 '야! 이! 노! 마!'로 바뀌었는데. 보면 잘 알겠지만 본래 뜻은 "야 이놈아"(...) 의외로 호응도가 좋기도 하고 2012 시즌에 쓰였던 shut up boy를 외치지 못했던 한을 풀 수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도치않은 흑역사가 있는데 2015년 6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단관온 일부 몰지각한 롯데팬들이 저 박자에 맞춰 'X! 발! 로! 마!'라고 내지른 사건. 이게 현장은 물론 방송중계까지 들릴 정도로 컸던지라 기사화까지 되면서 한동안 시끄러웠다. 여러모로 말이 많아서인 것도 있고 유키스의 곡 자체가 유행을 한참 지난 곡이라 사장되어 2016년부터 사용되지 않는다.
  • 원기옥을 모으듯이 오오오하고 몇 초 모은 다음 길게 "마아~!!!!"하고 외친다.
  • 앞에 '야이놈'이 붙어서 "야이노마!!"라고 외친다. 듣기 안 좋다는 평도 많이 나오고 있다.
  • 빠세 노래에 맞춰 "빠세 마! 빠세 마!" 형식도 생겼다. 원곡은 DJ HANMIN의 'Show you me your BBA SSE'
  • 2016년에 새로나온 패턴으로 아내의 유혹 주제가인 차수경의 《용서못해》에 맞춰서 부른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마!!!(왜 나를 아프게만해)마!'
대부분의 경우 이걸로 끝나지 않고 관중석에서 산발적인 욕설(...)이 나온다. "앞으로 떤지라(던져라)!" "야구 단디(똑바로) 해라!" 등등.

2.2 삼성 라이온즈

마을래! 마을래! 마을래!(오오오~~~) 마을래![3]을 넣는다. 이건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빵야 빵야 빵야)

얼핏 롯데측 견제응원과 비슷해보이지만 마을래는 '맞을래'다(…). 어찌보면 가장 전투적인 견제응원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다들 신경 안쓴다. 원래는 ‘임마!’였는데 경상도 억양이 붙어 ‘마!’와 비슷하게 들려서 롯데 따라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종종 있었지만 관계는 전혀 없다. 애초에 ‘마!’와 같은 임팩트가 없다. 2013년 응원단장이 김상헌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고마해라 좀! 부분이 기를 모았다가 마을래를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이전의 고마해라 좀!마! 부분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의외로 잘 없다보니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욕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 이 난잡함이 매력이라고 고마해라 좀! 인거 알면서도 안쓰는 사람도 있었다고(...)
삼팬인데 그냥 빨리! 빨리! 빨리! 하지 않나?

2.3 KIA 타이거즈

아야~! 아야~! 아야~! 날 새것다(잉)!

주로 수도권 팬들(그러니까 서남방언을 잘 사용하지 않는 팬들)은 날 새것다!로 끝나고 서남방언 사용자 팬들은 잉~! 까지 끄는 편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누가 하던간에 아저씨들이 경기가 루즈해지는데 대한 전투정신이 내재돼 있는게 들린다. 견제구 그만 던져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2.4 LG 트윈스

떽! 떽! 떽! 앞으로 던져라!

떽!과 떽! 사이에 견제구를 던진 투수 이름을 넣어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류현진이면 류현진! 떽! 류현진! 떽! 류현진! 떽! 앞으로 던져라!처럼. 엘지 팬이 얼마 안 모였을땐 그저그렇지만 제대로 모이면 장관을 자랑한다. 대부분 상대팀에선 "니들이 던져라!"라고 반격한다. 한화 이글스는 "니가 던져라!"라고 반격을 하기도 한다. 눈싸움 기아 타이거즈를 표절했다는 논란도 생겼다

2.5 한화 이글스

뭐여! 뭐여! 뭐여! 야!야! 쪽 팔린다 야! 워어어어어 예끼! 워어어어어 예끼!

원래 사용하던 것은 '워어어어어 예끼!' 부분이 '빰빠밤 바밤 빰빠밤 뭐여!(x2)' 라는 구호였지만, 야왕의 등극 이후로 야왕의 어록으로 바꾸었다. 이 부분이 폐지되기 전까지, 한 때 야왕이었던 어느 돌감독이 이글스에 남기고 간 그나마 최고의 선물로 평가될 정도. 2012년 8월 27일자로 한대화 감독이 경질되었기 때문에 '예끼!'는 더 이상 쓸일이 없어졌지만 그 뒤에도 한동안 '예끼!'는 잘만 썼을 정도. 무엇보다 타 팀 팬들이 들어도 중독성 있는 야왕 견제구호니 말 다했다. 워낙 '예끼!'의 임팩트가 강하고 호응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 견제구호는 2013 시즌에도 계속 쓸 듯 하였으나, 김응용 취임 이후 결국 쓰지 않게 되었다. 홍창화 응원단장도 팬들이 예끼를 외치면 "김응용 감독님이 보고 있습니다." 라며 쓰지 말자고 하는 상황. 결국 예끼는 이렇게 사장되었다.
또한, '쪽 팔린다' 부분을 '공 빠진다'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응원단측에서 너무 거친것 같다고 '공 빠진다'로 바꿔서 하자고 해서 잠시동안 공 빠진다로 했다. 그러나 결국은 어느 순간 '쪽 팔린다'로 원상복귀 되었다. 지금은 홍창화 단장도 포기(?) 한 듯 하다.
참고로 견제 응원 중에서 굉장히 긴 편에 속한다. 심지어 투수가 연속으로 견제하는 경우 견제 응원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견제구를 던지게 된다!

2.6 넥센 히어로즈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당신은 뭐야~) 뭐야!
방실이의 《뭐야뭐야》에 맞춘 응원. 두산과 같은 케이스. 원래 넥센 응원이 약간 병맛이다(…). 사실 2010년경에 넥센 견제 응원은 롯데와 비슷하게 ('만만하니'멜로디)야! 였으나, 먼저 '만만하니' 멜로디를 시작한 구단이 롯데인데다 인지도도 임팩트도 롯데의 그것과는 한참 딸려서(...) 2011년도부터 방실이의 '뭐야뭐야' 멜로디를 쓰기 시작했다. 뭐야 다음에 견제 투수의 이름을 넣어 누구누구 뭐야!하고 외치는 식이다. 본래 악명높은 히사영 소속 사람들이 하던 것인데 하도 많이 하다보니 관계없는 팬들마저 따라하는 추세다.

2.7 NC 다이노스

병살피켓 우우우~ 우우우~ 쫌! 쫌! 쫌쫌쫌! 극혐

롯데의 '마!'에 대항해 경남 방언으로 "그러지 마라"라는 뜻을 가진 '쫌!'을 쓰기로 했다. 미묘하게 두산 견제 응원과 겹쳤으나 두산이 기존 견제 응원을 버려 NC만의 구호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팀 한정으로 롯데의 마! 응원에 카운터가 가능하다. 롯데가 마! 할때 NC 팬들은 산! 을 외치면서 마산이 되는것 (...) 형편없는 응원가로 우리팀 선수를 견제한다.[4][5]

2.8 SK 와이번스

쩔어! 쩔어! 쩔어! 그러면 안 되지!
옛날엔 야! 그러면 안 되지! 2번 외친 뒤에 웃찾사의 우리형이라는 코너에서 개그맨 김주현이 across the nation이라는 곡에 맞춰서 했던 유행어인 일루와 일루와 일루와를 뒤에 붙여서 사용한 적도 있었다. 2008년 윤길현 사건 이후 김성근 전 감독의 요청으로 현재까지 사용하지 않는다. 김성근 전 감독의 경질 이후 부활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아직 소식은 없다. 최근에는 팬들이 직접 "우~"하며 야유하거나 자체적으로 구호를 만들고 있다.그래서 야유 도중 욕을 퍼부어도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어느 새 본래 견제 응원이 슬쩍 부활했는데 구호가 쩔어(...)[6]다. 그리고 LG와 마찬가지로 쩔어! 앞에 상대팀 투수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피어밴드라면 피어밴드! 쩔어! 피어밴드! 쩔어! 피어밴드! 쩔어! 그러면 안 되지! 같은 식이다.

2.9 두산 베어스

어이!

처음에는 이 응원이 한재권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에 맞춰 뛰어 크게 발을 구른 후에 팬들이 "어이!" 를 외친후 발소리에 맞춰 외쳤으며, 처음에는 일반 응원으로만 썼었다. 그러나 SK까지 견제 응원이 있었음에도 두산만 없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되자 급기아 견제시에 야유를 한 이후에 한재권 응원단장이 먼저 "어이!"를 외치면 팬들이 따라 외치는 응원을 먼저 한 후에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에 맞춰 뛰어 크게 발을 구르면서 응원을 하게 되었다. 용의주도한 한재권 응원단장
하지만 이전에는 SK처럼 원래 있었다가 두번이나 흑역사화된 것들이 있다. 첫번째는 2011년부터 아이유의《잔소리》에 맞춰 (그만하자~ 그만하자~ 그! 만! 해! 쫌! 쫌! 쫌! 쫌! 쫌! 쫌! [7]으로 사용되었지만 견제응원 중 가장 이질적인 형태라 병맛이라고 대차게 까이다 결국 2013 시즌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이후 2014년도 4월 5일에 한재권 응원단장이 "어이!어이!어이! 도대체 왜!그!래!"라는 견제 응원을 사용 하였으나 두산 프런트의 제재로 또 다시 흑역사가 되었다. 근데 두산은 견제응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대개는 산발적으로 나오는 짜증(...)이 일반적. 전임 오종학 응원단장 인터뷰를 보면 반칙도 아니고 정당한 플레이인데 야유를 한다는 것이 영 아닌 것 같아 팀 차원에서 안 하기로 했다고... 정작 팬들은 원하는 것 같지만...
현재 없는 게 좋다고 하는 팬들도 많다. 다만 상대의 견제구호를 받아치는 응원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은 좀 있는 편.

2.10 kt wiz

왓! 왓! 왓! 왓왓왓!
영어 what을 견제 응원으로 사용한다. 박자는 LG의 '떽'과 동일. 김주일 단장의 말로는 "와~앗!"이 아니라 "왓!!"처럼 짧고 강하게 발음해야 한다고.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미국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인 WWE에서 팬들이 특정 레슬러[8]의 발언 한마디 마다 'WHAT'을 붙이는 데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5시즌 초에는 앞의 세 개만 사용했으나 뒤에 '왓왓왓!'이 더 붙었다.

3 견제응원에 대응하는 구호

견제를 견제하는걸 견제하는것
몇몇 구단들은 상대의 견제 응원에 맞받아치는 견제 응원을 하기도 한다. 사실 롯데의 ‘마!’ 때문에 생긴 것이기도 하다.

위와 같이 상대방으로부터 카운터 견제응원을 당할 시 나오는 구호였다. 2012년 준플레이오프전부터는 카운터가 아닌 일반 견제응원을 당할 시에만 나온다. 다만 Shut up이라는 단어 문제로 인해 비판이 있긴 한데 롯데팬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11] 물론 LG팬들은 어이가 없어!로 맞받아친다. 2013시즌부터는 dyskoteka gra라는 클럽댄스곡의 루프를 시그널로 해서 살아있네를 2~3회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dyskoteka gra는 동남 방언기믹을 쓰는 양상국개그 콘서트현대레알사전이라는 코너에서 등장시 사용하던 음악이고, 살아있네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역시 동남방언으로 대사를 친 유행어(?)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부산의 이미지와 맞는다. 앞의 셧업보이 응원과는 다른 점은 이 살아있네응원구호는 카운터 견제응원에 대한 대응구호일 뿐 아니라 도루 성공시 또는 상대의 와일드 피치나 실책 등으로 롯데 측에 유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도 종종 쓰인다는 것.
어!쩌!라!고!는 결국 사멸 주로 롯데의 마! 견제 응원에 대항하기 위해 쓴다.
LG에서 롯데의 마! 견제 응원에 대항해 만든 첫 구호.
  • 한화 이글스 : LG 트윈스 한정으로 "니가 던져라". LG에서 "앞으로 던져라"라는 말이 나오면 바로 반격구호로 "뒤로 던져라" 또는 "그렇게 할거다". 그 이외의 구단에 대한 대응 구호는 딱히 없다. LG만 잡으면 돼. 2014년 시즌 이후부터 홈경기에서 소수의 한화 팬들을 중심으로 '왜!'라고 주로 외치거나, 아주 가끔씩 구단 앰프에서 도루 응원가인 "빰빠빠 빠빰 빠빠빰~ 뛰어!"도 튀어나오기도 한다. 아니 왜?(...)
  • 삼성 라이온즈 : 와?
2008년 준플레이오프때 한정으로 사용. 당시 롯데의 기세가 대단했고 마! 응원이 가장 알려진 시기다보니 왜의 경상도 방언 와? 로 카운터를 시전. 근데 그 이후 거의 보이지 않는다.
2011년 들어서 영화 노팅힐 주제가인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의 첫 가사 첫 음절인 이 부분을 편집해서 틀기 시작했다. 좀 병맛이다(...)오줌 지리겠다
롯데의 마!와 합치면 이들의 연고지인 마산이 된다(...).
하필이면 롯데나 NC나 같은 경상도라서, 둘이 경기만 하면, 마!산!마!산! 릴레이(...)가 안들릴 틈이 없다.
롯데의 마! 와 합치면 팀 컨셉인 마법이 된다(...)는 데서 유래한 드립.
  1. 실제로 들어보면 3박자에 삼진을 외치는 형태라 사암진! 정도로 들리거나, (짝짝짝) 삼!진! 식으로 외치기도 한다.
  2. 한화의 경우 사구삼진까지는 공식 응원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다. 그런데 간혹 오구 삼진까지 나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3. 보통 '을' 부분에 성문 파열음(ʔ)
  4. 실제로 자기 응원가가 너무 싫어 타격에 집중이 안된다고 꺼달라고 한 선수가 있다. 동 동 동 동
  5. 정작 응원단장 본인은 그 응원가가 좋은 의미로 인기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NC 선수단이 응원가를 끄라고 한적이 한둘이아닌데.
  6. '쩐다'가 인천 방언이라서 쓴다고 한다.
  7. 원래는 쫌의 템포가 점점 빨라지는 형태였다.
  8. 대표적으로 스티브 오스틴더 락이 링 위에서 뭔가를 말할 때 팬들이 자주 WHAT을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골수 선역이거나 혹은 골수 악역에 인기가 많은 레슬러들의 말마다 붙인다고 보면 되시겠다.
  9.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의 가사 중 일부를 차용함
  10.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그 명대사 맞다.
  11. 조지훈 응원단장은 '원곡 가사대로 Shut off boy 다'라고 종종 강조한다. 그러나 상대팀 팬들은...